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15, 2020
<제458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5월 15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100만 달러 모아 서류미비 한인 1,000 가정에 현금 지원” 민권센터,“서로 도와 코로나19 위기 극복합시다” … 100만 달러 모금운동 이민자 권익 신장에 진력하고 있는 민권센터가 코로나19로 생 활난에 쪼들리고 있는 뉴욕시 거 주 한인 서류미비자 돕기에 나섰 다. 민권센터는 14일 오전 11시 민 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한인사회 등 각계를 대상으 로 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 100만 달러를 확보하여 한인가정 1,000 세대를 지원하겠다” 고 발표했다. 민권센터는“그동안 코로나19 로 휴업, 실직 등 경제난이 심해지 면서 연방정부 차원에서 긴급경 기부양책과 뉴욕주에서 실업수당 을 확대하여 시민들을 도우려는 여러 가지 정책들이 나왔지만, 이 민신분 등의 이유로 긴급경기부 양지원금도 받지 못하고, 뉴욕주 실업수당도 받지 못하는 한인들, 심지어 실직 하여 생계비조차 없 는 서류미비 한인들은 도움을 받 을 길이 없다. 어디 한 곳 기댈 곳 없는 이 동포들은 우리 한인사회 가 도와야 한다” 고 말하고 동포돕 기 기금 모금에 한인들의 적극적 인 동참을 당부했다. 기자회견에서 존 박 민권센터 사무총장은“많은 사람들이 코로 나 19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다. 민권센터는 이미 이들을 돕시 위 해 기금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모아진 기금은 턱없이 부 족하다. 모금운동에 박차를 가해 100만 달러를 확보하여 1,000 세대 에 달하는 한인 서류미비 가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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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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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센터는 14일 오전 11시 민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한인사회 등 각계를 대상으로 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 100만 달 러를 확보하여 한인가정 1,000세대를 지원하겠다” 고 발표했다. 오른쪽 민권센터 존 박 민권센터 사무총장, 왼쪽 선임 컨설턴트.
도울 예정” 이라고 밝혔다. 민권센터는 이미 21희망재단 (1만5000달러)과 뉴욕이민자연맹 (5만5000달러)으로부터 7만 달러 의 기금을 마련해 한인 140 가정 에 500달러씩을 지급하고 있다. 존 박 사무총장은“ 민권센터 는 30여 년에 걸친 이민자 권익옹 호와 서류미비자 이슈 활동으로 구축한 지명도를 바탕으로 여러 기관과 재단으로부터 기금을 유 치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이어“한인들 지원 방안은 현 실적인 현금 지원을 하기로 결정
했다. 그러나 한정된 재원으로 일 부 한인 서류미비자들만 지원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양해하기 바 란다” 고 말했다. 차주범 선임 컨설턴트는“미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연방과 주 차원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지만, 서류미비자들의 경우에는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고 현금 지원의 의미를 전했다. 차주범 선임 컨설턴트는“민 권센터에서만 지금까지 지원요청 전화를 받은 것이 이미 200여명의
뉴욕주 5개 지역, 15일부터 부분정상화 뉴저지 18일부터 비필수소매업 영업허용 ◆ 뉴욕주 = 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뉴 욕주가 15일부터 주내 5개 지역에 대해 부분적인 경제 정상화를 시 작하기로 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 욕주지사는 14일 코로나19 기자회 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부분적 경제 정상화 지역은 뉴 욕주가 분류한 총 10개 지역 가운 데‘핑거 레이크’ (Finger Lakes), ‘모호크 밸리’(Mohawk Valley),‘서던 티어’(South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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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r), 노스 카운티, 센트럴 뉴욕 등 5곳이다. 뉴욕 주내에서도 코 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뉴욕 시와 주변 지역 등은 제외됐다. 5개 지역의 부분적 경제 정상 화는 총 4단계 중 1단계로 건설과 농업, 삼림, 어업, 사냥, 제조업, 도 매 거래 분야 등이다. 소매도 가 게에서‘픽업’ 이나 노점 판매 등 은 가능하다. 이들 지역은 뉴욕주가 경제 정 상화를 위해 설정한 7개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곳이다. 쿠오모 주지
사는 지난 4일 제한조치 정상화 조건으로 ▲2주간 입원율 하락 ▲ 2주간 병원에서의 사망자 감소 ▲ 10만명당 하루 입원율 2명 미만 ▲최소 30%의 병원 병상 공실률 ▲최소 30%의 중환자실 빈 병상 확보 ▲한 달 기준 인구 1천명당 최소 3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인구 10만명당 최소 30명의 감 염의심자 추적 요원 확보 등 7개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또 같은 날 1 단계 건설 및 제조업, 2단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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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이 있다. 그동안 1500명이 넘 는 DACA 서비스 명단, 그린라이 트법에 대해 문의한 한인들 등 기 금이 필요한 한인들의 명단이 있 다. 이를 바탕으로 20일까지 충분 히 1000가구를 선별할 수 있을 것 같다. 만일, 수요 조사 전체 숫자 가 계획한 기금보다 낮을 경우 더 연장할 계획이며 이를 추후 통보 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민권센터가 시행하는 서류미 비 한인 가정 현금 지원은 15일 (금)부터 20일(수)까지 민권센터 에 전화(718-460-5600)로 신청을
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 문조사를 한 후 최종 선정된 가정 에 한해 6월 중순경 현금을 지급 할 예정이다. 신청 요건은 뉴욕시에 거주하 는 서류미비자로 연방 경기부양 책 지원이나 뉴욕주 실업수당 신 청을 하지 못하며 실직 등의 사유 로 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는 한인 동포이다. 이 현금 지원은 서류미비 세대 를 대표하는 1명에 한해 이뤄지
서비스·소매·부동산, 3단계 식 당 및 호텔, 4단계 예술 및 엔터테 인먼트 등 단계별 정상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었다. 쿠오모 주지사 는 부분 경제 정상화와 관련,“이 제 상황을 관리할 큰 책임이 각 지역에 넘어가게 됐다” 면서“내 일 얼마나 많은 업체가 문을 열지 가 큰 의문” 이라고 말했다. ◆ 뉴저지주 = 필 머니 뉴저지 주 주지사는 이날 메모리얼 데이 (5월 25일)까지 해변과 호수에 대 한 제한적인 재개장을 할 것이라 고 밝혔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13일 부분 경제재개 행정명령을 내리 고, 18일(월) 오전 6시부터 비필 수 사업장과 각급 공사현장의 영
업 재개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능하다” 고 발표하고“곧 병원에 그러나 비필수 사업장을 이용하 서의 선택적 수술을 포함한 더 많 는 고객들은 주문를 한 뒤, 주차장 은 분야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계 등을 이용한 커브사이드 픽업 획” 이라고 밝혔다. 머피 주지사는 (Curbside Pick-up)만 가능하며, “건설 현장에서 인부들은 반드시 고객들은 매장내로 들어 갈 수 없 마스크를 써야 하며 필수 인력을 고 구매할 물건을 주문한 뒤, 주차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현장에 들 장 등에서 상품 픽업만 가능하다. 어 갈 수 없다 근무 시간은 유동 머피 주지사는 또“사람들이 적이어야 한다. 휴식시간은 제한 차 안에 머물러 있는 조건하에 자 돼야 하고 충분한 위생 방역이 반 동차 극장이나 종교 활동을 포함 드시 이뤄져야 한다” 고 말했다. 한 드 라 이 브 스 루 방 식 의 활 동 이 가
<5월 1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며, 중복 지원은 안된다. △ 민권센터 온라인 모금운동 웹 사 이 트 : (https://secure.givelively.org/d onate/minkwon-center-forcommunity-action-inc/covid19-share-the-relief) △ 카카오톡(917-488-0325, 아 이디 kapsong) △신청 전화: 민권센터 718460-5600 <전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