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0, 2016
<제334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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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0일 수요일
힐러리 57,3 vs 샌더스 42.7% 트럼프 59.9, 케이식 25.2, 크루즈 14.9% 맑음
4월 20일(수) 최고 65도 최저 49도
맑음
4월 21일(목) 최고 71도 최저 57도
비
4월 22일(금) 최고 76도 최저 54도
4월 20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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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뉴욕 경선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 경선 선두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 널드 트럼프가 18일 분수령으로 꼽히는 ‘뉴욕 결전’ 에서 나란히 큰 승리를 거뒀 다. 이로써 클린턴 전 장관은 당 대선 후 보로 지명되는데 필요한 대의원 과반 확 보를 위한‘8부 능선’ 에 올라섰으며, 트 럼프 역시 선두를 더욱 굳건히 하면서 자력으로 당 주자가 될 수 있는 길을 다 시 열었다는 관측이 나왔다. ▶ 뉴욕 경선 관련 기사 A3면, 대선 관련 기사 A5면
◆ 민주당 경선 = 민주당은 87%가 개표된 이날 오후 11시 현재 클린턴 전 장관이 57.3%의 득표율을 얻어 42.7%에 그친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을 크게 이겼다. 이날 CNN 등의 출구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접전을 펼친다는 결과가 나왔으 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간의 여론 조사대로 클린턴 전 장관이 샌더스 의원 을 두 자릿수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렸 다. 클린턴 전 장관은 7연패의 사슬을 끊 고 자신이 상원의원을 2차례 지낸‘텃 밭’ 이자 승부처로 꼽혀온 뉴욕에서 낙 승함에 따라 큰 이변이 없는 한 당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지금까지 1천758명의 대 의원을 확보해둔 클린턴 전 장관은 291 명의 대의원이 걸린 이날 뉴욕 주 승리 로 170명 가량을 추가함에 따라 대의원 과반인‘매직넘버’ 의 80%를 차지하게 됐다. 또 남은 승부처인 펜실베니아주 (210명)와 캘리포니아 주(546명) 경선에 서도 클린턴 전 장관의 낙승이 예상된
다. 워싱턴포스트(WP)는“클린턴 전 장 관이 대의원 확보 경쟁에서 크게 앞서면 서 샌더스 의원이 그녀를 따라잡기는 거 의 불가능하게 됐다” 고 지적했다. 의회 전문매체‘더 힐’ 은 이날 결과가 나오기 에 앞서“클린턴 전 장관이 확실한 승리 를 챙기면 그의 시선은 이제 대선 본선 으로 옮겨갈 것” 이라고 예측했다. <A5면에 계속>
제이슨 김씨, 팰팍 교육위원 당선 스테파니 장 후보 낙선 19일 실시된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학군 교육위원 선거에서 한인 제이슨 김씨(전 팰팍 부시장, 전 교육위원)가 435표를 얻어 1등으로 당선됐다. 3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7명이 출 마했다. 2등은 민주당의 지지를 받는 앤토니 로툰도 후보(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 의 아들)가 423표, 3등은 존 매카시 현 교육의원이 412표를 얻어 당선됐다. 팰팍 교육위원 선거에 세 번째 도전 에 나선 한인 스테파니 장 후보는 310표
“9월13일 예비선거에도 꼭 투표하세요” 정승진 뉴욕주 상원의원 후보, 투표소 앞 홍보 캠페인 제이슨 김 교육위원 당선자
를 따며 선전했으나 또 분패했다.
9월13일 실시될 뉴욕주 상원의원 선거 16선거구 민주당 에비선거에 출마한 정승진 후보와 캠페인 자 원봉사자들이 대통령선거 뉴욕주 예비경선일인 19일 지역내 여러 투표소를 앞에서 선거 참여 홍보 캠 페인을 전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6시부터 각 투표소에서 만난 유권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 관련 기사·사진 A3면 <사진제공=정승진 뉴욕주 상원의원 후보 선거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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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밸론 뉴욕시의원과 시민참여예산 투표를 통해 지원 받을 단체로 결정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 다. <사진제공=폴 밸론 뉴욕시의원 사무실>
폴 밸론 뉴욕시의원 시민참여예산 투표에
지역주민 4,500명 참여 퀸즈, 베이사이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폴 밸론 뉴욕시의원이 지역내 시 민참여예산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율 이 지난 해에 비해 두 배로 증가, 퀸즈에 속한 시의원들 중에 최고의 투표율을 올렸다고 밝혔다. 19일 폴 밸론 시의원측에 따르면 지 난 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실시한 시 민참여예산 투표에서 4,500명의 지역주 민이 참여, 기록적인 참여를 보였다. 이 투표는 100만 달러는 뉴욕시 기금 을 지역 내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를 결 정하는 것이었다. 이날 밸론 의원측은 투표 상위 5등 내 프로젝트에 약속된 100만 달러 이외 에도 125만 달러 캐피탈 펀딩을 포함, 총 225만 달러의 캐피탈 펀딩을 배당할 것이라는 발표 도 추가로 전했 다.
이번 투표로 인해 올해 추진되는 프 로젝트들은 △베이사이드 고등학교에 최첨단 장비를 갖춘 뮤직 스튜디오 마 련 △지역행사에도 사용될 J.H.S 194 강 당 시설 업그레이드 △P.S. 79 체육관업 그레이드 △P.S 193 강당 시설 업그레이 드 등에 사용된다. 폴 밸론 뉴욕시의원은“주민참여예 산투표는 지역사회의 필요사항을 듣는 좋은 방법인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시정 부의 자금이 어떻게 쓰여지기를 원하는 지 보여주는 좋은 방편” 이라며,“오늘의 결과는 우리 지역이 이 투표를 얼마만 큼 지지하는지 명백히 보여주었다고 생 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