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12, 2016
<제336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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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2일 목요일
뉴욕한인회관 차압 위기 벗어났다 동포성금으로 30만달러 완납… “이제 잘 가꾸어 나가야” 뉴욕한인회관이 차압 위기로부터 벗 어났다. 한인동포들이 힘 모아 30만 달러 이 상을 모금, 뉴욕시 부동산세 체납으로 빌딩 저당권 공매 위기에 처한 뉴욕한인 회관을 지켜냈다.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는 11일 오 전 뉴욕시 재정국에 그간 밀린 회관 빌 딩 세금 체납액 29만5,956.23달러를 완납 했다. 한인회는 앞서 5만 달러를 1차로 지 급하했고, 이날 나머지 24만 5,956.23달 러를 지불했다. 김민선 회장은 세금을 낸 후 뉴욕한 인회관 앞에서 열린‘뉴욕한인회관 회 생 기념 행사’ 에서“오늘로 뉴욕한인회 관은 완벽하게 뉴욕시 가압류 대상으로 부터 해방됐다. 한인들의 성원에 진심으 로 감사한다. 한인회가 동포사회의 자랑 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뉴욕한인회, 한인회관 살리기 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만세삼창을 하며, 한인회관을 동포 스스로 지킨 것에 대한 기쁨을 나누고 있다. 고 말했다. 이날 변종덕 한인회관살리기위원회 창을 하며, 회관을 살려낸 것에 대한 기 내용은 최종 집계 되는대로 곧 발표할 을 껐으니 이제부터는 회관을 정말 잘 장은“50만 동포 만세” “뉴욕한인회 만 쁨을 나눴다. 예정이다. 가꾸어 나가야 한다” 고 입을 모아 말했 세” “한인회관을 우리가 지킨 것에 대한 뉴욕한인회는 현재 30만 달러가 넘는 동포성금으로 30만달러를 완납했다 다. <신영주 기자> 만세”등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 삼 성금이 걷혔는데, 성금에 따른 자세한 는 소식을 들은 한인들은“우선 급한 불
미국은 매년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주요 동맹국들에 대한 미군 주둔 비용으 로 전체 국방비의 2%에 해당하는 10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으나 이중 절반 이상 을 해당 주둔국들이 부담하고 있다고 브 루킹스 연구소의 마이클 오핸런 선임연 구원이 10일 지적했다. 따라서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 럼프 주장처럼 미국이 동맹국 미군 주둔 에 막대한 비용을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꼬집었다. 오핸런 연구원은 동맹들이 방위비를 지나치게 적게 부담하고 있다는 트럼프 의 주장을 반박하는 가운데 미군의 해외 주둔이 오히려 미국의 국방비를 절감시 켜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를 들어 만약 일본에 미해군 항모전단이 기항하지 않는다면 다른 서 태평양 지역에 3개 항모전단을 배치해 야 하며, 또 독일에 미 공군기지가 없다 면 중동이나 아프가니스탄 지역 작전을 지원하는데 다수의 추가적인 공중 재급 유기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동아시아의 경우 한국은 GDP의 대략 2.5%를, 대만과 호주는 2% 를, 그리고 일본은 1.0% 수준의 국방비 를 지출하고 있어 미국의 3% 수준에 비 해 상대적으로 적은 게 사실이나 이 수 준은 미국이 지난 수십 년간 선호해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지역 국방비 지출이 이 수준 을 넘어설 경우 일본의 재무장을 우려하 는 동아시아국들 사이에 역작용을 초래 할 것으로 우려해왔다.
중동의 경우 대부분의 동맹은 GDP 의 5% 이상을 국방비로 지출하고 있다. 결국, 미국이 이끄는 서방동맹의 전 체 국방비는 전 세계 군사비 지출의 3분 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에 매 우 유리한 상황이라고 오핸런 연구원은 말했다. 역사상 이처럼 강력한 전략적 국가 블록이 형성된 적이 없으며 특히 오늘날 다른 군비경쟁이나 공개적인 분쟁에 관 여하고 있는 특별한 경쟁그룹이 존재하 지 않는 상황에서 더욱 그러하다고 그는 말했다. 오핸런 연구원은 트럼프는 동맹들의 방위비 부담에 관한 일부 비판을 제기했 으나 구체적인 세부 사안에서 잘못 판단 하고 있으며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월 12일(목) 최고 75도 최저 57도
비
5월 13일(금) 최고 66도 최저 56도
한때 비
5월 14일(토) 최고 71도 최저 47도
5월 12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64.70
1,185.08
1,144.32
1,176.10
1,153.30
1,178.67
1,152.57
재미동포 평통위원 700명 한국 갔다 ‘통일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등 논의 재미동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 주평통) 자문위원 700여 명이 모국에 모 여 통일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 된다. 민주평통은 16∼19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제17기 해외지 역회의(미국)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미 국 지역 15개 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700 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통일 문제를 놓 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한 반도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이
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홍영 표 통일부 장관과 임성남 외교부 차관 은 각각 정부의 대북정책과 외교정책 추진 현황을 설명한다. 회의에서는 재외거주 탈북민의 정착 지원 방안,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재외 동포의 역할, 국제 NGO 등을 통한 대 북 인도적 지원·교류 추진 방안, 재외 동포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 역사·통일 교육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시속 1천200㎞ 음속열차 첫 주행시험 성공
“한국, 美국고 축낸다는 트럼프 주장은 잘못 동맹 덕분에 싼 투자로 국제안보 유지 가능” 브루킹스硏 오핸런 연구원
맑음
도널드 트럼프.
균형면에서 동맹들은 미국이 글로벌 안보시스템을 구축해 전쟁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이 GDP의 3% 수준의 국방비 지출로 이러한 시스 템을 유지하고 있다면 아주 좋은 투자라 고 평가했다.
꿈의 음속 열차‘하이퍼루프’ 를현 실화하기 위한 첫 주행시험이 성공적으 로 끝났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과 USA투데이에 따르면 하이퍼루프 개발 업체‘하이퍼루프 원’(전 하이퍼루프 테크놀리지)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에 있는 사막에서 주행시험 시연회를 열었다. 3m 길이의 썰매 형태 열차는 추 진 모터를 달고 시속 187km(116마일)의 속도로 선로를 이동했다. 첫 주행시험 인 까닭에 이동 시간은 2초에 불과했다. 하이퍼루프 원의 공동창립자이자 최 고기술책임자인 브로건 밤브로건은“2 초 안에 시속 400마일(644km)까지 내는 것이 목표” 라며 “올해 말 튜브 형태를 갖춘 열 차로 완전한 시 험을 하길 기대 한다” 고 말했다. 롭 로이드 하이 퍼루프 원 최고
경영자도“올해 말에는‘키티 호크’ (kitty hawk·라이트 형제가 처음으로 비행기를 시승한 미국 마을)의 가능성 을 얘기할 수 있을 것” 이라며“2019년까 지 이동체 개발을 끝내고 2021년에는 승 객을 태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하이퍼루프는 사람과 화물을 음속에 맞먹는 시속 1천200km의 속도 로 옮길 수 있는 열차 형태의 이동수단 을 말한다. 하이퍼루프를 타면 약 600km 떨어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와 샌프란시스코 사이를 단 30분 만에 갈 수 있다. 한국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16여 분 만에 주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