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4, 2020
<제452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3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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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평화의 소녀상’테러 당했다 동양인 남성, 빵가루 뿌린 후 도주… 방명록에 일어로‘욕’써 맑음
3월 4일(수) 최고 55도 최저 39도
맑음
3월 5일(목) 최고 51도 최저 3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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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금) 최고 47도 최저 33도
3월 4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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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관 CCTV 기록에 의하면 이 남성은 박물관에 40여분 간 머물렀고, 빵가루를 소녀상에 뿌리는 장면과 박물관 비상계단을 통해 건물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 다.
뉴욕‘평화의 소녀상’ 이 테러를 당했다. 뉴욕한인회관 내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에 2일 신원 미상의 한 동양인이 들어와‘평화의 소녀상’ 에 빵가루를 뿌리고 달아났다.
뉴욕‘평화의 소녀상’ 이 테러 를 당했다.
맨해튼 24스트리트 첼시에 소 재한 뉴욕한인회관 내 미주한인이
민사박물관에 2일 신원 미상의 한 동양인이 들어와‘평화의 소녀상’ 에 빵가루를 뿌리고 달아나는 사 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방명록 에 일본어로‘빵에 햄을 끼운다. 김정일’ 이라고 쓰고 비상 계단을 통해 달아났다.‘빵에 햄을 끼운 다’ 는 말은 성적인 표현이고‘김 정일’ 이라는 이름은 가명으로 보 인다.
2일 월요일은 이민사박물관 휴 관일이기 때문에 마침 박물관에는 아무도 없었다. 뉴욕한인회관 CCTV 기록에 의하면 이 남성은 박물관에 40여분 간 머물렀고, 빵 가루를 소녀상에 뿌리는 장면과 박물관 비상계단을 통해 건물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남성은 뉴욕한인회 관계자 에게 영어로“이 박물관이 한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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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방명록에 일본어로‘빵에 햄을 끼운다. 김정일’ 이라고 쓰고 비상 계단을 통 해 달아났다.‘빵에 햄을 끼운다’ 는 말은 성적인 표현이고‘김정일’ 이라는 이름은 가명 으로 보인다. <사진제공=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회에 의해 운영되는 것이 맞느냐” 고 질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한인회 관계자는“이 남성의 영 어 발음에 일본인 특유의 억양이 들어 있는 것 같았다. 이 남성은 방명록에 일본어로‘김정일’ 이라 는 이름을 남겼다.” 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을 발견한 이민사 박물관은 바오 관할 첼시경찰서에 신고 했다. 첼시경찰서는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
다.
이민사박물관 김애린 큐레이 터는 이같은 사실을 한인 언론들 에게 알리고“3.1 운동 101주년 기 념일 시점에서 이 같은 불미스러 운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 이러한 범죄가 추가로 벌어질 수 있으니 평화의 소녀상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겠다. 범인이 반드 시 체포되고, 제2의 범죄가 일어나 질 않기 바란다” 고 말했다.
“플러싱 강변 개발 반대·서민주택 건립하라” 민권센터 등 시민단체들, 뉴욕주의회로 달려가 로비 민권센터는 3일 올바니에 있는 뉴욕주 주의회를 방문, 뉴욕주 의 원들을 상대로 MCI(Major Capital Imporvement) 렌트 인상 반대 세입자 권익 옹호 로비를 벌 였다. 이날 민권센터 스태프와 장년 모임 회원들은 40여 명의 주의회 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렌트 안정 아파트의 개보수 렌트 인상
민권센터는 3일 올바니에 있는 뉴욕주 주의회를 방문, 뉴욕주 의원들을 상대로 MCI 렌트 인상 반대 등 세입자 권익 옹호 로비를 벌였 다. <사진제공=민권센터>
반대 △플러싱 강변 대규모 개발 반대 △플러싱 등 대규모 교통 허 브가 있는 곳에서의 대규모 개발 에 환경영향 조사 의무화 등을 요 구했다. 이들은 존 리우, 토비 앤 스타비스키, 스튜어트 카즌스 상 원의원, 마이클 지아나리스, 칼 헤 이스티, 닐리 로직 하원의원 사무 실을 방문해 주민들의 권익 향상 에 앞장서 달라고 답부했다.
이날 닐리 로직 하원의원은 민 권센터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며 이 자리에서 환경조사 의무화 관 련 법안에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 는 서명을 했다. 이들은 3일 오전 7시30분 민권 센터 앞에서 대절 버스를 이용하 여 올바니로 출발하여, 오후 7시 뉴욕으로 돌아 왔다, △민권센터: 917-488-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