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11, 2023 <제 5487호 > www.newyorkilbo.com
THEKOREANNEWYORKDAILY
바이든 지지율 부진에 민주당 불안
가상대결서 트럼프에 뒤져…“이러다 패배할 수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공식
화 이후 지지율 반등의 계기를 만
들지 못한 채 낮은 지지율이라는
늪에서 고전하고 있다. 특히 각종
가상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며 민주당 내부 불안감은 커지는
분위기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0일“트
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볼 수
있다는 불안감이 민주당을 휘감
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추행 민사소송에
서 패소했으나 많은 민주당원들
은 일련의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공화당 경선에서 선두
를 달리고 있다며 당(민주당)이
트럼프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고 전했다.
실제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이 지난 7일 발표한 여 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과 트럼프 전 대통령 맞대결 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엔 이웃집 뒷뜰서 숨바꼭질하던 14세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 미국
에서 이번에는 숨바꼭질하던 14
세 소녀가‘괴한’으로 오해받아
총에 맞는 일이 발생했다.
9일 AP 통신·BBC 방송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루이지애나주
(州) 스타크스 마을에서는 친구
들과 숨바꼭질하던 14세 소녀가
이웃집 사유지에 숨었다가 집주
인 데이비드 도일(58)이 쏜 총에
뒤통수를 맞았다. 소녀는 병원으
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도일은 당시 집 밖에
서 그림자를 목격한 뒤 집으로 들
어가 총을 쥐어 들었다고 진술했
다”면서“다시 집 밖으로 나간 그
는 사람들이 본인 사유지에서 도
망치는 것을 목격했으며 그때 이
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고 자
신도 모르게 소녀를 맞췄다고 말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어린이 여러 명이
스타크스 마을에서 숨바꼭질하던
중 도일의 사유지에 숨어든 상황
소녀에게 총격을 가한 데이 비드 도일(58)
이었다고 설명했다. 도일은 가중
폭행 등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으
며 현재 구금된 상태다. 미국에서는 이처럼 사적 공간
에 들어갔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총을 맞아 죽거나 다친 사례가 지
난달에만 최소 4건 발생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소도시 개
스턴에서는 이웃집으로 굴러간
공을 가지러 마당에 들어간 6세 소녀가 총에 맞아 다쳤다.
미주리주에서는 부모 심부름
을 하던 중 다른 집 초인종을 잘
못 누른 16세 흑인 소년 랄프 얄이 백인 집주인 앤드루 레스터(84)의
총격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뉴욕주 시골 마을 헤브런에서
도 친구 집을 찾다가 다른 집 차
고 진입로에 들어간 케일린 길리 스(20)가 집주인 케빈 모해넌(65) 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텍사스주 엘긴에서는 카풀 장 소에서 착각을 한 통에 남의 자동 차에 타려고 하던 18세 치어리더 가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미국에서 사적 공간에 들어간 이들이 총에 맞는 일이 빈번해진 배경으로는‘스탠드 유어 그라운 드(Stand Your Ground)’법률이 주목을 받는다.‘위협을 피할 수 없으면 물러나지 말고 맞서라’는 의미를 지닌 이 개념은 정당방어 법률로 구체화돼 최소 28개 주에 서 시행되고 있다.
대통령(39%)을 6%포
트 앞섰다.
버드대와 여론조사기관 해 리스의 지난달 조사에서도 트럼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3%포인트 차로 제쳤다.
근 이코노미스트와 여론조 사기관 유고브 조사에서는 두 사 람이 46%의 동률의 지지율을 기 록, 팽팽히 맞섰다.
전날 발표된 로이터와 입소스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은 40%로 최저치(36%)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바이든 대 트럼프 구도가 굳어 지면 장기적으로 바이든 대통령 에게 유리한 국면이 조성될 것이 라는 게 지금까지의 대체적 분석
모두 한계가 뚜렷하다
점에서 어느 한쪽의 우세를 쉽
예단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대통령은 고령이라는 근본적 약점에 경제 문제 등 정책 적 우려가 발목을 잡는다. 불법
이민자 즉각 추방 정책인 이른바 ‘42호 정책 을 폐기를 앞두고 불 법이민자가 급증할 조짐을 보이 는 데 따른 불안감도 커지고 있 다.
패소를 시작으로 줄줄이 사
법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는데다 의회난입 사태로 미국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했다는 꼬리표가 달 려 있어 본선에선 치명적 약점이 될 수 있다.
오바마 행정부 출신 한 관계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전과
대통령의 고전 모두 예상
못한 바는 아니다”라면서도
하나은행 USA는 4월 27일 포트리에 있는 힐튼 더블트리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하나은행 USA(행장 황창엽)
는 4월 27일 포트리에 있는 힐튼 더블트리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규
모로 치른 이날 기념행사에는 50 여 명의 VIP 고객을 비롯한 한인 단체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 다.
이날 △Leadership Excellence Award에 박화영 씨 △Pillar Awards에 데이비드 유, 김동빈 조병창, 라쿠엘 자미 씨가 수상했다.
황창엽 행장은 “하나은행 USA의 10주년을 기념하여 VIP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 간을 갖게 돼 뜻깊다. 앞으로도
글로벌 로컬 은행으로서 차별화 된 서비스로 고객중심 경영을 실 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a Bank USA 는 뉴욕과
뉴저지를 기반으로한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은행이다. 총 자산 569조 원(2022년 1월 말 기 준)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하나 금융그룹의 자회사이다.
총있는 곳에 사고난다… 규제 시급
소녀 총맞아
‘사적공간 침범’비무장 상대 겨냥한 총질 빈발
45% 지지율 로
인
바이든
하
프
최
이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도 배제 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두 사람
는
게
바이든
소송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민사
는
“이론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길 수 있지만 이를 보고 있기는 힘든 노릇”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치
조 바이든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이 각종 가상대결 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며 민주당 내부 불안감은 커지 고 있다. 숨바꼭질하다가 자기집 뒷뜰에 숨어든 이웃집 14세
“글로벌 로컬 은행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
개최했다. [사진 제공=하나은행 USA] 최고 78도 최저 56도 5월 13일(토) 5월 12일(금) 최고 84도 최저 65도 1,340.251,294.15 1,330.10 1,304.30 N/A1,301.78 5월 1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5월 11일(목) 최고 80도 최저 60도 흐림 흐림 2023년 5월 11일 목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하나은행USA,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도약 다짐”
(718) 939-0047/0082
흐림
기자회견을 열고“10월 6일부터 3일 동안 전세계 제주인들이 어머니의 섬 제주에 모여 교류하며 제주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확인하고 제주인 네트 워크 를 구축하기 위한 ’세계 제주인 대회를 개최 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제공=뉴욕제주도민회]
모영 지꺼지게 놀게마씀”
10월 제주도에서‘세계 제주인 축제’열린다
전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제주
도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
제주인 축제가 10월 제주도에서
열린다.
세계제주인대회 홍보를 위해
방미한 홍보단은 9일 뉴저지 포트
리에 있는 나포리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10월 6일부터 3
일 동안 전세계 제주인들이 어머
니의 섬 제주에 모여 교류하며 제
주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확인하
고 제주인 네트 워크 를 구축하기
위한 ’세계 제주인 대회를 개최
한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제주인대회
조직위원회 정영진 사무총장, 재
외 제주도민회 총연합회 강수일
사무총장, 재미제주도민회 이한
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제주특별
자치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
해“아름다운 고향에서 함께 어울
리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
자”며“재외 제주도민들의 적극
KACF, 한인노숙인 쉘터 더나눔하우스에 2만 달러 후원
한인커뮤니티재단(Korean American Community
Foundation. KACF)은 미주한
인노숙인 쉘터를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기관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에 지난 1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만달러 씩
총 2만 달러를 후원했다.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 목 사는“KACF는 한인사회에 소외
된 이웃을 돕고 저소득층 한인과 아시안 주민들이 안정된 길로 나 아가도록 비영리기관들을 돕는기 관이다. 더나눔하우스가 2023년 수혜기관으로 선정되어 후원금을
받게돼 매우 기쁘다. 이 후원금은 쉘터 운영과 프로그램 진행 을 위 해 사용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성원 목사는“요즈음 한인 동포사회에 코로나19 펜데믹 이
후에도 직장이 연결되지 않아 살 던 집에서 쫓겨나 노숙하는 사람
들이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 이
들이 자립하는데 필요한것은 안 정된 숙소(쉘터)이다. 그동안 노 숙자 새 쉘터 구입바용이 마련되
KACF는 미주한인노숙인 쉘터를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기관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에 지난 1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어가도록 지원해 준 한인교회와
동포 들의 사랑에 마음 깊이 감사
를 드린다. 이제 부족한 30만 달러
를 모금 중에 있다. 규모있는 한
인교회들과 기관 ,단체, 기업들이
세계제주인대회 홍보를 위해 방미한 홍보단 [사진 제공=뉴욕제주도민회]
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정영진 사무총장은“이번 대
회는 차세대 제주인을 육성하고 세계제주인 네트워크를 구축을
목표로 개최된다”며“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2세들의 자발적 참 여”를 요청했다. 제주도 사투리로“다 모영 지
꺼지게 놀게마씀 표준어로“모
두 모여 기쁘게 놉시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제주인 전통 잔치, 제주 사투리 세계 챔 피언 선발대회, 세계제주인 친선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 진행된다. 주최측은 해외 참가자들에게 는 항공료 50%와 호텔 숙박비 등 을 지원한다.
10일 플러싱 삼원각식당에서 열린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5월 월례회에서 박근실 회장(정면 오른쪽부터)이 고영섭 이사장, 김선 안내총무와 함께 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회장 박근 실) 5월 월례회가 10일 플러싱 삼원각 식당에서 열렸 다. 이 자리에서 박근실 회장은“4월24일 정원빈 회원 (100세) 장례식에 화환을 보냈다. 한국전쟁 73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달 월례모임에서 의논하자. 오는 26일 오후 3시 키세나 파크에서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초청으로 메모리얼
데이 행사에 참가하니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연락처: (646)318-7500 박근실 회장
기금 모금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갖 고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 다.
△노숙인쉘터구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은 9일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35년째 인디오 원주민을 대상 으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윤도근 선교사 의 사모 박향림 선교사가 갑작스러운 고관 절 골절로 인한 재활치료를 위해 긴급구제 금 1200 달러를을 후원했다.
상공회의소+노인상조회 등 4개단체, 합동업무협약 체결
지난4일(금요일) 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 의소(소장 김성권), 뉴욕한인노인상조회( 회장 박성술), 브루클린한인회(회장 박상 원) 세계한인재단 백세인클럽(회장 최영 배) 4개 단체는 4일 플러싱에 있는뉴욕한 인노인상조회 사무실에서 합동업무협약 을 체결하고 각 단체간의 교류를 통하여 회원들의 유익을 추구하며 한인 동포사 회의 발전을 위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합 의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상공회의소 사무국]
플러싱 동네 노래자랑 잔치
플러싱에서 동네 노래 자랑 이 벤트‘오픈 스트리트, 오픈 마이 크’행사가 5월 20일(토) 오후 2~5 시 플러싱 먹자골목 머레이힐 기 차역 광장(Barton애브뉴)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민권센터와 함께 아 태계정치력신장위원회(APA
VOICE)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
리안 커뮤니티 미디어 브로드캐 스팅(KCMB), 아시안아메리칸
연맹, 뉴욕시교통국이 공동 주최
한다. 이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네 주민들과 함께하는
노래 자랑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
람들에게는 머레이힐 식당 식권
과 각종 경품 추첨 기회도 준다. 최대 100달러 식권이 걸린 경품 추첨도 함께한다. 선착 순 15팀을 모집하는데. 노래는 물론 댄스팀도 환영한다. 참가자 접수는 https://bit.ly /OpenMic_MurrayHill에서 할 수 있다. 한국어 신청은 https:// bit.ly/openmic_ko로 하면 된 다. △문의: (718) 460-5600
5월 월례회“더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왼쪽 21희망재단 김용선 이사, 가운데 윤도 근 선교사, 오른쪽 김준택 재정이사 21희망재단 윤도근 선교사에 후원금
20일 먹자골목에서
“다
입 문의: 718-683-8884 박성원 목사
세계제주인대회 홍보를 위해 방미한 홍보단은 9일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나포리레스토랑에서
각각 1만달러 씩 총 2만 달러를 후원했다. KACF 숀 김 재정이사(오른쪽)와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 목사’[사진 제공=더나눔하우스] A2 THURSDAY,MAY 11, 2023 종합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A11 2023년 5월
11일(목요일)
A12 THURSDAY, MAY 11,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