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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9, 2024

<제569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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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9일 금요일

상원 도전 앤디 김, 전국적 젊은층·변화 원하는 정치인 지지 얻어 전미민주당대학생연합·연방상원의원·펜실베니아 연방하원의원 6명,“앤디 김 지지” 존 페터먼 상원 의원 "앤디 김, 하원서 너무나 열심히 의정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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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앤디 김 의원

존 페터먼 연방상원의원

한국계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 직에 도전하는 앤디 김(41) 연방 하원의원(민주·뉴저지 3선거구) 이 뉴저지는 물론, 전국적으로 정 치 변화를 원하는 유권자들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 앤디 김 의원은 뉴저지주의 거 물 정치인인 밥 메넨데스 상원의 원 자리에 도전하고 있는데, 전국 적으로 젊은 Z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이어, 이례적으로 현역 상 원 의원과 하원의원들의 공개 지 지를 받아 주목을 끌고 있다.. ◆ 존 페터먼 상원 의원, 앤디 김 의원 지지 = 뉴욕타임스 (NYT)는 18일 존 페터먼 상원 의 원(민주·펜실베이니아)이 김 의 원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페터먼 의원 입장에서

는 동료 의원에게 도전장을 낸 경 쟁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것 이다. NYT는 상원에서 동료 의원 의 선거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평가했 다. 이에 대해 페터먼 의원은“누 가 돼도 메넨데스 의원보다는 낫 다” 고 말했다. 이집트 등 외국 정 부가 관련된 뇌물 수수 혐의로 피 소된 메넨데스 의원은 반드시 교 체돼야 한다는 의미다. 페터먼 의원은 김 의원 외에도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 미 머피(58) 여사도 민주당 소속으 로 상원의원에 도전하고 있지만, 지지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 다. 그는 머피 여사가 과거 공화당

뉴저지 한인재향군인들 앤디 김 지지 모임“한미동맹 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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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상원의원 출마를 지지하는 뉴저지 한인들의 모임이 13일(토) 해캔색에 있는 카 치 하우스 다이너에서 열렸다. 뉴저지재향군인회, 월남전참전자회, 전몰장병후원회, 팰팍한인회, 토마스 제퍼슨회, 505 시니어 아파트 주민회 등 5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인 재향군인 등은 앤디 김 후보에게 북한의 핵무 장에 대비하여 더욱 철저한 한미동맹 강화를 요구했다. [사진 제공=앤디 김 후보 한인 후원회]

방 하원의원도 김 의원 지지를 선 언했다. ◆ Z세대도 앤디 김 지지…대 학생연합들“캠페인 참여”= 앤디 김 후보가 전국 대학생 조직으로 부터 지지를 얻었다. 뉴저지주 신 문인‘인사이더 뉴저지(INJ)’ 는 10일“최근 전미민주당대학생연 합(CDA)와 뉴저지민주당대학생 연합회(CDNJ)가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고 보도했다. CDA와 CDNJ는 모두 민주당 전국위원회 소속의 정규 조직으로 전국 주요 선거와 특정 후보에 대 해 지지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혀 왔다. 특히 CDA는 이번 지지 선 언과 함께 뉴저지 지역의 대학생 들을 대상으로 김 후보가 당선될

원으로 활동했다는 점을 문제 삼 았다. 페터먼 의원은“상원에서 민주 당의 단합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 해진 상황에서 모험을 할 수는 없 다” 며“이에 비해 김 의원은 하원 에서 너무나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한 유력 정치인” 이라고 말했다. 상원에서 민주당이‘51석(친민 주당 성향 무소속 3명 포함) 대 49 석’ 으로 박빙의 우위를 차지하는 상황인 만큼 민주당에서 검증된

정치인인 김 의원이 상원으로 진 출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페터먼 의원의 공개 지지에 대 해 김 의원은“현재 워싱턴DC의 어지러운 정치 상황을 이해하는 현역 상원 의원이 나를 지지한다 는 것은 특별한 사건” 이라고 반겼 다. ◆ 펜실베니아 주 연방의원 6 명, 앤디 김 의원 지지 선언 = 이 날 브렌던 보일 등 펜실베니아주 를 지역구로 하는 6명의 민주당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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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도록 투표를 독려하고 필요 시 조직적인 선거 운동도 함께 펼 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CDA 측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진보적인 가치와 기존 정치권과 달리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 된다는 이유로 김 후보를 지지하 게 됐다고 전하고 예선과 본선에 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 다. CDNJ와 CDA의 지지 표명에 대해 앤디 김 후보는“뉴저지의 젊 은 세대들과 대화할 때마다 개혁 과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갈망을 보게된다” 며“오르기만 하는 교육 비와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이슈에 젊은 유권자들이 함께 맞서주길 바란다” 고 반겼다. [송의용 기자]

‘트럼프 대세’는 바이든에 기회?…“反트럼프 세력 결집에 유리” 보고 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온건 보수층 을 중심으로 지지를 끌어모으고 “젊고 중도층 지지 높은 헤일리, 바이든에겐 더 어려운 상대“ 있어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 중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 럼프 전 대통령의 내년 대선 재대 이런 상황을 더 부추긴다. 도·부동층 표심에 호소하기가 쉽 화당의 첫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결은 민주당 내 불만세력이나 부 2016년 대선에서 민주당 전국 지 않다.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 동층을 바이든 대통령 쪽으로 끌 위원회(DNC) 의장 대행을 역임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헤일리 서 압승을 거둔 것이 조 바이든 대 어들이는 강력한 유인책이 된다는 한 도나 브러질은 당시에는 제대 전 대사는 바이든 대통령과 1대1 통령에게는 호재라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 로 파악하지 못했던 좌파나 우파 대결 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강 다. 2020년 민주당 경선 때 피트 부 포퓰리스트 세력의 움직임이“지 세를 보였다. 14일 발표된 CBS뉴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티지지 캠프의 선임 고문이었던 금은 양측의 거대한 문화전쟁으로 스 조사에서 헤일리 전 대사와 바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가 리스 스미스는“내가 아는 민주당 비화했다” 고 지적했다. 브러질은 이든 대통령의 가상대결 시 지지 되면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원 대부분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 이 문화전쟁에서는“트럼프를 지 율은 각각 53%와 45%로, 헤일리 ‘반(反)트럼프’기치 아래 세력을 집권할 수도 있다는 전망으로 겁 지하거나 아니면 반대하거나, 두 전 대사가 8%포인트 앞섰다. 결집하기가 더 유리해져 연임 가 에 질려 있다” 며“바이든 대통령 진영만이 있다. 중간 입장은 없다” 이에 비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능성이 최고로 높아진다고 16일 과 그의 팀이 트럼프의 두 번째 임 고 부연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대결에서 진단했다. 기가 얼마나 위험할지를 계속 반 민주당 일각에서는 또 다른 공 2%포인트 차이로 근소한 우위였 민주당 지지자들이 가장 두려 복해서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 이 화당 대권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다. 워하는 상황은‘트럼프 재집권’ 이 라고 말했다. 유엔 대사와 비교해서도 트럼프 헤일리 전 대사는 또한 51세로 다. 이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과 트 양극화된 미국의 정치 지형은 전 대통령이 더 상대하기 쉽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77)보다 젊어 세

NYT“민주당 지지자들‘트럼프 재집권’가장 두려워해”

유력해진 전·현직 미국 대통령 재대결(CG)

대교체론 측면에서도 81세인 바이 든이 훨씬 불리해진다. 바이든 대통령도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재대결을 염두에 두고 행동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NYT 는 전했다. 그는 최근 기자들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출마하 지 않았다면 자신도 재선 도전을 접었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어느 후보가‘더 쉬운 상대’ 인

지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지 적도 나온다. 전직 공화당 전략가인 팀 밀러 는“민주당 전략가들과 언론에서 공화당 경선을 놓고 입맛대로 가 늠해볼 수는 있겠지만 민주당에 유일하게 의미 있는 질문은 위협 적인 상대 후보에 맞서 어떻게 선 거운동을 펼치느냐이다”라고 꼬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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