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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한반도에 핵무기 전진배치

무장관은 5월 30일 리아노보스티 통

라브로프 러시아 외

미국 기업에 우주 전역의 자

원을 추출할 권리를 부여한‘상업

적 우주법’에 서명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우주가

인류 공동의 자산이라는 개념을

명시적으로 거부하며 우주 자원의

상업적 개발을 승인했다. 이는

1967년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 113

개국이 체결한 우주조약(OST)에

배치된 행위였다. OST는 우주 공

간의 탐사와 사용은 모든 국가의

이익을 위해 수행돼야 하며, 우주

는 모든 인류의 영역이 돼야 한다 고 규정했다. 트럼프 행정부 이후 미국과 중

예산을 550억달러(한화 약 75조원) 증액하는 계획을 공개 하면서 그 일환으로 미국 전술핵 무기를 한반도에 재배치하고 북대 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처 럼 한국과 핵무기를 공유하는 방 안을 제안했다.

모두 철수했 다. 파텔 부대변인의 이날 발언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론에 선을 그은 것으로

계획’

있다.

말 유인 우주선을 달 궤

올린 뒤 올해에는 유인 캡슐 을 달 남극에 착륙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르테미스 계획 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NASA는 달 표면에 기지를 세워 인간을 우 주에 상주시킬 계획이다.

중국도 달 표면에 연구 인력을

상주하는 기지를 건설하는 프로젝

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1월 무인 달 탐사선‘창어(嫦娥) 4호’

를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시 키는데 성공했다.

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

은 지난 4일 창어 6호가 달 뒷면 샘 플을 채취해 이륙했다고 밝혔다. 창어 6호는 지난 2일 달 뒷면의 거 대 분화구인‘아이켄 분지’에 착 륙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중국은 창어 6호 발사에 이어 2026년에는 창어 7호를 발사해 달

연구 기지 건설을 위한 연구인력 을 달 표면에 착륙시킬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달 연구기지를 갖추겠다는 게 중국의 계획이다. 중국의 우주항공부문 기술 수 준이 무섭게 성장하면서 미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중국은 미 국을 향해 우주 탐사 협력을 원한 다면 제재를 풀어야 한다고 요구 하고 나섰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중미 우주 협력은 일부 문제 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 다. 전날 NASA의 빌 넬슨 국장이

지난 2011년 미국 의회는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을 견 제하기 위한 대응으로‘울프 수정 안(Wolf Amendment)’을 통과시 켰다. 울프 수정안은 연방 기관인 항 공우주국(NASA)이 연방 예산을 사용해 중국 정부와 직접 협력하 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NASA가 중국 또는 중국 소유 회사와 어떤 방식으로 든 협력하는 것이 어렵게 됐고, NASA의 프로젝트 등에 중국인
참여도
이후 2015년에는
부가
금지했다.
오바마 행정
국간 패권 경쟁은 지구를 넘어 우 주 공간으로 확대됐다. 저궤도 위 성발사는
달 기지 구축 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양상이 다. 특히 미중 양국은 달 탐사 경쟁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폴로 계 획을 통해 우주인을 달에 최초로 보냈던 미국은 우주인을 다시 달 에 착륙시키는‘아르테미스
물론이고
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지난해
도에
창어 6호 달 탐사 프로그램 성공을 축하하면서 화성 탐사 등 양국이 양호한 협력을 해왔다고 말한 데 대한 답이었다. 지구를 넘어 우주 패권 경쟁에 돌입한 미국과 중국의 움직임에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5월 30일“미국 은 한반도에 핵무기를 전진 배치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 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아태 지역에 미사일을 배치할 경우 러 시아도 핵억지력 측면에서 추가 조처에 나설 수 있다는 러시아 측 입장에 대해 질문받자“미국은 현 시점에서 핵무기를 인도·태평양 (지역)에 재배치하는 것이 필수적 이라고 평가하지 않는다”며 이같 이 밝혔다. 이어 파텔 부대변인은 핵무기 사용과 배치를 거론하며 위협하는 쪽은 러시아라는
아야
사실을 잊지 말
한다고 강조했다. 세르게이
양 지역에 지상 기 반 중·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할 경우 러시아도 핵억지력 측면에서 추가 조처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 다. 한반도에 핵무기 배치 계획이 없다는 파텔 부대변인의 발언은 러시아 외무장관의 발언에 대한 반응이었지만 최근 미국 일각에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이 거론된 상황에서 나왔기에 주목된 다. 상원 군사위원회의 공화당 간 사인 로저 위커 상원의원은 5월 29 일 미국의 국방력을
위 해
한미
이 보유하고 있던 전술
무기는
풀 이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확장억제(핵 우산) 강화를 통해 북한의 핵 위협 에 대응한다는 기조하에,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 또는 주한미군 전 술핵 재배치에 선을 긋는 입장이 다. 아울러 파텔 부대변인은 북한 의 도발 중단을 위한 중국의 역할 에 대해 질문 받자“우리는 북한과 관계를 맺고, 대북 영향력을 가진 국가들이 우리가 보고 있는 (탄도 미사일 발사 등) 악의적이고 나쁜 행동을 억제하도록 영향력을 행사 할 책임이 있다고 계속 믿는다”고 답했다. 우주공간으로 확대된 美·中 경쟁… 기싸움 갈수록 치열 中,‘창어 6호’성과 축하한 美에“제재 풀어야”요구 미국 국무부는 5월 30일“미국은 한반도에 핵무기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 다. 사진은 미국 국무부 청사. 은은히 빛나는 달의 표면…인간이 최초로 달에 발을 딛은 순간은 1969년 7월20일 미국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때다. 아폴로는 1960 1970년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의 명칭으로,
17호
출처=아폴로 프로젝트 아카이브 (플리커)] 달 뒷면에 착륙한 中‘창어 6호’
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유럽 과 아시아태평
강화하기
국방
1991년 노태우 당시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를 선언한 뒤로 주
반도에서
이 사업의 마지막 월면 유인 탐사는 1972년 아폴로
때였다. 사진은 아폴로 우주인이 찍은 달의 모습 [사진
계획 없다” “현시점 인태지역에 핵무기 재배치 필수적이라고 안 봐” 러 외무장관 발언 반박하며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주장에 선그어 최고 79도 최저 60도 6월 10일(월) 6월 9일(일) 최고 78도 최저 62도 1,405.16 1,356.841,394.50 1,367.50 N/A N/A 6월 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6월 8일(토) 최고 81도 최저 66도 흐림 흐림 2024년 6월 8일 토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THEKOREANNEWYORKDAILY Saturday June 8,2024 <제 5800호 > www.newyorkilbo.com 흐림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37

선거구)은 6일 뉴저지 보고타 고

등학교에서 열린‘장학금 수여의

밤’행사에 비비큐치킨 미주법인

과 함께 참석, 5명의 학생들에게

각 1,000 달러 씩, 총 5,000 달러를

전달했다.

이 날 장학금 전달은 엘렌 박

의원의 주도로 보고타 고등학교

와 비비큐치킨을 서로 연결, 비비

큐치킨에서 사회 공헌 차원에서

5,000을달러를 기부해 성사됐다. 엘렌 박 의원은“한국 회사도

미 주류사회에 공헌하고, 기여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 로, 선뜻 나서 준 비비큐치킨 미주 법인에 특별한 감사를 표한다. 많

은 한인 기업들이 한인 커뮤니티

를 뿐 아니라 미국 주류 사회에도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 다.

비비큐치킨 미주법인 김형봉

법인장은“앞으로도 사회공헌 차 원에서 많은 공익 활동에 참여하 고 싶다”며,“많은 학생들이 어려 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을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엘렌 박 의원실 연락처: (201)308-7062 SJang@njleg.org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와 부인 태미 머피의 초청으로 5월 30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아시안 아메리칸스, 하와이 원주민들, 및 태평 양 도서인들 문화유산의 달 축하연”이 주지사 관저 인 Drumthwacket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 한인들을 대표해 뉴저지한인회 (회장 이대우), 한인상록회(회장 차영자)를 비롯한 여러 아시안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사진 제공=뉴저지한인상록회]

원불교 봉공회 강지해 보살, 더나눔하우스 후원

한인 노숙인 비영리 전

문 기관인 더나눔하우스(대표 박

성원 목사)를 방문하여 1,000 달러

를 후원했다.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 목사는 더나눔하우스는

한인사회가 성금을 모아 30명 내 외가 머물고 있는 쉘터를 마련해 주었으나, 매월 필요한 운영비를 마련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속적인 후원이 요청된 다.”고 말했다.

최고의 재즈 뮤지션‘웅 산’이 20일 맨해튼에 있는‘버드 랜드 재즈클럽’(315 W. 44 St. #5402 NY)’서 공연한다. 6일 공연 홍보차 뉴욕일보를 방문한 웅산은 뉴욕 3대 재즈클럽 중 하나인 버드랜드 재즈클럽 공

연에 한인들의 많은 기대와 참여 를 당부했다. 이날 공연의 레퍼토리는 재즈 스탠다드 곡, 본인의 자작곡을 비

롯해 국악과 재즈를 접목시킨 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웅산은 “특히 판소리 다섯 마당 중 수궁 가에 나오는 토끼를 잡아들이는 대목을 재즈 버젼으로 편곡해 재 즈와 국악의 만남을 독자들이 신 선하고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기 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레퍼토리 중 자작

곡은‘Too Far’‘Yesterday’ I’m Not a Butterfly’ ‘Take Five’인데 웅산에 의하면‘I’m Not a Butterfly’는 그동안 안팎 으로 적재되어 있던 아시안에 대 한 편견을 깨고자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웅산은“30년 가까이 재즈 뮤 지션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바는

최고의 재즈 뮤지션‘웅산’이

St. #5402 NY)’서 공연한다.

재즈의 정신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미국인 같은 재즈, 한국인 같은 재즈가 아니라 내가 되어야

PAY TO ORDER The Nanoom House P O.Box 580216, Flushing, NY 11358 △더나눔하우스 연락처: 718-683-8884 nanoomhouse9191@gmail.co m

운영하는 엄마 와

위한 이동 건강센터’가 뉴욕시 퀸즈와 브루클린 커뮤니 티에서 포괄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엄마와 아기’버스 진료는 보 험이 없는 주민들에게도 모두 무 료로 제공된다. 제공하는 서비스 는 (1)임신, 출산 후 관리 (2)여성 건강 서비스 (3)임신 전후 관리 (4)여성 건강 검진 (5)암, 성병 검 사 (6)예방 접종 (7)초음파 (8)정 신 건강 검진 (9) 유 수유 지원 (10) 식 건강 서비스(피임 상담 피 임약 처방, 자궁내 장치(IUDs), 임플란트). 문의는 민권센

스타이브슨트 고등학교 한인 학부모회는 2024년도 신입생 환영 및 졸업생 송별회 BBQ파티를 22 일(토)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 지 퀸즈 알리폰드 파크 (Springfield Blvd + 76 Ave)에서 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신입생과 재학생 들간의 단합이 목적이며, 칼리지 입시가 시작되는 고등학교 신입 생들 가족에게 재학생들이 한 팀 으로 환영 격려하고 돕기 위한 초 석을 마련한다. 졸업생, 재학생, 신입생들의 소개를 시작으로 Ice Break를 위한 몸풀기 댄스, 미니 운동회 등이 준비 되어 있다. 이날 임원들과 회원들이 준비 한 풍성한 점심과 간식 등 친교의 시간을 보내며 학부모들 간에 입 시경험을 공유하며 유의미한 시 간을 가질 예정이다. 식사 후에는 그룹 토크를 통해 스타이 라이프 에서 필요한 시간 관리법, 멘탈 관 리법, 학교 수강싱청

뉴저지주지사 초청 아태문화유산의 달 행사에 상록회 등 참석
엘렌 박 의원, 보고타高 장학금의 밤 참석 비비큐치킨서 제공한 5,000달러 전달 엘렌 박 뉴저지
6일 뉴저지 보고타 고등학교에서 열린‘장학금 수여의 밤’행사에 비비큐치킨 미주법인과 함께 참석, 5 명의 학생들에게 각 1,000 달러 씩, 총 5,000 달러를 전달했다. [사진 제공=엘렌 박 의원실] 한국
주하원의원은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일 오후 5시30분 과 8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 고 티켓은 온라인 (www.ticketweb 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201-471-0700 으로 하면 된다. 웅산은 이번 공연에 앞서 13일 (목) 오후 6시30분 플러싱 코리아 빌리지 디모스연회장에서 열리는 황미광 시인의 디카시 계관시인 상 수상 시집‘너의 잎새가 되고 싶다’출판기념회에서 찬조 공연 을 갖는다. [이여은 기자] 재즈 뮤지션 웅산, 20일 재즈클럽‘버드랜드’공연 13일 황미광 시인 디카시집 출판기념회에도 출연 민권센터가 뉴욕-프레스비테 리안(NewYork-Presbyterian),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와 협력해
p://pf.kakao.com /_dEJxcK)에 가입한 뒤 1:1 채
으로
된다. 또 구글 양식으 로 등록할 수도 있다. https://forms.gle/aLVDu3kw4Z i14MUV9 민권센터, 퀸즈·브루클린 포괄적인 건강 서비스 제공 ‘엄마와 아기를 위한 이동 건강센터’무보험자도 혜택
아기를
터 전화(718460-5600, 교환 507) 또는 카카오 톡 채널(htt
하면
및 학년별 유 의점, 학교 클럽활동, 인적 네트워 크 세미나 스케쥴 등의 스타이 학 교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중요 정보를 나눈다. 아직 등록 되어 있지 않은 스타 이 학부모들은 stuykpa@gm ail.com 로 연락하면, 학교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한인학부모회 임원들이 등록을 도와준다. 스타이브슨트高 한인학부모회, 22일 신입생 환영·졸업생 송별회
봉공회 강지해
살이 2일 미주
원불교
한국
있는‘버드랜드 재즈클럽’(315 W. 44
A2 SATURDAY, JUNE 8, 2024 종합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20일 맨해튼에
A11 2024년 6월 8일(토요일)
A12 SATURDAY, JUNE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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