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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1, 2021

<제480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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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1일 목요일

“이제 스포츠 경기 직접 볼 수 있다” 뉴욕주, 23일부터 관중 10% 입장 허용… 야구 유관중 청신호 뉴욕주(州)가 스포츠 경기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면서‘유관 중’ 에 목마른 미국프로야구 메이 저리그(MLB)에도 서광이 비치 고 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0일 뉴욕주의 주요 경기장과 1만 명 이상의 수용인원을 가진 스포 츠 엔터테인먼트 장소를 오는 23 일 부터 수용 규모 10%의 제한된 관중의 입장을 허용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한창 정규리그 를 진행 중인 프로농구(NBA) 브 루클린 네츠 구단이 먼저‘유관 중’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주는 네츠 구단이 24일 새크 라멘토 킹스와의 경기부터 홈구 장 바클레이스센터에 관중 입장 을 허용토록 승인했다. 네츠 구단 은 NBA 사무국의 승인도 기다리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1일 1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주내 대규모 스포츠 경기장 의 경우 수용 규모 10%의 관중을 받아 재개장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는 중이다. 사무국 승인이 나면 이번 시즌 홈 관중 앞에서 경기하 는 NBA 구단은 12개로 늘어난 다. 쿠오모 주지사는 유관중을 희 망하는 MLB, 북미아이스하키리

그(NHL), 미국프로풋볼(NFL) 등 다른 종목 구단들은 먼저 관중 입장 계획을 세워 주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홈 구장 양키스타디움은 약 5만4천

명, 뉴욕 메츠의 안방인 시티필드 는 4만2천명을 각각 수용한다. 뉴 욕주의 관중 입장 10% 허용 정책 에 따라 5천400명, 4천200명의 양 구단 팬이 4월 2일 정규리그 개막 후 야구장을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7월에야 뒤늦게 개막한 메이저리 그는 무관중으로 정규시즌을 치 렀고, 포스트시즌에서야 제한적 으로 관중을 받았다. 쿠오모 주지사가 밝힌 스포츠 와 이벤트를 위한 장소 재개 조건 은 △뉴욕주 보건국 승인 △경기 장 10%의 수용 인원 제한 △모든 직원과 관중이 경기 관람 후 72시 간 이내에 코로나19 PCR 테스트 를 받을 것 △참석 한 모든 인원 의 마스크, 사회적 거리두기 및 체 온 확인 의무화 △지정좌석제(사 회적 거리 유지) △참석 한 모든

2월 11일(목) 최고 34도 최저 18도

흐림

2월 12일(금) 최고 29도 최저 20도

2월 13일(토) 최고 29도 최저 26도

흐림

2월 1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07.00

1,126.37

1,087.63

1,117.80

1,096.20

1,120.28

1,095.60

< 미국 COVID-19 집계 : 2월 10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27,863,303 1,540,129

62,895 6,100

481,814 45,450

732,674

4,370

22,162

사람들의 연락처 정보를 수집하 여 연락처 추적 △향상된 공기 여 과, 환기 및 정화 장치 설치 △소

매, 식품 서비스 및 운동 활동이 주에서 발행 한 모든 지침 준수 [전동욱 기자] 등 이다.

H마트 플러싱 노던 144가 지점 오픈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 인인 H마트(회장 권일연)가 퀸즈 플러싱 노던 블러바드 144 스트리 트에 또 하나의 지점을 오픈했다. 새 지점인 노던 144가 지점은 10 일 오전 10시 개점 기념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 ▶ H마트 노던 144가 지점 내 부 사진 A2면에 H마트 144가 지점 나재경 점 장은“한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매장을 열게 돼 기쁘다. 최고 품질의 신선한 먹거리들을 다양하게 제공 할 것” 이라고 말했 다. 플러싱 노던 블러바드 144가 옛 버거킹 자리에 신축힌 대형 빌 딩에 입주한 H마트 144가 지점은 약 1만3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쾌 적한 쇼핑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 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일

대는 한인 및 중국인 밀집 지역이 기 때문에 아시안 이민자들에게 생활의 편리함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10일 오전 문을 열기도 전부터 매장 앞에는 수 십 명의 고객들이 긴 줄을 이루고 개장을 기다렸다. 매장을 방문한 한인들은 이구동 성으로“집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H마트의 좋은 제품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 고 말했다. 노던 144가 지점은‘우수한 품 질과 신선함은 기본, 원스톱 쇼핑 이 가능해야 한다.’ 는 H-마트의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 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매장으로 알려져 있다. 로컬 농장에서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직송받는 등 고객들에게 신선하 고 질 좋은 식품을 파격가에 공급 할 예정이다.

[전동욱 기자]

상자 확대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9일 밝혔다. 델라웨 어주는“극도로 제한된 공급” 을 이유로 들었다. 켄터키주 앤디 베 전하다고 CNN 방송이 10일 보도 셔 주지사는 연방정부로부터 더 했다. 많은 백신 물량을 받을 것이라며 델라웨어주는 당초 3월 1일로 “충분하지는 않지만 훌륭하다” 고 예정됐던 다음 단계 백신 접종 대 말했다. 베셔 주지사는“지금 당

美“백신 공급 부족”호소 여전 12일 월마트·CVS도 접종 가세 미국인 약 10명 중 1명이 코로 나19 백신을 맞으며 미국에서 백 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공 급 부족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여

나재경 점장은“144가 매장은 지하 주차장이 있어 20대 정도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고객들은 쇼핑을 하는 1시간 동안 무료 주 차가 가능하다. 매장에는 거의 모 든 한국 제품들과 중국고객들을 위한 중국제품들도 많이 구비하 고 있다. 144가 매장은 다른 매장 에 비해 규모는 약간 작지만, 익 스프레스 매장으로 거의 모든 류 의 고기, 생선, 청과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고객들이 쾌적한 환 경에서 더 나은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 다. H마트 144가 지점은 매일 오 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7일 영업한다. △H-마트 노던 144가 지점 주 소 : 144-74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H마트가 퀸즈 플러싱 노던 블러바드 144 스트리트에 또 하나의 지점을 오픈했다. 새 지점인 노던 144가 지점은 10일 오전 10시 개점 기념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

장 주당 20만회분을 받을 수 있다 면 좋겠다. 우리는 그것을 전부 할당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 다. 앤디 슬라빗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선임고문은“우리는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한동안 (백신) 공급 부족 상황에 있을 것” 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대형

약국 체인들에서도 12일부터 코 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월마트와 월마트의 자회사 인 창고형 소매 체인 샘스클럽은 12일부터 미 전역의 1천여개 체인 점의 약국에서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월마트 는“22개 주에 있는 월마트와 샘

스클럽의 약국들이 이번 주 연방 정부의 백신 할당분을 받고 있다” 고 밝혔다. 월마트는 백신 접종을 위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협의해 인구 밀도와 전염률 등을 근거로 백신을 접종할 약국의 위 치를 정했고, 의학적 소외 지역에 있는 매장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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