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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3, 2014

<제274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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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3일 토요일

“한 전회장, 회계잘못 있다면 민사·형사상 책임 물을 것” 민승기 뉴욕한인회장, 이사회 보고서에 대한 입장 발표

세월호 참사 아직 수습도 안됐는데… 한국 왜 이러나… 상왕십리역서 지하철 열차 추돌… 승객 170여명 다쳐 2일 오후 3시32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앞에 멈춰서 있던 열차를 추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0여명이 다쳤으며 다행히 중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자세한 내용과 사진은 A6면에

뉴욕 이어 뉴저지도‘동해법’암초 발의 의원들“지지자 확보 어렵다”주춤 뉴욕주에 이어[뉴욕일보 5월2일자 A1면-‘뉴욕주 동해병기법안, 2개의‘암 초’만나’제하 기사 참조] 뉴저지주 동 해병기법안(빌넘버 A2478)도 법안 통과 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2월6일 상정된 후 계류 중이던 뉴저지주 동해병기법은 6월10일경 열리 는 소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법안을 상정한 조셉 라가나(민주· 38선거구), 고든 존슨(민주·37선거구) 의원은“동료 의원들의 관심과 이해 부 족으로 이 법안을 지지할 스폰서 의원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이라며“소 위원회에서 승인을 받고 의회에 제출하 더라도 통과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 망한다” 고 우려를 나타냈다. 라가나 의원은 2일 자신의 사무실에 서 설명회를 열고“6월에 법안을 제출하 기보다는 뉴저지의 주요 한인 밀집 지역 인 에디슨시, 체리힐 지역 한인회장과

한인커뮤니티 간 협조가 이뤄지고 에섹 스카운티 등 지역구 의원들을 적극적으 로 설득한 뒤 차기 의회에서 법안을 다 루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는 또“현재 일본계 시민과 사회단 체들이 나를 비롯해 뉴저지주의회 의원 들과 미국 정부의 각계 인사들을 대상으 로 막대한 비용을 들여가며 반대 로비를 해오고 있다” 며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밝혔다. 라가나 의원을 비롯해 유강훈 뉴저 지한인회장, 로이 조 뉴저지 5선거구 연 방하원의원 후보, 크리스 정 팰리세이즈 파크 시의원, 대니얼 박 테너플라이 시 의원 등이 참가한 이날 설명회 참가자들 은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①한인사회 가 한인밀집지역의 지역구 의원들을 찾 아가 로비를 하며 동해병기법안에 동참 하도록 적극적으로 운동을 펼칠 것과 ②

국제수로기구(IHO, International Hydraulic Organization)에 동해 병기 를 강력히 요청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연방의원들을 섭외, 교섭하는 방안을 추 진할 것을 제시했다.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은 4월30일 뉴 욕한인회 이사회(이사장 김민선)가 한 인언론매체에 광고로 보고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 2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집행부 입장을 밝혔다. 민승기 회장은 이날“이사회 보고서 가 현직 회장과 상의도 하지 않고 일간 지에 광고로 발표된 것이 합당한지 의 문” 이라면서도“그러나 이사회의 결정 을 한인회 발전을 위한 제언으로 생각하 며, 오해가 없도록 집행부의 입장을 밝 힌다” 고 말했다. 그는 이사회가 제기한‘한창연 32대 회장의 회계 문제 및 수습대책위원회 활 동 미비’ 에 대해“독립적인 회계사를 통 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 전 회장 재직 시 있었던 후반기 세금보고 준비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전 회장의 개인적 명예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결과를 기다 리고 있다” 면서“만약 회계상 책임을 질

것이 있다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 민 사, 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 이라고 말했 다.

브리지게이트 관련 한인 필립 권 변호사 소환조사 공화당의 유력 대권후보인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의‘브리지게이 트’ 와 관련해 한인 변호사가 연방검찰 의 소환조사를 받았다고 월스트리트저 널(WSJ)이 2일 보도했다. 브리지게이트는 크리스티 주지사 측 이 그의 재선을 지지하지 않은 마크 소 콜리치 포트리 시장(민주당 소속)을 골 탕먹이려고 지난해 9월 뉴욕시와 포트 리를 연결하는 조지워싱턴다리의 일부

뉴욕주상원, 6일 전체회의서 동해법 표결 뉴욕한인들 알바니 원정… 지지 촉구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동해병기법안(빌넘버 S6599D)에 팰릭 스 오티즈 주하원의원(민주·51선거구) 이 스폰서로 나섰다. 한인사회는 그동안 상원 운영위원회 를 통과한 동해병기법이 6일 뉴욕주상 원 전체회의에서 비교적 어렵지 않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하원에는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은 2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회 이사회 보고서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뉴욕한인회관 매각 추진 논 란’ 에 대해서는“한인회에 대한 한인사 회의 근접성과 편의성, 효율성을 고려해 (매각을)추진하고자 했으나 일각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등 오해가 있어 현재 중단한 상태” 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회장은“한인회의 진정한 발전과 한인사회의 구심점을 구축하기 위해 장단기 계획 하에 차기 회장 및 전 직 회장단이 함께 논의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 주장했다. 한창연 전 회장이 뉴욕한인회관 건 물을 담보로 63만달러를 융자받은 것에 대해 민승기 회장은“결과적으로 33대 한인회 운영에 지대한 걸림돌이 되어왔 다” 면서“후반기 이사회가 구성되는 대 로 수표를 지출할 때는 한인회장과 재무 담당 임원이 공동 서명을 하게 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이를 통해 책임과 회계의 투명 성을 높이고 이사회의 심의와 감사 기능 에 효율성을 높이도록 할 것” 이라고 말 <심중표 기자> 했다.

법안을 제출할 의원이 없어 우려를 표 시해왔다. 한편 한인들은 동해병기법 표결이 진행되는 알바니 뉴욕주의회 전체회의 를 참관하고 의원들을 상대로지지 운동 을 펼치기 위해 6일 오전 9시 플러싱 한 양마트(150-51 Northern Blvd) 앞에서 집결, 버스를 통해 이동할 예정이다.

차선을 막아 교통체증을 유발했다는 의 혹이다. WSJ는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 통을 인용, 뉴욕뉴저지항만관리청의 필 립 권 수석 변호사가 뉴저지주 폴 피시 먼 연방검사에게 조사 받기 위해 최근 소환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권변호사가 소환 조사에 관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자사의 요구에 는 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방검사가 권변호사를 소환한 것은 지난해 11월 뉴저지주 하원 청문회에서 당시 항만청 사무차장이었던 빌 바로니 가“교통연구를 위해 차선을 폐쇄했다” 고 증언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월스트리 트저널은 분석했다. 바로니가 증언을 위 해 다른 관리들과 협의했는지와 권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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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토) 최고 67도 최저 5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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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이를 알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것이다. 이 신문은 권변호사가 바로니의 증 언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줬고, 증언을 협의하기 위한 콘퍼런스 콜에도 참가했 으며, 증언 당시에도 함께 했다고 밝혔 다. 권변호사는 크리스티 주지사의 측근 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2011년 3월 크리 스티 주지사에 의해 검찰청 제1차장으 로 발탁됐고 2012년 1월 주 대법원 판사 로 지명되기도 했다. 그러나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해 한 인 최초의 뉴저지주 대법관의 꿈을 이루 지는 못했다. 그는 2012년 7월 항만청 수 석 변호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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