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033126

Page 1

Tuesday, March 31, 2026

<제626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6년 3월 31일 화요일

“미국에 왕은 없다” … 美안팎서 800만명 反트럼프 역대 최대 시위 50개주 3,300곳·해외서도“노 킹스” … 작년 6월, 10월 이어 세번째

28일 뉴욕에서 열린‘노 킹스’ (No Kings) 시위 참자가들이 타임스 스퀘어 인근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 하는 대규모 시위가 28일 미국은 물론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일제 히 열렸다.‘노 킹스(No Kings· 왕은 없다)’라는 이름의 대규모 시위는 지난해 6월과 10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시위 주최 측은 이날 보도자료 에서 워싱턴DC, 뉴욕, 샌프란시스 코 등 50개 주에서 총 3천300여건 의 집회가 열렸으며, 800만명 이상 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미 당국은 공식 집계를 발표하지 않았다. 주 최 측 추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다. 작년 6월과 10월엔 시위엔 각 각 500만여명, 700만여명이 모였 다. 주최 측은 특정 요구사항을 주 장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그

의 정책에 대한 다양한 불만을 표 트럼프 대통령을“우리 자유와 안 출해 에너지를 모으는 데 목적이 보에 실존적 위협”이라 부르며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 당장 막아야 한다” 고 주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했다. 권위주의 성향과 법을 무시하는 뉴욕 브루클린 시위엔 중동으 통치방식에 대한 성토를 쏟아냈 로 파병되는 해병대원의 어머니 다. 특히 강경 이민 정책, 이란 전 발레리 티라도(60)도 있었다.“아 쟁에 대한 비판이 거셌다. 휘발유 들을 집으로 데려와라” 고 쓴 현수 가격 인상 등 생활비 문제 해결, 막을 든 그는“트럼프 대통령이 자 최저임금 인상, 성소수자 신의 힘을 과시하려고 군인들을 (LGBTQ+) 권리 존중 등의 주장 꼭두각시로 쓰고 있다” 고 비판했 도 있었다. 다. ◆ 뉴욕 맨해튼 = 맨해튼에서 ◆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 열린 시위엔 배우 로버트 드 니로, 이날 시위의 중심은 미네소타주의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이었다. 등이 수천 명과 함께 참석했다. 미네소타주는 지난 1월 이민세관 드 니로는“(노 킹스 운동을) 단속국(ICE)의 이민 단속 중 미국 150%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 르네 굿, 알렉스 프레티 등 미

국인 2명이 연방 요원의 총격을 받 아 숨진 곳으로, 이후 트럼프 행정 부에 대한 저항의 중심이 됐다. 시내 행진을 거친 이들 등 수만 명이 미네소타주 의회 앞 광장에 모였다. 시위대는“우리는 호루라 기를, 그들은 총을 들고 있었다, 혁명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작된 다” 고 쓴 대형 현수막을 들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사회운동가 인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조앤 바 에즈가 헤드라이너(대표 출연자) 로 공연했다. 스프링스틴은 굿과 프레티를 추모하며 만든 곡‘미니 애폴리스의 거리’ 를 불렀고, 시민 들은“ICE 아웃(out)” 을 함께 외 쳤다. 4월 2일(목) 3월 31일(화) 4월 1일(수) 배우 제인 폰더는 굿의 아내가 흐림 흐림 구름 최고 78도 최저 63도 최고 50도 최저 44도 최고 77도 최저 47도 쓴 성명을 대독했다. 그는“지금 3월 3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벌어지는 일은 이 나라 곳곳에 잠 재됐던 문제들의 결과물”이라며 “분열을 조장하는 수사, 공포 조장 1,553.92 1,500.48 1,542.10 1,512.30 N/A N/A 등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폭력 의 근원을 바로잡아야 한다” 고강 조했다. 렸던 상징적 장소다. 이들은“광대 시위대와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버니 야(clown) 왕관(crown)을 내려놓 은 현장에서 여러 명을 체포했다. 샌더스(버몬트·무소속) 상원의 아라.”,“파시즘에 맞서 싸우자” ◆ 세계 곳곳서 시위 = 시위는 원, 소말리아계 이민자 출신 일한 등의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들었 미국 밖에서도 열렸다. 유럽을 비 오마르(미네소타·민주) 하원의 다. 롯해 남미, 호주 등 12개국이 넘는 원 등도 참석했다. ◆ 곳곳에서 충돌 = 곳곳에서 곳에서 시위가 계획됐다. 오마르 의원은 자신이 소말리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와 충돌도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아 난민으로 미국에 오게 된 이야 있었다. 에선 현지 거주 미국인을 비롯해 기를 하며“우리는 폭력배들에게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중 프랑스 노조, 인권단체 관계자 수 굴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프라우드 보이즈’ (우익 성향 단 백명이 바스티유 광장에 모였다. 오른쪽부터 아드리아나 페롤타 코디네이터, 마를린 루이즈 매니저, 뉴욕한인회 이명석 ◆ 워싱턴DC 체) 모자와 티셔츠를 착용한 50여 영국 런던에서도 전쟁에 반대 회장, 권오봉 차석부회장, 정영렬 히스패닉담당 부회장.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수백명이 링컨기념관을 지나 명이 나타나 시위대와 설전을 벌 하는 참가자들이“극우 세력을 막 보고파사는 뉴욕일원에서 주 형 수퍼마켓인 푸드바자를 수십 내셔널 몰까지 행진했다. 링컨기 였다. 텍사스주 댈러스에선 시위 아라” ,“인종차별에 맞서 싸워라” 로 히스패닉 고객들을 상대로 대 여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념관은 과거 민권운동 시위가 열 에 반대하는 이들이 도로를 점거, 라고 쓴 현수막을 들었다.

보고파(푸드비자), 뉴욕한인회에 12,000달러 후원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지 난 25일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 위치한 보고파사를 방문, 뉴욕한 인의 밤 갈라행사 때 약정했던 후 원금 1만2천달러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인회측에 서 이명석 회장과 권오봉 차석부 회장, 정영렬 히스패닉담당 부회 장이, 푸드바자측에서는 마를린 루이즈 커뮤니티 담당매니져 및 아드리아나 페롤타 코디네이터가 참석했다. 뉴욕한인회 임원진은 이날“보 고파사가 매년 뉴욕한인회를 위 한 후원을 아끼지 않아왔다” 고감 사의 뜻을 표했다.

28일 미네소타주 의회 밖에 모인‘노 킹스’ (No Kings) 시위대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033126 by nyilbo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