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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9, 2014

<제268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2월 19일 수요일

“한국 전문직 취업비자 年 15,000개 확대 하원 계류중인 HR1812 조속 통과시켜라” 시민참여센터, action.kace.org 개설 서명운동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는 18일 “한국만을 위한 미국내 전문직 취업비 자를 확장하기 위하여 하원에 상정되어 있는‘한국과 협력법안(Partner with Korea Act, H.R.1812)’통과를 위한 캠 페인 전개한다” 고 발표했다. H.R.1812는 한국 출신 전문직 종사 자에게 매년 1만5천개의 취업비자 쿼터 를 할당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 다. 이 법안은 지난 4월 로스 캄 의원이 연방하원에 발의한 법안으로 현재공동 발의자만 39명으로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FTA를 맺은 나라들에게 그 나라 출신들의 취업자들 을 위해 취업비자의 수를 보장/할당하 고 있다. 싱가포르에게는 H1B 비자 5천 400개, 칠레에게는 1천400개, 오스트렐 리아에는 1만500개의 E-3비자를 개설해 주었다. 시민참여센터는 18일 기자회견을 갖 고 캠페인 전개 사실을 알리면서“한국 인 전문직 종사자들의 미국 내 취업을 위한 E-4 비자를 개설하면 한국 안에서 활동하는 미국 회사들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고 미국에서는 경제적 혜택을 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시민참여센터는“현

는 법은 없다. 필요한 단체나 회사들이 나 풀뿌리 단체들이 끊임없이 캠페인을 전개해야 한다” 며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시민참여센터는 또“캠페인은 서명 운동도 중요하지만 시간을 내어 워싱턴 DC 연방의원 사무실을 방문하고 연방 의회를 방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활동을 위해서는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 자에 관심이 있는 업체의 참여와 캠페인 후원이 절실하다” 며 활동기금을 후원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후원 문의: 718-961-4117 ◆캠페인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 =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시민참여센터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이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다른 지역들은 누구나 쉽게 서명운 시민참여센터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한국만을 위한 미국내 전문직 취업비자 1만5천개를 확장하기 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캠페인 위하여 하원에 상정되어 있는‘한국과 협력법안(H.R.1812)’통과를 위한 캠페인 전개한다”고 발표했 다. 왼쪽부터 김동찬 대표, 에스터 이 이사장, 박제진 변호사, 최영수 변호사. 사이트 action.kace.org를 개설했다. 일단 이곳으로 들어가서 정확한 자 재 하원에 상정되어 있는 E4 비자는 배 시민참여센터는“한인사회의 경제력 신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이메일(없어 우자도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고 과 정치력을 키우기 위해 한인들 모두가 도 됨) 주소를 넣으면 자동적으로 서명 기간 만료가 없이 고용만 되어 있으면 적극적으로 이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 한 사람의 지역구 연방하원의원 사무실 계속 미국에서 일 할 수 있다. 아울러 매 을 강조하고,“이 법안이 의회에 상정은 과 워싱턴 사무실로 팩스가 가게 되어 년 1만5천명과 가족들이 미국으로 들어 되어 있지만 심의 과정에서 탄력을 받기 있다. 또 스마트 폰을 갖고 있는 사람들 온다면 그만큼 한인 시장은 성장을 하게 위해서는 각 지역구 의원들에게 편지와 은 어디서든지 만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될 것이며 그만큼 정치적인 역량도 커지 팩스를 보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 그 자리에서 서명을 받을 수가 있다. 게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냥 기다린다고 이 법안이 알아서 통과되 <송의용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공상정, 심석희, 김아랑, 조해리, 박승희(오른쪽부터)가 18일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펑펑 울고 있다.

한국 또“金” 女 3,000m 계주 8년만에 정상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박승희(화성시청)·심석희(세화여 고)·조해리(고양시청)·김아랑(전주 제일고)으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은 18 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9초498의 기 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금메달을 땄다. 캐나다가 4분10초641로

‘동해병기’확산 속‘독도/다케시마’병기 등장 CRS보고서·내셔널지오그래픽 지도 표기 바꿔 동해병기 과도한 이슈화땐 ‘역풍’ 우려… 국제분쟁화 빌미

미국 내에서‘동해’(East Sea)와‘일본해’(Sea of Japan)를 병기하면서 독도 표기를‘독도/다케시마’ (Dokdo/Takeshima)로 병기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Dokdo/Takeshima Island’로 표기된 올 1월15일‘북·미관계, 북핵외교, 북한 내부상황’보고서.

미국 내에서‘동해’ (East Sea)와‘일 본해’ (Sea of Japan)를 병기하면서 독 도 표기를 ‘독도/다케시마’ (Dokdo/Takeshima)로 병기하는 현상 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이 독도 문제를 국제분쟁화해 국 제사법재판소를 끌고가려는데 있어 일 종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19일 연합뉴스가 미국 의회조사국 (CRS) 보고서 내용을 확인한 바에 따르 면 지난해 4월부터 출간된 한반도 및 미 ·일관계 현안보고서에 동해를‘Sea of

Japan(East Sea)’ 라는 방식으로 병기 한 지도가 실렸다. 이는 미국 버지니아 주 의회의 동해병기 법안 통과에서 나타 난 것처럼 미국 조야에서 동해 병기를 지지 또는 인정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 음을 반영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러나 CRS 보고서는 동해병기와 동 시에 우리가 실효 지배 중인 독도 이름 도‘Dokdo/Takeshima islets’ 로 병기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 서는 지난해 4월26일 한·미관계 보고 서, 9월13일과 올 1월15일‘북·미관계, 북핵외교, 북한 내부상황’보고서이다.

또 지난해 8월2일 발간된 미·일관계 보고서는 독도를 ‘Liancourt Rocks(Takeshima/Dokdo islets)’로 표기하며 오히려 일본 측이 주장하는 명

2월 19일(수) 최고 43도 최저 33도

맑음

은메달, 이탈리아가 4분14초014로 동메 달을 나눠가졌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우승국인 중국 은 2위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마지막 주 자 교대 후 뒤따르던 한국 선수의 진로 를 방해했다며 심판진으로부터 반칙 판 정을 받아 노메달로 물러났다.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은 이번 대 회 쇼트트랙에서 우리나라가 거둬들인 첫 번째 금메달이다. ▶자세한 내용은 B1·2면

칭을 앞세웠다. CRS 보고서는 미국 행 정부의 정책입안과 입법과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동해와 독도 등 우리의 영유권과 관련된 사안이 어떤 식으로 표 기되느냐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CRS 측이 정확히 어떤 경위로 표기를 변경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외 교가 일각에서는 일본이 독도문제를 국 제사법재판소로 끌고가기 위해 모종의 여건을 조성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는 CRS 측에 이 같은 표기의 배경에 대해 공식 질의 했으나 답변하지 않았다. <3면에 계속>

2월 20일(목) 최고 43도 최저 34도

2월 21일(금) 최고 54도 최저 40도

2월 19일 오후 3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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