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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7, 2014

<제277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6월 7일 토요일

“4년불통 149가 다리 재설계 2015년 11월께 재개통 예정” 지역정치인들 회견… 주민들“그동안 뭘했냐!” “플러싱‘먹자골목’149가 다리는 도 대체 무엇이 문제이고, 언제 재개통 되 나?” “시공업체를 교체하여 지금 재설계 중이며, 2015년 11월 재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먹자골목 일대를 선거구로 둔 론 김 주하원의원과 토비 앤 스타비스키 주상 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은 6일 뉴욕 교통국 데릴라 홀 퀸즈지부장을 비롯한 교통국 임원들과 만나 149가 다리 문제 를 논의 한 후, 오후 4시퀸즈 보로홀 앞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리 재개통 문제 를 설명했다. 이들은“플러싱 루즈벨트애브뉴와 41애브뉴 사이 149스트릿 먹자골목 다리 폐쇄로 오랜 기간 주민들과 주변 업소들 이 불편을 겪고 있다 “고 말하고“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서라도 다리 개통 예정 일을 반드시 앞당겨야 한다” 고 주장했 다. 이들은 또“조만간 홀 시 교통국 퀸 즈지부장이 149가 다리 차단으로 불편 을 겪고 있는 주민과 업주들을 만나 공 사 계획과 일정들을 설명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149가 다리는 2010년 5월부터 교랑 공 사를 이유로 임시 차단됐었다. 본래 2011년 11월에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2012년 5월 다리 콘크리트에 차량 통행 에 위험을 줄만큼의 균열이 가 있는 것 을 발견한 이후로, 서로 책임을 미루며 현재까지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 보행자들의 통행을 위해 2012년 6월8 일에 다리 인도에 한해 개통이 재개됐었 으나 차량통행은 4년째 막혀있어 주민 들의 불편과 고통이 극심하다. 그러나 뉴욕시 교통국은 시공업체를 상대로 한 소송이 계류 중이라는 이유로 현재까지 다리 개통에 관한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 지 않고 있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통국 관계자는 “149가 다리 공사는 반드시 완벽하게 마 무리되어야 한다” 며“현재 다리공사 시 공업체를 교체하여 재설계 작업이 마무 리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2개월 정도가 더 걸릴 예정” 이라고 밝혔다. 그는“재 개통 예정일은 2015년 11월” 이라고 추정 했다. 론 김 의원은“이미 플러싱 주민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다. 4년간 149가

지난해 6월에 열린 제1회 먹자골목축제에 몰려든 인파들.

론 김 주하원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주상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이 6일 플러싱 먹자골목 149가 다리 사진을 보여주며 교통국과의 면담 내용과 다리 재개통에 관한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7일 먹자골목“신나는 잔칫날” ‘퀸즈 다문화 축제’… 한인상권 활성화 불 지핀다 플러싱의 교통요지 머레이힐 기차역 일대‘먹자골목’ 을 한국음식은 물론 다 민족 이민자들의 생활문화 관광‘명품 거리’ 로 만들자는 운동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행사 일정> 2010년 5월부터 꽉 막혀 있는 149가 다리.

다리를 개통시키지 못했다는 것은 정부 관료들이 플러싱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 에 실패했다는 뜻이다” 며“그러나 시공 업체 교체로 곧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 다는 희망을 얻었다. 교통국과 함께 다 리 재개통에 노력하는 뉴욕시청에 감사 하고, 계속해서 공사를 진행하여 2015년 11월에는 반드시 다리를 재개통할 수 있 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스타비스키 의원은“지난 4년간 다리 차단으로 플러싱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지역상인들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교통국을 압박해서라도 새 예정일까지 책임지고 공사를 끝낼 수 있도록 만들 것을 약속한다” 고 말했다. 피터 구 시의원 역시“스타비스키와 김 의원을 도와, 이 문제가 최종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계속해서 도로 재개통 실

패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며 교통국을 압 박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을 지켜본 149가 다 리 일대 주민들은“지역정치인들이 선 거가 다가오니까 또‘내가 나서 해결하 겠다’ 고 큰소리 치는 것 같아 부화가 치 민다. 지난 4년간 많은 정치인과 정치지 망생들이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꼭 해결하겠다고 큰소리 쳐놓고는 흐지부 지 했다” 고 지적하고“이제와서 교통국 을 압박할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럼 지난 4년간에는 왜 압박하지 못했냐” 고 되물 었다. 한 한인식당 업주는“하도 속아서 이 제는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지만, 정치인들 말대로라면 내년 11월까지 더 기다리라는 말이냐” 고 얼굴을 붉혔다. <김민경 인턴기자>

오전 △10:30~11:00 풍물놀이 농악단 △11:00~12:00 전통무용 한국, 인도 전통 공연 오후 △12:00~12:45 공식행사 △12:45~1:00 비빔밥 시연 △1:00~1:20 태권도 공연 △1:20~1:30 중국 칼춤 공연 △1:30~2:30 밴드 콘테스트 △2:30~3:00 줄다리기 예선 △3:00~3:30 먹자골목 스타킹 (K-POP 및 장기자랑) △3:30~4:00 류옥경 외국 댄스팀 △4:00~4:30 줄다리기 준결승전 △4:30~5:00 할렘학교 댄스팀 △5:00~5:30 줄다리기 결승전 및 시상식 △5:30~6:30 씨름대회 △6:30~7:00 경품 추첨

먹자골목상인번영회(회장 김영환) 와 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 뉴욕일보 (발행인 정금연)는 플러싱 한인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49스트릿과 41애브뉴 먹 자골목 일대에서 제2회‘퀸즈 다문화 축 제’ 를 개최한다. 김영환 먹자골목 상인번영회장은 “제2회 퀸즈 다문화 축제는 한인상권의 결집을 통해 더 많은 경제적 가치를 창 출하고 타민족과의 교류를 증대시켜 한 인사회의 위상과 경제력을 향상시키게 될 것” 이라며“이 축제를 통해 먹자골목 이 뉴요커와 관광객 누구나 찾는 뉴욕의

맑음

6월 7일(토) 최고 83도 최저 66도

맑음

먹거리 명소, 한식의 메카로 발돋음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제2회 퀸즈 다문화 축제는 한국, 중 국, 인도 등 민족별 전통 공연과 태권도 시범, 할렘 댄스팀, K-팝 댄스, 밴드 콘 테스트, 줄다리기 등이 마련되며, 관객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씨름대회, 노래 와 장기자랑, 포토존에서의 사진 촬영, 떡매치기 체험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600인분의 비빔밥 시식 행 사와 한식시연, 푸드 샘플링 이벤트를 통해 한식 세계화 운동도 추진된다. 퀸즈 다문화 축제에는 플러싱 일대 선출직 정치인들도 대거 참여한다.

6월 8일(일) 최고 84도 최저 67도

한때 비

6월 9일(월) 최고 79도 최저 66도

6월 7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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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SATURDAY, JUNE 7, 2014

뉴욕한인직업학교 개설 추진 2세들 주류사회 진출 위해‘차세대 인턴십’강화 33대 뉴욕한인회 후반기 집행부·이사장 뉴욕일보 방문 제33대 뉴욕한인회(회장 민승기) 후 반기 신임 임원진이 6일 뉴욕일보를 방 문해 향후 한인회 운영 방안에 대해 밝 혔다. 민승기 회장은“전반기 이사회와의 갈등으로 사실상 한인회 활동이 원활치 않았다” 며,“남은 임기 동안 그간 미뤄 왔던 계획들을 진행하는데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뉴욕한인회는 후반기 주요 사업으로 뉴욕한인직업학교와 뉴욕이민자 정착 프로그램, 차세대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후반기 사업은 동포사회에 뉴욕한인 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한인들의 미 주류 사회 진출을 돕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8월 시작되는 뉴욕한인직업학교는

뉴욕한인회에 뉴욕주정부가 인정하는 기술 전문 교육 과정을 개설해 한인들에 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현재 뉴욕한인회는 이를 위한 법적 절차 를 진행 중에 있으며, 자격증 발급 기관 으로의 승인 전까지는 약사 보조, 옷수 선 등 자격증이 없이도 일할 수 있는 기 술 교육 과정을 우선적으로 개설한다. 뉴욕이민자 정착 프로그램은 뉴욕에 갓 이주한 이민자들에게 다양한 이민 정 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한인회 차원에서 이민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자 마련됐다. 차세대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인 2세 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추 진되는 것으로 뉴욕한인회가 뉴욕 일원 의 기관과 정치인, 회사 등의 정규 취업

‘2014 청소년 마약예방 음악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기금 마련을 위해 직접 제작 및 판매한 티셔츠 를 입고 진행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그레잇넥주민회, 청소년 마약예방 음악제’준비 만전

6일 뉴욕일보를 방문한 제33대 뉴욕한인회 신임 집행부와 이사장. 왼쪽부터 뉴욕한인회 이옥자 종교 담당부회장, 유창헌 이사장, 민승기 회장, 정영열수석부회장, 김현준 정무부회장.

을 위한 인턴 업무를 직접 주선한다. 이날 유창헌 신임 이사장은“후반기 뉴욕한인회 이사회는 집행부를 돕는 쪽 에 중점을 둬 진행할 계획” 이라며“화목

과 화합을 바탕을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신영주 기자>

총있는 곳에 사고난다… 규제 시급 무장 남성 법원 돌진… 총격전 끝 사망

6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시애틀 소재 시애틀퍼시픽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잔디밭에 앉아 기도하는 동 안 한 학생이 울고 있는 여학생을 위로하고 있다.

시애틀 퍼시픽 대학 총격사건 사망자는 1학년생 한인‘폴 리’ [속보] 워싱턴주(州) 시애틀의 사립 대학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대학생이 재미동포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에드 머레이 시애틀 시장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 날 시애틀퍼시픽대학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이 대학 1학년생인 한국계 미 국인 폴 리(19)가 숨졌다고 밝혔다. 폴은 지난해 오리건주(州) 포틀랜드 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애틀퍼시 픽대학에 입학했으며 댄스 동아리에서 활동하던 활발한 학생이었다고 시애틀 타임스는 전했다. 폴의 형 앨버트는 페이스북에“폴과 폴이 남기고 간 것을 기억해주시길 부 탁드린다” 며“잘생긴 내 동생, 네가 아 는 것 이상으로 우리는 너를 그리워하 고 사랑해. 천국에서 계속 춤 춰라” 는 글을 남겼다. 사건 발생 직전 폴과 캠퍼스에서 인 사를 하고 지나쳤다는 2학년생 애비 다 나오는“활기 있고 재미있는 친구였다” 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폴의 고교 시 절 일본어 교사였던 브라이언 밴거터는 “폴은 3년간 교실의 빛이었고, 폴 옆에

있으면서 행복하지 않을 도리가 없었 다” 고 안타까워했다. AP통신은 경찰에 체포된 총격 용의 자 아론 이바라(26)가 가능한 많은 사람 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바라는 총을 재장전하는 도중 학생들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 으며 이들이 아니었으면 더 큰 인명피 해가 발생할 뻔 했다. 특히 호신용 스프 레이를 뿌리며 이바라에게 처음 달려든 학생 경비원 존 메이스(22) 덕이 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바라의 총기 난사로 사망자 폴 외 에 3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명은 중태 다. [뉴욕일보 6월6일 A3면-‘시애틀 대 학 총격으로 최소 4명 부상’제하 기사 참조] 이바라는 오랫동안 정신질환을 앓아 치료를 받아왔으며 피해자들에게 미안 해하고 있다고 국선 변호인이 전했다. 이바라의 가족은 성명을 내고“총격 사건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 며“많은 이 들에게 고통을 유발해 가슴이 무너진 다” 고 밝혔다.

조지아주(州)에서 무장한 남성이 총을 쏘며 법원 진입을 시도하다 경 찰에 사살됐다. 조지아주 포사이스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총기 판매상인 데니스 막스는 6일 오전 커밍시(市) 법원 앞에서 경 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막스는 자신 을 저지하는 경찰을 향해 연막탄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막 스를 사살했지만, 이 과정에서 경찰 1 명이 다쳤다. 법원 건물에는 대피령 이 내려졌다. 막스는 대마초와 총기 소지 혐의 로 이날 법정 출두가 예정돼 있었으 나 폭발물과 다량의 탄약을 가지고 법원에 나타나 난동을 부린 것으로

그레잇넥 주민회(코디에이터 최영 수 변호사)가 5일 제4회 청소년 마약예 방 음악제“SAY, NO” 를 위한 기자회 견을 열었다. 이날 음악제 후원자인 미카엘 김씨 가 운영하는 업소에 모인 자원봉사 학 생들과 최영수 변호사는“티셔츠 판매 등으로 기금 마련에 힘 쓴 학생들의 노 력으로 이미 음악제 준비가 거의 끝난 상황” 이라며“모두가 함께 즐기며 마약

‘뉴욕거주 조선족의 민족유대감’세미나 19일 재외한인사회연구소 재외한인사회연구소(소장 민병갑) 는 19일 KCS 강당에서 제25회 정기 세 미나를 갖는다. 이날 민병갑 소장이‘뉴욕거주 조선 족의 민족유대감’ 이라는 제목으로 조선 족들의 한국 이민자 또는 한국에 대해 느끼는 유대감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 다. 세미나는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 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세미나 시작 전 간단한 저녁이 제공된다. 민 교수는“개인 인터뷰와 통계조사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선족도 대부분의 한국 이민자들처럼 강한 한민 족 정체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기서

‘16세 미만’불법이민자에 변호사 지원

한국의 미국산 오렌지주스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이 올해 4월까 지 수입한 미국산 오렌지주스가 1천320 만갤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 했다. 이는 2011년 한 해동안 수입물량 (300만갤런)의 4배를 넘는 것이며 작년 연간 수입량(1천650만갤런)에 근접하는 분량이다. 3년 전 한국은 미국산 오렌지주스 수 입량에서 8위였지만 올해에는 캐나다 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오렌지주

만7천 여명이 체포됐다. 전년 같은 기간 보다 92% 증가한 수치로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중미국가 출신 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홀더 미국 법무장관은 성명을 통해“우리는 사법 시스템을 강화하고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구성원들의 권리 를 보호하기 위한 역사적 걸음을 내디 디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수파 인사들 사이에선‘정 부의 느슨한 이 민법 집행에 불 법이민자들에게 멕시코 국경만 건너면 사실상 사면을 받을 수 있다는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 는 비판도 제기 되고있어 논란 이 예상된다.

<김민경 인턴기자>

조선족은 한국인? 중국인?

조사됐다. 경찰은“막스가 법원을 점 거하고 인질극을 벌이려고 했다” 면 서“부상당한 경찰이 재빨리 막스를 저지해 많은 인명을 구한 것��� 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 았다. 일부 현지 언론은 경찰을 인용 해 막스가 정부를 인정하지 않는 극 단주의자 단체에 소속돼 있었다고 보 도하기도 했다. 사건 직전 사임한 막스의 변호인 은“법에 대한 막스의 이해가 가끔 안 정적이지 못했고 그는 늘 불만족스러 워 보였다” 면서“그가 내 변호를 마 음에 들어하지 않아 물러난 것” 이라 고 말했다.

강제추방 위기에 처한 어린이 불법 이민자들이 변호사의 조력을 받게 된 다. 미국 정부는 미성년 불법이민자들의 법률지원을 위해 200만 달러를 투입키 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 보 도했다. 국선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이민법원 출석통보를 받은 불법 이민자 중에서 16세 미만 어린이로 제한 된다. 정부는 일단 29개 도시의 비영리 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해 약 100명의 변 호사와 법률전문가들을 고용할 계획이 다. 16세 미만 불법이민자에게 변호사의 조력을 제공하려는 미국 정부의 계획은 최근 부모없이 혼자 국경을 넘는 어린 이 불법 이민자가 급증하는 현상을 감 안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10월 이후 미국 남서부 국경에 선 부모없이 월경을 시도하던 어린이 4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기 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그레 잇넥주민회가 주최하는 제4회 청소년마 약예방 음악제는 28일(토) 오후 6시 그 레잇넥성공회교회에서 열린다. △장소: 그레잇넥성공회교회(All Saint Episcopal Church) 강당- 855 Middle Neck Road, Great Neck, NY △문의: 646-872-5512

그들이 생각하는 한민족이란‘남한’ 보 다는 대부분 남북이 분단되기 이전인 ‘조선’ 을 대상으로 함을 알 수 있다” 며 “한국과 중국이 축구경기를 한다면, 대 부분 중국팀을 응원할 것이란 응답 등 을 토대로 모국인 한국보다는 자신들의 조국인 중국에 강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음이 나타났다” 고 말했다. 민 교수의 연구 결과에 대한 세부적 인 내용은 세미나를 통해 발표될 예정 이며 이번 세미나는 한인봉사센터(소장 김광석)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장소: KCS 강당 (35-56 159 St. Flushing, NY 11358) △문의: 재외한인사회연구소 718997-2810

한국, 미국산 오렌지주스 수입 급증 스 수입 급증 이유를 2012년 발효된 한 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지목했다. FTA가 체결되기 이전에는 한국이 주 로 브라질로부터 수입했지만 미국 제품 에 대한 관세가 사라지면서 브라질산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 러면서 오렌지주스를 둘러싼 한국과 미 국의 분쟁이 지난 4월에 해소된 것을 고 려하면 한국의 수입은 더 증가할 것이 라면서 플로리다주의 주스 생산업계에 는 좋은 뉴스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내에서 오렌지주스 소비는 계속 줄고 있다.


종합

2014년 6월 7일(토요일)

시론(時論) 선출직에 도전하는 정치 지망생에 게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은‘선거 전문 가’ 다. 특히 미국서의 선출직은 더 더욱 그렇다. 1980년대 초반부터의 선거는 누가 몸값이 가장 비싼 선거꾼을 고용 하는가에 따라서 선거의 승패가 갈렸 다. 선거꾼들의 특기는 미디어를 (잘) 다루는 기술이다. 그래서 미디어(대중 매체)에겐 선거철이 대목이다. 클린턴에 따라 다니는 딕 모리스, 부시에게 붙어있는 칼 로브, 지금 백악 관 정치고문인 오바마의 데이빗 플라 프가 말하자면 모두 선거꾼들이다. 물 론 이들 꾼들 중엔 나름대로 정치절학 이나 신념이 있는 자들도 없지 않지만 대개가 모두 돈 많은 곳을 따라다니는 정치용병이다. ◆ 선거캠페인 전문가에 따라… 이들 선거꾼들을 점잖게 표현해서 “Political Consultant(캠페인전문 가)” 라고 부른다. 1960년대 중반부터 생겨난 선거꾼 들의 장사가 이제는 정치판도의 흐름 을 좌지우지하는 하나의 거대한 산업 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선거꾼들 이 자신들의 영역을 잘 관리하고 보존

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선언하는 경 우에 그래서 최우선 순위는‘준비된 돈’ 이다. 그래서 도전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선출직을 명시한 은행구

Cho)의‘Early Money’ 다. 설명하자면‘민주당에서 한인후보 를 내 세웠는데 한인커뮤니티가 얼마 나 모금을 해서 전달해 주었는가?’ 란 질문이다. 후보로 내 세우면 그 커뮤니 티에서 미땅히 선거자금을 모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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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조를 노크한 것이다. ◆ 한인사회가 꼭 해야 할 일 드디어 한인사회에 로이 조후원회 가 결성 되었다. 정말로 다행이다. 그 동안 얼마나 기대하고 기다렸는지를

로이 조 연방하원의원 뉴저지 제5선거구 민주당 후보를 위한 한인선거대책본부가 5일 포트리 풍림식당 연회장에서 출범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데 이비드 정 잉글우드랩 대표와 김영길 베델인더스트리즈 대표가 공동위원장, 전지웅 아름다운재단USA 이사장이 본부장을 맡았다. 이들은 업무를 분 담하여 (총괄책임-전지웅 , 기금모금- 데이빗, 투표독려-김영길) 네트웍을 활용한 전국적인 모금 및 선거운동을 펼 계획이다. 왼쪽 다섯 번째(빨간객 넥타이)가 로이 조 후보.

‘로이 조’선거, 첫째도 둘째도 모금이다 하기 위해서 결성한 단체도 있다.‘미 국정치컨설턴트협회(American Political Consultant)’ 가 그것이다. 매번 대통령선거가 끝나면 양당의 후보들을 위해서 캠페인을 수행한 선 거꾼들은 아주 조용히 DC(수도권)인 근의 매릴랜드대학에 모여서 자신들 이 수행한 선거 전략을 다 내 놓고서 서로 공유 한다. 물론 외부적으론 철저하게 비공개 리에 진행을 한다. 회원이라도 여기에 참가 하려면 참가비가 수천달러다. 차 기를 꿈꾸는 대권주자들은 바로 이 정 치컨설턴트들의 비공개 회의에서 자 기 선거를 책임져 줄 선거꾼을 선정해 서 몸값거래(Contract)를 하기도 한 다. 선거꾼들끼리 주고받는 말 가운데 에 가장 많이 오가는 단어가“Early Money(준비 자금)” 다. 후보에게 준비 된 돈을 선거판에서“Early Money” 라 부른다. 유력한 당의 후보가 되는 일은 그 지역의 당원들이 후보로 동의를 해 주 어야 하는데 당원들의 관심사는 후보 의 재력이다. 후보에게 얼마나 많은 자 금이 준비 되었는지가 당의 살림을 책 임지게 되기 때문이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좌를 개설하는 일이고 모든 활동을 개 설한 구좌에 모금을 하는 일이다. 그래 서 선거운동은 처음부터 선거 날까지 모금이고 또 모금이다. 준비된 돈을 보 고 당원들이 후보로 인정을 하기 때문 이고, 많은 돈의 비싼 선거꾼을 고용해 야 표를 모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준비된 자금’은 얼마? 지난해 초반부터 지역에서나 중앙 에서나 민주당 관계자들이 필자에게 묻는 공통된 질문이 로이 조(Roy

하는데 그것에 대한 관심을 표해온 거 다. 그들은 2007년 루이지아나의 바비 진달(Bobby Jindal)의 케이스를, 같 은 루이지나의 2008년 베트남계의 조 카오(Joe Cao)늬 선거를 예로 설명하 면서 로이 조에 관한 한인들의 관심도 를 묻는다. 미국 전국의 인도계들이 바비 진달 을 연방의원과 주지사로 만들기 위해 서 2002년부터 쉬지 않고 모금을 벌렸 었다. 그리고 전쟁난민 출신의 베트남 계 조 카오가 연방의원에 도전을 선언 했을 때에 베트남계들이 열광 하면서 펼쳤던 전국적인 모금캠페인에 관해 서 상세하게 설명을 들었다. 의회 전문지인 ’ 롤 콜(Roll Call)’ 에 민주당 전략후보로 로이 조가 언급 된 적이 있다. 그 기사를 본 웬만한 선 거꾼들은‘로이 조’ 캠프에 주목했다. 소수계 중 가장 부유하게 보이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로이 조에게 돈이 쏟아 져 들어갈 줄 알았던 것이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의 제17지역구 에서 현역인 마이크 혼다 의원에게 도 전한 로 칸나(Ro Khanna)에게 쏟아 져 들어 간 인도계의 돈에 놀라면서 이 번 중간선거가 아시안계의 기회라고

생각하면 동네가 답답하고 야속했지 만 말 그대로 늦었지만(Early Money 는 아니지만) 다행이다. 소수계 출신이 선출직 진입, 그것 도 연방의원직으로의 도전은 거의 무 모함이라고 표현해야 맞는 모험이다. 연방하원은 거의 70만명의 시민을 대 표하는 지위다. 로이 조가 도전한 뉴저 지주 제5선거구는 인구가 75만이다. 80%가 백인이고 남미계가 10%, 흑인 과 아시안계가 각 5% 정도씩이다. 로이 조는 이제 한인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아니다. 55만 유권자 중에 한 인 유권자는 몇 천명도 채 안 된다. 그 럼에도 한인이 최상위의 정치직을 차 지한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 이다. 한인사회는 오직 모금이다. 이제부 터라도 모금이다. 후보는 다수 백인사 회를 공략하도록 편안하게 시간을 놔 주고 전국의 한인사회는 모금을 해야 한다. 한인들이 이번 기회를 놓치게 되 면 주류사회에, 그리고 타 인종 커뮤니 티에 뭐라 설명할 방도가 없다. 한인사회는 미 주류사회와 타소수 민족사회로부터“이만한 호기에 왜 모 금이 안 되었는가…” 라는 질문을 들어 서는 결코 안된다.

일본 통신업체 소프트뱅크는 5일 인간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말하는 로봇‘페퍼’(Pepper)를 내년 2월 부터 시중에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다. 5일 지바(千葉)현 우라야스(浦安)시의 기자회견장에서 손정의 소 프트뱅크 회장 등이 페퍼를 살펴보고 있다.

소프트뱅크, 감정인식로봇 내년 출시 인간과의 커뮤니케이션 특화…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능확장도 일본 통신업체 소프트뱅크(회장 손 정의)는 인간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말 하는 로봇‘페퍼’ (Pepper)를 내년 2월 부터 시중에 판매하겠다고 5일 발표했 다. 이 로봇은 크게 볼 때 인체의 모양을 본뜬 형태로 돼 있고 흰색이며 높이는 약1.2m, 무게 28㎏이다. 다만, 다리는 일 체형으로 돼 있고 하부에 바퀴를 달아 한 시간에 최대 3㎞를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가슴 부위에 10.1인치 디스 플레이가 설치됐다. 손가락을 구부렸다 펴거나 머리와 어깨, 팔꿈치, 손목, 손, 허리, 무릎 등을 움직일 수 있으며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12시간가량 작동 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페퍼가 사람의 표정이 나 목소리의 상태를 분석해 감정 상태 를 추정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인

간과의 커뮤니케이션 면에서 특화됐다 고 설명했다. 또 주변의 상황을 파악해 자율적으로 판단해 행동하는 독자 알고 리즘이 탑재돼 있다고 강조했다. 소프트뱅크는 세계 각국에서 개발 중인 로봇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페퍼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게 하는 방 안도 마련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애 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은 세금을 제외하고 19만8천엔 으로, 소비세 8%를 덧붙이면 21만3천 840엔이 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 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우리의 비전은 사랑, 감정, 마음을 지닌 로봇을 만드는 것” 이라며“일단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 이라고 페퍼 출시에 의미를 부여했다.

“애 키우는 게 낫다”… 美‘남성 전업주부’급증 집에서 자식을 키우며 살림을 사는 미국인 아버지가 크게 늘고 있다고 6일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퓨리서치센 터 조사 결과 인 구증가율을 감 안한 미국의‘남 성 전업주부’수 는 1989년 5만5 천명에서 2012년 현재 42만명으 로 8배 가까이

증가했다. 직장에 다니지 않고 집에 있 는 아버지 수는 1989년 110만명에서 200 만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는데, 현재 이 들 중 21%가‘가정을 돌보려고’ 라고 답 했다는 것이다. 남성 전업주부 비율은 1989년 5%, 2007년 18%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양육을 책임진 남성이 느는 것은 실 업과 임금 같은 경제적 요인보다 여성 의 사회진출 확대와 가사에 대한 남성 의 인식 전환 등 성역할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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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Ⅰ

SATURDAY, JUNE 7, 2014

이정현 사의표명… 박 대통령, 새총리 이르면 8일 지명 지방선거 완패‘충청위기’고려 심대평·이원종 카드 급부상

는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 추진위원장,‘김영란법’(부정청 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 지법)을 성안한 김영란 전 국민권 익위원장,‘딸깍발이’판사로 알 려진 조무제 전 대법관 등이 유력 히 거론돼왔다. 여기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 누리당이 충청지역 광역단체장 4 곳에서 전패, 중원을 야권에 넘겨 주면서 충청권 출신 인사의 발탁 가능성이 부상했다. 실제 청와대 에서는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 장과 이원종 대통령직속 지역발 전위원장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서울 동부지검 검 사장 및 법무차관, 헌법재판소 재 판관을 지낸 김희옥 동국대 총장 의 발탁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그는 현재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 도 맡고있다. 한편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 이 6·4 지방선거 직후 박 대통령 에게 사의를 표명하면서 향후 청 와대 참모진의 대폭 개편 가능성

이 제기된다. 정권 출범부터 청와대에서 정 무수석과 홍보수석으로 박 대통 령을 보좌해온 이 수석은 박 대통 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최측근으 로, 김기춘 비서실장과 더불어 야 당의 견제를 받아온 대표적 인사 다. 이 수석이 물러남에 따라 정권 출범부터 함께 한 국정기획수석 및 경제수석이 동반 퇴진할지 여 부와 각종 인사검증 과정에서 문 제점을 드러낸 민정수석과 껄끄 러운 대야 관계에 대한 책임이 거 론되는 정무수석 등 핵심 수석비 서관들의 거취도 주목된다. 다만 수석들이 청와대 참모직 을 그만두더라도 이 중 일부는 내 각으로 자리를 옮겨 박 대통령 집 권 2년차 국정운영에서 중요한 역 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 다. 김기춘 비서실장의 경우, 청와 대 참모진 개편 및 2기 내각 구성 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퇴진하지 않겠느냐는 관측과 박 대통령의

힘든 40대 가장·앵그리맘 정서 표에 반영된 듯 사의 표명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두터운 신임속에 롱런할 것이라 는 관측이 엇갈린다. 박 대통령은 이처럼 금주 초 후임 총리 및 국정원장 인선을 계

기로 공공개혁을 비롯한 경제혁 신 3개년 계획과 경제활력 회복 등 국정운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제5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 념사를 마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추념식 참석후 오는 8일까지 이어 지는 연휴 기간에 아무런 공식 일 정을 잡지 않고, 후임 총리 인선에 몰두해 이르면 다음 주 초 고심의 결과물을 내놓을 전망이다. 박 대 통령은 아울러 총리 인선과 함께 오랫동안 공석으로 남아 있는 국 가정보원장 인선에도 급피치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내정된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과 국가안보의 투톱을 이루는 국정원장 자리를 마냥 비 워둘 수 만은 없어서다. 국가안보실장에‘제복조’라 불리는 군 출신이 내정되면서 국 정원장에는 군 출신이 아닌 이른 바‘양복조’ 가 낙점을 받을 것으 로 보이는 가운데 국정원 전신인 안기부 2차장을 역임한 이병기 현 주일대사나 김숙 전 국정원 1차 장, 윤병세 현 외교장관 등이 거론 되고 있다.

‘도덕성+개혁성’우선기준이나‘충청발 쇼크’무시못해 임 총리 낙점을 앞두고 신경이 가 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오는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 선으로 이어지는 굵직한 정치 일 정을 감안할 때도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충청의 힘’ 을 간과하 기 힘든 측면이 있다는‘경고음’ 이 여당 내부에서도 나온다. 물론 박 대통령의 머릿속에 있 는 후임 총리인선의 최우선 기준 은 개혁성과 도덕성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일관되게 강조해온 국 가개조, 관피아(관료 마피아) 척 결 등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는 이런 덕목과 자질을 뛰어넘는 고려요소는 없기 때문이다. 실제 박 대통령은 지방선거가

제59회 현충일 추념식 전국서 거행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거행됐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서울현 충원 현충문 앞 광장에서 거행된 중앙 추념식은‘국가와 국민을 위 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 다’ 라는 주제로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3부요 인, 정당대표, 헌법기관장 등 주요

인사와 정치·경제·문화 등 각 계인사, 전몰군경 유족, 독립유공 자 유족, 참전유공자와 손자녀, 학 생, 인터넷으로 신청한 시민 등 1 만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 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한 뒤 헌화 및 분향, 추모영상 상영, 추모 헌 시 낭송 및 공연, 국가유공자증서 수여 및 나라사랑큰나무 배지 달

새정치연합 후보를 지지해‘중원 싹쓸이’ 의 1등 공신이 됐다. 당연히 광주(60.0%), 전북 (74.8%), 전남(76.7%) 등 호남권 에서도 40대 유권자들은 새정치 연합을 택했다. 비록 인천과 경기 를 놓치기는 했지만 9개 광역단 체에서 승리하고, 부산과 대구에 서도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원 동력이 40대 공략이었던 셈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40 대의‘야당 쏠림’현상은 최근 다 른 선거와 비교해서도 두드러진 다. 2012년 총선 출구조사 결과 40 대의 46.1%만이 야당(당시 민주 당)을 지지했고, 같은 해 대선에

시도지사 17곳 중 14곳 40대 표심 야권으로 기울어

새누리 충청완패… 후임 총리인선 변수될까

박근혜 대통령이 후임 국무총 리 인선에 몰두하고 있는 가운데 6·4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인선기준에 가미해 최종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 인 새누리당이 충청권 4곳에서 전 패한 이른바‘충청발 쇼크’ 가여 권내에서 간단치 않은 파장을 드 리우면서 박 대통령의 국정 제2인 자 고르기에 일종의 변수로 작용 할 것이라는 관측인 셈이다. 여당의 이번 충청권 참패가 정 부 요직에 충청권 인사를 상대적 으로 적게 중용한 데 따른 것이라 는 정치권 일각의 지적이 제기되 는 만큼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후

<40대>

2030세대와 60대 이상 고령층 의 세대 간 표 대결 양상으로 치 러진 6·4 지방선거에서 이른바 ‘낀 세대’ 인 40대가 사실상 캐스 팅보트를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 다. 지난 대선에서는 50대가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당시 박근혜 후 보의 당선에 결정적인 표몰이를 했다는 분석이 있었는데, 이번에 는 40대가 균형추를 야당에 쏠리 게 한 유권자 집단으로 주목을 받 게 됐다. 6일 지상파 방송 3사의 지방선 거 출구조사 요약보고서를 분석 한 결과 울산, 경북, 제주 등 3곳 을 제외한 나머지 14개 광역단체

청와대 참모진 대폭 개편여부 주목… 김기춘 거취관측 엇갈려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8일 공석인 후임 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정국의 향 방을 가른 6·4 지방선거도 끝난 만큼 이제는 선거에서 표출된 민 심을 반영해 세월호 참사 이후 급 속히 약화됐던 국정운영 동력을 다시금 살리는 일이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전날 현충일 추념 사에서도“정부는 국가 안전관리 시스템의 대개조와 함께 공공개 혁을 비롯한‘경제혁신 3개년 계 획’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 며 강한 국정 정상화 의지를 밝혔 다. 세월호 참사 수습을 위해 지난 달 28일 빼든 안대희 국무총리 카 드가 실패한 이후 박 대통령은 ‘국가개혁 적임자’ (개혁성)와‘국 민이 요구하는 분’(도덕성)이라 는 두 가지 요건에 맞춰 후임 총리 를 물색해왔다. 17대 총선 한나라당 개혁공천 의 주역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경제민주화의 아이콘’ 으로 불리

‘낀 세대’,지방선거서 60%이상 야권에 몰표

끝나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 오찬 발언(5일), 현충일 추념사(6일)를 통해 국정개혁과 국가개조에 박 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거푸 드 러냄으로써 총리인선 기준이 바 뀌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다만 박 대통령은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 인물이 있다면 지역적 인재풀을 확장하고, 그 가운데서

도 충청출신 인사를 비중 있게 고 려할 개연성이 커졌다고 볼 수는 있다고 여권 관계자는 전했다. 현 정부에서 부산·경남(PK) 출신이 득세한다는 일각의 지적 을 상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런 관측은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박 대통령은 6일 오전 현충일

기,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 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정각 10시 전국에서는 순 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 리기 위한 묵념 사이렌이 울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 해 6·25 전쟁에 참전했음에도 국 가유공자로 예우받지 못한 이들 에 대해“이미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는 묘소를 국립묘지로 위 패를 옮겨서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 예우해드릴 것” 이라고 밝혔 다.

박 대통령은“또 이름 모를 산 야에 묻혀 있는 많은 호국용사들 이 계신다. 호국용사 유해발굴 사 업에 더욱 노력해서 마지막 한 분 까지 가족의 품으로 모시도록 하 겠다” 고 말했다. 이날 서울현충원 추념식에서 는 배우 최불암씨가 추모헌시‘조 국을 위하여’ 를 낭송하고, 국군교 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바리톤 송 기창씨와 민·관·군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그 큰 뜻 영원히’ 를 합창했다.

지방추념식은 전국 251개 시· 군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국 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한 각 지역 현충탑이나 충혼탑 등에서 열렸 다.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의 실정 에 맞춰 자율적으로 거행됐다.

현충일, 외로운 태극기 현충일인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 태극기가 걸려 있다. 이날 이 아파트에는 태극기가 걸려 있지 않는 가정이 많았다.

장 선거에서 40대 유권자가 새정 서도 55.6%가 민주당 문재인 후 치민주연합 등 야당 후보들에게 보에게 표를 던진 바 있다. 올해 가장 많은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 지방선거 대다수 지역에서 60% 났다. 를 넘은 것과 차이가 뚜렷하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은 40대 유 이는 지방선거 50일 전 발생한 권자의 66.0%가 새정치연합 박원 세월호 참사의 여파에다 경제성 순 후보를 지지했고, 인천과 경기 장 둔화, 전셋값 급등, 고용 불안 에서도 각각 60.5%와 63.9%가 같 정으로 위기에 처한 40대 가장과 은 당 송영길·김진표 후보에게 ‘앵그리맘’ 이 정부에 대한 불만 표를 던졌다. 을 표현한 결과로 분석된다. 심지어 새누리당의‘텃밭’ 인 정치평론가 유용화씨는“세월 부산과 대구에서도 야당 후보들 호 참사 이후 정부의 대처가 무력 이 40대로부터 각각 64.7%, 55.4% 했고, 참사 이후의 변화가 가시적 의 과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남 으로 체감되지 않자 40대가 정치 또한 40대 47.9%가 새정치연합 적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 김경수 후보를 찍어 새누리당 홍 다” 고 진단했다. 준표 후보(47.3%)보다 높은 선호 이어“박근혜 정부 들어 경제 도를 보였다. 민주화와 복지가 후퇴하면서 사 세종(64.6%), 대전(64.9%), 강 회 불평등에 민감한 40대가 정부 원(67.6%), 충북(65.0%), 충남 에 분명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66.8%)은 40대의 3분의 2 가량이 고 해석된다” 고 말했다.


한국Ⅱ

2014년 6월 7일(토요일)

한일 상호신뢰감‘바닥’…“못 믿겠다”83%ㆍ73% 요미우리신문·한국일보 공동 여론조사 역사 인식 등을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 대립이 심각한 가 운데 양쪽 국민의 상호 신뢰감이 극도로 낮은 상태인 것으로 조사 됐다. 요미우리(讀賣)신문과 한국일 보가 지난달 23~25일 공동으로 시 행해 7일 보도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상대국을 신뢰할 수 있느냐 는 물음에 일본인은 73%가, 한국 인은 83%가 상대국가를 믿지 못 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한국을 신뢰하는 일본인의 비 율은 작년보다 13% 포인트 하락 해 1995년 조사 시행 이후 최저치 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신뢰감 도 1년 새 3.4% 줄었고 2007년 (24.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답변을 보면 한국에 대해 일본 인은‘전혀 신뢰할 수 없다’26%, ‘별로 신뢰할 수 없다’47%,‘다 소 신뢰할 수 있다’17%,‘크게 신뢰할 수 있다’1%로 반응했다. 마찬가지 질문에 한국인은 각 각 32%, 51%, 14%, 1%로 응답했 다. 양국 관계에 관해서는 일본인 의 87%, 한국인의 86%가 나쁘다 고 판단했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역사 인 식차가 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 리가 작년 12월 야스쿠니(靖國)신 사를 참배한 것에 관해 한국인 응 답자는 94%가 적절하지 않았다 고 평가했으나 일본에서는 적절 했다는 답변과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이 각각 49%, 41%로 엇갈렸 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서 일본의 태도를 비판하는 것에 관해 한국인은 77% 적절하다고 답했으나 일본인은 89%가 부정 적으로 평가했다. 현재의 한일 관계나 상대국에 대한 인식이 극도로 부정적이었 음에도 한국인 90%, 일본인 83% 가 각각 양국 관계를 개선해야 한 다고 답했다. 그러나 상대가 수용할 수 없는 주장을 하는 한 관계를 개선하지 못해도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이 한 국에서는 77%, 일본에서 57%에 달했다. 반면‘자국이 양보해야 한다’ 는 의견은 한국 17%, 일본 34%에 그쳤다. 관계 개선을 위해 우선 해결해 야 할 문제(복수 응답)로 한국인 은 독도 갈등, 군 위안부 문제, 야 스쿠니 신사 참배를 우선 꼽았고

일본인은 자유무역협정(FTA) 체 결과 독도 문제 등을 선택했다. 한국과 일본이 협력해야 할 주 요 과제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 경제 협력, 문화 교류 등이 지목됐다. 일본인은 한국의 요리, 역사, 관광지에 주로 관심을 보였고 한 국인은 일본의 관광지, 역사, 가전 제품·자동차에 흥미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을 대하는 한국인과 일본 인의 태도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 었다. 일본인은 90%가 중국을 신뢰 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한국인은 64%가 같은 태도를 보였고 34% 가 신뢰의 뜻을 표명했다. 미국, 중국, 러시아, 북한, 일본 (혹은 한국) 등 5개국 중 가장 위 협이 되는 국가(복수 응답)를 묻 자 일본인 중국(82%)과 북한 (79%)을 높은 빈도로 골랐고 한 국은 북한(81%)을 주로 선택했 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 측은 유권 자가 있는 1천799세대 가운데 1천 10명(응답률 56%)이 유효한 응답 을 했다. 한국에서는 한국일보의 의뢰 에 따라 코리아리서치가 성인 남 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 인트였다.

강제징용피해자 252명 일본기업 상대 소송 본격화 전범전문 미 변호사“2012년 대법원 판결로 낙관… 미국서 강제집행 가능”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끌려 가 강제 노동에 시달렸던 피해자 와 유족들이 일본 기업들을 상대 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본격 화할 전망이다. 6일 사단법인 태평양전쟁희생 자유족회에 따르면 강제징용 피 해자와 유족 252명은 작년 12월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3개 기업 을 상대로 임금 및 배상금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최근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묻

는 민사소송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소송은 그 중 최대 규모다. 유족회는 재판부의 소장 보정 명령에 따라 지난 3월 보정서와 참고자료 등을 제출했다. 현재 공 식 소장은 양국 정부를 거쳐 일본 회사들에 송달 중이며 변론기일 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소송에는 법무법인 동명의 장 영기 대표 변호사와 독일, 일본 등 2차 대전 전범 국을 상대로 전쟁 희생자 피해 보상을 제기한 바 있 는 미국 로펌 콘-스위프트-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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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의 로버트 스위프트 대표 변호 사가 변호인으로 참여했다. 스위프트 변호사는 홀로코스 트 피해자 200만여명을 위해 독일 정부와 기업들을 상대로 75억달 러의 배상판결을 받은 바 있다. 또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을 상대로 인권유린을 당한 피해자 를 대리해 미국에서 20억달러의 배상판결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들은 2012년 5월 대법원의 전향적인 판결에 비춰 이번 소송 결과도 낙관하고 있다. 당시 대법원은 한일 청구권협 정으로 개인 청구권까지 소멸됐 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일본 기업 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손해배 상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유족회는 1천명 이상의 피해 자를 더 모아 일본 기업 13곳을 상 대로 추가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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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국조특위,‘여야+가족 협의체’구성키로 여야 특위위원 혹은 파견관 진도 상주 계획도 국회‘세월호 침몰사고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 회’ 가 특위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피해 가족들이 참여해 의견을 개 진할 수 있는 협의 틀을 만들기로 했다. 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6일“가족들이 이 같은 중 재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해 수용했다” 며 이같이 전했다. 협의체는 여야 간사와 피해자 가족들로 구성되며, 특히 여야 간 이견 등으로 특위가 제대로 진행 되지 못할 때 가족들의 정확한 요 구를 반영해 논의가 진전될 수 있 도록 중재하는 역할을 맡는다. 새정치민주연합 특위 위원인 우원식 의원은“증인 신청 과정에

서 잡음이 계속 생기는 등 자칫 특 위가 공전만 거듭할 수 있다는 우 려가 제기돼 이를 막으려는 것” 이 라며“국정조사가 제대로 진행되 도록 하는 의미 있는 결정” 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또 진도 현장에 상황실 을 두고 여야 위원이나 파견관을 상주시켜 가족들의 의견을 특위 에 바로 전달하는‘핫라인’역할 을 하도록 했다. 아울러 전문가 자문위원을 두 고 이후 특위 활동에 도움을 받기 로 했다. 특위는 8일 오후 국회 정론관 에서 가족대표와 함께 기자회견 을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한다. 한편 여야는 11일까지로 예정

6일 밤 전남 진도 동거차도 부근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절단 작업을 마친 세월호 4층 선미 우현 창틀이 인양 돼 팔팔 128호 바지선 갑판에 놓여 있다.

4층 창문 절단 완료… 장애물 제거 시작 무너진 객실 칸막이와 장애물 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던 세월

호 4층 선미 다인실 쪽의 창문 절 단 작업이 완료됐다.

세월호 참사 발생 51일 째인 5일 오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해역을 찾은‘세월호 침 몰사고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여·야 의원들이 언딘 바지선에서 현 장을 살펴보고 있다.

된 사전조사 기간 이후의 활동 계 획을 두고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 다. 다만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증인채택 여부와 기관보고 시기 등을 두고 여야가 대립할 가능성 이 높아 진통이 예상된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지난 달 29일 시작했던 4층 선미 창문 절단을 지난 6일 오후 10시께 완 료했다”며“이곳을 통해 장애물 덩어리를 빼낸 후 수색을 이어갈 예정” 이라고 7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날부터 절단작 업이 완료된 4층 선미 다인실 장 애물 제거 작업을 시작하는 한편 3층 선수 객실과 식당 주방, 4층 선수 객실과 5층으로 이어지는 로 비에 대한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 다. 절단한 외판의 크기는 창문 3 칸 정도로 가로 4.8m, 세로 1.5m 이다. 선체 절단 부위에는 희생자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자석이 부 착된 가로 5.2m, 세로 1.9m, 그물

코 간격 4cm 크기의 그물망을 설 치했다. 대책본부는 지난달 30일 수중 폭발사고로 민간잠수사 이민섭 (44)씨가 사망한 후 기존의 산소 아크 절단 방식이 아닌 유압 그라 인더를 이용해 작업을 진행했으 나, 철판 안쪽의 테두리에 덧붙어 있는‘기역 철판’(앵글) 절단에 오랜 시간이 걸리자 전날 저녁부 터 산소 아크 방식을 다시 도입해 작업을 마무리했다. 대책본부는 지난 5일 정례 브 리핑에서 일반 장애물은 그물이 나 윈치(권양기) 등으로 빼내고, 침상 등 대형 장애물은 크레인을 동원해 바지 위로 끌어올릴 방침 이라고 설명했다.

“다쳤는데”… 동료한테 외면당한 승무원 숨진채 발견 탈출 승무원들, 다친 조리원 목격하고도 외면 세월호에서 가장 먼저 탈출한 승무원들로부터 외면당한 동료 승무원 김모(60)씨가 사고 발생 52일 만인 6일 오전 침몰된 배 안 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리원인 김씨는 지난 4월 16 일 사고 당시 이모(51·여)씨와 3 층 주방에서 돈가스를 튀기고 있 었다. 김씨는 갑자기 배가 기울자 탈출을 시도했으나 굴러서 다치 는 바람에 3층 복도에 쓰러졌다. 앞서 오전 8시 30분께 배가 기 울기 시작하자 이준석(68) 선장과 기관실 승무원들은 5층 조타실에 서 탈출을 모의하고 오전 9시 6분 께부터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

(VTS)에 구조 요청을 했다. 이들 중 기관장 박모(54)씨와 기관부원 6명은 전용 통로를 이용해 3층 승 무원실 앞 복도에 일사불란하게 모여 해경 구조정을 기다렸다. 이 들은 바로 앞쪽 복도에서 김씨와 이씨가 다친 것을 보고도 30여 분 간 구호조치를 하지 않았다. 오전 9시 36분께 가장 먼저 사 고 현장에 도착한 구조정에 올라 탄 이들은 해경에 다친 동료들에 대한 구조요청도 하지 않았다. 결국 동료들로부터 외면당한 김씨와 이씨는 실종자가 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애초 김씨가 3층 중앙부 주방 옆 통로

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 다. 하지만 김씨의 시신 은 이날 오전 8시 3분께 3 층 선미 좌측 선원 침실 에서 발견됐다. 대책본부의 한 관계 자는“부상해 복도에 쓰 러져 있던 김씨가 선내로 밀려 들어오는 물살에 휩 쓸려 선원 침실까지 떠내 려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신들만 먼저 탈출 한 이준석 선장 등 주요 승무원 15명은 오는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첫 재 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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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JUNE 7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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