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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회(회징

사는 오전 11시 45분부터 12시 45 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퀸즈한인회 이현탁 회장은 지 난 2월 노던 블러바드에서 실시한 ‘제2회 코리안 설날 퍼레이드’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 함께 한인사

회를 위해 애쓰는 경찰서, 소방서

점심대접 연례행사는 한인이 다 수 거주하는 베이사이드 롱아일

랜드시티 코로나 지역 경찰서 및

소방서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퀸즈한인회는 이날 밥, 불고기, 새우튀김 잡채, 만두 김치에 셀 러드까지 10가지가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창원)

은 3월 28일(목)과 3월 29일(금) 뉴

욕과 뉴저지주의 유초중등학교 (K-12)에서 운영 중인 한국어반

의 한국어 교사 30여명과 간담회

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K-12 학교의 학사일

정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하여 교 사들의 참석이 쉽도록 뉴욕과 뉴 저지에서 각각 개최했다. 간담회 에서 한국어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에세이 대회, 동영상 공모전 개최 방안과 한국어반 학생들이 한국의 발전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견학처 확 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 다. 교사들은 각종 대회 추진 시 학교 학사일 정에 대한 고려 가 필요하고, 뉴욕 뉴저지

일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포함 한 한인들의 기업에서 한국어반 학생들의 견학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박창원 뉴욕한국교육원장은 한국어 보급의 최일선에 있는 한 국어반 교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고 말하면서 교사들이 한국어 교 수학습에 필요한 사항들을 잘 챙 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9회

미국 전역 44개교에서 성공적으로 시행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가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주관한 2025년 제29회 한국어 능숙도 평

가(NKT)가 총 739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전역 44개 한

국학교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NKT는 미국 내 한국학교 학 생들의 실질적인 한국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체계적인 학습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고 안된 표준화된 언어 능숙도 검사 이다. 단순한 언어 지식의 측정을 넘어,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의 전 영역에서 실제 한국어 사용 능 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 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는 산문형 서술과 구 술 응답 방식의 문항이 포함되어, 학생 개개인의 표현력과 사고력 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 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 은 자신의 한국어 능력을 객관적 으로 확인하고, 향후 학습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 었다. 말하기와 쓰기 영역은 채점위 원 교육을 이수한 각 학교 교사들 이평가하며, 성적표는 5월 중 각 학교별로 배부될 예정이다.

NAKS는 올해 NKT의 성공 적인 시행을 바탕으로 평가의 신 뢰도를 더욱 강화하고, 평가 도구 로서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 이다. 더불어, 매년 평가의

K팝 안무저작권에 안무協-가요계 이견

K팝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춤(안무)의 저작권을 보호하고자 안무가들이 저작권법 개정과 표

준계약서 도입을 요구하는 가운

데 대중음악계가 이에 대한 우려

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 한

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 등

4개 음악 단체는 26일 성명을 내

고“(안무) 표준계약서의 성급한

도입은 업계에 큰 혼란과 분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협의

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가요계에서는

안무 저작권 관련 제도 도입이 화 두로 떠올랐다.

현행 규정상 대중음악 안무는

저작권법 제4조 1항의‘연극 및

무용·무언극 및 그 밖의 연극저

작물’의 하나로 저작물로 인정받

는다. 그러나 안무 저작권 관련

세부 규정이나 저작권료 징수 방

안 등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

다.

이 때문에 지난해 문화체육관

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걸그룹 블

랙핑크의 안무 영상이 유튜브에

서 17억뷰를 기록했다는 점을 거

론하며“그 정도가 되면 대표님

회사(YG)에 어느 정도 수익이 오 느냐”고 질의하기도 했다.

당시 대형 기획사인 SM, YG, JYP3사 대표는 안무 저작권 관

련 제도가 마련되면 이에 따르겠 다고 답했고, 유인촌 문화체육관 광부 장관은“(안무) 표준계약서 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무 저작권 제도화를 추진하

는 안무저작권협회는 이러한 맥

락에서 ▲ 안무를 독립적인 저작

물로 명시하고 안무가의 권리를 명확히 규정한 저작권법 개정 ▲ 공정한 계약 조건과 수익 배분 방 식을 담은 표준계약서 도입 ▲ 투 명하고 효율적인 안무 저작권 관 리 시스템 구축 ▲ 음반 제작자, 안무가, 플랫폼 사업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등을 가요계에 요구하고 있 다. 음악 단체들은 이에 관해“현 행 저작권법의 보호 대상으로 명 시된 무용 저작물에는 대중음악 안무가 포함된다”며“안무저작권 협회 주장처럼 대중음악 안무만 을 세분화해 별도로 규정하는 것 은 다른 (무용의 하위 장르) 저작 물과의 형평과 맞지 않는다”고 주 장했다.

또“K팝 안무는 음악과 춤이 상호 필수 불가결하게 결합한 특 수한 유형으로서 미국이나 일본 등 유사하게 대중문화예술산업이 발전한 국가의 저작권법에서도 안무에 대한 별도의 수익 배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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