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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독립정신 이어받아 더 자유롭고 평화스러운 세상 만들어 나가자

나소카운티 청사에서 제5회 삼일절 기념식 및 유관순 상 시상식

제5회 삼일절 기념식 및 유관순 상 시상식이 150여 명의 한인과 타민족 리더, 브루스 브레이크맨 롱아일랜드 나소 카운티장, 김의환

뉴욕총영사,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졌다. 이날 브루스 브레이크맨 카운티장은“나소카운티 발전에 한인들의 기여가 크다. 특히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려는 한인들의 노력이 카운티내 문화의 다양성을 이루는데 큰 역활을 하 고있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3월 1일을 영구히‘삼일절 기년일’로 제정한다고 공식 선포했다. 유관순기념사업회(회장 김민선)는 이 자 리에서 4명의 학생들에게‘유관순상’을 수여했다. [사진 제공=유관순기념사업회]

“선조들의 독립정신· 애국심, 신앙으로 승화시켜 조국 위해 기도하자!”

뉴욕한인교회(담임목사 최현 덕, 원로목사 장철우)는 2월 25일 (일), 105주년 3.1절을 맞이하여 3.1절 기념예배를 드리고, 10년간 바이올린으로 예배를 섬겨온 독립 유공자 증손 정지호 군((Issac Jung, 17세)에게 장철우 원로목사 가 마련한 유관순 기념 장학금 2 ,000 달러를 수여했다. 정지호 군의 가정은 할아버지 정희준 권사와 할머니 김정주 권 사, 아버지 정철우 권사와 어머니 박윤서 권사, 아들 정지호 군 등 3 대에 걸쳐 뉴욕한인교회를 출석하

(법학전공) 시절 독립운동을 위한 비밀결사대(죽마계)를 조직하고 독립자금을 모금하며 거사를 기다 리다 믿었던 동료의 배신으로 일 본 경찰에 끌려가 7개월 간의 조사 와 악형의 고문을 받았다. 그는 2 년의 실형을 받고 감옥살이를 하

던 중 폐결핵 환자가 되었고 병보 석으로 출감했으나 곧 사망했다. 정지호 군의 아버지 정철우 권

뉴욕한인교회, 정학룡 열사 증손 정지호군에게‘유관순 기념 장학금’2,000달러 수여 뉴욕한인교회는 지난달 25일 주일예배를 마치고, 105주년 3.1절 기념예배를 가졌다. 3.1절 기념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장철우 원로목사 뉴욕한인교회 장철우 목사가 105주년 3.1절 기념예배를 마치고, 3대째 출석하며 교회 를 위해 봉사해 오고 있는 독립유공자 증손 정지호군에게 유관순 기념 장학금 2,000 달 러를 수여하고 기념 촬영했다. 사진 왼쪽 정지호 군

고 있다. 특히, 정지호군의 증조 할아버

지는 국민훈장 애국장을 받은 (고)정학룡 열사이다.

사는 대한민국 최연소(24세) 물리 학 박사이고, 과학기술대학 (KAIST)과 콜럼비아 대학을 졸 업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한 이 교회 최현득 담임목사와 장철우 원로목 사는“증조할아버지의 애국정신 을 이어 받은 지호군이 교회 창립

금 수혜자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 하고,“뉴욕한인교회가 선조들의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신앙으로 승

뉴욕한인봉사센터, 3.1절 맞아 유관순 열사 추모행사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명미)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3.1절을 맞아 뉴욕주가 결의한‘유관순의 날’을 의미를 되새기고, 한인

전과 하나된 조국을 위해 기도하 는 교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 했다. 뉴욕한인교회는 1921년 3월 1 일, 맨해튼 웨스트 43가에 위치한

뉴욕타운홀에서 서재필 박사(의 장) 등이 중심이되어 창립 대회를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헌신적 사 랑으로 나라를 구하고자 1921년 4

월 18일에 독립을 외쳤던 애국 선 조들과 유학생, 노동자들이 중심 이 되어 설립한 교회이다. [정범석 기자]

차세대가 유관순열사가 남긴 정신과 얼을 이어받도록 여러 지역정치인과 약 100여명의 한인 및 청소년들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만들 어 유관순열사의 업적을 되새겼다. 더군다나, 3월은 미국의 여성역사의 달이기도 해서, 우리 한인의 역사속에서 유관순 열사의 자유 를 향한 숭고한 정신과 행동을 기리는 자리라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 행사에 장철우 목사 및 지역정치인 John Liu 뉴욕주상원의원, 뉴욕주하원의원인 론 김, Edward Braunstein, Nily Rozic 의원, 뉴욕시 시의원인 Linda Lee, Sandra Ung 의원이 참석해서 유관순의 날 기 념 축하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롱아일랜드청소년합장단과 예담국악선교팀, 이송희 무용가의 공연이 진행됐다. [사진 제공=KCS]
A2 TUESDAY,MARCH 5, 2024 종합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3·1독립정신 이어받아 더 자유롭고 평화스러운 세상 만들어 나가자

입문 제비꽃반 어린이들…“우리도 태극기 만들었어요” 입문 백합반… 태극기 휘날리며“대한 독립 만세!”

뉴저지한국학교, 학년별로 3.1절 특별 수업“대한독립 만세!”

뉴저지 한국학교(교장 황현주)는 1일(금요반)과 2일(토요반) 3.1절 기념 특별수업을 했다. 제105주년 3.1절

을 맞아 학년별로 진행된 특별수업을 통하여 3.1운동의 배경과 그 뜻을 배우고 민족정신을 되새겼다.

입문반을 비롯하여 기초, 초급반 학생들은 삼일절과 태극기의 의미를 알아보고 직접 만든 태극기를 흔들

며‘대한 독립 만세 를 외쳐 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 고급반 학생들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대표적인 독

참지혜한글학교, 삼일절 전교생 연합수업

뉴저지 레오니아에 위치한 참 지혜한글학교(교장 조제노)가 2 일, 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전교생 연합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삼일절의 의미 를 배우고 특히 뉴욕주의회가 정 한‘유관순의 날’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불굴의 정신과 희생정신 을 배웠다.

대형 모자이크 태극기와 삼일 절 105주년을 기념해 105송이의 무궁화를 대한민국 지도에 붙이 며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조제노 교장은“나만의 자유가

아닌 함께 누리는 자유”를 강조했

다. 학생들은 소중한 역사를 체험 하고 미래의 희망을 품어보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지혜 한글학교는 2일 삼일절 전교생 연합수업을 실시했다. 대형 모자이크 태극기와 삼일절 105주년을 기념해 105송이의 무궁화를 대한민국 지도에 붙이며 나라의 소중함 을 일깨웠다. [사진 제공=참지혜한글학교]

참지혜 한글학교는 매주 토요 일 9~12시, 한국어와 한지공예, 한 국전통 놀이 체험, k-pop 등 을 배우고 있다. △참지혜한글학교 문의:

201-615-4805 truwisdomschool@gmail.com

미동부한인문인협회,‘뉴욕 문학‘ 신인상 공모

공모 마감 3월 31일

미동부한인문인협회(회장 윤 영미)는 협회 발간‘뉴욕 문학‘ 2024년도 신인상’을 공모한다.

공모 부문은 시, 시조, 수필, 소 설로 시 5편 이상, 수필 원고지 18 매 내외로 3편 이상, 소설 200자 원 고지 70매 내외로 1편 이다. 원고 지 또는 A4 용지도 가능하다.

응모작품은 발표되지 않은 순 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표절이나 이미 발표한 작품으로 밝혀질 경 우 입상을 취소 한다. 각 부문별 대상과 우수상, 가작 으로 구분한다. 마감일은 3월 31일. 당선작은 개별 통보로 공지하고, 협회의 연 례 문집‘뉴욕 문학’에 실린다.

입상자는 협회 회원으로 활동

하게 한다. 작품 보낼 곳은 △ E-amail : poet.yunyoungmi@gmail.co m △ 우편(Attn to: Young Mi Yun 110 Honjo Lane., Canadensis, PA. 18325 △ 문의: (631)459-6220

립운동가‘유관순 열사’ ‘ 안창호 지사’ ‘ 안중근 의사’의 활동과 업적을 배웠다. 안창호 선생님께 편지쓰기, 독립선언서 함께 읽기, 한지에 붓으로‘대한 독립 만세’써 보기 등 여러 활동을 통하여 선조들의 독립 정신 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뉴저지 한국학교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 한 특별수업과 연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 www.koreanschoolnj.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전화 201-220-5541 또는 이메일 njkoreanschool1983@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인사회 원로 김영덕 박사 9순 생신 맞아 오찬 모임“감사합니다”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원로 김영덕 박사(뉴욕한인회 전 이사장, 현대그룹 미주지사장)의 9순 생신을 맞아 몇몇 지인들이 2일 축하와 감사의 오찬모임을 갖고 김박사 내외분의 건겅과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사진 제공=한미충효회]

KCS, 건물내 상업용 주방 설치 공사 입찰 실시

뉴욕의 비영리 단체인 뉴욕한 인봉사센터(KCS)는 건물 내에 새로운 상업 용 주방을 설치할 계 획 이다. KCS는 이를 위해 주방 시설물을 재공하고 공사를 담당 할 종합 건설업체(General Contractor)를 찾기 위해 입찰을 실시한다. 계약은 가장 낮은 입찰 가를 제시한 자격 있는 업체와 맺 게된다. 공사 규모 및 입찰 요건 은 3월 12일 정오까지 hyunil @kcsny.org로 요청을 보내시면 바로 보내준다.

메트로폴리탄 한인연합감리교회, 독립선언서 세미나

메트로폴리탄 한인연합감리교회는 3일 3.1절 특별 행사로 이길주 버겐커뮤니티칼리지 교수(미국사 박사)의‘31독립선언서 마로 알고 바로 행하자’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 다. 이날자리에서 한인연합감리교회 젊은이신자들이 우리 민족 정서가 있는 특송도 했 다. 이길주 박사는 기미년 선언의“다만, 저 앞의 밝은 빛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뿐이 다.”의 의미를 설명하면서“독립선언서는 무엇보다도 푯대를 향하여 나아 간다는 사도 바울의 선어과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메트로폴리탄 한인연합감리교회]

7학년 국화반…“대한 독립 만세”붓글씨 쓰기
종합 2024년 3월 5일(화요일) A3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A11 2024년 3월 5일(화요일)
A12 TUESDAY, MARCH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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