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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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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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3일 목요일
美 앞으로 물가 더 오른다 경제 회복 따른 구인난·원자재 비용 상승 탓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 도(Fed·연준)는 2일 미 경제의 회복 속도가 다소 빨라지고 있다 며 기업들의 구인난과 원자재가 상승이 물가에 압력을 가하고 있 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 에서“국가 경 제가 지난 두 달 동안 이전 보고 서의 조사 기간에 비해 다소 더 빠른 속도로 확장됐다” 며“전체 적인 물가 압력이 지난번 보고서 보다 더 높아졌다” 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4월 초부터 5월 25일까지 12개 연방준비은행 관 할 구역의 경기 흐름을 평가한 것 으로, 오는 15∼16일 통화정책 결 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 때 기초 자료 로 쓰인다. 연준은“원가가 크게 오른 반 면 판매 가격은 완만하게 올랐다” 면서도 제조, 건설, 교통 분야 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일 미 경제의 회복 속도가 다소 빨라지 고 있다며 기업들의 구인난과 원자재가 상승이 물가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진단했 다. 사진은 플로리다주 탬파의 패스트푸드점 채용 광고.
업들이“비용 상승분의 많은 부분 을 고객들에게 전가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한“비용 상승에 직 면하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소비 자 물가가 더 높게 청구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 적었다. 공급망 병목 현상 등에 따른 원자재가 인상과 더불어 인건비 상승이 심상치 않
다는 점도 그 근거로 제시됐다. 미국에서는 실업자 수가 1천 만 명에 육박하지만 기업들이 채 용에 애를 먹고 있어 급여와 보너 스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연준은“전체적으로 임금 인 상은 완만한 수준이지만 많은 기 업이 사이닝 보너스를 제시하거
“동포사회 화합·단결, 차세대리더 육성, 권익향상 민원실 4/4분기에나 정상화, 애로 사항 챙기겠다” 장원삼 뉴욕총영사, 부임 1년 6개월‘동포언론 초청 간담회’ 장원삼 뉴욕총영사는 2일 공 관 8층 대회의실에서 임웅순 부총 영사, 홍보관, 정무, 경제, 동포, 외 사, 재외선거, 민원 관련 영사들이 대거 배석한 가운데‘동포언론 초 청 간담회’ 를 갖고, 코로나19 상 황안정에 따른 공관 운영 정상화 및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등을 설 명하고 동포사회 현안에 대한 질 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 총영사는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한인회 등을 비롯한 동포단 체들을 중심으로 한인들의 단결 된 모습을 보게 되었다. 취약계층 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특히 소 수민족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진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역경을 이겨나가는 모습이 큰 힘이 되었 다” 고 말하고,“코로나19 팬데믹 을 겪으면서 높아진 동포사회의 위상과 저력을 바탕으로 한인사 회의 화합과 단결, 차세대 리더 육 성, 권익향상, 소수민족은 물론 주
2일 뉴욕총영사관 8층 대회의실에서 정무담당 임웅순 부총영사를 비롯해 경제, 동포, 외사, 재외선거, 민원 관련 영사들이 배석한 가운데‘동포언론 초청 간담회’ 를 갖고 있 는 장원삼 뉴욕총영사
류사회와 상생하며 공존하는 동 포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장원삼 총영사는 간담회 주요 안건으로 거론된 영사관 민원서 비스 향상에 관해“작년 한 해만 해도 3만7천 건 이상의 민원이 처 리되었다. 민원서비스가 정상화 되어가고 있지만, 예약 없이 방문 할 수 있는 워크인(walk-in)서비
스는 현재 예약된 인원이 다 끝난 후인 4/4분기 정도가 될 듯하다. 현재 공관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 문화원이 금년 하반기쯤 신축빌 딩으로 이전하게 되면 민원실을 확장해 보다 순조롭게 민원업무 가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또,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해 담당영사는“아시안 증오범죄를
나 초봉을 올리고 있다” 고 지적했 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최근 세인 트루이스의 레스토랑들이 모두 100명이 넘는 종업원을 채용하기 위해 합동 취업설명회를 열었으 나 겨우 10여명이 참석하는 데 그 쳤다. 특히 백신 접종 확대에 힘입어 여행이 활발해지고 레저·접객업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호텔 객실 점유율이 50%를 돌파한 것으로 보고됐다. 물가 상승 압력을 염려한 이번 베이지북은 연준 고위 인사들이 대체로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논의에 부정적인 가운데 나 와 주목된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 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연준이 월 1천2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축소에 관해“최소한 생 각해볼 때가 됐다” 고 말했다.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 국 적을 가진 동포들의 사건사고에 대한 예방적 대처와 해결을 위해 서는 한인회, 민권센터 등 한인인 권단체들과 영사관 변호사와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 한인 피 해자가 발생했을 경우 한국에 있 는 가족들에게도 연락해 끝까지 후속 처리를 해야 하는 것이 영사 관의 기본 업무이고, 그렇게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 내년 3월에 치러질 한국의 20대 대선과 관련해 재외선거 담 당영사는“19대 대선 때까지는 19 세였던 선거연령이 18세로 하향 조정된 것 외에 지난 대선 때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지만, 재외국 민인구 수가 2만 이상 되는 곳이 면 투표소를 설치하는 방향을 검 토하고 있는 단계” 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 서류미비 자 귀국지원 등 여러 사안들이 논의되었다. 장원삼 총영사는“항상 동포 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는 뉴욕총영사관이 되도록 현재 하 고 있는 일에 안주하지 않고 최선 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여은 기자]
비
6월 3일(목) 최고 72도 최저 65도
비
6월 4일(금) 최고 74도 최저 63도
흐림
6월 5일(토) 최고 85도 최저 69도
N/A
1,100.31
6월 3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11.70
1,131.15
1,092.25
1,122.50
1,100.90
< 미국 COVID-19 집계 : 6월 2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34,154,305 2,155,365
16,974 434
611,020 5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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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변호사협회는 3일(목) 오후 1시‘증오범죄 신고과 기소 과정 설명회’ 를 뉴욕한 인봉사센터에서 개최한다.
증오범죄 신고와 기소 과정 설명회 뉴욕한인변호사협회, 3일 KCS에서 뉴욕한인변호사협회 (KALAGNY)는 3일(목) 오후 1 시‘증오범죄 신고과 기소 과정 설명회’를 뉴욕한인봉사센터 (203-05 32 Ave. 베이사이드)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급증하 고 있는 반아시안 증오범죄에 어 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오랜 경험을 가진 한인 검사들이 참여해 피해자와 증인 등이 어떻 게 대처해야 하는지, 형사 사건 수 사와 기소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
는지를 알려준다. 이날 △나소카운티 검찰청 증 오범죄부 조 김 부장검사 △뉴욕 카운티 검찰청 한나 유 수퍼바이 저 △킹스카운티 검찰청 증오범 죄부 피터 최 검사가 연사로 나온 다. 사회는 뉴욕한인변호사협회 크리스토퍼 배 커뮤니케이션스 부회장이 밑는다. 이 설명회는 변호사협회가 주 최하고 뉴욕한인회, 뉴욕한인봉 사센터, 민권센터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