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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한국인 친인척 있다… 한인과 한 가족”

음력 설 축하 행사에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초대해 환담

“저와 한인과는 한가족입니

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

인 친인척이 있다며 한인과의 유

대를 강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

졌다. 6일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해리

스 부통령은 지난달 31일 아시아

계 공동체 지도자들과 아태계 상

·하원 의원들을 자신의 관저에

초청해 음력 설 축하 행사를 열었

다.

이 자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뉴욕 한인사회를 대표해 참석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에게“친인

척 중 한국 사람이 있다”며“한인 과는 한가족”이라고 말했다고 뉴 욕한인회는 전했다.

윤 회장이 뉴욕 한인사회를 방

1월 31일 열린 음력설 행사에서 카멀라

문해달라고 요청하자, 해리스 부 통령은 자신의 보좌관에게 윤 회 장의 연락처를 받아놓으라고 지 시했다고 한다. 부통령 주최로 열린 이번 음력

설 축하 행사에 미국의 한인회장 중 윤 회장이 유일하게 참석했다 고 뉴욕한인회는 밝혔다. △뉴욕한인회 연락처: 212-255-6969

뉴욕한국교육원은 4일 뉴욕총영사관에서 미동부지역 정규학교 한국어반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뉴욕 한국교육원]

뉴욕한국교육원 미동부 지역 정규학교 한국어반 교사 연수 해외 초·중등학교 범용교과서

뉴욕한국교육원(원장 이주희) 은 4일 뉴욕총영사관에서 미동부 지역 (뉴욕.뉴저지.시카고) 정규

집필진 직접 강의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이 한글 표기의 자신의 이름을 들고 뉴욕한인회 행사 참석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부터 장영미 민 속화가, 정지선 한국어 선생, 스텔라 뉴욕시 감사원장실 시니어 지역사회 대민담당,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 뉴욕한인회 김경 화 수석부회장, 최경선 한국어 선생.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 탱그램 설잔치에서 한국문화 체험 행사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5 일 플러싱 탱그램(Tangram)에서

열린 음력설 행사에 참가해 한국

의 설문화를 알렸다.

이 행사는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과 그레이스 맹 연방하

원의원,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이

공동주최했다

행사에서 뉴욕한인회는 참가

자들의 이름을 한글로 써주는 한

글 이름 써주기 행사를 비롯해 복

주머니 종이접기, 작은 방패연 날

리기,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만 들기 등의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민속화가가 직접 써 주는

한글 이름 쓰기 부스에는 행사 참 가자들은 물론 정치인들도 적극 참여해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마니 윌리엄

뉴욕한인회가 설잔치 참가 어린이들에게 한국문화를 가르쳐주고 있다.

스 뉴욕시 공익옹호관 등 주요 인 사가 참석했고, 뉴욕한인회 부스 에는 뉴욕일원서 활동하는 최경 선, 정지선 선생 등 한국어 선생들

학교 한국어반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 는 대한민국 교육부와 국제한국 어교육재단을 주축으로 2022년 개 발·배포된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범용교과서의 활용법에 관한 내용으로 실시됐다.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범 용교과서는 해외 정규 초·중등 학교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여 개발된 최초의 교육과정으 로, 증가하는 각국의 한국어 수요 에 대응하여 체계적인 한국어 교 육이 요구됨에 따라 교육부와 국 제한국어교육재단을 주축으로 개 발. 배포된 한국어 정규 교재이다. 이번 연수를 위하여 국제한국 어교육재단 관계자 및 교재 집필 진(연세대학교 강승혜 교수)이 직 접 뉴욕을 방문하여 대면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뉴욕 · 뉴저지 지역 한국어반 교사 및 한 국어교육 관계자등 40여명이 연수 에 참가했다 특히, 뉴욕한국교육원은 교재 집필진이 한국에서 직접 방문하 여 실시하는 연수인 만큼 실질적 이고 효과적인 연수 효과를 기대

4일 뉴욕총영사관에서 열린 한국어반 교사 연수회. 이날 해외 초·중등학교 범용교과 서 집필진들이 직접 강의했다.

하며, 더 많은 한국어반 교사들이 연수를 접하고 도움받을 수 있도

록 시카고 지역의 한국어반 교사

들에게도 비대면으로 연수기회를 제공했다.

연수에 직접 참가한 뉴욕.뉴저

지 교사들은 체계적으로 한국어

를 교육할 수 있도록 교재를 개발

·지원해주는 한국 교육부에 감

사하며 집필진을 초정하여 현지

대면 연수의 귀한 기회를 마련해

준 뉴욕한국교육원측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미정규한국어교

사협회 중북부지부 회장(김인숙)

은 시카고지역 교사들에게도 연

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

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주희 교육원장은“한파가 닥

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수 에 참석한 선생님과 교과서 개발 진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미 동부 지역의 한국어 보급 및 한국 어반 확산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 원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뉴욕한국교육원 관할 지 역에서 한국어를 채택한 정규학 교는 30개교로 그 수는 해마다 증 가하고 있다. 해외 초·중등한국 어 범용 교과서는 각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은 공교육기관으로 한 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는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어 교과서 신청에 관한 자 세한 문의는 뉴욕한국교육원으로 (nykoredu@mofa.go.kr)로 문 의할 수 있다.

과 장영미 민속화가가 함께 했다. △뉴욕한인회 연락처 : 212-255-6969

선거구 설명회

시민참여센터의 사무국장 리처드 인 변호사와 법률대책위 위원장인 최영수 변호사, 김동찬 대표는 뉴욕 우리교회 (담인 조원태 목사) 를 방문하여 2023년 인구조사로 새롭게 조정된 선거구에 따른 뉴욕시 시의원 선거에 대해 안내했다. 이 자리에서 리처드 인 사무국 장은 영어 예배 팀을 찾아가 한인 유권자중 18세 이상 30세 미만 유권자의 수가 다른 커뮤니티의 평균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영어권 청년들의 유권자등록을 독려했다. [사진 제공=시민참여센터]

시민참여센터, 뉴욕우리교회에서 뉴욕시
해리스 미 부통령(왼쪽)과 찰스 윤 뉴욕한인회 장(오른쪽)이 만나 환담 후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 출처=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제공] A2 TUESDAY,FEBRUARY 7, 2023 종합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A11 2023년 2월 7일(화요일)
A12 TUESDAY, FEBRUARY 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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