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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9, 2020

<제456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4월 29일 수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작은 정성들도 여럿이 모이면 어마어마한 힘 낼 수 있다 성금 모아 코로나19 위기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 꿈가꾸자” 경기여고동창회,‘드라이브 스루 무료 항체검사’위해 5천 달러 성금 쾌척 Ω대뉴욕지구경기여고동창회 (회장 송금주, 54회) 원유리 부회 장과 윤여은 회계는 28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시 청사에서 뉴욕 일보측에‘코로나19 드라이브 스 루 무료 항체검사’ 에 사용해 달라 며 성금 5천 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대뉴욕지구 경기여고동 창회 송금주 회장은 뉴욕일보와 의 전화 인터뷰에서“코로나19로 미국의 모든 경제활동과 일상이 마비되고, 1백만명 이상의 확진자 가 발생, 10만 명 이상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우 리 경기여고 동문들은 그동안 프 론라인(Frontline)에서 사투를 벌 이고 있는 의료진들과 한인경찰 관들을 돕기 위해 한푼 두푼 성금 을 모아왔다.” 고 말하고“성금의 일부는 동문들의 뜻에 따라 △4월 1일 Holy Name Hospital △ 24 일 한인경찰관들과 뉴욕의 플러 싱 병원, 엘머스트 병원 등 4곳에 각각 KN-95 마스크 500장씩 총

경기여고동창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고 동포사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아온 기금 중 5천 달러를‘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무료 항체검사’주관사인 뉴욕일 보 관계자에게 원유리 부회장과 윤여은 회계를 통해 뉴저지 팰팍 시청사 앞에서 전달 했다.

2,000장을 구입해 전달하는데 사 용했다.” 고 밝혔다. 송금주 회장은 이어“이제부 터는 마스크 대란을 걱정할 상황 은 아닌 것 같아 다음으로 기부할

가장 적절하고 필요한 곳을 찾던 중, 뉴욕일보가 한인의사협회들 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코로 나19 드라이브 스루 무료 항체검 사’ 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동포사

뉴욕한인회와 21희망재단은 28일 민권센터를 방문하고 기금 1만5천달러와 마스크 400장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경화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변종덕 21희망재단, 존 박 민권센터 사무총장, 차주범 민권센터 선임 컨설턴트, 곽우천 21희망재 단 이사.

민권센터에 1만5천달러+마스크 400장 전달 뉴욕한인회+21희망재단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과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은 28 일 플러싱에 위치한 민권센터를 방문하고 기금 1만5천달러와 마

스크 400장을 전달했다. 뉴욕한인회와 21희망재단측은 “뉴욕에서 어려운 이민자들을 대 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민권센터에 코로나19 사태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이민

자들을 적극 돕는 단체이기 때문 에 이번에 기금 1만5천달러와 마 스크를 전달하게 되었다” 고 밝혔 다. 민권센터는 뉴욕이민자연맹 으로 전달받은 기금 5만5천 달러

회 확산을 막고,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지켜낼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 고, 남아 있는 기금 5천 달러를 주 최 측인‘코비드-19 대응 미주한 인의사협회연합’에 뉴욕일보를 통해 전달하기로 동문들이 뜻을 모았다” 고 밝혔다. 송금주 회장은“체류신분 때 문에, 또는 보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들에게 우리의 정 성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 면 한다” 고 말하고,“경기여고 동 문들은 물론, 동포들 모두가 이번 에 들어 닥친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지혜와 힘 을 모았으면 한다. 한 사람이 내 는 성금이 비록 적더라도 여럿이 뭉치면 큰 힘을 낼 수 있을 것이 다. 이 어려운 시기에 한인들 모 두가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으면 참 좋겠다.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코로나 이후의 일상을 되찾 아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정범석 기자> 고 덧붙였다. 와 이번에 받은 기금 1만5천 달러 를 포함, 총 7만 달러의 기금으로 생계가 어려운 한인 서류미비자 들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은 “뉴욕한인회가 21희망재단과 공 동으로 어려운 한인들을 돕기 위 한 캠페인을 전개하자 주변에서 성금을 전달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며 이번 캠페인으로“가장 어렵고 소외된 한인들에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 다. 21희망재단 변종덕 이사장은 “뉴욕한인회의 동참으로 이번 캠 페인이 의미가 커지고 있다”며 “민권센터 역시 이번 기금으로 어 려운 한인들을 돕는데 더욱 힘써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21희망재단과 공동으로 ‘서류미비 한인돕기’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뉴욕한인회가‘서류 미비 한인돕기’캠페인의 공동모 금위원장으로 김경화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과 곽우천 21희망재단 이사를 추대했다. <전동욱 기자>

구름

4월 29일(수) 최고 53도 최저 48도

4월 30일(목) 최고 60도 최저 56도

5월 1일(금) 최고 63도 최저 53도

4월 29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218.10

1,239.41

1,196.79

1,230.00

1,206.20

1,232.71

1,205.44

1,030,315 300,334

19,959 2,330

58,670 22,866

113,856

2,668

6,442

<4월 21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김영윤 회장(오른쪽)이 28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5천 달러를 뉴 욕한인회(회장 찰스 윤·사진 왼쪽)에 기부했다. 김영윤 회장은 뉴욕한인회를 방문, 찰 스 윤 회장에게 기금을 전하며,“코로나19로 힘든 한인들이 많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 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 고 밝혔다. 뉴욕한인회는 소외된 계층을 위해 보람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김영윤 회장의 뜻에 따라 해당 기금을‘21 희망재단’ 에 전달하고 코로나 19로 생계를 위협 받고 있는 서류미비 한인가정을 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한 편, 뉴욕한인회는 지난 23일‘21희망재단’ 과 공동으로‘코로나 19 취약 계층 지원 캠페 인’ 을 전개해 나가기 로 했다. <사진 제공= 뉴욕한 인회>

김영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뉴욕한인회에 5천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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