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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6, 2014

THE KOREAN NEW YORK DAILY

‘학교 급식’찬반 논란 가열 세출위원회 학교 급식 기준 비의무화 결의 미 연방 세출위원회가 강화된 학교 별 급식 기준을 의무사항에서 제외하 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그동안 계속되었던 학교 급식 기준에 대한 찬 반 논란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세출위원회는 29일 투표를 통해 210억 달러의 아동 영양 예산과 학교 급식 기준의 비의무화 방안을 결의했 다. 찬성에 31표, 반대에 18표가 집계되 었다. 오바마 정부는 2012년 부터 아동 비 만을 방지하기 위해 더 많은 채소와 과 일을 식단에 포함하고 소금과 지방의 양을 줄이도록 하는 급식 기준을 마련 해왔다. 하루 평균 3천200만 명의 학생 들이 강화된 학교 급식 프로그램에 참 여하고 있다. 세출위원회 산하 농업위원회 의장 로버트 B. 애더홀트는 같은 날 현행 학 교 급식 기준이 각 학교별로 12개월의 적용기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 다. 그는“모두가 아이들의 건강한 식 단을 도와야한다” 며“그러나 문제는 따라야 할 것이 너무 많고 너무 빠르게 적용해야 한다는 것” 이라 말했다. 그러나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않

국가대표 유니폼 입고‘대~한민국~’ 브라질 월드컵 개막 D-6, 대한민국 응원전 시작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한인 사회에도 월드컵 마케팅이 시작됐다. 플러싱에 위치한 슈빌리지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 식 유니폼을 판매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붉은 색과 짙은 청색이 조화롭게 디자인된 국가대표 공식 유니폼의 가슴부분에는 한국 축구의 강인함과 용맹성을 강조 한 국가대표팀의 엠블럼이 부착돼 있 다. 슈빌리지 피터 송 사장은“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 대표 유니폼 공 식 공급 업체인 나이키에 대한민국 대 표팀 유니폼을 특별 주문해 물량을 확 보했다” 며“한인동포들이 대한민국 월 드컵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함께 응원 하는 것이 큰 의미라고 생각해 이번 이 벤트를 준비했다” 라고 말했다. 학교 급식에서 학생들이 채소와 과일을 먹지 않고 버리는 쓰레기량이 늘어나고 있다. 임상훈 매니저는“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은 땀 흡수가 잘 되는 저지 소재 에 나이키의 첨단 기술이 융합돼 만들 다. 농업위원회의 샘 파 의원은 이러한 건이 학교에게‘강화된 급식 기준을 따 면제 조건이‘독’ 이 될 수 있다고 강조 르는 것이 어렵다면 하지 않다도 된다’ 어졌다. 저지 소재 특성상 땀이 흐르지 않고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며, 나이키 했다. 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 고 반문했 의 기술력으로 생산되어 가볍고 빠르 파 의원은 학교 급식 관련 예산안에 다. 게 건조되어 선수들의 경기 컨디션 유 서 급식 기준 면제를 제외하는 개정안 연방 세출위원회는 관련 법안을 수 지를 위한 최고의 제품으로 디자인됐 을 추진해왔지만, 과반수 이상의 반대 주 내로 검토할 예정이다. 29일 통과된 다” 고 소개했다. 표에 밀려났다. 그는“이러한 면제 조 면제 조건에 따라 미 농무부 또한 지역 슈빌리지에서는 유니폼 상의를 판 학군별로 현행 급식 기준을 따르는 데 매하고 있으며, 판매가는90달러이다. 어려움이 있는지 검토한 뒤 면제권을 슈빌리지는 국가대표 유니폼 판매 주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와 함께 100달러 이상 물품 구입 시 경 학교 급식 관련 종사자들의 모인 학 품 티켓 이벤트도 함께 한다. 이벤트 당 교영양연합(School Nutrition 첨자에게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 Association)은 이번 법안 통과를 반기 팀 유니폼을 증정한다.경품 추첨일은 6 는 모습이다. 연합 관계자는“아이들이 월 15일(일). 채소와 과일을 먹지 않기 때문에 생기 ▶ 파더스데이 특별 이벤트도 는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다” 고 슈빌리지에서는 15일 파더스데이 지적하며 강화된 학교 급식 기준에 문 맞이 특별 프로모션 행사도 함께 연다. 제점이 있음을 시사했다. <최지원 기자> ‘Buy 1 Get 1 50%’행사로 한 품목 구

연중 소비지출이 가장 많은 달은‘5월’

캘리포니아 주 하프돔 Half Dome 정상에 선 한인 산악인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계곡(Yosemite Valley) 동쪽 끝에 있는 요세미티국립공 원 안에 솟아오른 하프 돔(높이는 8,844ft)에 오른 메아리산악회 써니 김 대원. <사진제공 메아리산악회>

1년 중 소비 지출이 가장 많은 달은 언제일까? 연말연시 선물로 지갑이 얇 아지는 12월보다 소비자들은 5월에 가 장 많은 지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5월의 경우 1일 평균 소비액이 98달 러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사상 최고 치를 갱신했다. 리서치 전문회사 갤럽에 따르면 지 난달 소비액은 4월에 비해 10달러 상승

2014년 6월 6일 (금요일)

했으며 가장 많은 지출이 발생한 날은 메모리얼 데이(일 134달러)인 것으로 분석됐다. 메모리얼 데이의 뒤를 이 어 연중 두 번째로 지출이 많은 날로는 크 리스마스 전 3일(일 129달러)이 선정되 었다. 일반적으로 5월은 다른 달에 비해 지출이 많은 때로 알려져 있다. 마당이 넓은 미국 주택의 특성상, 여름 직전에

피터 송 슈빌리지 대표가 매장 내에 설치된 컴퓨터 체균형측정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슈빌리지에서 전시 · 판매되고 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식 유니 폼. 임상훈 매니저가 유니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입시 추가 품목은 반값에 할인해 주는 세일 행사다.프로모션 세일 품목에는 나이키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포 함되며 특히 체형 교정과 건강 기능성 신발로 잘 알려진 조야(Joya)도 포함됐

다. △문의 : 45-22 162St. Flushing, NY 11358 슈빌리지 △ 전화 : 718-762-1990 △ 웹사이트 : www.shoevillage.com

마당 정리, 봄 청소는 필수이고 이외에 도 바비큐 용품 구입, 여름 휴가 준비 등으로 큼직큼직한 지출이 여럿 발생 하기 때문. 12월 또한 크리스마스 선물 과 연휴를 지 내는 비용으로 보통 연중 지출 2위를 차지한다. 경제 위기 이후, 2009년의 연중 지 출이 급격히 하락하며 가장 높은 5월 지출 또한 63달러에 머물렀으나 경기 가 회복되면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 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기 록 한 높은 월별 지출이‘경기 회복의

신호’ 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제가 악화되면서 낮 아진 미국의 출 생률이 최근 반등하면서 이를 반증하 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학적으로 출 생률 이 낮아지는 것은 경기의 불확실 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미국 의 출생률은 꾸준한 감 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지출 상승과 더불어 대기업과 중소기 업 의 운영 활성화도 경기 회복에 큰 역 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 석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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