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으로
인간의
권력
과 돈만으로 되지 않는 것도 있 다. 그것은 따뜻한 감정의 공유 다.
새로운 교황이 선출되었다.
놀랍게도 미국인이다. 강대국 출
신은 선출되지 않는 관례를 뛰어
넘어 1955년생 69세 교황이 선출
되었다. 조상이 흑인이라는 이야
기도 있다. 사제 서품 후 대부분
신부로서의 성직자 생활을 페루 의 한 가난한 마을에서 했다고 한 다.
단일화로 시끄러운 한국 대통
령 선거에서 여당 후보들은 대다
수가 70대 중반이었다. 새로운 교 황이
일이다.
더 놀라운 것은 트럼프로 인해 거
의 전쟁 상태가 된 미국 사람들의
표정이 밝아진 것이다. 나도 밝아

졌다. 많은 미국인들이 정말 오랜 만에 힐링이 된 듯하다. 미국 사 람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 대부분 이 밝아졌을 것이다. 한국 사람들 도 밝은 미소를 되찾길 희망한다.
65세 내 인생을 돌아 보니 학 교 다녔던 것보다 즐거웠던 시절
은 없었다. 그러나 또 다시 곰곰
이 생각해 보니 학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매일 아침에 일어 나서 즐겁게 갔던 곳이 있다. 유

치원이다. 1966년 나는 유치원을 다녔다. 부산 금정산 기슭에 있는 데레사 유치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