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19, 2016
<제326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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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9일 화요일
“허병렬 선생님 한글·문화교육 50년 감사합니다”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 후배들“그 길 따르겠습니다”다짐 “허병렬 선생님 한국문화교육 50년 감사합니다”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회장 박 종권)는 16일 오후 4시 포트리 풍림식당 연회장에서‘허병렬 선생님 한국문화교 육 50년 기념식’ 을 갖고 허병렬 뉴욕한 국학교 이사장의 한글교육과 한국문화 교육 50년의 헌신에 감사하고 구순을 축 하했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 16대 임원과 자 문위원(위원장 윤병남), 박희동 뉴욕총 영사관 교육원장등이 참석, 1967년 뉴욕 한국학교를 설립한 이래 협의회 모든 교 사들의 모범이 되어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에 큰 뜻으로 헌신해온 허병렬 선생 님의 50년의 공헌과 구순 생신을 축하했 다.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 2016년 신년하례회를 겸한 이 자리에서, 한글과 한국문화 교육자로서 허병렬 선생님과 여정을 함께한 여러 자문위원들이 환영 사와, 축사, 축가 및 축시낭독을 했다. 답 사를 통해 허병렬 이사장은 한국의 일제 강점기 시절 역사의 전환기에서 한국 어 린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위해 스스 로 끊임없이 공부해온 경험을 들려준 후,“말과 글이란 문화와 따로 떨어진 것 이 아닌 바로 그 중심에 있으며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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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한국 안보 무임승차” 근거없는 주장 끊임없이 되풀이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는 16일 오후 4시 포트리 풍림식당 연회장에서‘허병렬 선생님 한국문화교육 50년 기념식’ 을 갖고 허병렬 뉴욕한국학교 이사장 의 한글교육과 한국문화교육 50년의 헌신에 감사하고 구순을 축하했다.
들에게 한글과 한국말만 지도할 것이 아 있는 자로서 교사가 자라지 않으면 학생 니라 눈에 쉽게 보이는 문화를 함께 가 도 자랄 수 없다” 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르치는 문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 나아가는 교육을 당부했다. 다. 허병렬 이사장은 미국에서의 한국문 허병렬 선생님은 이어“한국에서 시 화교육의 발자취와 여러 교육자료 및 교 작되어 쭉 이어진 70년의 교육의 세월 수법, 교육 현장 사진이나 이야기거리가 동안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며 오 담긴 전시회를 열 것이라는 꿈을 전하며 히려 어린이들을 통해 살아가는 방법을 “여러 고비마다 어려움을 견디며 모두 더 많이 배웠다. 교사란 공부할 환경에 의 노력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교육이
힐러리 클린턴 지지 한인 자원봉사조직 출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등 주요도시서 곧 발대식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지지하는 한인 풀 뿌리 자원봉사조직인‘코리안 아메리칸 스 포 힐러리’ (KA-HILL)가 공식 발 족됐다. 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힐러리의 전 국의장을 맡은 로라 신씨는 18일“클린 턴 후보가 미국의 미래 발전과 한인사회 가 지지하는 정책을 추구하는데 가장 적 합한 비전을 가진 후보라고 생각한다” 며“우리 조직은 올해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장관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전국단위에서 풀뿌리 운동을 전개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조직은 지도부 50명과 자원
1월 19일(화) 최고 29도 최저 25도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는 한인 풀뿌리 조직인‘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힐러리’홈페이지 (http://kaforhillary.co)
봉사자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나, 앞 으로 미국 전역의 주요도시에서 지역별 발대식을 하고 대대적으로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신 의장은 앞으로 클린턴 전 장관이 대선캠페인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경제 와 교육, 이민, 건강보험 등의 민생분야 에서 한인들의 이해를 반영하고 권익을
여기까지 자라왔음을 보여주고 한국학 교 교사들의 자부심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말 했다. 이날 협의회 임원 및 자문위원들은 한마음으로 허병렬 선생님의 멈추지 않 을 교육자의 길에 감사 드리고 보람의 앞날을 기원하며 열정으로 앞서간 길을 따를 것을 다짐했다.
증진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 다. 또 한·미 관계와 북한·북미 관계 등 한반도 이슈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 로 관심을 기울이고 목소리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조직에 참여하는 전·현직 선출직 인사는 마크 장 메릴랜드 주 하 원의원과 최준희 전 에디슨 시장, 헬렌 김 필라델피아 시의원, 강석희 전 어바 인 시장(현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 후 보), 제인 김 샌프란시스코 교육위원 겸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 후보, 헬렌 김 필라델피아 시의원, 패티 김 펜실베니아 주 하원의원, 론 김 뉴욕 주 하원의원, 신 디 류 워싱턴 주 하원의원, 메릴린 스트 릭랜드 타코마 시장 등이다. 이 조직은 워싱턴DC와 애틀랜타, 보 스턴, 시카고, 덴버, 플로리다, 로드앤젤 레스, 메릴랜드, 필라델피아, 샌프란시 스코, 버지니아 등에 주요 지역별로 담 당자와 커뮤니티 지도자들을 두고 있다.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 럼프(사진)가 끊임없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의 잘못된‘안보 무임승차’주 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그동안 대선 유세 또는 언론 인터뷰 과정에서 근거도 없이 안보 무임승차론 을 제기해 온 도널드 트럼프는 18일 버 지니아주(州) 린치버그의 리버티 대학 유세에서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트럼프는“우리가 아주 부유하고 강 하며, 굉장한 나라들을 보호해 주고 있 다” 고 운을 뗐다. 이어“우리는 한국을 보호하고 있다. 나는 한국에 친구가 많 이 있고 그곳에서 사업도 하고 빌딩도 있다”면서“우리가 미치광이(북한)와 한국 사이의 경계에 2만8천 명의 미군 도널드 트럼프는 18일 버지니아주(州) 린치버그 의 리버티 대학 유세에서도 한국을 비롯한 동맹 을 두고 보호하는데 그들은 (미군주둔 국들의 잘못된‘안보 무임승차’주장을 되풀이 비용 분담금을) 쥐꼬리만큼 낸다” 고 주 했다. 장했다. 또“우리는 독일을 보호하고 일본도 과정에서“(대통령이 되면) 일부 군사 이 보호한다. 심지어 아무도 모르는 국가 적 비용에 대해서도 재협상을 할 것” 들도 보호한다”면서“사우디아라비아 라며 동맹국들과 미군 주둔비용 재협상 도 보호하는데 국제 유가가 하락하기 방침을 공개로 밝힌 바 있다. 전까지만 해도 사우디는 하루에 10억달 트럼프의 이 같은 주장은 한국 정부 러를 벌었다. 그런데 그들은 (미군주둔) 가 주한미군 방위비를 분담하고 있다는 비용 대비 사실상 아무것도 아닌 수준 사실과 배치될 뿐 아니라, 미군의 한국 의 돈을 우리에게 낸다” 고 말했다. 주둔을 비롯한 한미동맹 자체가 미국의 트럼프는“그들은 돈을 더 내야 한 국익에도 부합한다는 사실을 망각한 것 다. 모두 더 내야 한다” 면서“이렇게 계 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속 끌고 갈 수는 없다. (동맹 방위도) 사 실제 미국 유명 사실검증 사이트인 업하는 것 해야 한다” 고도 언급했다. ‘폴리티팩트’ (www.politifact.com)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미군 주둔 대 최근“2014년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은 가를 더 요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미국 부담금의 30%를 넘는다” 면서 도 다. 널드 트럼프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판명 트럼프는 앞서 지난해 9월 기자회견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