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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OREANNEWYORKDAILY Tuesday March 21,2023 <제 5443호 > www.newyorkilbo.com

뉴욕한인봉사센터는 18일 유관순의 날 제정 4주년을 기념하고

“3·1만세운동·유관순 열사 독립정신 이어가자”

뉴욕한인봉사센터, 18일 유관순의 날 제정 4주년 기념행사

“우리 재미한인들은 3·1만세

운동과 유관순 열사의 독립정신을

잊지 않고 후세 대대로 이어가야

한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명미)는 18일 유관순의 날 제정

4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

기기 위해, KCS 커뮤니티센터에 서‘유관순의 날’기념행사를 개

최했다.

뉴욕주는 2019년 3·1운동 100

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를되

살리기 위해 매년 3월 1일을‘유관

순의 날’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는 합창 공연, 다큐멘 터리 상영, 기념품 증정, 음식과 함께 즐긴 복합 기념 행사로 진행 됐다.

또 문화, 건강정보 및 뉴욕시 공공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 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역사를 배 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는 존 리우 뉴욕주 상 원의원, 론 김 하원의원, 에드워드 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장철 우 원로 목사, 뉴욕한인학부모협 회 최윤희 회장 등 많은 한인들이

참석했다, KCS는“유관순의 날 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한인들에게 감사 드린다. 문화와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 었으며, 앞으로도 KCS 는 역사와 문화행사를 통해 한인의 정체성을 찾고 간직하는 길에 함께 하겠 다.”고 말했다.

정책포럼, 재외동포 인구 걸맞은 예산 배정 등 요구

재외동포청에 재외동포 전문

가가 참여하고 예산도 재외동포

인구에 걸맞게 늘려야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

다. 재외동포 비정부기구(NGO)

인 세계한인네트워크(회장 김영

근)와 김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사

장 성기홍)는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재외동포청 신 설에 바란다’를 주제로‘제7회 재 외동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석기· 태영호·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 원,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이웅길 재외미디어연합회장과 재

외동포 분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 발제에 나선 이종훈 시사 평론가는“동포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기 위해 동포청장 또는 동포청·동포청잭 자문기구 등에 전문적 경험과 식견이 있는 재외동포 전문가가 참여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미주지역 동포언론 이 최근 실시한 재외동포청 청사 입주 최적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재외동포의 48.9%가 서울을 꼽았 고, 이어 26.9%가 인천을 희망했 다”고 소개했다. 이 평론가는 또“732만 재외동 포 가운데 한국 국적을 소지한 재 외국민은 269만명으로 경상북도 인구와 비슷한데 올해 동포재단 예산은 630억원이었다”고 지적했 다. 그는“경상북도는 전체 예산 11조원 가운데 복지예산만 2조원” 이라면서“신설되는 동포청 예산 은 재외동포 인구에 걸맞게 배정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김원균 베트 남 호찌민 전 한국국제학교장은 동포청이 긴급재난구호기금 조성, 재외국민 초·중등학생 대상 단계 적 의무교육 실시, 다양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기관에 대한 통 합 관리 운영 등을 하는 방안을 제 안했다. <A3면에 계속>

춘분,“봄이 온다”

“봄이 왔다”21일(화)은 봄이 시작되는 춘분(春分, vernal equinox · spring equinox)이다. 춘분은 밤시간과 낮시간이 꼭 같은 날이다. 이날을 기해 낮이 밤시간 보다 점점 길어진 다. 겨울의 춥고 어두운 기운이 물러가고, 따뜻하고 밝은 기운이 지구에 차기 시작하는 날이다. 21일 춘분을 맞아 우리도 가슴을 활짝 열고 빛, 밝음으로 달려 나가자. 때마침 목련도 봉오리를 맺고 곱고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자, 우리 모두 춘분을 맞아 밝음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자. [사진= 뉴저지 버겐카운티 북부 Wyckoff, Kingston 스트리트에 있는 한 가정집 앞뜰의 목련 나무]

“재외동포 전문가 참여하는 동포청 돼야”
국회서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KCS커뮤니티센터에서‘유관순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봉사센 터]
국회서‘제7회 재외동포정책포럼’개최…15일
신설에 바란다’를 주제로‘제7회 재외동포정책포럼’ 이 열렸다. 최고 62도 최저 49도 3월 23일(목) 3월 22일(수) 최고 56도 최저 46도 1,330.58 1,284.821,320.50 1,294.90 N/A1,292.51 3월 2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3월 21일(화) 최고 60도 최저 40도 흐림 비 2023년 3월 21일 화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재외동포청
(718) 939-0047/0082
흐림
A11 2023년 3월
21일(화요일)
A12 TUESDAY, MARCH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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