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19, 2023 <제 5468호 > www.newyorkilbo.com
THEKOREANNEWYORK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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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인 대규모 공격시 군사지원 고려 가능”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에 대
한 대규모 공격 등이 발생하면 군사적 지
원 제공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로
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민간
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학살, 심각한 전
쟁법 위반과 같이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면, 우리가 인도주의적
또는 재정적 지원만 주장하는 것이 어려
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해 한국이 무기를
지원하도록 압박해 왔으나 한국은 국내
규정상 이를 거절해 왔다. 사진은 지난 18
일 대통령 집무실에서 로이터와 인터뷰
하는 윤석열 대통령 [자세한 기사는
A6(한국1)면
미국인 10명 중 7명꼴로 경제에 비관적 경기침체 전망 66%… 17년만에 최고치
바이든 지지율 39%
미국인 10명 중 7명은 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가진 것으
로 나타났다.
CNBC방송은 18일 이 방송의
4월 전미 경제 여론조사 결과 응
답자의 69%가 현재 경제 상황과
향후 1년간 전망에 대해‘모두 비
관적’이라고 답했다. 이 여론조사
를 진행한 지난 17년을 통틀어 가
장 높은 수치라고 CNBC는 전했 다. CNBC는 지난 6∼8일과 10∼ 11일에 걸쳐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4월 여론조사를 실시했 다. 설문에 응한 미국인 3명 중 2 명은 앞으로 경기침체가 발생하 거나 이미 발생했다고 본다고 밝
혔다. 향후 12개월 안에 경기침체 가 올 것이라는 답변이 57%, 이미 경기침체가 왔다는 답변이 9%였 다. 응답자 67%는 생활 물가 상승 률보다 가계 소득이 덜 오를 것이 라며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 할 것을 우려했다. 물가 상승률보 다 소득이 더 많이 오를 것으로 자신한 미국인은 5%에 불과했다.
앞으로 AI안 배우면 일자리에서 밀린다
美 일자리 3분의 2, AI자동화에 노출될 듯”
900여개 직업 분석 결과… AI기술로 10년간 1.5%p생산성 순증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혁신으
로 미국 일자리의 3분의 2가 자동
화에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는 분
석이 나왔다고 폭스뉴스가 골드
만삭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의 이코노미스트 조지프 브리그
스와 디베시 코드나니는 900여개
의 직업에서 인간이 수행하는 작
업의 유형과 관련된 정보를 담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보고서는 AI가 주도하는 자동
화에 노출된 직업의 작업량 가운
데 대량 25%에서 50% 정도가 AI

에 의해 대체될 것으로 보이지만
자동화가 증가한다고 해서 반드
시 감원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 라고 지적했다. 두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
서“AI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
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
부분의 직업과 산업계는 자동화
에 부분적으로 노출되는 것이어
서 AI에 의해 대체되기보다는 보
완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다만 AI 기술의 적용 및 발전
정도에 따라 이들 기술이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대체, 대체된 노동
력의 재고용 등 궁극적으로 경제
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기본적으로 AI 기술 로 인해 향후 10년간 1.5% 포인트 의 생산성 순증가가 이뤄질 것으 로 예상했다.
이는 구체적으로는 대체되지 않은 노동자의 생산성 증가분과 노동력 대체에 따른 증가분이 각 각 1.1%포인트와 0.46% 포인트이 며, 이에 대체된 노동자의 재고용 에 따른 감소분 0.11%를 제한 것 이다. 훨씬 강력해진 AI 기술을 적 용할 경우 생산성은 2.9% 포인트 순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 다.
이에 따라 오락, 여행, 외식 등 의 비용을 줄이는 등 인플레이션 대책에 나섰다는 응답자가 81% 나 됐다.
높은 금리 탓에 새 집이나 자 동차를 사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미국인도 각각 53%, 56%로 절반 을 넘었다. 미국인들의 경제 비관론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영 향을 미쳤다.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 의 지지율은 39%로 지난해 11월 조사 때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정책 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미국인
62%로 취임 후 두 번째로 높았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정책 지지율은 34%로 11월보다 4%포 인트 내려갔다.
한편,‘지금이 주식에 투자하 기 좋은 때’라고 답한 미국인은 24%에 그쳐 CNBC 여론조사 사 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카이로스 문화·스포츠 선교회 5월 2일부터 무료 성악교실
생성형 인공지능(AI) 혁신으로 미국 일자리의 3분의 2가 자동화에 노출될 것으로 보인 다. 인공지능 챗봇 (PG).
보고서는 역사적으로 자동화
등 기술 진보의 중심인 혁신 사이 클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
로써 이 같은 진보로 인해 나타나
는 혼란을 상쇄하는 경향이 있다
면서, 정보기술의 부상으로 웹페
이지 디자이너와 소프트웨어 개
발자, 디지털 마케터와 같은 직업 이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오늘날 근로자의
60%가 1940년에 존재하지 않았던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매사추
세츠대 공과대학(MIT)의 데이비
드 오토 경제학 교수 논문을 인용
하면서, 이 연구 결과가 지난 80년
간 고용 성장의 85%가 새 일자리





창출을 주도한 기술혁신에 의해
이뤄졌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 다.
카이로스 문화 스포츠 선교 회는‘무료 성악교실’제11기를 개강하며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제11기 무료 성악교실은 5월 2 일 개강하여 4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9시30분 수업한 다. 강사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성 악을 전공한 김인식 목사이다. 참 여 인원은 선착순 10명으로 제한 한다. 과정은 발성법, 공명법 호 흡법 등 성악 이론을 공부하고 개 인별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선교회는“평소 성악에 관심 있는 분, 목회자, 찬양사역자, 찬 양대원, 합창단원들이 참여할 수 있다.이번 무료 성악교실을 통해 참여자들은 소리가 놀랍게 변하 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및 신청: 917-593-9346
KRunners는 뉴욕, 뉴저지, 롱아일랜드 3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지부장 체제로 운영되며, 현재 회원들은 82명이 활동 중이 다. 평일에는 오전 6시 퀸즈 알리 폰트 공원,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 공원, 뉴저지 허드슨 강변에서 연습 하고, 주말에는 오전 7시 맨 해튼 센트럴파크에서 연습한다. [사진 제공=뉴욕한인마라톤클럽]

악천우 속에서도 3시간대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마라톤클럽]
60대 한인 부부 아마추어 마라토너, 보스턴마라톤 5회 연속 3시간대 완주
오일한-김형랑 씨 부부“건강 위해 시작한 마라톤 이제 삶의 일부이자 활력소”
뉴욕한인마라톤클럽(K Runners)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

마추어 마라토너 오일한(60세)-
김형랑(63) 부부가 4월17일(월)
실시된 127회 보스턴마라톤대회
에 참가하여,폭우가 쏟아지는 악
천우 속에서도 좋은 기록으로 완
주했다.
오일한 씨는 2018년 부터 6회
연속,김형랑 씨는 2019년부터 5회

연속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완 주하였는데, 이는 미주한인 역사 초유의 일이며 한국인의 운둔과
끈기를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쾌
거이다 이날 오일한 씨는 3시간 20분
08초, 김형랑씨는 3시간 57분 20초
의 기록으로 완주하여 퀄리파이 (지정 시간 내 완주하여 내년도 출전 자격 획득)를 기록하여 내년
도 대회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오일한 씨는“건강을 위해 시 작한 마라톤은 삶의 일부이자 활 력소가 됐다. 폭우로 인해 거리가 미끄러웠지만, 비 오는 날에도 운 동을 쉬지 않고 한 덕분에 잘 적 응하여 퀄리파이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형랑 씨는“평소 지구력을 키웠기에 페이스를 유지 하여, 무 리 없이 완주할 수 있었다. 앞으
로도 걸을 수만 있다면 10회 넘게 계속 보스턴마라톤대회에 도전하 고 싶다”며 완주 소감을 전했다. 뉴욕한인마라톤클럽(K Runners) 김형석 회장은“우리 클럽은 2004년 결성됐다. 올해로 19년째이다. 한인 이민 사회에서 스포츠로 활발히 활동하는 클럽 중의 한 단체”라고 소개하고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 다.
K Runners는 3개 지부로 구성 되어 있고, 뉴욕, 뉴저지, 롱아일 랜드에 각각 지부장 체제로 운영 되며, 현재 회원들은 82명이 활동 중이다.
K Runners는 평일에는 오전 6 시 퀸즈 알리 폰트 공원, 롱아일랜 드 베스페이지 공원, 뉴저지 허드

슨 강변에서 연습을 하고, 주말에 는 오전 7시 맨해튼 센트럴파크에 서 연습한다.

뉴욕한인마라톤클럽은“이번 오일한-김형랑 회원 부부의 5회 연속 보스턴대회 완주는 미주 한 인 역사 초유의 일이다. 이는 한 인의 열정과 끈기를 보여주는 자 랑스러운 쾌거”라고 함께 기뻐했 ㄷ가.. △ 뉴욕한인마라톤클럽 회원 가입 문의: 김형석 회장 718-887-5625 www.krrcny.com)
미국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청
남도지사가 17일 뉴저지 팰리세
이즈파크에 있는 시루연회장에
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김태흠
지사는 이 자리에서“뉴욕 인근에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유
치해 충청남도 지역 경제에 활력
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
출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미동부충청향
우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충남의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뉴 욕을 방문했다. 대한민국을 알리
고, 국위선양을 위해 타국에서 더
열심히 사시는 동포들을 생각하
면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하고, 곡 이어. 민선 8기 힘센 충남 을
주제로 도정 활동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22일까지 4박 6일 일정 동
안 충청남도 경제 발전을 위해 미
국의 주요 기업과의 집중적인 상
담을 통해 한국 유치를 성사시키
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18일에는 뉴욕주에
있는 반도체 관련 장비 제조업체, 커네티컷주에 있는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기업을 방문해 투 자협상을 최종 마무리하고 협약
서에 서명할 것 이라며 두 기업
에서 유치할 외자 규모는 1억 달 러 이상으로, 세계 경제 위축에 따 라 침체한 충남 지역 경제에 활력 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협약에 이어 추후 대규모 외 자유치의 발판을 놓는 활동을 펼 칠 것 이라며 사업 유치 성공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김 지사는 19일과 20일 △매사 추세츠주 반도체 소재 물질 생산 기업 △뉴욕주 반도체 디스플레 이 기업 등을 연이어 방문해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충청남도 방미단 주요 관계자 는“유럽과 미국은 코로나19 사태 에 따른 공급망 위기와 미중 무역
분쟁 속에서 반도체지원법(칩스 법)을 마련하는 등 자국 내 반도 체 생산기지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우리나라도 미국 칩스
법에 대응해 K-칩스법을 마련해 반도체 기업의 미국 쏠림현상을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 러한 상황에서 충청남도는 반도 체 소부장 기업의‘선투자-시장 선점-이익 창출’등 선순환을 끌 어내기 위해 도내에 미국 기업의 추가 투자를 유치 중”이라고 설명 했다. 한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 청향우회 등 뉴욕한인회 동포들 의 숙원사항인 청소년교류 문제 를 즉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17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시루 연회장에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김태흠 지사는 이 자리에서“뉴욕 인근에 있는 글로
벌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해 충청남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곽우천 미동부 충 청향우회장은 그동안 충청향우
회는 도와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 왔고, 그 중 하나
는 청소년교류였
다”며“부모의 고 향을 방문하는 프

로그램이 있었는
데, 아이들이 매 우 좋아했었다.
이런 유익한 교류
사업이 코로나19 등 여러 이유로 지금은 중단된 상
태이다. 청소년들이 부모가 태어 난 고향을 직접 가보고, 한국이라 는 나라와 부모의 고향인 충남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재 개했으면 한다”고 말하자, 김태흠 지사는“충남혁신도시 인근 덕산 에는 숙박시설도 충분하고, 타 지 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귀 국하는 즉시 청소년교류를 재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도에서 직접 사업을 이끌어 나가 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 다. [이여은 기자]
“뉴욕 인근 기업 투자 유치해 충남 경제발전 추진 코로나19로 중단된 청소년 교류 즉각 재개하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동포간담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