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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5, 2023 <제 5508호 > www.newyorkilbo.com

THEKOREANNEWYORKDAILY

실리콘밸리에 한국 엔지니어들 수천 명 한국으로 돌아가나? 미국에 남나? 고민

(718) 939-0047/0082

게는 20년 이상 된 엔지니어들도

많다. 나이는 대부분 30대에서 50

오픈AI로고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오픈AI, 애플, MS등에서 20~50만 달러 연봉 받지만 갈등 “능력 인정받기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인공지

능(AI) 챗봇 챗GPT가 전 세계적

으로 인기를 끌면서 최근 가장 주

목받는 기업이 있다. 샌프란시스

코에 본사를 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다.

오픈AI는 AI 기술의 선두 주

자로 급부상하며‘아이폰’에 이

어 인류 역사에서 또 하나의 혁명

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스

타트업 오픈AI는 챗GPT로 단숨

에 수십조원에 달하는 평가를 받

고 있다. 30대의 샘 올트먼 최고경

영자(CEO)는 일약 스타덤에 올

위해 미국 왔다”… 한국,

랐다. 이 오픈AI에 얼마나 많은

엔지니어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소 수백명에 달할 것으 로 추정되고 있을 뿐이다. 오픈AI에는 한국인 엔지니어

도 있다. 정확히 몇 명이 있는지 까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이곳 엔 지니어들에 따르면 적어도 1명은

있다. 이 엔지니어는 국내에서도 손 꼽히는 영재들만 간다는 서울과 학고를 나와 국내 최고 대학을 졸

업한 뒤 미국 유명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 지인은 그를“천재”라고 말

돌아갈 수 있는 여건 만들어야

했고,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또 다른 지인은“우리가 같이 속 해 있는 그룹에서도 가장 뛰어났 다”고 말했다. 한국인 엔지니어가 현재 가장 주목받는 기업에서, 가장 주목받 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 은 그 자체로서 자랑스러운 일이 다. 실리콘밸리에는 많은 한국인 엔지니어가 있다.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대학을 나와 국내에서 또는 미국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고 현지 유수의 기 업에 취업해 있는 엔지니어들이

다. 세계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애플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 트,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 많은 테크 기업에서 근무한다. 실리콘 밸리에만 수천 명에 이르는 것으 로 추정되고 있다. 전 세계 유수 의 기업에서‘K-테크’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이들의‘국위선양’이 한편으론 꼭 반갑지만은 않다. 이

들 중에는 석박사 학위를 위해 미 국으로 건너왔다가 현지에서 자 리를 잡은 이도 있고, 해외 주재원 으로 파견을 나왔다가 정착한 이 들도 있다. 적게는 3∼4년부터 많

부채한도 합의로 국채발행 급증 전망…“경제 위축 우려”

1조 달러 이상 발행 예상… BofA“0.25%p금리 인상 효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 부

채한도를 상향하는 법안에 서명

함에 따라 재무부가 4개월여만에

신규 국채 발행을 재개한다고 블

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은 2025년 1월 1일까

지 부채한도를 유예해 재무부가

정상적인 수준까지 현금을 확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 재무부는 지난 1월 중순 31

애플 로고 백악관서 부채한도 협상하는 바이든과 매카시 미 하원의장

조4천억 달러의 부채한도에 도달 한 이후 연방 부채에 대한 지출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 회계 조처를 해왔으며, 지난달 31일 현재 사용 가능 금액이 330억 달러(에 불과

했다. 미 재무부는 이에 따라 1조 달 러를 훨씬 웃도는 국채 발행에 나 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는 은행 부문의 유동성 고갈, 단기 조달금리 상승, 경기침체를 야기 할 수 있는 경제 위축 등 원치 않 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블룸 버그통신은 우려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BofA)는 이 같은 대규

모 국채 발행이 미국 연방준비제

도(Fed·연준)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과 같은 경제적인 영향

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대 초반이다. 국내에서 가장 중심

적인 역할을 해 나갈 시기의 엔지

니어들이다. 그것도 고급 인재다.

그런데 그들은 한국이 아닌 미

국을 선택했다. 많은 이들이 한국

으로 돌아갈 생각보다는 영주권

도 따고 시민권도 따서 미국에서 정착하려고 한다.

여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

만, 그중 수입을 빼놓을 수 없다.

실제 소위 빅테크라고 부르는

기업에서 일하는 엔지니어의 경

우 최소 20만 달러 이상을 버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돈 2억6천

만원이다.

30만, 40만 달러, 심지어 50만

달러 이상 버는 엔지니어도 많다.

한국에서는 높은 직급의 임원이

아니라면 받을 수 없는 금액이다. 한 엔지니어는“한국에서는

아무리 평생 일해도 1억원 이상

벌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미국에

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돈은 전부가 아니다. 또 다른 엔지니어는“나의 능 력을 인정받기 위해 미국에 왔다. 한국에 계속 있었더라면 그렇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해마다 입시철이 되면‘의대 쏠림 현상이 두드러 진다. 이른바 공부 잘한다는 학생 들은 의대를 간다. 우수한 재원은 의대로 가고, 이공계의 인재들은 한국이 아닌 미국을 선택한다. 국 내 과학기술의 공백이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이들의 선택이 비단 개인의 탓 일까.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열린 수 출전략회의에서 경제 위기를 극 복하는 길은 첨단과학기술밖에 없다고 했다. 첨단과학기술 분야 로 우수한 재원들이 몰리고 실리 콘밸리 엔지니어들이 유턴할 수 있는 그런 국내 이공계 여건 조성 을 기대해 본다.

KCS, 16주간 매주 목요일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명미) 공공보건부(부장 사라

김)는 당뇨예방 제20기 교육과정

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

터 11시30분까지 뉴욕만나교회 (170-04 Northen Blvd Flushing NY 11358)에서 실시하

고 있다.

KCS 공공보건부는“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어서

많은 한인들이 건강을 걱정하는

요즘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저질

환 관리가 소홀한 사람들도 있어

걱정 이다. 당뇨와 같이 특정 기

저질환은 코로나 중증질환 위험 성이 커질수 있어 꾸준한 관리와 교육이 필요하다.”며“한인들이

많이 참여 하여 혈당 관리와 건강 한 생활 식습관을 배워서 실천했 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23일부 터 16주 동안 매주 목요일 1시간 수업에 이어 후속 관리 과정으로 8회 매월 1시간씩 수업한다. △등록 문의: KCS 공공보건

부 718-939-6127(KCS 대표전화), 929-402-5352(전화, 문자 메시지 가능)으로 하면 된다.

한국축구, 나이지리아 연장서 제압… 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

<관련기사B1,3면>

최고 75도 최저 57도 6월 7일(수) 6월 6일(화) 최고 78도 최저 57도 1,329.87 1,284.13 1,319.80 1,294.20 N/A1,291.67 6월 5일 오전 11시 기준(한국시각) 6월 5일(월) 최고 76도 최저 61도 흐림 흐림 2023년 6월 5일 월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당뇨예방 교육
흐림

지난 월요일 MemorialDay(5 월 마지막 월요일,올해는 5월 29 일)를 기점으로 여름철이 본격적

으로 시작되었다. 젊은 시절에는

친구들과 함께 애들을 데리고 골

프, 캠핑, 등 놀러 다니기 바빴는

데, 이제 MemorialDay, July4th

IndependenceDay, Labor

Day(9월 첫 월요일, 올해는 9월 4 일) 같은 긴 주말이면 집에서 청

소도 하며 정원도 가꾸며 지낸다.

집을 떠나 놀러 갈 때면 도로도

덜 붐비고 유원지 사용료도 덜 들

기 때문에 긴 주말을 피해서 가는

것이 좋은 듯하다.

MemorialDay에 시작된 여

름철은 LaborDay에 공식적으

로 마감된다. 이기간 동안 모든

공원은 입장료를 받는 대신 시설

관리 및 공공안전을 제공한다. 세

계적으로 유명한 뉴욕 긴섬 (LongIsland)의 RobertMoses Park, JonesBeach, 등을 가보면

삶의향기

봄의 푸름이 한창 익어가는 27 일 롱아이랜드 노스 카우넥 반도 끝에 위치한 Sands Point preserve에는 오전 10 시가 넘어 부터 한 두 어르신이 보이더니 정

그런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

다. 이 주립공원에서 62세 이상

Senior들은 휴일과 주말을 제외

하고 입장료를 면제받는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멈췄던 여행이 다시 활성화되고, 산과 들, 피서지, 골프장, 등이 인

파로 붐비는 듯하다. 비행기 타고

공항에서 렌트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글을 제공한다.

◆ RentalVehicleCoverag

RentalVehicleCoverage는

자동차를 렌트할 때 필요한 보험

으로 OptionalVehicle Protection또는 Collision DamageWaiverCoverage라고

도 부른다. 자동차를 렌트할 때

렌트회사 직원이 이 보험을 사기

를 원하는지 묻는데, 보험료는 대

개 $20 - $30 정도 된다. 이 보험

은 렌트한 자동차를 운용하다 발

생한 충돌사고로 생긴 손상

(Damage)과 그로 인한 사용의 상실(LossofUse)을 물어주는 보험인데, 뉴욕주에서는 보험료 가 하루 $9 또는 새 차 가격이 $3 만 이상 되는 차에 대해서는 $12 로 한정되어 있다. 뉴욕 주에서 자동차 보험을 든 사람은 그 사람의 자동차 보험에 렌트한 자동차에 대한 보험 (RentalVehicleCoverage Endorsment)이 포함되어 있으므 로 이 보험을 들 필요가 없다. 이 보험은 뉴욕 주 안에서는 물론이 고 뉴욕 주 밖에서도 그 효력이 있다. 다시 말해서 미국과 그 부 속 영토 및 카나다에서 차를 렌트 해서 타고 다닐 때 그 효력이 있 다. 그러나 그 계약기간이 30일을 초과하면 안된다. 이 보험은 물론 취중운전으로 생긴 사고, 보고가 안 된 사고, 중 범, 자동차 경주, 자동차 대여, 고 의적 또는 무모한 행동, 등으로

김성준 <희망보험 [HopeAgency] 대표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 전 회장>

인한 사고로 발생한 손실은 물어 주지 않는다. 계약상 책임의 한도 액은 그 렌트한 자동차의 가치에 서 폐물 회수가격을 뺀 나머지가 된다. 이 보험은 자동차를 렌트할 때 사용하는 자기의 크레딧 카드의 계약서에 포함된 경우도 있다. 간 혹 크레딧 카드 회사들은 자기네 크레딧 카드로 렌트하는 자동차 의 비용을 변제하는 대가로 이 보 험을 공짜로 제공하는 경우가 있 다. 만일 자기 자동차 보험에도 이 보험이 있고 자기 크레딧 카드 에도 이 보험이 있을 경우에, 만 일 사고가 발생해서 보험을 청구 할 경우에는 둘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 RentalReimbursement RentalReimbursement는

다. 저마다 어른들은 오늘의 걸맞 은 알록달록하고 화사한 옷들을 뽐내며 머리에는 커다란 차양이 달린 모자를 쓰고 있었으며 검은 선글라스 안경을 낀 어르신도 더 러 보였다. 첫 번째 시간, 서종원 목사가 이끄는 예배 시간이 끝나고 부터

아름다운 교회 실버 학교

는 어느새점심시간, 오늘 어르신

of Use)을 물어주는 보험인데, 뉴욕주에서는 보험료가 하루 9 달러 또는 새 차 가격이 3만 달러 이상 되는 차에 대해서는 12 달러로 한정되어 있다.

Optional Transportation이라고

도 부르는데, 개인 자동차 보험의 차체보험(PhysicalDamage Insurance)에서 자동차가 충돌사 고(Collision)나 기타 원인 (Comprehensive)으로 그 자동차

를 쓸 수 없을 때 대체 교통비를

물어주는 혜택으로, 보험회사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개

$40 - $60 정도 추가 보험료를 내

고 들어두면 예기치 않은 때에 자

렌트하는 비용을 30일까

물어준다.

▶MosesS. Kim 김성준 Hope AgencyInc

보험 since1982

에 들어갔다. 옛날 초등학교 시절

숲과 나뭇가지 사이를 누비며 한

개라도 찾으려고 안간힘을 쓰던

때와 무엇이 다른가. 이들 가슴엔

어린 시절 추억이 아련하다 상품

은 대부분 가정용품이며 보물을

찾지못하신 어른들에게도 다른

상품으로 일일이 배려했다 또한

나이가 제일 많으신 어른한테 장

수 상을 드렸다.

레이 공굴리기 등 강사에 손짓에

따라 어른 학생들은 어린아이처

럼 재밌어 하며 얼굴엔 장난스런 웃음을 가득 담은체 잘 따라했다. 실버 아카데미를 총괄하고 있

는 전수연 전도사는“아버님 어머 님 들이마음을 열고 즐거워하시

한 시각 11시에는 110 명을 웃도 는 어른들이 저마다 상기된 얼굴 로 커다란 나무들로 그늘이 만들 어진 그 아래 야외 테이블이 있는 곳으로 로 옹기종기 모여 자리를

잡았다.

오늘은 아름다운 교회(1 Arumdaun St. Bethpage NY) 실버 학교의 봄 학기 종강일 뿐 아니라 기다리던 야외 소풍날이

학생들 도시락은 김밥에 된장국 이다. 싱그러운바람이 어우러지

는 곳, 고개만 들면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야외에서먹는 밥은 왜

이렇게 맛이 있는 걸까……

식사 후, 벌써부터 보물 찼기

장기자랑 에서는 흐드러진 옛

날 가요가 인기를 끌었고 하모니

카 독주도 박수를 받았다

15년 경력의 안성순 레크리에

이션 강사 지도 솜씨는 단연 돋보

였다. 음악에 맞춘 리듬체조며 릴

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며 행사 를 위해 많이애써 주신 봉사자 여 러분께 감사한다 고 말했다. 하루가 짧은 이들의 소풍 놀이 는 오후 3시가 넘어서 아쉬운 작 별을 해야 했다.

실버아카데미 가을학기 개강 은 9월 16일 9시 30분에 다시 문을 연다.

A10 MONDAY, JUNE 5, 2023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
· 독자한마당
동차를
개인 사업체 보험 상담·설 계 기존계약서 검토 신규가입 생명 건강 메디케어 상담 ▶Mailing Address: Hope AgencyInc 150-21 34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BaysideOffice: Hope AgencyInc 201-04 NorthernBlvd(2B) Bayside, NY11361 Phone 718-961-5000 Fax718-353-5220 ▶Agatha917-403-0051 Moses917-403-0031 Julius917-285-0019 William917-324-4402
희망
▶NY NJ, CT주 커버
자동차 보험 보험상담 전문가
Rental Vehicle Coverage는 자동차를 렌트할 때 필요한 보험으로 Optional Vehicle Protection 또는 Collision Damage Waiver Coverage 라고도 부른다. 자동차를 렌트할 때 렌트회사 직원이 이 보험을 사기를 원하는지 묻는데, 보험료는 대개 20 ~30 달러 정도 된다. 이 보험은 렌트한 자동차를 운용하다 발생한 충돌사고로 생긴 손상(Damage)과 그로 인한 사용의 상실(Loss
자동차 보험 ABC –RentalVehicleCoverage는 무엇이고, RentalReimbursementCoverage는 무엇인가?
소풍 가는 날…어르신이 어린이 되는 날!
A11 2023년 6월
5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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