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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WEDNESDAY, APRIL 13, 2022
“한인 2, 3세들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경운장학회, 16일 KCC에서‘Teens Speak’출판기념회 4월30일 12회 웅변대회
뉴욕한인회, 이임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에 감사패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4월말 이임하는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12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 과 만나 뉴욕 내 한국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며 감사패 를 전했다 이날 찰스 윤 회장은“미국 내 한국문화 허브 역할을 담당할 뉴욕코리아센터 완공을 앞두고 기대가 크다. 문화원의 활발한 노력으로 미 주류사회 속 한국문화의 위 상이 더욱 강화됐다” 고 말했다. 조윤증 문화원장은 2018년 제15대 뉴욕한국문화원장 으로 부임했다. 왼쪽부터 뉴욕한인회 김경화 수석부회장, 찰스 윤 회장, 조윤증 문화원 장, 뉴욕한인회 리처드 상임부회장. [사진제공=뉴욕한인회]
미국에서 코리안-어메리칸으 로 살고 있는 한인 2, 3세들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 대해 얼마나 알 고 있으며, 또 알려고 노력하고 있 을까?, 그들은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한국이 어떤 나 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재미 한인 2, 3세들의‘한국관 (韓國觀)에 대해 알 수 있는 ’ 귀중 한 ‘ 책이 출판됐다, 경기여고 대뉴욕지구 동창회 산하 경운장학회는 미국에서 자라 는 한인 젊은이들에게 한국에 대 해 공부할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 해 2011년부터 한국의 역사, 문화, 인물을 주제로 하는 영어웅변대회 (Speech Contest on Korean History, Culture & People)를 개 최해 오고 있는데, 이 영어 웅변대 회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수상한 학생(9학년~12학년)들의 원고 77 편의 모음집‘Teens Speak’ 를펴 냈다.
한인동포회관(KCC)에서‘Teens Speak’출판기념회를 갖는다. ‘Teens Speak’ 에 대해 정순양 경운장학회 출판위원장은“경운 장학회 주최 한국의 역사, 문화, 인물에 관한 지난 2011년부터 2021 년까지의 웅변대회에서 수상한 Korean-American and nonKorean 학생들(9-12 학년)의 77 편 수상작의 모음으로 이 학생들 의 자랑이며 Korean heritage의 사랑이다.” 고 말하고“지난 11년 동안 웅변대회에서 다루어 온 주 제가 다양한 만큼 원고들의 내용 경기여고 대뉴욕지구 동창회 산하 경운 도 다양하고 학생들의 생각이나 장학회는 2011년부터 한국의 역사, 문화, 해석도 다양하다. 학생들은 매해 인물을 주제로 하는 영어웅변대회를 개 주어지는 주제를 스스로 연구, 분 최해 오고 있는데, 이 영어 웅변대회 석하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 또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수상한 학생(9 역사적인 사건들이나 인물들이 현 학년~12학년)들의 원고 77편의 모음집 ‘Teens Speak’ 를 펴냈다.‘Teens Speak’ 재의 자신과 무슨 관계가 있으며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파헤치려 출판 기념회가 16일(토) 오후 2시 뉴저지 테너플라이에 있는 한인동포회관(KCC) 고민하고 써낸 글들이다. 미국에 에서 열린다. 서 자라고 있는 차세대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경운장학회는 4월 16일(토) 오 것이라 생각된다.” 며 일독을 권했 후 2시 뉴저지 테너플라이에 있는 다.
민권센터,“아시아계 이민자 혐오범죄 척결” 14일‘증오에 맞선 단결’플러싱 거리 행진
21희망재단, 생활고 한인 3명에 지원금 전달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12일 재단 사무실에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한인 3명에게 각각 700 달러 씩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불체자로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치료중인 남편 과 자녀들과 더불어 어렵게 살고 있는 박모씨, 88세 할머니가 장애인아들과 살면서 생 활고를 겪고 있는 은모씨, 무혈성괴사병이라는 희귀병을 앓으면서 자녀들과 힘들게 살 아가고 있는 이모씨에게 각각 700 달러씩 지원금을 전달하면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은 347-732-0503, 21hopefoundation@gmail.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진 왼쪽부터 21희망재단 김승도 이사, 김준택 이사, 오른쪽 김용선 이 사. [사진 제공=21희망재단]
아시아계 이민자들에 대한 증 홀(137-35 Northern Blvd)에서 오범죄가 잇따르자 민권센터와 출발 노전브러버드를 따라 동진, 뉴욕한인봉사센터(KCS)는 14일 155스트리트에 있는 레너즈 스퀘 (목) 오전 10시30분 플러싱에서 어(Roosevelt Ave & 155 St)까지 ‘증오에 맞선 단결(United 간다. Against Hate)’행진을 벌인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14일 이 행진은 최근 플러싱 등 한 플러싱타운홀 앞으로 오전 10시 인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도 발생 30분까지 가면 된다. 하고 있는 증오범죄를 함께 막기 민권센터는 이와 함께 플러싱 위해 커뮤니티의 뜻을 모으는 행 ‘증오범죄 방지구역(Hate Free 사이다. Zone)’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 ‘증오에 맞선 단결’행진은 14 다. 현재까지 거의 300곳에 달하 일(목) 오전 10시30분 플러싱타운 는 업소들이 참여하고 있다.
스키협 정기의 고문, 버티칼챌린지대회 은메달
뉴욕바울선교회, 더나눔하우스에 후원금 전달 가나안제과 대표 김성구 장로는 7일 한인노숙인쉘터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 를 방문하여 간증을 통해 20여 명의 나눔가족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희망의 메세 지를 전했다. 이어서 뉴욕바울선교회(대표 김성구 장로) 명의로 새 쉘터 구입 후원금 1,500 달러를 전달했다. [사진 제공=더나눔하우스]
미동부한인스키협회(KASA) 의 정기의 고문이 9일 버몬트주의 제이 피크 스키장에서 개최된 동 부지역 스키 버티칼 챌린지 결승 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기의 고문은 지난달 6일 펜 실베니아주 카멜백 스키장에서 개최된 지역별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예선전은 3위까지 결승전 자격이 주어진다.
미동부한인스키협회는 내년 2022-23시즌에 버티칼 챌린지와 콜로라도주에서 개최되는 전미 스키대회인 내스타(NASTAR) 레이싱 챔피온십 참가및 입상에 도전할 예정이다. 출전을 희망하는 한인은 헤이 코리안 클럽에서‘미동부한인스 키협회’이름을 검색하면 관련 정 보를 받아볼 수 있다.
민권센터와 뉴욕한인봉사센터는 14일 (목) 오전 10시30분 플러싱에서‘증오에 맞선 단결(United Against Hate)’행진을 벌인다.
정순양 위원장은“이 책을 통 해서 한국의 역사, 문화 및 인물에 관한 다양한 원고들을 읽으며 한 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 론이고, 차세대 학생들의 의견도 알게 되고 나아가 더 깊이 연구하 고자 하는 계기가 되고, 스스로 더욱 더 흥미를 갖고 한국역사, 문화의 가치를 알고자 하는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역사, 문화, 인물에 관해서 관심이 있는 한인들은 물론, 자라 는 우리 차세대 젊은이들이 많이 읽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교육목적으로 책이 필요한 사 람들은 이메일 speech@kschol arship.org로 연락 바란다. ◆ 제12회 영어웅변대회, 4월 30일(토) 화상 개최 = 경운장학회 주최 제12회 영어웅변대회가 4월 30(토) 비대면으로 열린다 이번 대 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ebsite https://www.kscholarship.org에 들어가 보면 된다. [송의용 기자]
민권센터는 그동안 매주 두 차 례씩 한 주도 빠짐없이 연인원 200여 명이 거리로 나서 업소들을 방문했다. 민권센터가 방문한 업소들은 거의 모두 증오범죄 방지 포스터 를 붙이고 전단를 배포하는 일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민권센터 스태프와 자원봉사 자들은 앞으로 더 많은 업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플러싱 거 리를 뛰어다닐 예정이다. 민권센터 활동에 대한 문의는 전화(718-460-5600), 또는 민권센 터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 o.com/_dEJxcK)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