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24, 2015
<제299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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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4일 화요일
“아베 美의회연설 반드시 막아야 한다 美의원들에‘허용반대’서명지 보내자 의회신문에 광고도 싣자… 1만5천달러 당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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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 회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월말~5월초 미국을 방문 할 때 미국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것에 맞서“아베가 과거사에 대해 사죄하지 않는 한, 미국은 이를 허용해 서는 안된다” 며‘아베 의회 연설 반대 서명운동’ 을 전개하고 있는 시민참여센 터(대표 김동찬)는 [뉴욕일보 2월14일자 A1면-‘한인들, 아베 총리 미 상·하원 합 동 연설 막는다’제하 기사 참조] 23일 오 후 3시 시민참여센터 뉴욕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사회에 이 서 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시민참여센터가 긴급 기자회견을 가 진 것은 최근‘미 행정부와 의회가 아베 총리의 합동의회 연설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설에서 아베총리는 과거사에 대 해 미국에 대해서만 사과하고 주변국에 대한 전쟁범죄는 외면하는 ’반쪽사과 ‘를 할 가능성이 크다’ 는 보도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뉴욕일보 2월23일자 A6 면-‘아베, 미의회 연설대 설 듯’제하 기 사 참조]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와 박제진 변호사는 이날“현재 워싱턴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산케이 신문발 보도 내용은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이 아베의 상하원 합동 연설을 허락했다는 추측성 보도인 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중대 한 내용은 하원의장이 직접 언급을 하기 전에는 알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런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나오는 것은 모두 일본의 로비스트들이 퍼트리고 있 는 것이다. 이에 커뮤니티에서는 동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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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합동연설을 할 수 있도록 협조 해달 야 한다는 약속을 하도록 해야 한다” 고 라는 요청들을 하고 있다. 외국의 수반 주장하고 그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으로서 미 의회에서 연설을 하는 것은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지명된 전범 미국의 입장에서 환영을 할 만한 일이지 은 그 어떤 법률 안에서도 전범이라는 만 일본은 수많은 인류에게 참혹한 고통 것을 인정 할 것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을 주었고 미국의 진주만을 선전포고 없 를 더 이상 하지 않을 것 △반미 성향의 이 공격하였고 이후 미국과의 전쟁을 하 역사왜곡을 반대한다고 공식적으로 성 면서 미군 포로를 학대했다. 그러나 지 명 할 것” 을 제시했다. ◆ 서명지는 어떻게 처리 돼나 = 시 금에 와서 전쟁의 원인은 루즈벨트 대통 령이 일본의 경제를 봉쇄하였기 때문이 민참여센터는 현재‘아베의 연설 허용 을 벌이고 있는데 이미 고,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투르먼 반대 서명운동’ 대통령이 전범이라고 서슴없이 이야기 뉴욕, 뉴저지, 보스턴, 워싱턴, 시카고, 하고, 더 이상 일본에는 전범이 없고 그 남가주, 플로리다, 텍사스 등지의 14개 들이야 말로 일본의 영웅이라고 하면서, 이상의 한인단체가 동참하여, 1주일만에 태평양 전쟁 전범들이 합사 되어 있는 약 800명의 서명을 받았다. 시민참여센터가 마련한‘아베 美의회연설 허용 기자회견을 갖고‘아베 美의회연설 허용반대’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시민참여센터 김 모아진 서명은 각 서명자 지역구의 야스쿠니 신사를 수없이 참배하면서 심 반대’서명지. 동찬 대표(오른쪽)와 박제진 변호사. 각하게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고 소개 하원의원 및 상·하원의 외교위원장 그 하고“이러한 일을 주도하고 있는 아베 리고 하원의장 존 베이너에게 직접 전달 Name House/Senate Address City State/Zip Fax Number 수상은 미합중국 의회에서 연설을 하기 한다. 시민참여센터는“이 서명지는 미 Ed Royce Chairman 2310 Rayburn House of Office Building Washington D.C. 20515 202-226-0335 전에 반 미국적인 입장부터 철회 해야한 의회의원들에게 직접 전달되는 만큼, 미 다. 더욱이 일본은 20만명이 넘는 한국 국 시민권이 있는 한인들만 참여해 달 John Boehner Speaker 1011 Longworth House of Office Building Washington D.C. 20515 202-225-5117 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의 소녀들을 성 노예로 끌고 가서 학대 라” Nancy Pelosi Representatives 233 Cannon House of Office Building Washington D.C. 20515 202-225-4965 ◆ 한인 단체·개인의 동참 당부 = 하고 학살하고서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Harry Reid Senator 522 Hart Senate Office Building Washington D.C. 20510 202-224-7327 ‘종군위안부’라고 하면서 피해자들의 시민참여센터는“일부 보도와는 달리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발언들을 서슴없 아직 하원의장이 아베 총리의 합동의회 Mitch McConnell Senator 317 Russell Senate Office Building Washington D.C. 20510 202-224-2499 이 하고 있다” 고 일본을 규탄하고“이러 연설을 공식적으로 허용 하지 않은 일이 Bob Corker Chairman Dirksen Senate Office Building SD-425 Washington D.C. 20510 202-228-0566 한 만행에 대한 사죄 없이 아베 총리가 기에, 서명운동이 그 만큼 중요하다. 만 서명지 보낼 미의회 주요 의원들의 명단. 미 합동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을 허용해 일 아베 총리의 연설이 확정된다고 하더 라도 미주 한인 및 기타 미국시민들이 서는 안된다” 고 설명했다. 지 말고 더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여야 부정 발언을 예를 들며, 일본 극 우익파 ◆ 아베 총리의 연설 왜 막아야 하나 ◆“아베 총리는 먼저 사죄부터 해 일본 극우익의 역사왜곡 행보를 반대한 한다” 고 한인들에게 일본에 맞서 대항 의 역사왜곡 의욕을 설명한 뒤,“아베 총 = 시민참여센터는‘아베의 연설 반대 운 야”= 시민참여센터는“아베 수상이 미 다는 뜻을 공공히 보여주는 것에도 큰 하자며 큰 관심을 촉구했다. 리가 의회에서 연설을 하려면 과거사에 동’ 에 대해“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미 의회에서 연설을 하기 전에 더 이상 역 의의가 있다”며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김동찬 대표와 박제진 변호사는 먼저 대한 사과부터 햐야 할 것 “이라고 주장 국을 방문한다. 일본은 미국의 여러 연 사왜곡을 하지 말 것과 구체적으로 과거 것을 당부 했다. <3면에 계속·송의용 기자> 최근 아베 총리와 자민당의 역사왜곡 및 했다. 방의원들을 통해서 아베 총리가 미 상하 일본정부의 전쟁범죄를 역사에 가르쳐
하원, 한국인 전문직 비자쿼터 신설법안 발의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를 연간 1만 5천개 신설하는 법안이 미 하원에서 발 의됐다. 23일 미 의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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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코커스 공동의 장인 피터 로스캠(공화·일리노이) 하 원의원은 지난 20일 한국인 전문직 전용 취업 비자를 신설하는 내용의‘한국과
의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HR1019)’ 을 발의했다. 법안은 국무부로 하여금 대한민국 국 적을 가진 전문직 인력에 취업(H1B) 비
자와 유사한‘E-4’ 를 연간 1만5천개 내 주도록 하는 게 골자다.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트 렌트 프랭크스(공화·애리조나), 마이 클 혼다(민주·캘리포니아), 그레이스 멍(뉴욕) 하원의원 등 19명이 초당적으 로 법안에 공동 서명했다.
로스캠 의원은 직전 113대 회기에서 같은 법안을 발의했으나 예산안과 이민 개혁 등 다른 핵심 이슈에 비해 우선순 위에서 밀린데다 여러 건의 이민 관련 법안에 대한 공화, 민주 양당 간 이해관 계가 엇갈리면서 처리되지 못한 채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됐다.
로스캠 의원은 올 초 한인단체 관계 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이번 회기에 법안이 재상정되면 초당적 지지를 받아 무난히 통과될 것” 이라고 자신했다. 113대 회기에서 하원과 별개로 상원 에서도 같은 법안이 조지 아이잭슨(공화 ·조지아) 상원의원에 의해 발의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