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25, 2026
<제625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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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5일 수요일
“뭐가 진짜?” … 협상 부채질하는 트럼프, 뒤로는 최정예 부대 중동 급파
돌연 이란과 대화 중이라며 닷새간 에너지 시설 공격을 보류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이 연일 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82공수사단 소속 전투여단은 육군의 긴급대응부대로, 고도의 전투준비 상태를 유지해 전 세계 어디든 24시간 이내에 배치가 가능하다. 사진은 2022년 2월 폴란드에 파견된 미 82공수사단.
이란 협상에 최고위 외교라인 투입…“이란이 큰 선물 줬다”낙관론 부각
육군 최정예 부대 곧 파견… 주일미군 해병대도 27일께 중동 진입 예상 대거 참여하는 셈이다. ▶ 관련기사 6[미국2]면 돌연 이란과 대화 중이라며 닷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 새간 에너지 시설 공격을 보류한 에 에너지와 관련한 중대 양보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 했다는 주장도 했다. 그는“그들 일 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부채질 (이란)이 우리에게 선물을 줬고 을 하고 있다. 오늘 도착했다. 막대한 금액의 가 부통령과 국무장관도 협상에 치가 있는 아주 큰 선물” 이라면서 관여한다며 협상을 통한 사태 해 “핵에 대한 것은 아니고 석유·가 결에 한껏 힘을 싣는 모양새다. 그 스에 관련된 것” 이라고 했다. 더 러나 동시에 미 육군 최정예 공수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사단까지 동원해 중동 지역 병력 이란과의 협상에 상당한 진척이 증강을 도모하면서 이르면 주말께 있다는 인상을 줄 법한 발언이었 지상전 감행으로 급선회하는 것 다.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도 여전하 협상의 실체에 대해 제기되는 다. 의문을 의식한 듯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마크웨 은“적합한 이들과 대화하고 있 인 멀린 신임 국토안보부 장관 선 다” 고도 했다. 서식에 참석, 이란과의 협상에 JD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 는 데 동의했으며 이란이 얼마나 장관,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맏 간절히 합의를 원하는지 모를 것 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이 이란과 이라고도 주장했다. 의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 개전 한 달을 목전에 두고 호르 다. 외교라인의 최고위급 인사가 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좀처
럼 마땅한 종전의 해법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협상을 통한 사태 해 결의 기대감을 한껏 불어넣으며 시장과 여론을 달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발언들과, 중동 지역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자못 분위 기가 다르다. 국방부는 육군 최정예 제82공 수사단의 3천명 규모 전투부대를 중동으로 보낼 계획이며 공식 파 견 명령이 곧 내려질 것이라고 일 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보도했다. 82공수사단 소속 전투여단은 육군의 긴급대응부대로, 고도의 전투준비 상태를 유지해 전 세계 어디든 24시간 이내에 배치가 가 능하다. 작전 지역에 낙하산으로 강하해 비행장 등을 확보하는 위 험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82공수사단 소속 전투여단이
해외수감 한국인 1천명 넘는다… 사형수도 4명 지난해 말 기준 중국에 360명, 미국에 130명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초 필리 핀 방문 중 현지에 수감된‘텔레그 램 마약왕’박왕열의 임시 인도를 요청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는‘해외에 수감된 한국인이 1천 명을 넘는다’ 는 주장 등 외국에 수 감된 한국인 현황을 두고 여러 글 이 올라왔다. 실제 해외에 수감 중인 한국인
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또 어느 나라에, 무슨 범죄로 수감돼 있는 지, 이들의 국내 송환 실태 등을 살펴봤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 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외교부 에서 받은‘해외 우리 국민 수감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체 수감자는 52개국, 1천163명이 다. 이 가운데 중국에 360명(31%),
일본에 264명(23%)이 수감돼 있 다. 이어 베트남(162명), 미국(130 명), 필리핀(41명), 태국(40명), 캄 보디아(38명), 호주(17명), 라오스 (13명) 순으로 수감자가 많은 것으 로 나타났다. 2023년 6월 기준으로는 일본, 중국, 미국, 필리핀, 베트남 순으로 한국인 수감자(전체 1천17명)가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국가별 순
중동에 배치되면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작전 선택지가 한층 넓어진 다. 호르무즈 해협을 무력으로 개 방하거나 이란의 전략적 요청지를 점령할 수 있으며 이란의 농축 우 라늄 확보 작전도 가능해진다. 게다가 일본에 주둔하던 상륙 함 트리폴리함과 뉴올리언스함, 그리고 제31해병원정대 소속 2천 200명이 27일 미 중부사령부가 관 할하는 중동 지역으로 진입할 예 정이다. 이들이 호르무즈 해협까지 당 도하려면 며칠이 더 걸리는 것으 로 알려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보류한 닷새가 27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미묘한 시 점이다. 캘리포니아주에 본부를 둔 제 11해병원정대도 파견 명령이 떨어 져 몇 주 내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닷새 위가 달라졌다. 지난해 말 기준 해외 수감자를 죄명별로 분석하면 마약사범이 262명(23%)으로 가장 많았다. 마 약사범 수를 수감 중인 국가별로 쪼개보면 일본(67명)과 베트남(50 명), 중국(49명), 태국(20명), 캄보 디아(15명), 필리핀(14명), 라오스 (10명) 순이다. 마약 다음으로는 사기 등 혐의 수감자가 258명, 살인죄가 131명으 로 많았다. 이어 절도(81명), 도박(64명), 강간 추행(48명), 폭행 상해(45명), 강도(37명), 출입국(37명), 성매매
흐림
3월 25일(수) 최고 53도 최저 45도
흐림
3월 26일(목) 최고 70도 최저 52도
구름
3월 27일(금) 최고 55도 최저 32도
3월 25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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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기한을 전후로 상황이 급변할 수 있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 다. 협상 판을 깨고 전쟁을 시작했 던 것처럼 이번에도 일방적으로 협상을 없던 일로 선언하고는 위 험이 크지만 성과도 큰 작전을 시 도한 뒤 전쟁 승리를 선언할 가능 성이 있는 것이다. 물론 중동 지역 미군 병력 증강 은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압박 수 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당장 지상 전도 감행할 수 있는 고도의 준비 태세로 협상 테이블에서 이란 측 을 밀어붙여 최대치를 얻어낼 수 있다면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좀 더 유리한 출구가 마련되는 셈이 다. 그러나 갑자기 48시간 시한을 제시하며 발전소 초토화를 위협하 다가 불쑥 외교적 해결로 방향을 확 틀어버리는 과정에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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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진의를 둘러싼 의구심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도 경계를 풀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장기전 의 부담이 있지만 섣불리 트럼프 대통령의 손짓에 호응했다가 또다 시 크게 뒤통수를 맞을 수 있는 우 려 탓이다. 이란은 협상 진행을 공개적으 로 부인했으나 중재자를 통해 미 국과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다는 것이 뉴욕타임스와 CNN 등 미 언 론 보도다. 일각에서는 파키스탄 수도 이 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이란 간 직접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점치 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의 요 구 사이에 간극이 워낙 커서 회담 이 열린다고 해도 돌파구 마련은 다른 문제라는 것이 대체적 시각 이다.
올해 1월 국내 송환된 캄보디아 범죄 가담자
(29명), 납치 감금(22명), 교통사고 (19명), 밀수(17명) 순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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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3면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