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18, 2017
<제367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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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8일 목요일
플러싱 RKO 극장 재개발 된다… 경제 활황 기대 16층 짜리 유리외관 주상 복합건물 건축… 269가구 수용 맑음
5월 18일(목) 최고 92도 최저 72도
한때 비
5월 19일(금) 최고 88도 최저 55도
맑음
5월 20일(토) 최고 68도 최저 52도
5월 18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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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콥엔 프리드 파트너와 에이욘 스 튜디오 건축사에 의해 설계된 개발계획 은 16층 짜리(높이 189피트) 유리외관 주 상 복합건물을 건축, 269가구를 수용한 다는 계획이다. 개발 청사진에는 그동안 개발을 방해해 왔던‘유적지’ 인 RKO 극장의 매표소 입구와 화려한 극장 로비 를 주거 건물의 입구로 그대로 보존 활 용하는 방안을 택해 법망과 유적지 보존 을 주장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피했다. 씬유안부동산은 6월에 건물 철거를
미국도 대통령“탄핵”폭풍 부나… 법무부,‘러 스캔들’수사 특검 결정… 수사결과 따라 정국 큰 파장 미국 법무부가 17일 러시아의‘미국 대선개입 해킹’사건 및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당국 간의 내통 의혹에 대해 특 검 수사를 하기로 전격으로 결정했다. 로드 로즌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은 이 날 이 같은 방침을 확정하고 로버트 뮬 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특검으 로 공식 임명했다. ▶ 관련 기사 A5(미 국)면 뮬러 전 국장도 이해충돌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로펌에서 물너나기로 합의 했다. 로즌스타인 부장관은 성명에서“법 무장관 대행으로서의 내 능력에 따라 특 검을 임명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 하는 것이라고 결정을 했다” 면서“다만
로버트 뮬러 전 FBI 국장
나의 이번 특검 결정은 범죄가 이뤄졌거 나 어떤 기소가 보장됐다는 결과에 따른 것은 아니다” 고 밝혔다.
그는 이어“나는 그런 결정을 하지 않 는다” 면서“내가 결정한 것은 지금의 독 특한 상황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려 면 이번 수사를 공식 명령계통에서 벗어 나 독립성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사람 에게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 이라 고 설명했다. 로즌스타인 부장관이‘법무장관 대 행’ 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트럼프 캠프 출신인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대선 기 간 세르게이 키슬랴크 주미 러시아 대사 와 2차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본인 스 스로 이 사건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지난 3월 초 선언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강골 검사’출신인 로즌스타인 부장 관은 자신이 코미 해임을 건의한 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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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존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승인 했다. 개발업자는 뉴욕시와의 협조 하에 하루 에 일정한 시간을 정해 시민들에게 매표 소와 로비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RKO 극장은 한 때 최고의 극장이었 다. 30여년간의 논의 끝에 재개발 계획 을 승인했다니 여러가지 감회가 앞선다. 극장 전체를 복원 할 수 없다는 아픔이 있지만 그래도 30년 이상 기다려온 이 사업이 결국 실행된다고 하니 감격스럽 다” 고 말했다. 그는“플러싱 커뮤니티는 이 웅장한 RKO 키쓰 극장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많이 갖고 있다. 개발업자는 이 랜드마크의 로비와 화려한 입구 휴게 실을 그대로 안전하게 보존하고 복원하 겠다고 약속했다. 우리 커뮤니티가 이 극장을 다시 보게 되는 것은 좋은 일이 다” 고 말하고“그 동안 수십년 간의 방 치로 인해 악회되었던 플러싱 일대의 경 제 회복도 기대해본다” 고 말했다. 현재 플러싱에는 12개의 랜드마크가 지정되어 있다. <최은실 기자>
백악관에 의해 공개로 지목되자 사퇴하 겠다고 위협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던 인 물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이 연루 된 이른바‘러시아 스캔들’ 에 대한 특검 이 최종적으로 확정됨에 따라 이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특히 특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책임을 지는 상황에 처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어 향후 사태 추이가 주목된다. 야당인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 난 9일 수사 책임자인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을 해임하자 조직적인‘수사방 해’행위라며 특검을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특검은 필요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으나, 야당 인 민주당은 물론 집권 여당인 공화당 내에서도‘트럼프 탄핵론’ 이 제기되는 등 여론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특검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 전 국장을 해 임해 수사방해 논란을 자초한 데 이어 코미 전 국장에게 수사중단 압력까지 넣 었다는 이른바‘코미 메모’ 가 폭로돼 더 욱 궁지에 몰린 상태다.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코미 메모 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14 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코미 당시 FBI 국 장에게 러시아 내통설 수사를 언급하면
서‘당신이 이 사건을 놔 줬으면 좋겠 다’ 고 말했다면서“이 같은 요청은 트럼 프 대통령이 그의 측근들과 러시아 간의 내통설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법 무부와 FBI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의 알 그린(텍사 스) 하원의원은 이날 하원 본회의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사법방해 혐의로 탄핵 할 것을 공개 촉구했으며, 공화당 소속 저스틴 아매쉬(미시간) 하원의원은 이 날 코미 메모가 사실일 경우 탄핵감이라 고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그 렇다” 고 답변했다.
‘RKO’극장이 16층 짜리 유리외관 주상 복합건물로 변신한다. 빌딩이 완공되면 269가구가 입주 한다.
시작하고 랜드마크가 아닌 주위 빌딩의 철거는 10월 말부터 작업을 한다. 2017년 4월말경 새 빌딩 건축을 시작하고 완공 은 2년 후로 보고 있다. 이 재개발 계획에 대해 뉴욕시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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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업자들은 건축 기간 동안에는 랜 드마크인 매표소와 로비에 못 들어오게 칸막이를 쳐놓고 주변과 남아있는 장식 물들을 석고, 목재로 모조작업들을 항 예정이다. 이러한 공법은아폴로극장을 포함 다른 랜드마크에서도 사용되었었 다. 개발업자는 극장의 랜드마크 장소가 아닌, 강당같은 곳은 허물 계획이다. 플러싱 지역을 관장하는 커뮤니티 보 드7의 척 아페리안 부의장은 개발그룹 은 약 2주전에 커뮤니티보드 7의 LLU(landmarks and land use)위원회 에 이 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우리 모두는 다 들떠 있다. 우 리가 생각하기에도 정말 오래 걸렸다” 고 기뻐했다. 한편 피터 구 뉴욕시 시의원은
플러싱 개발의‘암(癌)적 걸림돌’ 이던 노던블러버드와 메인스트리트가 T자로 만나는 지점에 있는 뉴 욕시 랜드마크(유적지)‘RKO’극장
플러싱 개발의‘암(癌)적 걸림돌’ 이 던 노던블러버드와 메인스트리트가 T자 로 만나는 지점에 있는 뉴욕시 랜드마크 (유적지)‘RKO’극장이 드디어 주상복 합 빌딩으로 개발 된다. 이 자리가 개발 되면 플러싱 일대의 경제가 한층 더 활 황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7월‘RKO 극장’ 을 6천600만 달러에 구입한 중국계 개발업체 씬유안 부동산(Xinyuan Real Estate)은 16일 ‘RKO’극장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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