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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20,2023 <제 5495호 > www.newyorkilbo.com

THEKOREANNEWYORKDAILY

(718) 939-0047/0082

박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한

미동맹 7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

최하기에 이보다 더 적합한 장소

는 상상하기 어렵다”며 이 전 대

통령이 미국을 끝까지 설득해 한

미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덕분

에 한미동맹이 가능했다고 평가

했다. 박 장관은 한미동맹이 안보 중

심으로 시작해 경제 파트너십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모교인

프린스턴대에서 한미관계의 과거

와 미래를 점검하고 이 전 대통령

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주뉴욕총영사관과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9일 뉴저지주 프린스턴대 이승

만홀에서 한미 양국 교수와 학생, 싱크탱크 주요 인사, 차세대 한인 들을 초청해 한미동맹 70주년 기

“사랑 받는 순수 동포신문”뉴

욕일보 창간 20주년 기념식과 만

찬이 19일 오후 6시 플러싱 코로

나메도우 파크에 있는 테라스온

더파크 연회장에서 250여 명의 한

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금연 뉴욕일보

발행인은“뉴욕일보를 귀하게 생

각하고 키워준 한인사회와 광고

주, 독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

하고“뉴욕일보는 앞으로 동포사

회를 이끌어갈 차세대를 키우는

념 콘퍼런스를 열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김의환 주뉴욕총

영사는 빠짐없이 이 전 대통령의 역사적 역할을 언급하며 동맹 관

계‘업그레이드’를 기대했다.

머피 주지사는 기조 발언에서

“한국의 초대 대통령이 박사 학위

를 취득한 프린스턴대에서 그의

이름을 딴 강의실에 모인 것은 아

주 적절한 일”이라면서“피와 희

신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뉴욕한인회 정성화위원

회 찰스 윤 위원장, 민주평통 뉴욕 협의회 이종원 회장, 22회 전미체 전 뉴욕준비위원회 곽우천 공동

준비위원장 등은 축사를 통해 뉴

욕일보의 역할에 감사한다고 말

하고 앞날에 더 큰 기여를 당부했

다. 이 자리에는 그레이스 맹 연

방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 상원

의원, 론 김 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런스틴 하원의원, 린다 이(23선 거구), 줄리 원(26선거구) 샌드라

콘퍼런스에서‘한미관계의 미래를 위한 한인 차세대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열린 오후 세션에는 K-팝가수

생으로 구축된 한미 유대는 지난 70년에 걸쳐 우리 삶의 모든 부분 을 터치할 정도로 깊어지고 성장 했다”고 말했다. 그는“권위주의가 부상하고 경제적 협력보다는 경쟁이 심해 지는 위태로운 시대에 우리 관계 는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금이 가 까운 동맹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를 보호해야 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할 시점이라는 사실이 더

황(20선거구) 뉴욕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하여“뉴욕일보 가 한인사회의 힘을 키우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6월 27일 실시되 는 민주당 예비선거 에 한인들이 모두 나가 투표하기를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뉴욕일보는 김성 준 희망보험 대표, 최영태 나비재 단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 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만찬 후 제1회 차세대 국악경연대회가 벌 어져 차세데 둗악 어린이들이 열 전을 펼쳤다.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백악 관 국빈 만찬에 초청됐던 머피 주 지사는“(윤 대통령이) 그렇게 노 래를 잘할 줄 누가 알았겠나. ( ‘아

메리칸 파이’첫 소절인) 롱 롱

타임 어고’가 흘러나오자 방 전체

가 얼어붙었다”라며 뉴저지주에 서 열리는 블랙핑크 공연이 매진

됐다고 전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거쳐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장

됐다며“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북한의 점증하는 핵과 미사일 위

협에 직면한 한미 파트너십을 매

우 성공적인 다음 70년으로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콘퍼런스를 주최한 김의

환 총영사는 ‘한강의 기적’배경

에 한미 상호방위조약의 비준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

았다. 이 조약은 이승만 대통령이

이룬 외교적 승리”라며“이 전 대

통령은 한미동맹을 공동의 위협

에 맞선 자유 세계의 공동 전선으

로 승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토머스 번 코리아소사이 어티 회장이 진행한‘한미동맹의

기원과 발전 및 이승만 대통령의 역할 재조명’세션에는 한국전쟁

유업재단 이사장인 한종우 시러

큐스대 교수, 데이비드 필드 위스 콘신대 아시아연구센터 부소장, 캐스린 웨더스비 조지타운대 교 수, 다시 드라웃 프린스턴대 연구 원이 패널 토론을 했다.

필즈 부소장은 미국에서 한국 독립 지지를 이끌어내고 한미 상 호방위조약을 타결한 이 대통령 의 탁월한 외교력이 없었다면“지 금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한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관계의 미래를 위한 한 인 차세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오후 세션에는 가수 출신 변

호사 이소은, 조셉 전 영화감독, 트래비스 오 예시바대 교수, 티머 시 황 피스칼노트 대표가 참석했 다.

‘이승만 모교’프린스턴대서 한미동맹 70주년 세미나…“다음 70년도 함께”
뉴욕총영사관·코리아소사이어티“우크라이나 전쟁 보라… 동맹 업그레이드 절실”
기조발언하는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프린스턴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콘퍼런스 주요 참석자들 토머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이 진행한‘한미동맹의 기원과 발전 및 이승만 대통 령의 역할 재조명’세션에는 한국전쟁유업재단 이사장인 한종우 시러큐스대 교수, 데 이비드 필드 위스콘신대 아시아연구센터 부소장, 캐스린 웨더스비 조지타운대 교수, 다시 드라웃 프린스턴대 연구원이 패널 토론을 했다. 한미동맹 70주년
출신 변호사 이소은, 조셉 전 영화감독, 트래비스 오 예시바대 교수, 티머시 황 피스칼노트 대표가 참석했다. 기조발언하는 김의환 뉴욕총영사 뉴욕일보 창간 20주년 기념식과 만찬에서 뉴욕일보 정금연 사장에게 지역 정치인들이 합동으로 표칭장을 수여했다. 최고 73도 최저 53도 5월 22일(월) 5월 21일(일) 최고 76도 최저 59도 1,351.74 1,305.261,341.50 1,315.50 N/A 1,312.95 5월 20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5월 20일(토) 최고 64도 최저 58도 비 흐림 2023년 5월 20일 토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뉴욕일보 창간 20주년 기념식“차세대 키우는 신문“ 다짐
기념
흐림
A11 2023년 5월 20일(토요일)
A12 SATURDAY, MAY 20, 2023 똑똑한 기술로 최상의 미네랄 얼음과 최고의 온도로 최상의 맛을 완성하다 미네랄 얼음으로 더 시원하게 100˚C 끓인물로 더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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