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25, 2015
<제299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2월 25일 수요일
“북한, 2020년까지 핵무기 최대 100개 제조” 북한이 현재의 핵개발 추세대로 간 다면 2020년까지 최대 100개에 달하는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 됐다. 특히 미국 본토까지 다다를 수 있 는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KN-08을 20∼30개 확보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됐다. 북한전문 웹사이트인‘38노스’ 를운 영하는 조엘 위트 미국 존스홉킨스대 초 빙연구원은 24일 워싱턴 특파원들을 대 상으로 조찬 브리핑을 한 자리에서 이 같은 예측치를 공개했다. 위트 연구원은 북한이 현재 보유한 핵무기 규모를 10∼16개로 전제하고 2020년까지 북한의 핵개발 예측 경로를 ▲저성장 시나리오 ▲중간성장 시나리 오 ▲고성장 시나리오로 나눠 소개했다. 우선 핵무기 제조가 100% 늘어나는 전제로 한 저성장 시나리오에서 북한은 2020년까지 20개의 핵무기를 보유할 것 으로 전망됐다. 핵무기의 평균 폭발력은 10kt(킬로톤) 수준으로 예측됐다. 핵무기가 212.5% 늘어나는 중간성장 시나리오에서는 핵무기가 50개로 늘어 나 평균 폭발력은 10∼20kt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소형화가 진전되 면서 단거리 미사일(SRBM)은 물론 이 동식 IRBM과 ICBM에도 핵탄두를 탑 재하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됐다. 핵무기가 525% 증가하는 최악의 고 성장 시나리오에서 북한은 2020년까지 100개의 핵무기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됐 다. 평균 폭발력은 20kt 이상으로 늘어 나고 전술핵무기를 필요한 곳에 얼마든 지 배치할 수 있는 단계가 된다고 위트 연구원은 강조했다.
북한 핵 전문가 조엘 위트 예측치 공개
“지금 한국 정부가 통일을 이야기하지만, 현실적으로 핵무기 50∼100개를 보유한 국가와 어떻게 통일을 추진할 수 있느냐. 환상 벗어나 현실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
북한이 현재의 핵개발 추세대로 간다면 2020년까지 최대 100개에 달하는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진은 2013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한 열병식 중 등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KN-08.
특히 북한은 100kt의 폭발력을 가진 1단계 열핵(핵융합) 폭탄 실험을 할 가 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열핵 폭탄을 실 전에 배치할 수 있는 단계까지는 나아가 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위트 연구원은 북한의 향후 미사일 개발 경로도 ▲최소 현대화 ▲지속적 현
대화 ▲최대 현대화 등 세 가지 시나리 오로 예측했다. 최소 현대화 시나리오에서 북한은 KN-01과 KN-02 등 해상발사 순항· 탄도미사일을 함정이나 잠수함에 배치 하고,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 역내의 상 당 부분을 사정권에 두는 무수단 중거리
“북한 핵·미사일·사이버전 능력 큰 향상 한반도·미국 본토에까지 실질적 위협” 미 헤리티지 재단 분석 북한의 핵, 미사일, 사이버전(戰) 능 력이 한반도는 물론 미국 본토에도 실질 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싱크탱크 헤리 티지재단이 분석했다. 헤리티지재단은 24일 공개한‘2015년 미국 군사력 지수’자료에서 북핵과 미
사일, 사이버전 능력을 일일이 소개했 다. 재단은 먼저 북한이 2013년 2월 3차 핵실험을 강행한 사실과 함께 그동안의 숱한 핵위협 발언 등을 거론하면서 김정 은 정권은 비핵화는 물론이고 비핵화를 위한 6자 회담에도 복귀할 뜻이 없으며 앞으로 계속 핵무기를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핵탄두 소형화 논란과 관련해선 북 한이 이미 중거리 미사일인 노동미사일 과 같은 것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능력 을 확보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커티 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은 앞서 지난해 10월 국방부 기자회견을 통해 북 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하고 이를 미사일
탄도미사일(IRBM)을 비상용으로 배치 할 가능성이 크다고 위트 연구원은 밝혔 다. 또 실전 배치용이 아닌 비상용으로 대포동 2호 ICBM 5개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속적 현대화 시나리오에서는 미국 본토를 겨냥한 북한의 위협이 가일층 증 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탄도미사일을 탑 재한 잠수함이 비상용으로 개발되고 무 수단 IRBM이 실전용으로 배치될 가능 성이 제기됐다. 또 10개 미만의 대포동 2 호 ICMB이 비상용으로 배치될 수 있다 고 위트 연구원은 내다봤다. 최대 현대화 시나리에서 북한은 무 수단 IRBM을 20∼30개가량 배치하는 데 이어 미국 서부 해안과 알래스카 등 지를 사정권에 두는 KN-08 역시 20∼ 30개 실전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됐다. 국무부 북한담당관 출신인 위트 연 구원은“이대로 북한의 핵개발을 용인 한다면 2020년에 가서 한국과 미국, 일본 은 매우 심각한 상황에 봉착할 것” 이라 며“가장 큰 문제는 북한이 새로운 핵실 험을 하지 않더라도 이 같은 시나리오에 따라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 이 라고 말했다. 그는“마찬가지로 새로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지 않더라 도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실전배치 능력 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지금 한국 정부가 통일을 이야 기하지만, 현실적으로 핵무기 50∼100개 를 보유한 국가와 어떻게 통일을 추진할 수 있느냐” 며“제발 환상에서 벗어나 현 실을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 고 주장했 다.
에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 바 있다. 재단은 북한이 현재 스커드 미사일 (사거리 300∼500㎞) 800발, 노동 미사일 (1천300㎞) 300발, 무수단 미사일(3천㎞ 이상) 50발을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미 본토까지 겨냥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 사일(ICBM)인 대포동 미사일을 꾸준 히 향상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북한이 언제든 한국을 기습공격 할 수 있도록 비무장지대(DMZ)로부터 144㎞ 이내에 병력의 70%를 전진 배치 했으며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에서 보 듯이 북한의 재래식 무기도 매우 큰 위 협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맑음
2월 25일(수) 최고 35도 최저 16도
흐림
2월 26일(목) 최고 25도 최저 16도
2월 27일(금) 최고 27도 최저 11도
맑음
2월 25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03.50
1,122.81
1,084.19
1,114.30
1,092.70
1,116.74
1,092.09
“‘김민선후보 자격박탈’문제 없다 불법단속은 기간에 구속받지 않아” 34대 뉴욕한인회장 선관위, 재확인 김민선 후보 자격 박탈과 관련 제34 대 뉴욕한인회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 원장 이승렬)가 공식 입장을 다시 밝혔 다. 선관위는 공문을 통해 21일 기자회 견을 통해 발표한 김민선 후보 자격 박 탈에 대한 결정 이후 운영 규정 이하 사 전선거운동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 이를 잠식시키고자 선관위에서 해당사항에 대한 유권해석과 판단을 표명한다고 전 했다. 다음은 제34대 뉴욕한인회회장 선거 관리위원회가 표명한 공문 전문이다.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하는 것은 언 제나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허용하게 되면 과열 경쟁을 가져와 노력과 경비 가 과다하게 소요되고, 경제력에 의한 불평등으로 결국 선거에 대한 공정성을 해치게 되므로 선거운동기간을 정하여 각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가능한 한 동 시에 시작하게 으로써 후보자간의 균등 한 기회를 보장하고 선거과열과 불공정 한 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 시 사상식 백과사전에서 발췌위 사전 선거운동의 정의에 따라서 본 선관위는 제34대 운영 규정을 재정하 는 당시 과거 30대, 31대, 32대, 33대 회 칙을 검토한 바 유독 33대 운영규정에만 사전선거운동 금지 기간을 명시한 것이 위헌 소지가 있고 논란의 여지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여 종전의 방식대로 사전 선거운동의 정의를 개정 하였습니다. 이는 후보자 간의 균등한 기회를 보 장하고 선거과열과 불공정한 경쟁을 방 지한다는 사전선거운동 금지의 의미를 되살리는 것입니다. 또한 본 운영규정과 시행세칙은 지 난 1월26일 뉴욕한인회 이사회의에서 승인을 받음으로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관련한 모든 운영에 대한 것을 적용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사회의에서 승인된 사전선 거운동에 대한 조항은 기간의 구속 없 이 사전선거운동을 하는 행위자체를 허 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승인 받은 것으 로 이사회의 승인 시점과 무관하여 이 전의 활동도 포함해서 제한할 수 있는 것으로 제34대 뉴욕한인회장선거에 입 후보하는 모든 후보자에게 공정하게 적 용 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간 균등한 기회를 보장 해야 하는 본선관위의 의무이자 책임입 니다. 결론적으로 본선관위가 결정한 김민 선 후보자격 박탈에 대한 회칙 및 운영 규정 그리고 시행세칙에 의거하여 어떠 한 결격사항이 없는 바 논란의 여지가 없음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제34대 뉴욕한인회회장 선거관리위 원회>
한인회장선거 관련 기사
A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