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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퀸즈한인회(회장 이현탁)

는 27일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관에서‘뉴욕퀸즈한인회 45년

사’출판 기념 및 이현탁 회장 연 임을 축하하는 리셉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퀸즈 지역 한인 사 회의 지난 45년 역사를 조명하고, 퀸즈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사회

단체들의 성장과 발전을 이끈 주 요 활동을 기록한‘뉴욕퀸즈한인 회 45년사’출판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뉴욕퀸즈한인회

제32대에 이어 제33대 회장 연임

에 성공한 이현탁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오프닝 공연으로

퀸즈한인회 소속‘퀸즈한인회 차

세대 국악예술단’단원들의 전통

예술 공연으로, 모듬 북과 장구 협

연, 소고 춤과 가야금 연주가 어우

러진 풍성하고 의미 있는 무대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뉴욕시와 주 를 대표하는 주요 정치인들이 대 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뉴욕한 인회 제38대 김광석 회장, 그레이 스 맹 연방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 주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 원,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린다 이 뉴욕시의원 수석 보좌관 등이 참석해 뉴욕퀸즈한인회의 45년가 출판과, 이현탁 회장의 연임을 축 하하는 축사를 전했다. 이날 리셉션은 뉴욕교회협의 회 허연행 목사의 기도에 이어 퀸 즈한인회 3~4대 회장을 역임한 홍 종학 회장의 회고와 건배사로 행 사가 마감 됐다. 이현탁 회장은 취임사 및 발간

사에서“45년 동안 퀸즈한인회를

사랑해주신 동포 여러분 덕분과

끌어냈다. 이현탁 회장은 이어진 연설에 서“이번 연임은 단순한 연속이 아 니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보다 겸손한 자세로 한인 사회는 물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퀸즈한인 회, 퀸즈 한인사회 전체에 공적인 이익과 권익 시장에 헌신하겠다는 다짐 이라며,“모든 한인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집행부 소개가 이어졌고 퀸 즈한인회 박주열 수석부회장과, 백홍식 총무부회장, 퀸즈한인회 45년사 출판에 기여 한 금홍기 편 집위원장과 박은지 편집디자이너 에게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한편, 이날 출판된 뉴욕 퀸즈 45년사에는 뉴욕퀸즈한인회의

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

은 28(월), 8층 컨퍼런스룸에서 한

인회 및 각계 동포단체 인사 19명

에게 동포분야 감사장을 수여했 다. 김의환 총영사는 이날 감사장

수여식에서,“그동안 동포사회 발

전과 화합, 한인들의 위상 제고 및

한미 양국 간 우호증진에 기여해

오신 분들, 평소 총영사관의 업무

에 늘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협조

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부족하지만, 존경과 감사하는 마

음을 조금이라도 전달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고 말하고, 뉴욕 일원 한인회 및 각계 동포단체 인사 19명에게 감

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김의 환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 고, 감사장 수상자들과 참석자들 모두는 동포사회의 권익신장과 외 연 확대를 위해 불철주야 혼신의

뉴욕한인 변 호사협회 (KALAGNY)는 KAAGNY 뉴 욕한인회, KCS 한인봉사센터, KCC 한인동포회관과 함께, 매달 첫번째 화요일 정기 무료 법률상 담을 제공하고 있다. 변호사협회 는 5월 법률상담행사를 6일(화) 비대면 전화 상담으로 오후 4시~8 시 진행한다. 이날 Stacy Hong, 정준호, 이승우, 최정현, 이현승 변호사가 상담을 담당한다. 상담 예약을 원하는 한인들은 5월 4일 (일) 오후 2시까지 뉴욕한인변호 사협회 법률상담 핫라인 이메일 kalagny probono@ gmail com로 연락하거나, 833-525-24

힘을 다해 애쓰온 김의환 총영사 에게 감사를 표하고,“한인사회가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차세 대들을 더 많이 육성해서 더 발전 하는

전 세계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는 가운데 23일 소

셜미디어(SNS)에서는 교황을 추

모하는 각종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들이 퍼지며 유머와

경건함이 뒤섞인 특별한 추모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mye***’

은“교황은 중대한 고통에 중립은

없다며 세월호 가족을 위로했다.

종교만을 위한 종교가 아니라 종

교의 가치가 인간을 향하고 있음

을 행동으로 보여줬다”며 인공지

능(AI)을 활용해 세월호 참사 희

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프란치

스코 교황의 모습을 올렸다. 해외 엑스(X·옛 트위터) 이

용자‘STA***’는“프란치스코

교황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온 가족이 이렇게 일어났다”며

‘움짤’(GIF·움직이는 이미지)

과 함께 글을 올렸다. 해당 움짤에

갑자기 깜짝 놀라는 표정과

벌떡 일어나는 장

그가

평화로운 삶을 산 것을 존경했

기 때문이다. 지금쯤 그 둘이 만나 고 있다고 상상하게 된다”며 관련 그림을 올렸다.

‘skk***’가 그린 그림 속에서 교황은 필리핀어(타갈로그어)로

“부활절 임무 막 끝냈어요”라며

웃고 있고, 그런 그를 예수가“집

에 온 걸 환영한다”며 반기고 있

다. 그림에는“친절하고 자비로운 지도자 프란치스코 교황을 필리핀 사람들은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설명이 붙었다. 폐렴으로 투병하던 프란치스 코 교황은 2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에 깜짝 등장해 사랑과 평화 의 메시지를 전한 후 21일 오전 88 세로 선종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hhj***’ 는“미소가 좋아서 그렸던 프란치 스코 교황님. 우리와 함께 한 시간

들은 남아 있을 것”이라며 교황의 초상화를 올렸다.

스레드 이용자‘bri***’는“지

금쯤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먼저 하늘로 올라가신 두 분의 교황님 들은 반갑게 맞이하시면서 서로

부둥켜안고 계시겠지? 라는 글과 함께 AI로 제작된 이미지를 만들 었다.

교황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 들이 SNS상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엑스 이용자‘kar***’은 2008 년 추기경 시절 프란치스코 교황 의 모습이라며 아르헨티나 부에노 스아이레스 지하철에서 찍힌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누리꾼들은 록 밴드 앨범 커 버 사진 같다”,“조너선 프라이스

적었다. 과거 프란치스코 교황이 찍힌 사진들은‘짤 로도 양산되고 있 다. 엑스 이용자‘DJ_***’는“아 이언맨 교황님, 랩 하는 교황님.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로 이 짤들 의 주인공”이라며 해당 이미지를 공유했다.

공유된 사진을 보면 프란치스 코 교황이 마이크를 들고 이야기 하는 모습이 마치 랩 하는 것처럼 보인다. 교황의 연설 영상에 아이언맨 을 합성해“이렇게 종이에 쓰여진 대로 말하면 안 되고 즉석에서 가 슴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해야 합 니다. 내가 아이언맨입니다”라고 말하는 교황의 모습도 화제다. 한편, 현재 엑스에는 프란치스 코 교황의 발언을 한국어로 번역 해 올리는 계정도 있다. 팔로워는 2천3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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