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23, 2020
<제458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5월 2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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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힘 합하면 코로나19 이길 수 있다 한인커뮤니티재단, 2차 지역사회특별보조금 10만 달러 분배 민권센터·퀸즈YWCA 등 7개 단체 선정 “한인들의 사랑과 힘을 합하 면 코로나19 어려움 이길 수 있 다” 코로나19 창궐로 일부 한인들 이 경제난에 처하는 등 어려움이 닥치자 한인사회 곳곳에서 코로 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자 며 사랑-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젊은 전문직 한인 1.5세, 2세들 의 모임인 한인커뮤니티재단 (KACF, 회장 윤경복)은 지난 4 월 10일 첫 지역사회 특별보조금 6만 달러를 뉴욕한인봉사센터 (KCS), 시민참여센터(KACE), 뉴욕가장상담소 등 7개 단체에 전 달한데 [뉴욕일보 4월 11일자 A1 면-‘서로 도우면 코로나19 퇴치 할 수 있다- 한인커뮤니티재단, ‘지역사회 특별보조금’제공’제 하 기사 참조] 이어, 22일 10만 달 러 상당의‘제2차 코로나19 지역
사회 특별보조금’ 을 7곳의 비영 리기관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인커뮤니티재단 은 총 16만 달러의 코로나 19 지역 사회 보조금을 한인사회 13곳의 비영리기관에 전달하게 됐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특별 보조 금 2차 수혜 기관은 △아시안아메 리칸연맹(AAF)- 5천 달러(코로 나19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인종 차별과 혐오 사건 건수 조사 및 이를 방지하기 위한 지역사회 교 육 제공) △에스터 하 재단 (Esther Ha Foundation)- 1만 달러 (팬데믹으로 인한 불안감은 물론, 특히 이 기간 동안 가족일원 을 잃어 극심한 고통을 받는 개개 인 위한 정신건강 지원) △ Family Touch- 1만 달러 (화상 으로 가족 카운슬링을 제공하며, 노년층과 저소득층에 긴금 음식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로고
박스 지원) △민권센터- 3만5천 달러(정부의 긴급재난자원금 일 환인 Stimulus 지원금, 실업수당, 및 SNAP 음식지원을 받을 수 있 는 조건을 충족하지만, 이번 지원 금에서 제외된 뉴저지주 한인 개 인과 가족에게 긴급 현금지원) △ 뉴욕밀알선교단- 1만 달러(지체 장애인들이 고립되어있지 않고, 불안감을 줄이는 동시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톰 수오지 의원,‘한국전 종전결의안’공식지지 뉴욕주 연방하원 제3지역구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출신 톰 수오지 의원이 캘리포니아 연 방하원 제17지역구의 로 칸나의 원이 발의한 한국전 종전결의안 (H.Res.152)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 결의안을 지지하 는 후보들은 총 41명으로 2020년 들어 톰 수와지 의원이 처음 지지 하면서 42명으로 늘어나게 되었 다. 지금까지 이 법안을 지지한 의 원들은 진보적이거나 소수계이거 나 이민자 출신의 의원이 대부분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
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지지를 하는 톰 수와지 의원은 유태인 이탈리안
중심의 보수적인 롱아일랜드 나 소 키운티와 이민자와 아시안 밀 집지역 일부인 퀸즈 리틀넥, 더글 라스톤 그리고 베이사이드 일부 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중도 우익 성향의 의원으로 이 결의안을 지 지한 것이다. 이런 배경에는 이 지역에 한인 들이 상당수 있고 민주당 성향의 한인들의 정서가 한반도평화를 원한다는 것을 파악하면서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한편 탐 수오지 의원은 올해 3 선에 도전한다. 이 지역구에 한인 유권자는 7천여 명 정도가 있다.
98명 탄 파키스탄 여객기 공항 인근 주택가 추락… “생존자 있어” 98명을 태운 파키스탄국제항공(PIA) A320 여객기가 22일 오후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진나공항 인근 주택가 에 추락했다. 앞서‘탑승자 전원 사 망’소식이 전해졌으나 항공 당국은 “최소 2명의 생존자가 있는 것 같다” 고 발표했다. ▶ 지세한 내용은 A9< 세계0면>
프로그램 제공) △뉴욕나눔의 집- 2만 달러(한인 노숙자들을 위 해 음식과 보호소 제공) △퀸즈 YWCA- 1만 달러(플러싱 지역 400여명의 한인을 위한 음식 팬트 리 운영) 이다. 한인커뮤니티재단은 22일“2 차로 전달되는 이번 보조금 10만 달러는 코로나19로 인해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는 한인 개인과 가 정에 긴급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노년층과 저소득층에 긴급 음식제공, 노숙자들을 위한 보호 소 제공, 팸데믹 기간 동안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을 위한 지원, 또 한 긴급정부보조금 혜택에서 제 외된 서류미비자들에게 현금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 밝혔 다. 한인커뮤니티재단의 윤경복 회장은“KACF가 진행하는 코로 나19 지역사회기부금 모금 캠페 인을 통해 우리는 지난 1차 보조
비
5월 23일(토) 최고 65도 최저 50도
흐림
5월 24일(일) 최고 66도 최저 54도
흐림
5월 25일(월) 최고 69도 최저 58도
5월 23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240.50
1,262.20
1,2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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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5.38
1,227.71
1,643,557 367,909
22,660 1,552
97,581 29,005
154,349
908
10,986
<5월 22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금 이후, 추가적으로 제2차 보조 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팬데 믹이라는 힘든 기간 동안,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한인 사회를 위하여 보조금이 사용될 예정이며, 지금 제공되는 긴급 보
조금 외에 중장기적인 복원을 위 한 KACF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 다.”고 말했다. KACF의 특별 보조금 관련한 문의는 이메일(brennan@kacf ny.org)로 연락하면 된다.
한인 벤자민 최 판사, 3개 타운법원 판사“영광” 호보컨, 리지필드에 이어 테너플라이市 판사 임용 뉴저지 버겐카운티 호보컨시 와 리지필드시 타운법원 판사로 재직하고 있는 벤자민 최 판사가 지난 19일 100대 1의 경쟁을 물리 치고 테너플라이시 타운법원 판 사로 임용되는 영광을 차지해 동 포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로써 벤자민 최 판사는 한 인 최초로 뉴저지 3개 타운(시)의 판사로 동시에 활동하게 된다. 벤자민 최 판사는 이 외에도 팰리세이즈파크시 교육청과 새들 브룩시 등에서 상용 재산세 관련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The Choi Law Group의 대표변호사 이기도 하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부 인과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벤자 민 최 판사는 원로 태권도인으로 뉴욕한인청과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그랜드 마스터 최재흥 회 장의 장남이다. 판사 임용 선서식은 오는 5월 28일에 있을 예정이며, 임기는 6 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전동욱 기자>
2009년 호보컨시 검사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지난 19일 테너플라이 타운 판사로 임용된 벤자민 최 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