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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6, 2020

<제448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월 16일 목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美中, 1단계 무역합의 서명 中, 2년간 2천억 달러 美 제품 구매 미국과 중국이 15일 1단계 무역 합의에 최종 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중국 측 고위급 무역 협상 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와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했다. 지난 해 12월 13일 미중이 공식 합의를 발표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서명으 로 합의를 마무리했다. 2018년 7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첫 관 세 폭탄으로 무역전쟁의 포문을 연 지 약 18개월 만이다. 이번 합의는 사실상 전면적인 무역전쟁을 벌이던 미중의 첫 합 의이며, 일종의 휴전을 통해 추가 적인 확전을 막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글로벌 경제에 드리 워졌던 불투명성도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 관련 가서 A5(미국), A9(국제) 면 합의문은 총 96쪽 분량으로 지 식재산권, 기술이전, 농산물, 금융 서비스, 거시정책·외환 투명성, 교역 확대, 이행 강제 메커니즘 등 8개 챕터로 구성됐다. 중국은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 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미 국은 당초 계획했던 대중 추가 관 세 부과를 철회하는 한편 기존 관 세 가운데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 율을 낮추는 것이 이번 합의의 골 자다. 미국이 제기해왔던 지식재 산권 보호와 기술이전 강요 금지, 환율 조작 금지 등에 대한 중국의 약속도 담았다. 중국은 농산물과 공산품, 서비 스,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향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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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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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1천600억달러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또 1천200 억달러 규모의 다른 중국 제품에 부과해온 15%의 관세를 7.5%로 줄이기로 했다. 다만 2천500억달 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부과해오 던 25%의 관세는 그대로 유지한 다. 이번 합의에서 중국은 미국 기 업들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금지 와 기업 비밀 절취에 대한 처벌 강 화,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은행 증권 보험 등 중국 금융시장 개방 확대, 인위적인 위안화 평가절하 중단 등을 약속했다. 미국은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이틀 전인 지난 13 일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속해 등록하면 된다고 14일 밝혔 다. 재외공관 방문과 우편, 이메일 로도 가능하다. 2016년 총선과 이듬해 대선의 재외 선거인 명부에 올라있는 유 권자는 이번 총선에서는 따로 등 록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 만, 이들 선거 모두에서 투표에 참 여하지 않았으면 다시 등록을 해 야 한다. 국외 부재자도 신고를 해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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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해제하고 관찰대상국으로 재분 류했다. 이번 합의는 중국이 지식재산 권을 위반한 상품에 대한 판매 중 단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 고, 기업기술 절취범을 형사 처벌 하게 돼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또 중국은 이번 합의의 발 효 이후 30일 이내에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한 합의 사항을 이행 하기 위한 이른바‘액션 플랜’ 을 제출하게 돼 있다고 블룸버그 통 신은 설명했다. 그러나 또 다른 핵심 쟁점 가운 데 하나였던 중국 당국의 국영기 업 등에 대한 보조금 지급 문제는 이번 합의에서 포함되지 않았다.

6일이다. [바로 잡습니다] 본보 1 월 15일자 A1면‘4월 6일부터 실 시되는 한국국회의원 선거 재외선 거’제하 기사 제목과 본문 중‘4 월 6일부터 실시되는’ 을‘4월1일 부터 6일까지 실시되는’ 으로 바로 잡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해량 바 랍니다.

주국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선관

위 홈페이지에서 신고할 경우 이 메일 주소 유효성을 먼저 검증한 후 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공관 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과 이메 일을 활용할 수도 있다. 선관위는 현재 각국 재외공관 에서 다양한 홍보 채널로 재외선 거 참여 방법 등을 홍보하고 있다. 21대 총 선 투표 는 4월 15일이 며, 재 외 선거 투표는 4월 1∼

유학생·주재원, 부재자 신고도… 우편·이메일·재외공관 방문도 가능 외 부재자들의 신고 마감 시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재외 선거인은 국내에 주민등 록이 돼 있지 않는 영주권자 등 18 세 이상의 유권자를, 국외 부재자 는 국내 주민등록이 있는 유학생 과 지·상사 주재원, 외교관 등 18 세 이상 체류자를 각각 의미한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 선거인은 2월 15일까지 선관 위 홈페이지(ova.nec.go.kr)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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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지켜본 뒤 2단계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측 고위급 협상단 대표인 로 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USTR)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단기적으로 1단계 합의 이행에 집 중할 것이라면서 추가 협상은 그 이후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앞으로 보조금 지급 중 단과 함께 지식재산권 보호와 기 술이전 강요 등에 대해서도 보다 세부적인 시정조치를 요구할 것으 로 보여 2단계 합의는 더 험난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1월 대 선까지 1단계 합의를 성과로 내세 우는 한편 여전히 부과중인 관세 를 지렛대로 활용, 2단계 합의를 위해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 다. 트럼프 대통령은“오늘 우리는 이전에 중국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딘다” 며 획기적인 합의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과의 2단계 무역 협상이 마무리되면 미 중 무역전쟁 과정에서 부과한 대 중 관세를 즉시 제거하겠다고 밝 혔다. 2단계 무역협상이 타결될 때 까지 현재 부과중인 관세의 철회 는 없다는 얘기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15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안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보이 고 있다.

년간 2017년에 비해 2천억달러 규 모의 미국산 제품을 추가로 구매 하기로 했다. 첫해에 767억달러, 두 번째 해에는 1천233억달러어치 를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세부적 으로는 서비스 379억달러, 공산품 777억달러, 농산물 320억달러, 에 너지 524억달러 등이다.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계 획은 첫해에 125억달러, 두 번째 해에 195억달러 규모다. 2017년에 중국이 2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농산물을 구매했는데 2년간 320억 달러를 추가 구매하면 2년간 연평 균 약 400억달러 규모가 된다. 미국은 당초 지난해 12월15일 부터 부과할 예정이었던 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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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당초 합의문에 담을 것을 주장했던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 을 시정하기 위한 법률개정 문구 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합의에서 눈에 띄는 대목 은 분쟁 해결 절차다. 합의 위반이 라고 판단할 경우 실무급, 고위급 협의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해결 되지 않을 경우 다시 관세를 부과 할 수 있는 이른바‘비례적인 시정 조치’권한을 규정했다. 분쟁해결 사무소도 설치하기로 했다. 미국 이 이번 합의에서 중국에 대한 추 가 관세를 보류하거나 기존 관세 를 완화했는데 이를 다시 복원하 거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는 의미다. 미국이 중국의 합의 이 행을 강제하기 위해 삽입한 조항 이다. 관세 재부과가 선의(good faith)로 취해지는 한 중국이 보복 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합의 미이행시 관세부과 권한 을 규정한 조항은 향후 미중간 합 의 이행과정에서 새로운 분쟁의 불씨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 온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문제를 야기한 당사자가 합의를 깰 수 있다는 조항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미중은 1단계 합의의 이행

“재외국민, 2월15일까지 총선명부 등록하세요” 4월 1일부터 6일까지 치러질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 할 재외 선거인의 등록 신청과 국

1월 16일(목) 최고 50도 최저 2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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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ANUARY 16, 2020

의원실은 협의회에 감사장을 전달 하고, 한인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양속했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연 락처: (347)865-4859 박광민 의장

퀸즈YWCA, 23일부터 영어·컴퓨터·스마트폰 강의

14일 플러싱 금강산연회장에서 열린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신년 하례식 및 신·구회장 이·취임식에서 박광민 의장(앞줄 왼쪽 네번째, 39대), 김선엽 전 의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38대), 장원삼 뉴욕총영사(앞줄 오른쪽 세번째), 뉴욕한인경찰협회 타미 최 부회장, 직능단체장들이 기념 촬영 했다.

직능단체협의회 39대 박광민 의장 취임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39대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체협의회가 새 의장의 지도력 하 의장에 박광민 식품협회장이 취임 협의회에 대한 애착과 모범적 모 에 한 단계 더 도약, 발전하여 차 했다. 습이 선행되는 촉망받는 협의회가 세대의 미주류사회 진출에 크게 박광민 의장은 14일 플러싱 금 되었으면 한다” 고 인사했다.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강산 연회장에서 열린 직능단체협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은 “최근 뉴욕시의 각종 업종별 규제 의회 신년하례식 및 신구의장 이 “뉴욕한인회가 뉴욕한인사회 발 로 비즈니스가 어려우니 한 목소 취임식에서“직능단체협의회가 전에중추적 역할을 하는 직능단체 리로 힘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 출범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한인 협의회와 함께 나아가겠다” 고 말 다” 고 강조했다. 비즈니스의 권익과 역량을 위한 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은 뉴욕한인 중추적 역할을 다함으로써 재도약 장원삼 뉴욕총영사는“직능단 회 신영주 씨의 사회로 국민의례,

박광민 신임 의장(오른쪽, 39대)이 김선엽 전 의장(왼쪽, 38대)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 받고 있다.

협의회 의장 이·취임식, 이임사 (제38대 김선엽 의장), 협의회기 전달(김선엽/박광민 의장), 취임 사(제39대 박광민 의장), 축사(뉴 욕하인회 찰스윤 회장, 장원삼 뉴 욕총영사), 감사패 전달(박광민 신임 의장이 김선엽 전 의장에게 증정), 건배사(단우회 박원용 회

장), 기타리스트 최호경씨의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역대 직능단체협의회 의 장단을 비롯해, 찰스 윤 뉴욕한인 회장, 장원삼 뉴욕총영사, 양호 민 주평통 뉴욕협의회장 등 100여 명 의 하객이 참석해 신임 의장 취임 을 축하했고, 존 리우 뉴욕주 상원

퀸즈 YWCA는 23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영어, 컴퓨터, 스마 트폰 교실 강의를 시작한다. O…컴퓨터교실은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 시간 동안 초급, 중급자들을 대상 으로 수업한다. 장소는 퀸즈 YWCA 강당, 수 강생은 선착순 10명으로 한정 한 다. O…스마트폰교실은 초급, 중 급자들을 대상으로 23일부터 매 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 지 퀸즈 YWCA 강당에서 강의 한다. 선착순 10명 O…영어교실은 상황에 따라 사용되는 영어를 간단히 구사할 수 있도록 배우는 수업이다. 23일 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 부터 11시30분까지 수업한다. 선 착순 15명. △퀸즈 YWCA: 718-3534553 ext. 27 또는 30

경기도 외교통상과 실무진, 뉴욕한인회 방문

대뉴욕한인상록회 신년하례식 및 총회가 15일 오전 금강산 연회장에서 내외 인사를 포함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가 조원훈 회장, 일곱번 째가 조덕제 이사장.

회원 703명, 15개반 수업…“순조로운 운영” 대뉴욕한인상록회 신년하례식·총회,‘존경받는 단체’다짐 대뉴욕한인상록회(회장 조원 훈) 신년하례식 및 총회가 15일 오 전 금강산 연회장에서 내외 인사

를 포함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 대하게 열렸다. 2019년 5월 1일 새로 취임한 조

원훈 회장은“이제 상록회는 질적, 양적으로 놀라운 성장을 해서 총 회원 703명, 15개 반 수업을 운영

하고 있다. 또한 사회가 고령화시 대로 진입하면서 상록회의 일들이 더 많아졌다. 지난 10 여 년 동안 쌓여 왔던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고 지금 불철주야로 하나 씩 풀 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면서“주위 에서 고운 눈으로 인내를 갖고 지 켜봐 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이어“어른 대접만 받으려는 상록회가 아니고 진정 어른스러움이 묻어나는 성숙한 노 인 공동체로 만들겠다” 고 덧붙였 다. 이날 내빈 축사순서 중, 존 리 우 뉴욕주 상원의원 사무실은 상 록회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경과보고 와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해서 함께 의견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 졌다. <최은실 기자>

뉴욕주정부 관계자들과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심창섭 경기도청 경제실 외교통상과장 등 경기도 외교통상과 실무진이 15일 뉴욕한인회를 방문,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면담했다. 경기도청 실무진은 뉴욕한인회 주선으로 16일 뉴욕주 관 계자들과 회합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와 뉴욕주 간의 업무 협약 등이 논의된 다. 왼쪽부터 경기도 외교통상과 이창병 구미주협력팀장, 김신아 주무관, 심창섭 외교 통상과장, 찰스 윤 회장, 김경화 수석부회장, 김정희 행사 부회장, 애리 김 홍보 부회장. <사진제공=뉴욕한인회>

KCS 공공보건부, 1, 2월 무료 유방암 검사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 보건부는 작년에 이어 2020년에도 유방암 무료검진 행사를 계속한 다. 올 첫 번째 일정은 1월 19일 (일) 오전 9시~오후 4시 브루클린 한인성당(Brooklyn Holy Spirit Church, 주소 1712 45 St, Brooklyn, NY 11204)에서 갖는 다. 2월 무료 유방암 검진은 2월 23 일(일) 스태튼아일랜드 만백성교 회(Marn-Baeksung United Methodist Church / 1250

Rockland Ave, Staten Island, NY 10314)에서 진행한다.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요건은 뉴욕시 5개 보로 거주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50-79세 여 성, 보험에 가입한 40-79세 여성, 지난 유방암 검진일이 1년 이상 되는 사람 등 이다. 진료응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 KCS 공공보 건부 212-463-9685, 929-402-5352 sji@kcsny.org www.kcsny.org


2020년 1월 16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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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연합회는 14일 플러싱에 있는 대동연회장에서 제9대 김영호 회장과 10대 송윤섭 회장, 백달영 이사장 이·취임식을 거행했 다.

뉴욕장로연합회 송윤섭 10대 회장 취임 뉴욕장로연합회 제10대 회장 에 송윤섭 장로, 이사장에 백달영 장로가 취임했다. 뉴욕장로연합 회는 14일 오후 7시 플러싱에 있는 대동연회장에서 제9대 김영호 회 장과 10대 송윤섭 회장, 백달영 이 사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회장 송윤섭 장로는“회장이기 전에 한 명의 장로로 겸손한 마음 으로 교계에 협조하며 장로들을 섬기겠다. 낮은 데에서 장로들을 섬기고, 교협이 원하는 장소에 힘 을 다해 섬기는 연합회가 될 수 있 전 회장 김영호 장로(왼쪽)가 신임 회장 송윤섭 장로에게 뉴욕장로연합회 회기를 전달 도록 장로들과 힘을 합하여 섬기 하고 있다. 겠다. 연합회가 기독교인들이 모 인 단체다운 존경과 사랑을 받는 열 장로가 인도했다. 그리스도의 계절이 앞당겨지는 신앙단체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 반주는 이한나 집사가, 기도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 고말 김하는 2020년이 되도록 회장으로 전 회장 정권식 장로가, 성경 봉독 했다. 서의 역할을 성실히 다하겠다. 장 은 감사 남태현 장로가, 찬양“내 회장 및 이사장 이, 취임식은 로들의 신앙성숙과 자질향상을 평생 가는 길” 은 뉴욕장로성가단 전 회장 손성대 장로의 사회로 진 도모하고 선교, 상호 친목 및 구제 이, 설교는 뉴욕교협 회장 양민석 행되었다.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교계의 화 목사가, 헌금 기도는 다민족선교 허연행 목사는 축사를 통해 평과 부흥에 이바지하겠다. 미자 대회 준비위원장 안진섭 장로가, “(장로)여러분들이 주의 일 하기 립교회 후원을 목적으로 하는 교 헌금 특주는 부이사장 정인국 장 에 딱 좋은 나이이다. 마을에 노인 회 탐방 조찬 기도회를 계승해 나 로가, 축도는 뉴욕교협 전 회장 김 이 한 분 돌아가면, 작은 도서관 가겠다. 다민족선교대회가 실질 홍석 목사가 담당했다. 하나가 없어졌다고 한다. 젊은이 적인 선교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 뉴욕교협 회장 양민석 목사는 들이 범접할 수 없는 인생의 지혜 록 발전시켜 나가겠다” 는 요지의 여호수아 1장 7-9절을 본문으로 와 경륜을 가지고 교회와 교계와 취임사를 했다. ‘변화의 리더십’ 이라는 제목으로 사회를 잘 인도해 주기 바란다.” 이사장 백달영 장로는“오직 설교를 통해“하나님은 요단강에 고 말했다. 여호와의 도우심을 받아 기도하 뛰어들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 황영송 목사는“장로연합회 사 며, 회장이 하는 일을 열심히 지원 의 방법은 세상의 방법과 대치될 역을 통해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때가 있다. 세상 사람들의 생각과 발길이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 최선을 다하겠다” 는 취임사를 했 다를 때가 있다. 우리가 교계의 행 송 장로의 부드러운 리더십을 통 다. 사를 할 때‘하나님께서 어떤 방 해 뉴욕과 다민족을 위해 크게 쓰 임기를 마친 전 회장 김영호 장 법으로 하기를 원하실까?’ 를 물어 임받는 연합회가 되기를 바란다” 로는“해놓은 일이 하나도 없다. 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고 말했다. 혹시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일이 방법대로 하나님과 함께 가기를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장로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 원하신다. 맥스 우드 파이어는 들은 목사와 함께 이민사회를 처 이지 절대로 우리가 한 일이 아니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하 음부터 돌봐 왔다. 한인회가 해야 다. 하나님은 우리 눈 앞에 계신다 나님을 위해서 하지 말고, 반드시 할 일을 해 왔다. 사회가 올바로 는 믿음으로 성장하는 장로연합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방법으 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뜻에 따라 회가 되기 바란다” 는 내용의 이임 로 하라’ 고 한다.‘그 교회 장로들 이끌어 왔다. 앞으로도 더 큰 영할 사를 했다. 을 보니 교회에 가고 싶다. 장로들 과 기능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이, 취임식에 앞서 드린‘2020 을 보니 더 교계 활동을 하고 싶 축하의 말을 했다. 년 신년감사예배’ 는 부회장 김주 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뉴욕에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는‘2020년 신년하례 및 정기총회’ 를 13일 오전 11시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개최했다.

새 회장에 구자범 회장 연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정기총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미주 동부동문회(회장 구자범 목사, 80 회)는‘2020년 신년하례 및 정기총 회’ 를 13일 오전 11시 임마누엘장 로교회(담임 우종현 목사, 85회) 에서 개최했다. 작년까지는 5월에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나, 회칙 개 정에 따라, 정기총회와 신년하례 를 겸하게 됐다. 이날 동문 38명과 사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개최일이 1월로 변경 됨에 따라, 작년 5월에 개최된 정 기총회에서 선출된 구자범 회장 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임기가 1월 13일에 종료되어 회장단의 임기가 7개월 만에 끝나게 되었다. 이를 감안한 참석 회원들 모두의 찬성 으로 금번 정기총회에서는 임원 선출을 하지 않고, 구자범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의 유임을 결 정했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수석

부회장 변창국 목사(81회)가 인도 했다. 회장 구자범 목사는 직전회 장 이재철 목사에게 감사패를, 총 회 장소와 중식을 제공한 우종현 목사에게 입당축하패를 증정했 다. 구자범 목사는 사무엘상 23장 1-14절을 본문으로‘그일라를 구 원하라’ 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 다. 구 목사는“아둘람 공동체에게 그일라를 구원하라는 말씀은 지 금도 우리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 고, 때로는 우리를 배신하고, 우리 의 뒤통수를 치는 사람들을, 주님 께서는 우리에게 구원하라고 하 신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일라였 기 때문이다. 우리의 목회가 힘들 고 어려웠어도 예수님만큼 어려 움을 당하지는 않았다. 예수님처 럼 배신당하지도 않았다. 그런 우

리가 힘들어하고 좌절하고 때로 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원망할 때가 많았다. 주님의 길을 따라간다고 했지만 그렇지 못했 다. 2020년을 시작하며 우리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짐하기를 원 한다” 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2부 총회는 회장 구자범 목사 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서기 김홍 선 목사(89회)의 회원 점명, 회장 구자범 목사의 개회 선언, 서기 김 홍선 목사의 전 회의록 낭독, 회계 남일현 목사의 회계 보고, 총무 이 윤석 목사의 사업 보고, 회칙 개 정, 임원 선거, 신안건 토의 순으 로 진행되었다. 박용규 목사의 폐회 기도로 총 회를 마친 후에, 식사와 교제의 시 간을 가졌다. 임마누엘장로교회 에서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나눈 후에 직전회장 이재철 목사(79회) 의 진행으로 윷놀이와 경품 추첨 이 이어졌다. 참석자들 모두에게 푸짐한 경품과 선물이 주어졌다. 김인환 목사의 폐회 기도로 모 든 순서를 마쳤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건강보험 등록 1월31일로 마감…“서두르세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 보건부는“2020년도 건강보험 등 록기간이 1월31일로 끝난다. 이제 보름도 채 남지 않았다. KCS는 무료로 보험 상담 및 등록을 도와 드리고 있다. 불이익을 당하지 않 도록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고주 의를 환기시켰다. KCS 공공보건부는“특별히 1 월 25일 토요일에도 주말밖에 시 간이 나지 않는 한인들을 위하여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며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 토요일 상담을 위해서는 미리 예약해야 한다. KCS 공공보건부는“1월 31일

이 지나면 메디케이드와 에센셜 플랜을 제외하고는 12월 말일까지 보험가입이 되지 않는다. 뉴욕지 역에 사시는 한인들은 서둘러 가 입 및 갱신 신처을 하기를 권유한 다.” 고 말했다. △문의 및 예약: 718-939-6137, 212-463-9685 이메일 gkim@kcsny.org

KCC, 무료 한국어 수업 23일부터 성인대상으로 K팝과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한국어가 글로벌 언어로 부 상하는 시대에 발맞춰 KCC 한인 동포회관(회장 류은주)은 성인대 상 무료 한국어 클래스를 운영한 다. 수업은 1월 23일(목)부터 3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부터 12시 사이 10주 과정에 걸쳐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진 행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 심이 있는 외국인 혹은 한국인 2 세 성인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사전 예약 등록 필수이며 자세 한 수업문의는 201-541-1200 ext.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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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후변화 부정하는 사람, 비합리적” 베이조스 아마존 CEO“ “수백년 뒤 인류, 오염물질 배출 산업 우주로 옮길 것”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 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기 후변화를 부정하는 사람은 합리 적이지 않다고 말했다고 경제매 체 CNBC가 보도했다. 베이조스는 이날 인도 뉴델리 에서 아마존이 마련한 중소기업 관련 행사에서“10년 또는 20년 전으로 거슬러 가면 기후변화가 사실이라고 인정하지 않는 사람 들이 있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오늘날 기후변화 가 사실이라고 인정하지 않는 사 람, 즉 사람들이 아주 심각하고 위 험한 방식으로 지구에 영향을 주 고 있다고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합리적이지 않다” 고 말했다. 베이조스는 그러면서“이(기 후변화)는 큰 문제이고 이 문제와 관련해 진전을 이루려면 전 세계 적인 집단행동이 필요할 것” 이라 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9월‘기후 서 약’ 이란 친환경 프로젝트를 내놓 은 바 있다. 아마존은 10년 앞당겨

우주탐사업체 블루 오리진을 소유하고 있기도 한 베이조스는 또“우리는 태양계의 모든 행성에 로봇 탐사선을 보냈다” 며“(하지 만) 태양계에 다른 좋은 행성은 없다. 우리는 이것(지구)을 보살 펴야만 한다” 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아마존 주최 행사에 인도 의상을 입고 참석한 제프 베이 조스 CEO.

파리기후협정 목표를 달성하고 2030년까지 100% 재생 가능한 전 기로만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약 속했다. 베이조스는“아마존처럼 직원 이 70만 명에 달하고 전 세계적으 로 커다란 탄소 발자국(온실가스 배출량)을 남기는 큰 회사가 기후

서약 같은 일을 한다면 이는 정말 로 변화의 원동력(needle mover) 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왜냐하면 이는 아마존 뿐 아니라 우리 공급업체까지 해 당하기 때문” 이라며“우리가 그 약속을 달성하려면 그들도 약속 을 달성해야만 한다” 고 덧붙였다.

그는 수백 년 뒤에는 인류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모든 산업 을 우주로 옮길 것이라고 예측했 다. 이에 앞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 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는 최 근 주요 기업 CEO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투자 결정 때‘환경 지 속성’ 을 핵심 목표로 삼겠다고 밝 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석탄 생산기업 등 환 경 지속가능성에서 높은 위험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에서 발을 빼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핑크 CEO는“기후변화는 기 업의 장기적 전망을 결정하는 요 인이 됐다” 고 말했다.

THURSDAY, JANUARY 16, 2020

미국 최고 주거지는 어디? 캘리포니아 맨해튼비치·일리노이 위네카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태평 양 연안에 위치한 맨해튼비치가 ‘미국 최고의 주거지’ 로 손꼽혔 다. 경제전문매체 24/7 월스트리 트는 15일‘2020 미국에서 가장 살 기 좋은 동네’순위를 발표하면서 캘리포니아주 맨해튼비치를 1위 로 꼽았다. 2위는 시카고 북부 교외 미시 간호변의 일리노이주 위네카, 3위 는 다트머스대학이 소재한 뉴햄 프셔주 하노버, 4위 댈러스 인근 텍사스주 하일랜드파크, 5위 샌프 란시스코 인근 캘리포니아주 피 드몬트 등이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서쪽으로 약 32km 떨어진 맨해튼비치는 대 도시 주요 지역과 수 마일에 달하 는 태평양 해변 모두에 뛰어난 접 근성을 갖췄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거주지로서 인기가 높아 부동 산 가격이 높고, 물가가 비싸 상 대적으로 부유층이 대다수이며 전체 가구 절반 이상의 연소득이 15만 달러 이상이다. 주민 수 3만5천573명, 최근 5년

간 인구 변화는 ±0.7%, 5년 평균 실업률은 5.3%로 나타났다. 범죄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58.2건으로 전국 평균 380.6건의 절반 수준이었다. 2위에 오른 위네카는 시카고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 진 미시간호숫가에 위치해있다. 위네카는 가구당 중위소득이 22 만577달러인 부촌이면서도 대도 시 시카고에 직접 닿는 통근열차 가 운행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4/7 스트리트는“덕분에 이 지역 주민들의 4분의 1 이상이 출 퇴근에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자가용에 의존하지 않는다” 고전 했다. 위네카 인구는 1만2천481명, 최근 5년간 인구 변화는 ±1.7% 이며, 5년 평균 실업률은 2.4%로 전국 평균 5.9%의 절반 보다 낮았 다. 위네카는 인구당 레스토랑· 바·공연장이 여타 도시에 비해 많고, 총 27개 공원이 250에이커 에 걸쳐 펼쳐져 있다는 점도 장점 으로 소개됐다.


내셔널/경제

2020년 1월 16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5

“미중합의, 과거 잘못 바로잡아” 트럼프“2단계 타결시 관세제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중국과의 2단계 무역협상이 마무리되면 미중 무역전쟁 과정 에서 부과한 대중 관세를 즉시 제 거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단계 미 중 무역합의 서명식에서 2단계 협 상을 곧바로 시작할 것이라며 이 런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단계 협상 은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2 단계 협상을 통해 미중 무역 분쟁 이 마무리되길 기대한다는 의향 을 피력했다. 그는 지금 관세를 제거할 경우 중국과 협상할 카드가 없기 때문 에 2단계 협상 종료 시까지 관세 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1단계 합의에 대해 과거의 잘못을 바로 잡는 것이라며 미국 노동자와 농 민, 가족에게 경제적 정의와 안전 의 미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평 가했다. 그러면서 국제 무역에서 상전 벽해와 같은 변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우리의 노 력은 양국 모두에 혜택을 가져올 합의를 생산했다” 며“이 거대하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과 버니 샌더스 의원(좌측부터)

민주당 경선서‘여성 대통령’설전 샌더스“여성 안돼”발언 놓고 워런과 진실 공방

도널드 트럼프(앞쪽 오른편) 미국 대통령과 류허(앞쪽 왼편) 중국 부총리가 15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안에 서 명하고 있다.

“2단계 협상 곧바로 시작… 3단계는 예상하지 않아” “국제무역에 상전벽해될 것”…“머지않아 중국 방문” 고 강력한 두 국가가 협력하도록 하는 것은 세계를 위해 매우 중요 하다. 세계가 오늘 지켜보고 있 다” 고 말했다. 또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이번 합의가 전 세계를 훨씬 더 안정적 인 평화로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

다. 그는“오늘 우리는 이전에 중 국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중 요한 발걸음을 내디딘다” 며 이번 합의가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 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2천억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으며

중국 식품과 농산물 수출 시 장벽 을 허물고 실질적이고 집행 가능 한 약속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또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중국 을 방문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하원, 트럼프 탄핵안 상원 넘겨…“탄핵심리 21일 개시” 2개 혐의 탄핵소추안 제출하고 상원 심리 참여 소추위원 지명 승인 미국 하원이 15일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의‘우크라이나 스캔 들’ 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원에 넘겼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이 지 난달 18일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지 28일 만이다. A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적용된 2건의 탄핵소추안을 상원 으로 보내는 안건과 탄핵심리에 ‘검사’역할로 참여할 소추위원 7 명 지명 안건에 대해 투표를 진행 해 승인했다. 표결 결과는 찬성 228표, 반대 193표였다. 이는 거의 정당 노선

에 따른 표결이 이뤄진 것으로 AP는 분석했다. 하원 재적 의석수는 공석 4석 을 제외한 431석(민주 233석, 공화 197석, 무소속 1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권력 남 용, 의회 방해 등 2개의 소추 혐의 가 적용됐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전원 민주당으로 구성된 7명의 탄핵 소 추위원을 지명했으며 여기에는 하원 탄핵소추안 작성을 이끈 제 럴드 내들러 법사위원장과 하원 탄핵조사를 주도한 애덤 시프 정 보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탄핵소추

안에 서명하기에 앞서“국가의 이 익을 약화시키고 취임선서를 위 반했으며 (차기 대통령) 선거를 위험에 빠트린 대통령의 행동들 이 우리나라에 너무 비극적이고 너무 슬픈 일인 탓에 우리가 여기 까지 왔다” 고 말했다.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의 내용 은 큰 소리로 낭독됐으며, 이후 탄 핵 소추위원 등이 파란색 서류철 에 담긴 탄핵소추안을 상원에 직 접 전달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 대표는 오는 16일 정오 탄핵 소추 위원들을 상원에 초대해 탄핵소 추안을 공식적으로 읽을 예정이

다. 이후 당일 오후 2시 상원의 탄 핵 심판 재판장을 맡을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이 상원에 와 선서 를 할 예정이다. 매코널 원내대표는“탄핵심판 은 화요일(21일) 본격적으로 시작 된다” 고 말했다. 이어“우리는 옹졸한 당파싸 움을 넘어설 것을 맹세하며 우리 나라와 우리의 제도를 위해 공정 하게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매코널 원내대표는“나는 이 조직(상원)이 단기적 사고와 당 파적 광기를 뛰어넘어 장기적으 로 우리나라에 가장 좋은 이익을 위해 일할 수 있다고 믿는다” 면서 “우리는 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 만 한다” 고 말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이 얼마 작을 알리는 아이오와주 투표가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버니 샌더스, 내달 3일 예정된 상황에서 여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간에 조사 결과 워런 의원이 전체 후보 ‘여성 대통령’가능성 발언을 놓 중 2위인 샌더스 후보의 뒤에 바 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면서 후보 짝 따라붙은 것으로 나타나자 양 간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고 로이 후보 간 충돌이 벌어졌다고 로이 터 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터는 해석했다. 워런 의원이 13일 지난 2018년 각종 여론 조사 결과 오는 11 샌더스 의원으로부터‘여성은 대 월 대선을 앞두고 현재 조 바이든 통령이 될 수 없다’ 는 발언을 들 전 부통령과 샌더스 의원, 워런 었다는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이 의원,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 사안과 관련한 언론의 보도를 확 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초박빙의 인한 여파가 이어진 것이다.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샌더스 의원은 여론조사 상 수위를 달리는 바 “2018년 회동에서 그 같은 발언을 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의원 간 했다는 자체가 이해할 수 없는 상 에도 외교와 경제 정책을 놓고 설 황” 이라며 부인했다. 전이 벌어졌다. 워런 의원은 이날 아이오와주 반전론자로서 2002년 이라크 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TV 전쟁에도 반대표를 던졌던 샌더 토론에서“샌더스의 발언은 실제 스 의원은“나는 행정부의 거짓말 있었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면 을 믿지 않고 전쟁을 막기 위해 서도 여성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 최선을 다했지만, 바이든은 생각 에 대한 문제로 주제를 넓혔다. 이 달랐던 것 같다” 고 바이든 전 워런 의원은“샌더스 의원은 부통령이 이라크 전쟁에 찬성했 내 친구로서 그와 다투려고 여기 던 점을 비판했다. 에 온 게 아니다” 라면서도“그렇 바이든 전 부통령은 상원 외교 지만 여성이 대통령이 대통령이 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경력을 앞 될 수 있느냐의 화두가 나왔고, 세우며“분명히 큰 실수였다” 면 이런 화두에 정면으로 맞설 때가 서도“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됐다” 고 말했다. 부통령으로서 파병 부대를 귀환 이번 논쟁으로 다시 성차별과 시키는 데 역할을 했다” 고 반박했 여성 대통령 가능성에 대한 문제 다. 가 부각된 것이다. 이는 2016년 힐 그러면서“경력을 볼 때 내가 러리 클린턴 후보가 도널드 트럼 대통령직에 가장 적합하다” 고강 프 대통령에게 석패하면서 최초 조했다. 의 여성 대통령 탄생이 무산됐을 무역 부분에서도 샌더스 의원 당시에도 제기됐던 사안이다. 은 트럼프 대통령이 체결한 미· 워런 의원은“지금 경선 무대 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에 오른 남성들은 공화당 후보에 에 대해“다국적기업에만 이익이 게 모두 10차례 낙선했지만, 나와 되는 협정으로 바이든과는 근본 또 다른 여성 후보인 에이미 클로 적인 시각차가 있다” 고 지적했다. 버샤 상원의원은 모든 선거에서 이에 대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승리했다” 고 강조했다. “상원이 찬성하는 무역협정도 있 이날 설전과 관련, 경선의 시 었느냐” 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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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Ⅰ

THURSDAY, JANUARY 16, 2020

여야, 앞다퉈 민생·경제공약 발표… 총선‘정책대결’급가속 민주당“전국 무료 와이파이”vs 한국당“재정건전화·탈원전 폐기·노동개혁” 민주“1당 안되면 개혁 대역사 못만든다”… 민생공약 발표하며 개혁지지 촉구 한국당“비상식과 불의의 정권심판”… 경제공약 발표하고 공천준비·통합논의 바른미래·평화당·대인신당 소통합론도… 정의당은 부동산 공약발표 4·15 총선이 15일로 3개월 앞 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총선 경 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여야는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위한 당내 논의를 가속화하는 가 운데 이날 민생·경제 관련 공약 을 앞다퉈 발표하고 정책 대결에 돌입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무료 와이파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총선 1호 공약으 로 발표했고, 이에 제1야당인 자 유한국당은 재정건전성 확보와 탈원전 폐기 등을 담은 경제공약 발표로 맞섰다. 또 검찰개혁 입법 완료를 선언한 민주당은 이른바 ‘개혁 대 반(反)개혁’구도로 야 당 심판론을 부각했고, 한국당은 검찰개혁을 정권에 대한 수사 차 단으로 규정하고 정권 심판론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은 이날‘공공 와이파 이(WiFi) 구축’ 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2022년까지 버스·터미널, 전 통시장 등 전국에 공공 와이파이 5만3천여개를 구축해서 전 국민 이 통신 비용을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게 그 요지다. 한때‘모병제 도입’등 굵직한 공약을 검토했던 민주당이 이날 생활밀착형 정책을 첫 번째 공약 을 선택한 것은 정치적 논란이 적 고 실제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될

4·15 총선이 15일로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총선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총선에서 국 민적 지지를 끌어내겠다는 취지 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연초까지 계속된 패 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 서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면서‘민생에는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 는 우려와 비판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 다. 민주당은 앞으로 매주 정책 공 약을 단계적으로 발표하면서 국 민적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계획 이다. 민주당은 공천 작업도 본격화 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전략공천관리 위원회를 열어 현역 의원이 불출 마한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분류 한 뒤 16일 공직후보자추천관리 위에서 이들 지역을 뺀 지역구를

대상으로 하는 후보 공모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20일부터는 후보자 공모 에 들어가게 된다. 민주당은 공천이 본격화하면 서 생길 수 있는‘공천 갈등·잡 음’ 을 사전에 차단하는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에서“정부와 여러 분야에서 경험 을 하신 분을 비롯해 어떤 경우에 도 특혜나 차별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는 청와대 및 정부 출신 인 사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당내에 서 이른바‘친문(친 문재인) 마케 팅’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민주당은 개혁 완수를 위해 총선에서 1당이 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라디오 인 터뷰에서“국회의장을 저희가 배 출했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도 가능한 일이었다” 면 서“국회의장을 배출하지 못했으 면 오늘의 선거 및 검찰 제도 개 혁의 대역사도 만들기 어려웠을 것” 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설 연휴 이후인 다음 달 초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 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간 다. 차기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선 두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 총리도‘정치 1번지’ 인 종로 출마 와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 면서 지원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 망된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최고위에 참석해 당 복귀 인사를 했다. 한국당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 의 신년 기자회견을 집중 공격하 면서 정권 심판론을 제기했다. 특히 여권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고위 간부를 대거 교체 한 인사에 대해“수사권은 검찰에 있지만 인사권은 장관과 대통령 에게 있다” 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도마 위에 올렸다. 황교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에서“어제 기자회견은 억지와 거 짓의 끊임없는 반복이었다” 면서 “장관과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 해달라고 했는데 보복성 인사도

정세균“협치 없인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어… 선거중립 유념” “책임총리, 제 요청 아니지만 대통령은 그런 생각 있다… 총선 후 협치내각해야” 15일 국회를 찾은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시종 강조한 화두는 ‘협치’ 였다. 20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맡았 던 정 총리로서는 정쟁과 갈등으 로 얼룩진 대결적 정치문화에서 는 제대로 된 국정운영이 불가능 하다는 상황인식을 드러냈다. 정 총리는 이날 문희상 국회의 장을 예방한 자리에서“협치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사실 그게 잘 이뤄진 적은 별로 없다” 며“협치 를 하지 않고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는 상황에서, 이게 쉬운 것은 아니지만 다시 한번 도전해야 하 는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고말 했다. 그는“국민을 잘 섬긴다고 하는 목표는 국회나 행정부나 다 똑같다” 며“목표가 같은데 힘을 합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어 새

로운 전형을 만들었으면 한다” 고 갈 수 있을 것” 이라며“친정을 잊 강조했다. 지 말고, 친정에서도 많이 도울 테 문 의장은 정 총리에게“ ‘미스 니 많은 도움 주시길 바란다”고 터 스마일’ (정 총리의 별명)의 진 했다. 이어“올해 총선이 있는데 면목이 드러날 때가 됐다” 며 덕담 정 총리는 엄정하게 중립을 잘 지 을 건넸다. 켜 구설이 안 생기도록 해야 한 정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이해 다” 며“총선은 정 총리에게 의존 찬 대표에게“정부 입장에서 신속 하지 않고 당 자체적으로 잘 치러 하게 처리돼야 할 법들이 2월과 4 내 문재인 정부 후반기가 안정적 월, 5월에 (국회에서) 잘 처리돼 으로 운영되도록 기반을 잘 만들 올해는 국민께서 덜 걱정하고, 국 것” 이라고 강조했다. 정을 원만하게 할 수 있도록 잘 이에 정 총리는“선거 중립 말 도와달라” 며“특히 4차 산업혁명 씀을 해줘 한결 마음이 가볍다” 며 시대를 잘 준비하는 것이 우리 정 “대한민국의 수준이 그런 법을 지 부의 가장 큰 과제고, 국회에서의 켜야 하는 수준이 됐기에 유념해 법·제도 정비가 꼭 필요하다” 고 혹시라도 문제가 돼 그것이 결과 말했다. 이 대표는“복잡한 사안 적으로 해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이 많고 하나하나 잘 관리하며 끌 잘 처신하겠다” 고 말했다. 어가야 해 어려울 텐데, 당정청 간 이인영 원내대표는“책임총리 긴밀하게 소통해가면서 잘 풀어 로서 협치의 총리, 통합의 총리로

서 많은 성과를 내달라”고 말했 다. 정 총리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새로 21대 구성되는 국회에서 협치하 지 않으면 이 나라가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 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책임총리제를 요 구했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국 정을 책임지는 총리가 돼서 내각 의 장관들이 국정을 다 하는 행정 부가 됐으면 좋겠다” 며“더 중요 한 건 국회 안에서 정당 간 진정 한 협치, 합의의 민주주의를 이뤄 대통령이 모든 걸 전횡한다는 생 각을 버리고 국정을 끌어나가는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 고 말했다. 이에 정 총리는“책임총리제 는 제가 요청한 것은 아니고 신문 에서 오보를 냈다” 며“저는 이런

존중하라는 것이냐. 그런 인사권 다음에 다른 이야기를 해야 한다” 행사는 명백한 권한 남용으로 처 고 말했다. 벌 대상” 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여당 후보와 1대 1 대결 이어“문재인 정권은 비상식 구도를 만들지 않으면 총선에 승 과 불의의 집권세력”이라면서 산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총선은 비상식과 불의에 대 다만 새보수당은 한국당의 한 심판의 장” 이라고 강조했다. ‘보수 빅텐드’구상에 이견을 보 심재철 원내대표도“문 대통 이고 있다. 새보수당은 물론 우리 령은 살아있는 권력 범죄를 수사 공화당,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 해온 검찰의 책임자급을 모조리 원 측까지 포괄하는 한국당의 통 이될 숙청해놓고 인사권이 존중받아야 합론이 자칫‘묻지마 통합’ 한다고 했다” 면서“검찰 대학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새보수당은 한국당 은 명백한 수사 방해” 라고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 에 보수진영 정당 및 단체가 모두 처) 폐지를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 포함하는 혁통위와는 별도로 당 던 한국당도 이날 경제 공약을 발 대 당 통합 논의를 위한‘보수재 를 구성할 표했다. 문재인 정부의‘슈퍼 예 건과 혁신통합 협의체’ 산’편성 등 적극적인 재정 정책 것을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혁통위는 이날 2 에 제동을 거는 재정건전성 강화, 노동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노동 차 회의를 열고‘문재인 정권 심 시장 개혁, 탈원전 정책 폐기 등이 판을 위한‘중도·보수 세력의 통 합신당 창당’목표를 재확인했다. 포함됐다. 다른 군소야당의 총선 행보도 한국당은 공수처 폐지가 아닌 이 날 발표한 공약이 실제‘총선 1 빨라지고 있다. 정의당도 이날 무주택 세입자 호 공약’ 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당은 공천작업을 주도할 에 주거권을 9년간 보장하는 내용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도 속도를 등을 담은 부동산 정책을 두 번째 내고 있다. 16일 공관위원장 후보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대안신당은 이른바 소(小)통 를 추가로 압축한 뒤 설 연휴 전 에 공관위 구성을 완료하겠다는 합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는 이날 방침이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충 기자회견에서“대안신당은 중도 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개혁적인 제3세력의 결집과 통합 을 통해 광주의 자존심을 지켜내 등 지역순회 일정을 계속했다. 한국당은 새로운보수당 등과 고 호남의 정치적 위상을 세워나 고 말했다. 함께 당 대 당 및 혁신통합추진위 가겠다” 소통합은 바른미래당과 민주 (혁통위) 채널 등을 통한 통합 논 평화당 등 호남 연고가 있는 정당 의도 진행 중이다. 황교안 대표는“문재인 정권 과 총선 전에 통합하자는 것이지 을 심판하고 나라를 살리는 것이 만 당별 입장차로 속도는 나지 않 대의” 라면서“우선 이겨놓고 그 고 있는 상태다. 저런 어떤 요구도 한 적은 없는데,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경제 대통령께서는 그렇게 운영할 생 에는 기업인뿐 아니라 노동자, 자 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고 밝혔 영업자도 있으니 노동자가 피해 다. 를 보지 않도록 챙겨달라” 며“협 이동섭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치의 주체는 정당이 돼야 한다. “정 총리가 책임총리로서 역할을 집권여당이 아닌 다른 당 인사를 잘할 것이라 믿는다” 고 말했다. (내각에) 발탁하는, 소극적 인사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 발탁 범위의 확대는 자칫 정당 간 표는 정 총리에게“ ‘청년총리’ 가 협치를 어렵게 할 수 있다” 고우 됐으면 좋겠다.‘청년취업을 가로 려했다. 막고 방해하는 모든 장애물을 정 정 총리는“개혁이란 노사가 세균이 다 제거하겠다’ 고 하면 새 함께 만드는 것” 이라고 답하면서 보수당은 정 총리와 함께하는 당 “협치를 안 하면 미래가 없고 국 이 되겠다” 고 밝혔다. 정을 끌고 갈 수 없다. 옛날식으 정 총리는 이에 2016년 자신이 로 강행 처리하고 여러 방법으로 국회의장이 된 뒤 첫 번째로 발의 과반수를 확보하는 시대는 지났 한 청년세법 등을 거론,“함께 청 다” 고 말했다. 년들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 정 총리는 이날 문 의장과 각 했으면 좋겠다” 고 했다. 당 지도부 만남을 마친 뒤 기자들 하 책임대표는 또 정 총리가 에게“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협치를 언급하며 새보수당에 협 거둘 수 있도록 잘 도와달라는 당 조를 당부하자“협치를 반드시 하 부의 말씀을 드렸다” 며“총선이 겠다. 특히 청년 협치는 무조건 끝나면 협치 내각을 해야겠다고 하겠다” 며“청년정당과 청년총리 생각한다. 소통을 뛰어넘어 제도 가 아름다운 협치를 이뤄나갔으 적으로 그런 길을 모색해보자는 면 좋겠다” 고 화답했다.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Ⅱ

2020년 1월 16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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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북한 관련 중국과 긴밀 협력… 세계수준 체스경기 같아” “김정은, 시진핑 대단히 존경”… 북미교착 속 중국에 적극 역할 기대 중국에 무역압박 속 대북협조 얻어내는 치열 수싸움 체스에 비유한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북한 문제에 있어 중국과 아 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면서 김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대단히 존경한 다고 말했다. 북미관계가 교착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 주석을 매개 로 북한의 협상복귀를 도모하겠 다는 뜻으로 보인다. 중국과의 대 북협력을 언급하면서 체스게임을 거듭 거론, 수싸움의 치열함을 우 회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이 끝난 후 중국 대표단과의 오찬에서 시 주 석이 무역합의 이외의 부문에서 도 아주 잘해주고 있다면서“우리 (미중)는 북한에 대해 매우 긴밀

이다. 하지만 또한 아주 중요하게 세계의 이익을 위해 (협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에서 도 미·중 합의를 자찬하다가“중 국은 북한과 관련해 우리를 돕고 있다” 면서“그들(중국)은 김정은 과 관련해 아주아주 도움이 돼 왔 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시 주석 에게 대단한 존경을 갖고 있다며 “이는 아주 아주 아름다운 체스게 임이거나 포커게임” 이라고 부연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 미중 1 단계 무역 합의안에 서명하기 앞서 발언하고 있다. 또“체커라는 말을 쓸 수는 없 다. 왜냐하면 내가 본 어떤 체커 히 협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경기나 포커 경기 같다” 며“우리 게임보다는 훨씬 대단하기 때문 이어“(서명식 행사장) 안에서 는 협력할 것이다. 우리 나라들 이다. 하지만 아주 아름다운 모자 말했듯이 이건 세계수준의 체스 (미중)의 이익을 위해 협력할 것 이크다” 라고 덧붙였다. 체커도 체

중국“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위해 노력할 것” 중국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 해 한국을 포함한 관련국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 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

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 역할의 중 요성을을 지적한 문재인 대통령 의 전날 발언과 관련,“중국은 한 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한

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힘 을 쏟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현 형세에서 우리는 한 국을 포함한 각국과 소통과 협조 를 강화하면서 한반도 대화 국면

북한, 미군 순환배치에 반발…“대화 타령 기만성 드러나” 북한은 16일 미국이 주한미군 순환배치를 위해 한국으로 병력 을 이동하는 데 반발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방 송은 이날‘미국 전쟁장비들을 남 조선에로 이동 전개’제목의 보도 에서 연합뉴스를 인용해 미국 캔 자스주 포트라일리 기지에 주둔 하고 있는 미 육군 제1보병사단 예하 2전투여단이 한국에 배치된 다고 보도했다. 2전투여단은 한국에 이미 배 치된 제1기갑사단 예하 3전투여 단과 교대해 9개월가량 주둔할 예 정이며 이를 위해 전차와 장갑차 등 군사 장비를 수송하는 사진이 지난 11일 공개됐다. 방송은“11일 2전투여단측은 저들이 가지고 있는 최신형 땅크 (전차)와 장갑차를 비롯한 장비

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한반 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우리는 남북한이 접촉과 대화를 유지하며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이는 양국과 지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 고 말했다.

스와 같은 판을 사용하는 게임이 지만 체스에 비해서는 덜 복잡한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을 대단히 존경하고 있고 미국이 대북사안 에 있어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겠 다는 발언은 북한의 뒷배를 자처 해온 중국에 북한의 협상복귀를 위한 적극적 역할을 촉구하는 차 원으로 해석된다. 중국이 유엔 차원에서 대북제 재 완화를 추진하면서 제재공조 를 강조하는 미국과 대립각을 세 우고는 있으나 북미협상에 있어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 서 시 주석이 실질적으로 북한을 움직일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현실적 판단에 따른 것 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대 북협력을 거론한 뒤 곧바로 체스 게임이나 포커게임 같다고 연달 아 언급한 것은 중국으로부터 대 북 대응에 있어 협조를 얻어내면 서도 무역협상에 있어 최대한의 성과를 뽑아내야 하는 치열한 수 싸움의 상황을 비유한 것 아니냐 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이 전날 북한의 해외노동 자 불법 송출을 겨냥한 대북제재 를 하면서 중국 내 숙박시설을 대 상으로 삼은 것도 중국에 대한 메 시지가 포함돼 있다는 관측이 나 왔다. 중국에 대북제재 공조 이탈 방 지를 촉구하는 동시에 북미협상 재개를 위한 역할을 당부한 것이 라는 해석이다.

겅 대변인은 아울러 뤄자오후 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 (차관)이 지난 13일 모스크바에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 부 차관과 만나 한반도 문제와 아 시아태평양 형세에 대해 깊이 있 게 소통했다고 전했다. 그는“중국과 러시아는 북미

가 대화 협상의 올바른 방향에서 교착 상태를 깨고 상호의 우려를 해결할 효과적 방법을 적극적으 로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고 말했 다. 그는 양국이 복잡하고 다변적 인 지역 형세에서 협력을 강화하 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북제재 위반 의혹 제3국 선박 조사 수개월째 제자리걸음 작년 5월 입국 러시아 선주 혐의 부인… 추가증거 확보도 어려워 수사 난항

한국에 순환배치되는 미국 제2전투여단 기갑부대

들의 수송을 시작한 데 대해 공표 하였다” 며“이와 관련하여 미 육 군은 2전투여단의 이동전개는 동 맹들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 고 호언하였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미국의 이러한 태 도는 세계 면전에서 늘어놓고 있 는‘대화’타령의 기만성을 더욱 적나라하게 폭로 시켜 줄 뿐” 이라 고 주장했다.

그동안 북한은 미국이 겉으로 는 대화에 관심 있는 척하면서 실 제로는 제재 압박 등을 통해 북한 을 약화하려 한다는 의구심을 품 어왔다. 특히 한미군사훈련과 첨단무 기의 한국 전개 등에 예민하게 반 응하며 미국이 북한에 대한‘침략 야망’ 을 버리지 않았다고 비난했 다.

유엔이 결의한 대북제재를 위 반한 혐의로 출국 정지된 석유제 품운반선 선주와 관련한 해경 조 사가 이렇다 할 성과 없이 장기화 하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해 3월 부터 파나마 선적 1천14t급 석유 제품 운반선인 카트린호 선주인 러시아인 K 씨를 조사하고 있다 고 16일 밝혔다. 카트린호는 2018년 7월 17일 북한 청진항에서 안보리 제재 선 박인 금진강 3호에 석유제품을 옮 겨 싣는 등 2018년 7∼12월 3차례 에 걸쳐 북한 선박에 석유제품을 환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K 씨는 지난해 3월 1차 조사를 받고 러시아로 돌아간 뒤 해경의 거듭된 재입국 요청을 거부하다

가 두 달 뒤인 5월 초 부산에 와서 외교부는 당시 대북제재 위반 조사받고 있다. 으로 선박이 억류되면 폐기까지 해경은 현재까지 K 씨 출국 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라고 강 정지 기한을 여러 차례 연장하면 조했다. 서 조사를 이어오고 있으나 별다 선박 폐기로 K 씨가 받은 돈 른 성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은 3천만원 정도에 불과했던 것으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고 있 로 알려졌다. 는 K 씨는 석유제품 환적과 관련 현재로서는 K 씨 혐의 입증에 해 미국 측이 제공한 위성사진이 필요한 추가 증거가 나오기는 어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등 혐의 일 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트린호에 설치됐던 인공위 부산 한 조선소에 계류됐던 카 성 이용 선박 위치 확인 장치인 트린호는 K 씨 요청으로 지난해 ‘GPS 프로터’ 는 처음부터 저장 7월 폐기됐다. 기능이 꺼져있었고, 용량마저 초 정부는 미국을 비롯한 유엔 안 과해 복원이 불가능했다. 보리 제재위원회 주요국들과 협 해경 관계자는“구체적인 조 의를 거친 데 이어 고철로 폐기해 사내용은 밝힐 수 없다” 며“최대 도 조사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한 이른 시일 내에 사건을 검찰로 판단에서 이를 승인했다. 송치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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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Ⅲ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ANUARY 16, 2020

고려대 개교 이래 첫 종합감사…‘황금열쇠’비리 또 적발되나 교육부, 감사단 20여명 투입 법인·학교 운영 조사… 연세대는 작년 첫 종합감사 고려대학교가 개교 이래 처음 으로 교육부 종합감사를 받는다. 16일 고려대 등에 따르면, 교육 부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1일 까지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및 고려대학교에 대해 종합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감사 범위는 법 인 및 학교 운영 전반이다. 법인 이사회 운영 및 재무·회계 관리, 교직원 임용·승진 등 인사 관리, 국가재정사업 집행 관리, 입시· 학사 및 장학금 운영 등이 주요

감사 대상이다. 회계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 된 합동감사단 총 20여명이 투입 된다. 대국민 공모 등으로 선발한 시민감사관도 참여한다. 교육부는 감사 기간에 학교법 인 고려중앙학원이나 고려대에 관한 비위를 제보받는다. 교육부 홈페이지‘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국민신고센터’등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 고려대가 교육부 종합감사를

받는 것은 개교 이래 처음이다. 부분감사에서 교직원들이 유흥비 지난해 6월 교육부는 고려대 나 퇴직자 선물 구입 등에 교비를 ·연세대 등 개교 이래 한 번도 부당하게 사용한 사례가 대거 적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사립대학 발된 적 있다. 이 100여곳에 달한다면서, 이 중 교직원이 전임 비서실장의 정 에 학생 수가 6천명 이상인 대규 년퇴임 선물로 543만원 상당의 모 학교를 우선 차례로 감사하겠 ‘황금열쇠’를 구매하고, 고려대 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원이 교원 27명 퇴직 기념품 이후 지난해 7월 연세대, 10월 으로 1명당 순금 30돈씩을 지급하 홍익대가 차례로 종합감사를 받 면서 1억5천여만원을 교비회계로 았다. 집행하는 등의 비위 사실이 드러 고려대는 2018년 교육부 회계 났다.

고려대 본관

인니서 한국인 태운 선박 두척 억류…“정부는 도울 수 없다고만” 외교부“선사 측이 자체 해결하겠다고 해… 조만간 풀려날 것” 인도네시아에 한국인 선장과 선원을 태운 선박 두 척이 각각 작년 10월과 올해 1월 영해 침범 혐의로 나포돼 억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외교부 등에 따르 면 파나마 국적의 액화석유가스 (LPG) 수송선‘DL 릴리호’ 는지 난해 10월 9일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영해를 침범했다는 이유로 인 도네시아 해군에 나포됐다. 인도네시아 해군 측은‘DL 릴 리호’ 가 공해에 닻을 내려야 하는 데 인도네시아 빈탄섬 북동쪽 영 해에 닻을 내렸다며 나포했다. 이후 선원들은 인도네시아 당 국에 여권을 압수당한 채 빈탄섬

과 바탐섬 사이 인도네시아 해군 선원들이 억류 직후 해수부와 기지 인근 바다에 정박한 DL 릴 외교부에 신고했지만,‘파나마 국 리호 안에서 석 달 넘게 지내고 적이니 도울 수 없다. 선사 측과 있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장·선 논의하라’ 는 취지의 답변만 받았 원 9명과 함께 인도네시아인 선원 다고 A씨는 주장했다. 8명도 함께 억류돼 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억류된 선원 A씨는“음식 공 “억류된 선원 측으로부터 도와달 급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 라는 연락을 받은 적은 없는 것으 으며 허리를 다쳐 움직이지 못하 로 일단 파악되는데 사실 확인중” 는 선원도 있는데 아무런 처치도 이라고 말했다. 받지 못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정부는 억류 사실을 선사 신고 A씨는“선사 측에서 어떤 정 로 파악했지만, 선사가 자체 해결 보도 주지 않고‘곧 나갈 수 있으 하겠다고 하자 한동안 손을 놓고 니 조금만 참으라’ 는 말만 반복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대응이 너 고 있다” 면서“한국 정부 당국자 무 미온적이었던 것 아니냐는 지 와 면담한 적도 없다” 고 밝혔다. 적이 나온다.

이국종 교수, 아주대 향해“그따위 거짓말을 하나”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이 아주 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인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을 퍼붓 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 돼 논란이 이는 가운데 당사자인 이 교수가 15일 직접 입장을 밝혔 다. 이 교수는 해외에서 진행된 해 군 순항훈련을 마치고 이날 귀국 한 뒤 일부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 에서“바다에 있을 때가 좋았고 10m짜리 파도를 맞는 게 낫다” 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어디 숨어지내다가 (이번처럼) 배나 탔으면 좋겠다” 고 답했다. 이 교수는 아주대 측에 강한 반감을 드러내며 강하게 비난했 다. 특히 권역외상센터의 병실이 부족한데도 아주대 측이 의도적 으로 외면했다는 자신의 주장에 아주대 측이“내부 공사로 인해 전체적으로 병실이 부족했던 시 기에 잠시 그랬던 것” 이라는 취지 로 외부에 해명한 데 대해“무슨 그따위 거짓말을 하나”며“병실 은 언제나 주지 않았다” 고 반박했 다.

이국종 교수

그러면서“죽을힘을 다해서 정 말 어떻게든 밀어붙여 보려고 했 는데 이제 안 되겠다” 고 지친 기 색을 내비쳤다. 앞서 이 교수가 해군 순항훈련 에 참가 중이던 지난 13일 유희석 의료원장이 과거 이 교수에게“때 려치워 이 XX야”등 욕설하는 대 화가 담긴 녹음파일이 보도됐고 이어 권역외상센터 운영을 두고 이 교수와 아주대가 겪은 갈등들 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아주대 관계자는“이 교수가 내세운 주장들의 사실 여부를 몇 가지 데이터를 정리해 외부에 알 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말 했다.

인도네시아에 억류된‘CH벨라호’

외교부 당국자는“억류 초기 선사 측에서 알아서 해결하겠으 니 정부는 나서지 말라고 했다” 면 서“인도네시아 외교부가 지난해 12월 5일 나포 사실을 공문을 통 해 알려와 엿새 뒤 인도네시아 해

군을 접촉해 상황 파악에 나서고 신속하고 공정한 사고 조사를 요 청하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했다” 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당시 선원들이 체포가 아닌 선박 안에서 대기하

‘딸 KT 부정채용 의혹’김성태 운명은… 17일 1심 선고 KT로부터‘딸 부정채용’형 태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62) 의 원의 유무죄가 곧 가려진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신혁 재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 뇌 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이석채 (75·구속) 전 KT 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김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 회 소속이던 2012년 국정감사 기 간에 이 전 회장의 국감 증인채택 을 무마해주고 그 대가로‘딸 정 규직 채용’형태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작년 7월 재판에 넘겨졌 다. 김 의원의 딸은 2011년 파견 계약직으로 KT 스포츠단에 입사 해 일하다 2012년 KT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정규 직이 됐다. 검찰은 김 의원의 딸 이 2012년 공채 당시 입사지원서 를 내지 않았고 적성검사에도 응 시하지 않았으며, 뒤늦게 치른 인 성검사 결과도‘불합격’ 으로 탈 락 대상이었는데도 결국 최종 합 격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이 전 회장이 이런 부정 채용을 최종 지시한 것으로 봤다.

검찰이 김 의원을 기소한 작년 7월,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김 의원에게 징역 4년을, 이 전 회 장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 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사건을 맡은 재판부는 이미 한 차례 KT 부정 채용과 관련한 결론을 내린 바 있어 이번 사건에서도 종전의 판단을 유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 재판부는 작년 10월 이 전 회장과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 문 사장, 김상효 전 인재경영실장 (전무), 김기택 전 상무 등이 김 의원의 딸 등 유력인사 친인척 11 명을 KT에 부정 채용시킨 혐의

(업무방해)에 대해 모두 유죄를 선고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혐의를 강하 게 부인하고 있다.

고 있으며 음식도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면서“선원 면 담도 하려고 했지만 기상 악화로 파도가 높아 이뤄지지 못했다” 고 말했다. 그는“최근 인도네시아 해군 측으로부터‘조만간 풀려날 것’ 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1월 9일 DL 릴리 호가 나포된 장소와 거의 같은 지 점에 닻을 내린 한국 국적 화물선 ‘CH벨라호’ 가 역시나 영해 침범 혐의로 적발돼 지난 11일 해군기 지 인근 해상으로 끌려간 사실이 확인됐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선 장과 선원 4명, 인도네시아인 선 원 19명 등 총 23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와 해수부는 선사와 함 께 나포된 선박이 풀려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김성태 의원은 앞서 결심공판 에서 당시 이 전 회장이 국감 증 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던 것은 당 시 여당이던 새누리당(현 자유한 국당)이 당론으로 기업인 소환을 자제하기로 했기 때문이며, 당시 이 전 회장이 다른 사안으로 검찰 에 기소된 상황이어서 소환 자체 가 불가능하기도 했기 때문에 자 신이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 했다. 또한 자신은 딸의 이력서를 KT에 전달한 적이 없으며, KT 경영진이 딸의 채용과 관련해 임 의적·자의적인 결정을 내렸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이 전 회장 역시“2012년 당시 야당 의원이 나에게 국감 출석을 요구한 것은 별다른 일이 아닌데, 그것을 무마해준 의원에게 뭔가 특별 대우를 해줬다는 것은 어불 성설” 이라고 검찰의 공소 사실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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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20년 1월 16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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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휴전 곳곳 뇌관 중‘수입확대’약속이행 가능할까 미국과 중국이 15일 1단계 무 역 합의문에 서명함으로써 무역 전쟁의‘휴전’ 을 공식화했다. 미국이 지난 2018년 7월 중국 산 제품에‘관세장벽’ 을 세우면 서 무역전쟁을 본격화한 지 약 18 개월 만이다. 글로벌 패권을 다투는 1,2위 경제대국이 충돌하는 현안들이 두루 합의문에 반영됐다. 2단계 무역협상에서 본격적으 로 다루겠다는 뜻으로, 미·중이 협상 모드를 이어가겠다는 의미 를 담은 것으로도 해석된다. 다만 민감한 현안들은 줄줄이 2차 무역협상으로 미뤄진 데다, 1 단계 합의의 약속 이행 여부에 따 라 언제든 분쟁이 재발할 소지도 다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중, 수입확대 가능?… 벌써 ‘관세전쟁 재발’회의론 중국이 얼마나 합의를 이행할 지가 관건이다. 중국은 2년간 미국산 재화· 서비스를 2천억 달러(231조7천억 원) 추가 구입하기로 했다. 96쪽 분량의 합의문에는 부문별로 구 체적인 수치까지 명시됐다. 공산품 777억 달러, 농산물 320 억 달러, 에너지 524억 달러, 서비 스 379억 달러로 정확하게 2천억 달러의 수치를 맞췄다. 올해는 767억 달러, 내년에는 1 천233억 달러로 단계적으로 늘어 나는 구조다. 어느 정도 미·중 양측의 입장 을 절충한 지점으로도 해석된다. ‘재선 행보’ 를 본격화한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오는 11월 대선까지‘2천억 달러 성과’ 를 앞세울 수 있고, 수입물량을 대 폭 늘려야 하는 중국으로서는 당 장 올해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냐는 것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 석은 이날 백악관에서 류허(劉 鶴) 중국 부총리가 대독한 친서를 통해“양측은 상호 협력에서 더 큰 진전을 이루기 위해 무역 협정 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고 밝혔

온두라스 출발한 미국행 캐러밴

“험난해도 간다” 중미 온두라스 캐러밴 1천명 미국행 시작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15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안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핵심 기술쟁점, 줄줄이‘2단계 협상’과제로 넘겨져 다.

그렇지만 중국의 이행 의지와 는 별도로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 문제가 남아있다. 중국이 필요 이상으로 미국산 물량을 사들이지 않는다면 달성 하기 어려운 목표라는 것이다. 에너지 부문은 지난해 7∼10월 미국의 대중국 원유 수출이 월평 균 722만 배럴로 2017년 같은 기간 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이 어서 수출을 늘릴 여지가 있다. 반면 농산물의 경우 추가구매 가 가능한지에 대해 회의론이 큰 편이다. 미·중 무역분쟁 이전인 2016년에도 미국의 대중국 수출 은 200억 달러에 불과했다. 경제방송 CNBC는 전문가를 인용,“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구 매 약속을 달성하려면 미국산 제 품을 미친듯이 사들여야 한다” 고 전했다. 이 때문에 미·중 관세전쟁의 재발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 온다. 미국 측은 합의 사항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이행 강제 메커 니즘’ 에 따라 관세를 재부과한다 는 입장이다. 미국은 중국의 합의사항 위반 시 90일 이내에 관세를 재부과할 수 있고, 중국은 보복하지 않기로 약속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 2단계 협상, 고난도 기술쟁 점 산적 민감한 핵심 현안들이 2단계 협상테이블로 넘어갔다는 점도 변수다. 합의문에 지식재산권 침해, 강 제적인 기술이전 등 쟁점들이 별 도의 챕터로서 두루 거론되기는 했지만, 대체로 선언적인 선으로 강제성 있는 내용은 담기지 않았 다. 미·중 경제충돌의 최대 뇌관 으로 꼽히는‘화웨이 제재’ 도이 번 1단계 무역협상에선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제재와 맞물린 사이버 보안 이슈 역시 2단계 무역 협상 의 과제로 넘겨졌다. 중국은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

세계기상기구“지난해, 역대 두번째로 무더운 해” 산업화 이전보다 1.1도 상승…“이런 추세라면 세기말에는 3∼5도↑”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해가 역대 두 번째로 무더운 해였 다고 밝혔다. WMO는 15일 미국항공우주 국(NASA)과 영국의 기상청을 포함한 여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 수준보다 1.1 도 높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가장 더웠던 해는 엘니뇨가 기 승을 부렸던 2016년이다. 아울러 최근 5년(2015∼2019 년)과 최근 10년(2010∼2019년)은 각각 역대 가장 더운 5년과 10년 으로 기록됐다. 이 같은 추세는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온실가스의 농도가 증 가하면서 계속될 것으로 WMO 는 예상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 장은“지구 평균 기온이 약 1.1도 상승했다” 며“지금처럼 이산화탄 소를 배출한다면 이번 세기말에 는 기온이 3∼5도 오를 것” 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불행하게도 우리는 기록적인 수준의 온실가스 영향 으로 2020년과 다가올 수십 년 동 안 매우 극단적인 날씨를 경험하

호주 산불

게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기온 상승과 무관하지 않다고 꼬 그러나 WMO는 기온 상승은 집었다. 일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호주는 지난해 가장 무 기온 상승은 얼음 면적 감소와 덥고 건조한 한 해를 보냈다” 며 해수면 상승, 해양 온도 상승 및 “이는 인류와 야생 동물, 생태계 산성화, 극단적인 날씨로 이어지 등을 파괴한 대규모 산불의 배경 면서 인류와 환경에 큰 영향을 미 이 됐다” 고 말했다. 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WMO는 이번 자료를 특히 해양 온도의 경우 최근 5 포함해 날씨와 기후가 인체 건강, 년과 10년이 각각 역대 가장 높은 식량 자원, 생태계 등에 미치는 5년과 10년으로 조사됐다고 영향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을 담 WMO는 전했다. 아 오는 3월 최종 보고서를 발간 탈라스 사무총장은 몇 달씩 계 할 예정이다. 속되고 있는 호주 산불도 이러한

‘불타는 호주’ 에 모처럼 단비… 산불 진화에 숨통 트일 듯 지난해 10월부터 호주에서 본 격화 한 초유의 산불사태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산불지역 에 오랜만에 단비가 내려 진화하 는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6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 럴드에 따르면 이날 뉴사우스웨 일스(NSW)주 전역에 최소한 10~15mm의 강우량이 예상돼, ‘산불위험지도’대부분이 안전 상태인 ‘녹색’으로 나타났다. NSW주는 전날 오후까지도 100 여개의 산불이 타고 있는 곳이다. 호주 기상청(BOM)은 이번 주 말은 물론 20일(월)까지 비가 오 고, 일부 지역은 100mm에 달하는 강우량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의 올렌카 듀마 기상학 “NSW주 동북부와 동남부 등 몇 자는“NSW 남동부 해안 지역과 몇 지역에는 폭풍우가 발생한 가 광역 시드니 전역에 30~50mm의 능성이 있어 강우량은 더 많아질 비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 있다” 고 예측하기도 했다.

체 화웨이를 블랙리스트(거래제 한 명단)에서 제외해달라고 미국 에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은 국가 안보 이유를 들어 난색을 보이는 상황이다. 지식재산권 침해, 강제적 기술 이전, 화웨이 제재 등은 미·중 무 역 협상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현 안으로 꼽힌다. 중국 당국의 국영기업 등에 대 한 보조금 지급 문제도 이번 합의 문에서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 쟁점은‘중국 제조 2025’ 로 대표되는 중국의 기술 굴기(堀 起)와 관련된 가장 상징적인 이슈 들이다. AP통신은“중국경제의 구조 변화를 끌어내는 내용은 1단계 무 역 합의문에 거의 담기지 않았다” 면서“앞으로의 협상에서는 가시 돋친 이슈들이 기다리고 있다” 고 지적했다.

미국으로 들어가는 문은 갈수 자들을 과테말라로 대신 보내기 록 좁아지지만 중미 이민자들의 시작했다. 중미 나머지 국가들과 미국행 도전은 끊이지 않고 있다. 도 비슷한 협약을 체결해 사실상 1천 명 가까운 온두라스 이민 중미 이민자들의 미국 망명 신청 자들이 15일(현지시간) 온두라스 을 차단했다. 산페드로술라에서 미국을 향해 미국 이민 실현은 더욱 어려워 북상하기 시작했다고 AP·AFP 졌지만 본국에서 빈곤과 폭력 등 통신 등이 보도했다. 에 시달리는 이들은 도전을 멈추 온두라스 각지에서 모인 이민 지 않는다. 자들은 온두라스 국기를 흔들거 이날 캐러밴 행렬에 동참한 엘 나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 메르 가르시아(26)는 AP통신에 두라스 대통령에 반대하는 구호 “여기선 사는 것이 아니라 그냥 를 외치기도 했다. 생존하는 것” 이라며“가다가 죽

멕시코 단속 강화·미국 망명신청 차단에도 도전 이어져 무리를 지어 도보나 히치하이 으나 여기서 죽으나 큰 차이가 없 크로 북상하는 이민자 행렬인‘캐 다” 고 말했다. 러밴’ 은 지난 2018년 절정을 이뤘 5년째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 다. 다는 헤르손 노에 몬테로소(34)는 그러나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 “온두라스에는 기회가 너무 적고 국 대통령의 압박 속에 미국으로 범죄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 이라 가는 길목에 있는 멕시코가 적극 며“집 안에서조차 안전하지 않 적으로 이민자들 북상을 막으면 다” 고 호소했다. 그는 이미 두 차 서 지난해엔 대부분의 캐러밴이 례 미국으로 가다 막혔으나 세 번 미국 국경에 당도하지 못했다. 째 도전을 주저하지 않았다. 멕시코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미국행 실패만이 유일한 리스 삼삼오오 흩어져 미국 국경에 도 크는 아니다. 멕시코 경찰에 의해 달한다고 해도 미국은 쉽게 문을 캐러밴이 해산되고 뿔뿔이 흩어 열어주지 않는다. 진 이민자들이 자체적으로 북상 미국 정부는 지난해 과테말라 을 시도하다가 범죄 조직에 희생 와의 협약에 따라 온두라스 이민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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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THURSDAY, JANUARY 16, 2020

3·1혁명→항일→해방→건국… 격동기를 산 풍운아‘대하 소설’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계획하고 실행한 보스톤산악회

1월 11일 뉴햄프셔 소재 보스톤산악회 김상호 회장 자택에서 2020 보스톤산악회 신년회 모임이 있었다. 이번 신년회의 아주 특별한 이벤트는‘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심폐소생술) 교육’시간을 마련했다. 보스톤한인간호협회 간호사 4 분이 신년회에 참석 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필자 신영>

지난 토요일(01/11/2020) 뉴햄 프셔 소재‘보스톤산악회’ (회장 김상호) 회장 자택에서 2020 보스 톤산악회 신년회 모임이 있었다. 보스톤산악회 회원들과 가족들 그리고 이번에는 특별한 손님들 을 초대해 모두 모인 인원이 50여 명이 되었다. 이번 신년회의 아주 특별한 이 벤트는‘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심폐소생술) 교육’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보스톤한인간호협회 간호사 몇 분이 신년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간호사협회에 우리 보스톤산악 회 산우 한 분(윤은경)이 있었기 에 이번 CPR 교육이 계획되고 실 행되어질 수 있었다. 보스톤간호협회 간호사 네 분 이 참석하여서 CPR 교육을 시작 하였다. 간호사 한 분 곁에 산악 회 산우들이 나눠서 각자 한 번씩 은 직접 참여하는 시간이었다. 자 세하게 일러주는 간호사들의 지 침을 꼼꼼히 챙기며 하나라도 빠 뜨리지 않고 배우려고 눈망울들 이 모두 초롱초롱했다. 미국이나 한국의 사건·사고 뉴스를 접할 때마다 위급한 상황 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는 것을 보 게 된다. 그럴 때마다 YMCA에 등록해서 꼭 교육을 받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실행하지 못했었다. 무엇보다도 산을 좋아하고 여 행을 좋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 는 내게는 더욱이 필요한 교육이 기 때문에 꼭 알아두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나 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실 것이 다. 장소를 굳이 정해놓을 필요가 있을까. 가정 안에서나 밖의 그 어느 곳에서나 알아두면 좋은 교 육이지 않겠는가. 어느 곳에서나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는

신영 <칼럼리스트, 보스턴 거주> 것도 교육의 아주 필요한 조건이 라는 생각을 한다. 산을 오르내리 다 보면 참으로 위험할 때도 많이 경험한다. 때로는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는 다른 일행들도 목격한 때도 있었다. CPR(심폐소생술)을 시행 시 첫번 째는 의식을 잃은 환자를 만 났을 때 환자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 깨를 가볍게 두드리며“Are you okay?(여보세요, 괜찮으세요?)” 를 외치면서 환자의 반응을 확인 하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환자의 의식(반응) 이 없으면 큰소리로 주변 사람에 게 911 신고를 요청하고, 자동심 장충격기를 가져오도록 부탁하 라는 것이다. 세 번째는 호흡을 확인하는 것 이다.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관찰 하여 호흡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네 번째는 깍지를 낀 두 손의 손바닥으로 환자의 가슴 압박 점을 찾아 30회 가슴 압박을 실시한다. 압박 깊이는 약 5cm(소아는 4-5cm), 압박속도는 분당 100~120회를 유지하라고 한 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인공호흡 은 많이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인

공호흡을 시행할 경우 먼저 환자 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 려서 환자의 기도를 개방하는 것 이 중요하다고 한다. 환자의 코를 막은 다음 구조자의 입을 환자의 입에 밀착시킨 후 환자의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 동안 숨을 불 어 넣는다. 인공호흡을 꺼리는 경 우에는 지속적으로 가슴 압박만 을 시행하라는 것이다. 다섯 번째 가슴 악박 30회 인 공호흡 1회 실시 가슴 압박 30회 인공호흡 다시 1회를 반복하며 911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반 복해서 시행한다. 환자의 호흡이 회복되었으면 환자를 옆으로 돌 려 눕혀 기도가 막히는 것을 예방 하도록 한다. 어린아이의 경우 깍 지를 낀 두 손바닥이 아닌 검지와 중지를 이용하고 압박 깊이는 약 4-5cm로 한다. 아기나 아이에게 손바닥을 이용할 경우 장기 손상 이 올 수 있기 때문이란다. 자녀 들이 다 자라서 결혼을 하고 나면 가끔씩 손자·손녀들을 돌봐주 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럴 때 늘 불안한 마음이 있지 않던 가. 2020 보스톤산악회 신년회의 아주 특별한 이벤트가 되었다. 그 어느 때보다 2020년 신년회는 실 질적이고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 CPR 교육을 마친 후 서로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식사를 마친 후 이어서 보스톤 산악회 신년회 순서가 시작되었 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이런저런 행사 보고와 함께 새해의 계획과 그에 따른 임원들의 소개 그리고 즐거운 윷놀이와 노래방도 이어 졌다. 참으로 즐겁고 행복하고 감 사한 시간이었다. 보스톤산악회 의 마음이 담긴 캐치프레이즈인 “아름다운 산, 좋은 사람들!!”

동방(東方)의 여명(黎明) 다중어인(多重語人, Polyglot)<188> “His intelligence was to fail again obscenely, resulting in the southward retreat of the UN Command across the board by November, 1950,” Peter said bitterly, recalling his vain effort to warn him against the Red Chinese deployment on a massive scale. Peter had just joined the Eighth US Army G2. Despite John Merriam’s vehement opposition based on Peter’s assessment MacArthur ended up siding with his cronies, still drunk with the success of the Incheon Landing and dismissive of an Asiatic army’s will and ability to fight the Americans. “The Big Bug-Out, Governor General,” Changhoon recalled. “What has happened to William Dean afterwards, Governor General?”Inho persisted. “As far as I know he was treated with courtesy and reasonable comfort for the duration of the war and repatriated to the US following the Armistice,”Peter said.“Little did I know when I met him as a captive ten years ago that I would be the beneficiary of his dietary innovation for Korean inmates.” Dean was the last US Military Governor of South Korea from 1947 to 1948, when South Korea became a sovereign Republic of Korea, whereupon he was given command of the 24th Division in Kokura, Japan. His appointment as Military Governor of South Korea though only a Major General was a good index to the weight the US government gave to South Korea in its foreign policy. In contrast, Japanese Governor-Generals of Korea had been full generals and admirals of the highest status most of whom went on to serve as Prime Ministers of Japan. Short though his tenure might have been as supreme ruler of South Korea, he had introduced many beneficial reforms, one of which was feeding soy beans to prison inmates, so that‘eating soybeans’became synonymous with‘serving time.’ “We wanted to send in white rice, along with barbecued beef and other dishes, but you insisted on eating nothing but the coarse prison fare, Governor General,”Jinman groused. “Because it is healthy.”Also to avoid the envy and hatred of other less privileged inmates with noses honed for high-grade food like bloodhounds, Peter almost added.“The first thing Dean noticed upon posting was protein deficiency in the staple of our national diet, white rice unmixed with cheaper grains like barley, let alone soybeans, considered animal feed. When he suggested mixing rice with soybeans, angry newspaper editorials accused him of treating Koreans no better than animals. He had better luck with the prison population, who had no choice but to eat whatever was given to them. Ironically, the health of prisoners improved dramatically over that of the general population. Look at me, quite healthy after these many years and I have the prison food to thank for it. What a pity it’ s only the prisoners, the lowest stratum of Korea, that gets the benefit of Dean’ s soybean diet.”

“맥아더의 정보는 또 추 접하게 실패 하여 1950년 11월 UN군의 전면 남하 후 퇴를 빚어냈 지”하고 피터 는 그의 중공 군 대량 개입 경고가 무시 되던 쓰라린 순간을 회고하 박태영(Ty Pak) 며 말했다. 당 <영문학자, 전 교수, 시 피터는 방금 뉴저지 노우드 거주> 미8군 G2에 편 입 되었었다. 피터의 분석에 의존하여 존 메리암 이 맹렬히 반대하였으나 맥아더는 아직 인천상륙 작전 성공에 취하여 황인종 군대가 미국인과 싸 울 의지와 능력이 없다고 믿는 자기 아첨꾼들 편 을 들었다. “대거 뺑소니, 총독님”하고 창훈이 기억했다. “윌리암 딘은 그 후 어찌 되였습니까?”하고 인호가 물었다. “내가 알기로는 전쟁 중에는 편하게 예우를 받 다가 휴전 되자 미국으로 환송 되었어”피터가 답 했다.“내가 그 사람을 10년 전에 포로로 만났을 때 그 이가 조선 형무소 죄수들에게 실시한 영양 혁신의 수혜자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 딘은 1947년부터 1948년까지 해방된 남조선의 최종 군정장관이다가 남조선이 대한민국으로 자 주 정부를 수립하자 일본 고구라에 있는 24사단 장이 되었다. 그가 일개 소장으로서 남조선의 군 정장관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은 당시 미국 외교에 있어서 미국 정부가 남조선을 어떻게 취급하는지 에 대한 무게의 척도였다. 대조적으로 조선의 일 본 총독들은 최상급 장군이나 제독들로서 대부분 일본 수상을 역임했다. 딘 소장의 임기는 짧았으 나 남조선의 최고 통치자로서 그는 여러 가지 유 익한 개선을 실시했다. 그 중 하나가 콩을 감옥의 죄수들에게 먹이는 것이었다. 그 결과‘콩밥 먹 다’ 가‘감옥살이 한다’ 의 동의어가 되었다. “우리가 흰 쌀밥과 불고기 같은 반찬도 들여보 내려 했는데 총독님께서 거기서 주는 거친 음식 만 들겠다고 우기셨습니다”하고 진만이 투덜댔 다. “건강식이니까.”또 그런 특전이 없는 다른 죄 수들이 그런 고급 음식을 사냥개보다 더 날카로 운 코로 냄새 맡고 질투 원망할 것을 피하기 위하 여 라고 피터는 말할 번 하다가 안했다.“부임하 자마자 딘이 본 것은 보리같은 거친 곡식은 말할 것 없고 짐승먹이라고 여기는 콩같은 것이 전혀 섞이지 않은 흰 쌀밥은 담백질 부족이었어. 그래 밥에 콩을 섞으라고 제안 했더니 신문 사설들이 조선인을 개돼지 취급한다고 야단 법석댔어. 다 행히 주는 것 밖에 먹을 수 없는 죄수들하고는 문 제가 없었어. 역설적으로 죄수들의 건강이 일반 국민의 건강보다 극적으로 향상 되었어. 나를 봐. 이렇게 여러 해 감옥에 있었어도 건강한 건 감옥 음식 덕분이야. 한심스러운 건 조선 국민의 최하 층인 죄수들만이 딘의 콩 혜택을 본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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