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2, 2026
<제627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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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2일 수요일
4·19는 제2의 독립선언… 빛을 따라가야 하는 책임 후손에게 있다 뉴욕일보 시론(時論) 기미년 독립선언서와 뒤따른 독립 만세 운동은 한민족의 정체 성을 천명한 쾌거였다. 1919년 한 민족은 독립, 자주, 부활과 평화의 역사 공동체임을 외쳤다. 기미년 독립선언서는 먼저 한 민족이 독립된 존재임을 밝혔다. 독립은 다른 존재가 필요 없는 고 립된 민족이란 뜻이 아니다. 자신 의 정체성을 지키며 인류 공동체 의 일원으로서“새로운 기술과 독 창성으로 세계 문화에 기여”하는 민족이다. 이 과정에서 자유가 요 구된다. 강요된 기여는 압제이며 착취이다. ◆ 피로써 외친“민주주의” 독립과 자주의 목적은 식민 통 치자 일본에 대한 배타 또는 투쟁 의식이 아니다. 기미년 독립선언 은 민족의“흔쾌한 부활” 을 꿈꾸 고 있다. 한민족의“넘쳐나는 독창 력을 발휘하여 봄기운 가득한 세 상에 민족적 우수성을 맺어나갈지 로다” 라고 했다. 이 목표를 이루기
4월 19일 경무대로 향하는 학생 시위대. 이날 경무대 앞에서는 경찰의 발포로 약 20명 이 사망하고 17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길주 박사 <역사학자, 버겐커뮤니티칼리지 교수>
위해“모든 행동은 가장 질서를 존 중하여 우리의 주장과 태도로 하 여금 어디까지든지 떳떳하고 정당 하게 하라” 는“공약(公約)” 도맺 었다. 4·19혁명 정신에는 기미년 독 립선언이 녹아있다. 그래서“제2 의 독립선언” 이라 해야 한다. 4·
19 혁명은 한국이 독립국임을 천 명했다. 한국은 전형적인 미국의 의존 국가였다. 1945년 일본의 패 망으로 한민족에게 해방이 찾아왔 다. 이때 미국은 점령군으로 한국 에 왔다. 1948년 미국의 주도로 남 한에 이승만 대통령의(이하 존칭 생략)의 친미 정권이 들어섰다. 2년 뒤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 쟁이 발발했다. 미국의 개입으로 3 년 전쟁 끝에 38선이 휴전선으로 대치되고, 한반도는 분단이 지속 되어 오늘에 이른다. 미국은 전후
한국을 재건에 나섰다. 대륙 공산 세력을 향한 칼끝과 같은 남한의 4월 23일(목) 4월 24일(금) 4월 22일(수) 구름 흐림 오전비 무장과 재건은 미국에는 필수적 최고 55도 최저 47도 최고 61도 최저 49도 최고 73도 최저 53도 냉전 조치였다. 대규모 경제, 군사 4월 22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원조를 제공했다. 원조에 중독되 다시피 한 나라 한국. 나중에 한미 관계를 묘사하는 표현에는‘구걸 1,502.84 1,451.16 1,491.40 1,462.60 N/A N/A 하는 나라(Mendicant Nation)’ 도 있었다. 이승만 정권이 독재 체 ‘발췌개헌’ 을 밀어붙였다. 2년 뒤 뚜렷한 인물이었지만 미국은 눈감 제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인 1954년에는 소위‘사사오입(四 았다. 미국이 방관한 이승만 독재 이승만은 1952년 전쟁 중에 자 捨五入) 개헌으로 헌법의 3선 제 는 결국 1960년 3·15 부정선거로 신의 재선을 위해 계엄을 선포하 한을 철폐했다. 치달았고, 민중은 4·19 민주 혁명 고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직선제 이승만은 독재 근성과 의도가 을 성취했다. <3면에 계속>
“유권자들 힘 합치면 퀸즈 더 좋게 만들 수 있다” 연방하원의원 도전 척 박 후보, 유권자들과 일문일답 “유권자들이 힘을 합치면 우리 후보는 청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퀸즈를 더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 받으며 연단에 올라“저는 패들러 수 있다. 6월 23일 모두 투표에 나 출신의 이민자 아들이다. 이제까 서 변화의 거대한 물길을 만들 지 유권자들을 만나본 결과 최대 자!” 쟁점이‘전쟁’ 과‘생활비’이다. 6월 23일 실시되는 민주당 예비 정부의 과다한 전쟁비용 지출과 선거 연방하원의원 뉴욕 제6선거 감당할 수 없는 생활비를 줄일 수 구에 출마하여 유권자들의 큰 기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대를 모으고 있는 젊은 새 정치인 유권자들의 공동희망인“새로 CHUCK PARK(척 박, 한국명 운 퀸즈, 새로운 이민자사회를 만 박영철, 40세) 후보가 18일(토) 오 들기 위해서 열심히 싸우겠다” 라 후 2시부터 4시까지 플러싱에 있 고 외쳤다. 는 글로우 문화센터(Glow 이어 사회자와 1대1 질의응답 Cultural Center, 133-29 41Ave)에 에서 척 박 후보는“트럼프 2기 행 서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묻고 대 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부터 우리 답하는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주민들을 지켜낼 강력한 대표자가 이 자리에는 220~230여 명의 각 필요하다. 연방하원에 진출하여 국의 이민자들, 각계각층, 남녀노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에 대 소들이 몰려와“퀸즈는 변해야 한 해 강력히 투쟁하겠다”이민단속 다!” 며 치안, 서민 대책, 전쟁, 물 국(ICE)의 개편을 주장했다. 또 가고, 카지노 건설 등 각종 현안 “AI시대를 맞아 미국 등 전세계는 문제를 척 박 후보에게 질문하자, 새로운 변회를 요구하고 있다. 선 척 박 후보는 망설임 없이 명쾌하 거운동을 통해 다른 후보들과 제 게 자신의 정견을 드러내며 대답 가 어떻게 다르고, 선거구민을 위 하여 큰 환호와 박수를 받났다. 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증명해 보 이날 흰 와이셔츠 차람의 척 박 이겠다” 고 말하고, △모두를 위한
메디케어 도입 △유니버셜 차일드 케어 개선 △보편적 보육 강화 △ 거리 안전 개선, △대중교통 현대 화 및 서비스 개선 등을 공약했다. 이어 청중들과의 1대 1 질의 응 답이 시간을 가졌는데 15명의 각 국 퀸즈 주민들과 이민자들이 길 게 줄을 서 질문하고 대답했다. 질의자들은 척 박 후보의 대답을 듣고는“YES!”환호성을 지르며 주먹을 치켜올리며 만족의 웃음을 보냈다. 이 자리에는 척박 한인후원회 공동회장단인 김영환, 박호성, 이 시준 씨와 이석찬 씨 부부 등 한인 들이 참석해 열렬히 응원했다. 6선거구는 플러싱, 베이사이 드, 엘머스트, 큐가든, 포레스트힐, 우드사이드 등을 포함하는 한인 밀집지역 이다. 현재의 6선거구 출 신 연방하원의원은 중국계인 그레 이스 맹 의원 이다. 척 박 후보는 뉴욕주 하원 25선 거구 지구당 대표인 박윤용 한인 권익위원회 회장과 퀸즈한인성당 사도회 전 부회장 박명선씨의 4남
CHUCK PARK(척 박, 한국명 박영철, 40세) 후보가 18일 플러싱에 있는 글로우 문화센터에서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묻고 대답하는 타 운홀 미팅을 가졌다. 청중들이 길게 줄을 서 척 박 후보에게 1대 1 질의 응답을 벌였다.
1녀 중 셋째 아들이다. 그는 척 박 후보는 1985년 생으로 2007년 명문 펜실베이니아대(UPenn) 경제학 과를 졸업하고 경제·재무·공공 정책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 미국 판 외무고시 합격 157기로 외교관 에 임용돼 2010년부터 미 국무부 에서 근무하다 2019년 트럼드 대 통령 1기 때 그의 가족분리 이민정 책에 항의하며 워싱턴포스트 (WP)에 트람프의 반이민정책에 반대하는 기고문을 실은 뒤 사표
를 던져 미국사회에 큰 반향을 일 으킨 젊은 정의파 정치지망생이 다. 척박 후보의 무서운 상긍세에 한인 사회는“뉴욕 첫 한인 연방하 원의원 배출” 을 기대하며 크도 작 은 후뤙금들을 보내고 있다. 후원 금을 낸 사람들은 거의가 소액 기 부자들이다. 20달러, 50달러, 100달 러를 낸 서민층이다. 척 박 후보는 억만장자나 대기업의 정치활동위 원회(PAC) 등 이권단체의 후원은
일체 거부하고 있다. 한인들은 소 액이라도 개인 체크나 크레딧 카 드로 기부할 수 있다. 후원금은 100 달러, 200 달러, 500달러, 1,000 달러, 2,000달러, 3,500달러(최대 한 도)를 낼 수 있다. △후원 문의: 914-447-5185, 347-495-4004 △후원 방법: 개인 체크 또는 크레딧 카드 (개인 후원 한도 200~3,500달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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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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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2, 2026
뉴저지실버선교회, 하우징 기초정보 세미나 개최…“노후 대비, 주거비 절감이 핵심” 뉴저지실버선교회(대표 양춘 길 목사, 이사장 김용철 목사, 사 무총장 정동화 장로)는 이홍기 (Howard Lee, H&C Associates) 대표를 강사로 초청하여 하우징 기초정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18일(토) 오전 10시에 사무총장 정동화 장로가 운영하는 포트리 소재 영재학원에서 진행됐 다. 참석자들은 북부 뉴저지뿐 아 니라 남부 뉴저지(Ocean City), 버지니아 등 타지역에서도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홍기 대표는 노후 불안의 원 인을 단순한 소득 부족에서 찾지 않았다. 그는 물가 상승과 금리 상 승으로 인해 동일한 수입을 유지 하더라도 실질 구매력이 감소하 고, 그 결과 생활의 압박이 커진다 고 설명했다. 특히 렌트비와 생활비는 지속 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노후의 어려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된 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년층은 노 동을 통해 소득을 늘리는 데 한계 가 있기 때문에, 노후 문제의 핵심
은‘더 버는 것’ 이 아니라‘고정비 를 줄이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큰 고정비인 주거비 를 낮추는 것이 현실적인 노후 대 책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주 거비 절감 없이는 노후 불안을 해 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Affordable Housing – “복지가 아닌 노후 전략” 이 대표는 Affordable Housing을 단순한 복지 제도로 보지 않고, 노후를 대비하는 전략 적 선택으로 설명했다. 그는 이 제도가 소득 기준에 따 라 합리적인 렌트비로 주거 기회 를 제공함으로써 고정비를 낮추고 삶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 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한인들이 이를 저소 득층이나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제 도로 오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다양 한 계층에게 열려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그는“Affordable Housing은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인
뉴저지실버선교회는 이홍기 대표(Howard Lee, H&C Associates)를 강사로 초청하여 18 일 포트리 소재 영재학원에서 하우징 기초정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선택” 이라고 강조하며 인식의 전 환을 요청했다. ▶신청 자격 핵심은 소득 기준 Affordable Housing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소득이다. 이 대표 는 지역 중위소득(AMI)을 기준 으로 Very Low Income, Low Income, Moderate Income으로 구분되며, 이에 따라 렌트비가 결 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18세 이상
미동부한인문인협회 제35회 뉴욕문학 신인상 수상자 발표 미동부한인문인협회(회장: 이 춘희)가 제35회 뉴욕문학 신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부문 59편, 수필부문 9편, 소 설부문 4편등 총 72편의 작품이 응 모된 올해 공모전에서 9편이 수상 의 영예를 안았다. 당선 작품들은 올 가을 발간되는‘뉴욕문학’제 36집에 게재되며 당선자에 대한 시상 일자와 장소는 추후에 결정 될 예정이다.
△시 부문- 당선작: 권혁훈 < 봄은 지다>, 가작: 이종호<구월동 나뭇가지 재건축되다> 가작: 이민 경 <열병>, 가작: 박도준 <구겨진 하루 일과> △수필 부문- 당선작: 앤 김옥 심 <돌이 네게 건넨 이야기>, 가 작: 김명혜 <미완성 작업실 이야 기> △소설 부문- 당선작: 조종리 (Betty C Cho) <물의 기억>, 가작:
강영진< 노인들이 점령한 성>, 가 작: 이신기 <위기일발, 일초즉발> 수상자 들은 기성문인으로서 의 자격이 부여되며 미동부한인 문인협회 입회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신인상 공모전 심사위원 으로는 시- 변정숙, 안영애, 조성 자, 손정아 시인, 수필- 노려, 최영 선, 연봉원 수필가, <소설> 한영 국, 홍남표 소설가가 참여했다. [기사 제공=한성용 객원 기자]
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일부 프로 그램은 시니어, 장애인, 섹션8 소 지자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자산이나 과거 소득 수준 때문에 스스로 포 기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 심사 는 현재 소득을 기준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조건에 맞으면 충분 히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 신청 원칙 – “준비보다 신청이 먼저” 이 대표는“신청이 우선이고 선택은 나중” 이라는 원칙을 반복 해서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위치나 조 건을 미리 제한하여 기회를 스스 로 좁히고 있다고 지적하며, 처음 에는 폭넓게 신청하고 기회가 왔 을 때 선택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상록회 봄 맞아‘시니어 줌바 클래스’새롭게 열었다 뉴욕 일원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위해 노력하는 뉴욕상록 회에 봄을 맞아‘시니어 줌바 클 래스’ 가 새롭게 열렸다. ‘시니어 줌바 클래스’ 는 중장 년층과 노년층을 위해 줌바 피트 니스의 강도를 낮추고, 쉽고 반복 적인 라틴 댄스 동작을 기반으로 구성한 신나는 유산소 운동이다. 무릎과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 으면서 심폐 기능 향상, 체력 증 진, 유연성 및 근력 강화에 탁월하 며, 치매 예방 등 인지 능력 향상 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매우 좋다. 뉴욕상록회에서 16일부터 시 작한 이 줌바 클라스는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의 후원으로 누구나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과 핸즈오프뉴 욕(Hands off NYC) 주최로 이민자 권리 알기 세미나가 26일(일) 오후 1~4시 퀸즈 플러싱에서 열린다. [포스터 제공=민권 센터]
참여하여 함께할 수 있다. ‘시니어 줌바 클래스’는매주 금요일 오전 11시~12시 한시간동
안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한인 은 뉴욕상록회 718-461-3191, 718-461-3545로 문의하면 된다.
▶ 신청 방법 및 안내 신청은 https://tfaforms.com /4871766 또는 https://www.pia zzanj.com/affordable-housing/ 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https://bergencountynj. gov/senior-services-mailinglist/ 에 등록하면, 관련 정보를 지 속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신청 및 서류 작성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201-9953987(Howard Lee) 또는 201585-5569(뉴저지실버선교회 사무 실)로 연락하면 된다. ▶주거비 절감, 노후안정 출발 점 이번 세미나는 노후 문제의 본 질이 단순한 소득 부족이 아니라 통제되지 않는 고정비, 특히 주거 비에 있음을 강조했다. Affordable Housing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조건을 스스로 제한하 지 말고 적극적으로 신청하고 준 비해야 할 전략적 선택임이 제시 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 해 노후 대비에 대한 새로운 시각 을 얻고, 실제적인 준비의 방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 동영상] https://www.bo geumnews.com/gnu54/bbs/boar d.php?bo_table=movie&wr_i d=338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26일 이민자 권리 알기 세미나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과 핸 즈오프뉴욕(Hands off NYC) 주 최로 이민자 권리 알기 세미나가 26일(일) 오후 1~4시 퀸즈 플러싱
뉴욕 일원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위해 노력하는 뉴욕상록회에 봄을 맞아‘시니어 줌바 클래스’ 가 새롭게 열렸다. [사진 제공=뉴욕상록회]
또한“기회는 준비된 사람보다 신청한 사람에게 먼저 온다” 고강 조하며, 결정을 미루는 것이 오히 려 더 큰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절차와 주의사항 – “서류 준비가 핵심” 신청 절차는 예비신청, 추첨, 대기, 오퍼 수령, 서류 제출의 단 계로 진행된다. 초기 단계는 비교 적 간단하지만, 실제 입주 단계에 서는 다양한 서류가 요구된다. 특히 은행 거래 내역과 소득 관 련 자료는 매우 중요하며, 통장 입 출금 내역까지 상세히 검토될 수 있다. 실제 사례로 가족 간 송금이 소득으로 간주되어 탈락한 경우도 소개되었다. 이에 따라 그는 서류 준비와 소 득 소명이 매우 중요하며, 필요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 직하다고 강조했다. ▶“렌트비가 줄면 삶이 바뀐 다” 이 대표는 여러 사례를 통해 Affordable Housing의 효과를 설 명했다. 렌트비가 크게 낮아지면 서 생활이 안정되고, 더 나은 환경 에서 삶의 질이 향상된 사례들이 소개됐다. 일부 경우에는 비용 절감을 넘 어 새로운 기회를 얻고 소득이 증 가하는 변화까지 나타났다고 설명 했다. 그는 이를 통해 주거 안정이 삶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다고 강조했다.
에서 열린다. 정확한 장소 주소는 참여 예약을 한 사람들에게 따로 알려준다. 이 세미나는 민권센터 가 후원한다. 이‘이민자 권리 알기: 이민단 속국 대응 요령’세미나에서는 이 민단속 요원 신원 확인과 대처법, 피해 이민자 가족과의 연대, 퀸즈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한 지원 방 안 찾기 정보 등을 나눈다. 포스터의 QR 코드로 사전 예 약을 꼭 해야 한다. 웹사이트 ( h t t p s : //tinyurl.com/ handsoffnycjl) 에서 등록할 수 도 있다. △ 문의: 전 화(718-7656675) 이 메 일
(Liu@nysenate.gov) △ 민권센터의 이민자 권익 운 동에 대한 문의는 전화(뉴욕 718460-5600, 뉴저지 201-416-4393) 또는 민권센터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dEJxc K)에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하 면 된다. 민권센터 카카오톡 오픈 채팅(https://open.kakao.com/o /sC3uULRb)에 가입하면 날마다 유용한 정보와 소식을 받을 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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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는 제2의 독립선언… 빛을 따라가야 하는 책임 후손에게 있다 뉴욕일보 시론(時論) ▶1면에서 계속 한국을 먹여 살리는 미국의 눈 치를 보지 않았다. 미국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를 관망하면서 행동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1960년 봄. 혁명의 외침을 접한 미국의 관심사는 안보(安保)와 미 국의 대외 이미지였다. 북한이 혼 란 상황을 이용해 군사 행동을 취 할 가능성을 차단 해야 했고, 미국 이 독재 정권을 보호한다는 이미 지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 했다. 따라서 인적 청산 수준의 수 습책을 내놓았다. 선거 부정에 대 한 조사와 관련자를 해임하라는 수준이었다. 미봉책에 지나지 않 았다. 민주주의의 실현이 아니라 혼란을 잠재우려는 의도였다. 4·19 혁명 주체들에게 민주주 의는 절대적 요구였다. 이승만 정 권이 일정 민주 절차를 회복시키 면 학원 또는 일상으로 돌아간다 는 메시지가 아니었다. 독재자는 지키면서 제도와 절차만 손 보자 는 미국에 대해 외쳤다. 3·15 부 정선거 무효 및 재선거, 이승만 독 재 정권 퇴진(하야), 그리고 민주 주의 수호. 요구는 단호했다. 4· 19 혁명 정신은 기미년 독립 선언 의 독립, 자주정신과 일치한다. ◆“우리는 독립된 자주민!” 이승만의 하야로 일단락 지어 지는 4·19 혁명에 미국의 어떤 역 할을 했냐는 명제에 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미국이 이승만의 퇴진을 요구한 것은 사실이다. 하 지만 독재자의 퇴진은 이미 민중 이 외치고 있었다. 한국 민중은 독 립된 자주민임을 천명한 것이다. 아무리 미국이 지원해도 독재 정 권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었다. 민주주의 성취를 위한 자주성을 갖고 있었던 거다. 민주주의는 미 국의 원조와 관계없이 지켜야 하 는 가치였다. 애초“폭동”또는“폭력 행위” 로 4·19 혁명 물결을 표현했던 미 국은 민중의 정부에 대한 불만과 민주주의에 대한 목마름과 결의를 확인했다. 이 상황에서 미국의 이 익을 최대로 지키는 길을 선택했 다. 민중이 미국의 힘으로 독재를 몰아낸 것이 아니라, 민중의 힘으 로 미국이 골칫거리를 제거할 수 있었다. 미국이 대한민국 민중의 도움을 받은 것이다. 원인과 결과 를 혼동해 4·19 혁명의 역사를 잘 못 이해하면 안 된다.
이길주 박사 <역사학자, 버겐커뮤니티칼리지 교수>
기미년 독립선언 및 만세 운동 과 4·19 혁명이 갖는 공통점은 평 화와 질서이다. 4·19는 사전적 의 미에서“무혈 혁명(Bloodless Revolution)” 이 아니다. 독재 정 권의 도구가 된 경찰은 강경 대응 했다. 당연히 희생이 컸다. 공식적 으로 186명이 목숨을 잃었고, 6천 명 이상이 다쳤다. 목숨을 잃은 희 생자 중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약 10.2%를 차지한다. 고등학생이 약 19.4%, 대학생이 11.8%이다. 합치 면 학생 피해가 41.4%이다. 경찰 이 쏜 최루탄을 얼굴에 맞고 사망 해 마산 앞바다에 던져진 김주열 열사는 당시 17세였다. (독립 만세 사건에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사실과 겹친다.) 동시에 4·19는 ‘폭력 혁명 (Violent Revolution)’ 이 아니다. 피는 많이 흘렸지만, 대규모 파괴 는 없었던 아이러니한 역사였다. 경찰, 또 정부군과 시민군이 총구 를 겨누고 대치하면서 총격전을 벌이지 않았다. 사망한 경찰관은 3 명으로 알려졌다. 다시 말해 시위 대는 공권력의 총탄에 폭력으로 맞서지 않았다는 뜻이다. 시위대가 데모로 어지럽혀진 길을 청소하고, 질서 유지를 호소 하는 진풍경이 4·19혁명이었다. 2023년 대한민국 4·19혁명 관련 기록물 1,019점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 역 사의 비폭력성이 그 가치를 인정 받았기 때문으로 유추할 수 있다. 세계기록유산은 교육적 가치를 중 시하기 때문이다. ◆ 우리가 가야할 길 밝혔다 4·19 혁명은 부활의 사건이었 다.‘부활’ 의 뜻은 억눌려 숨 쉬지 못하는 생명을 다시 살아 움직이
게 했다는 뜻이다. 극우, 분단 세 력인 이승만 독재는 민주주의의 숨통만을 조이지 않았다.“북진통 일,” “승공 통일”같은 구호가 상 징하듯 민주적 통일에 대한 꿈을 질식시키려 들었다. 그러나 이 꿈 은 4·19 혁명을 통해 다시 살아나 고“민족 통일” 에 열망을 되살려 놓았다. 1960년 4월 분출한 부활의 생명 력은 지금도 살아있다. 대한민국 의 역사적 고비마다 민중, 특히 학 생들은 길거리로 나왔다. 변화의 요구를 말과 몸짓 노래로 외쳤다. 최근의 윤석열에 의한 군사 쿠데 타 시도에도 민중은 몸으로 군병 력 앞에 저지선을 형성했고, 쿠데 타 주역의 탄핵을 촉구하면서도 평화와 질서를 우선으로 삼았다. “응원봉 혁명” 이 정확하다. 촛불 혁명은 데모가 아니라 빛과 노래 를 통한 민주주의, 국민 주권주의 에 대한 응원으로 성취됐다. 기미 년 독립 만세 운동 때도 민중은 어 깨춤을 추며 행진했었다. 4·19 민주 혁명 정신은 5·16 군사 쿠데타로 파괴되었다. 쿠데 타 세력은‘반공’ 을 국시로 삼았 다. 다시 미국의 지원국으로 살아 남으려면 냉전 구도 속에서 분단 과 대립의 고착화가 요구됐다. 미 국은 부담스러운 우익 이승만 독 재 정권의 손을 놓고, 정당성이 결 여되어 자신이 없는 우익 군사 독 재를 품었다. 대한민국은 1961년 부터 1993년까지 32년 동안 군인 출신이 통치 한다. 이들은 4·19 혁명을‘의거(義擧)’ 로 불러 그 정 신을 폄훼했다. 그러면 4·19는 실패한 혁명인 가? 이 질문은 기미년 독립선언이 일제의 종식으로 이어지지 않았으 니 실패했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4·19 혁명과 기미년 독립선언은 유산은 역사성이다. 달리 표현하 면 민족이 가야 할 길을 보여준 역 사이다. 한민족은 이 길을 따라 민족의 장래를 개척해야 한다는 뜻이다. 2026년 올해로 250주년이 되는 미 국의 독립선언서의 핵심은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되었으며 창 조주로부터 생명, 자유, 행복 추구 권 등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 받았다는 정신이다. 이 이상이 완 전히 실현되었기 때문에 미국의 독립선언서가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나라는 그 자치를 위해 나아가기를 쉬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독립선언서의 역사성이 다.
4·19 혁명으로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경무대를 떠나는 이승만 대통령
4·19 혁명 시위에 참여한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의 모습
4·19 혁명은 민족 자주 통일에 대한 열망을 부활시켰다. 4.19혁명 1주년 기념 침묵시위 장면
기미년 독립선언서와 4·19 혁 명 정신의 역사성을 대한민국 헌 법 전문에 명시되어 있다.“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 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
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 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 ‘계승’ 의 다른 말이 역사성이 다. 대한민국의 역사적 가치와 앞
으로 가야할 길을 밝힌 이 두 사건 은 실패가 아니라 한민족 역사의 등불로 지금도 빛을 발하고 있다. 이 빛을 따라가야 하는 책임이 후손들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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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교
WEDNESDAY, APRIL 22, 2026
주님의교회 김남수 원로목사추대·천민성 담임목사 위임식 뉴저지 주님의교회(KAPC 교 단) 원로목사추대 및 담임목사 위 임식이 4월 19일(주일) 오후 5시 본 교회당에서 열렸다. 이날 36년간 아가페장로교회를 시무해온 김남수 목사가 원로목사 로 추대 받았으며, 참좋은교회 담 임 천민성 목사가 담임목사로 위 임받았다. 아가페장로교회는 참좋 은교회와 연합하면서 후임으로 천 민성 목사를 위임하고 교회이름도 주님의교회로 바꿨다. 김남수 목사는 은퇴 인사에서 “47년 사역 중 36년이 주님의교회 목회였다”며,“인생은 찰나라고 하더니 조금 전까지 담임이었는데 이제 원로가 됐다” 고 위트 섞인 농 담으로 시작하며“연약하고 부족 한 종을 위해 36년 동안 기도해주 시고, 사랑하고 아껴주신 교우들 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은퇴 전 날까지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며 성 경 66권을 총 7차례 강론했으며, 요한계시록 22장을 마지막으로 마 치게 됐다” 고 말하고, 36년간 한결 같이 새벽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헌신해준 성화 사모와 목회자로 성장한 아들과 딸, 다섯 손주들에 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또,“저보다 유능한 전민성 목 사를 후임자로 세우게 돼 너무나 감사하다” 며,“전 목사님을 위해 성도들이 항상 기도해주시고 교회 를 위해 함께 충성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담임으로 위임받은 천민성 목 사는“목사가 되기 전에 먼저 성도 가 돼라” 는 선배 목사님의 가르침 이‘열심 있는 신자’ 가 되라는 뜻 이 아니라,‘성도들의 삶을 깊이
기도, 추대패 수여에 이어 김남수 목사의 인사가 있었다. 노회장 박희근 목사는 36년간 말씀과 기도로 섬겨온 김 원로목 사의 성도 사랑과 KAPC 총회장 직(2012년)도 인내하며 섬긴 김 목 사의 사역을 높이 평가하며, 은퇴 후에도 강단 뒤 기도의 자리에서 영적 후원하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예식사를 전했다. ◆3부 천민성목사 담임목사 위 임식 위임국장 조문휘 목사(전총회 장)의 인도로 목사의 서약, 교인의 서약, 공포, 위임패 수여로 진행됐 으며, 권면과 답사가 이어졌다. 위임목사 권면에 나선 황상하 목사는 후임자가 갖춰야 할 영적 ·지적 태도를 3가지로 제시했다. 먼저, 어른을 공경하는 것을 신앙 의 기초로 삼아 전임자의 노고를 뉴저지 주님의교회 원로목사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식이 4월 19일 본 교회당에서 열렸다. 예우하고, 성경 지식을 넘어 인문 학적 소양을 쌓음으로써 인간의 이해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했다 사역 계승의 모델이 되는 이 비전 조하고, 또“가정을 교회보다 앞세 본질과 하나님의 세계를 폭넓게 며,“이민생활의 고단함 속에서도 이 온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성도 웠던 이들이 정작 가정의 위기 앞 이해하며 풍성한 목양을 펼칠 것 예수님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예 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응원을 부 에서 무너지는 경우를 보았다. 오 을 강조했다. 히려 하나님 앞에 먼저 바로 서고 또, 목회는 개인의 성과가 아닌 배를 지켜온 성도들의 헌신을 결 탁했다. ◆ 1부 감사예배 교회를 우선시했던 선배 세대들이 하나님의 일임을 명심하고‘영적 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다. 때로 김남수 목사 인도로 장기수 목 무너진 가정을 다시 세울 영적인 교만’ 을 경계해야 한다며, 모든 수 는 속도를 줄이더라도 성도들과 이라 같은 속도로 걷는 목회자가 되겠 사의 기도, 이상만 목사의 성경봉 힘을 소유했음을 기억해야 한다” 고 뒤에 자신을‘무익한 종’ 독, 주님의교회 중창단의 찬양 후 며, 주님사랑이 먼저임을 역설했 고백하는 겸손한 자세를 유지할 다” 고 다짐했다. (요 다. 때, 비로소 자신의 업적이 아닌 오 위임식을 앞두고 수개월간 김 부총회장 최해근 목사가“길” 또한“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사 직 주의 은혜로 맺어지는 진정한 목사로부터 1대1 개인 맞춤형 강 21:17-22)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순교) 사역의 열매를 거둘 수 있다고 권 의를 받으며 목회전반에 대한 지 목사는 이날, 한 목회자의 교체를 명을 주신 직후 그의‘죽음’ 혜를 전수받았음을 밝힌 전 목사 넘어, 시대적 변화 속에서도 변치 을 예언하신 이유는 사역자로 하 면했다. 교우권면을 한 이규섭 목사는 는, 김 목사와의 관계를‘운명공동 말아야 할‘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여금 어떤 영광 앞에서도 교만하 과‘천국 소망’ 이라는 기독 지 않고 자신이 설 자리를 지키는 릭 워런 목사의 아픈 가정사를 예 체’ 로 정의하고, 주님의교회를 대 사랑’ 표해 원로목사님부부를 잘 모시겠 교의 핵심 가치를 다시금 일깨웠 것이 고통이 아니라, 하늘나라에 로 들며,“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이 서 대우받는 순교자의 명예를 약 나 큰 변화의 순간에는 인생을 헤 다고 약속하고,“시간이 흐른 뒤 다. 최 목사는“목양은 설교를 잘 속하신 것” 이라고 말하고, 성도들 쳐 나갈 정해진‘매뉴얼(지침서)’ 많은 이들에게‘원로목사는 김남 수 목사처럼, 후임목사는 전민성 하거나 기술이 좋아서 하는 것이 에게 은퇴하는 김 목사와 취임하 은 없지만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 의 하나님이 계심 목사처럼, 그리고 성도와 예배는 아니라, 오직 주님을 사랑하는 마 는 전 목사 모두를 향한 변함없는 시는‘임마누엘’ 을 강조하고, 비록 담임 목회자가 주님의교회처럼’이라는 평가를 음에서 시작돼야 한다. 목회를 하 사랑과 존경을 당부했다. ◆ 2부 원로목사 추대 바뀌는 큰 변화를 겪더라도, 세상 받고 싶다” 며, 한인교계에 새로운 다보면 여러 장애물과 자존심이 꺾이는 순간을 마주하게 되지만, 노회장 박희근 목사 인도로 노 끝날까지 항상 함께하시겠다는 예 주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만이 영 회장의 예식사, 당회서기 한재덕 수 그리스도의 변치 않는 약속의 적인 힘과 인내를 제공한다” 고 강 장로의 추대사, 노회장의 공포와 ‘임마누엘 신앙’안에서 새로운
소망을 품고 나아갈 것” 을 권면했 다. ◆ 4부 축하식 천민성 목사 인도로 뉴욕동노 회 회원들의 특송에 이어 축사가 이어졌다. 이길호 목사는“김 목사님은 36 년간의 목회를 비행기의 성공적인 착륙에 비유될 만큼 아름답게 마 무리했다. 1980년대 대만 선교사 로 헌신하셨고, 위암 말기의 투병 고난을 기적적으로 극복하셨다. 흠 없는 인격과 리더십으로 일궈 낸 명예로운 은퇴는 하나님의 은 혜이자 축복이다. 이러한 사역의 결실 뒤에는 투병 중인 남편을 지 극정성으로 보필한 사모의 헌신과 믿음 안에서 든든하게 세워진 자 녀들의 뒷받침이‘가족패키지’ 로 서 큰 역할을 했다” 며,“은퇴는 스 트레스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작이 다. 후임 전민성 목사가 이 귀한 영적 유산을 잘 계승해 주님의교 회가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열어 가길 바란다” 고 독려했다. 이어서 총회를 대표해 한일철 목사(KAPC) 총회장과 총신신대 원 동문들을 대표해 75회 동문 김 상태 목사, 한국을 방문 중인 박성 윤 장로(주님의교회)가 영상축사 를 전했다. 꽃다발 증정에 이어 한재덕 장 로의 광고와 고택원 목사(KAPC 전 총회장)의 축도, 허민수 목사의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주님의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푸짐 한 만찬으로 교제하는 시간을 가 졌으며 선물도 받았다. △교회주소: The Lord’s Church 90 Cooper Ave, Iselin, NJ 08830 △전화: (732)283-3551, △ 이 메 일 : tlchurchnj@gmail.com [기사·사진 제공=카이로스타임즈]
주예수사랑교회‘천국복음 선교 바자회’ …“현지 목회자 세우는 선교에 힘 모아”
주예수사랑교회는 18일‘천국복음 선교 바자회’ 를 개최했다.
주예수사랑교회(담임 황용석 목사)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천국복음 선교 바 자회’ 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교우들이 정 성껏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와 교 인들이 기증한 물품들이 마련되어 풍성한 나눔의 장이 펼쳐졌다. 주예수사랑교회 교우들뿐만 아니라 이웃 교회의 교인들과 지 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필요 한 먹거리와 물품들을 구입하며 선교 사역에 동참했다.
행사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교 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선교적 사명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국제천국복음선교회 대표 강 유남 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모아 진 선교비의 의미를 설명하며 감 사의 뜻을 전했다. 강 목사는“천국복음선교회를 돕기 위하여 수고해 준 주예수사 랑교회의 교우들에게 감사드린다. 금번 바자회를 통하여 마련된 선 교비가 오는 8월에 과테말라에서
진행될‘현지 목회자들을 대상으 로 한 세미나’ 에 큰 보탬이 될 것 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선교사 한 두 사람을 파 송하여 선교 사역을 하는 것보다 현지 목회자들을 교육하여, 그들 로 하여금 자국민들에게 바른 복 음을 전하고 가르치게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선 교 전략이라는 WATS(세계신학 교협의회)의 새로운 선교 패러다 임이 귀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
다. 이번 바자회는 교회와 지역사 회가 함께 참여하여 선교를 위한 마음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로 진 행됐다. 참석자들은 작은 나눔이 세계 선교로 이어지는 귀한 통로가 됨 을 확인하며, 지속적인 기도와 참 여의 필요성을 나누었다. 주예수사랑교회는 앞으로도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다 양한 사역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미국Ⅰ
2026년 4월 22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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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난 대통령 꼭두각시 아냐… 인플레, 덜 문제되는 건 사실” 연준의장 인준청문회서‘팬데믹 특수상황 여파’감안한 인플레 판단 강조 ‘포워드 가이던스’폐지 시사…“미래 결정 예고해야 한다고 생각 안해” “체제전환”수준의 물가분석 개편 예고…‘파월 수사’에 인준 늦어질 가능성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연준) 의장 후보자는 21일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기준금리 인 하를 선호하지만, 자신은 이를 그 대로 따를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의 미국 물가 상승이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충격을 제 외하면 과거‘코로나 팬데믹’시 기와 비교해 심각성이 덜하다면 서, 팬데믹때 물가가 치솟았던 데 따른 여파를 통화정책 결정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인식을 보였다. 워시 후보자는 이날 연방상원 은행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서 “대통령들은 금리 인하를 선호하 는 경향이 있다. 차이가 있다면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을 대 리인이나 얼버무림 없이 매우 공 개적으로 표현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하지만 연준의 독립성은 연준에 달려있다. 연준 지도부는 무엇이 옳은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며“선출직 공직자들이 금리 에 대한 자기 견해를 밝힌다고 해 서 통화정책의 독립성이 위협받는 다고는 믿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 자신을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 명한‘선출직 공직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압박하더라 도 연준의 독립적인 판단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워시 후보자는 인준을 받으면 트럼프 대통령의‘인간 꼭두각시’ 가 될 것이냐는 질문에“절대 아니 다” 라며“내가 연준 의장으로 인 준되면 (꼭두각시가 아닌) 독립적 인 행동을 할 것” 이라고 답했다. 그는“(대통령에게)‘자리를 주면 금리를 인하하겠다’ 는 식의 말은 하지 않았다” 고 덧붙였다. 워시 후보자는 그러나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주요 지표 로 삼는 물가에 대한 분석 시스템 에 근본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 다. 이에 따라 새로운‘인플레이션 프레임 워크’ 를 마련해 팬데믹 당 시의 정책 오류를 바로잡고, 물가 의 기조적 추이를 따져 금리를 결 정하는“체제 전환”수준의 변화 를 예고했다. 그는“우리는 여전히 2021년과 2022년 정책 오류의 여파를 겪고 있다”며“인플레이션이 (당시보 다) 덜 문제되는 것이 사실이며, 이는 물가 상승률이 몇 년 전보다 덜 심각하다는 의미” 라고 강조했 다. 그러면서“우리는 식품과 에너 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 지표를 사용했다. 이 는 (물가) 상황이 어떤지 대략 추 정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제는 그 런 대략적 추정을 할 필요가 없다”
며“내가 가장 관심 있는 것은‘기 저 인플레이션율’ ” 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시절 통화정책 실패의 부작용이 현재까지 영향을 주는 상황에선 종전과 다른 관점으로 인플레이션을 판단해야 한다는 취 지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호와 무 관한‘독립적 결정’ 을 표방하되, 금리 인하에 대한 여지는 열어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는 최근 PCE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를 웃도는 게 트럼 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탓이라는 지적에도“동의하지 않는다” 고답 했다. 워시 후보자는 트럼프 대통령 이 요구하는 대로 금리를 1% 이하 로 대폭 인하하면 물가 상승 요인 으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 에 즉답을 피하며“(연준의) 많은 동료와 달리 포워드 가이던스를 믿지 않는다. 미래의 결정을 예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 밝혔다.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란 통화정책의 경로를 사전에 제시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으로, 연준을 비롯해 한 국은행 등 여러 나라의 중앙은행 들이 운영하고 있다. 워시 후보자는“너무 많은 연 준 관계자들이 다음 회의, 다음 분 기, 다음 해의 금리가 어디로 가야
‘구호자금 빼돌려 다이아 구입 의혹’민주 하원의원 사퇴 실라 처필러스-맥코믹(민주· 플로리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의회 윤리위원회의 징계 절차가 진행되는 도중 21일 사퇴했다. 맥코믹 의원은 선거자금법 위 반 등 25건의 비위 의혹으로 윤리 위 징계에 회부됐으며, 법원에서 재판도 앞두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재난구호 자 금 500만 달러를 횡령해 3캐럿짜 리 다이아몬드 반지 등을 사용하 는 데 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맥코믹 의원은 언론에 보낸 성명 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맥코믹 의원이 사퇴하면서, 마
비위 의혹으로 사퇴한 실라 처필러스-맥 코믹 의원
찬가지로 상대 당의 의원직 제명 요구에 직면한 코리 밀스(공화· 플로리다) 하원의원에 대한 사퇴 압박도 커질 전망이다. 밀스 의원은 성 비위, 데이트
폭력, 선거자금법 위반, 선물 규정 위반 등 의혹으로 윤리위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에 앞서 에릭 스월웰(민주 ·캘리포니아) 하원의원과 토니 곤잘레스(공화·텍사스) 하원의 원이 각각 성추문 의혹으로 의회 의 제명 조처를 앞두고 이달 초 사 퇴한 바 있다. 의원직 제명은 하원 의사정족 수(과반) 충족 상황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미국 하원 역사상 제명된 의원은 2023년 조 지 산토스(공화·뉴욕)를 포함해 6명이다.
상원 인준 청문회 출석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자
하는지에 대해 미리 의견을 밝히 고 있다” 며 연준 이사나 각 지방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언론이나 강연 등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자 신의 입장을 개진하는 게“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 지적했다. 지난 1월 30일 차기 연준 의장 으로 지명된 워시 후보자는 연준 이사 시절인 2011년 제2차 양적완 화 정책에 반대하며 이사직에서 물러난 이력에서 보듯, 한때 통화 정책에서 긴축을 지향하는‘매파’
로 통했지만 근래(연준 의장 지명 전) 들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금 리 인하 주장에 동조하는 입장을 보였다.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임기 는 내달까지지만, 워시 후보자는 상원의 인준 표결을 통과해야 취 임한다. 일각에서는 인준 표결이 지연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미 법무부 가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과다 지 출 문제와 관련해 파월 의장을 겨
눈 수사 의지를 지속해서 보이는 가운데 상원 은행위 소속 톰 틸리 스(공화·노스캐롤라이나) 의원 은 파월 의장을 향한 수사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워시 후보자의 인 준에 반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 힌 바 있다. 틸리스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 서도 워시 후보자를 향해“(법무 부의) 이 조사가 제거돼야 당신의 인준을 지지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법무부 대신 의회가 연준 청 사 개보수 비용 문제를 조사하는 ‘절충안’ 은 수긍할 수 있다는 입 장이다. 전체 24명으로 구성된 상원 은 행위는 현재 공화당 13명, 민주당 11명 구도다. 민주당 의원 전원과 공화당 의원 1명 이상이 반대 의견 을 보이면 인준안이 상임위 문턱 을 넘을 수 없다. 워시 후보자는 공개된 것만 2 억 달러(약 2천9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는 자신의 투자 재 산과 관련해“모든 금융 자산을 매 각하는 데 동의했으며, 그 대부분 은 의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기 전 에 매각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민당국, 현역 미군 아내 또 체포·구금 27년 복무 육군 상사 아내, 이민국 사무소 방문했다가 체포돼 복무 중인 현역 군인의 아내가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례가 또 알 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육군에서 복무 중인 호세 세라 노(51) 상사는 그의 아내인 데이 시 리베라 오르테가가 텍사스주 엘패소에 있는 이민국 사무소에 약속을 잡고 방문했다가 이달 14 일 체포됐다고 20일 미국 CBS 뉴 스 인터뷰에서 밝혔다. 엘살바도르 출신인 리베라 오 르테가는 2016년부터 미국에 체류 중이었으며 2022년 세라노와 결혼 했다. CBS 뉴스는 법원 서류를 인 용해 그가 출신국인 엘살바도르 로 추방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미 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 는 허가증을 받을 수도 있는 법적 보호조치가 2019년 12월에 내려졌 다고 전했다. CBS는 리베라 오르테가가 미 국에 불법으로 입국했다는 국토
안보부(DHS) 관계자의 설명을 전했다. 그러면서 리베라 오르테 가가 예를 들어 멕시코와 같은 연 고가 없는 제3국으로 추방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세라노 의 말을 함께 전했다. 리베라 오르테가는 현재 이민 세관단속국(ICE)의 엘패소 처리 센터에 수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군 복무 경력이 27년인 세라노 상사는“아내가 첫날부터 이민 규 칙을 철저히 준수했기 때문에 정 말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 가 되지 않는다” 며 아내가 체포될 당시에 유효한 노동 허가증도 있 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CBS와 인 터뷰에서“육군이 문제가 아니며, 문제는 ICE”라며,“현재 ICE는 통제 불능 상태이며, 군인으로서 우리가 가진 권리를 빼앗아 가고 있다” 고 비판했다. 그는 이민국 사무소 직원들이
아내에 대해“엘살바도르로 보낼 수는 없지만 멕시코로 보낼 것” 이 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세라노는 그의 아내를 위해 군 인의 배우자에게 추방을 유예해 주는 특별 프로그램을 작년에 신 청했으며, 아내가 약속을 잡아 이 민국 사무소를 방문한 이유는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CE가 현역 미군 장병의 배우 자를 체포·구금한 일은 최근에 도 있었다. 앞서 이달 초 루이지애 나주‘포트 폴크’기지에서 복무 중인 매슈 블랭크(23) 하사의 아 내 애니 라모스(22)가 ICE에 체포 된 사실이 알려졌다. 온두라스 출 신인 라모스는 어릴 때 가족과 함 께 미국으로 와서 체류 중이었으 며, 생후 22개월이던 2005년에 가 족이 이민 법원 심리에 출석하지 않아 궐석 재판으로 추방 명령을 받은 사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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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PRIL 22, 2026
트럼프“협상종결시까지 휴전연장”전격 발표… 이란“인정안해” 2주 휴전 만료 전날 SNS로 일방 발표… 휴전만료 시점은 구체적으로 안밝혀 전쟁 장기화 우려에 공격 재개 부담 느낀 듯…‘협상중 휴전 유지’구상 대이란 해상봉쇄는 고수…“인정 안해”이란 반발로 돌파구 마련 미지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샤리프 총리의 요청에 따라 이란 과의‘2주 휴전’만료를 하루 앞둔 지도부와 협상단이 통일된 제안을 21일 휴전 연장을 전격적으로 선 마련할 때까지 이란 공격을 중단 언했다.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고 전했 휴전 연장 시한은 언제까지라 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그들의 고 구체적으로 못박지 않았다. 사 제안이 제출되고 논의 실상 기한을 정하지 않고 휴전을 (discussion·양국간 협상)가 어 연장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느 쪽으로든 종결될 때까지 휴전 예고한 대로 이란의 핵심 인프라 을 연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를 연쇄 타격하기엔 위험 부담이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너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관측 해상봉쇄는 계속되며 그 외의 준 된다. 비태세도 지속된다고 전했다. 대이란 해상봉쇄는 계속하겠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선언은 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2주 휴전’만료 전날에 이뤄졌다. 이라 이란과 협상 동력을 확보할 2주 휴전은 애초 21일까지로 여겨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당장 이란 졌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 에서는 휴전 연장 발표를 인정하 동부시간 기준으로 22일 저녁까지 지 않겠다는 입장이 나왔다. 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 트럼프 대통령은 2주 휴전이 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에서 만료되면 연장하기를 원치 않으며 “이란 정부가 예상대로 심각하게 이란이 합의에 응하지 않으면 공 분열돼 있다는 사실과 파키스탄의 격을 재개할 것이라고 거듭 위협 아심 무니르 총사령관 및 셰바즈 해왔지만 결국 만료 시한에 임박
해 연장 선언을 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에 응하 지 않으면 핵심 인프라를 줄줄이 타격하겠다며 이란을 강력하게 압 박해왔으나 실행에는 부담을 느낀 것으로 관측된다. 이란 전쟁에 대한 미국 내 지지 도가 상당히 낮고 유가 상승의 압 박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트럼 프 대통령은 신속한 출구전략 마 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란 공격 을 재개했다가 자칫 전쟁 장기화 로 이어져 11월 중간선거에서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판단했 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표면적 으로는 중재를 자임한 파키스탄의 요청과 이란 내부의 분열상을 내 세우며 휴전 연장 정당화를 시도 했다. ‘이란이 통일된 협상안을 내놓 고 어떤 식으로든 논의가 종결될 때’ 까지 휴전을 연장한다는 점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서 사실상 기한을 설정하지 않고 휴전을 선언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되고 어 떤 식으로든 결과가 나올 때까지 휴전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보인 다. 이란이 받아들이고 대형 변수 가 없다면 몇 달 이상의 장기 휴전 도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이란에서는 당장 트럼 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를 인 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 나왔다.
이란 국영방송은 트럼프 대통 령의 휴전 연장 발표 직후인 22일 이란이 미국의 휴전 연장을 인정 하지 않을 것이며 이란의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이란 해상봉쇄에 반발하며 막판까지 2차 협상 개최에 대한 확 답을 주지 않은 상황에서 해상봉 쇄가 유지되는 일방적 휴전 선언 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으로 보 이는데, 이 경우 협상의 동력 확보 가 쉽지 않아 돌파구 마련도 어려
워질 수 있다.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당초 이날 오전 파키스 탄으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후까지 백악관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져 2주 휴전 만료 전 협상 재 개가 가능할지를 두고 회의적인 관측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28일 대이란 군사작전을 시작한 뒤 이 란이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에 나서자 전쟁을 끝낼 마땅한 출 구를 찾지 못한 채 공격을 유예하 거나 휴전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왔다. 이 때문에 제대로 된 전략 없이 무모하게 이란 전쟁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끊이 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 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를 초 토화하겠다며 통첩했고 이틀 뒤엔 이란과 협상 중이라며 5일간 공격 을 유예했다. 이후 열흘간의 공격 유예와 2 주 휴전에 이어 이번 선언까지 하 면 4차례 공격을 유보한 셈이다.
“트럼프 지지율 33%로 5%p 하락… 경제정책 지지율은 30%” 재무“대이란 해상봉쇄로 며칠내 하르그섬 원유저장고 포화” AP·시카고대 여론조사… 이란 문제에 대한 지지율 32% 생활물가 대응 지지율은 23%로 중간선거 앞 불만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 초반대로 떨어지고,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 율은 이보다 더 하락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AP 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조사 센터(NORC)가 지난 16∼20일 미 국 성인 2천596명을 대상으로 실 시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표본오차 ±2.6%포인트)에 따르 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3%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관의 지난달(19∼ 23일) 조사 때의 38%보다 5%포인 트 하락한 것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집권 2기 행정부를 출범한 이 후 최저치다. AP 통신은“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중간선거에서 연 방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지키 려 하는 공화당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지 지율은 지난달 38%에서 이번 달 에는 30%로 전반적인 지지율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이란 문제에 대한 트럼프 대통 령의 지지율은 32%로 지난달 35%에서 살짝 더 내려갔다.
이는 이란과의 휴전 및 종전 협 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생활 물가 대응의 경우 지지율 이 더 낮아 응답자의 고작 23%만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 해 이 문제에 대한 미국인들의 불 만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생활 물가 지지율은 트럼프 대 통령 지지층인 공화당원 사이에 서도 51%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대한 지지율만 40%를 기록하며 지난달 38%에서 소폭 상승한 것 으로 나타났다.
CNN“이란, 해상에 충분한 원유 보유… 봉쇄 효과보려면 오래 유지해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1일 호르무즈 해협 안팎에서 미 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지속될 경우 이란 최대의 석유 수출 터미 널이 있는 하르그섬의 저장고가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 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엑스(X· 옛 트위터)에“(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이 분명히 밝혔듯이, 미 해군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지속할 것” 이라고 적었다. 이어“며칠 내로 하르그섬의 (원유) 저장고는 꽉 찰 것이며, 취 약한 이란의 유정들은 사용이 중 단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이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정권의 주요 자금원인 석유 수출 부가 횡령한 자금을 계속 동결할 이 막히면 이란의 석유 수출 거점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인 하르그섬의 원유 저장 시설이 이를 두고 미 CNN 방송은 포화 상태에 이르고, 유정에서 원 “JP모건에 따르면 봉쇄가 효력을 유 시추가 사실상 중단될 것이라 발휘하고 이란의 저장 공간이 없 는 의미로 풀이된다. 어지면, 이란은 수출 수입(收入) 베선트 장관은“이란의 해상 의 80%를 차지하는 원유 생산을 무역을 제한하는 것은 정권의 주 축소하거나 중단해야 할 수도 있 요 수익원을 직접 겨냥하는 것” 다” 고 분석했다. 이라며“재무부는‘경제적 분노 다만, CNN은 미 해군이 이란 작전’(Operation Economic 에 상당한 경제적 타격을 입히려 Fury)을 통해 테헤란의 자금 창 면 봉쇄를 꽤 오랫동안 유지해야 출, 이동 및 송금 능력을 체계적 한다고 지적했다. 으로 약화시키는 최대 압박을 지 CNN은 선박 추적 데이터업체 속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케이플러 자료를 인용해 이란이 그는 또“은밀한 무역 및 금융 여전히 해상에 1억7천600만 배럴 을 통해 이러한 자금 흐름을 가능 의 원유를 보유하고 있어서 판매 케 하는 개인이나 선박은 미국의 할 분량이 충분하며 이는 수십억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 며“우리 달러(수조원) 가치를 지니고 있다 는 이란 국민을 위해 부패한 지도 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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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2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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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가 양심수로” 국조특위 공방…“검찰, 윤석열 사유물 돼” 서해 공무원 피격·통계조작 등 조작기소 의혹 청문회… 김태효·유병호 오후 출석 여야는 21일 국회‘윤석열 정권 삼은)‘허위보도’ 의 정점에 민주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 당 이재명 당시 대표와 의원이 있 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다고 그림을 그리고 대대적인 수 서 서해 공무원 피격·통계조작 사를 시작했다”며“이는 검찰이 ·’ 윤석열 명예훼손’허위보도 조 윤석열의 사유물이 됐다는 결정적 작기소 의혹 사건 등을 두고 거세 증거” 라고 주장했다. 게 충돌했다. 같은 당 이건태 의원은 2022년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증거 7월 작성된‘서해 공무원 피살 사 왜곡 등으로 이들 사건을 조작했 건 관련 조사 상황 및 향후 계획 다는 주장을 이어갔고, 국민의힘 문건’ 을 제시,“이는 당시 대통령 은 민주당이 범죄자를‘양심수’ 로 에게 보고했단 문건” 이라고 설명 만들고 있다며 맞받아쳤다. 했다. 이어“원래 (보고서) 내용은 민주당 양부남 의원은 저축은 (사건에 대한) 수사 의뢰” 라며“고 행 수사 무마 의혹 보도 등을 문제 발까지는 자신이 없으니 수사 의 삼으며 진행된 검찰의 윤 전 대통 뢰로 보고했는데 윤석열이 덜커덕 령 명예훼손 사건 수사에 대해“자 고발 지시를 해서 고발이 된 것” 이 료를 종합하면 윤석열이 대검찰청 라고 주장했다. 중앙수사부 재직 당시‘부산저축 반면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은행 사건’수사를 무마했다고 볼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을 들어 보 수밖에 없다”며“그런데 검찰은 면 멀쩡했던 사람들이 갑자기 윤 관련자들의 허위진술에 의해 수사 석열 정부가 들어서니 악마로 변 를 시작했다” 고 지적했다. 한다” 며“감사 방식이 윤석열 정 이어“(검찰은 수사 대상으로 부 때와 획기적으로 달라진 건가”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21일 국회‘윤석열 정권 정 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 격·통계조작·’ 윤석열 명예훼손’허위보도 조작기소 의혹 사건에 대한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마친 뒤 자리해 있다.
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우리가 보기에는 민 주당 의원들이 (조작기소 주장으 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양심 수로 만들어 놓아서 이분들의 주 장이 금과옥조처럼 되고 있다” 고
비판했다. 같은 당 곽규택 의원은“특위 를 통해 국민이 (사건을) 다시 한 번 기억을 상기하는 효과는 있다 고 본다” 며“(서해 공무원 피격 사 건은) 해당 공무원이 북한 해역에
있다고 알게 된 때부터 사망하기 까지 6시간 동안 과연 국가는, 대 통령은 뭘 했느냐는 게 핵심” 이라 고 지적했다. 이어“이재명 정권 들어와서 태스크포스(TF)를 만들 어 이 사건에 대한 (윤석열 정권 의) 감사가 잘못됐다는 식으로 뒤 집었다” 고 꼬집었다. 특위는 이날 오전 청문회에 불 출석한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 등에 대해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 다.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에 대해선 구두로 출석을 명령했다. 두 사람은 오후에는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한편,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국토교통부의 공무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주택 통계 조작 의혹과 관 련해 감사원 감사 당시‘답변 유 도’ 를 겪었다고 증언했다. 한 사무관은“(조사 당시) 다른 사람의 문답을 보여주거나 다른 사람의 행위에 대해 진술할 것을
요구받은 것이 있다” 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도“다른 분들의 문답서를 보여주고 그에 동의하는 답변을 유도하는 과정을 겪었다” 고 했다. 이와 관련, 진보당 손솔 의원은 “(같은 답변을) 유도하는 것이라 고 밖에 볼 수 없다”며“이렇게 ‘답안지 베끼기’를 해서 국토부 직원들의 말을 맞춘 것” 이라고 꼬 집었다. 민주당 이주희 의원은 국토부 피감사자들이‘걸리면 죽는다’ 라 는 말 등을 들었단 제보가 있다며 “1970년대 공안기관 같은 협박” 이 라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BH(청와대) 입맛에 맞게 잘해 줘’ 라는 내용 등이 부동산원 직원 SNS 대화방에 있다며“여기에 집 값 통계를 조작한 게 다 나와 있는 데 이제 와서 조작 수사고 압박 감 사라고 하는 건가” 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 오늘 또 럼 서기장과 정상회담… 원전 등 에너지 협력 2030년 교역액 1천500억불 달성 목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또 럼 공 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트남 의 국부로 추앙받는 호찌민 묘소 에 헌화하고 베트남 정부가 준비 한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다. 이후 럼 서기장과 소인수 회담, 확대 회
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호혜 적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한 다. 청와대는 작년 기준 945억 달러 인 양국 교역액 규모를 2030년까 지 1천500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두 정상은 양해각서(MOU) 교 환식과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정상 회담의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저녁에는 럼 서기장이 준비한 국빈만찬에 참석해 정상 간 친교 를 다진다. 점심에는 현지 동포들 과 오찬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앞서 간담회에서“인프라, 원전 등 국가 발전의 핵심 분야에서 베트남과 호혜적,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 가고자 한다” 며“글로벌 불확실성 이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와 공급 망 안정, 핵심 광물 협력 등 경제 안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소통
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아울러 두 정상이 서 로를‘첫 국빈’으로 초청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한다. 럼 서기장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 정상 으로, 작년 8월 국빈으로 방한해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럼 서기장은 지난 1월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당대회에서 재선 에 성공한 뒤 새 지도부의 첫 국빈 으로 이 대통령을 초청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베트남 공식 만찬 에서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부부와 건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혜경 여사, 럼 서기장, 이재명 대통령, 응오 프엉 리 여사.
안전 외치던 대구, 이젠 경제다… 시장선거 공약 대변화 심각한 경제 현실에 공약도 경제로 쏠렸다… 여야‘먹고사는 문제’부각
12년 만에 다시 대구시장 출마 김부겸, 경제 활성화로 승부수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12년 만에 대구시 장 선거에 다시 출마해 진보와 보 수가 오랜만에 맞붙으면서 여야 대구시장 후보들의 공약에도 유권 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12 년 전 김 전 총리가 처음으로 대구 시장에 출마했던 제6회 지방선거 당시에는 진보 정당이나 보수 정
당 후보 관계없이‘안전한 도시 만 들기’ 와 관련한 공약을 많이 제시 했다. 세월호 참사 발생 직후인 데다 지하철화재 참사나 상인동 가스폭 발사고 등 대구가 유독 인재로 분 류되는 대형 참사가 잦았던 상황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구시장 후보들은 일자리 만들기 등 경제나 복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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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 공약보다 안전 관련 공약을 유 독 강조했다. 당시 김부겸 후보는 시민과 전 문가가 참여하는 안전한 도시 만 들기를 위해‘시민안전위원회’ 를 만들어 시민과 함께하는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전국 최초로‘재난피해자지 원센터’ 를 만들어 대구가 세계보 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받도록 하고, 상인동 가스폭 발사고 희생자 위령탑에서 매년 안전도시 만들기 추진 상황을 시 민들에게 알리는 행사도 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와 맞선 당시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도 공천장을 받은 당 일‘재난안전 대책 강화방안’을 발표하는 등 안전과 관련한 공약 을 우선시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8일 대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당시 권 후보는 시민들이 스스 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 과 훈련을 강화하고, 사회적 재난 을 예방하는 활동도 적극적으로 해 대구가 선진적인 안전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춘 최고의 안전 도시 가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12년이 지나면서 대구시장 선 거 출마자들의 핵심 공약도 크게 바뀌었다. 이번 선거에선‘먹고사는 문 제’해결이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
다.
김 전 총리와 국민의힘 경선 주 자,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는 후보들은 통합신공항 사업 해 결,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대표적 인 지역 현안 해결과 다양한 정책 을 통한 경제 활성화 등을 공약으 로 들고 있다. 경제 문제와 관련해 김 전 총리 는‘산업대전환’ 을 통해 2035년까 지 지역내총생산(GRDP)을 150조 원으로 두 배 확대하고, 양질의 일
자리 10만개를 만드는 등 산업구 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구상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민의힘 소속 주자들과 무소 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 둔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도 대부분 먹고사는 문제 해결 과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한 지역 경 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구체적인 공약 실천 방안 등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여야 후보 모두가 심각한 대구 경제에 대해 서는 비슷한 인식을 하는 셈이다. 회사원 김모(54)씨는“시민 안 전과 관련한 여건이 12년 전보다 나아진 점도 있겠지만, 여야 후보 모두가 경제와 관련한 정책을 다 른 어떤 분야보다 앞세우는 것은 그만큼 지역 경제 상황이 좋지 않 다는 점을 인식하기 때문일 것으 로 본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각 후보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공약을 말로만 내세 우지 말고, 실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두가 알기 쉽게 제시하면 서 유권자 선택을 받았으면 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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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PRIL 22, 2026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전환에“정치적 편의가 조건 앞서선 안돼” 미 상원 청문회… “사드 한반도에 있다” 며 요격미사일 이송 추진 시사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 앞서 미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령관은 21일(현지시간) 고고도미 달 9일 미 당국자들을 인용, 한국 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에 배치된 사드 시스템 중 일부를 가 여전히 한반도에 있다고 확인 이란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동 했다.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 도한 바 있다. 해서는“정치적 편의주의가 조건 브런슨 사령관은“이전에 레 을 앞질러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더를 전방 이동시킨 조치가 있 주한미군의 숫자보다는 역량이 었고 이는 (작년 6월 미국이 이란 중요하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핵시설을 폭격한)‘미드나잇 해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미 상원 머’작전에 앞서 이뤄졌던 것” 이 군사위원회에 출석, 한반도의 사 라며“일부는 복귀하지 않았지만 드를 빼 중동에 재배치한 것이 대 사드 시스템 자체는 한반도에 있 북 억지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는 다” 고 부연했다. 주한미군 패트리 민주당 소속 개리 피터스 의원의 엇 포대가 작년 3월 중동에 일부 질문을 받자“어떤 사드 시스템도 순환 배치됐다 복귀한 것을 거론 옮기지 않았다. 사드는 여전히 한 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에 있다” 고 답했다. 그는 사드가 한반도에 계속 있 브런슨 사령관은“우리는 탄 을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약을 보내고 있고 (탄약이) 이동 “그렇다” 면서 탄약 이송을 위해 을 위해 대기 중” 이라고 덧붙였 오산기지로 사드 시스템을 이동 다. 시키는 과정에서 소문이 퍼졌고, 미군 고위관계자가 공개석상 그에 대한 우려가 실체에 비해 커 에서 사드 시스템 반출이 없었다 졌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고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브런슨 사령관은 전시작전권 브런슨 사령관이 언급한 탄약 전환과 관련해서는“조건에 기초 이 어떤 탄약을 얘기하는 것인지 한 전환” 이라면서“정치적 편의 는 다소 불분명하지만 발언의 맥 가 조건을 앞지르지 않도록 계속 락상 사드 요격미사일을 의미하 보장해야 한다” 고 말했다. 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조건에 집중해야 한다.
청문회 출석한 브런슨 사령관
그렇게 해야 미국이 더 안전해지 고 한국이 더 안전해진다” 고 덧붙 였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조건과 역량 마련이 선결돼야 한 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간접적으 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 이된다. 브런슨 사령관은 평소에도 전 시작전권 전환 일정을 맞추려고 조건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등 의 언급을 공개적으로 했는데 이 번에는‘정치적 편의주의’라는 표현을 쓰며 발언 수위를 높인 것
으로 분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중 전시 작전권 전환을 실현하겠다는 구 상이다. 오는 10월 미 워싱턴DC 에서 열리는 제58차 한미안보협 의회(SCM)에서 한미 당국이 2028년을 전시작전권 전환 실현 목표연도로 제시할 수 있다는 관 측도 나오고 있다. 브런슨 사령관은 주한미군 병 력 규모보다는 역량에 확고히 초 점을 맞추고 있다는 입장도 재확 인했다. 브런슨 사령관은“한반도는
미국 본토를 방어하고 이 지역에 서의 미국 국익을 증진하는 데 핵 심적인 전략적 요충지” 라며“주 한미군은 급변하는 전략적 과제 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화를 추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브런슨 사령관은“이것이 내 가 (병력) 숫자보다 역량에 확고 히 초점을 맞추는 이유”라면서 “주둔은 기본 전제이지만 규모에 서 역량으로의 전환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 한반도에 배치돼 야 할 구체적 역량에 초점을 유지 하는 것이 필수적” 이라고 강조했 다. 브런슨 사령관은“주한미군 부대들이 인도태평양사령부 훈련 에 참여하는 것은 인도태평양 전 역의 억지 지원을 위해 한국에서 의 능력을 투사할 수 있는 잠재력 을 보여준다” 고도 했다. 숫자보다 역량으로 초점을 전 환해야 한다는 브런슨 사령관의 언급은 급변하는 안보환경에서 주둔 병력과 무기의 ‘양’보다 ‘질’ 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 되지만 향후 주한미군 규모 감축 가능성과 맞물려 주목된다. 주한미군 부대의 인도태평양 사령부 훈련 참여 관련 발언 역시
대북 억지에 주력하던 주한미군 의 역할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의 대중 견제로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새뮤얼 퍼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주일미군 소속 제31해병원정대가 중동으로 이동한 것이 인도태평 양 대비 태세에 어떤 영향을 주느 냐는 질문에 다른 해병원정대로 공백을 보충해 큰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상원 군사위원장인 공화당 로 저 위커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수십년간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를 포함한 우리 의 동맹은 중국, 북한, 러시아, 이 란 같은 권위주의 국가에 대한 상 대적 우위를 제공해줬고 이런 동 맹은 미국에 여전히 큰 이익이 된 다” 고 말했다. 그는“사람들은 다르게 말하 는 것을 멈출 필요가 있다. 미국 지도자가 동맹을 비웃으며 말하 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 령이 나토를 비롯한 동맹국이 이 란 전쟁을 도와주지 않았다고 원 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비난하는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빅터차“북핵포기 조기달성 불가… 北과 군축·비확산 대화 해야” 비핵화 강조 美 대북전략 중대한 조정 제언…”중간 해결책 필요” “북핵, 현실적 위협으로 진화…中·러, 대북 제재 무력화” 미국의 유력 한반도 전문가인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한국석좌(조지타운대 교 수)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 무기 보유 현실을 인정하는 바탕 위에, 군축 및 핵무기 비확산을 위한 북미대화를 시작하는 방향 으로 대북 전략·정책을 조정해 야 한다고 밝혔다. 완전한 비핵화라는 실현 가능 성이 낮은 목표에 매달리기보다, 군비 통제 협상 등 보다 현실적인 방향으로 전략 목표를 조정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워싱턴 정책 입안자들과 장기 간 교류한 것은 물론 한때 직접 대북 협상에 참여하며 미국 정부 의 대북 정책 수립에 영향을 미쳐 온 차 석좌의 이 같은 주장을 두 고, 미국 국익에 입각한 현실주의 적 접근법이라는 평가와 사실상 의‘북핵 용인’주장이라는 평가 가 동시에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 다. 차 석좌는 이날 인터뷰에서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를 포기하 도록 만드는 것은 단기간에 달성 가능한 일이 아니며, 그것이 가능
한 것처럼 전제를 두고 정책을 추 전략 목표를 북한의 핵무기 해체 진하는 것은 국가 안보에 해가 될 가 아니라 해당 무기들로부터 미 뿐” 이라고 말했다. 국의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즉각 이어“미국은 보다 즉각적인 적인 목표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 성과를 거두고 긴장을 완화하며 했다. 지금 당장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 그동안 미국의 대북 전략은 식 들 수 있도록 대북 전략을 재조정 량·에너지 원조나 경제 제재를 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통해 북한으로부터 일부 핵 양보 그러면서“핵무기를 보유한 를 얻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 북한과의 전면전(hot war)을 피 었지만, 이 같은 접근법은 북한의 하기 위한 최선의 전략은‘냉정한 현재 핵무기 규모 등을 봤을 때 평화’(cold peace)를 유지하는 “실패했다” 고 차 석좌는 규정했 것” 이라고 강조했다. 다. 북한은 지난 수십년간 예상을 특히 미국의 대북 제재가 중국 뛰어넘는 핵 개발 성과를 거두며 과 러시아로 인해 무력화되고 있 현재 50개의 핵폭탄을 보유하고 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북한의 교 추가로 40∼50개를 더 제조할 수 역이 날로 확대되고 있고 우크라 있는 충분한 양의 플루토늄과 고 이나 전쟁으로 인해 북러 협력도 농축 우라늄을 비축한 상태라고 강화되면서 대북 경제 제재가 실 차 석좌는 설명했다. 질적인 효력을 잃게 됐다는 것이 또한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 다. 할 수 있는 장거리 대륙간탄도미 차 석좌는 현재 미국이 핵 협 사일(ICBM)을 비롯해 20여종의 상을 진행 중인 이란과 북한의 상 다양한 발사체를 개발한 상태다. 황은 다르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차 석좌는“지난 30년 사이 북 그는“북한은 이미 입증된 핵 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무기 보유국(proven nuclear 능력은 희박한 가능성에서 현실 weapons state)으로, 미국과 그 적 위협으로 진화했다” 며 미국의 동맹국들에 보복할 능력이 있다”
며“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운반체 는 이란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표적화하기 어려운 비공개 장소 들에 더 널리 분산돼있다” 고 말했 다. 차 석좌는 이에 따라“미국은 비핵화를 포기해서는 안 되지만, 정책 입안자들은 이제 그것이 요 원한 목표가 됐음을 인정해야 한 다” 며“ ‘냉정한 평화’구축을 목 표로 협상을 재개하는 것이 미국 의 국익에 더 즉각적으로 부합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미국은 군비 통제 협정, 핵실험 및 미사일 생산 제한, 위 기관리 메커니즘, 타국에 대한 핵 무기 또는 기술 이전 금지(비확 산) 등에 대해 평양과 대화를 시 작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는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 속 에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은 북한 의 완전한 비핵화 대신 핵무기 및 그 투발수단 감축 등에 초점을 맞 춘 사실상의 군축·비확산 협상 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여서 주목 된다. 다만 차 석좌는 이를 위해선 동맹국들과 함께 억지력과 방어
빅터 차 CSIS 한국석좌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 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미국이“북한이 핵 무기를 사용할 경우 즉시 북한 정 권을 파괴할 것임을 명확히 선언 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한미일 3국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일본의 해상 이지스 플랫폼 과 한국의 지상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시스템 간의 원활한 연동, 탄도미사일· 저고도 순항미사일·드론의 동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 더 많은 요격 미사일의 공동 생산 등 이 필요하다고 차 석좌는 설명했 다. 나아가 한미일 세 나라가 집단 방위 선언에 합의해 어느 한 국가 에 대한 공격을 곧 모든 국가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것도 이 상적인 방안으로서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차 석좌는 한미 동맹 현대화 과정에서 주한미군 감축을 북한 과의 협상에 연계할 수 있다는 입 장도 밝혔다. 그는“북한이 원하는 것은 한 반도 내 미군 감축” 이라며 미국이 지상군 중심 배치를 줄이고 역내 공군과 해군 중심 전력을 확대하 는 과정에서 이를 북한의 단계적 군축이나 드론 비행금지 구역 설 정 같은 협상과 연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 석좌는“미국은 본토 안보 를 지키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 갈등 확대를 막기 위한 중간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며“ ‘냉 정한 평화’ 는 결코 이상적인 해결 책은 아니지만, 절실히 필요한 안 정을 가져다줄 수 있다” 고 밝혔 다. 이 인터뷰 내용은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도 기고됐다.
세계
2026년 4월 2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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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미국 휴전 인정 안 해…필요시 무력으로 해상봉쇄 해제” 관영매체‘휴전 무의미’평가…군부“100% 전투준비 태세”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이 휴전 연장을 발표한 저의 를 의심하며 미국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계속하면 이란도 군 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해상봉쇄 유지 자체를 적대행위 로 규정했다. 타스님은 미국의 해상봉쇄가 계속되는 한 최소한 호르무즈 해 협을 개방하지 않을 것이며 필요 시 봉쇄를 무력으로 해제할 것이
놓은 표적에 강력한 타격을 즉시 가해 미국과 이스라엘에 다시 따 끔한 맛을 보여줄 것” 이라고 경고 했다. 협상단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 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의 참
협상대표 참모“휴전연장은 기습공격 위한 시간벌기 계책” 이란 국영방송(IRIB)은 트럼 라는 이란군의 입장을 전했다. 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 직후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인 22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의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라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 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타스님을 며 이란의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 통해“우리 군은 오랫동안 100% 이라고 보도했다.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며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반 “이란을 상대로 한 공격이나 어떤 관영 매체 타스님 통신은 미국의 행동이 있을 경우 이란 군은 정해
모인 마흐디 모하마디는 21일 엑 스(X·옛 트위터)에“트럼프의 휴전 연장은 의미가 없다” 는 글을 게시했다. 모하미디는“지는 쪽이 조건 을 결정할 수 없다. 해상 봉쇄를 계속하는 것은 폭격과 다를 바 없 으며 군사적 대응이 필요하다” 고
미국과의 첫 종전 협상 당시 이란 대표단
주장했다. 그는“더욱이 트럼프의 휴전 연장은 분명 기습 공격을 위한 시 간벌기용 계책”이라며“이란이
마바드에서 22일 예정된 미국과 의 2차 종전협상에 참석하지 않기 로 막판에 확정했다. 타스님 통신은 이란 협상단의 불참 입장은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됐다고 보도했 다. 통신은 초기 합의의 틀을 벗어 난 미국의 과도한 요구,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대한 미국의 적대적 대응 등을 불참의 사유로 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와 협상 대표단이 통 주도권을 잡아야 할 시간이 왔다” 일된 협상안을 내놓고 있지 않다 고 밝혔다. 며 교섭 여건이 조성되고 그에 따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이끄는 른 협상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휴 이란 협상단은 파키스탄 이슬라 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종전협상 앞 이란 내홍…협상파 의회의장 vs 주전파 혁수대장” 美싱크탱크, 이란 입장 혼선 속‘협상단-군부 알력’관측 무게는 군부로…”혁수대장, 유일하게 최고지도자와 소통” 이란과 미국이 2차 종전 협상 을 앞둔 가운데 이란 내‘협상파’ 와‘강경파’간 내홍이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싱크탱크 전쟁연구소 (ISW)는 20일(현지시간) 보고서 에서 이란 측 협상 대표인 모하마 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 장과 협상에 반대하는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사이 심각한 논쟁이 벌 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협상파인 갈리바프 의장은 미 국과의 협상을 주장하는 반면, 강
경파인 바히디 사령관은 이에 반 대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는 것이다. ISW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 은 지난 18일 이란 국영방송에서 공개적으로 협상을 옹호하며 미 국과의 외교가 이란의 국가적 목 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하다고 주 장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또 이란 최고 국가안보위원회(SNSC) 사이드 잘릴리 위원 등 협상에 반대하는 강경파 관료들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사실상 바히디
사령관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고 ISW는 평가했다. 반면 혁명수비대는 대미 협상 에 반대하며 대표단에 이란의 입 장을 대변할 권한이 없음을 주장 하고 있다고 ISW는 전했다. 앞서 미국 악시오스는 미국 당 국자들을 인용해 지난 1차 종전 협상에 참여했던 이란 대표단이 자국 복귀 직후 혁명수비대로부 터 부정당했다고 보도했다. 혁명수비대는 이들에게“대표 단은 군부의 입장을 대변할 권한 이 없다” 고 못 박은 것으로 전해
졌다. 이와 관련, ISW는 현재 이 란 내 권력 판세는 강경파인 바히 디 사령관에게 기울어 있는 것으 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바히디 사령관은 최고지 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유일한 이란 관리 로서, 주요 결정을 다른 관계자들 에게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ISW가 이스라엘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이란 관리들 이 모즈타바와 직접 소통하지 못 하는 점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
이란 협상단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왼쪽)과 협상에 반대 하는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상에 중대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 더구나 모즈타바 하 메네이는 전 최고지도자인 아버 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달 리 파벌 간 중재 역할을 하지 않 아 정권 내 갈등을 더욱 키웠을 가능성이 크다고 ISW가 짚었다. 이런 가운데 갈리바프 의장이
외교적 합의 도출에 주력하는 것 은 자국 내 정치적 입지를 지키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ISW는“만약 갈리바프가 의 회 의장직에서 해임된다면 그에 게는 큰 패배가 될 것이며, 이는 바히디 사령관에게는 승리가 될 것” 이라고 평가했다.
‘위기의 유엔’총장후보 공개검증 시작… “여성 편” · “적극 관여” 기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 현재 외교가에서 가장 유력 후보 을 잊어버리거나 답변 내용이 끊
바첼레트,‘보편적 대화’강조…美보수 비판에도“여성 총장 맞을 준비돼”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도전장 을 던진 4명의 후보가 21일(현지 시간) 생중계 청문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 레이스에 돌입했 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이 날부터 이틀간 회원국과 시민사 회 대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후 보당 3시간씩 질의응답이 진행된 다. 21일엔 미첼 바첼레트(74) 칠 레 전 대통령과 라파엘 그로시 (65)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 무총장이 검증대에 올랐고, 22일 에는 레베카 그린스판(70) 코스타 리카 전 부통령과 마키 살(64) 세 네갈 전 대통령이 차례로 나선다. ◆ 검증대 오른 후보들…비전 경쟁 본격화
첫 주자는 바첼레트 후보였다. 칠레에서 두차례 대통령을 역임 했고, 유엔여성기구 초대 사무총 장을 거쳐 유엔인권최고대표를 지낸 인물이다. 그는 출마 비전 성명에서“협 력은 평화와 존엄을 위한 인류의 가장 강력한 도구” 라며 다자주의 회복을 강조했다. 그러나 미 공화당 일각에서는 낙태 찬성 정책과, 인권최고대표 재임 시절 중국 신장 위구르 문제 를‘제노사이드’ (집단학살)로 규 정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바첼레 트의 유엔 사무총장 선출에 반대 하고 있다. 미국의 거부권 행사 요구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자국 우파 정 부의 지지 철회까지 겹치는 등 안
2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차기 사무총장 청문회를 마친 후 기자회견 하 는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
팎의 부담이 커진 모습이다. 바첼레트 후보는‘보편적 대 화’ 로서 유엔의 가치를 강조하고, 유엔 헌장에 기반한 다자주의, 분
쟁 현장의 주둔 필요성을 역설했 다. 2분 단위로 끊임없이 쏟아지 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질문
호적인 관계도 강점으로 꼽히며,
도 했다. 로 꼽힌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바첼레트 실제 러시아는 전날 그로시 후 후보는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보 지지를 시사했다.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IAEA 수장 그는 자신의 낙태 정책을 비판 으로서 그의 중립성에 문제를 제 한 공화당 의원들의 서한을 읽어 기하는 시각도 있다. 봤다며“나는 언제나 여성들의 편 평소 거침없는 발언으로 유명 에 설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 그로시 후보는 이날 전 세계적 또 총장 당선 시 자신의 임무 으로 벌어지는‘전쟁 회귀’현상 는 여성 인권 관련 유엔 의제들이 을 고려할 때, 유엔이 더 능동적 이행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세계 이고 실용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가 마침내‘여성 유엔 총장’ 을 맞 고 강조했다. 이할 준비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 그는“이곳은 상아탑에 갇혀 다. 탁상공론식 메시지만을 쏟아내는 오후에는 라파엘 그로시 후보 기관이 되라고 만들어진 곳이 아 가 나섰다. 니다” 라며“현장의 문제를 해결 아르헨티나 출신 직업 외교관 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 고말 인 그는 IAEA 수장으로서 우크 했다. 또“대화가 필요한 순간에 라이나 전쟁 기간 자포리자 원전 는 반드시 대화에 나서야 한다” 며 시찰을 끌어내는 등 위기 대응 과 “이는 당사자, 특히 현재 서로 전 정에서‘셔틀 외교’능력을 보여 쟁 중인 국가들과도 적극 소통하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 관여해야 한다는 뜻” 이라고 설 안보리 상임이사국들과의 우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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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WEDNESDAY, APRIL 22, 2026
매주 수요일‘수필의 향기-2-3’ 연재를 통해 수필의 진수를 맛보입니다 뉴욕일보, 한국《한국산문》 과 손잡고 명망 있는 수필가들 작품 순차적으로 싣습니다 뉴욕일보가 자랑하는 한국 최고 수준 수필 연재‘수필의 향기’ 가 2024년에 이어 2025년, 2026 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욕일보는 2024년 1월부터 한국의 명망 있는 수필가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수필의 향 기’페이지를 마련했습니다. 2025년 1월 15일까지 연재하여 독자들과 미주 문단에 큰 사랑을 받았 습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침체되어있던 뉴욕 일원 한인 동포사회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한국 의 수필가를 미주 동포사회에 알림과 동시에 한미 수필 문학 교류의 장을 구축해왔습니다. 그 결 과 많은 미주동포로부터 찬사와 격려를 받고 수필 문학의 대들보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문향이 흐르는 수필을 쓰고자 하는 미주 한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수필의 향기 2’ 를 연재해 왔습니다.‘수필의 향기 2’ 는 한국의 문예지 중 탑 클래스에 속하는 수필문예지 몇 군데를 선정하여 각 문예지의 작가를 추천받아 작품을 소개했습니다.《수필과비평》 ,《에세이문
학》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 연재를 성공리에 마쳤고, 2026년 3월부터는 월간《한국산문》 의 작가 들과 함께 합니다. 《한국산문》 은 필자와 제작자, 보급자, 독자가 하나 되는 실험적 공간으로서 문학의 저변을 넓 혀 나간다는 목표로 창간한 지 20년이 된 문예지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각종 문화예술인의 담론을 함께하는 열린 공간입니다. ‘수필의 향기 2-3’ 은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싣습니다. 여기에 동참하는 수필가들은 현재 한 국에서 수필 부문 최고의 위치에 있는 작가들로, 대부분 국내의 유수 대학이나 문화센터에서 수 필 쓰기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뉴욕일보는 이들의 격조 높은 작품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에 한국 수필의 진수를 알리고 수필을 사랑하는 미주동포들과 이를 통해 등단의 문을 두드리고자 하는 수필애호가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려 합니다. 애독을 당부드립니다.
수필의 향기
■ 박진희 수필가 소개 - 청주 출생. 1985년 도미. 현재 버지니아 거주
Love & Charity
- 등단:《한국산문》2018년 등단 - 약력: 한국산문협회, 재미수필협회, 워싱턴문인회 회원
박진희 수필가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 유하여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 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 하지 아니하며” (고린도전서 13:4). 내게 어릴 적부터 사랑의 정의 를 가르쳐 준 구절이다. 그래서 이‘사랑’ 이‘love’ 인 줄 알았다. 그런데 King James Version 영 문판에‘charity’ 로 나온 걸 성경 을 숙독하다 얼마 전에 알게 됐 다. 사도 바울은“믿음, 소망, 사 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 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 했다. 여기서도 ‘사랑’은 ‘charity’ 로 나온다. 왜 그 단어가‘자선’ 이나‘자 비’ 가 아니고‘사랑’ 으로 번역됐 을까? 사실 누군가에게 다가가 친 절함을 베풀고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건 사랑 없이 불가능한 일이다.‘love’ 로 여전히 알고 있어도 아무런 차이 를 못 느낄 것 같다. 그 두 단어의 의미를 분명히 하기가 까다롭고 모든 걸 사랑으로 덮어버린 것에 별 무리가 없지 않은가. 이 기회에 그 차이가 뭐지 고 민해 보고 싶어 졌다.‘charity’ 는 라틴어 어원으로‘caritas’크리 스찬 사랑이다. 그리스어로는‘아 가페’ 로 나오며 예수님의 삶, 가 르침, 죽음에서 보여준 것으로 표 현된다. 사랑의 가장 높은 단계나 깊이가 더 숙성되고 행동으로 보 여주는 종교적 용어로 해석하면 될까.‘주님의 순수한 사랑’ 은인 간을 한껏 끌어올려 영원으로 이 “ … 직장, 학교, 모임, 어디서든 만나 끌리는 사람들을 존중하고 모든 것이 잘되도록 소 어주는 사랑이라고 간주해도 될 망하는 것을 하나의 love라 여긴다. 그러다 그들을 위해 멈추지 않는 숱한 기도나 순수 것 같다. 하고 참된 행위가 하늘에 쌓이게 되는 걸 charity로 정의하고 싶다. 바울이 말한‘믿음, 그에 비해‘love’ 란 인간의 굴 소망, 사랑’중에 charity가 제일 위대하다는 걸 조금씩 알아채기 시작한 것일까.” 레에서 웬만하면 누구나 할 수 있 는 자유와 선택이란 생각이 든다. 로 사랑하라’ 며 예수님은 서로 발 charity로서의 사랑이 어떤 것 하지만 이것도 쉽지 않다. 섬기고 을 씻겨줘야 한다며 직접 제자의 인가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사람 배려하고 헌신하는 마음으로‘서 발을 씻으며 보여주지 않았던가. 이 있다. 화장기 없는 거무스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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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단정하고 수수하지만, 당당 한 중년의 귀여운 매력이 있는 나 의 미용사‘민’ 이다. 몇 달에 한 번씩 머리 커트가 필요할 때나 생각을 정리할 때도 그녀를 찾았다.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한국어와 영어도 서툴 고 말 수가 적은 그녀에게 왜 나 는 사는 일이 얼음장을 걷는 것 같다며 불평을 늘어놓게 됐을까. 40대에 시작한 간호대학 시절로 시작해서 굴곡진 거의 20년간의 인생사를 말이다. 사실 그녀는 한 번도 나를 위해 기도한다는 말을 한 적은 없다. 그러나 난 진작에 알고 있었다. 새벽에 무릎을 꿇고 나를 기도하는 모습이 수시로 보 이는 듯했기 때문이다. 한 번은 너무 벅차서 대학원 옮기길 포기 하고 그저 간호사로 만족하며 살 아야 할까? 머리가 하얘지게 고민 하다 그녀에게 물었다. 그러자 그 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지금 사는 곳에서 30분 정도 의 거리에 있는 대학원에 지망하 면 앞으로 괜찮을 거예요.” 얼마나 기도를 했으면 나의 몇 달, 몇 년이 어찌 될지 알 수 있게 될까?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그녀가 위로하듯 예언 한듯 말해준 대로 이루어졌다. 그녀는 한국의 한 호텔에 있는 미용사로 일할 때 만났던 백인 남 편 사이에 자녀는 없고 취미도 없 지만 외로울 시간이 없다고 한다. 예수님과 항상 연인이나 친구처
럼 대화한다고 한다. 시간 나는 대로 성경을 읽는 그녀의 미용실 은 하늘 가까이 두둥실 떠 있는 듯한 환상을 준다. 피츠버그에 30년 넘게 사는 동 안 성당에 매일 들러 미사를 하루 도 빼먹지 않고 다닌다고 해서 놀 랐다. 그 성당에서 어느 할머니가 다가와 속삭이며 기도하던 그녀 의 등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고 한 다. “나의 남편이 암 진단을 받았 어요.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겠어 요?” 아마도 그녀는 얼굴도 모르는 그 사람들을 위해 어마어마한 시 간을 들여 기도했을 것이다. 대학교 근처라서 이곳을 찾는 손님이나 학생들에게도 귀 기울 여 절실한 소망과 희망이 이뤄지 도록 힘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 러나 자신의 신앙이 얼마나 깊은 지 자랑하지 않으며 기도의 응답 이 기적적으로 실현되는 것을 남 이 알아주는데 아무런 관심도 없 다. 그녀는 예약제로 한 손님과 30 분 정도 시간을 잡지만 내게는 한 시간도 넘게 할애해 준 적도 있 다. 간혹 그 성의로 선물을 해도 받지 않고, 함께 사진 찍는 것도 원치 않는다. 오직 주님과 내가 직접 소통하며 가까워지기 원한 다. 세속적인 일보다 영적인 교류 를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은 종교 인과 다르지 않다. 그녀가 바로
charity 자체를 실천하고 있는 것 이다. 부끄럽지만 여태 받기만 한 사 랑을 누군가에게 나눠주고 싶은 내 심정 또한 그녀의 기도 덕분이 리라. 우리는 그녀의 일터에서 만 난 인연인 데 비해, 그와 비슷한 관계를 내 직장에서 상상해 본 적 없다. 흔히 보는 당뇨병이나 비만 증이 심해지는 환자들이나 우울 증 등을 겪는 이들을 위해 진심 어린 기도를 얼마나 하는지 스스 로에게 묻게 됐다. 누구에게나 책 임감을 차치하고‘love’그 이상 을 추구하며 바라본 적이 얼마나 있었는지 자신을 돌아본다. 직장, 학교, 모임, 어디서든 만 나 끌리는 사람들을 존중하고 모 든 것이 잘되도록 소망하는 것을 하나의 love라 여긴다. 그러다 그 들을 위해 멈추지 않는 숱한 기도 나 순수하고 참된 행위가 하늘에 쌓이게 되는 걸 charity로 정의하 고 싶다. 바울이 말한‘믿음, 소망, 사 랑’중에 charity가 제일 위대하 다는 걸 조금씩 알아채기 시작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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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PRIL 22, 2026
한국인 40세 이전 4명중 3명‘근시’ “미국 유병률의 2배” 현대인의 눈은 고달프다. 특히 ‘IT 강국’ 이라 불리는 한국에서 살아가다 보면 어린 시절부터 안 경은 마치 필수품처럼 여겨지곤 한다. 하지만 단순히‘공부를 많이 해서’ ,‘스마트폰을 자주 봐서’ 라
873명)를 바탕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은 근시 유병률과 시력 손실 위험 구조 모두에서 뚜렷하 게 불리한 패턴을 보였다. 근시는 눈의 굴절에 이상이 생 겨 물체의 상이 망막 앞쪽에 맺히 면서 먼 거리에 있는 물체를 뚜렷
험이 크게 높아진다. 이번 연구에서 40세 이상 연령 층의 근시 유병률은 한국 40.8%, 미국 38.4%로 비슷했다. 하지만 18∼39세 젊은 층의 근시 유병률 은 한국 75.8%, 미국 45.6%로 큰 차이를 보였다.
화할 때 한국인의 시력 손실 위험 이 41%씩 증가해 미국(27%)보다 상승 폭이 더 큰 것으로 추산했 다. 주목할 점은 시력 상실을 부를 수 있는 고도 근시의 비중이다. 한국인의 연령대별 고도 근시 비
근시 1디옵터 나빠질 때마다 시력손실 위험 41%씩 껑충…”공중보건 문제로 다뤄야” 고 치부하기엔 한국인의 시력 저 하 양상은 전 세계적으로도 독특 하고 심각한 수준이다. 국제학술지 ‘안과학’ (Ophthalmology Science) 최신 호에 따르면 아일랜드 더블린공 과대·김안과병원 공동 연구팀이 한국과 미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미국 1만2천661명, 한국 3만
하게 볼 수 없는 질환이다. 근시를 방치하면 단순히 시력 이 떨어지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근시가 진행돼 고도 근시로 악화 할 경우 안구가 길어지면서 망막 과 시신경에 구조적 손상이 누적 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망막박 리, 근시성 황반변성, 녹내장 등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 위
미국의 경우 전 연령대에 걸쳐 근시 비율이 완만하게 유지되는 반면 한국인은 청소년기부터 이 미 근시가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이는 단순히 유전 적 요인을 넘어 한국 특유의 교육 환경과 실내 중심의 생활 습관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연구팀은 근시가 1디옵터 악
율은 6∼9%로, 미국(2∼4%)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구조는 향후 시력 손실 부담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공 중보건 문제라는 게 연구팀의 지 적이다.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시력 퇴행을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한 국은 젊은 층의 근시 진행을 억제
근시
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 다는 것이다. 김안과병원 백승희 안과 전문 의는“한국의 높은 교육열과 극단 적으로 낮은 야외 활동 시간이 청 소년기의 눈 건강에 문제를 일으 키고 있다” 며“이대로라면 지금 의 청년 세대가 60∼70대가 되었 을 때 겪게 될 시력 손실의 사회 적 비용은 심각해질 수 있을 것” 이라고 경고했다. 근시 예방을 위해서는 어릴 때 부터 햇볕 아래서 뛰노는 시간을 늘리고, 근거리 작업의 강도를 조
“출생 때 체중 상대적으로 낮으면 성인기 뇌졸중 위험 높아” 스웨덴 연구팀“출생체중도 성인기 뇌졸중 위험 평가에 포함될 수 있어” 태어날 때 체중(출생체중)이 중앙값(3.5㎏)보다 낮은 사람은 젊은 성인기에 뇌졸중 위험이 높 으며, 이런 위험 증가는 성인 초 기의 체질량지수(BMI)나 출생 시 재태연령(임신주수)과는 관계 없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ASO)에 따르면 스웨덴 예테보리대 리나 릴리아 박사팀은 스웨덴 성인 남 녀 약 80만명의 출생체중과 임신 주수, 젊은 성인기 BMI를 분석하 고 뇌졸중 위험을 추적 관찰해 이 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출생체중이 중앙값
보다 낮으면 성인 초기 뇌졸중 위 험 증가할 수 있고, 위험 증가는 성별과 뇌졸중 유형, 임신주수, 청 년기 BMI와 관계 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며“이는 출생 체중이 성인 뇌졸중 위험 요인으 로 평가에 포함될 수 있음을 시사 한다” 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수십년 간 고소득 국가에서는 뇌졸중 발 생률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감소 세는 젊은 성인과 중년층에서는 고령층에서보다 뚜렷하지 않았 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 아 저소득 국가에서는 젊은 층의
신생아 (CG)
뇌졸중 발생률이 증가하고, 스웨 덴, 미국, 영국 등 일부 고소득 국 가에서도 증가세가 보고됐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73~1982 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남성 42만 173명과 여성 34만8천758명을 대
상으로 출생체중과 임신주수, 성 인 초기의 BMI 자료를 분석하고, 국가환자등록부와 사망원인등록 부를 활용해 뇌졸중 발생 위험을 2022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추적 기간에 발생한 뇌졸중은 2천252건(평균 연령 36세)이었고, 뇌졸중 유형별로는 뇌혈관이 막 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 1천 624건(평균 37세), 뇌내출혈 588건 (평균 33세)이었으며, 40건은 유 형이 분류되지 않았다. 출생체중을 중앙값(3.5㎏)을 기준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출생 체중이 3.5㎏보다 낮은 사람은 높 은 사람에 비해 전체 뇌졸중 위험 이 약 2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출생체중이 3.5kg보다 낮은 사 람은 3.5kg보다 높은 사람에 비해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 위 험은 약 21%, 혈관이 터져 발생하
절하는 환경적 변화가 필수적이 다. 만약 고도 근시가 있다면 눈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생겼는지 주 의를 기울이고 특히 시력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1년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 로 망막단층촬영(OCT), 안저검 사, 안구 길이 검사 등을 통해 변 화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갑자기 시야 한가운데가 뚜렷하 게 보이지 않거나 어둡게 보이는 등 시력 저하가 느껴진다면 전문 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는 뇌내출혈 위험은 약 27% 높았 다. 또 성별로는 출생체중이 3.5㎏ 미만인 여성은 3.5㎏보다 높은 여 성보다 전체 뇌졸중 위험이 약 18% 높았고, 남성은 약 23%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출생 체중이 중앙값보다 낮을수록 남 녀 모두에서 임신주수나 청년기 BMI와 관계 없이 성인 초기에 뇌 졸중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 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 결과는 성인의 뇌졸중 위험 평가에 출생체중을 포함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며 출생체중은 성인이 된 사람에 게는 바꿀 수 없는 과거 요인이지 만 향후 태어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임신 전후 환경 개선 등 예방적 개입이 중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담배 연기 벽지에 붙어 3차 간접흡연 유발…뇌에도 악영향” 국내외 연구진, 20년간의 전자담배 연구 140여편 분석…“대기오염도 일으켜” 국내외 연구진이 20년간의 전 자담배 유해성 연구를 종합 분석 해 전자담배 연기가 간접흡연자 의 건강 악화와 대기 오염을 유발 한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 병원 호흡기내과 변민광 교수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로렌 E.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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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교수, UC 샌디에이고 의과대 학 로라 E.크로티 알렉산더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를 수행했 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전자담배의 유해성 과 관련된 20년간의 전 세계 핵심 연구 사례 140여편을 선정해 전자 담배 노출이 인체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두루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폐 건 강뿐 아니라 뇌·심혈관·대사 체계 등에 악영향을 끼친다. 전자담배 사용자는 비흡연자 대비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최 대 1.4배 높았으며,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쓰는 여성은 중
성지방 수치가 3.9배까지 치솟는 다는 사례도 보고됐다. 전자담배가 내뿜는 니코틴과 나노 입자는 혈관 내피세포를 손 상시켜 동맥경화와 혈압 상승, 동 맥 경직도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 로도 나타났다. 또한 뇌의 에너지 대사를 방해 하고 염증을 유발해 인지 능력을 떨어뜨리고 뇌졸중 발생 시 뇌 손 상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으 로 확인됐다. 한편 연구진은 전자담배 연기 가 간접흡연자의 건강에도 악영 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전자담배 기기로 가열된 액상
은 미세먼지보다 작은 나노 입자 형태의‘에어로졸’ 로 바뀌어 공 기 중에 떠다닐 수 있기 때문이 다. 에어로졸이 벽지나 가구에 달 라붙게 되면 3차 간접흡연의 위험 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도 나왔다. 이에 따르면 실내흡연 후 환기를 하더라도 표면에 침착 된 에어로졸은 수개월간 남아 영 유아나 반려동물이 독성에 노출 되도록 만들 수 있다. 연구진은 에어로졸의 나노 단 위 니코틴과 중금속, 독성 물질은 대기오염도 일으킨다고 밝혔다. 일부 연구에서는 전자담배 에어
전자담배 연기
로졸로 인한 오염물질을 포함해 현재 대기 오염 시나리오가 계속 된다면 이로 인한 사망률이 2050 년까지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민광 교수는“전자담배가 전신의 장기에 독성을 유발한다 는 것이 학계의 공통된 결론” 이라
며“전자담배의 위험성을 대중과 정책 입안자, 의료 전문가 모두 인지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번 논문은 국제 저널‘연간 약리학 및 독성학 리뷰(Annual Review of Pharmacology and Toxicology, IF 13.1)’ 에 게재됐 다.
스포츠
2026년 4월 22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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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장난’2016년 PL 챔피언 레스터시티, 2026년 3부리그 강등 비극 10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그(PL) 챔피언이 10년 후 3부리그 로 강등됐다. 21일 레스터시티가 잉글랜드 리그원(3부) 강등을 확정했다. 영 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2 부) 44라운드를 치른 레스터는 헐 시티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42점째를 획득한 23위 레 스터는 남은 2경기 결과로 생존권 21위 블랙번로버스(승점 49)를 추 월할 수 없게 됐다. 레스터의 마지막 희망이 꺾었 다. 전반 18분 리암 밀라르에게 선 제 실점을 허용한 레스터는 후반 전 고삐를 당겨 반격에 나섰다. 후 반 7분 조던 제임스와 후반 9분 루 크 토마스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를 뒤집었다. 이대로 승리 시 레스터는 남은 2경기에서 잔류 기적을 바랄 경우 의 수가 존재했다. 그러나 기대는 얼마 가지 못했다. 후반 18분 헐시티 스트라이커 올리 맥버니가 동료의 측면 연계 를 중앙에서 해결했다. 박스로 투 입된 공을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 했고 맥버니의 슈팅은 레스터 골 망 구석을 출렁했다. 강등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레스터는 후반전만 슈팅 14개를 쏟아냈지만, 남은 30
해리 윙크스(오른쪽, 레스터시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 기뻐하는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수석코치(왼쪽). 레스 터시티 인스타그램 캡처
분가량 동안 바라던 역전골은 나 오지 않았다. 결국 레스터는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채 충격적인 3부 강등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20082009시즌 후 17년 만에 3부 추락이 다. 올 시즌 레스터는 11승 15무 18 패를 기록했는데 획득 승점은 42 점에 불과하다. 이유는 재정 규정
위반 징계 때문이었다. 레스터는 지난 2월 지속성 및 수익가능성 규 칙(PSR) 위반으로 승점 6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본래 PSR 위반 시 기본적으로 승점 3점 삭감된다. 다 만 기준 손실액을 초과할 때마다 승점 1점씩 추가로 삭감한다. 레스 터는 기준 치를 3배가량 초과했다. 지난 9일 항소마저 기각되며 레스
터의 3부 강등의 치명타를 날렸다. 강등 확정 후 아이야왓 시왓타 나쁘라파 레스터 회장은 공식 성 명을 통해“3부 강등이 확정됐다. 회장으로서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다. 변명의 여지는 없다. 우리는 최고의 순간을 경험했고 이제는 가장 힘든 순간을 맞이했다” 라며 “우리는 다음 단계를 바라보고 있 다.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 요한 결정을 내릴 것이며 함께 재
건하고 개선해 레스터에 걸맞는 기준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이 구단
“세리에A 최고 수비수 이유 증명”독일 극찬 쏟아졌지만…
김민재는 우승에도 덤덤“그냥 평소와 같다”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우승에 도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팀의 핵 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조기 우승 을 이끌었지만, 시선은 이미 다음 목표를 향하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독일 뮌 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30 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를 4-2 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뮌헨은 남 은 일정과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부터 뮌헨이 주도권 을 잡았다. 전반 10분 김민재가 코 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문을 노 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 다. 그러나 선제골은 슈투트가르 트의 몫이었다. 전반 21분 퓌리히 가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
며 앞서갔다. 곧바로 반격이 이어졌다. 뮌헨 은 전반 31분 게레이로의 동점골 로 균형을 맞췄고, 2분 뒤 잭슨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뒤집었 다. 이어 전반 37분 데이비스의 슈 팅이 굴절되며 추가골로 연결되면 서 전반을 3-1로 마쳤다. 후반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후 반 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케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 를 박았다. 슈투트가르트가 만회 골로 추격했지만 결과를 바꾸기에 는 역부족이었다. 김민재는 이날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패스 성 공률 96%(72/75), 공중볼 경합 성 공 4회, 볼 회수 8회를 기록하며 높 은 완성도를 보였다. 평점 7.4점을
받으며 수비진 내에서도 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현지 매체들의 평가도 호평 일 색이었다.‘바바리안 풋볼 워크 스’ 는 김민재를 경기 최우수 선수 로 선정하며“수비가 흔들리는 상 황에서도 1대1 대응과 공중볼 처 리로 팀을 지탱했다. 후방 빌드업 에서도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 고 극찬했다. ‘FCB 인사이드’역시“수비적 으로 안정감을 유지했고, 실수를 최소화했다” 며 높은 점수를 부여 했다. 독일‘TZ’는“아킬레스건 염증에 시달리던 지난 시즌과 달 리 현재는 완전히 회복된 상태다. 출전할 때마다 나폴리 시절 세리 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던 이유를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오타니 논란’ 에 MLB 다저스 감독“오타니 같은 선수 찾길 바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위해 도입된‘투 타 겸업 선수 지정’이 특혜라는 크레이그 카운셀 시카고 컵스 감 독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21일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 스 로버츠 감독은 최근 다저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를 향해 제기된‘투타 겸업 선수 지정’특혜 논란에 대해 입 투타 겸업 선수 지정 규정은 을 열었다. ‘이도류’오타니를 위해 2020년 로버츠 감독은 지난 20일 콜로 도입됐다. 빅리그 팀들은 정규리그 개막 라도 로키스전 이후“우리가 오타 니 같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 후 8월 31일까지 26명의 로스터 중 문에 이점이 있는 건 사실” 이라면 최대 13명의 투수를 운용할 수 있 서도“하지만 오타니를 보유한 팀 다. 9월 1일부터 시즌 종료까지는 어디든 마찬가지일 것이다. 다른 팀들이 오타니 같은 선수를 찾아 로스터가 28명으로 늘어 투수 최 나서는 걸 얼마든지 환영한다” 고 대인원도 14명으로 증가한다. 하지만 투타 겸업 선수 지정 규 밝혔다. 이어“오타니는 워낙 특별한 정에 따라 오타니는 이 범주에 속 선수이기 때문에 예외적인 존재 해 투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다저스는 26명의 로스 다. 규정은 규정일 뿐 받아들여야 터 중 투수를 다른 팀보다 1명 많 한다” 고 강조했다. 앞서 이번 논란은 지난 20일 카 은 14명을 쓸 수 있다. 다저스만 투수를 1명 더 쓸 수 운셀 컵스 감독이 AP통신에‘투 타 겸업 선수 지정’규정을 적용 있어 다른 팀에는 불리할 수밖에 받는 다저스가 이득을 보고 있다 없다는 게 카운셀 감독의 주장이 다. 고 비판하면서 촉발됐다.
카운셀 감독은“특별히 배려받 는 선수를 대동할 수 있는 한 팀이 있으며, 오로지 한 팀을 위한 특이 한 규정” 이라고 다저스와 오타니 를 지적했다. 이런 카운셀 감독의 주장에 대 해 로버츠 감독이 대응하면서 오 는 2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질 양 팀 의 3연전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 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 투타 모 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투수로는 3경기 등판해 2승, 평 균자책점 0.50을 기록 중이다. 타자로는 타율 0.272(81타수 22 안타)에 5홈런 15득점 11타점 16볼 넷 23삼진 1도루를 올렸다.
오타니, 52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아시아 선수 최장’기록과 타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 역이 보유한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선수 최장 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타니는 20일 콜로라도주 덴 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 수 1안타 2볼넷 2득점 1도루를 기
록했다. 지난해 8월25일 샌디에이 고 파드리스전 이후 이날 경기까 지 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출루에 성공한 오타니는 52 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지난 2018년 추 신수 보좌역이 MLB에서 뛰던 시 절 작성한 아시아 선수 최장 기록 과 타이를 이뤘다. 당시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
던 추신수는 MLB에서 뛴 아시아 선수, 그리고 구단 선수 최초로 52 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한 바 있다. 오타니가 앞으로 한 경기 더 출 루에 성공하면, 숀 그린(2000년· 53경기)과 더불어 다저스 역대 최 장 경기 연속 출루 기록 공동 2위 (2000년 숀 그린·53경기)에 오르 게 된다. 구단 최장 기록은 1954년 듀크 스나이더가 세운 58경기다.
고 평가했다. 하지만 정작 김민재는 담담했 다. 그는 우승 소감에 대해“그냥 평소와 같다” 고 짧게 답한 뒤,“우 승은 언제나 기쁘지만 아직 DFB 포칼과 챔피언스리그라는 목표가 남아 있다. 축하에 머물기보다는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고말 했다. 우승에도 들뜨지 않는 태도였 다. 김민재의 시선은 이미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김민재
을 다시 전진시키는 것” 이라며 메 시지를 전했다. 운명의 장난이다. 레스터는 정 확히 10년 전 PL 우승을 달성했 다. 2015-2016시즌 승격팀 레스터 를 우승 후보로 예측하는 시선은 추호도 없었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지 도아래 제이미 바디, 은골로 캉테, 리야드 마레즈 등 당시 핵심 자원 들의 굉장한 활약으로 대파란을 일으킨 레스터는 동화같은 우승 스토리를 써 내려가며 축구계의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영광의 순간은 영원하 지 않았다. 2023-2024시즌 강등을 겪고 이듬해 곧바로 승격에 성공 하며 복귀했지만, 2024-2025시즌 복귀 첫 시즌 만에 다시 최하위로 2부 강등됐다. 구단 레전드인 바디 도 황혼기를 위해 팀과 작별했다. 한 편의 동화에서 깨어난 레스터 는 2년 연속 강등이라는 믿기 힘든 현실을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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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WEDNESDAY, APRIL 22, 2026
법인 설립에 현지그룹 육성…라틴·인도로 영토 넓히는 K팝 방탄소년단·엔하이픈 등 월드투어 확장…엔믹스, 스페인어 곡 발매 하이브, 라틴그룹 데뷔·인도 법인 설립…“고성장 시장, 선제적 진입” K팝 정체 극복할‘블루오션’급부상…“비용·문화적 특성 고려해야”
쟁이 포화되면서 새로운 돌파구 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2023 년부터 2025년까지 K팝 앨범 판 매량은 감소 추세를 보이며 이른 바‘K팝 위기론’ 이 제기됐다. 반 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 따 르면 2024년 라틴아메리카 음악 시장은 전년 대비 22.5% 성장하 며 1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세계 평균 성 장률(4.8%)을 크게 뛰어넘은 수 치다. 시장성과 함께 K팝에 대한 수 요도 맞아떨어졌다. 관세청 수출 입무역통계를 살펴보면 2023년부 터 2025년까지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 등 주요 라틴 아메리카 국 가에서 K팝 앨범이 포함된 음성 기록물 관련 수출액은 꾸준히 늘 었다. 일례로 아르헨티나의 경우
2023년 9만8천달러(1억4천여만 원)에서 2025년 18만2천달러(2억7 천여만원)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 다. 이처럼 이들 지역은 거대한 시장을 바탕으로, K팝에 대한 관 심과 소비가 꾸준히 증가함에도 물리적 거리 등의 한계로 대규모 프로모션이나 직접 진출이 상대 적으로 적은‘블루오션’ 으로 꼽 힌다. 현지 대형 페스티벌에서도 점 차 K팝 아티스트 비중이 커지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 는 대형 음악 축제‘록 인 리오’ 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헤드라이 너(간판 출연자)로 나선다. 이 공 연에는 화사, 넥스지도 출연한다. ◆ 단기 수익보다 장기 투자 …”대형 기획사에 유리” 라틴 아메리카와 인도에서 공
급 대비 수요가 많다는 건 희망적 이다. 한 공연 관계자는“투어나 팬미팅을 진행할 때 라틴 아메리 카 국가의 러브콜이 점점 늘고 있 다” 며“그동안은 현지 수요에 비 해 공급이 부족했던 상황” 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멤버 가비가 속한 블랙 스완의 소속사 관계자는“과거부 터 K팝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있 었으나 진출 기회가 적었다”며 “블랙스완은 코로나 팬데믹 때 데 뷔해 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K 팝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면서 현 지와 구체적인 진출 계획을 논의 중” 이라고 했다. 그러나 현실적인 과제도 남아 있다. K팝 수출을 넘어 본격적인 현지 진출은 초기 단계인 만큼, 현지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려면 단기적인 수익 창출보다 장기적 인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 꾸준한 공연 개최나 현지 그룹 육성에는 상당한 비용이 투입돼 현실적으 로 자본력과 시스템을 갖춘 대형 기획사에 유리한 구조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단기간 에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면 버틸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을 것” 이라며“현재 대형 기획사 위 주로 현지 진출이 이뤄지는 이유 이기도 하다” 고 짚었다. 그러면서 도“현지 팬들의 열기와 반응이 뜨거워 가수들도 큰 힘을 얻는다” 며“인구수가 방대한 거대 시장이 니 자리만 잘 잡는다면 K팝 성장 에 막대한 동력이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기획사 관계자는“이 미 현지에서 데뷔한 그룹도 있지 만, 현지화 그룹을 만드는 것 역 시 아직은 과도기적 단계”라며 “국가별 문화 차이가 있어서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 하기 쉽지 않아 세밀한 접근이 필 요하다” 고 말했다.
방시혁 영장신청에…‘K팝 왕국’하이브, 창사 20여년만 중대기로
늦게 불거지면서 경찰 수사를 받 아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에 따르면 방 의장은 이달 1일 현 재 하이브 주식 28.86%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으로 경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가요계에서는 방 의장이 오너 경영인을 넘어 아티스트와 음악 등 회사의 핵심 지식재산권(IP) 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 다는 점에 주목한다. 방 의장은 실제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아 리랑’ (ARIRANG)도 총괄 프로
듀서(Chief Producer)로서 제작 을 주도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에서 초대형 송캠프를 열어 신곡 작업을 이끌 었고, 수록곡 ‘보디 투 보디’ (Body to Body)에 아리랑 민요 를 삽입하거나 광화문 광장에서 대형 컴백쇼를 개최하는 방안 등 새 앨범의 핵심 아이디어를 냈다. 방 의장은 방탄소년단뿐만 아 니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XT), 코르티스, 르세라핌, 엔 하이픈 등 하이브 소속 대다수 그 룹의 곡 작업에도 관여해왔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K 팝 가수들의 시선이 새로운‘기회 의 땅’라틴 아메리카와 인도를 향하고 있다. 과거 아시아와 북미, 유럽에 집중됐던 아이돌 그룹들의 월드 투어가 최근 라틴 아메리카로 확 장하는 추세다. K팝을 수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미 현지 법인 을 세운 기획사도 있다. 기존 주 력 시장의 포화 상태를 극복하고, 가파른 성장세와 확장성을 지닌 새로운‘블루오션’ 을 선점하겠다 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라틴 투어는‘필수 코스’ … 법인 설립 등 현지화 전략 확대 두드러진 변화는 라틴 아메리 카 지역 내 활발한 공연 개최다. 지난 9일 새 월드투어‘아리랑’ 의 포문을 연 그룹 방탄소년단 (BTS)은 오는 10월 남미 투어에 나선다. 콜롬비아, 페루, 아르헨티 나는 완전체로 방문하는 것이 처 음이라 현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 다. 엔하이픈 역시 7월 브라질, 페 루, 멕시코 등에서 데뷔 후 첫 라 틴 아메리카 단독 공연을 앞뒀다. 라이즈는 지난달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롤 라팔루자 남미’무대에 올라 뜨거 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국내 주요 기획사들은 라 틴 아메리카 시장 공략을 위해 현 지 법인 설립과 아티스트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2023년‘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를 설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일본의 앤팀, 미국의 캣츠아이에 이어 지난해 첫 라틴 아메리카 그 룹 산토스 브라보스를 데뷔시키 고 글로벌 활동을 전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라틴 아메리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하이브 첫 라틴 아메리카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
그룹 방탄소년단
하이브 인디아 로고
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 난해 라틴 아메리카 법인을 설립 하고 현지 기반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엔믹스는 2024년 미 니 2집 수록곡‘소냐르’ (Sonar) 의 스페인어 버전에 이어 브라질 가수 파블로 비타와 협업곡‘메 쉬’ (MEXE),‘틱 틱’ (TIC TIC) 등을 발표하며 라틴 아메리카 시 장을 겨냥한 음악적 시도를 이어 갔다. ◆ 14억 인구의 잠재력…인도 공략 박차 라틴 아메리카와 함께 주목받 는 신흥 시장은 14억 인구를 보유 한 인도다. 하이브는 K팝 수출을 넘어 지난해 현지 법인‘하이브 인디아’를 설립했다. 이어 현지 온오프라인 오디션을 통한 인도 걸그룹 론칭 계획을 발표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앞서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12 월 인도 매체‘인디아 투데이’ 와 인터뷰에서“인구 14억 명의 인도
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음악 시 장” 이라며“인도는 강력한‘멜팅 팟’(용광로)이자 글로벌 메이저 들이 지켜보는 시장” 이라고 평가 했다. 하이브 측은 라틴 아메리카와 인도 진출에 대해 시장의 성장 속 도와 확장성에 주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이브 관계자는“고성장 시 장에 대한 선제적 진입, 미국과 남미를 동시에 아우르는 확장성, 현지 지식재산권(IP) 확보를 통 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 로 아시아·영어권·스페인어권 을 연결하는 글로벌‘멀티홈’구 조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 이라고 설명했다. ◆ 왜 라틴 아메리카·인도인 가…포화 시장 넘을‘블루오션’ K팝이 이처럼 라틴 아메리카 와 인도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명 확하다.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 통적인 K팝 주요 소비 시장 내 경
그룹 라이즈‘롤라팔루자 남미’공연
BTS·TXT 등 대표 가수 음반 작업 총괄…’오너 경영’이상의 영향력 국내 1위 가요 기획사 하이브 의 방시혁 의장을 상대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하이브가 창사 20여년 만에 중대한 기로에 놓였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서울경 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자 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
의로 방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신청했다. 방 의장은 지난 2005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하이브 전신)를 설 립해 2013년 그룹 방탄소년단 (BTS)을 데뷔시켰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이 글로 벌 스타로 발돋움하며 사세가 급
격히 확장했고, 세븐틴이 속한 플 레디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 직, 미국 이타카 홀딩스 등을 잇 달아 인수하며 중소 기획사에서 업계 1위 회사가 됐다. 하이브는 지난 2020년 10월 국 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코 스피 상장에 성공했고, 2024년에
는 연예 기획사 가운데 최초로 공 시대상 기업집단(대기업)에 지정 되는 등 성장 가도를 달렸다. 방 의장은 그 과정에서 2019년 투자자들에게‘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 고 속여 자신과 관계있는 사 모펀드에 지분을 팔게 하고 이후 하이브를 상장했다는 의혹이 뒤
2026년 4월 22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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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2,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