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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08호> www.newyorkilbo.com

Thursday, June 9, 2022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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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9일 목요일

… 美, 잇단 대북 경고 메시지 백악관“北 핵실험시 강력 대응” “외교 의향 있다”北 호응 주문… 국무부 부장관·대북대표도 같은 메시지

한때 비

6월 9일(목) 최고 80도 최저 6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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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금) 최고 80도 최저 64도

6월 11일(토) 최고 72도 최저 6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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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8일 언론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미국은 분명 (북한의 활동을) 모니터링하면서 북한이 행한 시험들에 대해 계속 반응하 고 있다” 고 말했다.

한미일 외교차관 회동…조현동 외교부 1차관(가운데)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오른쪽),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제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7 속 반응하고 있다” 고 말했다. 차 핵실험 준비를 끝냈다는 관측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의 행위 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은 북한이 가 한국, 일본과 동맹의 강력함을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강력한 대 더욱 공고히 했다면서 북한의 미 응에 직면할 것이라는 경고를 잇 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해 한일 양 따라 내놓고 있다. 아울러 미국은 국과 행한 연합훈련을 사례로 꼽 북한에 도발을 자제하고 외교적 았다. 해법 모색을 위한 대화에 호응할 그는“우리는 계속된 핵실험 것을 연일 촉구했다. 가능성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 있다” 면서 핵 실험시 강력한 대응 보보좌관은 8일 언론 브리핑에서 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미국은 분 러 그는 미국이 변함없이 강력하 명 (북한의 활동을) 모니터링하면 고 분명한 입장을 취해 왔다면서 서 북한이 행한 시험들에 대해 계 “이는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나올

준비가 된다면 외교적 관여에 열 어 냈다. 려 있고 그렇게 할 의향이 있다는 셔먼 부장관은 한국시간 8일 점과, 한국과 일본 방어라는 절대 서울에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적이고 단호한 의지” 라고 강조했 개최 후 3국 공조를 강조하면서 다. “북한이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위 설리번 보좌관은“이것이 우리 를 중단하고 외교의 길로 들어설 가 취한 입장” 이라며“이는 올바 것을 촉구한다” 고 말했다. 른 입장이자 앞으로도 우리가 지 셔먼 부장관은 7일 한미 외교 속할 입장” 이라고 말했다. 차관 회담 후에는 북한의 핵실험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이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최 있을 것이라며“한미일뿐만 아니 근 한국을 찾아 북한의 핵실험 자 라 전 세계가 강력하고 분명한 방 제를 촉구하며 대화 복귀를 주문 식으로 대응할 것” 이라고 압박했 하는 강온 양면의 목소리를 연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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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OVID-19 집계 : 6월 8일 6시 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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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한국을 찾은 성 김 특 별대표도 방한 기간 한미, 미일,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잇 따라 갖고 3국이 긴밀한 협력을 통 해 모든 상황에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단기적, 장기적으

로 적절히 군사대비태세를 조정하 고 동맹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력 과 억제력을 강화할 준비가 돼 있 다” 며“북한의 행동은 대가가 따 르고, 국제사회가 일상적으로 받 아들이지 않을 것” 이라며 북한의 대화 호응을 촉구했다.

“뉴욕시 영주권자 투표권 지켜야 한다” 민권센터 등 이민자단체, 소송 심리 법원 앞 시위 민권센터는 여러 이민자 단체 들과 함께 7일, 뉴욕시 영주권자, 합법취업자, 서류미비 추방유예 청년(DACA)들의 투표권을 지키 기 위해 스태튼아일랜드 법원 앞 에 가서 시위를 벌였다. 지난해 뉴욕시는 영주권자 투 표권을 보장하는 조례를 만들었 다. 이 조례는 뉴욕시 선거가 있는 2023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그

런데 이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이 소송을 걸어서 7일 첫 심리가 스 태튼아일랜드 법원에서 열렸다. 이 소송에 맞서 민권센터와 이민 자단체들은 법원 앞에서 영주권 자 투표권을 지지하는 시위를 벌 였다. 이 조례로 2023년부터 뉴욕시 영주권자와 합법취업자 100만 명 이 투표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일

뉴욕한인회 창립 62주년… 13일 기념식 대뉴욕지구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6월 12일로 창립 62주년 기 념일을 맞는다. 이날을 맞아 뉴욕

한인회는 13일(월) 오후 5시 뉴욕 한인회관에서 창립 62주년 기념 식을 갖는다.

부 반이민주의자, 극보수성향 정 치인들이 이를 막으려고 소송 했 다. 소송을 제기한 정치인들 중에 는 한인이 많이 사는 베이사이드 에 지역구가 있는 비키 바라디노 시의원도 포함돼 있다. 이날 민권센터 장년 모임의 티 나 한 씨는“이민자들도 세금을 매는만큼 투표권을 빼앗지 말라” 고 연설 했다. 민권센터는“이 법정 싸움은 오래 이어질 전망 이다. 민권센터 는 여러 이민자단체들과 힘을 합 쳐 영주권자, 합법취업자, 서류미 비 추방유예 청년(DACA)들의 투표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 울 것” 이라고 말했다.

민권센터는 여러 이민자 단체들과 함께 7일, 뉴욕시 영주권자, 합법취업자, 서류미비 추방유예 청년(DACA)들의 투표권을 지키기 위 해 스태튼아일랜드 법원 앞에 가서 시위를 벌였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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