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 독립선언 105주년… 독립선언서 다시 읽고 우리 민족의 갈길 찾자
“공약 3장을 정신적 상품화… 질서 존중, 우리 주장·태도 정당하게 외쳐야”
역사학자 이길주 박사에게 듣는다 ③
‘뉴욕일보’는 기미년 3.1
독립선언 105주년을 맞아 역
사학자 이길주 교수(버겐커뮤
니티 칼리지, 미국사 전공)와
독립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새
겨보는 특별 대담을 가졌다.
문답 내용을 4회에 걸쳐 게재 한다. 이 대담에서는‘3.1 독립 선언서’원문과‘대통령 직속
3 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
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
진위원회’가 펴낸‘ 쉽고 바르

게 읽는 3.1독립선언서’가 인 용되었음을 밝힌다. [편집자 주(註)]
▶ 2월 28일자 3면에서 계속 - 우리 민족의 독립선언과 만
세 운동이 일제로서는 황당했을
것 같다. ▲ 그렇다. 조선 민족은 떨쳐 일어났다. 손에 태극기를 들고 걸 으며 만세를 외쳤다. 당시 만세 사 건을 기록한 사진을 보면 어깨춤
을 추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분노
와 살기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
서 오히려 일본 식민 통치자들이
더 악행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 예상 밖의 반응이 분을 치솟게 했 다. 주먹질을 했는데 쓰러지지 않 고“너 틀렸어. 회개해. 그리고 새 로운 세상을 같이 만들자”라 외치
는 담대함과 당당함에 더 큰 폭력
을 휘두른 경우라 할 수 있다. “남녀노소 구별 없이 어둡고
낡은 옛집에서 뛰쳐나와, 세상 모 두와 함께 즐겁고 새롭게 되살아 날 것”이라 했다. 이 부활 생명을 안고“다만 저 앞의 밝은 빛을 향

3.1운동 당시 사용하던 태극기 목각판(1919년, 12.6 x11.8 x2.6 인치).…3·1운동 당시 만세시위에 사용할 태극기를 대량으로 찍어내기 위하여 만든 목각판. 일제의 감시와 경계의 눈을 피하고 시위에 참여하는 다수 군중들의 시위용품으로서의 태극기를 제작 할 목적으로
하여 힘차게 나아갈 뿐이다”라고 독립선언서는 결론 짓는다. 독립 은 민족의 부활이며 빛 속에 존재 하는 것이다. - 기미년 독립선언에 우리 민 족의 미래가 있다고 했다. 무슨 뜻
뉴욕주의회, 3.1운동과 유관순열사의 날 결의안 채택
뉴욕주의회가 27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3.1운동과 유관순 열사의 날 결의안’을 채택했다.
뉴욕주의회의 삼일운동 관련 결의안은, 삼일운동 100주년을 맞
은 지난 2019년 미주 최초 결의안
에 이어 두번째 채택이다.
결의안 채택을 주도한 론 김
주하원의원은 주상원 존 리우 의 원과 토비 스타비스키 의원을 비
롯해 그레이스 이, 에드 브라운스
틴, 닐리 로직, 토니 시몬 등 주하
원 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참여 한 가운데‘3.1운동과 유관순 열 사의 날’결의안을 이끌어냈다.
이날 론 김 의원은 주의회 상
하원 합동회의에서“3.1운동과 유
관순 열사의 업적을 이곳 뉴욕주
청사에서 한인커뮤니티 리더들과
기릴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의 도전과 희생 정신이 바탕이 되어 한국이 빠르게 민주화 되고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론 김 의원은 이어 뉴욕타임즈 가 보도한 일제시대 당시 유관순 열사의 편지 일부를 인용해 주의
회의 이번 결의안 채택에 힘을 더 했다. 그는“내 손톱이 빠져나가 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으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
통만은 견딜 수 없습니다.”란 유
관순 열사의 편지를 읽어 내려가 며“앞으로 우리 후세대들이 그의
정신을 이어나가고 배울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 다. 론 김 의원은 연설에 앞서 결 의안을 축하하기 위해 주청사를 방문한 유관순기념사업회장 김민

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변 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 등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의 이름을 호명 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주청사에는 곽호수 뉴욕한인단체 장연합회장, 김홍석 뉴욕한인목 사회 전 회장, 김일태 뉴욕대한체 육회 전 회장, 김용선 21희망재단 이사 등이 참석해 결의안 채택과 발표 과정에 함께하며 기쁨을 나 눴다.
인가? ▲ 지금 우리 민족은 독립선언 의 정신을 잃어 가고 있다. 우리 민족의 모습을 독립선언서가 말하 는“우리 민족이 영원히 자유롭게 발전하려는 것”이란 비전에 합당




한 현실인가? 지금은 민족 의식 지 우기가 진행 중이라 본다. 지금의 갈라진 민족의 모습으로“자녀에 게 고통스러운 유산 대신 완전한 행복을”줄 수 있을까?
민족의식을 자꾸 과거 19세기 를 지배했던 편협한 민족 우월주 의로 파악하는 경우가 있다. 잘 못 된 시각이다. 다시 말하지만, 독립 선언서에 담긴 민족주의는 새로 운 기술과 독창성으로 세계 문화 에 기여할 기회”를 되찾기 위한 도 구이다. 심리학자들이 말한다. 자 아가 확고하면, 다른 이들과 더불 어 일, 역사를 도모하기가 쉽다. 어떤 조직에서 자기중심이 흔들리
는 동료들과 일을 조절하거나 펼 쳐 나가는게 쉽지 않다. 확신이 서 지 않기 때문이다. -이 시대에 우리 민족이 지키 고 선양해야 할 민족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 한민족 공동체 구성원들이 지켜야 할 우리의 정체성도 독립 선언서에 나와 있다.“정의, 인도, 생존, 존영을 위한 민족의 요구”가 독립선언이다. 이 정신과 가치들 이 인류 공동체의 초석이 되도록 우리 민족이 힘을 보태야 한다. 우 리 민족이 과연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A3면으로 계속>

뉴욕주 의회가‘3.1운동과 유관순 열사의 날 결의안’을 채택한 27일 한인커뮤니티 리더들이 결의안을 들고 축하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칼 헤스티 주하원의장, (맨 오른쪽)그레이스 이 주하원의원. (뒷줄 시계반대방향으로)에드 브라운스틴 주하원의원, 론 김 주하원의원, 존 리우 주상원의원. [사진 제공=론 김 주하원의원실]
유관순기념사업회장인 김민 선 뉴욕한인회 전 회장은“론 김 의원의 유관순의 날 제정 발언은 참으로 명쾌하고 힘이 있었다. 우 리 한인정치인의 정치력을 모두 가 느낄 수 있었다. 뉴욕주 의회 에서 기립박수를 받으며 우리 역 사도 이렇게 귀한 대접을 받게 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 다”고 역사계승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은 “후세대들에게 대한민국의 자랑 스런 역사를 잘 가르쳐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이 타미 최 뉴욕한인경찰협회장 및 미팅 참석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오른쪽부터 뉴욕한인회 최원철 이사, 김 자경 홍보 수석부회장, MdLatif(Sergeant), 김광석 회장,타미최 회장, 조동현 의장, 부용은 행정 상임수석부회장, GinaGao(PoliceOfficer). [사진제공=뉴욕한인회]
타미 최 뉴욕한인경찰협회 신임 회장, 뉴욕한인회 방문
타미 최 뉴욕한인경찰협회 신
임 회장이 23일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를 방문해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전하며 상호 협력 방안
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조 동현 뉴욕한인경제단체 협의회
의장도 함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인경찰협 회, NYPD Community Affair, 한인단체들이 함께 포럼을 개최 하여 △소매상점에 강도 침입 시 대체 요령 및 신고 방법 △범죄 피
해(길거리 피해, 가택침입 등) 시 신고하는 방법 △인종혐오 범죄 신고 및 대책 △ 경찰 공무원의 중 요성과 한인들의 경찰공무원 신 청 방법을 교육/홍보하기로 합의 했다.

뉴욕한인회, 인도 커뮤니티와 교류 증진 협력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가 인도 커뮤니티와의 관계 강화에 나선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왼쪽 두번째)은 25일 인도총영 사관(총영사 Shri Binaya Pradhan, 왼쪽 세 번째)에서 열린 2월 흑인 역사의 달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인 커뮤니티와 인도 커뮤니티 간 의 상호 교류 증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 참여는 이소영 뉴욕다문화협회장이 주선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설흥수 신경내과 원장
21희망재단에
올해도 후원금 전달
설흥수 신경내과 원장 설홍수
박사는 23일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 사무실을 방문하여 어려
운 이웃을 돕는 일에 써달라며 후
원금 2000달러를 전달했다 설흥
수 박사는 21희망재단에 매년 2000달러씩 후원하고 있다. 왼쪽
부터 변종덕 이사장, 설흥수 박
사, 김용선 이사. [사진 제공=21희망재단 사무국]


한미경찰자문위, 로버트 오쓰 의원 자문위원 위촉
한미경찰자문위원회(미주본부 총회장 정영렬.이사장 마영애)는 제우스 홍 뉴욕지회장, 정재범 뉴저지 지회 장 및 임원과 함께 23일 뉴저지 베어콘 다이너식당에서 로버트 오쓰 뉴저지주 39선거구 하원의원을 본협회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로버트 오쓰 의원은 앞으로 한미경찰자문위원의 자문관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한미경찰자문위원회]

27일 플러싱 YMCAAssemblyRoom에서 열린 LunarNewYearCelebration행사에서 로나 블랑카플로 NAI디렉터(둘째줄 왼쪽 끝)가 TiffanyDunbar총책임자(둘째줄 오른쪽 네번째, ExecutiveDirectorofYMCA), YMCA플랫부쉬 브랜치 BeacriceJeanclauge프로그램 코 디네이터및 직원들과 한인, 중국인, 스페니쉬, 아랍, 인도 등 다민족 ESL반 학생들과 함께 각 나라 언어로“HappyNewYear2024!”를 외치며 전쟁없는 세계평화를 염원했다. [사진 제공=플러싱 YMCA]
플러싱 YMCA설 축하행사“HappyNewYear2024!”
설 축하행사가 17일 플러싱 YMCA Assembly Room에서 많 은 회원과 아시안계 주민들이 참 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티파니 던바 YMCA 총책임자는“설날 축제 행사에 참석해 주신 YMCA 직원 들과 학생 가족들 건강하시고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하고 인사 했다.
로나 블랑카플로 NAI Director는“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학생들 모두 영어 공부
열심히 하여 하고자 하는 일을 성 공적으로 이루도록 기원드린다. YMCA New Americans Initiative 프로그램은 통합교육 (일반, Integrated Education)과 Servsafe Certification, 그리고 Certified Restaurant Server 면허 증 취득을 위한 무료 클래스가 있 다. 만 18세부터 연령제한없이 누 구나 공부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연변에서 온 김영옥씨는 영어 공부를 하고 또 엘리자베스
박 씨와 고선애 씨 등은 식당 매니 저 면허 취득을 위해 열심히 공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설날 행사를 주최한 YMCA 로나 블랑플로 NAI 디렉 터, 티파니 던바 총책임자와 직원 들, 교수진들과 학생들은 점심식 사와 Arts & Crafts 시간을 가지 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봄학기 등록은 3월 27일부터 3 월 29일까지이며 봄학기는 4월 8 일부터 시작해 6월 13일 끝난다. △YMCA 문의: (718)551-9350

미동부한인스키협회 버몬트주 오키모 리조트 스키캠프에 참여한 회원들이 나스타 레이스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함께 했다. 왼쪽부터 네번째가 장봉익씨(은메달, 장년부), 세라파나 노 어린이(동메달, 유년부), 제임스 노씨 (동메달, 장년부). 동메달을 딴 세라피나 노 어린 이는 제임스씨의 둘째 딸. [사진 제공=미동부한인스키협회]
미동부한인스키협회 회원 3명, 나스타 레이스 메달 획득
미동부한인스키협회(KASA) 는 24일부터 버몬트주 오키모 리 조트에서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회원들은 24일 오키모 리조트에서 열린 내 셔날 스탠다드 레이스(나스타,
NASTAR)에 출전했다. 이날 레 이스에서 장봉익씨가 남자 장년 부에서 은메달, 제임스 노씨가 동 메달, 여자 유년부 세라피나 노 어 린이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협회 스키캠프는 26일 종료하
고 3월 9일에는 펜실베니아주 카 멜백 마운틴 리조트에서 열리는 미 북동부 통합 스키대회인 버티 컬 챌린지에 출전할 예정이다. △보도담당: 미동부한인스키 협회 정기의 고문 201-982-0608


[독자시단 (詩壇)]
오늘의 묵상

곡천(谷泉) 박원희 <뉴저지 레오니아 거주
프라미스교회 장로
미주 크리스찬문학가협회 회원>

“ … 오직 순종하는 삶으로 이 세상 사는 동안 / 꼭 본향길 이탈
치 말고 말씀으로 잘 자라 /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갈 때 본향에 이르도다”
가는 길 곁에 오는 길 함께 있나니
병에 걸리면 치료를 위하여 의사와 약사가 동반되며
문제 발생하면 해결 대책이 필요하고
사건이 발생하면 법적 조치와 해결 대책을 수립 진행한다
전쟁의 승리자는 일어서고 패전군은 굴복의 현장 이룩된다 전력의 사용으로 공급이 시작되며 어둡던 현장은 밝은 무대와 풀출자 등장함이라 고독과 외로우며 슬픔이 있는 곳에 반드시 위로의 손길이 뒤따른다 인생살이 잠간인데 왠 성화요 영생을 위하여 본향길이 마련되었도다 이세상 살아감은 소비로 이어지며 여유와 만족은 없다 미숙한 인간의 삶의 현장이기에 생명 유지를 위한 육의 양식 필요하여 육적 정적 준비가 무한하다 왜냐하면 육신의 욕구 충족이 무한하여 순리가 아닌 정욕 억지로 마침내 범죄케 되어 사람이 있는 곳엔 반드시 법이 필요하고 법처리로 사회질서를 잡고 안정을 위하라 인간들이 쓰는 글 그림 음악 영화 연극 생활에 필요한 주식이 아닌 간식 또는 부식뿐인 것을 이 세상 떠나는 날 육신은 땅속으로 가졌던 것은 버려도 떠나가기에 인생 허무로다 오직 영혼만은 창조가 예비하신 능력의 말씀으로 믿음을 길러 본향길에서 소임을 다하므로 육신이 끝나는 날 영혼은 승천하여 하나님과 함께 영생 복락을 누리게 되었는데도 눈앞의 물질과 명예와 권력과 재물을 탐하여 범죄하므로 마침내 유황불 속에서 멸망케 되었음에도 무지한 백성들은 눈앞만 쫓아 아까운 세월 다 보내고 공수래이지만 생의 최후에 육이 죽고 영혼 죽나니 사랑의 본체이신 하나님이 준비하사 독생자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 최후심판을 준비케 하셨나니 능력의 말씀 믿고 의지하므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의 양식 소중 말씀에 오직 순종하는 삶으로 이 세상 사는 동안 꼭 본향길 이탈치 말고 말씀으로 잘 자라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갈 때 본향에 이르도다
기행문 로마에서 리스본까지 환상의 지중해 여행 ⑩
▶ 2월22일자 A10면에서 계속
◆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열흘 째날 아침 6시경 마지막 경유지가 될 스페인의 Cadiz항에 도착하 였다. 뉴스레터에 귀선시간은 오 후 3시 30분으로 적혀있었다. 오 늘 뉴스레터는 유난히 두툼했다. 내 이름이 아니고‘집사람 이름 앞으로’다음 크루즈 예약을 독려 하는 편지(CruiseNextDeposits Program– ExclusiveOffer), 환 상의 크루즈가 끝나는 내일 아침 행동지침(하선 지침, 방 빼는 시 간, 여행가방 지침 등)이 들어있 었다.
귀선시간이 오후 3시 30분으 로 이른 시간이므로 서너 시간의 짧은 시내관광을 나갔다. 독일계 스페인 여인이 가이드였는데, 영 어가 입밖으로 튀어나오는데 어 려움을 겪는 답답한 가이드였다.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머무른 식당 직원과 유창한 스페인어로 하는 대화를 엿들은 나는, 그녀의 영어 구사 능력이 머리 속에 대비 되었다.
조가피가 그려진 팻말이 붙어 있는 산티아고 순례길(El CaminodeSantiago)이 시작한 다는 좁은 길목, 순례자들이 출발

김성준 <희망보험 [HopeAgency] 대표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 전 회장>
전에 미사를 드린다는 St. James 성당, 유럽의 전형적인 비좁은 골 목길들, 수학여행 온 초등생들 등 을 돌아보고 우리는 호텔배 Viva 로 돌아왔다.
오후 5시30분, 우리는 예약된 7층에 있는 Hudson’sRoom에 여느 때처럼 각자 잘 차려입고 모 였다. 언제나 정중한 써빙을 받는 격조 있는 저녁식사를 즐기는 동 안, 우리 호텔배 Viva는, 로마에 서 리스본까지, 환상의 지중해 여 행의 종점- 포르투갈의 Lisbon 을 향해 스페인의 오래된 항구 Cadiz를 소리 없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계속]




스페인의 Cadiz항의 거리

산티아고 순례길(ElCaminodeSantiago)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