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28, 2016
<제335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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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8일 목요일
트럼프, 동맹국에‘안보 무임승차론’제기 “적정방위비 내거나 자체 방어해야” … 미군철수 가능성 시사 외교정책 연설서‘미국 우선주의’강조 맑음
“북한 통제불능… 핵능력 확장하는데 오바마 무기력하게 쳐다만 봐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 책무 재균형(방위비 재조정) 문제뿐만 프가 유럽과 아시아의 동맹국들이 안보 아니라 나토의 낡은 임무를 어떻게 개선 와 관련해 적정한 몫의 방위비용을 부담 할지 등 새로운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할 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것” 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27일 워싱턴DC 메이플라 이는 집권 후 곧바로 유럽 및 아시아 워 호텔에서 한 외교정책 연설에서 자신 동맹들과 방위비 재협상을 벌이고, 만약 의 외교·안보 구상인‘미국 우선주의 적정 방위비를 분담하지 않는 동맹에 대 (America First)’ 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해서는 주둔 중인 미군을 철수하거나 밝혔다. ‘핵우산’제공을 거둬들이는 방안을 검 트럼프는 특히“우리는 유럽과 아시 토할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이다. 아의 동맹을 방어하기 위해 군사력을 증 트럼프는 이날 한국 등 구체적인 나 강하고 비행기와 미사일, 선박, 장비 등 라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다. 에 수조 달러를 지출했다. 우리가 지켜 트럼프가 그동안 한국과 일본, 사우 주는 나라들은 반드시 이 방위비용을 지 디아라비아 등 우방의 안보 무임승차론 불해야 한다” 면서“만약 그렇지 않으면 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면서 방위비 분담 우리는 이들 나라가 스스로를 방어하도 금을 늘리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할 수 록 준비해야만 한다. 우리로서는 선택의 있다는 주장을 해 왔으나, 이번 발언은 여지가 없다” 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공식적인 외교·안보 구상의 이어“대통령이 되면 북대서양조약 일환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무 기구(나토) 회원국과, 또 아시아 동맹들 게가 다르다는 평가다. ▶ 미대선 관련 과의 각각의 정상회담 개최를 요구할 기사 A4(미대선 특집)면 것” 이라면서“이 정상회담에서 금융적 그는“동맹들이 우리 미국을 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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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27일 워싱턴DC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한 외교정책 연설에서 자신의 외교·안보 구 상인‘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를 설명하면서“유럽과 아시아의 동맹국들이 안보와 관련해 적정 한 몫의 방위비용을 부담하고 있지 않다” 고 비판했다.
용서하는 국가로만 볼뿐 우리와 맺은 협 정을 존중하는 의무감은 전혀 느끼지 않 고 있다. 일례로 나토 회원국 28개국 가 운데 미국을 제외한 4개국만이 국내총 생산(GDP)의 2%를 방위비로 지출한 다” 면서“동맹들이 자기 역할을 다하면 세계는 더 안전해질 것” 이라고 말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는“북한
이 지속적으로 도발 수위를 높이고 핵 능력을 확장하는데도 오바마 대통령은 무기력하게 쳐다만 보고 있다” 면서“심 지어 북한을 제어하도록 중국에 대한 우 리의 경제·무역 영향력을 사용하지는 않은 채 오히려 중국이 미국인의 일자리 와 재산을 공격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우리는 중국이
“안보리의 대북제재 전면적 집행” 것” 이라고 말했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대화 재개’ 도 촉구했다. 시 주석은“(중국은) 각국이 자제하 면서, 서로 자극하고 모순을 격화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며“반도 문제를 조속 히 대화·담판의 궤도로 복귀시켜 동북 아의 장기적 안정을 실현해야한다”고 말했다.‘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안 정,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등 중 국이 오랫동안 견지해온‘한반도 3원칙’ 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날 아시아의 독자적 안 보틀 구축의 필요성도 부각했다. 그는 “아시아 혼란은 세계에도 이롭지 않다. 이것은 근대 이래 역사가 우리에게 던져 주는 깊은 가르침”이라며“(아시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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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한반도 혼란 용납 안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한 반도 문제와 관련,“중국은 반도(한반 도)의 이웃으로서 반도에 전쟁과 혼란 이 일어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28일 오전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 (CICA) 외교장관 회의 기조강연에서 “그런 상황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 며 이같이 밝혔다. 또 올해 초부터 한반 도 긴장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중국은 (이런 상황에서) 대화 ·협상을 위해‘거대한 노력’ 을 기울여 왔다”며 자평했다. 특히“중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안보리의 대 북 결의를 전면적으로, 완전하게 집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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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중국은 한반도의 이웃으로서 반도에 전쟁과 혼란이 일어나는 것을 결코 용 납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는) 지역 특징에 부합하는 안전 틀을 구 축해야한다” 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14년 5월 상하이(上海) 에서 열린 제4차 CICA 정상회의 기조 연설에서도‘공동’ ,‘종합’ ,‘협력’ ,‘지 속 가능’ 을 골자로 한‘아시아 신안보
관’ 을 제시한 바 있다. CICA는 1992년 카자흐스탄 나자르 바예프 대통령 주도로 출범한 지역안보 협의체로, 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각 국과 일부 동남아국가 등 26개 회원국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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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불능의 북한을 제어하도록 중국에 내 행정부(트럼프 정부)는 우리의 능력 우리의 경제력을 행사하는 등 압박을 가 을 약화하는 어떤 협정도 맺지 않을 것” 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이라고 단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선“우리의 우 트럼프는 이와 함께 수니파 무장반군 방들은 미워하고 적들에게는 고개를 숙 ‘이슬람국가’ (IS) 대책과 관련해 구체 이는 대통령” 이라고도 비판했다. 적인 해법은 제시하지 않은 채“이들은 트럼프는 또“중국과의 교역에서 막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떻 대한 적자를 보고 있다” ,“북미자유무역 게라고 구체적으로 말하진 않겠지만, 우 협정은 총체적 재앙이다” 며 기존의 무 리는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면서“내 역 정책을 성토하면서“우리는 더 이상 가 대통령이 되면 IS는 아주 신속하게 잘못된 세계화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사라질 것” 이라고 자신했다.
“모두 힙합해 뉴욕한인회관 지키자” 정영인씨 2천달러 성금 정영인(사진) 전 뉴욕한인경제인협 회 상임고문이 27일 뉴욕한인회관 살리 기 운동에 2,000달러의 성금을 냈다. 한인회는 1만달러 이상 성금을 낸 기 부자의 이름과 사인의 개인 플래그를, 5,000달러 이상 기부자에게는 이름이 새 겨진 플래그를 제작해, 회관 입구에 영 구 전시한다. ◆ 회관 살리기 성금 내는 방법 = 뉴 욕한인회관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는 방 법은 성금 모금을 위해 개설한 은행계 좌로 바로 송금하거나 뉴욕한인회로 수 표를 보내면 된다. 성금 모금 계좌는 체이스 은행 Send to KAAGNY, 계좌번호(Account No) 는 528509396, 라우팅번호(Routing No) 021000021 이며, 수표로 성금을 보낼 경 우 지급처를 뉴 욕한인회 영문 이 니 셜 로 ‘KAAGNY’ 로 적어 뉴욕한 인회(149 W. 24 St. #6FL, NY, NY 10011)로 보
내면 된다. 해외에서 기부할 경우 스위 프트(SWIFT)는 체이스은행 CHASEUS33 이다. 뉴욕한인회 기부는 개인이나 사업체 모두 세금 공제가 되며, 기부자들은 이 름과 주소를 기입하면 이를 위한 W9을 보내준다. △문의: 뉴욕한인회(212-255-6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