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19, 2023 <제 5494호 > www.newyor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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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젊은 전문인들 힘“무섭다”… 한 갈라에서 200만 달러 이상 모아
한인커뮤니티재단, 이웃돕는 한인 봉사단체들에 20년 동안 1,200만 달러 후원
한인 젊은이들의 단합된 힘이
자랑스럽고 경외스럽다. 뉴욕일원
한인 전문직 젊은이들의 모임인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회장
윤경복)은 갈라에서 올해도 200만
달러를 넘는 기금을 모아 한인사
회 각 봉사 단체에 배분한다.
한 모임에서 200만 달러를 넘는
‘이웃 돕기’기금을 모았다니 큰
박수를 받을 일이다
한인커뮤니티재단은 5월 10일
오후 맨해튼 치프리아니에서‘정
의의 힘 (Power of Jeong)’이라는
주제로 연례 갈라를 열었다. 700명
의 한인 자선가들과 지역사회 지
도자들이 모인 이 행사는 한인 지
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2백만 달
러 이상을 모금했다. KACF의 윤경복 회장은 이날

갈라에서 지난 20년간 재단이 이



뤄낸 성과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KACF은 이민자 사회에 의해 그
리고 이민자 사회를 위해 훨씬 더
큰 자선의 장을 키워나갈 수 있다”
며,“KACF는 지역사회의 필요와
한인 비영리기관들의 활동을 고양
시키며, 신임받는 지원재단이자
매개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인
자선의 장에 허브가 되었다.”고 말
했다. KACF의 지난해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가장 취약한 미주 한인
들을 돕는 21개의 비영리 단체에
거의 2백만 달러의 보조금을 전달
했다.
한인커뮤니티재단은 5월 10일 오후 맨해튼 치프리아니에서‘정의의 힘 (PowerofJeong)’이라는 주제로 연례 갈라를 열었다. 700명의 한인 자선가들과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모인 이 행사는 한인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2백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사진 제공 =KACF]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히고“①지
역 사회에 대한 자선사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 도시
에 자선 네트워크 배양 ②연방정
부 지원 확대를 위한 풀뿌리 역량
구축에 투자 ③전국적 범위에 포
함되는 이슈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그 일환으로 전국 미주
한인 고령화 인구의 필요에 대한
연구를 의뢰하겠다”말했다.
이날 갈라에서 뉴욕한인커뮤
니티재단은 각각의 분야에서 한인
의 우수함을 빛낸 3명의 한인을
선출하여 표창했다. 수상자는 김준현(전 뉴욕남부
지검장 대행이자 현 Cleary
배우: 트레일블레이저 상), 유태오 (배우: 트레일블레이저 상) 이다. 한인커뮤니티재단은“KACF 는 사회환원과 자원봉사, 지역 공 동체간의 가교역할을 통하여 한인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KACF는 소외된 계층이 자 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 기 부문화를 조성하며, 또한 우리 사 회가 직면한 문제점과 이슈를 사 회가 인식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보조금 조성을 통하여 이러한 재 단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KACF의 비젼은 활기찬 한인지 역사회가 함께
한인커뮤니티재단 이사진 이날 갈라에서 뉴욕한인커뮤니티재단은
2002년 설립 이래 총 1,200만 달 러 이상의 보조금으로 지역사회에 보조했다. 윤경복 회장은 이 자리에서 “KACF가 미국전역에 확대하며 그 전략의 일환으로 세 가지 주요
총있는 곳에 사고난다… 규제 시급
지난 5월 6일 텍사스 댈러스의
쇼핑몰에서 한인 일자독 3명 등 아
무 죄 없는 사람들이 8명이 총격
살해당했고 7 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총기 사건과 인종 혐오 범죄가
빈발하자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
크가 성명을 발표하고 더 강력한
총기 규제 운동에 나섰다.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는 18 일‘우리는 텍사스 총기난사 사건
에 깊은 슬픔과 함께 분노합니다’
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의 총
기허용을 강력히 비판하고 더욱
강력한 총기규제법 실시를 촉구했 다. 이어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는 앞으로 인종혐오범죄를 어벼애 기 위한 실천방안도 발표했다.
다음은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
크의 성명 전문 이다. “<우리는 텍사스 총기난사 사
건에 깊은 슬픔과 함께 분노합니
다> 지난
5월 6일 텍사스 댈러스의
쇼핑몰에서 아무 죄 없는 사람들 8
명이나 아무런 이유없이 총격 살
해당했고 7 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 중에는 한인 일가족 4명이 총에
맞아 부모와 이제 3살인 아들이 목
숨을 잃었고 5살 아들만 부상을 입 고 홀로 생존했다. 그리고 초등학 생 자매, 20대와 30 초반의 죄 없 는 생명들이 하나뿐인 목숨을 잃 었다. 너무나 슬픈 일dl다. 그리고 분노할 일이다. 미국의 독립전쟁을 위해 만들 어진 국민의 무기소지법안이 24 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대로 유지 되어 이제는 그 법안으로 매년 수 만명의 미국 국민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는 것에 분노한다. 그
리고 이법안을 유지하여 더 많은
총기를 팔아서 돈을 벌기 위해 의 회를 상대로 로비를 하고 있는 총
기업자들, 그리고 이들과 한패가 되어 새시대에 맞는 새로운 법을 거부하고 있는 반인간적 정치인들 에 분노한다.
더 분노하는 것은 자신과 다르 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죽여도 된다는 극단적 인종분리 인종혐오 주의자들이다.
이번에 서로 알지도 못하고 원 한 관계도 없는 사람들을 총격살 해 한 마우리시오 가르시아가 백 인 우월주의자들의 우익암살단 ‘RWDS(Right Wing Death Squad)’에 심취하여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 세계 최고의 선진국이
Gottlieb Steen & Hamilton의 파
트너 변호사), 캐슬린 김(세서미
스트리트의 최초 한국계/아시아

계 미국인 머펫“지영”을 연기한
지난 5월 6일 텍사스 댈러스의 쇼핑몰에서 한인 일자독 3명 등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이 8명이 총격 살해당했고 7 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총기 사건과 인종 혐오 범죄가 빈발하 자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가 성명을 발표하고 더 강력한 총기 규제 운동에 나섰다. [사진 출처=NBCNEWS캡쳐]
라는 미국의 한가운데서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무장하고 살인 훈련을 하 는 우익 테러리스트가 버젓이 활
보를 하고 있고 사람을 죽이기 전
에는 무장을 해제시키지 못한다는 법으로 유색인 30%는 언제 어디 서 총격으로 죽을지 모르는 불안 감으로 살아야 하는 상황이다. <A3면에 계속>
“총기 규제·인종혐오범죄 처벌 더 강력하게 실시하라”
이민자보호교회 성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