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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4, 2014

<제269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3일 오후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이석래 평창군수가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은 뒤 힘차게 흔들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2018년 평창에서 만납시다” 한국, 금3·은3·동2… 3회 연속 톱10 목표 달성 실패 열이레 동안 지구촌을 겨울 스포츠 의 향연으로 뜨겁게 달군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사그라졌다. 지난 7일 러시아 흑해 연안의 휴양도 시인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 서 화려한 막을 올린 소치올림픽이 23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 폐회식으로 모 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폐회식에서는 애국가가 울려 퍼졌 다. 차기 겨울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이 대회기를 인수하고 나서다. 아나톨리 파 호모프 소치 시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인

수받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은 이석래 평창군수에게 다시 대회기를 전달했다. 이어 태극기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와 개최국 러시 아 국기 옆으로 게양되는 동안 차기 개 최도시인 평창과 강릉 출신의 남녀 어린 이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와 애국가 를 불렀다. 이번 소치올림픽에는 역대 최다인 88개국에서 2천800여명의 선수가 출전, 98개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겨뤘 다. 한국도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아이 스하키, 루지 등 6개 종목에서 역대 최다 인 7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4개 이 상 획득과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노렸다. 하지만 금메달 3개, 은메 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는데 그치고 종 합순위도 13위로 밀려나면서 목표 달성 에는 실패했다. 중국(금3·은4·동2개) 에도 순위가 뒤져 2002년 솔트레이크시 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아 국가 1위 자리마저 내줬다. ▶상세한 내용과 사진은 B1, 2면

뉴욕시에서‘불심검문’사라질까? 드블라지오 시장, 경찰 이의신청에 판정승 연방법원이 불심검문을 둘러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경찰노조 간의 싸움에서 시장 측의 손을 들어줬다. 연방 제2순회 항소법원은 21일 드블 라지오 시장과 인권단체가 지난달 불심 검문의 위헌 판결에 대한 항소를 취하키 로 합의한 데 대한 경찰노조의 의의 신 청을 기각했다고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 했다. 연방지법이 지난해 8월 뉴욕경찰의 불심검문 관행에 대한 위헌 판결과 함께 개선명령을 내리자 보수 성향인 마이클

블룸버그 당시 시장은“치안행정을 이 해하지 못하는 판사가 위험한 결정을 했 다” 면서 항소했다. 그러나 진보 성향인 드블라지오 시 장은 취임한 지 한 달만인 지난달 30일 불심검문에 대한 외부 감독인의 감사를 3년간 이행하기로 원고인 인권단체와 합의하면서 항소를 취하키로 했다. 이에 뉴욕경찰 노조는 불심검문 관 행이 바뀌면 치안유지 역량이 훼손되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인권침해를 인정하 는 꼴이 된다며 합의안의 효력 중지를

신청했지만 항소법원은 받아들이지 않 았다. 항소법원은 결정문에서 이 사건이 1 심 법원에서 다뤄져야 할 사안이라고 판 단했다. 그러면서 당초 위헌 결정을 내 린 시라 셰인들린 판사 대신 애널리사 토레스 판사로 재판부를 변경했다. 항소법원은 앞으로 45일간의 논의를 통해 최종 합의안이 도출되는 과정에 경 찰노조도 당사자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 도록 함으로써 경찰노조의 입장이 반영 될 여지는 남겨뒀다.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2월 24일 월요일

바티칸 서임 예식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순교자의 피와 추기경을 상징하는 진홍색 주케토(성직자들이 쓰는 원형의 작은 모자)와 비레타(주케토 위 에 쓰는 3각 모자), 추기경 반지를 수여받는 염수정 추기경

염수정 추기경 바티칸서 서임 염 추기경“교황, 한국 사랑한다고 말해 깜짝 놀라” 염수정(71) 추기경이 22일 바티칸에 용맹하게 그리스도교 신앙과 평화, 하느 은 자신을 특별한 권력의 소유자로 여겨 서 열린 서임 예식에서 한국인으로는 세 님의 백성, 가톨릭 교회의 자유와 복음 서는 안 된다.” 면서“그들은 사회를 위 번째로 가톨릭 교회 추기경에 공식 임명 선포를 위해 헌신하도록 준비시키는 것 해 봉사하고, 사람들이 기쁨 마음을 갖 됐다. 고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을 의미한다” 고 훈화했다. 염 추기경은 이날 오전 11시 성 베드 며 이 같은 행동 강령을 강조했다. 염 추기경은 서임식을 마친 다음 성 한다” 로 대성당에서 열린 서임 예식에서 프란 베드로 광장에서 기자들과 잠시 만나 교황은 또“적대적이고 나쁘게 말하는 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순교자의 피와 추 “프란치스코 교황이 포옹을 해주면서 사람도 사랑하고 이들을 축복하며 환한 기경을 상징하는 진홍색 주케토(성직자 ‘한국을 사랑한다’고 말해 깜짝 놀랐 미소로 다가가자” 면서“그 대신 위선을 들이 쓰는 원형의 작은 모자)와 비레타 다” 면서“한국인도 교황을 사랑하며 그 벗고, 어려움을 잊어버리고, 성령께서 (주케토 위에 쓰는 3각 모자), 추기경 반 런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답했 우리를 이끌어주시도록 기도하자” 고역 지를 수여받았다. ▶상세한 내용은 A9 다” 설했다. 고 말했다. 아울러“그것을 통해서만 우리가 하 면 ◆ 새 추기경 19명 탄생 축하 미사 = 프란치스코 교황은 새 추기경 대표 염수정 추기경 등 새 추기경 19명의 탄 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될 수 있 ‘ 오전 10시 다” 면서“여러분이 특별히 내 곁에서 기 의 감사 인사가 끝나고 나서 강론을 하 생을 축하하는 미사가 23일 고말 고 새 추기경들의 신앙고백, 교회에 대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장엄한 분위 도와 조언, 협력을 주길 요청한다.” 했다. 한 충성 서약 그리고 순명(順命) 선서 기 속에서 열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미사 강론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3월 취임 등의 순으로 서임 의식을 진행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진홍색 복장을 을 통해 새로 임명된 추기경들에게 음모 한 이래 겸손을 강조해왔으며 오만, 자 하고 성 베드로 대성당에 입장했던 신임 와 가십, 파벌 등을 금하라고 조언했다. 만, 옹졸함, 비열함 때문에 망가진 가톨 추기경들 한 명 한 명에게 진홍색 주케 교황은“교회 조직을 움직이고, 설교할 릭 교회의 위계조직을 개혁하려고 하고 토와 진홍색 비레타를 씌워주고 포옹을 수 있는 지도자 위치에 서게 된 사람들 있다. 했다. 아래는 사각형, 위는 삼각형인 비레 타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를 상 2월 24일(월) 2월 25일(화) 2월 26일(수) 눈 눈 맑음 최고 37도 최저 40도 최고 32도 최저 33도 최고 31도 최저 25도 징한다. 이로써 새 추기경들은 완전한 복장을 갖추고 교황을 보좌하는 사제로 2월 24일 오후 3시 기준(한국시각) 서의 임무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라틴어로“추기 경을 나타내는 진홍색은 추기경의 존엄 1,075.80 1,094.62 1,056.98 1,086.30 1,065.30 1,088.70 1,064.71 성을 나타내는 표지” 라며“이는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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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욕일보 게 시 판

“현미잡곡밥으로 건강 살립시다” KCS, 기관단체 음식환경실천 2차 지도자 교육 한인봉사센터(KCS)는‘기관단체 건강한 음식환경 실천을 위한 2차 지도 자교육’ 을 3월6일(목) 오전 10시~오후 2시 뉴저지한인회관에서 갖는다. 이 프 로그램은 뉴저지 한인 단체 및 종교 기관들의 공동체 식사를 보다 건강하고 위생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성인병을 예방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촉진시 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내용은 △1교시-한인공동체의 건강 및 환경의 중요성(김순식 건겅교 육가) △2교시-성서적 관점에서 본 건강한 음식과 실천의 의미(소기범 은혜 와사랑교회 담임목사) △3교시-공동체 급식의 위생과 영양(NYC 보건국 영 양위생교육 담당자) △4교시-한인건강 및 공동체를 위한 정책 계발(제이슨 김 팰팍 부시장) 이다. 참가비 무료. KCS는 단체급식을 실시하는 종교기관 및 단체에서 주방 및 친교, 식사를 담당하는 봉사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의 소속 종 교기관 및 단체에게 현미잡곡쌀을 증정한다. 강의 후 실습은 3월22일(토) 오 전 9시30분~정오 한양마트 버겐필드점에서 실시한다. △참가 문의와 예약: 212-463-9685 (KCS 공공보건부 담당: 김순식) ◆ 한인봉사센터, 3월8일·14일, 무료 유방암 검사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3월8일(토)과 14일(금) 두 차례 맨해튼 225 E. 45 St.(2~3 애브뉴 사이)에서 무료 유방암 검진을 실시한다. 수혜 대상은 퀸즈 를 제외한 맨해튼, 브루클린, 브롱스, 스태튼아일랜드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여성으로 신분, 보험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유방암 검사를 받은 지 1년이 지나야 된다.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예약 번호: 212-463-9685(Jee Park, 또는 Tracey Denholm) △웹사이트 : www.kcsny.org

종합

MONDAY, FEBRUARY 24, 2014

“판소리 처음 듣는데 온몸에 전율이…” ‘한국시의 밤’성황… 시·판소리·부채춤 한 자리서 공연 손이 안 보일 정도의 화려한 장구치 기, 풍류를 아는 조상들의 유유자적한 삶을 떠올리게 하는 민요가락과 부채춤,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착각마 저 일으키는 판소리‘흥부가’,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겪은 지식인들의 심정 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한국 시 낭송. 한민족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 모 든 것들을 한 자리에서 즐기는 행사가 23일 플러싱 타운홀에서 열렸다. 청록파 시인 故조지훈(1920~1968)· 고원 시인(1925~2008)을 추모하고자 열 린‘한국시의 밤’행사는 4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오후 7시부터 한 시간가량 진 한국의 시와 노래, 전통무용이 결합된‘한국시의 밤’행사가 23일 오후 플러싱 타운홀에서 열렸다. 원 행되었다. 로시인 곽상희씨가 시를 낭송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조지훈 시인의‘춘일’ ‘승무’ ‘풀잎단장’ , 고원 시인의‘물너 울’ ‘모나리자의 손’ ‘고향’ , 이희만 시 의 장구 연주, 최명순 한국민속예술원 이 진행되었다. 시 낭송은 조지훈 시인 인의‘꽃들의 혁명’ ‘물의 은유법’등 20 대표의 부채춤 공연, 문옥주 문옥주판소 의 아들 조광률씨, 시인이자 소설가로 여 편의 근현대시 낭송과 박봉구 국악인 리연구소 대표의 판소리‘흥부가’공연 활동 중인 곽상희씨와 크리스티나 신,

이영희 한국문화박물관의 마지막 행사인‘아리랑과 다도의 밤’에서 박상원 국악인과 박정배 명창이 한국 각 지역의‘아리랑’을 지역 버전대로 부르며 설명했다. 참석자들이 흥에 겨워 덩실덩실 어깨춤 을 추고 있다.

맨해튼에‘아리랑’울려퍼졌다

교수이자 번역가인 배홍애씨가, 영문 낭 송은 CCC포트리 출판사 대표 겸 시인· 번역가인 스탠리 바칸씨가 맡았다. 낭송된 시들은 영사기를 통해 관객 전면의 벽에도 비춰졌다. 지인의 소개로 행사장에 왔다는 밥 스트롤씨는“평소 시에 관심이 많아, 한 국의 시는 어떤 주제로 전개되는지 궁금 해 공연을 보러 왔다” 며“흥미로운 행사 였다. 특히 장구 연주자의 엄청나게 빠 른 손놀림은 환상적이었다” 고 말했다. 중학생 때 미국으로 이주해왔다는 뉴저지 거주 한 한인(익명 요구)은“한 국에서도, 미국에서도 한국의 전통 공연 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지만 오늘의 공연은 매우 감명 깊었다” 며“그 중에서 도 판소리 공연을 들을 때는 몸에 전율 이 흘렀다. 뭐라고 형언할 수 없을 정도 의 감동을 받았다” 고 극찬 했다. <심중표 기자>

맨해튼한인회와 경상북도는 22일에 맨해튼 35가에 있는 샌탠더(Santander)은행에서‘한국학생들의 미국진출’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의 대상은 한국 경상북도에서 뉴욕일원에 인턴과정으로 와있는 대학생들이며 주제는 취업과 진로 선택이었다. 이날 5명의 강사들이 나서 교육, 금융, 부동산, 법조계 등에서 자신들의 경험과 각 업종의 장단점들과 미국사회생활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많은 충고를 해 주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 세미나 후 대학생 들과 강사들은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문의 세나 박(KAAMNY@gmail.com)

맨해튼 한인회,‘한국학생의 미국진출’세미나

이영희박물관, 21일 마지막 행사 유네스코가 인류의 세계무형문화유 산으로 지정한 영원한 한국의 가락‘아 리랑’ 이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맨해튼 한복판 32가 한인타운에 있는 이영희 한 국문화박물관에서 울려 퍼졌다. 서울대학교 뉴욕동창회(회장 박상 원)가 주최하고 이영희 한국문화박물관 (관장 성정숙)이 주관한 이날‘아리랑 과 다도의 밤’ 에서는 한국 각 지역의 독 특한 이야기가 깃든 경기 아리랑, 진도 아리랑, 정선 아리랑, 밀양 아리랑 등을 박상원 국악인과 국립국악원 출신 박정 배 명창의 지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재남 차(茶) 전문가는

한국 전통 차에 대해 설명하며 참가자 들에게 직접 차를 대접하여 우리 가락 의 신명과 깊이에 전통 차의 풍미를 더 했다. 이날 행사는 맨해튼 코리아타운에서 10년 동안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이영희 한국문화박물관의 마 지막 행사였다. 이영희박물관은 2월말로 문을 닫을 예정이다. 21일 행사에는 박물관을 설립 한 이영희 대표도 참석하여 그동안 박 물관을 사랑해준 많은 한인과 미국인들 에게 감사를 전했다. △문의: 212-560-0722

고려대학교 뉴욕교우회 새 회장에 고용하 동문 고려대학교 뉴욕교우회는 20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열고 고용하 동 문(전 뉴저지 경제인협회장: 오른쪽)을 제32대 교우회장으로 선출했다. 최예락 회장(왼쪽)이 신임 고회장에게 교우회기를 전달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고대동문회>


종합

2014년 2월 24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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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한인…“나는 이렇게 일한다” 쿠바 해산물 독점 양식·수출 계약한 ‘네네카’ 김정동 대표 쿠바 내 법인 설립 1호 한국기업인 네네카(Neneka)가 쿠바 청정해역의 해삼, 새우, 장어 등 수산물을 앞으로 5 년간 양식을 통해 독점 판매한다. 김정동 네네카 대표는 수도 아바나 에서 쿠바 정부와 이러한 계약을 체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했다. 네네카는 한국의 양식 방식을 적용 하되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그린’ (Green) 양식 시스템을 도입해 쿠바 청정 수산물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머니처럼 생긴 만(bay)이 많은 지리적인 특성을 이용

일본의 암 전문가이자 후코이단의 권위자로 알려진 다치카와 다이스케 박사.

“후코이단은 암 예방·치료에 큰 도움” 日 암전문가 다치카와 박사, 적극 추천

1997년 쿠바 진출, 수산물 수출 1위 5년간 해삼·장어·새우 등 독점 계약 김대표는“이번 계약으로 올해에 만 새우 6천t, 해삼 1천700t, 장어 치어 4t 등을 수출해 4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고 말했 다. 수산물 판매뿐 아니라 양식 프로젝 트 추진에 필요한 기자재 공급의 독점 권도 확보함으로써 한국의 장비 수출 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김대표는 기대

해 새우 가두리 양식도 시도해볼 예정 이다. 세계 고급 레스토랑에서 인기가 많 은 바닷가재는 냉동이 아닌 생물 형태 로 수출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쿠 바 바닷가재 수출 계약을 성사하면 매 년 1천5백t(3천만달러)을 항공 운송을 통해 아시아 시장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네네카는 전망하고 있다.

쿠바 내 한국기업인 네네카(좌측)가 쿠바 정부 관계자와 21일(현지시간) 해삼, 장어 등 양식 수산 물을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법인 설립 이후 16년간 해삼 판매 를 독점해 온 네네카는 작년 세계적인 수산기업인 페스카노바(Pescanova) 를 제치고 쿠바 수산물 수출 1위 기업 에 올랐다. 김대표는“쿠바 정부는 수산물 분

야에서 유럽보다는 아시아 시장의 성 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며“양식 기술과 관련해 한국 기업과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1997년 쿠바에 법인을 세운 네네카 의 한국법인은 ㈜씨케이다.

에이즈 숨기고 성관계한 목사에 20년형 다른 주에선 무죄·보호관찰… 형평성 논란 세계적 관심을 끈 미국의‘에이즈 불 고지 사건’피고인에게 중형이 선고됐 다. 23일 CBS 애틀랜타 등 조지아주 언 론에 따르면 클레이턴 카운티 법원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과실’혐 의로 기소된 크레이그 데이비스(43) 목 사에게 징역 20년에 집행유예 10년을 선 고했다. 이번 사건은 가해자가 성직자란 신 분을 망각하고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보균 사실을 숨긴 채 여성 신도와 성관 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되면서 재판 결과 에 큰 관심이 쏠렸다. 개신교 전문 매체인 크리스천포스트 에 따르면 그는 2005년 HIV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애틀랜타에 있는‘순복음침례교회’ 에서 목사로 시 무하는 동안 40대 여성 2명과 성관계를 했다. 데이비스는“에이즈에 걸렸다고 왜 미리 말하지 않았느냐” 고 따지는 한 피해자에게“주께서 침묵하라고 했다. 에이즈에 걸린다고 죽지 않는다” 고둘 러댄 것으로 알려져 미국 사회에 공분을 낳았다. 클레이턴 법원의 중형 선고를 두고 다른 유사 사건보다 가혹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데이비스의 변호인은 최근

아이오와주에서 데이비스와 같은 혐의 로 기소된 피고인이 보호관찰형을 받았 고, 같은 조지아주의 게인스빌 법원에선 지난해 10월 유사 사건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며 과도한 형량이라고 비판했다. 지방자치가 발달한 미국에선 HIV 불고지의 처벌 수위가 주마다 차이가 있 다. 대부분의 주가 실형 등 엄벌에 처하 고 있지만 텍사스주 등 개인의 양심에 맡기는 주도 적지 않다. 데이비스 사건 피해자들 가운데 1명 이 HIV에 감염되지 않은 것도 논란을 더하고 있다. HIV 보균자와의 성관계 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실제 감염과 같 은 피해로 볼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법원은 로니타 매커피란 피 해자의 손을 들어줬다. 매커피는 자신이 에이즈에 걸렸다는 착각에 빠져 극도의 불안을 느끼는 병적 심리 상태인‘에이 즈 포비아’로 고통받고 있다. 수차례 HIV 음성판정을 받았는데도 가족들에 게 에이즈를 옮길까 봐 어린 딸 양육을 큰딸에게 맡기고 밥도 따로 먹고 있다. 제대로 거동도 못해 다니던 대학도 자퇴 했다. 데이비스에게 중형이 내려지자 매커 피는“더 많은 생명을 구한 판결” 이라며

1996년 일본 암학회에서 후코이단의 암세포 자살 유도 기능이 보고된 후 10 여년 전부터 일본의 많은 의약품 제조 회사들이 제품 개발에 착수하는 등 항 암치료제 후코이단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작년 12월18일 한국 KBS 1TV에서 방영된‘생로병사의 비밀- 바다의 영양 을 먹는다, 해조류’ 편에서도 후코이단 은 암세포 자살을 유도하는 아포토시스 기능이 함유된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소개된 바 있다. 후코이단은 미역이나 모즈쿠, 다시마 등과 같은 갈조류에 포 함된 미끌미끌하고 끈적끈적한 점액질 성분이다. 일본의 암 전문의이자 후코이단 권 위자인 다치카와 다이스케 박사는 이 프로그램에서“후코이단을 임상에 쓰게 된 계기는 환자 중에 항암제나 화학요 법(항암치료) 등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 에 고통을 겪으며, 효과도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 후코이 단을 병용해 조금이라도 심신을 안정시 키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 실제 임상에서 투여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그는“그 결과 항암제나 기타 다른 약물 치료를 통해서도 좀처럼 흉수가 줄지 않았던 유방암 환자들이 후코이단 을 통해 진행한 항암 치료를 받은 후에 는 절반 이상이 흉수가 줄어들게 되었 고 각종 항암 부작용도 없이 치료를 할 수 있어 많은 환자들이 상당히 기뻐했 다” 고 말했다. 이어“후코이단은 또한 면역력 증강 효과도 있기 때문에 암 예 방과 암 치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 이 라고 덧붙였다. 다이스케 박사가 임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10여년간 후코이단의 원조로 불 려온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으로, 시중 에 있는 타 제품과는 달리 모즈쿠 후코 이단과 메카브(미역귀) 후코이단, 아가 리쿠스 버섯 균사체 엑기스가 혼합돼 있는 세계 최초의 복합 후코이단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스케 박사는 현재 일 본 오이타현 와카미야 병원의 부원장으 로 재직 중이며 수술요법과 화학요법, 후코이단을 병행 사용해 암 치료를 하 고 있다.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제품 문 의: 1-855-909-9191, www.kfucoidanny.com

예일대서 또 성폭행 사건 3년만에 악몽 재현 뉴욕한인간호협회, 심폐소생술 교육

뉴욕한인간호협회(회장 조명숙)는 한인 사 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 사회 주민을 위한 심폐소생술’교육을 22일 플러싱 순복음 안디옥교회(담임목사 이만호)에서 진행했다. 미국심장협회(AHA) 공인 심폐소생술 강사 조명숙 회장과 한경화 부회장이 강사로 나선 이 번 교육에는 13명이 참석해 성인 및 유아 마네킹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및 실제 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조명숙 회장은“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심장마비로 인한 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방 법을 배우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 다. △문의: 917-509-0656(조명숙 회장), 917-414-1805(한경화 부회장) <사진제공=뉴욕한인간호협회>

만족감을 나타냈다. 데이비스는 앞으로 최소 10년간 감옥살이를 하며, 그동안 범죄를 저지르지 않아야 집행유예로 풀 려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혐의로 인근 풀턴 카운 티 법원에 기소된 상태여서 수형 기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데이비스와 교회에서 만난 또 다른 피해 여성은 데 이비스와의 성관계로 HIV 감염됐다고 주장한다. 목사인 데이비스를 알기 전 15년 간 남자와 잠자리를 한 적이 없다 는 게 그 근거다.

성폭력에 대한 관대한 처분으로 도 마 위에 올랐던 명문 예일대가 다시 성 폭행 사건의 악몽에 시달리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학교당국은 최근 캠퍼스 외곽의 사 교클럽인‘시그마 파이 엡실론’ 에서 열 린 파티에서 여대생 2명이 성폭행을 당 했다는 익명의 신고가 교내 경찰에 접 수됐다는 사실을 전날 오전 학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긴급 공지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가해자의 신원을 알고 있다고 밝혔으나 피해자와 직접 면담을 했는지, 가해자가 몇명인지, 용

의자가 특정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 하지 않았다. NYT는 예일대가 지난 2011년 성폭력 사건 처리지침의 부적절 한 운용 문제로 연방정부의 조사를 받 은 이후 이미지 쇄신을 위한 노력을 배 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재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복수의 여대 생은 학교당국이 연방정부의 성평등법 (타이틀Ⅳ)을 어겼다는 내용의 진정서 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진정서에는 수 년간 피해자들이 당한 성희롱과 성폭행 사건이 낱낱이 열거됐다. 교육부는‘캠퍼스에 여성에 대한 적 대적인 환경’ 이 조성돼 있다고 규정하 고 조사에 나섰다가 예일대가 자체적으 로 진상을 파악하고 개혁안을 마련하겠 다는 약속을 하자 조사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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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FEBRUARY 24, 2014

“교회 사회참여 반드시 필요,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해야” [교회 산책]… 늘푸른장로교회(담임 이은식 목사) 베이사이드에서 자동차로 20 분 거리 롱아일랜드 힉스빌 (Hicksville), 하나님의 은혜와 예 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온 성도가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 기는 은혜 충만한 교회가 있다. 사랑이 흘러넘치는‘늘푸른장 로교회’ (담임 이은식 목사)가 그 곳 이다., 교인 수는 청장년, 중고 등부,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모두 합쳐 500여명이 채 안되지만 은 혜와 성령이 충만한 신앙적 열기 는 어느 대형교회 못지않게 뜨겁 다. 늘푸른장로교회는 많은 자랑 거리와 특징이 있다. 우선 타민족 교인 수가 10%~20%나 되고, 예 배 때는 10여명에 달하는 동시 통역사들을 확보해 다양한 언어 로 통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 췄다. 타민족들까지도 전도하는 다른 교회들에게 본이 되는 앞서 가는 교회다. 늘푸른장로교회는 총 2에이 커의 대지 위에 자체 건물을 확 보하고 6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과 총 4만8천 스 퀘어피트에 달하는 건평에 교육 관과 식당, 파킹 장을 완비했다.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성 경보수총회 교단에 속한 전형적 인 장로교회이며, 하나님께서 함 께하시는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 한 교회다. 이 교회는 교회부흥에 따른 성경중심의 구속사, 그리스 도의 복음을 온 세상에 널리 전 파하기 위해 지난 2월 1일 그동 안 시무해 온 김영주 담임목사 후임으로 이은식 목사를 새롭게 맞이했다. 새로 부임한 이은식 목사는 한국 총신대에서 신학대학원 석 사 과정을 마쳤고, 이어서 3년 과 정인 목회대학원을 마친 후 플로 리다 낙스신학대학원에서 목회

지난 2월1일 열린 이은식 담임목사 취임 예배. 이날 이 목사는 “성도와 지역사회를 섬기며 늘푸른장로교회가 세계 복음화를 위한 선교센터의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할 수 있도록 목회자로서 신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롱아일랜드 힉스빌 2에이커의 넓은 부지에 자리잡은 늘푸른장로교회

늘푸른장로교회 ▲ 주소 : 20 Andrews Rd. Hicksville, NY 11801 ▲ 전화 : 516-822-6464, 6900, 8989 팩스 : 516-822-4449 <에배 안내> ▲ 주일예배 :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 주일학교 : 주일 오전 11:00 ▲ 청년예배 : 토요일 오후 6:30 ▲ 중고등부 : 주일 오전 11:00 ▲ 새벽기도회 : 화~토 오전 5:30 ▲ 수요예배 : 수요일 오후 8:30 ▲ 금요찬양기도회 : 금요일 오후 8:30 ▲ 기독사관학교 : 화요일 오후 8:30 / 목요일 오전 10:30

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하나님께 서 선택하신 귀하게 쓰시는 종이 다. 뉴욕에 부임하기 전까지 광주 기독교교단협의회 부회장을 지 냈고, 광주 늘푸른초장교회에서 17년 간 담임목사로 시무한 목회

연륜 30년이 넘는 경륜 있는 목 회자다. 이은식 목사는 뉴욕에 부임한 지 불과 한 달도 채 안됐지만 지 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식견이 오 랫동안이 지역에서 목회해 온 어

이은식 목사 ““교회의 선한 사회참여는 반드시 필요하다. 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세계복음화의 사역을 원활 하게 감당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복음화가 우선되어 야 한다. 지역사회의 영적 뒷받침과 기도 없이는 세계 선 교는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특히 이민사회와 이민 교회는 더욱 그렇다”

느 목사 못지않게 남다르다. 커뮤 니티와 교회가 함께 성장해야 교 회의 미래가 있다고 진단한다. “교회의 선한 사회참여는 반 드시 필요하다. 교회가 지속적으 로 성장하고 세계복음화의 사역

을 원활하게 감당하기 위해서는 렇다” 라는 점을 강조한다. 지역사회의 복음화가 우선되어 담임목사 부임에 덧붙여 그는 야 한다. 지역사회의 영적 뒷받침 “한인교회 목사님들과 교류와 협 과 기도 없이는 세계 선교는 한 력을 모색하고, 교파를 초월해 성 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특히, 경중심의 하나님의 구속사 실현 이민사회와 이민교회는 더욱 그 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계화하

는 데 앞장서겠다. 성도와 지역사 회를 섬기며 늘푸른장로교회가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센터의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할 수 있도 록 목회자로서 신명을 다하겠다” 라며 부임소감을 밝혔다.

미국의 100개 대형교회 순위

뉴욕장로연합회, 목요조찬 기도회 “은혜로웠다” 뉴욕장로연합회가 20일 오전 8시 장로연합회 예배실에서 제19차 목요조 찬 기도회와 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기도회는 각 교회 35명의 장로가 참석했으며, 예배인도 이계훈 장로, 대표기도 김기환 장로, 말씀은 안디옥 순복음교회 이만호 목사가 각각 담당했다. 이만호 목사는 시편 37:18~26 절을 인용하여 ‘의인의 3대기업’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 이보춘 장로는 10월에 개최하는 ‘다민족 선교대회’ 준비를 위한 기도를, 김주열 장로는 뉴욕 교계와 장로연합회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연 합회는 목요조찬 기도회에 이어 임원회의를 갖고 ‘다민족 선교대회’ 행사 준비위원장으로 이계훈 장로를 선임했다. <사진 제공=아멘넷뉴스>

‘아웃리치’발표‘100대 대 형 급성장 교회’조지아‘12스톤 교회’ 급성장 1년간 교인수 2226명 증가 텍사스주에 대형교 회 몰려 미국 100��� 대형교회 순 위에 레이크우드 교회가 4년 연 속 부동의 1위에 올랐다. 조사에 따르면 교인수 4만 3500명의 레이크우드 교회(조엘 오스틴 목사)가 1위를 차지했으 며 2위에는 노스 포인트 커뮤니 티 교회 3위에는 세컨드 침례교 회가 뒤를 이었다. 한인교회로는 유일하게 오렌 지 카운티에 있는 ’ 남가주 사랑 의 교회’ 가 5년 연속 미국 100대 대형교회에 포함됐다. 그러나 지 난 해에 비해 순위가 8계단 하락 했다. 출석 교인수 역시 8000명 으로 6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

계됐다. 100대 교회를 지역별로 ㄹ모 면 남동부 지역에 33개가 밀집 되어 있었으며 서부에 22개 중 서부와 남서부에 각각 21개가 몰렸다. 북동부는 3개에 그쳤다. 주 별로는 텍사스에 대형교 회가 가장 많았다. 100대 교회 중 17개의 교회가 집중됐다. 반 면 캘리포니아는 16개로 지난해 18개에 비해 2곳이 줄었다. 이외 에도 조지아 9개 플로리다 7개 일리노이 오하이오가 각각 5개 의 교회가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100대 교회 순에 든 교회중 반에 가까운 49개 교 회가 교단이 없는 것으노 나타났 으며 100대 교회에 출석하는 총 교인수는 101만 2832명인 것으 로 집계됐다.

뉴질랜드 에든버러 칼리지(이사장 이은 태 목사)에서 공부했던 유학생들은 하 나같이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했다. 체계적인 신앙훈련으로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 어떤 면에서 신앙생활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지 만 가장 많이 방황하기도 하는 ‘목회자 자녀’들이 유학생활을 통해 모두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유학을 떠날 형편이 못 되는 미자립 교회 목회자 자녀들은 ‘선교 장학생’으로 뉴질랜드를 찾아 그리스도의 일꾼’ 으로 다듬어진 다. 에든버러칼리지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고, 특히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목 회자 자녀들에게 새로운 소망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선교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특히 영어연수 뿐만 아니라 철저한 하나님 중심의 신앙훈련으로 방황의 시절을 거치 목회 자 자녀들에게 견고하고 체험적인 신앙의 틀을 마련해 주고 있다. 현재 에든버러 칼리지의 선교 장학생 프로그램의 혜택을 입는 목회자 자녀들은 매년 80명이며, 지금까지 5백여명 이상이 장학생으로 뉴질랜드를 거쳐갔다.

방황하던 목회자 자녀들, 뉴질랜드만 가면’180도’변화


경제/내셔널

2014년 2월 24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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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법안, 조속 처리해야” 오바마, 의회 연일 압박… 베이너와 정면충돌 전망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2일 연방 의회에 대해 최저임금 을 시간당 10.10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례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최근 일부 기업과 주(州) 정부가 최저 임금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고 소 개한 뒤“그러나 의회만이 전국 의 노동자 급여를 올릴 수 있다” 면서“이미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법안이 마련돼 의회의 표결을 기 다리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특 히 이를‘텐텐(Ten-Ten) 법안’ 이라고 지칭하면서“기억하기도 쉬운 이 법안은 단 한푼의 새로

운 세금이나 재정지출 없이 1천 600만명 이상의 근로자 임금을 올릴 수 있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전국의 대다수 민 주당원, 공화당원, 무당파 유권자 가 최저임금을 올리는 데 찬성하 고 있지만 의회의 공화당이 표결 을 거부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그는“이 곳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가난 속에서 살아서는 안 되는 미국” 이라면서“의회에 법 안을 빨리 처리해서 임금을 올려 달라고 직접 말해달라” 고 국민에 게 당부했다. 지난달말 신년 국정연설에서 연방정부의 계약 근로자들에 대 한 최저임금을 현행 7.25달러에

서 10.10달러로 인상하는 행정명 하원의장이 과거 최저임금 인상 령을 발표한 오바마 대통령은 지 에 대해 강한 어조로 반대한 발 난주 주례연설에서도 의회에 법 언이 최근 공개되면서 이 문제를 정 최저임금 인상안 처리를 촉구 놓고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면충 했었다. 돌 가능성을 예고했다. 그러나 하원 다수석을 차지한 의회전문 매체‘더힐’등에 공화당은 최저임금이 인상될 경 따르면 베이너 의장은 시간당 최 우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 저임금을 4.25달러에서 5.15달러 며 이에 반대하고 있어 법안 처 로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되던 지 리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다. 난 1996년 4월 시사주간지‘위클 실제로 초당적 기구인 의회예 리 스탠더드’와의 인터뷰에서 산국(CBO)은 최근 발간한 보고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한 표결 서에서 시간당 법정 최저임금을 전에 차라리 스스로 목숨을 끊겠 10.10달러로 올리면 오는 2016 다” 고 말했다. 그는 당시 법안이 년말까지 일자리 50만개가 줄어 상정되자 반대표를 던졌고, 지난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7년에도 최저임금 인상 법안 특히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에 반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美에‘허위난민’신청 중국인 급증… 불법알선 기승 (法輪功) 신도라는 종교적 이유 까지 다양하다. 여기에 중국 공 산당에 의한 탄압 이유도 적잖은 율은 고작 15%에 불과했다. 비율을 차지한다. 이는 뉴욕행 허위 신청이 많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중국인 다는 것인 동시에 중국인들이 뉴 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 플러싱 욕행을 선호하고 있다는 의미다. 에 있는 이민 관련 업체들의 불 뉴욕시로 이민온 중국인은 법 알선도 문제가 되고 있다. 2000년 26만1천500명에서 2011 업체들은 뉴욕행을 희망하는 년 35만명으로 급증했다. 외국인 중국인들로부터 거액을 받고 중 거주자 가운데 3번째로 많은 규 국 당국에 의해 고문을 받았다는 모다. 중국인들의 난민 신청 사 흔적을 허위로 입힌 사진까지 마 유는 정치적·종교적·사회적 련해주고 있다. 또 미국내 중국 분야에 걸쳐 망라돼 있다. 교회의 독실한 신자라는‘증명 중국 정부의‘1가구 1자녀’ 서’ 를 발급해주거나, 난민사무소 정책 때문에 강제 낙태를 해야 에서의 심사에 대비해 법륜공 교 할 위험에 처했다는 주장에서부 리를 벼락치기로 가르쳐주는 일 터 중국 당국이 불법화한 법륜공 도 있다.

고액 수수료받고 ‘정치탄압·종교박해·산아제한’ 내세워 이민알선 정치적 탄압, 종교적 박해 등 을 거짓 구실로 내세워 미국에 ‘허위 난민’신청을 하는 중국인 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미국행을 희망하는 중국 인들로부터 거액을 받고‘위장 난민’교육에서부터 허위서류 작 성까지 알선하는 중국 이민 관련 업체도 성행하고 있다고 23일 뉴 욕타임스가 보도했다. 2012년 미 국 연방정부에 접수된 전체 난민

신청자 가운데 중국인의 비율은 62%로 가장 많았다. 이는 중국 인을 제외한 나머지 난민 신청 10개 국적자를 합한 것보다 많 다. 특히 뉴욕 난민사무소에 접 수된 중국인의 난민 신청에 유독 허위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 중국인이 미국 연방 정부에 신청한 난민 지위 가운데 40%가량이 승인됐다. 하지만 뉴 욕시 난민사무소를 통한 승인 비

건배를 제의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23일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주지사들 과 만찬 도중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더욱 뚜렷해지는 롬니의‘크리스티 구하기’행보 ‘텃밭’ 보스턴 기금모금 행사 참석… 크리스티, 오바마 주재 만찬 불참 2012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 당 후보로 나섰다 패배했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크리스티 구하기’행보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공화당주지사협회(RGA) 대 변인인 게일 깃초는 23일 롬니 전 주지사가 오는 27일 매사추세 츠 보스턴에서 열리는 공화당주 지사협회(RGA) 주관 기금 모금 행사에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와 함께 참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미국 정치전문지 폴 전 대선후보와 자리를 함께 하는 리티코가 전했다. 것이다. 이미 롬니 전 주지사는 미국 정치권은 롬니 전 주지 브리지게이트에 대처하는 크리 사가 크리스티와 나란히 이번 행 스티의‘의연한 모습’ 을 긍정적 사에 참석하는 것을 놓고 최근 으로 평가하며 힘을 보탠바 있 이른바‘브리지게이트’ 로 곤경 다. 에 처한 크리스티 주지사에 대한 지난 대선 과정에서 서로 섭 지지 또는 확실한 우호적 입장을 섭한 일을 주고 받았던 두 사람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풀이 이기에 미국 정치권은 관심 있게 하고 있다. 롬니의 크리스티 지지 행보 브리지게이트란 지난해 말 치 를 주시한다. 러진 주지사 선거에서 자신을 지 롬니 전 주지사는 대선 지하지 않은 민주당 소속 시장을 러닝 메이트로 크리스티 주 골탕먹이려고 크리스티 주지사 지사를 선택하지 않았고, 크 측이 일부러 교통체증을 일으켰 리스트는 롬니 공화당 후보 다는 사실이 드러난 일을 말한 에게 지지율 역전위기에 처 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사건이 했던 오바마 대통령과 허리 불거지자 즉각 긴급 사과하고 관 케인 샌디 피해 현장을 함 련자들을 해임했지만 파문이 좀 께 돌아다니는 초당적 행보 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를 과시해 공화당 일각에서 22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전 “크리스티 때문에 대선에서 국주지사협회(NGA) 행사에 참 졌다” 는 말까지 들었다. 석한 크리스티 주지사를 향해 언 소속정당이 다름에도 밀 론은 브리지게이트와 관련된 질 월관계를 유지한다는 평을 문공세를 폈다. 곤혹스러운 입장 들었던 오바마 대통령과 크 에 처한 크리스티 측은 철저하게 리스티 주지사의 최근 관계 ‘무시전략’ 으로 대응했다. 도 이미 과거처럼 우호적이 크리스티 주지사는 23일 저 지 않다. 녁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령이 초청한‘주지사들과의 만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과 만 찬’ 에도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 난 자리에서 최저임금 인상 다. 이를 위해 이날 오전 중 워싱 문제를 거론하며 크리스티 턴DC를 떠났다. 를 콕 찍어 비판했다. 그는 그러고는 곧바로 매사추세츠 “크리스티 주지사는 최저임 와 유타, 조지아, 코네티컷, 미시 금 인상에 반대했지만 주민 간주를 순회하며 RGA의 기금 60% 지지를 얻었다. 유권자 모금 행사를 주도하겠다고 밝혔 들은 이게 옳은 일이고 경 다. 그 첫 행사인 보스턴 기금모 제에 해가 되는 게 아니라 금 만찬에 공화당 내에서 여전히 득이 된다는 걸 알고 있기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롬니 때문” 이라고 지적했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롬니 전 주지사는 대선 패배 이후 한동안 거의 대외활동을 하 지 않았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점차 활동량을 늘리고 있다. 미 국 정계에서는 롬니가 직접 차기 대선 경선에 뛰어들 가능성을 배 제하지 않고 있으나 그보다는 배 후에서‘킹메이커’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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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FEBRUARY 24, 2014

박근혜 정부 1년을 평가한다 3. 인사난맥·권력지형 인사 문제는 집권 원년에 줄곧 박근 혜 대통령의 어깨를 무겁게 짓눌러 온 영역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선인 시절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 자 낙마를 시작으로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 후보들이 줄지어 사퇴한 데 이 어 최근에는 잦은 말실수 등의 논란 끝 에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까지 경 질되면서 생채기를 남겼다. 집권 첫해를 거의 인사 문제로 골치 를 앓은 셈이지만 박 대통령은 아직 개 각 카드를 꺼내 들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 비서실장과 일부 수석비서관을 교 체하는 등 청와대를 일부 개편하고 복 지공약 후퇴 논란 와중에 전격 사퇴한 진영 전 복지부 장관과 윤진숙 전 장관 후임에 대한‘원포인트 인사’ 를 단행했 을 뿐이다. 이처럼 인사 논란이 거듭되는 가운 데서도 박 대통령의 신임에다 본인의 능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새 정부의 파워 엘리트들은 당정청에서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는 평가다. 특히 대선 과정에서 이미 친박(친박 근혜) 중심으로 재편된 새누리당은 지 난 1년을 거치며 친박 색채가 더욱 짙 어졌고, 이를 통해 당청 공조체제는 더 욱 확고해졌다. ◇ 집권 초기 장· 차관급 줄낙마 곤 혹… = 인사 문제는 박 대통령의 당선 인 시절 김용준 총리 후보자가 자진사 퇴한 것을 시작으로 집권 초기부터 줄 줄이 터져 나왔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 자와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 김 학의 법무부차관 내정자, 김병관 국방 부 장관 후보자, 한만수 공정거래위원 장 후보자 등 5명의 장·차관급 후보자 가 취임 직후인 지난해 3월에 각기 다 른 사유로 차례로 낙마했다. 특히 지난해 5월 박 대통령의 첫 미 국 방문 기간에 터진 예상치 못한 윤창 중 전 대변인의 여성 인턴 성추행 의혹 사건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국제 적 망신을 자초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정부의 주요 직위에 대한 인사가 거 의 마무리된 상황에서 한동안 잠잠했 던 인사 문제는 올해 집권 2년차를 맞 아 또다시 불거졌다.

지난 5월 ‘윤창중 사태’ 이후 사과의 뜻을 표하는 허태열 당시 비서실장의 모습.

국회 인사청문회 때부터 자질 논란 이 제기된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 이 여수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 해“1차 피해자는 GS 칼텍스” 라는‘부 적절 언행’ 으로 자진사퇴할 기회조차 없이 지난 6일 전격 해임당했다. 또 신설된 청와대 국가안보실 안보 전략비서관으로 내정된 천해성 전 통 일부 통일정책실장은 불과 여드레 만 인 지난 12일 내정이 전격 철회됐다. 철 회 배경을 둘러싸고는 아직도 여러 추 측이 무성하다. 전문가들은 공정하고 객관적이면서 투명한 인사 시스템을 작동시켜야 한 다고 입을 모은다. 유용화 정치평론가는“인사위원장

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이정현 홍보 수석이‘실세 트로이카 체제’ 를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김 비서실장은 지난해 8월 청와대 일부 개편 때 화려하게 등장, 국정 컨트 롤타워로서 청와대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며 친정체제를 구축했다. 고령 이라는 점에서 한때 와병설이 나돌고 외아들의 불의의 사고로 사퇴설이 나 오기도 했지만 여전히 박 대통령을 지 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있다. 김 안보실장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 는 모양새다. 외교안��� 정책을 총괄 지 휘해온 김 안보실장은 5년 만에 부활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위원장까지 맡는 등 이 분야의 막강한

번 미래전략수석, 최원영 고용복지수 석도 탄탄한 입지를 굳힌 것으로 보인 다. 최근 NSC 사무처장 겸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임명된 김규현 전 외교부 1 차관은 새롭게 파워엘리트 대열에 합 류했다. 내각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비교적 안정감 있게 중심을 잡아온 가운데 지 난해 9월 진영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의 기초연금 수정에 반발,‘항명파 동’ 을 일으키며 전격 사퇴해 충격을 줬 다. 지난해 8월 양건 전 감사원장이‘외 풍’운운하며 사퇴한 것이나 혼외아들 논란에 휩싸인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야당의‘찍어내기’주장 속에 낙마한 것도 박 대통령에게 적잖은 부담을 안 겼다. 2012년 4·11 총선 이후 친박 중심 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새누리당은 새 정부 1년을 거치며 친박 색채가 더욱 강화됐다. 현재 친박 주류가 당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지만 6·4 지방선거와 원내 대표·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차기 당 권·대권 주자를 중심으로 서서히 권 력 분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당‘투 톱’ 의 한 축인 황우여 대표는 대선과 총선을 승리로 이끌며 당을 무 난하게 이끌어 왔다는 평가다. 임기를 마치고 하반기 국회의장직을 강하게 원하고 있지만 당내에서는 황 대표가

靑 김기춘·김장수·이정현 ‘3각 실세 체제’ 굳어져 黨, 지방선거 이후 당권 놓고 역학구도 변화 전망 장차관급 줄낙마에 윤진숙 경질까지 인사문제로 ‘곤욕’ 이 비서실장인 점은 결국 청와대 비서 실이 각료 위에 군림하는 것이고 대통 령이 인사를 다 주무르겠다는 것인데 이것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는 시스 템을 도입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여론이나 언론 등을 통해 능 력 있고 국민 요구에 부합하는 인사를 발탁해야 한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 람만 쓰는 인사정책은 바뀌어야 한다” 고 지적했다. ◇ 靑 ‘김기춘-김장수-이정현’ 트 로이카…與 친박체제 공고화 = 권부의 핵심인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

실력자로 자리매김했다. ‘윤창중 사태’이후 청와대의 거의 모든 언론 브리핑을 도맡아 하면서‘박 대통령의 입’ 으로 불리는 이 수석은 최 근 민경욱 신임 대변인에게 역할을 넘 겼지만 여전히 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 임을 바탕으로‘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와대 1기 참모진인 유 민봉 국정기획수석과 조원동 경제수 석,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모철민 교육 문화수석과 2기 참모진으로 입성한 박 준우 정무수석, 홍경식 민정수석, 윤창

인천시장에 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친박 핵심인 최경환 원내대표는 지 난 2007년부터 줄곧 박 대통령을 지근 거리에서 보필한 데 이어 원내사령탑 에 오른 뒤에는 난제 투성이었던 정국 을 진두지휘하면서 주요 공약입법을 관철하고 당청 공조체제 강화에도 기 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상 4선 이상이 맡던 원내대표를 3 선인 최 원내대표가 맡게 된데는 집권 초반 정국을 힘있게 이끌고 가려는 박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 아니냐는 해

윤창중 전 대변인(위)과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

석이 나온다. 최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로 당선 된 김기현 정책위의장과 홍문종 사무 총장, 윤상현 원내수석 부대표도 집권 원년 당의 중심으로 확실하게 자리매 김한 것으로 보인다. 이한구 전 원내대표도 집권 첫해 초 반부 원내사령탑의 임무를 무난히 마 치면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다. 박 대통령 당선인 시절 정책협 의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할 정 도로 신임을 받는 이 전 원내대표는 현 재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장으로서 지방정치 개혁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방선거와 전당대 회 등을 앞두고 그동안 숨죽였던 차기 당권주자들이 슬슬 기지개를 켜는 형 국이다. 한때 친박 좌장으로까지 불렸 다가 탈박, 복박을 오간 김무성 의원은 4·24 재·보선을 통해 여의도에 재입 성한 후 낮은 행보를 이어왔으나 최근 에는 역사, 복지, 통일 등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당내 모임을 이끌며 점점 입 지를 넓혀가고 있다.

친박 주류보다는 비주류·중도파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 의원은 하향식 공천 개혁과 당내 민주주의를 주장하며 공공연히 당권 도전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작년 10·30 재·보선을 통해 원내 에 재진입한 친박 맏형격인 서청원 의 원은 7선으로 당내 최다선 중 한 명인 데다 청와대와 친박 주류가 차기 당 대 표로 미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게감 이 더해지고 있다. 지방선거 후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서청원, 김무성 두 사람 가운데 누가 승 리하느냐에 따라 여권 내부의 역학구 도는 심하게 요동칠 전망이다. 충남지사 출신의 이완구 의원은 차 기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꼽힌 다. 직전 이명박 정부에서 세종시 수정 안에 반대하며 충남지사직을 던져 박 대통령과 정치적 신뢰를 쌓은 이 의원 은 지난해 말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기 념하는‘운정회’창립을 주도하며 충청 권 대표주자로서의 목소리를 키워나가 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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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24일(월요일)

박근혜정부 1년 주요일지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민주당

2013

2·25 대통령 취임 2·26 정홍원 국무총리 취임 3·4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 사퇴, 대국민담화 발표 3·11 첫 국무회의 주재 3·30 인사파동 대국민사과 4·2 북 미사일 위협 관련 첫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 4·17 초대내각 구성 완료 5·5 첫 해외출장으로 방미 출국 5·7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5·10 ‘성추행 의혹’윤창중 대변인 전격경질 5·13 윤창중 사태 사과 6·25 청와대등 16개 기관 홈페이지 등 해킹 피해

6·27 7·29 8·8 8·12 8·15 8·19 9·4 9·12 9·13 9·16 9·26 9·28

중국 국빈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여름휴가(4박5일) 정부, 세재개편안 발표… 중산층 세금폭탄 논란 세제개편안 원점 재검토 지시 광복절 경축사… 북한에 이산가족상봉· DMZ 세계평화공원조성 제안 취임 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주재. 레 샹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 참석 박 대통령, 여야 3자회담 제안 채동욱 검찰총장 사의. 민주, 3자회담 수용 박 대통령·여야 대표 국회 사랑채서 3자회담. 개성공단 재가동 기초연금 공약후퇴 사과 채동욱 검찰총장 사표 수리

09·30 10·6 11·13 11·18 12·13 12·16

새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 시작 APEC 정상회의·아세안 관련회의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한… 한러 정상회담 첫 국회 시정연설 북한, 장성택 사형 집행 발표 NSC 상설사무조직 설치 지시

2014 1·6 1·15 2·5 2·20~

신년구상 발표 및 취임 후 첫 기자회견 다보스포럼 참석차 출국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일정 합의 6일간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행사 진행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로 취임 1년을 맞는다.지난해 2월25일 박 대통령의 취임부터 이어져온 주요 일지.

박 대통령 1년간 지구 두바퀴 반 돌았다 청와대“정상회담 37회, 국빈방문 6개국”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첫해 정 상외교를 위해 해외를 이동한 거 리는 약 11만1천km이고, 이 기간 정상외교는 70차례를 진행한 것으 로 나타났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정부 출

범 1년간 정상외교(다자회의 계기 양자 정상외교 포함)는 총 70회였 다. 이중 정상회담이 37차례로 가 장 많았고 접견이 12차례, 전화통 화가 9차례 그리고 면담과 국제회 의 참석이 각각 6차례였다.

순방외교의 경우, 지난해 5월 미국 방문을 위해 처음 출국한 것 을 시작으로 모두 6차례 출국해 33박43일간 진행됐다. 이 기간 9개 국을 양자 방문했고, 6개 국제 다 자회의에 참석했다.

국민방문국 수는 지난해 6월 중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 시아, 영국, 인도 그리고 스위스까 지 모두 6개국이었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는 총 11만 1천209km를 비행했으며 이는 지구둘레(적도기준 4만 76.6km)를 두 바퀴 반 이상 돈 거 리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 1년간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 율(한국갤럽 여론조사 기준)이 가 장 낮았던 때는 지난해 1·4분기 에서 기록된 42%이고, 가장 높았 던 경우는 같은 해 3·4분기에 기 록된 60%였다고 청와대는 밝혔 다. 42%는 인사검증이 제대로 안 돼 국무총리부터 장관 후보자까 지 줄줄이 낙마한 즈음에, 60%는 전직 대통령 추징금 회수나 원전 비리 근절 등‘비정상의 정상화’ 작업을 추진했을 때 각각 기록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정몽준“이번주 서울시장 출마 여부 밝힐 것” “기초선거 정당공천 않겠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23일 사실상 경선 출마 결심 굳힌듯… 공식화만 남아 안철수, 지방선거 승부수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여

부에 대해“이번 주 중 밝히겠다” 고 말해 사실상 출마 결심을 굳혔 음을 시사했다. 정 의원은 이날 밤 중국 방문 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 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서울시 장을 한다면 왜 하는지, 무엇을 잘 할 수 있을지 정리한 뒤 말하겠 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서울시장은 시민 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많은 생활 에 영향 미치는 중요한 자리” 라면 서“서울은 큰 도시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제가 우리 시민의 삶의 현장에서 찾아가 말씀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고 설명했다. 서울시 발전 방안을 묻는 질문 에는“최근 서울 인구가 1천만명 이하로 줄어든 것도 있고…” 라면 서“서울 시민 중 어려움을 겪는 분을 찾아보겠다” 고 부연했다. 정 의원은 서울시장 경선을 어 떤 방식으로 할지에 대해서는“우 리 정치발전에 도움이 되게, 그리 고 서울시민에 희망을 주는 행사 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을 해보겠다” 면서“출마 선언을 하 면서 정리해 말하겠다” 고 답변했 다. 이를 두고 당내에선 정 의원이

경선방식 질문에“출마선언때 정리해 말하겠다”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안철 수 중앙운영위원장은 24일 오는 6 ·4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 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기초 선거 정당공천 폐지가 지난 대선 때 여야 대선후보의 공약이었음 을 언급한 뒤“정치의 근본인‘약 속과 신뢰’ 를 지키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 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을 하지

안 위원장은“지금 여당은 그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공 약 이행 대신 상향식 공천이라는 동문서답을 내놓았다” 면서“가장 중요한 대선공약조차 지키지 않 았는데, 중앙당이나 지역구 의원 의 영향력없이 정말 진정한 상향 공천을 이룬다는 약속은 지킬 것 이라고 보느냐” 라고 따졌다. 또“대체 이번 지방선거에서 약속을 지키지 못할 어떤 다른 상 황이 발생했는가” 라며“더 이상

“공약불이행 새누리, 상향공천은 지킬까… 국민 분노할 일”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23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 기 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실상 출마 의사를 굳히고 이미 경선 제도와 공약 검토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정 의원은 여야 의원 40 여명과 함께 중국을 방문하면서 한때 2월 임시국회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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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된 데 대해“출국하기 전에 국 민께 심려를 끼친 것은 정말 송구 스럽게 생각한다”며 밝혔다. 정 의원은 한중의원외교협의회를 비 롯한 국회 대표단을 이끌고 20일 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 문했다.

않기로 결정했다” 고 말했다. 안 위원장의 이 같은 선택은 대선공약을 이행하지 않고 기초 선거 정당공천 쪽으로 사실상 결 정했거나, 기울고 있는 새누리당 및 민주당과 차별화하기 위한 것 으로 분석된다. 국민과의 약속을 중시하는‘새정치’ 를 강조함으로 써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종의 승 부수를 던진 것으로도 해석된다. 또 신당 창당 과정에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 영입이 쉽지 않 다는 현실적 요인이 작용한 것이 라는 관측도 있다.

이런 정치는 계속 돼서는 안 된 다” 고 지적했다. 특히 안 위원장 은 여당의 결정에 대해“어떤 잘 못을 해도 선택받을 것이라는 오 만이 깔려 있다. 정치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이라고 비판 한 뒤“국민께서 분노하셔야 할 일” 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과 박근혜 대통령을 향 해“약속의 정치, 신뢰의 정치는 이제 포기하시는 것인가. 국민에 드린 약속은 언제든지 버려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라며 답변을 요구했다.

“박근혜 정부 1년‘불합격’… 국민요구 역주행”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4일 박 근혜 정부 1년 국정운영에 대해 “박 대통령의 퇴행적 공안과 불 통정치를 통한 국민 편가르기 결 과로 절반 국민으로부터 점수를 따고 있지만 나머지 절반으로부 터 낙제점을 받고 있다” 면서‘불 합격’ 이라고 평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박근혜 정부 1년은 불통·불신·불안 3불(不) 정권의 무능한 국정운영으로 국

서 보인 박 대통령의 변신보다 더 무서운 것은 민심의 변심이라는 충고를 드린다” 면서“박근혜정부 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며 전면 적 국정쇄신이 필요한 시점” 이라 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표는 ▲경제민주화 ·복지·정치개혁 등 대선공약 원안 이행 ▲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특검 수용 ▲간첩사건 증거 조작 의혹 관련 국조·특검 실시 와 국정원·검찰 개혁 ▲재정건

김한길“민주, 정치실종의 한 축… 민생의제 집중 못해” 민이 안녕하지 못했다” 면서“지 금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정상 적 국정운영 방향을 따르지 않고 역주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말 했다. 일반적으로 높게 평가되는 통 일외교안보 분야에 대해서도“대 통령이‘통일대박’이라는 말로 통일의 중요성을 환기시킨 점은 환영하나 그 대박을 어떻게 실현 할지 과정에 대한 고민이 없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대통령이 되고 나

전성 비상대책 마련 ▲과정으로 서 통일방안 제시 ▲새로운 성장 전략 제시 ▲사회적 대타협위원 회 설치 등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특히 지난 1년간 민 주당에 대해“제1 야당으로서 대 안적 ���판자 역할을 하고자 했지 만 정치실종의 한 축으로서 머물 렀다. 정치 의제에 머물러 민생의 제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받아들인다”면서“두려움 없는 혁신으로 강력한 제1 야당, 할 일 해내는 야당으로 거듭 나겠다” 고 다짐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정부 1년, 주춧돌 놔… 이젠 집지을 차례” 새누리당은 24일 출범 1주년 “국민은 남북, 한일관계 등 외교 을 하루 앞둔 박근혜정부가 성공 ·안보에서 대통령이 보여준 원 적 국정운영의 기틀을 다졌다고 칙주의적 행보에 큰 지지를 보냈 평가했다. 나아가 100일 후 6·4 다” 면서“공공기관 개혁 등 비정 지방선거에서는 현 정부의 국정 상의 정상화는 국민에게 매우 잘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승 받아들여졌다” 고 호평했다. <A8면에 계속> 리를 거둬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 다. 다만 박 대통령이 안보·경제 분야에서는 성과를 거뒀지만, 정치 분야에서는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분발 을 촉구했다. 황우여 대표는 국회 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의에서“현 정부 출범 첫 해는 그야말로 국가 기반을 다지며 주춧돌 을 놓았으니 이제 집을 지을 차례”라면서“경 제혁신 3개년 계획을 강 력히 추진하고, 국민통 합과 맞춤형 복지공약 까지 모두 지켜내 국민 이 행복한 선진 대한민 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해야 한다” 고 강조 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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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Ⅱ

MONDAY, FEBRUARY 24, 2014

키리졸브·독수리훈련 시작… 국지도발 대비 연습 북한의 국지도발 30여개 유형별 대응 훈련 한미 연합훈련인‘키 리졸브’ (Key Resolve) 및 독수리(Foal Eagle) 훈련이 24일 시작됐다. 지휘소훈련(CPX)인 키 리졸 브 연습은 내달 6일까지, 실제 병 력과 장비가 기동하는 훈련 (FTX)인 독수리 훈련은 4월 18일 까지 각각 진행된다. 키 리졸브 연습에 참가하는 미

군은 5천200여명(해외 증원 1천 100명)으로 작년 3천500여명에 비 해 1천700명 정도 늘었다. 독수리 훈련에는 매년 미군 1만여명이 참 여했지만 올해는 7천500명(해외 증원 5천100명)으로 축소됐다. 한국군은 작년 키 리졸브 연습 에 1만여명, 독수리 훈련에 20만명 이 각각 참여했으나 올해는 조류

인플루엔자(AI)와 재해재난 등 대민지원에 일부 병력이 투입돼 참여 병력이 줄어든다. 올해 키 리졸브 연습은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합참의장이 작년 3월 서명한‘공 동 국지도발대비계획’ 이 적용된 다. 이 계획은 북한의 국지도발 30 여 개 유형별로 대응 방안을 담고

서울 아파트 전세금, 도시근로자 가구의 6년치 소득 수도권도 4.1년치… 전국도 3.3년치 넘어 소득 대비 전세가 부담 최근 10년간 최고 서울 시내 아파트의 평균 전 세금이 도시 근로자 가구의 5.7 년(약 5년8개월)치 소득과 맞먹 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과 비교하면 도시근로 자 가구가 번 돈을 한 푼도 안 쓰 면서 모을 때 서울 시내 아파트 전세 보증금 마련에 걸리는 기간 이 평균적으로 1년6개월 이상 더 늘어난 셈이다.

서울 뿐 아니라 수도권 아파 트 전세금은 4.1년치, 전국은 3.3 년치의 소득에 해당되면서 소득 대비 전세금 부담이 모두 최근 10년 사이 최고 수준을 기록했 다. 부동산114는 작년 12월 말 현 재 전국 아파트 707만여 가구의 전세금과 통계청의 지난해 도시 근로자 가구(2인 이상 기준) 소

득을 비교한 결과, 이처럼 분석 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은 작년말 평균 전세가격 이 3억1천265만원으로,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 연간 소득(5천 527만원)의 5.66배에 달했다. 소득에 대한 서울 시내 아파 트의 전세가 배율(PIR)은 글로 벌 금융위기의 영향이 큰 2008년 에는 4.12배에 그쳤으나 2011년 5.28배까지 상승하다가 2012년 5.15배로 다소 완화된 뒤 지난해 다시 급등했다. 이로써 분석 대상 기간인 최

검찰, 전재국씨 숨겨둔 미술품 44점 추가 확보 김홍주 화백 작품 25점 포함… 책임재산 422억 환수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 납 추징금과 관련해 장남 재국 (55)씨가 은닉한 미술품들을 추가 로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 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노정 환 부장검사)은 지난 14일 재국씨 로부터 자진납부 형식으로 제출 받은 미술품 44점을 경매에 부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일가가 지난해 9월 1천703억원 상당의 책 임재산(責任財産)을 내놓은 이후 검찰이 추가로 은닉재산을 확보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경매회사와 화랑 등을 상대로 일가의 거래내역을 조사 하는 과정에서 재국씨가 과거 매 각을 시도한 미술품들이 현재까 지 거래되지 않은 사실을 파악하 고 재국씨를 추궁한 끝에 그림들 을 받아냈다. 검찰이 확보한 미술품은 김홍 주(69) 화백의 작품 25점과 연천 허브빌리지에 소장된 작품 19점이 다. 김 화백의 작품 중에는 세밀한 묘사로 유명한 대표작‘꽃 시리 즈’ 도 4점 포함됐다. 전체 가격은 최소 5억원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이들 미술품을 일가로부터 확보한 미술품 가운 데 아직 처분하지 않은 61점과 함 께 다음달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 다. 검찰은 지난해 확보한 책임재 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환수액

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지난해 말 합의한 맞춤형 핵 억제전략의 일부도 적용될 것 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남침을 가정해 한반도 방위를 위한 시나리오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훈련이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아군과 대항군이 편 성돼 실전감 있게 이뤄진다. 독수리 훈련 때는 양국 해상 전력이 참가한 해상종합기동훈련 과 해병대 상륙기동훈련 등이 진

근 10년(2004~2013년) 중 최고치 를 기록했다. 이는 전세금 상승폭이 소득 증가세보다 컸기 때문으로 작년 말 현재 서울시내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1년 전(2억7천767만원) 보다 12.6%나 올랐다. 2004년 말(1억5천432만원)의 전세가는 현재의 절반 수준이었 다. 다른 지역도 비슷한 추세를 보여 지난해 소득 대비 전세금 배율은 수도권과 전국 모두 최근 10년 사이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 다. 수도권은 4.05배, 전국은 3.25 배다.

빌딩(18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7 건은 유찰됐거나 환수 시기와 방 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반면 미술품은 2차에 걸친 경 매로 605점 가운데 544점이 낙찰 돼 59억2천만원이 환수됐다. 이대 원 화백의‘농원’ 이 6억6천만원, 김환기 화백의‘24-Ⅷ-65 South East’ 가 5억5천만원에 팔렸다. 금융자산 중에는 전 전 대통령 의 사돈인 이희상 동아원 회장이

행된다. 군 당국은 상호비방 중지 등 관계개선의 기미를 보이는 남북 관계를 고려해 과도한 훈련 홍보 등은 자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 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이번 한미 훈련은 유사시 대한민국을 철저히 방어하기 위한 훈련” 이라 며“한미 양국은 24일부터 일정이 나 규모 조정 없이 계획대로 시행 할 예정” 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시내 주요 구별로는 서 초 9.74배, 강남 9.08배, 송파 7.84 배, 용산 7.71배 등 순으로 높았고 그나마 평균 전세가가 낮은 지역 인 노원(3.43배), 도봉(3.47배) 등 도 3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수요가 많은 공급 면적 99~132㎡미만(30평형대) 크기 아 파트는 서울이 5.87배, 수도권이 4.35배, 전국이 3.63배였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의 최 성헌 차장은“집주인들이 월세 를 선호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 공급물량이 부족해 전세가 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더 도시 근로자의 부담이 커질 것 같다” 고 말했다.

대신 내기로 한 275억원 가운데 150억원이 환수됐다. 이 회장은 나머지도 오는 8월까지 납부할 계 획이다. 재국씨 소유의 한남동 유 엔빌리지 매각대금 27억원은 지난 해 9월 국고로 들어왔다. 검찰 관계자는“책임재산의 상 당 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이 적 정한 가격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연말까지 추징금을 전액 환수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검찰‘채동욱 혼외자 의혹’밝힐 산부인과 서류 등 중요단서 확보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서울 신사동 K옥션 본사에서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 경매가 진 행되고 있다. 이날 경매에는 재국씨 소유 미술품 80점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다.

이 미납 추징금에 못 미칠 가능성 도 있다고 보고 무기명채권 상환 자금 등 은닉재산을 계속 추적 중 이다. 책임재산 1천703억원어치 가 운데 현재까지 환수된 금액은 전 체의 24%에 해당하는 422억원이

다. 특별환수팀 구성 이전에 집행 한 533억원을 합하면 전체 추징금 2천205억원의 43%에 해당하는 955억원이 국고로 귀속됐다. 부동산이 1천270억원 상당으 로 가장 규모가 크지만 지난 6일 공매 처분한 한남동 신원플라자

검찰이 채동욱(사진) 전 검찰 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을 밝힐 중 요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 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 전 총장 의혹 관련 사건들을 수사 중 인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서울 소 재 한 병원을 압수수색해 채 전 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됐던 임모 (55)씨의 분만대장을 확보했다. 이 서류에는 임씨의 진료기록 과 가족관계 등 정보가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7월 작 성된 이 서류는 당시 임신했던 임 씨가 노산을 우려해 양수검사를 받은 기록이 적혔는데, 검찰은 이 검사 동의서에 채 전 총장이 서명 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자료 확 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자료에 적힌 사실 관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임씨의 서울 도곡 동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임씨

아들 채모(12)군과 채 전 총장이 함께 찍은 사진을 확보한 바 있 다. 채 전 총장의 고교 동창 이모 씨가 2010년 채군 계좌로 1억원이 넘는 돈을 입금했으며, 이중 일부 를 임씨가 다시 이씨에게 돌려줬 다는 정황도 포착됐다. 한편 검찰은 서울 서초구청을 통해 채군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 건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일련의 의혹에 대 한 배경을 규명하는 중요한 단서 가 될 것으로 보고 확인작업을 계 속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뱅킹 사기’4월부터 원천 차단 이상 징후시 은행이 문자메시지·ARS로 인증번호 확인 국민 1천만명이 이용하는 인 터넷뱅킹의 허점을 이용한 금융 사기가 오는 4월부터 불가능해진 다. 신종 전자금융사기인 메모리 해킹을 예방하기 위해 은행권이 일제히 추가 인증을 도입하기 때 문이다. 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 원에 따르면 국내 17개 은행이 내 달 말까지 메모리 해킹 예방을 위 한 시스템을 구축해 4월부터 추 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 다. 해당 은행은 신한은행, 국민은 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씨 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 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기업은 행, 경남은행, 전북은행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메모리 해킹의 경우 인터넷 뱅킹을 하면 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당하는 최 첨단 금융 사기여서 추가 인증이 라는 대책을 세웠다” 면서“3월에 은행들이 내부 전산 작업을 마치 고 4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다” 고 밝혔다. 메모리 해킹은 고객이 인터넷 뱅킹을 할 때 해커가 침입해 고객 이 입력한 계좌와 금액을 무단으 로 바꾼 뒤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 는 신종 금융사기다. 이번에 구축되는 추가 인증 시 스템은 은행이 메모리 해킹 시 생 기는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곧바 로 본인 인지 여부를 추가로 확인 하는 시스템이다. 해커가 침입했을 때 인터넷 뱅 킹 프로그램이 잠시 멈추는데, 은

행이 이를 이상 징후로 판단해 문 자서비스(SMS)나 전화(ARS)로 본인 확인을 하게 된다. 은행은 SMS 등을 통해 고객에게 인증번 호를 보내고, 고객은 이를 입력해 야 거래가 되기 때문에 해커가 인 증번호를 모르면 거래가 되지 않 는다. 이런 추가 인증 시스템 구축은 최근 들어 메모리 해킹 수법이 교 묘해지고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 다. 지난해 발생한 메모리 해킹 사 고만 450여건으로, 27억원의 피해 가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고객 컴퓨터에 해 킹 프로그램을 설치하고서 피해 자가 인터넷뱅킹으로 돈을 이체 할 때 입금계좌와 이체금액 등을 조작해 대포통장으로 돈이 송금 되도록 하는 수법으로 81명으로 부터 9천만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앞서 작년 연말에 금융사들은 키보드 보안프로그램의 미비사 항을 보완한‘확장E2E(End to End)’기능도 추가했다. 이는 고객이 키보드로 비밀번 호 등을 입력할 때 해커가 이 번 호를 알아채지 못하도록 인터넷 뱅킹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 정을 암호화하는 기능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해커가 메모리 해킹을 시도한다고 해도 추가 인증번호까지 입력하지 않 으면 거래를 할 수 없는 만큼 추 가 인증 시스템 구축으로 메모리 해킹 사고가 차단되는 효과가 있 다” 고 덧붙였다.

새누리“박근혜 정부 1년, 주춧돌 놔… 이젠 집지을 차례” <A7면에 이어서>한기호 최고 위원은 김연아 선수가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편파 판정’도 수용한 것을 언급하며“야당은 승복하기보다는 사사건건 시비 를 걸고, 특검을 주장하며 장외투 쟁에 나서는데 김연아 선수에게 서 배워야 한다” 고 꼬집었다. 그러나 최고위원들은 박 대통 령이 정치권과 소통이 부족했으 며, 부동산 정책 등에서도 문제점 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심 최고위원은“불통, 만기친 람형 리더십, 깨알지시 수첩인사 등의 지적은 개선되기를 바란다” 면서“야당과 청와대 관계는 정 부조직개편부터 시작해 갈등이 계속됐는데 앞으로는 청와대가 정치력을 더욱 발휘해야 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지난 1년

간 부동산 정책의 방점은 거래정 상화로서, 매매 활성화라는 것은 전월세값을 안정시키기에 역부 족” 이라면서“전월세 대책의 왕 도는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정우택 최고위원도“가계부채 가 1천조를 넘어 총부채상환율 (DTI)을 완화하면 가계부채 증 가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 하지만 DTI 규제는 부동산투기를 막기 위해 일률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지금처럼 장기침체 시대에는 맞 지 않는다” 고 지적했다. 윤상현 수석원내부대표는“크 고 작은 충돌에도 대통령이 원칙 을 갖고 잘 대처했지만 정치가 가 장 아쉬웠다”면서“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가 곧 민 생임을 명심해 적극적 정책 추진 에 집중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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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Ⅲ

2014년 2월 24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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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2차 상봉 이틀째… 3차례 만나‘이야기꽃’ 오전 개별상봉 이어 점심식사 후 단체상봉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단이 의약품, 간식 등의 선물을 건넸고 24일 개별상봉을 시작으로 이틀째 북측 가족은 북한 당국이 준비해 만남을 이어갔다. 준 선물세트를 전했다. 이날 오전 9시25분께부터 금강 6·25 전쟁 때 북한 의용군으 산호텔 남측 숙소에서 열린 개별 로 끌려간 약혼자를 따라 북으로 상봉은 가족별로 비공개로 진행 갔다가 소식이 끊겨 죽은 줄 알고 돼 이산가족들이 두 시간 동안 오 ‘영혼결혼식’ 까지 올려줬다는 언 붓한 시간을 보냈다. 남측 가족은 니 홍석순(80)씨를 만난 동생 명 북측 가족을 위해 준비한 의류와 자(65)씨는“북쪽이 춥다고 해서

따뜻한 외투를 갖고 왔다”라며 “어떤 것을 좋아할지 몰라 많이 고민한 끝에 준비했다” 라고 말했 다. 이연숙 전 국회의원도 6·25 때 시립간호고등학교 재학중에 인민군에 끌려간 언니 리임순(82) 씨를 만났다. 이 상임고문은“세 월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언니와 의 얘기가 재밌었다” 라며“남들은 많이 울었지만 우리는 기뻐서 잘 울지도 않았다” 라고 재회의 기쁨 을 표현했다.

북측 최고령자 김휘영(88) 씨 를 만난 여동생 종규(80)·화규 (74)·복규(65) 씨는 선물 꾸러미 를 들고“오빠가 평생의 소원을 풀었다고 했다” 라며“부모님 제삿 날을 말씀드렸더니 이제 장남인 내가 제사 모셔야겠다고 했다” 라 고 말했다. 이날 개별상봉은 전력부족으 로 호텔 엘리베이터가 수동으로 조작되면서 당초 예정보다 25분가 량 늦게 시작됐다.

전날 60여 년 만에 재회했던 북 측 상봉 대상자 88명과 남측 가족 357명은 개별상봉에 이어 정오에 공동중식, 오후 4시 이산가족면회 소 단체상봉 등 3차례에 걸쳐 2시 간씩 모두 6시간을 만난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오전 9시 금강산호텔에서 1시간의‘작별상 봉’ 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짧은 만 남을 마감하고 오후 1시께 금강산 을 출발, 오후 4시30분께 강원도 속초로 귀환한다.

바티칸 서임 예식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순교자의 피와 추기경을 상징하는 진홍색 주케토(성직자들이 쓰는 원형의 작은 모자)와 비레타(주케토 위에 쓰는 3각 모자), 추기경 반지를 수여받는 염수정 추기경.

염수정 추기경 바티칸서 공식 서임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가톨릭 교회 추기경에 공식 임명 염수정(71) 추기경이 22일(현 지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서임 예 식에서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가톨릭 교회 추기경에 공식 임명 됐다. 염 추기경은 이날 오전 11시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서임 예 식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순교자의 피와 추기경을 상징하 는 진홍색 주케토(성직자들이 쓰 는 원형의 작은 모자)와 비레타 (주케토 위에 쓰는 3각 모자), 추

기경 반지를 수여받았다. 이날 서임식에서는 염 추기경 외에 교황청 국무장관인 피에트 로 파롤린 대주교, 신앙교리성 장 관인 게르하르트 루드비히 뮐러 대주교와 영국, 캐나다, 니카라과,

코트디부아르, 브라질, 아르헨티 나, 칠레, 필리핀, 아이티 등 15개 국에서 19명이 추기경에 공식 취 임했다. 이 가운데 염 추기경을 비롯 16 명은 80세 미만으로 가장 중요한 추기경 권한이자 의무인 교황 선 출 투표권을 갖게 된다. 교황 선출권을 가진 추기경은

아시아에서 2명, 아프리카에서 2 명, 북미에서 1명, 중남미에서 5명 이 포함됐으며, 유럽에서는 이탈 리아 출신 4명을 포함해 총 6명이 임명됐다. 이들의 서임으로 전 세계 추기 경은 218명, 콘클라베에서 교황 선 출권을 갖는 만 80세 미만 추기경 은 122명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교 황선출권을 갖는 추기경 중 2명이 오늘 3월이면 만 80세를 넘게 돼 정원인 120명이 될 전망이다. 서임식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 추기경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이산가족 상봉행사 2차 둘째날인 24일 오전 금강산호텔에 개별상봉을 하기 위해 도착 한 북측 상봉자들이 선물가방을 들고 승강기를 기다리고 있다.

선포하면서 시작됐다.‘안드레아 염수정 아르키에피스코포(대주 교) 디 서울’ 이란 염 추기경의 이 름은 19명 중 12번째로 선포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새 추기경 대 표의 감사 인사가 끝나고 나서 강 론을 하고 새 추기경들의 신앙고 백, 교회에 대한 충성 서약 그리고 순명(順命) 선서 등의 순으로 서 임 의식을 진행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진홍색 복 장을 하고 성 베드로 대성당에 입 장했던 신임 추기경들 한 명 한 명 에게 진홍색 주케토와 진홍색 비 레타를 씌워주고 포옹을 했다. 아 래는 사각형, 위는 삼각형인 비레 타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를 상징한다. 이로써 새 추기경들은 완전한 복장을 갖추고 교황을 보좌하는 사제로서의 임무를 시작할 수 있 게 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예 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파하 는 데 헌신해 달라는 표지로 추기 경 반지도 수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라틴어로 “추기경을 나타내는 진홍색은 추 기경의 존엄성을 나타내는 표지” 라며“이는 자신을 용맹하게 그리 스도교 신앙과 평화, 하느님의 백 성, 가톨릭 교회의 자유와 복음 선 포를 위해 헌신하도록 준비시키 는 것을 의미한다” 고 훈화했다. 염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 과 연대하고 있다는 의미로 로마 시내 트레스테베레 지역에 위치 한 성 크리솔로고 성당(San Crisogono)을 명의 본당으로 지 정받고, 이 성당의 명의 사제로 임

명하는 칙서도 받았다. 염 추기경은 서임식을 마친 다 음 성 베드로 광장에서 기자들과 잠시 만나“프란치스코 교황이 포 옹을 해주면서‘한국을 사랑한다’ 고 말해 깜짝 놀랐다” 면서“한국 인도 교황을 사랑하며 그런 마음 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답했다” 고 말했다. 지난 2006년 2월 성 베드로 광 장에서 열렸던 정진석 추기경 서 임식 때와 달리 성 베드로 성당에 서 진행된 이번 서임식은 폐쇄회 로 TV를 통해 성 베드로 광장에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군중에게 중계됐으며, 한국인 참관객들은 염 추기경의 이름이 호명되고, 주 케토와 비레타를 받을 때마다 환 호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국의 고위 성 직자들과 외교 사절, 일반 순례객 수천 명이 참석했다. 염 추기경 등 신임 추기경들은 오후 4시30분부 터 바티칸 바오로6세 홀에서 순례 객들의 축하 예방을 받으며, 염 추 기경은 저녁에 교황청 주재 대사 관에서 열리는 한국정부 대표단 축하 만찬에 참석한다. 염 추기경은 23일에도 성 베드 로 성당에서 열리는 서임 축하 미 사에 참석하고 이어 한인 신자들 과 로마 한인 신학원에서 별도의 미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24일 오 전 11시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고, 오후 4시 내외신 기자 회견을 한다. 염 추기경은 26일 로마에서 출 발, 27일 오후 5시25분께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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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MONDAY, FEBRUARY 24, 2014

“야스쿠니 참배는 역사 수정주의 드러낸 것” 노골적 역사수정주의… 야스쿠니 전문가가 본 참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MWC 2014’개막 역대 최대 1천700여개 업체 참가… ‘갤럭시S5’ 출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 (MWC 2014)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 렸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GSMA)가 주관하고, 28회째를 맞는 올해 MWC에는 한국의 삼 성전자와 LG전자 등 전자업체 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이동통신 업체를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천7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방문객도 역대 최고인 7만5천명을 넘을 전망이다.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업체들 은 27일까지 24만㎡ 규모의‘피 라 그란 비아’행사장에서 올해 행사 주제인‘다음을 창조하라’ (Creating What’s Next)에 맞춰 진일보한 하드웨어와 통신기술,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세 계 주요 업체들의 신제품 공개 다. 스마트폰 분야에선 삼성전자, 노키아, 소니, 화웨이 등 글로벌 모바일기기 제조업체들이 잇달 아 신제품을 소개한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내놓을 갤럭시S5가 단연 화제다. 삼성전자는 행사 첫날 저녁

갤럭시S5를 처음 공개하는 언팩 LTE보다 6배 빠른 최고속도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먼저 450Mbps(초당메가비트)를 구현 스마트손목시계 갤럭시 기어의 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 후속작인‘삼성 기어2’ 와‘삼성 보인다. 기어2네오’내놓고 기선 제압에 이례적으로 글로벌 인터넷 기 나섰다. 업 대표들이 대거 초청받아 기조 화웨이, 레노버, ZTE 등 세계 연설자로 나서 이들의 입에 업계 시장에서 위상이 한층 높아진 중 의 관심이 쏠린다. 첫날 페이스 국 업체들도 신제품을 출시한다. 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소니는 지난해 호평받은 엑스페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기조 리아Z의 후속작 태블릿PC인 엑 연설을 하며 포문을 연다. 스페리아Z2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페이스북에 90억달러를 GSMA의 마이클 오하라 마케 받고 회사를 매각해 주목을 받는 팅 총괄은 참가업체들이 MWC 왓츠앱(WhatsApp)의 얀 코움 에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는 데 CEO와 카카오톡의 이석우 공동 대해“사람들의 일상에서 모바 대표도 초대받아 저커버그와 같 일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중요 은날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한 의미를 갖게 됐는지를 보여준 26일 오전 클라우드 서비스 다” 고 말했다. 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에선 미국 LG전자는‘내일을 노크하세 의 경제전문지 포천이 글로벌 여 요’(Knock and Discover 성기업인 50인으로 선정한 IBM Tomorrow)라는 주제로 1천261 의 버지니아 로메티 CEO와 SK ㎡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G프로 플래닛의 서진우 사장이 연설한 2, G플렉스, G2미니, L시리즈 등 다. 스마트폰 8종 130여대를 선보인 우리나라 중소기업들도 다. MWC에 참가한다. 미래창조과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한 발짝 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앞선 기술을 선보인다. 이통 3사 ‘스마트콘텐츠로 세상을 펼쳐 를 주제로 한 한국공동관을 중 유일하게 단독부스를 운영하 라’ 는 SK텔레콤[017670]은 20㎒폭 설치하고 14개 국내 개발사들의 광대역 밴드 3개를 묶어 현재 우수 스마트콘텐츠를 소개한다.

야스쿠니(靖國)신사의 정치적 의미를 연구해 온 고야스 노부쿠 니(子安宣邦·81) 오사카(大阪) 대 명예교수는 아베 총리가 야스 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전후 일 본을 지탱해 온 역사 인식을 수 정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드러낸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22일 아베 총리가 경제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자신 의 정치적 기반이 안정되기를 기 다렸다가 참배를 단행한 점과 그 의 측근이 최근 잇따라 내놓은 참배 옹호론을 통해 이들의 몰 역사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인식 을 엿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고야스 명예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를 참배한 것을 어떻게 보는가 =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 一郞) 등 이전 총리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지만 아베 총리의 참배는 성격이 꽤 다르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이는 전후 세계 체제에 대한 도전·도발이며 역 사 수정주의자로서의 이데올로 기를 확실히 표현하는 성격을 띠 고 있다. 참배는 대단히 시대착 오적인 행동으로 매우 위험하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표현되는 역사 수정주의적 국가주의 사상 은 아시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참배 때 부전(不戰)의 맹세 를 했다고 해명했는데 어떻게 평 가하는가 = 그것은 거짓말이다. 야스쿠 니 신사는 전몰자 추도시설이 아 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의 전쟁에 의한 군사적 희생자를 영 령으로, 호국의 신으로 모셔 제 사를 지내는 시설이다. 일왕을 최고 제사장으로 하는 국가신도(神道) 제사 체 계의 중심에 있는 것이 이세(伊勢)신궁과 야스 쿠니 신사다. 야스쿠니 신사는 국가신도와 더 불어‘전쟁하는 국가, 제사 지내는 국가’ 의형 태로 군사대국으로서 일본을 지탱했다. 전후 에 일본이 평화헌법을 만들면서‘전쟁하지 않 는 국가, 제사 지내지 않

야스쿠니 신사 전문가인 고야스 노부쿠니(子安宣邦) 오사카(大阪)대 명예 교수

는 국가’ 로 전환했는데 아베 총 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전 쟁하는 국가, 제사 지내는 국가’ 로서의 일본을 다시 주장하는 것 이다. □ 야스쿠니 신사를 찾는 이들 은 정치인의 참배에 대한 비판을 잘 알고 있지만, 그것과 별개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선조를 기리 려고 참배한다고 얘기한다. 아베 총리는 이들을 정치적으로 이용 하는 것인가 = 일본 국민도 혼동하고 있 다. 아베 총리는 의식적으로 전 몰자를 추도하기 위해 참배한다 고 말하지만, 이는 올바르지 않 다. 아베의 거짓말을 국민의 다 수가 믿고 있다. 거기다 아베 총 리는‘어느 국가든 지도자가 희 생자를 추모하고 나도 같은 것을 한다’ 고 얘기하지만, 야스쿠니 신사는 그런 의미의 장소가 아니 다. 일본군뿐만 아니라 많은 전 쟁 희생자에 대한 추도 행사에는 일왕도 매년 참석한 가운데 열리 고 있다. 그런데도 아베 총리가 굳이 야스쿠니 신사를 고집하는 것은 야스쿠니에서 표현되는 국 가체제의 이데올로기에 집착하

고 있기 때문이다. □ 아베 총리가 참배할 것이 애초에 충분히 예상됐는가 = 아베 내각은 중의원에서는 다수를 점했지만, 참의원은 그렇 지 못한 상황에서 출발했기 때문 에 초기에는 아베노믹스(아베 총 리의 경제 정책)만을 전면에 내 세웠다. 작년 참의원 선거에서 대승하면서 역사수정주의 행보 를 본격화하고 있다. 세력 기반 이 안정된 후 자신감을 갖고 본 래의 역사 수정주의를 향해 서둘 러 나가고 있다. □ 아베 총리의 보좌관 에토 세이이치(衛藤晟一) 참의원이 야 스쿠니 신사 참배에 ‘실망했다’ 는 미국에 대해 “오히려 우리 쪽 이 실망했다”는 발언을 유튜브에 올렸다. 가뜩이나 국제적 비판이 거센 상황에 왜 이런 행동이 이어 지는가 = 미국으로부터의 비판을 없 애려면 결국에는 참배를 중단하 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또 이들에게는 참배가 얼마나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지에 관한 인식이 없다. 국제 감 각이 매우 둔한 것이다.

“아베의‘희생자 추도’참배 발언은 거짓” 오사카대 명예교수 “참배는 ‘전쟁하는 국가, 제사 지내는 국가’ 주장하는 것” “야스쿠니 신사는 전몰자 추도시설이 아 니다. 전쟁 희생자를 추 도하고 평화를 기원했 다는 아베 총리의 발언 도 거짓이다.” 국가주의와 종교 등 의 틀로 야스쿠니(靖國)

신사 문제를 연구해 온 일본 학 자가‘야스쿠니 신사에서 부전 (不戰)의 맹세를 했다’ 는 아베 총 리의 변명에 직격탄을 날렸다. 고야스 노부쿠니(子安宣邦) 오사카(大阪)대 명예교수는 22일 도쿄에서 이뤄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야스쿠니 신사의 성

격을“군사적 희생자를 호국의 신으로 모셔 제사 지내는 시설” 이라고 규정하고 전몰자 추도와 는 성격 자체가 다른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왕을 최고 제사장으로 하는 국가신도(神道) 제사 체계 의 중심에 있는 것이 이세(伊勢)

□ 참배와 관련해 한일 관계나 미일 관계가 어떻게 될 것으로 보 는가 = 참배를 계속하는 한 긴장 상태가 지속한다. 종합적으로 보 면 역사 수정주의자로서의 면모 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라는 하나 의 예로 드러났을 뿐이다. 집단 자위권, 개헌, 교육제도 변경 등 을 종합적으로 보면 참배를 계속 할지 그만둘지 만의 문제는 아니 다. 아베 총리가 생각을 바꿀 것 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전술적으 로 참배하지 않는 정도를 기대할 수 있을 뿐이다. 지금은 견제할 만한 야당이 없어서 아베 총리가 원하는 것을 할 기회라고 생각하 고 있을 것이다. □ 아베 총리를 견제할 다른 변수는 없는가 = 자민당에는 원래 자유주의 자도 포함되지만, 이들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일본 의 선거제도는 아주 불완전해서 낮은 투표율과 연정에 의한 정권 구성 등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전 체 유권자의 20~30% 지지를 받 는 이들이 다수를 점하는 게 문 제다. 일본인이 아베 총리에게서 멀어지는 이유는 정치가 아니라 경제이며 4월에 예정된 소비세 인상 등이 변수다. □ 도쿄도(東京都) 지사 선거 에서 우익 인사로 평가받은 다모 가미 도시오(田母神俊雄) 후보가 젊은 층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는 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 일본이 경제적 가치를 우 선하는 형태로 국가를 운영했고 그런 것이 70년가량 되면서 일본 인이 정치적 감각, 정치성을 상 실하고 경제만 생각하는 바보가 됐다. 특히 전쟁의 기억, 전후 기 억을 지니지 못한 세대가 주류가 되면서 정치를 모르게 되고 국제 감각이 없어졌다. 그런 정치 바 보의 대표가 아베 총리다. 아름 다운 일본, 강한 일본을 만들자 는 구호만 있다. □ 지금 젊은이에게 조언한다 면. = 젊은이들이 외국에 나가서 외부의 시선으로 일본을 보는 법 을 익혀야 한다. 국제적으로 볼 때 일본이 비상식적인 상태에 있 다는 것을 봐야 한다.

신궁과 야스쿠니 신사이며 야스 쿠니 신사는 국가신도와 함께 ‘전쟁하는 국가, 제사 지내는 국 가’ 의 형태로 일본을 지탱했다고 평가했다. 고야스 명예교수는“전후에 일본이 평화헌법을 만들면서‘전 쟁하지 않는 국가, 제사 지내지 않는 국가’ 로 전환했으나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전쟁하는 국가, 제사지내는 국 가’ 로서의 일본을 주장하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2014년 2월 24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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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4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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