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20,2023 <제 5495호 > www.newyor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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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한
미동맹 7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



최하기에 이보다 더 적합한 장소
는 상상하기 어렵다”며 이 전 대
통령이 미국을 끝까지 설득해 한
미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덕분
에 한미동맹이 가능했다고 평가
했다. 박 장관은 한미동맹이 안보 중
심으로 시작해 경제 파트너십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모교인
프린스턴대에서 한미관계의 과거
와 미래를 점검하고 이 전 대통령
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주뉴욕총영사관과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9일 뉴저지주 프린스턴대 이승
만홀에서 한미 양국 교수와 학생, 싱크탱크 주요 인사, 차세대 한인 들을 초청해 한미동맹 70주년 기
“사랑 받는 순수 동포신문”뉴
욕일보 창간 20주년 기념식과 만
찬이 19일 오후 6시 플러싱 코로
나메도우 파크에 있는 테라스온
더파크 연회장에서 250여 명의 한


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금연 뉴욕일보
발행인은“뉴욕일보를 귀하게 생
각하고 키워준 한인사회와 광고
주, 독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
하고“뉴욕일보는 앞으로 동포사
회를 이끌어갈 차세대를 키우는
념 콘퍼런스를 열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김의환 주뉴욕총
영사는 빠짐없이 이 전 대통령의 역사적 역할을 언급하며 동맹 관
계‘업그레이드’를 기대했다.
머피 주지사는 기조 발언에서
“한국의 초대 대통령이 박사 학위
를 취득한 프린스턴대에서 그의
이름을 딴 강의실에 모인 것은 아
주 적절한 일”이라면서“피와 희
신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뉴욕한인회 정성화위원
회 찰스 윤 위원장, 민주평통 뉴욕 협의회 이종원 회장, 22회 전미체 전 뉴욕준비위원회 곽우천 공동
준비위원장 등은 축사를 통해 뉴
욕일보의 역할에 감사한다고 말
하고 앞날에 더 큰 기여를 당부했
다. 이 자리에는 그레이스 맹 연
방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 상원
의원, 론 김 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런스틴 하원의원, 린다 이(23선 거구), 줄리 원(26선거구) 샌드라
콘퍼런스에서‘한미관계의 미래를 위한 한인 차세대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열린 오후 세션에는 K-팝가수
생으로 구축된 한미 유대는 지난 70년에 걸쳐 우리 삶의 모든 부분 을 터치할 정도로 깊어지고 성장 했다”고 말했다. 그는“권위주의가 부상하고 경제적 협력보다는 경쟁이 심해 지는 위태로운 시대에 우리 관계 는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금이 가 까운 동맹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를 보호해야 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할 시점이라는 사실이 더
황(20선거구) 뉴욕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하여“뉴욕일보 가 한인사회의 힘을 키우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6월 27일 실시되 는 민주당 예비선거 에 한인들이 모두 나가 투표하기를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뉴욕일보는 김성 준 희망보험 대표, 최영태 나비재 단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 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만찬 후 제1회 차세대 국악경연대회가 벌 어져 차세데 둗악 어린이들이 열 전을 펼쳤다.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백악 관 국빈 만찬에 초청됐던 머피 주 지사는“(윤 대통령이) 그렇게 노 래를 잘할 줄 누가 알았겠나. ( ‘아
메리칸 파이’첫 소절인) 롱 롱
타임 어고’가 흘러나오자 방 전체
가 얼어붙었다”라며 뉴저지주에 서 열리는 블랙핑크 공연이 매진
됐다고 전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거쳐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장
됐다며“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북한의 점증하는 핵과 미사일 위
협에 직면한 한미 파트너십을 매
우 성공적인 다음 70년으로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콘퍼런스를 주최한 김의
환 총영사는 ‘한강의 기적’배경
에 한미 상호방위조약의 비준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
았다. 이 조약은 이승만 대통령이
이룬 외교적 승리”라며“이 전 대
통령은 한미동맹을 공동의 위협
에 맞선 자유 세계의 공동 전선으
로 승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토머스 번 코리아소사이 어티 회장이 진행한‘한미동맹의
기원과 발전 및 이승만 대통령의 역할 재조명’세션에는 한국전쟁
유업재단 이사장인 한종우 시러
큐스대 교수, 데이비드 필드 위스 콘신대 아시아연구센터 부소장, 캐스린 웨더스비 조지타운대 교 수, 다시 드라웃 프린스턴대 연구 원이 패널 토론을 했다.
필즈 부소장은 미국에서 한국 독립 지지를 이끌어내고 한미 상 호방위조약을 타결한 이 대통령 의 탁월한 외교력이 없었다면“지 금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한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관계의 미래를 위한 한 인 차세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오후 세션에는 가수 출신 변
호사 이소은, 조셉 전 영화감독, 트래비스 오 예시바대 교수, 티머 시 황 피스칼노트 대표가 참석했 다.
‘이승만 모교’프린스턴대서 한미동맹 70주년 세미나…“다음 70년도 함께”
뉴욕총영사관·코리아소사이어티“우크라이나 전쟁 보라… 동맹 업그레이드 절실”
뉴욕일보 창간 20주년 기념식“차세대 키우는 신문“ 다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