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424A

Page 1

“이웃사랑·나눔 실천으로 더 아름다운 한인사회 만듭시다”

익명의 한인 독지가, 한인사회 12개 기관 통해 지속적‘사랑의 쌀’나누기 운동

두 달마다 정기적 전달

“이웃사랑·나눔 실천으로 더

아름다운 한인사회 만듭시다”

이름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는

뉴욕의 한 한인 독지가가 뉴욕의

한인 봉사기관을 통해 식량이 모

자라는 한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쌀 을 공급하고 있다.

이 익명의 한인은 오래 동안 뉴 욕한인봉사센터(KCS)의 Older Adult Center를 통해 힘든 이웃들 에게 식량을 후원해 왔었는데, 코 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일시적 으로 중단했던 것을 2월을 기해

다시 활동하기 시작한 것.

이 독지가는 종전에는 KCS 한 곳을 통해 쌀을 나누어 주던 것을 올해부터는 그 후원대상 기관을

KCS를 포함한 12개의 기관으로 확대해 재개한다.

쌀을 나누어 주는 기관은 △

KCS △뉴욕상록회 △사랑의 집

△나눔의 집 △노인복지회 △브롱 스노인회 △오른속 구제센터 △주

님의 식탁 교회 △밀알장애인선교 회 △코코장애인 선교회 △농아인 교회 △새생명선교회 이다.

이 후원자는 두 달마다 정기적 으로 쌀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독지가로부터 받은 쌀을 이웃 들에게 니누어 준 뉴욕한인봉사센

“이웃사랑·나눔 실천으로 더 아름다운 한인사회 만듭시다”…이름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는 뉴욕의 한 한인 독지가가 뉴욕의 12개 한인 봉사기관을 통해 식량이 모자라는 한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쌀을 공급하고 있다. 사진은 독지가로부터 받은 쌀을 이웃들에게 니 누어 주고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사진 제공=KCS]

터(KCS) 김명미 회장은“이웃에 2달마다 정기적으로 쌀을 나누어 주는 이 독지가에게 큰 감사를 드 린다. KCS는 이 쌀과 따뜻한 마음 전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 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려 한다. 후원자의 지속적인 기여와 함께, KCS는 물질적인 양식을 넘 어서 따뜻한 연대와 지지를 전달

한다.“고 말했다. 김명미 회장은 ”KCS는 이 프 로젝트가 단순히 식량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한인 공동체 내에서 서로를 돌보고 지원하는 문화를 조성하려 한다. 후원자의 뜻을 받 은 KCS는 다른 기관과의 강력한 연대감을 형성하며, 어려운 이웃 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미·이스라엘 공공정책위 폐기 퍼포먼스하는 뉴욕 시민들

22일 뉴욕 시민들이 미국 내 친(親)이스라엘 단체인 미·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학살을 부 추기고 있다며 AIPAC 꾸러미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이-팔 전쟁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주택 거래가 새해 들어 되살아나고 있다. 22일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400만건(연율 환산 기준)으로 전월 대비 3.1% 증가했다. 사 진은 매물로 나온 한 주택. ‘유관순의 날’제정 5주년 기념 커뮤니티 이벤트를 알리는 포스터

3월 2일‘유관순의 날’

제정 5주년 기념 이벤트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 장 김명미), 뉴욕한인힉부모협회 (회장 최윤희), 함께하는교육(대 표 김경화)는 공동으로 3월 2일 (토) 오전 11시 베이사이드에 있 는 KCS 본관에서‘유관순의 날’ 제정 5주년 기념 커뮤니티 이벤 트를 개최한다. 뉴욕주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 매년 3월 1일 을‘유권순의 날’로 제정했다. 이 에 따라 KCS는 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뉴욕한인힉부모 협회, 함께하는교육과 함께 2일 (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주택거래 살아나나?

1월 기존주택 판매 전월대비 3.1% 늘어

주택 거래가 새해 들어 되살아 나고 있다. 22일 부동산중개인협회 (NAR)에 따르면 1월 미국 기존 주택 매매 건수는 400만건(연율 환산 기준)으로 전월 대비 3.1% 증가했다. 작년 1월과 비교해서는 1.7% 감소했다. 주택 매매는 통상 거래 종결까 지 통상 1∼2개월 이상 소요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1월 매매 건수 통계는 지난해 11∼12월 구 매 결정이 반영된 수치다. 주택시장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존주택 거래량은 지 난해 10월 들어 금융위기 여파로 주택시장이 얼어붙었던 2010년 이 후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 고금리로 주택 매매 수요가 줄

어든 가운데 기존주택 매물 공급 이 줄어든 게 거래 감소와 집값 상 승세 지속의 주된 배경으로 작용 했다. 1월 미국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7만9천1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1% 올라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택 중위가격은 전체 주택을 가격순으로 늘어놓았을 때 가장 가운데 있는 주택의 가격 을 말한다. 로런스 윤 NAR 수석이코노 미스트는“주택 거래량은 아직 예 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 지만, 1월 거래량 증가는 추가적 인 거래 확대의 시작”이라며 등 록 매물이 다소 늘고 있으며 구매 자들도 작년 말보다 낮아진 모기 지 금리 혜택을 활용하고 있다”라 고 말했다.

사진으로 보는 뉴욕시 표정 최고 52도 최저 39도 2월 26일(월) 2월 25일(일) 최고 39도 최저 34도 1,355.81 1,309.191,345.50 1,319.50 N/A 1,316.85 2월 24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2월 24일(토) 최고 41도 최저 22도 흐림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February 24,2024
제 5725
맑음
THEKOREANNEWYORKDAILY Saturday
<
호 > www.newyorkilbo.com

김의환 뉴욕총영사, 퀸즈 한인 밀집지역 경찰서장들과 오찬간담회

김의환 주뉴욕총영사는 23일(금) 퀸즈에서 NYPD 퀸즈 광역지구대 Christine Bastedenbeck 대장 및 Kevin Coleman 109경찰서장, Richard Porter 111경찰서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는 지난 1월25(일목) 퀸즈 광역지구대 회의실에서 열린 안전 간담회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이 자리에서 김 총영사는 한인 밀집지역 안전을 담당하는 NYPD 경찰관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관 내 치안 상황 청취 및 한인 커뮤니티 안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 했다. [사진 제공=뉴욕총영사관]

bnb 데이케어는 22일 화이트스톤 볼링장에서 170여 명의 멤버들이 볼링을 즐겼다.

bnb데이케어 회원 170여명, 화이트스톤 볼링장서“즐거운 하루”

플러싱에 위치한 bnb데이케

어는 22일(목) 퀸즈 화이트스톤

볼링장에서 170여 명의 멤버들이 볼링을 즐겼다.

이날 미국 이민생활을 하면서

생업에 종사하느라 볼링장에 한

번도 못 가보았던 멤버들, 몸이 불 편하여 볼링장에 너무 오랜만에 왔다는 회원들 등 이구동성으로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bnb데이케이는 데이케어센터 와 집에서만 생활하는 어르신들

을 위해 매달 특별행사(Out Reach)를 여는 것으로 유명하다.

△문의: (718)344-8655 한정은 원장 (718)207-8522 박주열센터장 (646)210-4915

볼링대회 입상자들

뉴욕한인목사회가 주최하고 더나눔하우스와 기독교국제중독전문연구원이 주관한 제5차 중독 치유상담세미나가 21일(수) 뉴욕만나 교회에서 열렸다.

“중독치료 중심핵은 하나님 말씀”

목회자 지도자 중독 세미나에서 김도형 목사 강조

뉴욕한인목사회(회장 정관호 목사)가 주최하고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 목사), 기독교국제 중독전문연구원(원장 김도형 목 사)이 주관한 제5차 중독 치유상 담세미나가 21일(수) 오전 10시부 터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 사)에서 열렸다. 목사회 서기 김정길 목사의 찬 양 후 더나눔하우스 박성원 목사 의 기도와 사회로 진행한 세미나 는 기독교국제중독전문연구원장 김도형 목사의 특강으로 진행됐 다. 1시간 30여분 동안의 특강에서 김도형 목사는 히브리서 4장 12절 을 중심으로“생생하게 살았고 운 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 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 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

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 는 하나님의 불변하신 말씀을 중

심핵으로 삼고 병원치료, 각종 상 담, 생활지원대책 등은 보조수단 으로 삼아야 중독이 완치될 수 있 다”고 강조했다.

김도형 목사는 이어“모든 병 을 포함한 중독치료도 중심에 영 혼구원이 없으면 헛된 것이 되고 특히 세상의 중독자들과 그 가족 들은 누가복음 10장에 비유된 강 도 만난 자와 같고 마태복음 25장 에 기록된 지극히 작은 자의 상태 와 같기 때문에 교회와 기독교 목 회자들이 깊은 목회적 관심을 가 지고 돌보고 치료해야 할 대상들” 이라는 사실을 강력히 전했다. 김도형 목사는 또“기독교 목 회는 대중적인 설교도 중요하지 만 그것 못지않게 개별적 상담사

역도 성경적인 목회 방안이 될 수 있고 특히 중독문제로 고통 하는 사람들과 가족들에게는 상담사역 이 더 유효한 목회 사역일 수 있 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도형 목사는 뉴욕 한 인사회에 더나눔하우스와 공동사 역으로‘노숙인 제로’ , ‘중독자 제 로’를 목표로 한인 교회와 목회자 들이 합심해 기도하고 전인화 교 육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는 취지의 당부를 했다. 세미나는 뉴욕목사회 회장 정 관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더나눔하우스 연락처: 718-683-8884 nanoomhouse9191@gmail.co m [기사·사진 제공=카이로스타임즈]

뉴욕복음선교교회 이병수 목사 가족, 지역주민들에 피자 대접

뉴욕복음선교 교회 담임 이병 수 목사와 사모 룻스 리 목사는 21 일 뉴욕 퀸즈빌리지 홈리스 쉘터 Faith Chapel에서 지역 주민들에 게 피자를 무료 대접 했다. 이 자리에서 룻스 리 목사(전 뉴욕시교육위원, 월남참전 간호 장교, 대위)는“세상이나, 가정에 서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하 나님 사랑을 전하며 매주 수요일 피자 대접을 하고 있다”고 밝혔 다.

이날 어린이들의 ‘In You Alone’찬양과 조미숙 사모와 오 지혜씨의 내 평생에 가는 길’(영 어) 찬양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21일 뉴욕 퀸즈빌리지 홈리스 쉘터 FaithChapel에서 열린 뉴욕복음선교 교회 담임 이 병수 목사와 사모 룻스 리 목사(앞줄 오른쪽 두 번째)와 송혜정교우가 주민들을 위한 피자 무료 대접 행사를 벌이고 있다. 둘째딸 오지혜, FaithChapelARA목사(앞줄 오른쪽 끝), 채영기 목사, 조미숙 사모, 피터 전도사 및 자녀들과 함께“사랑합니다!”라고 있다. [사진 제공=뉴욕복음선교 교회]

A2 SATURDAY, FEBRUARY 24, 2024 종합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A11 2024년 2월 24일(토요일)
A12 SATURDAY, FEBRUARY 24, 2024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