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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9, 2014

<제271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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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9일 수요일

한인들, 한인사회 현안‘참여’턱없이 부족 서명캠페인…한국인 전용취업비자 246명·동해법안 2,892명 뿐 뉴욕 등 재미한인들의 한인커뮤니티 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도가 낮다는 것은 늘 지적되는 문제점이지만 최근 전개되 고 있는 연방하원‘한국인전용 취업비 자 1만5천개 확대 법안(HR1812)’통과 를 위한 청원운동과‘뉴욕주 동해병기 법안’통과 촉구 청원운동에 참여하는 한인들의 숫자가 기대에 훨씬 못미쳐, 다시 한 번 한인들의 적극적인‘참여’ 가 촉구 되고 있다. ◆ 한국인전용 취업비자 1만5천개 확대 법안(HR1812) = H.R.1812는 한국 출신 전문직 종사자에게 매년 1만5천개 의 취업비자 쿼터를 할당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로스 캄 의 원이 연방하원에 발의한 것으로 현재공 동 발의자만 39명으로 초당적 지지를 받 고 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FTA를 맺은 나 라들에게 그 나라 출신들의 취업자들을 위해 취업비자의 수를 보장/할당하고 있 다. 싱가포르에게는 H1B 비자 5천400개, 칠레에게는 1천400개, 오스트레일리아 에는 1만500개의 E-3비자를 개설해주었 다. 그러나 한국은 현재 이 할당에서 제 외되어 있어 차려놓은 밥상도 못 찾아

시민참여센터가 마련한‘한국인전용 취업비자 1만5천개 확대 법안(HR1812)’서명운동 인터넷 action.kace.org 초기화면. 이곳으로 들어가‘서명하기(Sign Petition)’를 누른 후 빈칸에 정확한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적어 넣으면 된다.

먹고 있는 셈이다. 재미한인들은 HR1812 통과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뉴욕, 뉴저지, 워싱턴 DC,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오히아오, 켄터키, 텍사스 등에서 서명운동을 전개 하고 있다. 그러나 18일 서명운동을 주

도하고 있는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 찬)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서명에 참여한 한인은 뉴욕 102명, 뉴저지 40명 등 246명에 불과하다. 시민참여센터는“한국인 전문직 종 사자들의 미국 내 취업을 위한 E-4 비자

롱아일랜드한인회는 16일 로즐린뉴욕감리교회를 방문, 동해병기법안 통과를 축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여 6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참가자들이 힘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롱아일랜드한인회>

롱아일랜드한인회, 일요일마다‘동해법안’서명 운동 롱아일랜드한인회(회장 김선혜)는 동해병기법안 서명을 위해 일요일 마다 각 교회에 방문해 서명운동을 돕고 있 다. 롱아일랜드한인회는 16일 오전 11시

로즐린뉴욕감리교회(담임 김사무엘 목 사)를 방문, 주일 예배 후 친교실에서 신 자들에게 서명의 의의를 설명하고 서명 운동을 벌여 6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 았다. 이 자리에는 유도영 장로, 해병대

전우회 최영배 회장, 재향군인회 노명섭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롱아일랜드한인회는 9일 뉴욕감리교 회에서 40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23 일에는 성서교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를 개설하면 한국 안에서 활동하는 미국 회사들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고 미국에 서는 경제적 혜택을 받을 것” 이라며“E4 비자는 배우자도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고 기간 만료가 없이 고용만 되어 있으면 계속 미국에서 일 할 수 있다. 아 울러 매년 1만5천명과 가족들이 미국으 로 들어온다면 그만큼 한인 시장은 성장 을 하게 될 것이며 그만큼 정치적인 역 량도 커지게 될 것” 이라고 설명한다. 시민참여센터는“이 법안이 심의 과 정에서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각 지역구 의원들에게 편지와 팩스를 보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냥 기다린다고 이 법 안이 알아서 통과되는 법은 없다. 필요 한 단체나 회사들이나 풀뿌리 단체들이 끊임없이 캠페인을 전개해야 한다”며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 나서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뉴욕일보 2월19 일자 A1면-‘HR1812 조속 통과시켜라’ 제하 기사 참조] 그러나 미국 전체에서 서명에 참여한 한인은 18일 현재 246명 뿐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플러싱에 직장이 있는 한 한인은“이 법안이 통과되면 한인사 회는 큰 득을 본다는 것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노력은 안하려 한다. 우리 한인들은 수고 안 하면서 떡만 얻 어먹으려는 얌체근성이 있는 듯 하다. 이 법안이 통과되어서 한국 전문직 사람 들이 1년에 1만5천명씩 몰려오면 한인사 회가 그만큼 성장할텐데, 왜 서명하지 않는지 참 답답하다. 모두가 수고를 아 끼지말고 인터넷에 들어가 서명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 H.R.1812 캠페인에 어떻게 참여 할 수 있나?=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 은 간단하다. 누구나 쉽게 서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 action.kace.org를 개설했다. 이곳으로 들어가‘서명하기(Sign Petition)’ 를누 른 후 빈칸에 정확한 자신의 이름과 주 소 그리고 이메일(없어도 됨)을 넣으면 자동적으로 서명한 사람의 지역구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과 워싱턴 사무실로 팩 스가 가게 되어 있다. 또 스마트 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어디서든지 만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 자리에서 서명을 받을 수가 있다. △시민참여센터 문의 전화: 뉴욕 718-961-4117, 뉴저지 201-488-4201

뉴욕일보 캠페인… 동해법 제정 청원 서명 10,000명 목표 달성‘보름달 완성합시다’ 11일

900명

12일

1,532명 14일

2,176명 온라인 서명 2,192명 오프라인 서명 700명

18일 현재

2,892명(29%)

목표 10,000명 ◆ 뉴욕주 동해병기법안 통과 촉구 서명 캠페인 = 18일 오후 5시 현재 시민 참여센터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상 원에 2,192건의 청원서가 발송되었고, 하 원에 2,176건의 청원서가 발송되었다. 이 외에 서면으로 청원서를 보낸 사람이 700여명 있다. 이로써 14일 현재 청원자 는 2,892명으로 집계됐다. 시민참여센터는 18일“현재 대부분 의 서명운동이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지역의 론 김, 릴리 로직, 에드워드 브라운스테인, 토비 앤 스타비스키 의원실에는 거의 충 분히 편지가 들어갔다. 중요한 것은 △ 존 플래너건 상원 교육분과위원장의 지 역구인 제2지역구(서폭카운티의 스미스

맑음

3월 19일(수) 최고 44도 최저 40도

맑음

타운, 헌팅턴, 브룩헤이븐) △캐서린 놀 란 하원 교육위원장의 지역구인 제37지 역구(Sunnyside, Ridgewood, Astoria, Woodside, Long Island City, Maspeth, Queensbridge, Ravenswood, Dutch Kills Blissville.) △딘 그케로스 상원의장의 지역구인 제9지역구(나소카 운티 남서부인 Valley Stream, Lynbrook, Rockville, Baldwin, Woodmere, Oceanside, East Rockaway, North Woodmere, Cedarhurst, Lawrence, Long Beach) △ 쉘돈 실버 하원의장 선거구인 제65지 역구(맨하탄 다운타운 지역)에 거주하 는 한인들의 적극적 동참이 매우 중요하 다.” 고 당부했다. <송의용 기자>

3월 20일(목) 최고 53도 최저 38도

맑음

3월 21일(금) 최고 50도 최저 41도

3월 19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071.30

1,090.04

1,052.56

1,081.70

1,060.90

1,084.15

1,060.31


A2

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욕일보 게 시 판 ◆ 한인권익신장위, 23일 무료법률상담 한인권익신장위원회(회장 박윤용)는 무료법률상담 행사를 23일(일) 오 전 11시 예배 후 플러싱에 있는 프라미스교회에서 연다. 이날 행사에는 △형 사법-이찬우 변호사 △상법-홍유미 △이민법-최윤승, 서호진, 김태훈 △ 사고상해-김성수, 이현승 △세법-임대중 등 각 분야별 전문 변호사들이 나 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윤용 권익신장위 회장은“경제적으로 어렵다 거나 내용을 알지 못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한 자리인 만 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장소: 프라미스교회(130-30 31 Avenue, Flushing, NY 11354) △문의: 718-672-4004(박윤용 회장) ◆ 뉴욕한인봉사센터, 22일 교회 등 단체음식 위한 조리법 강연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센터는‘건강하고 맛있는 교회 밥상 만들기’행사를 22일(토) 뉴저지 한양마트 버겐필드점에서 열고 교회 등 단 체음식에 응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공유한다. 이날 강사로는 고동원 요리사 가 나선다. KCS는“교회 건강음식 실천하기 운동의 일환인 만큼, 각 교회에 서 음식 준비를 담당하는 지도자 및 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고 밝혔다. △장소: 한양마트 버겐필드점(433 S Washington Ave, Bergenfield, NJ 07621) △문의: 212-463-9685(담당자 김순식)

WEDNESDAY, MARCH 19, 2014

미국인들 노후대책“깜깜” 36%가 노후대비 저축액 1천달러도 안돼 현재 일을 하는 미국인 10명 가운데 4 명 가량은 노후를 위한 저축이 1천달러 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미국의 비영리 기관‘고용혜택 연구소’ (EBRI)가 현재 일을 하는‘임금 노동자’1천명과‘은퇴자’501명을 대상 으로 한 조사 결과를 보면 임금노동자의 36%의 저축액은 각종 연금을 제외하고 1천달러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천∼1만달러 미만’16%,‘1만∼2 만5천달러 미만’8%였다. 따라서 저축 액이‘2만5천달러(2천677만원가량) 미

만’인 임금노동자는 60%로 집계됐다. 또‘2만5천∼5만달러 미만’9%,‘5만∼ 10만달러 미만’9%,‘10만∼25만달러 미 만’11%,‘25만달러 이상’11%로 분류 됐다. 은퇴자들은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 들보다는 형편이 조금 나았다. 은퇴자의 저축액은 `1천달러 미만’29%,‘1천∼1 만달러 미만’17%,‘1만∼2만5천달러 미만’12%,‘2만5천∼5만달러 미만’ 8%,‘5만∼10만달러 미만’7%,‘10만∼ 25만달러 미만’11%,‘25만달러 이상’

17%의 분포를 보였다.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 가운데‘은퇴 이후 저축 문제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절반이 안 되는 44%만이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노후 저축 문제를 생각해본 사람일 수록 저축액이 큰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퇴 이 후를 위한 저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만 당장 써야 하는 생활비 등으로 인해 돈을 모을 수 없다고 답했다. 특히 노동 자의 58%와 은퇴자의 44%는 현재 안고

있는 채무 때문에 저축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은퇴 이후 노 후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응 답은 2013년 13%에서 2014년에는 18%로 늘었다. 반대로 은퇴 이후 생활이 크게 걱정 된다는 응답은 2013년에 이어 2014년에 도 24%로 같았다. 연구소측은 40세가 넘은 임금 노동자 가 은퇴 이후에도 큰 불편없이 노후생활 을 하려면 현재소득의 최소 20%를 저축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20일 뉴저지지역 순회영사 활동 오후 12시30분 시작 20일(목) 오후 1시부터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뉴욕총영 사관(총영사 손세주)의 뉴저지 지역 순회영사 활동이 민원 증가로 인해 예 정보다 30분 앞당긴 12시30분부터 진행된다. 기타 사항은 전과 동일하다.

이스트할렘 아파트 사고 손배소 본격화 버스 타고가다 다친 고교생“1천만달러 내라” 맨해튼 이스트할렘 116가에서 발생 한 아파트 폭발·붕괴 사고 피해자들의 소송이 잇따를 조짐이다. 18일 언론에 따르면 웨스트사이드고 등학교 재학생인 호세 바르가스(20)는 뉴욕시를 상대로 1천만 달러의 피해배 상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사전통보서를 맨해튼 대법원에 제출했다. 통보서에 따르면 그는 사고 당일 오전 버스를 타 고 현장 주변을 지나던 중 버스 유리창 을 박살낼 정도의 엄청난 폭발력에 의 해 좌석에서 튕겨지면서 버스 내부와 심하게 부딪혔다. 이때 인대와 혈관이 파열됐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가서 봉합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바르가스의 변호인은“뉴욕시는 시 민을 보호할 책임이 있으며 공무원들은 127년 된 가스관을 조사했어야 했다” 고 지적했다. 도시가스업체인 콘 에디슨과 아파트 소유주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도 제기됐 다. 미셸 넬슨(46·여)은 같은 법원에 낸 소장에서 자신이 사고 현장에서 한 블록 이상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데도 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넘어져‘심각하 고 영구적인 부상’ 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스업체와 건물 주인이 아파트를 안전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유지해야 하

는 의무를 게을리했다고 강조했다. 넬 슨은 이번 소송에서 피해 배상금의 액 수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맨해튼에서는 지난 12일 오전 9시34 분께 파크애브뉴와 116번가에 있는 5층 짜리 아파트 두 채가 폭발과 함께 붕괴 해 최소 8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 으며 60여 명이 다쳤다. 사고는 1887년 에 설치된 낡은 주철 가스관의 파열 때 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뉴욕일보 3월13 일자 A1면-‘이스트할렘 빌딩 2채 폭발 ·붕괴’제하 기사 참조] 현지 언론은 참사 이전부터 이상 징 후가 포착됐지만 당국이 손을 놓고 있 었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쏟아지는 만큼 앞으로 피해자들의 소송이 잇따를 것으 로 내다봤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제3차 스승의 날 행사 준비모임을 18일 플러싱 189중학교에서 가졌다. <사진제공=뉴욕한인학부모협회>

펜실베니아大 욱일기 삭제 요청키로 학부모회, 스승의 날 행사준비 3차 모임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라정 미, 최윤희)는 5월22일로 예정된 스승의 날 행사의 제3차 준비모임을 18일 플러 싱 189중학교에서 갖고 참석 대상자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모임에서는 영어학습사무소 (OEEL, Office of English Language Learner)의 클로디아 아귀레 CEO와 바스케스 존슨 특별프로젝트 디렉터가 스승의 날 행사에 참석할 것을 결정했 다. 이날 참석한 롱아일랜드 로즐린학 부모협회의 민디 김 공동회장은 로즐린 초·중·고교 교장에게 나누어 줄 초청

장을 뉴욕학부모회로부터 받았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펜실베니아대 학교 식당 유리창에 새겨진 욱일기 논 란에 대해 학교측이 해당 그림 옆에 역 사적 사실을 소개하는 안내판 설치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즉시 삭제할 것” 을 요구하고“많은 학생들이 오가는 명문대 공공건물에서 하켄크로이츠(나 치의 깃발)와 같은 욱일기가 장식돼 있 는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학부모 의 자격으로서 이를 삭제할 것을 강력 하게 요구한다” 는 서한을 펜실베니아대 총장 앞으로 발송하기로 결정했다.

“로이 조, 연방하원의원 만들자”

분 플러싱 한인청소년재단 사무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그레이스 맹 연방하 원의원이 참석해 조후보에 대한 지지 활 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소: 한인청소년재단 사무실 (163-07 Depot Road #B1, Flushing, NY 11358) △문의: 480-275-1876

21일 플러싱서 기금모금 행사… 그레이스 맹 참석 한인사회에서 연방급 정치인을 만들 자는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11월4일 실시될 중간선거에 연방하

원의원 뉴저지 5선거구에서 민주당 공 천으로 출마할 것이 확정된 로이 조 후 보의 기금 마련 행사가 21일 오후 7시30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전반기 결산보고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권영현)는 18 일 이사회를 열고 2014년도 전반기 결산 보고를 마쳤다. 10여명의 이사가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 경제인협회는 총수입 15만8천870달러, 총 지출 15만8천183달러로 순수수입 68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욕한인경제인협회>

“세금 정확히 알고 정확히 내야” 4월2일부터 NY·NJ·PA서 세무설명회 뉴욕일원 각 지역 한인회, 뉴욕총영 사관(총영사 손세주) 및 한국 국세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무설명회가 4월2 일부터 사흘간 뉴욕 일원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4월2일 뉴욕한인봉사센터 (KCS), 3일 뉴저지한인회관, 4일 필라 델피아 서재필회관에서 △한·미 양국 의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제도 △ 세무 및 소득세 신고 시 유의사항 △한 국 내 부동산 또는 금융투자 시 유의사 항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 시 간은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며, 설명 완화 등 한국의 제도 역시 큰 변화가 있 회가 끝난 이후에는 개별 세무상담도 는 만큼, 한국에 금융자산이나 부동산 가능하다. 을 보유하고 있는 한인들은 반드시 참 뉴욕총영사관은 2014년부터 석하여 제대로 알고 대처하는 것이 필 FATCA(5만달러가 넘는 납세자의 금 요하다” 고 말했다. 융계좌를 해외금융기관이 보유할 경우 설명회 강연은 한국의 세무사, 국세 국세청에 보고해야 하는 제도)가 시행 청 전문가 및 미국 변호사가 진행한다. 되는 만큼, 이에 대한 내용을 잘 알지 못 별도의 예약 없이도 누구나 참석 가 하는 한인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능하며 참석자에게는 당일 현장에서 FATCA 보고를 위반할 경우 1만달 ‘2014 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 러에서 최대 6만달러의 벌금 뿐 아니라 금상식’책자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 40%의 가산세, 그리고 형사처벌도 별도 다. 로 적용될 수 있다. -뉴욕(4월2일): KCS(35-56 159th 영사관은 또한 올해 개정된 한국의 St. Flushing, NY 11358) 세법 중‘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뉴저지(4월3일): 뉴저지한인회관 중과세 폐지’ ‘비사업용 토지 양도에 대 (21 Grand Ave. #216-B, Palisades 한 중과세 완화’등은 한인들의 부동산 Park, NJ 07650) 투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 -필라델피아(4월4일): 서재필기념 필요한 관련 서류 및 절차에 대해 자세 재단(6705 Old York Rd., Phila, PA 한 설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9126) 유재철 세무관은“2014년은 FATCA △문의: 646-674-6043(유재철 사무 와 같은 제도 뿐 아니라 부동산 중과세 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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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명 수십년 내 붕괴한다” 과학자들 경고…“빈부격차와 자원고갈이 원인” 인류의 현대문명이 빈부격차 심화로 인한 경제 불안정과 자원 고갈로 향후 수십년내 붕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 다.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은 16일 수 학자들이 이론적 모델을 사용해 다음 세 기에 이르는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를 예측한 결과 보수적 시각으로 보더라도 문명의 붕괴를 향해 매우 빠르 게 진행하고 있음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자금 지 원으로 이뤄진 연구보고서에서 저자인 응용 수학자 사파 모테샤리는 로마제국, 중국 한나라, 인도 굽타왕조와 같이 매 우 수준 높은 문명의 멸망 사례를 거론 하면서 사회 상류층은 문명 붕괴의 경고 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가 너무 늦 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모테샤리는 문명의 흥망성쇠는 되풀 이되는 것임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문명이 앞으로 상당 기 간 지속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엘 리트(부자)들이 너무 많이 소비하고 대 중(빈곤층)은 빈곤에 빠지기 때문에 사 회가 결국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문명 붕괴라는 최악의 시 나리오가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면서 해 법으로 엘리트계층이 경제적 균형을 회 복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 했다. 보고서는“1인당 자원 소비가 지

속가능한 수준으로 감소하고 자원이 합 리적으로 공정하게 배분되면 문명의 붕 괴는 피할 수 있고 인구도 평형상태에 도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과학자들이 지구 재앙 임박을 경고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한해 에는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을 비롯한 영 국의 양식있는 인사들이 세계를 재앙으 로 몰고갈 요인들을 열거한‘둠스데이 리스트’ (doomsday list)를 작성했다.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생 레이철 캐닝이 3월4일 뉴저지주의 모리스타운에서 재판에 참석하고 있다. 가출 후 집으로부터 학비 지원이 끊기자 레이철은 부모를 상대로 대학등록금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50년내 달에 사람 정착할 것” 호킹 박사“새 행성 개척 못하면 멸종 위기” “인류의 달 정착은 50년 안에 실현된 다.” 영국의 세계적인 우주물리학자 스티 븐 호킹(72·사진) 박사가 50년 안에 인 류의 달 정착이 실현되고, 2100년에는 화 성에서 생활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언 했다. 호킹 박사는 17일 영국 공영방송 채널4에 출연해 를 맞을 것이라며 이같 이 전망했다. 그는 국제우주정거장 (ISS)을 생방송으로 연결한 특별 방송

에 화상연결로 등장해“인구 증가와 자 원 고갈로 지구환경이 한계상황에 이르 고 있다” 며“인류는 다가올 위협에 대비 해‘플랜B’ 를 준비해야 한다” 고 주장했 다. 그는“인류가 앞으로 수백 년을 넘어 1천 년 이상 살아남으려면 우주 건너편 의 세상을 개척해야 한다” 며“이런 노력 에 힘쓰면 이번 세기는 진정한 우주시대 로 기록될 것” 이라고 말했다. 채널4는 이날 2시간짜리 우주 생방송

‘LA 전철 폭파’계획 20대 검거 이슬람 성전 심취… 입대 위해 시리아 가다 체포 이슬람 성전에 심취해 로스앤젤레스 광역 전철에서 폭탄을 터트리는 등 미국 국내에서 테러를 벌이려던 20대 미국인 이 붙잡혔다. 18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연방수사국(FBI)은 니컬러스 토선 트(20)를 검거해 국외 테러리스트 단체

지원과 테러 모의 등의 혐의로 기소했 다. 토선트는 지난 15일 고속버스를 타 고 캐나다로 가려다 워싱턴주 블레인에 서 FBI, 캘리포니아주 모데스토 경찰, 연방 이민세관국 합동 수사팀에 붙잡혔 다. 그는 캐나다로 건너간 뒤 알카에다 반군 조직에 가담하러 시리아로 가려던

을 통해 ISS가 지구 한 바퀴를 도는 동 안 우주정거장 속 우주 비행사들의 모습

과 우주에서 본 지구 모습 등을 중계했 다.

길이었다. 아세드 압둘-라힘이라는 이 슬람식 이름까지 가진 토선트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인터넷을 통해 접선하 면서‘미국을 망가뜨리기 위한 성전’ 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왔다. 공공 시설에서 폭탄을 터트리는 테러를 벌이 겠다며 전달한 범행 계획에는 새해 첫날 로스앤젤레스 광역 전철을 폭파하겠다 는 계획도 들어 있었다. 로스앤젤레스 광역 전철을 운영하는 로스앤젤레스 광역 교통공사는 토선트 의 범행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하 고 있었다고 밝혔다. 토선트는 로스앤젤

레스 광역 전철 폭탄 테러는‘계획이 누 설된 것 같다’ 는 이유로 취소했다고 털 어놓았다. 그는 어린 딸이 매일 다니는 어린이집이 있는 교회도‘시온주의 재 건을 꾀하는 곳’ 이라는 이유로 폭파하 려 했다. 인터넷에서 토선트가 알카에다 등 이슬람 극단주의자 단체와 접촉한 사 실을 포착한 FBI는 수사관을 테러리스 트 단체 조직원으로 가장해 증거를 모았 다. 신분을 감춘 FBI 수사관에게 토선트 는“미국 연방 정부에 최대한 타격을 가 하고 혼란을 부추겨 내전을 일으키는 것 이 목표” 라고 말했다.

시애틀 헬기 추락 2명 사망… 출근길 불바다 워싱턴주 시애틀의 도심에서 방송사 헬리콥터가 교차로로 추락해 2명이 숨 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추락 지점이 관광 명소인‘스페이스 니들’바로 옆인데다가 도로를 지나던 자동차에 불이 붙어 엄청난 화염이 치솟 고 시커먼 연기가 타오르는 등 심각한 혼란이 벌어졌다. AP통신 등 주요 언론매체 보도에 따 르면 이 헬리콥터는 이날 오전 7시 40분 께 KOMO-TV 방송사 사옥 옥상에 있 는 이착륙장에서 이륙한 직후 인근 도심

의 교차로로 추락했다. 사고 헬기는 추 락하면서 도로를 달리고 있던 자동차 3 대를 들이받았으며, 새어 나온 연료가 퍼지면서 차에 불이 붙었다. 이 사고로 헬리콥터에 타고 있던 조종사 게리 피츠 너와 사진기자 빌 스트로스먼 등 2명이 숨졌으며, 자동차 승객 중 리처드 뉴먼 (38) 씨가 등과 팔 등에 심한 화상을 입 고 중태에 빠졌다. 숨진 2명은 사고 헬기 를 운영하는 리스 회사 소속 직원이다. 근처에서 직장을 다니는 크리스터포 레이놀즈 씨는 헬리콥터가 방송사 사옥

사고 헬기가 추락하면서 자동차 3대를 들이받아 새어 나온 연료가 퍼지면서 차에 불이 붙었다.

옥상에서 이륙한 후 기울어지는 것을 봤 “그 후에는 (헬리콥터 기체를) 화염이 으며, 그 후 추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뒤덮었다” 고 설명했다.

법원에 나온 레이철의 아버지 숀, 어머니 엘리자벳 커닝씨가 재판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부모에 수업료 내달라고 소송→패소 가출 여고생, 부모 집으로 돌아왔다 부모를 상대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급하라고 소송을 건 미국 가출 여고 생 사건이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뉴욕 일보 3월4일자 A1면-‘집나가 독립한 여 고생, 부모에 대학등록금 청구 소송’제 하 기사, 3월6일자 A1면-‘집안규율 어기 고 가출, 18세 자녀에 부모가 수업료 내 줄 의무 없어’제하 기사 참조] CNN과 현지 언론은 18일 뉴저지주 의 모리스 가톨릭 고교 졸업반인 레이 철 캐닝(18)이 지방 법원에 출두, 소송 취하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피고 인 캐닝의 부모도 법정에 나와 소송 취 하는 자발적 결정이라고 말하는 딸의 모습을 지켜봤다. 법원은 지난 4일 이번 재판 첫 심리 에서“자식이 부모에게 버릇없이 굴다 가 가출하고서는‘앞으로 내게 돈을 보 내라’ 고 요구하는 상황” 이라며 레이철 의 고교 수업료 지급 청구를 기각했다. 내달 대학 등록금 문제를 판단하는 2 차 심리를 앞둔 가운데 레이철은 판사

의 첫 결정에 낙담한듯 가출 후 머물던 친구 집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지난 12일 귀가해 가족과 재결합했다. 레이철은 지난달 10일 부모가 자신 의 생활에 간섭하는데 불만을 품고 집 을 나왔다. 숙식은 친구 집에서 그럭저럭 해결 했으나 학비 부담이 커지자 지난달“부 모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가출했다” 며 소송을 냈다. 레이철의 부모는 집 나간 딸이 돌아 오자 따뜻하게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철의 변호인은“결론은 모든 게 끝 났다는 것이다. 귀가는 재정적 고려에 의한 것이 아니다” 라며 레이철이 부모 와 화해했음을 시사했다. 그는“이것은 법정이 아닌 학교 상담실에서 해결됐어 야 하는 문제” 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CNN은 레이철과 부모 모두 이 재판 이 전국적 관심사가 된 데 큰 부담을 느 끼고 있다며 양측 모두 취재 요청에 응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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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시와 인생

구덩이 안재동

어느 시점부턴가 내 땅 일부가 꺼져 구덩이가 되었다 비가 오니 빗물로 채워졌다 하늘에서 구덩이로 바로 들어가는 깨끗한 빗물뿐 아니라 주변 여기저기를 훑다가 나타난 물까지 쓰레기며 오물까지 동반하고서, 그것들은 서로 뒤섞여 성분이 불분명해지고 말았다 이 구덩이는 그렇게 채워지는 온갖 것들로 포화하는 순간까지 무엇이든 말없이 받아들일 것이다 어쩌면 여기에 고인 것들이 다지고 뭉쳐져 다른 아무것도 침투하지 못할 때까지 이 구덩이로 오던 그 무엇들은 어느 순간부턴 이곳에 짐을 풀지 않고 지나칠 것이다 어쩌면 어떤 것도 여기로 더는 오지 않을 것이다 <작가 소개> 경남 함양 출생.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 계간 <시세계> 계간 <시인 정신> 으로 등단. 시집으로는 <별이 되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껍데기> <내 안의 우주> 등이 있으 며 무원문학상 본상(시), 문학21문학상(평론), 막심 코끼리 기 념문학상 최고상(평론) 등을 수상. 한국현대시인협회 국제문 화위원. 한국문인협회 홍보위원. 한국문학방송(DSB) 주간. <해설 및 감상> 오브제 하나로 철학이 된 시다. 물체와 물체가 충돌하여 구덩이가 생기듯 사람과 사람이, 삶과 삶이, 충돌하면 가슴에 는 구멍이 뚫린다. 뻥 뚫린 것들은 무언가 채워지기를 기다 린다. 그러나, 포화하는 순간까지가 구덩이다. 그대여, 오물 로 메워져 아무도 침투하지 못하는 단단한 땅이 나는 아프 다. 뜨거운 눈물이 고이지 않는 가슴이여 나는 서럽다. 사랑 도 꿈도 아니, 그 어떤 것도 품지 못해 지나치는 세상의 모든 편편한 마비들이여, 오늘따라 바람처럼 허무하다. / 김은자 ▲ 김은자 시인.

한국의 월간 시문학과 미주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 <재외동포 문학상 시부문 대상>, <미주 동포 문 학상>, <윤동주 문학상 [해외동포 부 문]>등을 수상, 시집으로는 <외발노 루의 춤> <붉은 작업실> 등이 있음.

재즈 피아니스트 신동 강채리 양의 공연이 21일 오후 7시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린다. <사진제공=뉴욕한국문화원>

재즈 피아니스트 강채리, 뉴욕 공연 21일 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서 전설적 음반프로듀서 퀸시 존 스로부터‘크라운주얼’이라는 극찬을 받은 천재 재즈 피아니스 트 강채리양의 공연이 21일 오후 7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 성)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원의 개방형 공 연작품 공모전‘오픈스테이지’ 의 네 번째 무대로 마련됐다. 6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운 강 양은 한국에서 EBS 교육방송 ‘스페이스 공감’공연 프로그램

에 참여, 유명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을 하며 음악적 역량을 쌓았다. 또한 15세에는 한국인 최초로 버클리 음대 총장장학생 자격으로 4년 전액장학금 및 생 활비를 지원받으며 입학했다. 최근에는 브라질의 세계적 프 로듀서 마르코스 발레의 메인 피 아니스트 및 키보드 연주자로 활 동하며 경험을 쌓고 있는 강양은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나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아리랑, 미국의 심장을 두드렸다” 18일 퀸즈칼리지, 19일 타임스퀘어서 한미 합동공연 뉴욕에서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한국과 미국 음악인들의 합 동 공연이 펼쳐졌다. 한국전통문화예술원(이사장 고정균)은 18일 퀸즈칼리지 르플 랙 콘서트홀에서 한국 전통예술 의 최고 명인들과 미국 재즈의 거장, 미국 미래세대 음악가들이 국악, 힙합, 합창단, 재즈 오케스 트라와 협연을 통해 아리랑을 선 보이는 공연을 개최했다. 예술원은“퀸즈칼리지 음악 대학이 아리랑을 세계 가곡으로 교과 과정에 등록해 학생들이 계 속해서 아리랑을 배우도록 하고

이를 계기로 미국과 전 세계 음 악교과서에 한국 민요인 아리랑 을 정식으로 등재하게 하려고 이 번 공연을 마련했다” 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예술 공연진흥재단, 뉴욕한국문화원 등이 후원한 공연에서 경기민요 중요무형문화재 이춘희, 대금 명 인 원장현, 가야금병창 위희경, 모둠북 명인 김규형 등 한국 전 통음악의 명인들은 본조 아리랑, 진도 아리랑, 밀양 아리랑, 정선 아리랑 등 전통 아리랑의 원형을 들려줬다. 또 한국 재즈계의 거목인 정

WEDNESDAY, MARCH 19, 2014 사랑을 심어주기 위해 피아노 연 주를 한다” 고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이날 공연의 출연진으로는 강 채리 양을 비롯해 베이시스트에 파브리지오 샤카, 트럼펫 코시모 보니, 작곡가 겸 드러머 김종국, 보컬리스트 안조영 등이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에는‘테이크 더 에이 트레인(Take the ‘A’ Train)’ ,‘솔라(Solar)’ ,‘유 아 소 뷰티풀(You Are So Beautiful)’ 등 재즈곡들과 한국 동요‘고향 의 봄’등이 연주된다. 강채리 양 이 직접 작곡한 곡들도 이날 선 보인다. 이우성 문화원장은“강채리 양과 같은 실력 있는 어린 재즈 피아니스트가 재즈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인정 받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며“특히 문화원의 대표적 공연 프로그램인 오픈스 테이지를 통해 뉴욕에서 데뷔 무 대를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 하며 앞으로도 강양과 같은 실력 을 갖춘 인재 발굴과 공연 컨텐 츠 개발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 이다” 고 말했다. 별도의 입장료 는 없으나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예약이 꼭 필요하다. 예약은 문화원 웹사이트 (www.koreanculture.org)에서 가 능하며, 기타 문의는 전화 212759-9550 ext.205 또는 이메일 youngchoi@koreanculture.org로 하면 된다.

성조가 편곡하고 퀸즈합창단 및 뉴욕 포레스트힐 고등학교의 빅 밴드가 연주한 해주 아리랑과 본 조아리랑, 미국 재즈의 거장인 마이클 필립 모스먼 교수가 편곡 하고 퀸즈칼리지 재즈 오케스트 라가 연주한 밀양 아리랑, 강원 도 아리랑과 정선 아리랑을 소재 로 편곡한 힙합그룹 가리온의 아 리랑 등 다양한 형태의 아리랑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예술원은 19일에는 맨해튼 타임스퀘어 등에서 캘리그래퍼 이상현의 한글 아리랑 서예 퍼포 먼스와 아리랑 연주 등 야외 공 연을 하고 22일에는 퀸즈칼리지 콜든오디토리움에서 한국 명인 들과 미국 음악인들이 함께 무대 에 오르는 실내 공연을 한다.

조수미, 희망을 노래하다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 28일 무료공연 소프라노 조수미(사진) 등 정 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뉴욕의 챔버오케스트라‘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NYCP, New York Classical Players)’ 가 28일 오후 8 시 맨해튼 구세군 백주년기념관 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주투 어에 나선다. ‘조수미, 희망을 노래하다’ 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조 수미는 유명 오페라‘아리아’ 를 비롯해 한국가곡, 뮤지컬, 성가 곡 그리고 영화 OST까지 그녀만 의 다양한 음악세계를 펼치며 관 객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NYCP는 또한 이번 투어에서 음악감독 김동민의 지휘로 노르 웨이 대표 작곡가 그리그의‘홀 베르그 모음곡’ 을 비롯해 마스 네의‘성모의 마지막 꿈’ , 홀스 트의‘브룩 그린 모음곡’등을 선보인다. NYCP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 을 지닌 다국적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로 소외 계층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음악 을 즐길 수 있게 뉴욕 일대에서 무료로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0여회의 공연 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동민 음악 감독은“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만 느끼거나 연주회에 직접 가기

힘든 사람들에게도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 고 연주 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두산그룹 특별 후원으로 이 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누구나 무 료 입장 가능하다. <공연 장소 및 일정> ▶뉴욕- 3월28일 금요일 오 후 8시 △구세군 백주년기념관(120 West 14th St, New York, NY 10011) ▶뉴저지- 3월30일 일요일 오후 8시 △호손 가스펠교회(2000 Route 208, Hawthorne, NJ 07506) ▶워싱턴- 4월1일 화요일 오 후 8시 △워싱턴 중앙장로교회 (15451 Lee Highway, Centreville, VA 20121) ▶로스앤젤레스- 4월3일 목 요일 오후 8시 △사랑의교회(1111 North, Brookhurst St, Anaheim, CA 92801) ◆문의: 347-596-5651, chkim@newyorkclassicalplayers. org


경제/내셔널

2014년 3월 19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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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외교는 실기의 연속” 롬니, WSJ 기고문서 작심 비판 “인간사에 때가 있듯이 외교 에도 가장 적절한 시기가 있다” 최근 재기설로 주목받는 밋 롬니 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 보가 18일 영국의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말을 인용해 외교 력을 발휘할 때를 놓친 버락 오 바마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비판 했다. 셰익스피어는“인간사에는 때가 있다. 밀물에 뭄을 실으면 번영으로 통하지만 밀물을 놓치 면 삶의 모든 항해는 얕은 물과 비참함으로 향한다” 는 말을 남겼 다. 롬니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 (WSJ)에 실은‘실패한 지도력의 대가’ 라는 기고문에서“미국의 손이 이란, 시리아, 이라크, 아프 가니스탄, 우크라이나 등 세계 곳곳에서 묶여 있다” 면서“이런 문제의 원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때를 놓친 것” 이라고 지적했다. 그는“최근 5년간 외교 위기 에서 미국이 각 사안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 는 때가 있었지만 행동이 가능하 고 필요할 때 제대로 움직이지

길을 가고 있다” 면서“미국은 이 란에 북한이 과거 서명했던 것과 비슷한 협정에 서명하기록 간청 하고 있을 뿐이고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 다” 고 주장했다. 그는“오바마 대통령과 힐러 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관계 재설정과 우호 강화를 위해 세계 를 돌아다녔지만 미국을 더 존경 한다는 나라를 찾기 힘들다는 점 에서 그들의 노력은 실패했다” 고 민주당의 차기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는 힐러리까지 겨냥했다. 롬니는“오바마 대통령과 존 케리 국무장관이 아직 성공할 수 있고 미국을 위해 성공해야만 한 다”면서 “핵심은 시기선택 롬니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timing)이다” 고 강조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롬니는 않은 대통령의 실책으로 미국에 적했다. 그는 또“정보 당국이 이달 말 유타주 파크시티의 산장 대한 존경은 사라졌고 상황은 더 ‘아랍의 봄’ 을 예상했는지 모르 으로 2012년 대선 캠프에서 뛰었 악화됐다” 고 주장했다. 겠지만 튀니지 사태 이후 이집트 던 참모진을 모두 초청해 주목을 롬니는“우크라이나에서 시 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받고 있다. 위와 폭력 사태가 이어졌을 때 있다는 것은 예측할 수 있었다” 롬니는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면서“이 때 호스니 무바라크 정 재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며 이 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권이 과감하고 빠른 개혁을 하도 이번 행사의 목적도 스키라고 말 미국 정보 당국과 백악관은 인지 록 압박했다면 많은 인명을 구하 했지만 공화당 일각에서 롬니를 했다” 면서“바로 이때 오바마 대 고 미국과 이집트의 동맹 관계를 2016년 대선 경선 후보로 다시 통령은 동맹국들과 제재, 공고한 유지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연대 등을 협의하고 푸틴 대통령 롬니는 국제사회와 핵 협상 서 워싱턴 정가의 이목이 그에게 과도 논의를 했어야 했다” 고 지 중인 이란에 대해“북한과 같은 쏠리고 있다.

‘옐런號’첫 FOMC 개막… 100억달러 추가 테이퍼링 유력 기준금리 인상 시점 ‘선제 안내’ 수정 여부 주목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 도(연준·Fed)가 18일 오전 기준 금리 및 통화정책을 결정하기 위 한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 정례회의를 시작했 다. 재닛 옐런 의장이 처음 주재 하는 이번 FOMC 회의의 결과는 19일 오후 2시 올해 미국의 경제 전망과 함께 발표된다. 이어 옐런 의장이 오후 2시30 분 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첫 기 자회견을 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월 850억달러에서 650억달러로 줄 어든 채권 매입 규모를 이번 회 의에서 100억달러가량 더 축소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 월 FOMC 회의에서 미국의 전반 적인 경기와 고용 상황 등이 꾸 준하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양적 완화(QE) 규모를 각각 100억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정례회의 재닛 옐런 의장

러 줄이는 내용의 테이퍼링 (tapering·자산 매입 축소)을 결 정했다. 그러면서 향후 고용 상황과 인플레이션 압력 여부 등을 예의 주시해 목표치에 부합한다고 판 단하면 채권 매입액을‘점진적으 로’줄여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 다.

지난해 말부터 미국에 몰아닥 친 한파·폭설로 잠시 주춤했던 경기·고용이 확연하게 개선되 고 있다는 정황이 각종 지표에서 나타나고 있어 테이퍼링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이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제 로(0%)에 가까운 0∼0.25%의 초

GM CEO“지난해 12월 말에야 점화장치 결함 알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최 고경영자가 지난달 불거진‘늑장 리콜’사태와 관련해 지난해 말 에야 자동차 결함을 인지했다고 털어놨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 (CEO)는 18일(현지시간) 기자간

담회에서 자사 자동차 점화 장치 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자신이 CEO로 선임되고서 2주 정도 후 인 지난해 12월 말에 알게 됐으 며 이전까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고 밝혔다. 바라 CEO는 지난해 12월10

일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로 선 임돼 올해 1월 15일 공식 취임했 다. 지금까지 GM 자동차 점화장 치 결함 때문에 엔진이 멈추거나 에어백이 펴지지 않아 사망한 사 람은 약 12명에 달하며, GM은 해

저금리 기조도 이어갈 것으로 관 측하고 있다. 다만, 미국 실업률이 지난해 12월 6.7%, 올해 1월 6.6%, 2월 6.7% 등 연준이 초저금리를 유 지하는 기준으로 삼은 목표치 (6.5%)에 근접하면서 금리 인상 시점을 알려주는‘선제 안내’ (포 워드 가이던스)를 조정할지가 시 장의 관심사다. 연준은 지난 두 차례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시장의 금리 상승 우려 등을 불 식시키기 위해 실업률이 목표치 아래로 떨어지고 나서도‘한동 안’ (well past the time)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회의에서도 위원들 은 이 표현이 애매모호한 만큼 금리 인상과 관련된 정보 제공 안내를 수정해야 한다는 데 대체 로 동의했고 일부‘매파’위원은 시중 실질금리가 올라가는 만큼 조기에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월가, 알리바바 상장 수수료 4억달러‘대박’기대 미국 월스트리트의 은행들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 바바의 기업공개로 4억 달러의 수수료 수입을 올릴 것이라는 기 대에 들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 스가 18일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기업공개 작업에 정통한 한 인사의 말을 인용, 알리바바가 주식공모를 통 해 모집한 자금의 2%를 미 은행 들에 수수료로 지급할 것으로 보 인다고 전했다. 이 수수료율은 미 증시에 상 장한 공모액 10억 달러 이상 기 업들의 평균 수수료율에 비해 절 반 수준이지만 1.1%였던 페이스 북보다는 높다. 알리바바의 공모규모는 로드 쇼 등이 열리지 않아 정확히 추 산하기 어렵지만, 월가는 250억 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 다. 이 금액은 페이스북의 161억

달러를 크게 뛰어넘는 것으로, 미국 기업공개 사상 최고치다. 만일 알리바바의 공모금액이 200억 달러에 그치더라도 수수 료는 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 인다. 이 금액의 대부분은 크레 디트스위스, 도이체방크, 골드만 삭스, JP 모건 체이스, 모건 스탠 리 등 주간사 회사가 챙길 것으 로 예상한다. 알리바바의 기업공개 규모는 사상 최대지만, 월가의 수수료 수입 순위에서는 4위에 그칠 것 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월가에 최대의 수수 료를 제공했던 기업은 2008년 공개한 비자카드로, 당시 196억5 천만 달러의 주식을 인수했던 금 융회사들은 모두 5억3천370만 달러의 수수료를 받았다. 수수료 율은 2.8%였다. 알리바바와 주간사 회사들은

다음 주 만나 역할분담과 수수료 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은 또 4월 첫 주 다시 만날 예정 이며 이 모임 후 알리바바는 미 국 증권 당국에 기업공개 신청서 를 제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 업공개는 여름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바바는 기업공개 장소를 높고 뉴욕과 홍콩을 저울질하다 지난주 뉴욕으로 결정했다. 이 회사 경영진은 이사회의 과반수를 장악하기 원했지만, 홍 콩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 이다. 이에 따라 홍콩 금융회사 들이 거액의 수수료를 벌 기회도 날아갔다. 시장조사 기관 디로직에 의하 면 공모액 10억 달러 이상의 기 업공개 때 홍콩의 수수료율은 평 균 2.3%로 뉴욕의 3.9%에 비해 낮다.

오바마케어 500만명 가입… 이달말 목표달성‘주목’ 3월들어 하루 5만명 신청, 내달부터 미가입자 벌금 미국의 새로운 건강보험제도 다. 복지부는“올들어 최근 며칠 인 이른바‘오바마케어’ 의 가입 간이 가장 바쁜 시기였다” 면서 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3일에는 하루에 콜센터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에 19만8천통의 전화가 걸려왔 지난해 10월 1일 이후 연방 혹은 고, 이후 주말에도 가입 문의 전 주(州)의 건강보험 거래소 화가 13만통에 달했다” 고 설명 (Marketplace)를 통해 오바마케 했다. 어에 가입한 국민이 전날 500만 복지부는 또 가입 시한이 가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까워질수록 가입 속도는 더 빨라 특히 이달 들어서만 80만명 질 것이라면서 이날부터 하루 평 (하루 약 5만명) 이상이 가입한 균 7만명이 가입하면 백악관이 것으로 나타나 이런 추세가 이어 최근 내놓은 목표치인 600만명 질 경우 시한인 오는 31일까지는 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가입자수가 570만명에 달할 것 했다. 으로 추산됐다. 이달말까지 보험 백악관은 올초에는 3월말까 에 들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한 지 700만명이 가입할 것이라고

당 차량을 생산하지 약 10년이 했다. 지난 올해 초에야 뒤늦게 리콜에 하지만 리콜이 늦어진 이유와 나섰다. 회사가 차체 결함에 대해 얼마나 바라 CEO는 리콜이 지체될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 수 있어서 아직 직원들을 해고하 지 않았다. 거나 징계하지는 않았다며, 데이 그는 또 차체 결함 사망자의 터베이스(DB)를 조사해 점화장 유가족에게“매우 죄송하다” 며 치 결함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더 “이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 이

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이날 리콜과 안전 문제를 담당하는 안전분야 책임 자에 제프 보이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마크 로이스 제품개발부 수석 은“(안전분야 책임자 임명은) 꼭 필요한 변화들 가운데 첫번째 변 화” 라고 설명했다.

자신했으나 지난달 가입자가 100만명에도 못미치면서 목표치 를 하향조정했었다. 이달 들어 이처럼 가입자 수 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일각 에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발 표하는 수치에 대한 의구심을 표 시하고 있다. 가입자 가운데 신규 건강보험 가입자가 몇명인지, 보험료를 실 제로 낸 가입자가 얼마나 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이 없고, 오바마 케어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입자 연령층에 대해서도 별도의 언급 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국민 가운데 무보험자는 4천8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 며, 이들은 이달말까지 연방정부 나 주정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웹 사이트의 건강보험 거래소에서 보험 상품을 사야 한다. 벌금은 올해 어른 1명당 95달 러, 자녀 1명당 47.5달러씩 가족 당 285달러 한도에서 부과되고 매년 벌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 2016년 이후에는 어른의 경우 695달러를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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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한일관계

WEDNESDAY, MARCH 19, 2014

日 일부 학자들“고노담화 지키겠다고 말하는 것이 제일” “軍위안부 문제, 위안소 강제성이 본질”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는“일 대해“어느 정도는 의미가 있다” 고 평가하면서도 본군 위안부 문제의 본질은 위안소 안에서 (여성이) “계승하겠다고 해도 말하는 방식이 모호하다” 면서 당한 것이 당사자의 의지에 반했다는 것, 강제라는 “(아베 총리가 앞서 무라야마 담화 등의 계승을 언 것” 이라고 말했다. 급할 때) 식민지배와 침략을 절대 언급하지 않았 동북아 근현대사 연구의 권위자인 와다 명예교 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와다 명예교수는“결국 수는 18일‘군이나 관헌이 강제 연행을 했다는 점 에는 (고노담화를) 꼭 지키겠다는 것을 한국 대통령 을 보여주는 근거가 없다’ 고 주장하며 일본군 위안 에게 말하는 것이 제일이다. 한국 대통령에게 말하 부 제도의 강제성을 부인하려는 일본 우익세력을 면 회피할 수 없다” 고 강조했다. 강력하게 비판했다. 와다 명예교수는 하야시 히로후미(林博史) 간토 와다 명예교수는“(위안소에) 가서 하는 일의 성 가쿠인(關東學院)대학 교수 등이 중심이 돼 발족한 격이 본질적으로 강제라고 피해자가 느꼈다는 것, ‘고노담화의 유지·발전을 요구하는 학자 공동성 그것이 (강제성에 대한) 제일의 확신을 준다” 며 위 명’ 의 남다른 의미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1995 안부를 동원하는 과정의 강제성에 초점을 맞춘 논 년 출범한 아시아여성기금에 깊이 관여했기 때문 의를 경계했다. 에 혁신적인 학자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고 역 이와 함께 그는 고노(河野)담화의 수정을 생각 사학자 간에 분열이 생겼는데 이번에는 이런 의견 하고 있지 않다는 아베 총리의 지난 14일 발언에 차이를 넘어 함께 움직이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이해 한일병합 조약이 애초에 무효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는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 예교수(검은색 뿔테안경을 쓴 인물). 2010년 5월 10일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에서 촬영.

[인터뷰] 와다 하루키 “위령비에 꽃을 바치는 것은 당연하다. 위령비에 대해 일본인으로서 취할 태도를 머리를 숙이는 것이지 만드는 것에 반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동북아 근현대사 연구의 권위 자인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 쿄대 명예교수는 18일“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 일본이 머리를 숙여야 한다” 고 단언했 다. 와다 명예교수는 미국 등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대한 반대에 관해서도“위령비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면서“미 안한 일이므로 일본인이 취할 태 도는 머리를 숙이는 것이며 반대 는 있을 수 없다” 고 말했다. ‘고노(河野) 담화의 유지·발 전을 요구하는 학자 공동성명(이 하 공동성명)’ 을 발족한 학자 15 명 가운데 1명인 와다 명예교수 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검 증하기로 하는 등 담화가 위기에 처했다는 인식이 학자들이 움직

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와다 명예교수와의 일 문일답. - [질문] 공동성명을 꾸려 서 명운동을 추진한 계기는. ▲ [답변] 이번 서명운동에는 하야시 히로후미(林博史) 간토가 쿠인(關東學院)대학 교수가 중심 이 됐다. 나는 하야시 교수로부터 권유받고 필요하다고 생각해 찬 성했다. 사실 일본 역사학자는 1995년 일본 정부가 아시아 여성기금을 만든 것과 관련해 분열됐다. 이들 은 국가가 법적인 책임을 지고 보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 문에 반대했다. 나는 기금에 관여 한 몇 안 되는 학자였고 그래서 나에 대한 비판이 강했다. 그래서 이번에 함께 서명 운동을 추진한 학자들과는 그간 함께 운동할 일

이 거의 없었다. - 상당히 드문 인적 구성이 이 뤄진 것인가. ▲ 그렇다. 내가 가장 문제의 인물이다. 한국과 일본의 대립이 심각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저런(우경화로 치닫는) 상태라서 다들 걱정이다. 그런 가 운데 어떻게 해서든 고노 담화를 인정하게 하고 위안부 문제에 관 해 뭔가 해결하지 않으면 어렵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대립이 지금 까지 있었지만, 그것을 극복할 생 각을 해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다. 선두에 나설 혁신적인 사람이 나 뉘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 ▲일단 고노담화를 지켜야 하 고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일본 정 부가 새로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까지 주장한다. 이를 위해 무엇 을 할지는 지금부터 생각해야 한 다. 학자들이 이것(성명)을 내는 이상 이것으로 끝난다고 생각하 면 안 된다. 다들 성실하고 진지 한 사람들이다. - 아베 내각이 고노담화를 계 승한다면서 군이나 관헌에 의한 강제연행을 보여주는 문서가 발 견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모순 된다는 지적도 있는데. ▲ 고노담화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것이 일본의 방침이었으

며 이런 방침에 기반을 두고 국 제적으로 설명했고 위안부 피해 자에게 사죄하고 편지도 보냈다. 하지만, 아베 총리의 마음속에는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검토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런 아베 총 리의 마음을 억누르고 일본의 총 리로서는 이것을 지킨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 한국 대통령을 향해‘내가 지키겠다’ 고 말하는 것이다. 한국 대통령에게 말하면 그것으로 끝이고 그 이상은 가능 하지 않다. - 담화를 계승한다는 취지는 앞서도 언급한 적이 있는데 14일 발언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가. ▲ 계승하겠다고 해도 말하는 방식이 모호하다. 식민지배와 침 략을 절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 나 지금은 어쨌든 전체적으로 계 승하겠다고 말했다. 전에는 계승 하겠다거나 나는 부정한 적이 없 다거나 여러 가지 주장을 덧붙였 다. 그래서 계승한다는 것이 모호 했다. 결국은 국회에서 계승하겠 다고 하는 것으로는 모호하므로 결국에는 확실히 지킨다는 것을 한국 대통령에게 말하는 것이 제 일이다. 한국 대통령에게 말하면 회피할 수 없다. - 어느 정도 의미가 있다고 생 각하는가. ▲ (그렇게) 생각한다. 다만,

문제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여러 가지 한국과 일 본의 (담화 발표 전) 조율 문제에 관해 검증하겠다고 말하는 것이 다. 정말 그럴 필요가 없다. 거기 에서 불씨나 화재가 생긴다. 사안 의 성격으로 보면 한국도 이전에 는 (군 위안부 문제가) 매우 모호 했고 1990년부터 연구하게 됐고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의미 에서 한국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일본은 이렇게 생각한다는 의견 을 교환하는 것은 당연하다. 양국 에 얽힌 문제이고 일본으로서는 미안하다고 사죄해야 하기 때문 이다. 고노담화의 문장을 정리하 면서 한국에 보여주고 한국의 의 견을 들은 것은 당연하다. - 검증을 주장하는 이들의 의 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위안부 문제는 사죄할 필 요가 없다는 것이다. 고노담화는 잘못됐다는 논의가 줄곧 있었다. 그것을 일본 유신회가 논의하고 있다. -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일반 일본인의 인식은 어떤 상태라고 보는가. ▲ 지금 와서 그것(교육 부족) 이 문제다. (우익성향의 잡지를 가리키며) 일찍이 이렇게 주간지 가 이 문제를 거론한 일은 없었 다. 전체적으로 한국을 싫어하고 박대통령을 미워하도록 매번 박 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싣고 이렇 게 저렇게 공격하고 있다. 이런 이상한 상태가 됐다. 소녀상의 문 제에 관해서는 왜 그렇게까지 하 냐며 이상하다고 얘기하지만 나 는 위안부 문제에 관해서 일본이 전 세계에 사죄해야 한다고 본다. 일본이 사죄의 돈을 냈다고 하지 만 (수령자가) 300∼400명 정도 이하다. 더 많은 사람이 있었고 죽은 사람도 많았다. 위령비를 만 드는 것도 당연하다. 위령비를 만 드는 사람이 있으면, 위령비가 생 기면 꽃을 바치는 것은 당연하다. 위령비에 대해 일본인으로서 취 할 태도를 머리를 숙이는 것이지

만드는 것에 반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 일반인의 의식마저 위험한 상태가 됐다는 것인가. ▲ (우익 세력이) 그렇게 캠페 인을 하는 한가지 (근거)는 한국 이 일본 정부가 아시아여성기금 으로 사죄하고 속죄하려고 신청 했는데 한국이 거절했다는 것이 일본인으로서는 아프다는 것이 다. 일본인은 그런 것을 모두 안 다. 그래서 일본이 사죄하고 뭔가 하자고 할 때 그것의 성공은 한 국인과 일본인이 서로 돕지 않으 면 가능하지 않다. 일본이 하려고 하는 것이 모두 좋은 것일 수 없 으니 비판도 필요하지만, 머리를 숙이고 미안하다고 말하려 할 때 는 한국인도 일본을 도와줘야 한

다. 베트남과 한국 사이에도 문제 가 있지 않느냐. 마찬가지다. 이 것은 역시 (일본이) 사죄를 하지 않으면 시작되지 않는다. - 소녀상이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일본인의 자긍심에 상처 를 준다고 주장하는 우익 인사들 이 있는데. ▲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은 아니지만, 오른쪽의 사람이 간 혹 무사도 정신 같은 것을 말하 는데 무사도 정신으로 말하면 부 끄러운 일을 하는 것은 죽는 것 만큼 괴로운 일이다. 일본은 미 국, 중국과 전쟁을 해서 거기에 조선 민족을 말려들게 했다. 일본 이 전쟁하기 위해, 남자를 전쟁시 키기 위해 여성을 데려갔고 그 여성은 강제됐다고 한다면 곧 사 죄하는 것이 당연하다. (군 위안 부가) 돈을 받았다는 등의 얘기 를 하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것 이다. 문제는 부끄러운 것이 부끄 럽다는 점을 모르는 상태가 됐다 는 것이다. - 강제 연행을 보여주는 문서 가 없다며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정하는 이들이 있는 데. ▲ 근본적으로 말하면 데려간 과정이 강제라는 문제가 아니라 가서 하는 일의 성격이 본질적으 로 강제라고 피해자가 느꼈다는 것, 그것이 (강제성에 대한) 제일 의 확신을 준다. 이는 자료가 어 떻다는 문제가 아니다. 이미 있는 문서로 충분히 알 수 있다. 문제 를 제기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이 상하다.‘강제연행 자료가 있다 없다, 문서에 강제성이 있다 없 다’ 라고 하는 것은 이야기의 본 질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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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9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민주·안철수 측, 신당 정강정책 놓고 한때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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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vs‘원샷·원포인트 국회’대치 새누리, 미방위 소위 24시간 열기로…“원자력법만 처리” 민주,“민생법안과 일괄처리하는‘원샷, 원포인트’돼야”

안철수“6·15, 10·4선언 승계 제외”제안… 민주“역사의식 부족”반발 뒤늦게“역사인식 필요한 부분 다 반영”… 4·19, 5·18도 명시키로 새정치연합이 18일 통합신당 의 정강정책에서‘6·15 남북공동 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 등을 존중·승계한다’ 는 내용을 제외 할 것을 민주당에 제안했다가 반 발에 부딪히자 사실상 애초 입장 을 철회하는 등 혼선을 일으켰다. 또 민주당 정강정책에 언급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4·19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항쟁 등 역사적 사건을 빼는 대신‘산 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긍정적 인 역사’라는 표현을 넣을 것을 주장했으나, 이 역시 대부분 거두 어들였다. 새정치연합은 민주당 내 반발 에 직면하자 4·19, 5·18은 다시 포함하기로 하고 6·15 및 10·4 관련 표현에 대해서도 명시할 방 침을 시사하며 서둘러 수습에 나 섰다.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신당추진단 정강정책분과위 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새정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창당 준비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에서 공동 창당 준비위원 장에 선출된 뒤 선출 소감을 밝히러 마이크로 향하고 있다. 안 위원장 왼쪽은 김한길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치연합이 민주당에 제안한 정강 정책 초안과 관련,“남북대화와 관련해 7·4공동성명부터 해서 여 러 사건이 있는데 어떤 것은 쓰고, 어떤 것은 안 쓰면 불필요한 오해

가 있을 수 있어서 나열하지 말자 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 다. 이어 4·19, 5·18 등을 빼기로 한 데 대해서는“회고적으로 과거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적절치 않 다고 해서 안 들어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측 변재일 공 동분과위원장은“우리는 (새정치 연합측에) 과거 새누리당 정권에 서 채택한 남북관련 합의서도 다 넣는 게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입 장을 전했다” 며 절충의 여지를 남 겼다. 민주당 내에서는“역사의식 부재”등의 비판이 빗발쳤다. 그러자 금 대변인은 오후 들어 브리핑을 통해 4·19 및 5.18에 대 해“역사적 평가에 전혀 이견이 없고 그 정신을 계승해나갈 예정” 이라며 정강정책 전문에 명시하 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도 이날 민주당 상임 고문단 만찬 후 기자들과 만나 6 ·15 및 10·4 부분과 관련,“양측 이 (각자의) 초안을 서로 비교하 면서 빠진 부분에 대해 보완하고 있는 상황으로, 역사적 인식이 필 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 반영할

“6·15, 10·4 정신 계승해야할 가치… 논란 유감”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준비위원 회 안철수 공동위원장은 19일“6 ·15와 10.4선언의 정신은 우리가 발전적으로 계승해야 할 소중한 가치” 라며 이를 존중하고 계승할 것임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전날 안 의원 측 새정치연합의 정강정책 초안에 고 김대중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

의 대표적 성과인‘6·15 공동선 언 및 10·4 정상선언의 계승’부 분이 빠져 민주당 측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된 데 대해 이날‘바람 직하지 않은 혼선에 대해서’ 라는 제목의 서면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의 이 같은 입장표명 으로 이번 논란은 수습국면으로

·15 와 10·4 선언의 정신은 우리 가 발전적으로 계승해야 할 소중 한 가치로 누차 천명해왔으며, 새 접어들 전망이다. 정치연합의 정신 역시 그래야한 안 위원장은 서면 자료에서 다고 믿는다” 고 말했다. “저의 역사 인식은 확고하다. 4· 이어“그럼에도 이 같은 논란 19 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이 빚어진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 은 명확한 역사의 평가가 내려진 한다” 면서“앞으로 최종적으로 마 한국 현대사의 성과이자 이정표” 무리될 정강정책의 내용을 지켜 라며“6·15 공동선언과 10.4 공동 봐주길 부탁드린다” 라고 당부했 선언 역시 마찬가지” 라고 강조했 다. 다. 그러면서“저는 대선 전부터 6 안 위원장은 그러나 6·15, 10

새누리 서울시장 후보들‘박심’논란속 민심 vs 당심 경쟁 6월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 장에 출사표를 던진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 위원은 19일 한 표라도 더 끌어모 으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오는 4월 30일 당내 경선에서 최대치의 지지를 끌어낸다는 목 표로 앞으로 남은 40여일 동안 자 신의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을 보 완하는 강행군을 시작한 것이다.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이나 인 지도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정 의원은‘민심’ 을 얻는 데 공을 들였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삼성동 코 엑스에서 열리는‘상공의 날 기념 식’ 에 이어 오후에는‘한국JC 62 주년 기념식’ 에 참석할 예정이다. 모두 경제인 관련 행사로 자신 이 갖고 있는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와 맞아떨어지는 점을 노 린 것으로 분석된다.‘박심(朴心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김 전 총리에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 을 돌파하면서 일반 유권자와 직 접 대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 다. 당원과 일반 유권자의 투표 비

율이 5 대 5로 반영되는 서울시장 경선에서 당내 조직표를 상쇄할 만큼 유권자의 표를 끌어모으겠 다는 전략인 셈이다. 김 전 총리가 전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기춘 대통령 비서 실장과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면 서‘박심’논란에 불을 붙인 것도 정 의원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항하는 김 전 총리는 당 원과의 스킨십을 극대화했다. 후발 주자인데다 지난주에야 새누리당에 입당한‘신입 당원’ 인 만큼 당 관계자들에게 먼저 인사

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취약하다 는 평가를 받아온 당내 지지기반 을 보강하면서 궁극적으로 당심 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 된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영등포갑, 강서갑, 관악갑, 마포갑 등 4개 당 협의 당원들과‘릴레이 간담회’ 를 한다. 이날 점심식사는 여의도에 있는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출 입기자들과 햄버거로 하기로 했 다. 예정에 없던‘햄버거 미팅’ 은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 에 정 의원에 비해 고령이라는 약 점을 불식시키고 젊은 이미지를 더하기 위한 노력으로 받아들여 진다.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새정치연합 김효석 공동위원장도“6·15 및 10·4는 우리의 역사이자 정통성으로, 정 강정책에서 빠지는 일은 없을 것” 이라면서“반드시 바로 잡겠다” 며 명문화 방침을 밝혔다. 새정치연합측은 통일외교안 보, 북한 인권, 복지 등 정강정책 의 다른 부문에서도 민주당에 비 해 전반적으로 보수 또는 중도적 성향의 정책을 제시했다. 다만 경제부문에서는 재벌 소 유지배구조 개선, 금산분리 강화, 부당내부거래 해소 등 재벌개혁 추진 등을 강조했다. 특히 새정치연합측은‘전부 아 니면 전무’식의 승부정치 지양, 천박한 언어와 패거리 문화, 국회 출석 외부인사에 대한 고압적· 권위적 행태 근절 등을 골자로 한 ‘대화와 타협의 품격정치’ 를 정강 정책에 명시할 것도 제안,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양측은 이날 당헌·당규 분과위원회도 열어 논의를 착수 할 예정이었으나 새정치연합측의 내부조율이 늦어지면서 19일로 회 의를 연기했다.

·4선언을 정강정책에 포함시키 겠다고 명시적으로 약속하지는 않았다. 다만“어제 새정치연합이 마련한 정강정책 협의안 초안 전 문에는‘민족화해와 평화정착의 노력을 통해 하나 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이룩해 나간다’ 고 강조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저는 앞으로도 새정치민주연합 동지 여러분은 물론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 히 듣겠다” 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이 원자력방호방재 그러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 법 처리를 위해 3월 임시국회를 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100% 단독 소집했지만 민주당이 방송 무능한 새누리당과 정부의 책임” 법 등과 연계하며 일괄처리를 요 이라면서“정부의 사정을 고려해 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처리에 협조할 수 있다는 것을 밝 국회는 원내 과반의석을 지닌 히며, 민생현안법안을 (함께) 처 새누리당이 전날 소속의원 전원 리하는‘원샷, 원포인트 국회’ 를 명의로 임시회 소집을 요구함에 제안한다” 고 밝혔다. 따라 오는 20일 오후 임시회를 열 담당 상임위인 미방위 소속 여 기로 했다. 야 의원들도 브리핑을 통해 여론 그러나 현재 상황으로는 임시 전을 펼쳤다. 새누리당 간사인 조 회가 열려도 여야 간 입장차가 극 해진 의원은“(2월 국회에서 방송 명해 공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법 개정안에 대해) 합의로 심사를 새누리당은 18일 현재 원자력 마친 것은 맞지만 의결은 안됐다. 방호방재법 처리만을 위한‘원포 당사자들이 이견을 제기하는데 인트 국회’를, 민주당은 원자력 왜 다시 심사를 못 하나, 그게 왜 방호방재법과 방송법 개정안 등 약속위반이냐” 고 따졌다. 2월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했다가 정부·여당이 원자력방호방 막판에 무산된 112개 법안을 함께 재법 처리에 소홀했다는 비판에 일괄처리하는‘원샷, 원포인트 대해선“법안소위에서 늘 제일 국회’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 위 목록에 올린 것이 이 법안” 이 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라고 반박했다. 참석하는 오는 24~25일 네덜란드 미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헤이그 제3차 핵안보 정상회의 “정치권력이 종편채널을 의지하 전에 원자력 방호방재법 처리해 고 상부상조하려는 전형적인 권 야 한다면서 민주당의 협조를 압 언유착의 결과가 빚어진 것이고, 박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국제적 망신” 이라 최경환 원내대표와 여당 소속 면서“약속대로 방송법을 포함한 미방위 위원들은 이날 오전 회의 법안 모두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 를 갖고 언제라도 관련 법안을 처 도록 여당의 협조를 촉구한다” 고 리할 수 있도록 19일부터 미방위 말했다. 법안소위를 24시간 열어놓기로 전날 강창희 국회의장 중재로 했다. 회동을 가진 여야 원내지도부와 최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미방위 여야 간사들은 이날도 접 에서“야당이 정쟁과 민생경제 촉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을 연계하는 흥정 정치, 장삿 원자력 방호방재법 자체에 대 속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해서는 여야가 큰 이견이 없어 협 “ ‘도로민주당’ 이라는 국민적 야 상이 타결될 수도 있지만 단언할 유를 받지 않으려면 원자력방호 수는 없는 상황이다. 방재법 개정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왼쪽부터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경선 전에 가장 먼저 뛰어든 이 최고위원도 당내 조직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인지도는 정, 김 후보에 밀리지

만 서울시당위원장을 지 낸 만큼 조직에서 만회하 겠다는 선거 전략을 세우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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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박원순“용산개발 재추진 주민들이 용납않을 것”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평화 방송 라디오‘열린세상 오늘!’ 에 출연,“용산개발사업 때문에 7년 간 극심한 고통 속에 살아야 했던 주민들은 지금 다시 고통이 반복 되는 걸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 고 말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 리당 정몽준 의원은 최근 용산개 발을 단계적으로 재추진하겠다 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 시장은“(용산개발 재추진 은) 논쟁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 다” 며“잘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데 철도 정비창은 코레일이 개발 할 수 있겠지만 나머지 주택지역 을 개발에 포함하는 바람에 찬반 논쟁도 많아졌고 보상금도 커졌 다” 고 지적했다. 그는“지금도 코 레일과 시행자 사이에 소송, 주민 과 서울시 사이에 소송이 있고 여 러 가지 상처가 해결 안 된 상태 에서 다시 어떻게 개발이 추진되 겠나” 라고 반문했다. 그는“5개월 전 국제업무지구 에서 해제돼 치유 과정에 있고 상 처가 아무는 상황” 이라며“이런 부분은 (정 의원이) 주민들도 좀 만나고 토론하신 다음에 공약하 거나 문제를 제기하면 좋을 것 같 다” 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서울의 인구가 1천 만명 이하로 떨어져 서울의 활력 이 떨어지고 있다는 여권 인사들 의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인구가 늘어난다고 반 드시 그 도시가 활성화되고 줄어

든다고 위축되는 건 아니다” 면서 “그런 시각이야말로 양적 기준으 로 보는 편협한 시각이다. 과거의 성장, 물량, 인구 중심에서 더 소 프트웨어적인 미래 발전 개념으 로 보면 달라보인다”고 강조했 다. 그는“뉴욕 인구도 800만명이 지만 세계적 비즈니스 도시고 파 리도 250만명이지만 문화예술적 으로 리딩(leading) 도시”라며 “홍릉 같은 경우 카이스트와 농 촌경제연구원이 지방으로 이전 했는데 고령화 문제를 중심으로 세계적 산업을 유치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의료관광 메카로 만드 는 것을 논의 중” 이라고 소개했 다. 박 시장은 야권 서울시장 후보 가 무경선 공천으로 탄생하는 것 이‘새 정치’ 에 반하는 일 아니냐 는 비판과 관련,“강제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건 아니지 않나” 며 “제 입으로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저에 대한 지지가 너무 높으니까 현재까지 아직 도전하는 분이 없 다. 그러나 누구나 나올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 단체선거 무공천 결정에 대해 “뿌리 운동원들이 없어지는 셈이 니 굉장히 불리할 수 있지만 시대 의 요구이고, 그런 희생을 결정한 야권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시민도 특권을 내려놓는 정치세 력을 지지해줄 것이라 믿는다” 고 말했다.

WEDNESDAY, MARCH 19, 2014

한미일 헤이그 3자 정상회담 가능성 급부상 소식통“아베 성의표시 거듭해 가능성커져… 성사시 북핵이 의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내주 열 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한 미일 3자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 성이 매우 큰 것으로 19일 알려졌 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들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국회 답변을 통해 일본군 강제동원 위 안부를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河 野)담화를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26일로 예정됐던 교 과서 검정결과 발표도 4월초로 연 기한 점을 들면서 회담 성사 가능 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특히 아베 총리는 18일 중의원 본회의에서“한국은 기본적 가치

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라며“제반 여건이 허락한다면 핵안보정상회의에 출 석해 미래 지향적 관계구축을 위 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한국의 한 소식통은“한일 양 자회담은 당장 힘들지만 미국의 한일간 화해 요청이나 일본의 성 의표시 등을 감안하면 한미일 3자 회담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본 다” 며“우리 정부의 입장이 확정 되면 의제조율이 진행될 것” 이라 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국가안보실 은 이날 상황변화를 면밀히 지켜

보면서 헤이그 3자회담에 대한 다 각도의 시나리오를 점검한 것으 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만약 한 중일 3자회담이 성사된다면 북핵 및 동북아 정세 등의 의제가 테이 블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 의 미사일발사와 핵개발, 장성택 처형에 따른 북한정세 등에 대한 점검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재개 등에 대한 3자의 입장을 조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성사되더라도 국제회의 무대에서의 3자회담이라는 성격 상 깊이있는 대화보다는 현안을 점검하고 오랜기간 경색됐던 한

정부“일본 진정성 조치, 위안부 문제 해결하라는것” “고노담화 수정않는것 만으로 문제 해결되는 것 아냐” 정부는 18일 한일 정상회담 개 최의 관건으로 꼽히는 일본의 진 정성 있는 조치에 대해“문제 해 결을 위한 조치” 라면서 일본에 구 체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이는 아 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고노(河野)담화를 수정 않겠다’ 는 발언만으로는 진정성 있는 조 치가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아베 총리의 발 언이 진정성 있는 조치라고 볼 수 있느냐’ 는 질문에“우리가 말하는 진정성 있는 조치는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한 조치”라면서“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 이 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고노담화를 수정 하지 않는 것 자체만으로 이 문제 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면서“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수도 없이 강조 하고 있는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있기 전에는 한일 정상회

일간 화해의 물꼬를 트는 한편 우 리로서는 우리 측과 관계개선을 희망하는 아베 총리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 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한편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 문(닛케이)은 이날 한국과 미국, 일본이 24~25일에 네덜란드 헤이 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3자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 안에 대해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고 보도했다. 신문은 3자회담을 북한 문제와 관련한 공조를 확인 하는 기회로 삼는 동시에 여태 서 로 정식 회담을 하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대면하는

기회로 만드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이어 한국 측은 3자 정상회담을 수용하는 쪽으로 기 울고 있지만‘역사 문제의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회담은 의미가 없 다’ 는 의견도 강해 최종적으로 거 부할 가능성이 남아있다면서 현 재 미국과 일본 정부가 막바지 설 득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일 양자 정상회담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강 력하게 요구하는 한국과 일본 간 의 조율이 난항을 겪고 있어 성사 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닛케이는 보도했다.

담이 열리지 않는 것이냐’ 는 질문 에는“조금 전의 답변으로 갈음하 겠다. 진정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 다” 면서 즉답을 피했다. 또 우리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차관급 협 의체 구성 등을 정상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는 보도에 대 해“사실과 다르다” 고 부인했다. 이와 관련, 정부 고위당국자는 “사실과 다르다고 한 것은 그런 내용을 말한 적 이 없다는 것” 이 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조 대변인은 한일 정상 회담을 위한 실무협의가 시작됐

는지를 묻는 질문에“들은 바 없 다” 고 답했다. 조 대변인은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방북 과 관련,“방북 가능성은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으며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협의가 있 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6자회담 재개를 놓고 중 국 등과 입장차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이번에 재개되면 진전이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서야 (재 개)한다는 판단은 우리와 미국만 의 견해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이버사령부 정치관련글 3만여건… 파악규모 2배 증가” 삭제게시물 복원 결과… 군, 최종 수사결과 이달말 발표 형사입건 증가 예상, 전·현직 사령관 문책 불가피할듯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들이 인터넷에 게시한‘정치 관련 글’규모가 중간 수사발표 때 공개된 수치의 2배에 가까운 것으로 군 수사당국이 파악한 것 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9일“국 방부 조사본부가 빅데이터를 활 용해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 원들의 삭제된 게시물을 복원하 자 이들이 작성한‘정치관련 글’ 이 3만여 건에 달했다” 고 말했다. 이 가운데 대선과 총선 등을 앞두고 특정 정당 또는 정치인을 옹호하거나 비판한‘정치글’ 도6

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 다. 이는 중간 수사결과 발표 때와 비교하면 정치관련 글은 2배로, 정치글은 3배로 늘어난 것이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작년 12월 19일 사이버사 정치글 게시 의혹 중간 수사결과 발표 때 심리전단 요원들이 작성한 정치관련 글은 1 만5천여 건, 정치글은 2천100여 건 이라고 1차 공개한 바 있다. 군 수사당국은 중간 수사결과 발표 이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삭 제 게시물 복원 작업 등을 통해 계 속 관련 사안을 조사해 왔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최종 수사

중국 일제징용 배상재판 개시에 일본‘긴장’ 한국에 이어 중국이 일제 강제 징용 피해에 대한 배상 재판에 돌 입하자 일본이 긴장하고 있다. 중국 법원은 18일 2차대전 중 일제에 강제징용 당한 중국인 피 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 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접수 키로 함으로써 재판 절차에 돌입 했다.

다수 일본 언론은 중국 사법부 가 공산당의 영향 아래에 있는 만 큼 재판 절차를 개시하기로 한 법 원의 결정은 결국 작년 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 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이후 한 층 강화한 시진핑(習近平) 정권 대일 압박의 연장 선상에서 이뤄 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과를 이르면 이달 말께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 결과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글이 추가로 대거 파악됨 에 따라 정치글을 작성한 심리전 요원 등 형사입건 대상자가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현직 국군사이버사령관의 문책 또는 형사입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 다. 군 수사당국은 중간 수사결과 발표 당시 50건 이상의 정치글을 작성한 심리전 요원 11명을 정치 관여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국방부 조사본부가 이달 말 최종 수사결 과 발표를 목표로 사이버사 사건 을 정리하고 있다”며“형사입건 대상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군 내부 일각에서는 사이버사 령관 재임 기간(2011.11~2012.10) 정치관련 글 작성이 집중된 것으 로 알려진 연제욱 현 청와대 국방 비서관에 대한 형사입건이 불가 피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으나 군 수뇌부는 연 비서관에 대해 당 시 부하들의 업무를 소홀히 지휘 감독 한 책임을 물어 문책 정도를

백낙종 국방부 조사본부장이 지난해 12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전·현직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지난 5 사이버사령관에 대해 징계만 할 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지, 형사 입건할지를 놓고 김 장관 서 사이버사령관을 역임한 연 비 도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서관에 대해“감독을 소홀히 한 “(전·현직 사이버사령관은) 징 그러한 범위에서 조치가 이루어 계와 형사입건의 선상에 있다” 고 질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했다.


한국Ⅲ

2014년 3월 19일(수요일)

고창서 운석 추정 암석조각 무더기 발견 전북 고창에서도 운석으로 추 발견자“떨어지면서 바닥에 부딪혀 산산조각 정되는 암석이 무더기로 발견돼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운 석이 확인된 가운데 이 암석이 운 석으로 판명되면 진주 외 지역에 서 처음 운석이 발견된 것이다. 18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후 4시께 한 남성이 찾아와“운 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찾았다” 고 신고했다. 고창군 흥덕면에 사는 고모 (54)씨는 지난 17일 고창군 흥덕 면 동림저수지의 둑 근처에서 이 암석을 주웠다고 밝혔다. 발견된 암석은 가로 3㎝, 세로 2㎝ 크기에 검은색을 띠며 현장에 서 25~30개가 한꺼번에 발견됐다. 고씨는 전국 곳곳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장면이 목격된 지난 9일 오후 10시께 이 암석이 낙하하는 장면을 직접 봤다고 주장했다. 고씨는“9일 밤 집 앞에서 휴 대전화를 보는데 갑자기 지붕 위 로 불기둥이 지나갔다” 며“다음 날 뉴스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소 18일 전북 고창군 흥덕면 동림저수지의 둑 근처에서 발견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 식을 듣고 낙하 위치를 파악해뒀 이 자석에 달라붙는 모습. 다” 고 밝혔다. 그는“암석이 떨어 질 당시 큰 소음과 함께 불꽃이 튀면서 산산조각이 났다” 며 암석 했다고 덧붙였다. 의뢰, 이 암석이 운석인지에 대해 이 자석에 잘 달라붙는 것을 확인 고창군과 경찰은 전문기관에 조사할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 5촌 조카며느리 안노길 할머니 별세 평생을 안의사 알리기에 헌신… 40년을 감옥에서 안중근 의사의 5촌 조카며느 리 안노길 할머니가 18일 오후 6 시 30분께(현지시간) 중국 헤이 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 濱)에서 별세했다. 향년 102세. 고인은 오는 20일 중국 지린성 창춘(長春)의 천주교 묘지에 안 장될 예정이다. ◆안노길 할머니의 일생 = 안노길 할머니는 굴곡진 우리의 근현대사만큼이나 기구하고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17살 나이에 안 의사의 사촌 동생 홍근(洪根)씨의 3남 무생 (武生)씨와 결혼했지만, 가정을 이룬 지 14년 만에 일제의 앞잡 이에 의해 남편이 사망하면서 안 할머니의 삶은 뒤틀리기 시 작했다. 안 의사 가문의 며느리 라는 자긍심으로 충만했던 안 할머니의 일제에 대한 적개심은 남편의 사망을 계기로 극에 달 했다. 이때부터 바느질 삯으로 겨우 끼니를 연명하면서 안 의 사의 공적을 세상에 알리는데만 매달렸다. 2천여명의 신자들이 모여 살 던 당시 북만주 최대 한인 천주 교 마을이었던 헤이룽장성 하이 룬현 하이베이전 쉬안무촌에 살 다가 하얼빈으로 이주한 그녀는 전쟁에 패한 일제가 물러간 뒤 에도‘안 의사 추모 사업’ 을계 속 이어갔다. 안 의사 후손임을 내세우기 위해 차(車)씨였던 원 래의 성도 안(安)씨로 바꾼 그 녀는 손수 태극기를 만들어 방 안에 걸어 놓고 독립군을 상징 하는 군복과 별을 수놓은 모자 만 착용했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건 립되고 이어 터진 한국전쟁으로 좌우 이념대립이 극심했던 냉전 체제에서도 안 할머니의 안 의 사 공적 알리기는 계속됐지만 곧 중국 당국에 의해‘이적 행 위’ 로 낙인 찍혔다. 1958년 하얼 빈역 광장에서 태극기와 안 의 사 초상화를 들고 안 의사 공적

생전의 안노길 할머니

인정과 종교 자유 등을 요구하 는 1인 시위를 벌이다 공안 당국 에 체포됐다. 당시 적대국이었 던 대한민국의 국기를 흔들고 당국의 허가 없이 시위를 벌인 안 할머니의 행위는 절대 용납 할 수 없는 정치적 범죄 행위였 기 때문이다. 반혁명죄로 무기형을 선고 받아 옥살이하면서도 안 할머니 는 치마 실오라기를 풀어 태극 기를 만들어 감옥에 걸고 독립 군복과 모자를 만들어 입고 쓰 기를 고집했다. 개조 불능의 불 순분자로 낙인 찍힌 그녀는 결 국 1972년 오지인 네이멍구(內 蒙古) 전라이 노동교화 감옥농 장으로 이감돼 강제노역에 시달 리다 중국 내 개혁·개방 바람 이 불고 한국과 수교가 이뤄지 면서 1998년에야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다. 꼬박 40년을 세상과 단절된 채 옥살이와 강제노역에 시달렸 던 그녀는 풀려난 뒤 하얼빈의 성당을 전전하다 2000년 우연히 알게 된 최선옥(76·전 가톨릭 대 인천성모병원 원장) 수녀를 만나면서 비로소 안식처를 찾을 수 있었다. 안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추모사업이 벌어졌던 2010년에는 국내 언론매체들이 앞다퉈 안 할머니의 기막힌 생

“미 테이퍼링에 한국 등 우량 신흥국의 충격 더 컸다”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 소)으로 경제 체력이 취약한 신흥 국보다 한국 등 우량 신흥국들이 더 많은 충격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경상수지, 외환보유액 등 경제 기초 체력이 취약한 신흥국 이 미국의 테이퍼링으로 더 큰 충 격을 받았다는 종전 분석과는 다 른 것이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미경제연구소(NBER) 는 27개 신흥국을 분석한 결과, 지 난해 5월 벤 버냉키 당시 연방준 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테이 퍼링을 시사한 이후 우량 신흥국 의 통화 가치 하락폭이 취약국보 다 3배나 컸다고 밝혔다. 전미경제연구소는“경제 기초 체력이 우량한 신흥국에 해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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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와 안타까운 근황을 전하면서 뜻있는 인사들이 하얼빈을 찾아 그녀를 위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 할머니에 대한 세 상의 관심은 채 1년을 가지 못했 고 아시아나항공과 하얼빈 현지 의 몇몇 한국기업, 국내 독지가 들이 할머니의 생활비를 보태는 것 이외에 다른 방문객들의 발 길은 뚝 끊겼다. 안 할머지는 노환으로 지난 해 9월 이후 건강히 급격히 악화 돼 올해 들어서는 거동은 물론 말을 거의 하지 못했다. 지난 1 월 안 의사의 기념관이 하얼빈 역에 문을 열었다는 반가운 소 식을 듣고도 아무 말 없이 고개 를 떨구기만 했다. 평소 말수가 없는 할머니는 2010년 한국에서 찾아온 손님들 과 휠체어를 타고 마지막으로 안 의사 의거 현장인 하얼빈역 1 번 플랫폼에 갔을 때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동행자들을 숙연하 게 했다. 안 할머니를 어머니처럼 돌 봐온 최 수녀는“말로 다할 수 없는 상처를 평생 가슴에 안고 살아온 할머니를 더 잘 보살펴 드렸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가 남는다” 면서“할머니와 멀리서 할머니를 후원하며 정성을 보태 주신 모든 분들을 위해 평생 기 도하겠다” 고 말했다.

금이 많이 몰렸다가 미국의 테이 퍼링 움직임으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가 이런 분석 결과가 나왔 다” 고 설명했다. 경제 기초 체력이 취약한 신흥 국들은 유입된 해외 자금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유출 규모도 상대 적으로 작았다는 의미다. 연구소는 경상수지와 외환 보 유액, 국내총생산(GDP) 대비 대 외 채무 비율을 기준으로 한국을 비롯한 페루, 베네수엘라, 이스라 엘,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을 우량 신흥국으로 분류했고 터키, 남아 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브라 질, 칠레 등을 취약 신흥국에 포함 시켰다. 연준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열 리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도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 달러 더 축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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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 본격 가세 아시아 카지노 전쟁‘후끈’ 외국 기업에 대한 국내 카지노 시장 개방은 아시아에서 벌어지 고 있는‘카지노 전쟁’ 에 본격 가 세하는 첫 걸음을 뗀 것으로 풀이 된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올해 전세 계 카지노 시장은 1천56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이 가운데 아시 아·태평양 카지노 시장이 차지 하는 것이 629억 달러나 된다. 아시아가 이처럼‘카지노 격전 지’ 로 떠오른 것은 중국인 관광객 때문이다. 중국인은 지난해 전세 계 관광지를 휩쓸며 모두 1천20억 달러를 소비했고, 이 중 상당액을

카지노에 붓는 등‘큰 손’ 으로 부 상했다. 실제로 마카오는 이미 수년전 라스베이거스를 제치고 세계 최 대 카지노 시장이 됐다. 중국 본토에서‘원정 도박’관 광객이 몰려들면서 지난해 카지 노 매출만 3천608억 파타카(약 47 조3천억원)에 달했다. 미국 라스 베이거스의 7배 규모다. 2013년 현재 35개 카지노가 운 영 중이다. 아시아 2인자인 싱가포르에서 도 2010년 개장한‘마리나베이 샌 즈 리조트’ 와‘리조트 월드 센토

사’ 를 통해 60억 달러가 넘는 카 지노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카지노를 중심으로 쇼핑몰, 특급호텔, 테마파크, 국제 회의장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승부수를 띄운 게 유효했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가 급부 상하고 있다. 카지노 시장이 연평 균 5% 가량 성장률을 보이며 아 시아내 상위권 국가로 자리 잡았 다. 그러나 한국 입장에서는 가장 신경 쓰이는 경쟁국은 일본이다. 일본은 2020년 하계올림픽 개 최지로 선정되면서 카지노를 합

의-정 건정심 구조 개편 협의안 놓고 다른 해석 정부“건정심에 정부대표 당연 포함”vs 의협“가입·공급자만 동수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7일 원격의료·수가(의료서비스 대가) 결정구조 등 주요 쟁점과 관련, 진통 끝에‘중간 협의안’ 을 내놨지만 같은 협의안을 놓고 양 측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놔 논란 이 계속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수가 등을 결정 하는 공적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 의위원회(건정심) 개편 방향에 관 한 대목. 매년 의사나 약사들은 협 회를 통해 정부·건강보험공단과 자신들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대가, 이른바 수가를 얼마나 올릴지 협상한다. 이견이 커 협상 이 결렬되면 공적기구인 건정심 에서 표결로 조정 폭을 확정하는 구조이다. 현재 건정심 위원 24명은 위원 장(복지부 차관)을 제외하고 의료 서비스 공급자측 대표(의협·병 협·치협·한의사협 등) 8명, 건 강보험 가입자측 대표(경총·민 노총·한노총·지역가입자 등) 8 명, 공익대표(복지부·기획재정 부·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 사평가원 관계자 4명 및 장관 위 촉 교수·연구원 4명) 8명으로 구 성된다. 그러나 의협측은 이 구조 아래 에서는 공익대표 가운데 정부측 인사인 4명 뿐 아니라 추천인사 4 명에까지 정부 입김이 강하게 미 칠 수 밖에 없다며 개선을 요구해 왔고, 결국 이번 집단 휴업 사태를 계기로 정부도 일단‘개편’ 을약

지난 17일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이 서울 마포구 독막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한 의사협회와의 협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속했다. 일단 정부와 의협의 중간 협의 안 원문에서는 이 내용이‘건정심 공익위원을 가입자와 공급자가 동수로 추천하여 구성하는 등 건 정심 객관성을 제고하는 국민건 강보험법 개정은 연내 추진한다’ 는 문구로 표현됐다. 이 협의안에 대해 복지부 관계 자는“현재 정부만 추천하는 공익 대표(현재 전체 공익대표 8명 가 운데 4명)를 앞으로는 가입자측과

의협 등 공급자측이 같은 수로 추 천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서는 추천을 통해 선 임되는 건정심 위원 수 자체를 조 정하거나 전체 건정심 구조 개편 도 논의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는 바꿔말하면 공익대표(현 재 8명) 가운데 가입자·공급자 측 추천 인사를 포함시켜 정부의 영향력을 줄일 수는 있지만,‘정 부 추천’ 이 아닌‘정부 관계자(복 지부·기재부·건보공단 등)’몫

법화하는 방안에 착수했다. 만약 일본에서 카지노 빗장을 풀리면 마카오에 이어 아시아에 서 두 번째로 큰 카지노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카 지노 리서치 회사인 유니언 게이 밍 그룹은 일본 카지노 시장이 연 간 100억 달러의 수익을 낼 것으 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의 발길을 일 본이 흡수해버릴 경우 한국은 시 장 선점에 실패해‘큰 손’고객을 놓칠 것이란 우려가 이번 LOCZ 코리아 허가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자체를 뺄 수는 없다는 뜻이다. 국민의 건강보험료와 정부 세 금이 들어가는 건강보험제도 관 련 주요 의사 결정을 하는데 당연 히 정부가 개입할 수 밖에 없고, 이 부분은 협상 당시 의협도 인정 한 부분이라는 게 정부측의 설명 이다. 사실 건정심 표결 시스템 측면 에서도 정부 대표를 배제하는 방 식에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지적 도 많다. 정부 대표가 건정심에 참 여하지 않고 추천위원까지 가입 자·공급자가 같은 수로 정하면 결국 건정심은 가입자·공급자의 영향력이‘50대 50’ 으로 나뉘게된 다. 이 경우 건강보험료나 수가 인 상 등의 결정 과정에서 이해관계 가 상반된 양측이 맞서면 결론이 날 수 없기 때문이다. 중재자 또는 최종 결정권자로서 정부 대표가 필요하다는 얘기이다. 반면 노환규 회장 등 의협측은 협의문 발표 후 이 같은 정부측 상 세 설명이 나오자“협의 내용은 정부 관계자를 빼고 공익대표 모 두(현재 8명)를 가입자·공급자 가 반씩 추천하자는 것이었다” 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의협의 바람과 달리, 앞서 설명한대로 정부측의 건강 보험법 개정 구상이‘정부 인사 몫을 유지한 가운데 추천위원 가 입자·공급자 동수’라면, 당연히 집단 휴진 여부 결정을 앞둔 의협 내부에서는‘건정심 개편 실효 성’논란이 불거질 수 밖에 없다. 정부 관계자가 중재·결정자로 건정심에 참여하는 한, 수가 인상 등 공급자측에 유리한 결정이 쉽 지 않은 구조에는 큰 차이가 없다 는 주장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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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RCH 19, 2014

푸틴, 크림 합병조약 서명… 서방“국제법 위반”비판 “크림 반도는 러시아 일부” … 서방 추가 제재로 대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이 18일(현지시간) 크림 자치 공화국의 러시아 합병 조약에 서 명하면서 서방과 러시아 간 갈등 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 서방은 러시아의 크림 병합이 “국제법을 위반한 것” 이라고 한 목소리로 비판하면서 추가 제재 를 경고했다. 그러나 서방의 제재 효력에 대한 회의론도 적지 않다. □ 푸틴, 크림 합병조약 서명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합병 조약에 서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합병조약 서명 에 앞서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크림 반도는 언제나 러시아의 떼어낼 수 없는 일부였다” 면서 “크림은 러시아의 구성원이 될 것이며 강력하고 안정적인 자주 권을 가지게 될 것” 이라고 밝혔 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분열을 원치 않는다. 러시아가 크 림에 이어 다른 지역도 합병할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크림 이외에 우크라이나 동부 등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영토적 야심이 없음을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설 직후 푸틴 대통령과 세 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공화국 총 리는 크림의 러시아 합병 조약에 서명했다. 합병 조약은 러시아 헌법재판 소의 승인과 상하원의 비준을 얻 어 발효된다.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조약 비준 절차가 이 번 주말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말 했다. □ 서방 “러시아 크림 합병은 국제법 위반”… 추가 제재 경고 서방은 러시아의 크림 자치공 화국 합병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일제히 비판하며 추가 제재를 경 고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크림의 주민투표라는 것도 국제 법을 위반했으며 크림공화국의 독립 선언과 푸틴 대통령의 크림 독립국 지위 인정, 러시아의 크림 흡수 등이 모두 국제법에 어긋난

앙겔라메르켈 독일 총리

다” 고 지적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 령도“러시아의 크림 합병을 인 정하지 않는다” 면서“이달 20∼ 21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 회의에서 새로운 단계의 강한 대 응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 고강 조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합병 조약 에 서명하고 있다.

버락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백악 관에서 제재조치를 발표하다 잠시 침묵하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폴란드를 방문한 조 바 이든 미국 부통령은“크림 자치 공화국의 러시아 귀속 주민투표 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나라가 투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 다” 면서“러시아의 행위는 명백 하게 국제법을 위반한 것으로 국

제사회가 러시아에 더욱 강한 제 재를 취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 도“푸틴 대통령이 크림을 병합 하면서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는 잘못된 길을 선택했다” 면서“영 국은 러시아에 대한 군수품 수출

美·서방, 푸틴에‘외교적 출구’압박 강·온 양면전략… 단계별로 제재 강도·수위 높일 듯 크림반도 합병수순을 밟고 있 는 러시아를 겨냥해 미국과 서방 이 강·온 양면의 대응전략을 펴 고 있다. 한편으로는 전방위적 제재수 단을 총동원하겠다고‘엄포’ 를 늘어놓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는 러시아가‘외교적 출구’ 를찾 도록 유도하는 형국이다. 제재 일변도의 물리적 강공 (强功)만으로는 러시아의 행보에 제동을 걸기 힘들데다 자칫 내전 의 파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 다는 판단에 따라 대응의‘온도’ 와‘수위’ 를 조절하고 있다는 분 석이다. □ 미·서방 전열정비…단계 적 압박수위 높일듯 우크라이나 사태초기 만해도 어정쩡한 태도를 보였던 미국 버 락 오바마 행정부는 러시아의 크

림반도 합병수순이 가시화되자 전례없이 강경한 기조로 돌아서 고 있다. 상·하원이 강경대응을 주문 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시리아 사 태과정에서‘무기력하게’대응 했다는 비판론을 의식하고 있다 는 분석이다. 정통한 외교소식통 은 18일(현지시간)“오바마 행정 부 인사들과 접촉해보면 시리아 때와는 분위기가 딴 판”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바마 행정부의 대응 기조가 무조건적‘압박 일변도’ 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하 기는 힘들다. 아무리 고강도 제재를 가해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전략적 핵 심이익’ 으로 간주할 경우 이를 제어하는데 한계가 있는데다 자 칫 군사적 충돌이라는 최악의 상

황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 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상황을 봐가며 제 재의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이는 전략을 갖고 있다는게 외교소식 통들의 전언이다. 한 외교소식통

서방언론에서“이빨 빠진 제 재” 라는 비판론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가장 핵심적인 조치로 평가되는 금융제재와 군 사적 응징은‘다음 카드’ 로 미뤄 놓은 상태다. 미국이 서방을 상징하는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 정상회의 를 제안한 것은 바로‘전열’ 을정

푸틴대통령과 블라디미르 콘스탄티노프 크림 의회 의장(왼쪽 두번째)이 크림의 러시아 합병 조약에 서명후 악수하 고 있다. 왼쪽은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공화국 총리.

허가를 중단하고 해군 합동 훈련 나 크림공화국의 독립 선언을 불 (FSB) 국장 등 정권 실세와 알렉 과 영국 해군의 러시아 방문 계 법으로 규정하고 사태의 책임을 세이 밀러 가스프롬 사장, 이고르 획도 취소한다” 고 밝혔다. 물어 러시아 측 인사들을 상대로 세친 로스네프트 사장과 같은 푸 미국 백악관은 주요 7개국 자산동결과 여행제한 등 2차 제 틴의‘돈줄’ 이 모두 제재 대상에 (G7) 정상과 EU가 다음 주 네덜 재를 부과했다. 서 빠졌다고 적었다. 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WP도 미국과 EU의 이번 제 정상회의 기간에 우크라이나 사 (WP)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재가 러시아에‘경제적 고통’ 을 태를 논의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영국 가디언 등은 미국·EU가 안기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푸 미국,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 러시아 정치·경제계 거물들을 틴 대통령에게 압력을 가하려면 리아, 프랑스, 영국 지도자들은 제외하고 제재를 발표해 러시아 그의 반응을 기다리기보다는 실 크림 합병 대응과 우크라이나 지 에 미칠 타격이 미미하다고 분석 제 경제적 타격을 줄 만한 조치 원방안을 의논할 예정이라고 백 했다. 를 한발 앞서서 취해야 한다고 악관은 전했다. 푸틴 대통령이 빠진 것은 차 조언했다. □ 서방 언론 “제재 효력 없 치하더라도 러시아에서 실권을 실제 서방국가들의 제재 발표 다” 쥔 인사들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직후 그동안 약세이던 러시아 증 미국과 EU가 크림 사태와 관 영향력이 적은 인물들을 겨냥해 시가 오히려 상승 출발했다. 련해 러시아 주요 인사에 대해 ‘무딘 제재’ 에 그쳤다는 것이다. 제재대상에 오른 드미트리 로 추가 제재를 단행했지만 정·재 WSJ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 고진 러시아 부총리는 트위터에 계 실세들이 제재 대상에서 빠져 장관이나 세르게이 이바노프 크 ‘(오바마 대통령이) 장난하는가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렘린 행정실장(비서실장), 알렉산 싶다’ 고 적으면서 서방의 제재를 미국과 EU는 전날 우크라이 드르 보르트니코프 연방보안국 비웃었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하려는 크림자치공화국의‘자치 수위’ 를 높이면서 러시아의‘권역’ 임 을 인정해주되 공식 합병은 막자 는게 미국의 속내인 것으로 보인 다” 고 말했다. 여기에는 미국과 유럽이 현실 적으로 러시아의 패권확장 기도 를 물리적으로 제어할‘힘’과 ‘의지’ 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러시아 역시 크림자치 공화국 합병에 따른‘후폭풍’ 이

“러시아 영향력 인정하되 공식합병 저지가 현실적 목표” 은“시나리오별로 제재의 강도와 수준을 다르게 정해놓고 있다” 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전날 러시아측 인사 32명(미국 11명, EU 21명)을 제재 리스트에 올리 고 자산동결과 여행제한 등의 제 재조치를 취한 것도 이런 맥락이 다. 특정개인과 단체에 대한 자산 동결과 여행금지 조치는 초보적 인‘저강도 제재’ 로 평가되고 있 다.

비하고 대응의 주파수를 맞추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 “러시아, 공식합병 저지가 목표”… 출구전략 유도할 듯 미국과 서방이 대외적으로 천 명하는 목표는 우크라이나 영토 인 크림반도에서 러시아가 손을 떼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속으 로는 러시아의 영향력을 인정하 되 크림자치공화국과의 공식 합 병을 저지하는게 현실적인 목표 라는 분석이 나온다.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합병을 결 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워싱턴 외교가의 관측이다. 이에 따라 서방의 향후 제재 수위와 강도는 이 같은 현실적 목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 된다. 경제를 중심으로 제재의 수위 를 높여나가겠지만 일차적으로 는‘저강도 제재’기조를 유지하 면서도 러시아를 외교적으로 압 박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점

쳐지고 있다. □ 핵안보정상회의때 러시아 ‘왕따’ 전략 다음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무대에 서 미국과 유럽 주요국들은 러시 아를 외교적으로‘고립’ 시키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미국과 유럽 주요국들이 양자 또는 다자회의를 통해 우크라이 나 사태를 논의하면서 러시아를 비난 또는 성토할 것이라는 관망 이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 의‘우군’ 인 중국의 시진핑 주석 과도 만나며 블라드미르 푸틴 러 시아 대통령을 심리적으로 압박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러시아를 편들면 서도 교묘한 양비론을 펴며 외교 적 실리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펴 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외교적 압박 이 푸틴의‘체면’ 을 손상시키는 수준으로 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 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푸틴 이 스스로 크림반도에 대해 적절

한 양보를 꾀하며‘출구전략’ 을 찾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이 맞춰 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도 러시아 가 크림반도에 대한 전략적 가치 를 포기하지 않겠지만 현실적으 로 외교적 고립과 제재국면을 감 내하면서까지 크림반도 합병을 추진하기는 쉽지않을 것으로 보 고 있다. 한 외교소식통은“러시아로서 도 계속 이대로 가기는 쉽지 않 다” 며“다소 시건이 걸리겠지만 일종의‘페이스 세이빙(체면을 세우는)’과정을 거치며 외교적 출구를 찾을 것” 이라고 전망했 다. 푸틴이 크림자치공화국 합병 에 대한 최종 서명과정에서 적절 한 형태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외 교적 기대’ 일 뿐이고 현지 중앙 정부와 분리주의 세력간의 불안 한 긴장상태를 감안하면 우크라 이나와 크림반도를 둘러싼 정정 은 여전히‘화약고’ 와 같다는 분 석도 만만치 않다.


2014년 3월 19일(수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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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9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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