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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6, 2024

<제571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4년 2월 6일 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억울한 영아 살해 혐의 그레이스 유 씨 무죄 석방하라” 한인들, 7일 오전 10시 버겐카운티 법원 앞에서 집회·시위 벌인다 “우리 한인들이 모두 나서, 쌍 둥이 신생아 중 한 아기를 살해했 다는,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억 울한 혐의를 받아 기소되어 1년 6 개월 동안 재판도 못 받고 감옥에 갇혀 있는 한인 여성 그레이스 유 씨를 구하자!!!” 억울하게 영아 살해혐의를 받 아 형무소에 갇혀 있는 그레이스 유씨의 재판 절차가 7일(수) 드디 어 진행된다. 그레이스 유 씨 및 판사, 검사, 변호사가 함께 만나는‘Statues Conference’심리가 7일(수) 오전 10시 뉴저지 해켄색에 있는 버겐 카운티 법원(Bergen Country Justice Centert. 10 Main St. Hackensack, NJ 07601)에서 열 린다. 이날 그동안 그레이스 유 씨 구 하기 운동을 펼쳐오던 한인단체장 연합회(회장 곽호수)는 뉴욕의 여 러 한인단체들 및 한인 인사들의 참여 아래 7일 오전 10시 법원 앞 에서, 미국 언론과 한인언론을 상 대로 한 기자회견과 시위 집회를 갖는다 시위에 앞서 4일(일) 오후 4시 한인단체장연합회 임원진과 뉴욕 한인회 김광석 회장, 뉴욕지역한 인회연합회 이에스더 회장과 임원 진들이 플러싱에 함께 모여, 7일 기자회견 및 집회를 위한 준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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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그레이스 유 씨의 소식이 알려지자 그동안 한인들은 교회 등을 상대로 그레이스 유 씨 무죄 석방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 여왔다. 이 서명 운동에는 3만여 명이 참여했다.

주최측,“될수록 더 많은 한인들 참여”호소 임을 가졌다. 7일 집회에는 뉴욕한인회, 뉴 저지한인회, 한인단체장연합회,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는 물론 재 향군인회(회장 배광수), 뉴욕한인 학부모회(회장 최윤희) 등 한인단 체 회원들은 물론 퀸즈 거주 한인 들은 7일 오전 8시30분 플러싱 노 던블러버드와 157 스트리트에 있 는 가나안제과점 앞에서 만나 차 량을 제공하여 단체로 해켄색 법 원 앞으로 갈 예정 이다.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한인단

체장연합회 곽호수 회장은“우리 한인들이 법원이 깜짝 놀라 사실 에 근거한 재판을 할 수 있도록 7 일(수) 오전 10시, 뉴저지 버겐카 운티 법원 앞에 많이 많이 모여 한 인들의 목소리를 높혀 주길 간곡 히 바란다” 고 당부했다. 그레이스 유 씨 구하기 운동에 불씨를 지핀 그레이스 유 씨의 사 촌오빠 유대현 씨(전 뉴욕한인경 재인협회장)는“7일 오전 10시, 그 동안 반년도 넘게 연기되고 또 연 기되어 왔던 그레이스에 관한

퀸즈 민주당, 각종 선거 앞두고 단합 디너 행사… 승리 방안 모색 2024년 실시되는 각종 선거를 앞두고 퀸즈민주당 단합 디너 행사가 1일(목) 자미이카에 있는 엔턴연회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퀸 즈민주당은 연방하원 뉴욕 제3선거구 보궝선거에 출마한 톰 수오지 후보 등 앞으로 있을 각종 선거를 준비하고 당의 단합과 승리 방 안을 모색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박윤용 민주당 25선거구 대표, 퀸즈 민주당 의장 그레고리 믹스 연방하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 원. [사진 제공=박윤용 퀸즈민주당 25선거구 대표]

Court Status Conference가 드디 어 열린다. 이 날 그레이스 유 구 명운동에 관련된 모든 한인단체와 한인들이 함께 법원 앞에서, 가능 한 한 더 많은 우리 동포들이 참여 한 가운데 집회를 개최하고자 한 다. 미국 이민자사회의 소수민족 으로서, 지은 죄도 없이 억울하게 옥에 갇히게 되어서 엄마를 2년 가 까이 애타게 찾는 어린 자식들과 가족을 만나지도 못하는 동포 그 레이스 유를 구하자” 고 호소했다. 유대현씨는“무엇보다도 사회 정의를 이루겠다는 공권력에 의해 무참히 부서지고 있는 가련한 한 인 가정을 살리자. 그레이스는 수 학 교사로 그저 너무도 평범한 세 아이의 엄마였고 우리 모두와 같 은 평범한, 한 가정의 외동딸 이었 다. 이런 말도 안되고 억울한 사연 이, 이민자 국가인 이 미국사회에 서, 힘을 가지고 목소리가 큰 다른 주류 민족에게도 일어날 수 있었 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본다. 그동 안 우리 한인들은 미국사회의 일 원으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너무 도 성실히 그리고 열심히 일하여 왔다. 또 훌륭히 자녀들을 성장시 켜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같이 합 심해서 목소리를 크게 내어야 할 때이다. 그레이스는 우리 한인사 회의 딸이고, 조카이면서 동생이 다. 또 다른 그레이스와 같은 피해 가 우리 한인동포사회에 절대 나 오게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이번 기회에 주류사회에 우리 한인들의 단합된 지지와 힘을 크게 알려서, 한인들이 정의로운 시민들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 고 외쳤

“우리 한인들이 모두 나서, 쌍둥이 신생아 중 한 아기를 살해했다는,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억울한 혐의를 받아 기소되어 1년 6개월 동안 재판도 못 받고 감옥에 갇혀 있는 한인 여성 그레이스 유 씨를 구하자!!!”사진은 그레이스 유 씨와 딸들.

다 유대현씨는“지난 5개월 간 우 리 동포 3만여 명이 그레이스를 위 해 정의로운 재판, ” 무죄 석방 ‘을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했다. 엄청 난 결과이며 미주류사회도 주목하 고 있다. 너무나 감사드린다. 우리

한인사회는 이 기세를 몰아, 이번 의 Grace 재판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아야 한다. 그래서 다시는 힘 없는 무고한 사람들이 잘못된 국 가권력의 희생양이 되는 일이 결 코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고 외치 [송의용 기자] 고 있다.

사고 뉴욕일보 월요일자 종이신문 발행하지 않습니다 대신 인터넷 전자신문을 더 알차게 만들겠습니다 뉴욕일보는 2024년 2월부 터‘월요일자’종이 신문을 발 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즉 일주일에 화, 수 목, 금, 토요일 자 신문을 발행. 주5일 발행으 로 개편합니다.

이는 온라인 시대에 발맞 춘 능동적 대처로, 뉴욕일보는 앞으로 전자신문을 더 알차게 제작할 방침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지 바랍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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