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14, 2016
<제326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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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4일 목요일
오바마, 국정연설‘북한’빼…‘의도적 무시’ 고강도 제재 시사…“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줄 가능성”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신년 국정연설문에 의외로‘북한’ 이라 는 낱말이 빠졌다. 북한이‘수소탄’ 이라 고 주장하는 4차 핵실험까지 감행한 마 당에 오바마 대통령이 올 한해의 대외 정책 기조를 설명하는 자리에서‘북’ 자 도 꺼내지 않은 것이다. 그동안 어떤 식 으로든 북핵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예상 했던 워싱턴 외교소식통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무(無) 언급’ 이 오히려 뉴스라 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A6(오피니언), A7(한국) 면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신년 국정연설문에서 언급하지 않은 것은 2014년 이후 3년째다. 가장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 한 다음 날인 2013년 2월12일 국정연설 에서“북한 정권은 국제의무를 준수함 으로써 안전과 번영을 얻을 수 있다. 이 런 도발 행위는 자신만 더 고립시킬 것” 이라고 경고한 것이다. 현재로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을 언급하지 않은 정확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백악관 국가안보 회의(NSC) 차원에서는 초안 작성과정 에서 북핵문제를 포함시킬 것을 건의했 으나, 오바마 대통령이 최종 문안을 다 듬는 과정에서‘전략적으로’뺐을 가능 성이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일단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을 거론하지 않은 것을 놓 고 의도적으로 북한을‘무시’또는‘외 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다시 말해 북한이 4차 핵실험 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과 미국을 향해 핵 위용을 과시하고 나섰지만, 오 바마 대통령으로서는 이를‘의미있게’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내보인 것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2일 워싱턴DC 의사당의 상하원 합동의회에서 임기 마지막 신년 국정연설을 마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신년 국정연설문에 의외로‘북한’ 이라는 낱 말이 빠져 오히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는 얘기다. 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문에서“우리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했다고 국정연 는 국제연합을 구축하고, 제재와 원칙 설을 통해 즉자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오 있는 외교를 통해 핵무장한 이란을 방지 히려 미국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북한의 하고 있다” 며“이란은 자체 핵프로그램 의도를 그대로 따라주는 결과를 초래할 을 철회하고 우라늄 재고를 해외 반출했 수도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해석이 고, 그래서 세계는 또다른 전쟁을 피했 나온다. 다” 고 밝혔다. 나름대로 핵포기 의지를 한 외교소식통은“오바마 대통령은 표명하며 협상의 장으로 나온 이란은 그동안 여러 계기에 북핵 불용 원칙과 ‘평가’ 해주면서도 오히려 반대의 길을 ‘병진 노선’ 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 걷고 있는 북한은 아예‘도외시’ 하는 태 을 확인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메시지가 도를 취한 것이다. 필요 없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며“북핵 이미 4차 핵실험에 따라 북핵 대응논 을 아예 언급하지 않은 것은 기존의 입 의가‘말’ 보다는‘행동’ 에 들어선 국면 장과 원칙을 묵언으로 다시 확인한 것으 이라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 로 보인다” 고 풀이했다. 온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의도’ 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새로 국제비확산 체제 측면에서‘닮은 꼴’ 의 운 제재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미국 도전과제가 되고 있는 이란 핵문제를 상 의회가 대북제재 강화입법을 추진하는 대적으로 의미 있게 거론한데서도 읽힌 상황에서 오바마 행정부도 더이상‘메
日언론“박대통령, 中에 이례적 불만표명” “北核 협조안하면 中중시에서 한미동행 중시로 전환 태세” 일본 언론은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조치로 연경돼야’제하 기사 참조]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대북제재에 요미우리(讀賣)신문은 박 대통령이 중국도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는 점 “북한에 영향력을 지닌 중국에 대해 유 에 주목했다. [뉴욕일보 1월13일자 A6 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면‘박대통령, 중국 북한불핵 공언 실제 추가 제재 결의안 채택에 협력하도록 압
박했다” 며“중국에 불만을 확실히 드러 낸 것은 이례적이다” 고 14일 논평했다. 이 신문은 중국이 국제사회의 대북 추가 제재 협력에 동참하지 않으면 박 대통령이“종래의 중국 중시 노선을 전
아리’없는 메시지를 보내기보다는 확 실한‘액션’ 을 취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 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다른 외교소식 통은“이미 실질적으로 고강도의 대북 제재 조치를 밟아나가는 과정에서 북한 에 대해 새로운 메시지를 줄 필요가 없 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고 말했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국정연 설문의 곳곳에 북한을 겨냥한 듯한 언급 을 해 주목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선 미군을“세계 최강의 군대” 라고 거론한 뒤“어떤 국가 도 우리와 우리의 동맹을 감히 공격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것이 파멸에 이 르는 길임을 알고 있기 때문” 이라고 강 조했다. 북한이 아무리 핵과 미사일 위협을 한다고 하더라도 세계최강의 미국이 안 전보장을 약속한 동맹국인 한국을 감히 공격할 수 없고, 만일 공격을 감행한다 면 결국 자멸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줬다 는 해석이 나온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우리는 악의 제 국보다 쇠약해가고 있는 국가들(failing states)들에 의해 더 위협받고 있다” 고 언급한 대목도 주목된다. 여기서‘쇠약 해가고 있는 국가들’ 이란 패권확장 움 직임 속에서 경제력이 약화되고 있는 러 시아와 중국, 그리고 내전이 한창 전개 되고 있는 시리아뿐만 아니라 북한을 언 급한 것이라는 유추해석이 가능하기 때 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월 22일 유튜 브스타 행크 그린과의 인터뷰에서“북 한은 잔혹하고 폭압적이며 주민을 제대 로 먹이는 것조차 할 수 없다” 며“정권 (북한)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될 것” 이 라고 단언한 바 있다.
퀸즈 플러싱 149 스트릿과 루즈벨트 애브뉴+41 애브뉴 사이에 있는 이른바 ‘먹자골목 149가 다리’공사가 7년만에 재개된다. 뉴욕시교통국 교량 담당처(The New York City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Division of Bridge)는 19일(화)부터 이 교량의 콘크리트 상판 교체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작업이 시작되고 새로
환해 한미동맹 중시로 무게 중심을 이동 할 태세” 라고 해석했다. 마이니치(每日) 신문은 북한 핵을 용인하지 않는다는 의 지를 실제 조치로 연결하지 않으면 추가 핵실험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중국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는 박 대통령의 발
언을 소개하고 이는 중국이 대북 안보리 결의를 지지한다는 뜻을 보여주지 않는 것을 의식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니혼게 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은 박 대 통령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중국의 행 동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1월13일자 파워볼 당첨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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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이 금지된 먹자골목 149가 다리. 19일부터 재공사가 시작된다. 완공예정일은 6월30일.
플러싱 먹자골목 149가 다리
19일부터 재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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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콘크리트 교량 상판이 완전히 교체 될 때까지 차도와 인도 전면 모두 통제 된다. 교체작업은 6월30일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지만, 날씨 변동 등의 이유로 완 성날짜는 연장될 수도 있다. 작업이 완 료되면 그간의 교량 통제는 해제되며,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 이용자, 차량도 다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지역업주들은 무 관심하게 방치된 149가 다리 해결을 위 해 법정소송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9가 다리 보수공사는 지난 2010년 5월 시작됐으나 2013년 공사 자제 결함 으로 모든 공사가 중단됐고 그간 교통 국과 시공 업체간 책임 소재를 놓고 소 송이 진행돼 왔었다. △공사 프로젝트 관련 문의: 낸시 카 타파노(Nancy Catapano, 718-8691428), △이메일: 149 streetbridg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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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THURSDAY, JANUARY 14, 2016
… 여기저기서 각각 따로따로 기념식 13일‘미주한인의 날’ 민승기 “회장” 측 뉴욕한인회,“회관 재개발 추진” 뉴욕한인의 밤 행사
퀸즈한인회가 13일 뉴욕시청 계단에서‘미주한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3일‘미주한인의 날’ 을 맞아 미주 한인의 날 제정을 축하하는 기념식 행 사가 한인사회 곳곳에서 열렸다.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 회가 당선 공고한 민승기 “회장” 측 뉴욕 한인회는 13일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겸한 뉴욕한인의 밤 행사를 플러싱 대 동연회장에서 갖고 미주한인들에게 큰 의미를 지닌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했 다. 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는 13일 뉴 욕시청 계단에서‘미주한인의 날’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뉴욕한인봉사센터, 뉴욕가정 상담소, 뉴욕한인사법경찰자문위원회 등 한인 단체와 한인들이 참가해 미주
한인의 날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 축했고,‘미주한인의 날 제정을 위한 결 의안’통과를 위해 힘쓴 피터 구 뉴욕시 의원 등 지역정치인들이 참석해 뉴욕한 인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했다. 뉴욕한인회 정상화추진위원회가 당 선 공고한 김민선 “회장” 측 뉴욕한인회 도 지난 9일 맨해튼 메트로폴리탄박물 관에서‘제56회 뉴욕한인의 밤’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13일 플러싱 매일잔치 연회장에서‘제11회 미주 한인의 날 기 념식’ 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역대 뉴욕한인회장들과 지역한인회장, 직능 단체장, 뉴욕한인회 이사, 집행부 등 60 여명이 참석해 미주한인의 날을 맞은 기쁨을 함께 나눴다.
“역대 회장들은 뭔가 해보려고 했으 나 임기가 짧아서 못했다. 저는 다행히 연임하는 바람에 뉴욕한인회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 다” 그토록 뉴욕한인회관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 한인사회의 따가운 시선을 앎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이에 대한 이슈를 제기하는 것에 대한 제34대 선거 관리위원회가 당선 공고한 민승기“회 장” 의 변이다. 34대 뉴욕한인회장 선관위가 당선공 고한 민승기 “회장” 측 뉴욕한인회가 13 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미주한인의 날’ 을 기념하는 행사를 겸해 제56주년 뉴욕한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민“회장” 은 준비해 온 인사말을 읽다 돌연 한인사회내 자신을 둘러싼 풍문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며, 뉴욕한인회 운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민“회장” 은“뉴욕한인회가 변 화되지 않으면 한인사회에 도움이 안 되 는 낭비 같은 존재” 라고 주장했다.“지 금과 같이 운영되는 한인회는 한인들을 위해 해 줄 게 없다” 며,“56년이 지났어 도 한인회가 지닌 노하우가 없는 건 2년
민승기 “회장” 측 뉴욕한인회가 13일‘미주한인의 날’ 을 기념하는 행사를 겸해 제56주년 뉴욕한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마다 회장이 바뀌기 때문이다. 이를 해 는 모델로 바뀌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결하기 위해선 회장은 바뀌어도 한인회 현재 민 “회장” 측 뉴욕한인회는 뉴욕 일을 이어나갈 수 있는 연속성이 필요하 한인회관 옆건물의 새건물주, 부동산개 고 회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고 주장 발회사 3곳이 합동으로‘회관개발투자 했다. 회사’ 를 설립하고, 회관 개발을 추진 중 그는 이어“다행히 현재 회관 건물이 에 있다. [뉴욕일보 1월12일자 A1면-‘뉴 수익이 나올 수 있는 방향으로 일이 진 욕한인회관 개발 추진 중. 민승기’회장 행되고 있음” 을 내비치며,“이 일이 잘 ‘측 뉴욕한인회, 투자회사 설립 하겠다’ 돼서 뉴욕한인회관이 수익성을 창출하 제하 기사 참조]
한편 이날 민 “회장” 측 뉴욕한인회는 △2015 올해의 한인상 대상에 환경운동 가로 알려진 이동우씨 △공익발전상에 김충정 박사 △커뮤니티 봉사상에 김 전 목사 △문화발전공로상에 박윤숙씨 △ 커뮤니티 봉사상에 이수일 △차세대 리 더상에 이현승 △문학공로상에 최정자 씨를 각각 선정, 시상했다.
김민선 “회장” 측 뉴욕한인회, 제11회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 뉴욕한인회 정상화추진위원회가 당선 공고한 김민선 “회장” 측 뉴욕한인회가 13일 정오 플러싱 매일잔 치 연회장에서‘제11회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 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역대 뉴욕한인회장들과 지 역한인회장, 직능단체장, 뉴욕한인회 이사, 집행부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김민선 “회장” 측 뉴욕한인회 는 지난 9일 맨해튼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제56회 뉴욕한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었다. <사진제공=김민선 “회장” 측 뉴욕한인회>
이승만 기념사업회, 14일‘대한민국 이야기’강연회 이승만 기념사업회 등이 14일(목) 오 후 7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 연회장(13828 Northen Blvd. Flushing, NY 11354) 에서‘대한민국 이야기’강연회와 만찬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서 대 한민국육해공군대령연합회장을 역임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이 참석한다. △문의: 김석환(917-834-5131)
뉴저지한인상록회가 12일 정기총회를 갖고 제13대 회장에 권영진 현 이사장을 선출했다. 사진 왼쪽부 터 주옥근 선관위원장, 권영진 회장 당선자, 깅태복 현 회장. <사진제공=뉴저지한인상록회>
뉴저지한인상록회, 새 회장에 권영진씨 선출 뉴저지한인상록회가 12일 상록회 정 기총회를 갖고 만장일치로 제13대 회장 에 권영진 현 이사장을 선출했다. 신구 회장 이취임식은 2월 중에 열린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36명의 고문과 이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권영진 신임
회장은“노인복지 향상과 상록회 발전 에 힘쓰고 노인들의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회장은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상록회는 2012년 이 사, 2014S년 이사장직을 맡아 활동했다.
뉴욕경찰자문위원회 시무식 갖고 힘차게 시작 뉴욕경찰자문위원회(회장 유주태)가 12일 플러싱 뉴욕한인 봉사센터(KCS) 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힘차게 2016을 시작 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새해 사업계획에 따라 각 임원들에 게 업무를 분담했다. <사진제공=뉴욕경찰자문위원회>
색소폰 초보·중급반 수강생 모집 뉴저지 한인상록회는 시니어를 위한 색소폰 초급, 중급반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강습은 수. 금. 토요일에 갖는다. △문의: (201)945-2400
<신영주 기자>
종합
2016년 1월 14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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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단모피, 2016년 신상품 50% 세일+20% 추가 세일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가 13일 월례 모임서 북한 핵 개발에 대해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참가 회원들이 성명서 발표 후 한데 모여“평화통 일” 을 외치고 있다.
평화·안정 위협하는 북한 핵 개발 규탄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성명 발표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뉴욕 지회(회장 최병석, 이사장 주윤덕)가 13 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월례 모임을 갖고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최 근 북한 핵 개발에 대해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는 이 날 북한 핵 개발 규탄 성명서에서“뉴욕 지회 회원들은 일치단결해 한반도의 평 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핵 개발을 강력히 규탄한다” 며,“북한은 주민들을 계속 굶기면서 한반도를 비롯한 및 아시
아와 전 세계에 위협이 되는 미사일과 핵, 사이버 무기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 북한의 제4차 핵실험을 결단코 용납할 수 없기에 우리는 강력히 규탄한다” 고 밝혔다. 또“지난 10여년 간의 실효성 없 는 6자 회담, 미국의 대북정책 실패, 한 국정부의 유토피아적인 대북정책, 유엔 의 미흡한 대북 제재 등은 우리를 실망 시켰다” 며,“북한 독재자의 호전성은 공 포와 협박, 살인으로 권력을 유지하려는 미치광이의 전쟁놀이다. 북한은 자살행 위인 핵 개발을 중단하고 유엔의 결의에
따라 평화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에 이바지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주윤덕 이사장은 회원들에게‘6 ·25 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의 참가 당부를 전하는 동시에 과거 살을 에는 혹독한 추위 속에서 겪었던 한국전쟁의 기억을 회상하며, 전쟁 얘기 보따리를 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춘길 부회장 은 북한 핵 개발 규탄 성명서를 낭독한 뒤 타계한 홍대권 회원(2015년 12월26 일), 박무남 회원(1월2일), 길명흡 회원 (1월8일)의 명복을 빌었다.
모피의 귀족 ‘우단모피’가 18일 (월)~21일(목) 4일간 플러싱 금강산식 당 연회장(138-28 Northen Blvd. Flushing, NY 11354)에서‘2016년 신상 품 빅파워 세일’ 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종류의 밍크 코트와 반코트, 조끼, 낙타털로 만든 알 파카, 밍크 폭스 콤비네이션, 폭스, 렉스 목도리, 모자, 악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 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단모피가 미국 에 입점한 17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50%세일에 20% 추가 세일이라는 착한 가격과 최고의 상품으로 고객들과 만난 다. ▶전면광고 B12 관계자는“항상 믿음과 정성을 다하 는‘우단모피’ 를 애용해 주는 고객들께 감사하다” 며,“이번 행사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행사장 전화: 718-461-0909 △우단모피 주소: 뉴욕 플러싱점 (29-36 Union Street, Flushing, NY 11354). 뉴저지점(321 Broad Ave S, Ridgefield, NJ 07657) △문의: 뉴욕 플러싱점(718-4458118), 뉴저지(201-313-3239)
스키 초보자 무료 강습 미동부한인스키 & 스노우보드협회 (회장 박만호)가 매주 일요일 초급자를 위한 특별 무료강습회를 진행한다. 한 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해서 배울 수 있 으며, 버스도 운영된다. 한편 협회는 보 드 강사를 모집하고 있다. 스노우보드 강사자격증을 소지하고 강습경험이 있 는 사람을 찾고 있다. △문의: 718216-6682
‘우단모피’ 가 18일(월)~21일(목)까지 4일간 플러싱 금강산식당 연회장에서‘2016년 신상품 빅파워 세 일’ 을 실시한다.
사운드 박 뉴욕, 교회와 찬양팀 위한 음향 세미나
현재 미국내 유대인 수는 570만영, 무슬림은 330만명 규모이다. 그러나 2050년에는 유대인은 600만, 무슬림은 660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 왼쪽 유 대인들, 오른쪽은 무슬림들.
“미국 내 무슬림, 2040년에 유대인 인구 추월” 현재 美 유대인 570만 vs 무슬림 330만, 2050년 600만 vs 660만 미국에 있는 무슬림(이슬람교도) 인 구가 2040년에는 유대인을 추월할 것이 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워싱턴에 본부를 둔 퓨리서치센터 조사를 토대로 미국에 거주하는 330만명의 무슬림 인 구가 2050년에는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13일 보도했다. 미국 내 무 슬림은 현재 전체 인구 중에서 약 1%를 차지하고 있다. 또 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계 무슬림 인구는 미국 거주 유대인보다 인구 증가 속도가 더 빨라 2040년에는 인구 역전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퓨리서치센터는 2010년~2015년 미국 에 사는 무슬림 수는 다른 나라로부터의 이주로 계속 증가했으며 무슬림의 평균 출생률도 미국의 평균 수치보다 약간 높 았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유대교를 믿는 인구는 57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이 기관은 파악했다.
사운드 박 뉴욕에서 여는 교회와 찬양팀을 위한 음향 세미나 안내 포스터.
크리스천 사운드 엔지니어들로 구성 된‘사운드 박 뉴욕(Sound Park NY)’ 회사가 2월13일(토)과 20일(토) 오후 2 시~6시까지 데일 프로 오디오(Dale Pro Audio, 148-04 95 Ave. Jamaica, NY 11435)에서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세미나를 연 다. ‘사운드 박 뉴욕’ 은 뮤지컬 및 라이브 공연에서 사운드 디 자이너 및 사운드 컨 설턴트로서 라이브 믹싱해 오고 있다. 박태종 대표는 “교회음향을 컨설팅 하기 시작한 후 많은
교회 엔지니어들과 찬양팀들이 음향 시 스템에 대해 불편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껴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같이 나누고자 이번 세미나를 계획했다” 며, “이 자리가 한인사회 찬양팀의 예배와 찬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 다. △문의 및 신청: www.soundpark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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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ANUARY 14, 2016
[교육칼럼-221] 우리의 자녀들이 죽어가고 있다
옥스퍼드大에 있는 ‘로즈’ 동상(오른쪽)과 이의 철거를 요구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 국 출신의 흑인 학생 ‘은토코소 콰베’(왼쪽)
옥스퍼드大‘로즈’동상 철거요구 찬반 논란 총장, 완곡하게 부정적 견해 피력 영국 옥스퍼드대 상징적 총장이 로 ‘로즈는 내려와야 한다’ 라는 운동을 즈 장학생으로 선발된 남아프리카공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화국 출신의 흑인 학생이 요구해 논란 뒤 언론 등을 중심으로 식민지배를 둘 이 일고 있는 이 장학금 설립자의 동상 러싼 과거사 논쟁이 촉발됐다. 철거에 완곡하게 부정적인 견해를 피 19세기 후반‘대영제국’ 의 해외 식 력했다. 민정책에 앞장서 남아프리카 지역에 전 홍콩 총독 출신의 패튼 경은 12 광대한 식민제국을 건설했던 세실 로 일 열린 옥스퍼드대 실질적 총장인 루 즈는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를 상징하 이스 리처드슨(56) 신임 총장 취임식에 는 인물이다. 서“역사는 현재의 견해들과 선입견이 그가 사후 기증한 장학금으로 옥스 반영될 수밖에 없는 오늘의 시각으로 퍼드대는 로즈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 쓸 수 있는 빈 페이지가 아니다” 라고 다. 매년 83명에게 지급하는 로즈 장학 밝혔다. 그는“대학들은 논쟁의 자유가 생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토 니 애보트 전 호주 총리 등 유명 인사 “역사는 빈페이지 아니다” 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한편 로즈 장학생 198명은 영국 일 의심 없이 받아들여지는 원칙들이 존 간 가디언에 보낸 공동서한에서“로즈 재하는 기관이어야 한다” 면서“용납할 장학금이 우리의 침묵을 사지 않는다. 수 없는 건 불관용이다. 우리 대학을 그것은 검열의 도구가 아니다” 는 입장 생기 없고 단조로운 영혼의 변두리로 을 내놓았다. 만들고 싶지 않다” 고 했다. 이들은“로즈 장학생이라는 것과 그는 특히 옥스퍼드대의 많은 건물 세실 로즈와 받아들일 수 없는 방식들 이“지금이라면 비난받아 마땅한 활동 로 사람들을 소외시키고 침묵시키고 들에서 나온 돈으로 세워졌다” 고 덧붙 배제하고 인간성을 말살하는 그의 유 였다. 산을 공개 비난하는 행동에 위선이 없 900년 역사의 옥스퍼드대 첫 여성 다” 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로즈 총장이 된 리처드슨 신임 총장도 동상 장학생 은토코소 콰베가 로즈 동상 철 철거에 반대하는 견해를 내보였다. 그 거 운동을 펼치는 것을 옹호했다. 는 취임사에서“불쾌하게 생각되는 사 이들은 많은 로즈 장학생들, 특히 상들을 활용하고, 항상 자신의 생각을 유색 인종, 여성, 아프리카계 출신, 남 바꾸는 열린 마음을 지닌 채 다른 사람 아프리카나 前 식민지 출신들은 로즈 의 생각을 바꾸려고 철저한 이유를 찾 장학금을 일종의 배상으로 받아들이 는, 그런 덕목들의 진가를 알아보는 것 고 있다고 덧붙였다. 을 어떻게 확실히 할 수 있겠는가?” 라 그러면서“동료 로즈 장학생 은토 며 세실 동상 철거는 이런 덕목에 일치 코소 콰베에 대한 인신 공격과 근거 없 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는 비난, 증오와 인종차별주의 등이 소 앞서 옥스퍼드대에 유학 중인 남아 셜미디어와 언론들, 그의 개인 메일 등 공 출신의 은토코소 콰베라는 이 흑인 에서 난무하고 있다” 며 인종 차별과 학생은 이 대학 오리엘 칼리지에 있는 은토코소에 대한 인신공격을 강력 비 세실 로즈의 동상 철거를 촉구하는 난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초중고생 하루 3시간 숙제… 한국 학생의 6배 중국 초·중·고생의 하루 평균 숙 제시간은 3시간이며 이는 전 세계 평 균의 2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다. 신경보는 중국 K12(초·중·고 기 초교육단계 학습사이트) 사용자 2만명 의 행위 빅데이터를 분석한 ‘전국 초·중·고생 학업 스트레스 조사’ 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조사에서 하루 숙제시간이 2시간인 학생은 5천278명 (26.4%), 3시간인 학생은 8천980명 (44.9%), 4시간 이상 5천742명(28.7%) 으로 나타났다. 이는 프랑스 학생 하루 평균 1시간의 3배, 일본 학생 평균 45 분의 4배, 한국 학생 평균 30분의 6배 에 해당한다고 신경보는 전했다.
지난 연말, 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던 11살짜리 여자 아이가 아파트 3층 복도에서 주차장으로 떨어져 스 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5년 전 부모가 이혼하여 엄마와 함 께 살고 있던 아이는“이런 결정을 하게 되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는 말을 유서에 남기고 그리도 어린 나 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 날 엄마는 지 방 출장 중이어서, 이웃에 있는 친척 과 함께 저녁을 먹기로 되어 있었는 데 이런 불상사가 발생한 것이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그 동안 어 린 것의 마음 고생이 얼마나 컸으면 어른도 결단하기 힘든 일을 저지르 고 만 것이었을까? ◆ 도처에서 발생하는 비극 작년 10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 들었던‘세 모자(母子) 성폭행 폭로 사건’ 은 또 어떠했나? 미국에서 단 란하게 생활하던 허 모씨네 가족은 한국으로 들어가 살게 되었는데 어 느 날 갑자기 원인 모를 병으로 아팠 던 아이들 엄마가 무속인 김씨의 도 움(?)으로 병이 나은 후부터 김씨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다가 ‘세 모자 성폭행’이라는 어이없고 끔찍한 사기극까지 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배경에는 거액의 재산 문제가 연루되었고, 최종 판결이 나 기까지 아직 남아있는 과정이 있지 만 분명한 것은‘자녀를 위한 길’ 이 라 믿고 분별력 없이 맹종한 엄마 때 문에 오히려 아이들은 평생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입었다는 것이다, A군은 지방의 한 유명 과학고등 학교를 2년만에 졸업하고 대통령 장 학생으로 서울대학교 자연계열에 합 격하여 부모의 자랑거리가 되었던 아들이었다. 그는 모교에서‘모범 선 배’ 의 자격으로 후배들에게 특강까 지 했던 수재였는데 12월18일, 자신 이 살고 있던 건물 4층 옥탑 방에서 뛰어내렸다. 죽기 전 그는 유서에 다 음과 같은 내용을 남겼다. “나 자신과 세상에 대한 분노가 너무 큰 고통으로 다가온다. 생존을 결정하는 건 결국 수저 색깔이었다. 나를 힘들게 만든 건 이 사회고, 나를
이계자 <뉴욕광염교회 사모, 자녀양육 멘토> 부끄럽게 만든 건 나 자신이다. 서로 수저 색을 논하는 세상에서 나는 독 야청청‘금 전두엽’ 을 가진듯했다. 하지만 생존을 결정하는 건 전두엽 색깔이 아닌 수저 색깔이었다. 내가
친구들을 차에 태우고 운전을 하다 가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큰 사고를 냈다. 하지만 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에 대한 변호는 상 식을 뛰어 넘었다.‘삶이 너무 풍요 로워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없 는 부자병(affluenza)’ 을 앓고 있기 때 문이라는 것이었다. 이 주장은 재판 부에 받아들여졌고, 그에겐 징역형 대신 보호 관찰 10년형이 내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제멋대로였고, 이런 자기 생활을 버 젓이 SNS에 공개했다가 보호관찰 위반 의혹을 받게 되자 그의 어머니 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함께 멕시코 로 가서 잠적하였다가 지난 달 27일 현지 경찰에 붙잡혀 미국으로 송환 될 위기에 놓여있다. ◆ 청소년들이 꼭 필요한 것 무엇이 우리의 자녀들을 죽음으 로 몰고 갔고, 씻을 수 없는 깊은 상 처를 안겨주었으며, 통제불능의 방
“…청소년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고, 협력하는 부모 가 이루어가는 단란한 가정이다. 그들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인생인지, 즉, 분명한 인생의 목적을 알고 싶어한다.…” 가정 내 다장한 대화를 통해 자녀들에게 안정감을 주어야 한다.
일생 동안 추구했던 가치는‘합리’ 지만 이 세상의 합리는 나의 합리와 너무나도 달랐다. 먼저 태어난 자, 가 진 자, 힘 있는 자의 논리에 굴복하는 것이 이 사회의 합리다. 나와는 너무 도 다른 이 세상에서 버티고 있을 이 유가 없다…” 백만장자 부모를 둔 미국의 백인 소년 이선 카우치는 2013년, 16세의 나이에 혈중 알코올 농도가 허용치 의 3배가 넘는 수준의 음주상태에서
탕자로 만든 것일까? 불화(이혼)한 부모, 분별력이 없는 부모, 자녀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지 못한 부 모, 권위를 잃고 자녀를 과잉보호한 부모 때문은 아닐까? 또한,‘인권(人 權)’ 이라는 미명아래 자신들의 책임 과 의무는 잊은 채 권리? 행복할 권 리, 자유 할 권리 등? 만을 주장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비상식적 이고, 부도덕하고, 불안정한 어른들 이 만든 사회 분위기 때문은 아닐까?
보다 근원적인 해결책이 없는 한 어린 자녀들의 갈등과 방황, 그리고 그로 인한 극단적인 행동들은 더 늘 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의 자녀들을 사지(死地)로부 터 보호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녀 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 자녀들 이 부모에게 간절히 원하는 것은 무 엇일까? 부모의 대단한 경제 능력과 사회적인 배경 즉, 금 수저를 물고 태 어나는 것일까?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고, 협력하는 부모가 이루어가는 단란한 가정이 다. 그들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 재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인생인지, 즉, 분명한 인생의 목적을 알고 싶어한다. 부모들이 이런 것을 줄 수만 있다 면 자녀들은 굳이 죽음을 선택할 이 유가 없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많은 부모들이, 사회가 이에 대한 설득력 있는 답을 줄 능력이 없다. 아니, 준 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녀들이 위기에 처해도 부모가 안전한 피난 처가 되어 줄 수 없는 것이다. ◆ 부모가 먼저 바로 서야 부모가 바로 설 때 자녀도 바로 세워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 모는 자신의 한계를 솔직하게 인정 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도 움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 저는 지금까지 부모로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돌이 켜 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아이의 경제적인 필요를 채워주면 좋은 부모인줄 알았기에 아이가 진 정으로 원하는 것에 귀를 기울여주 지 못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 하기보다 부모의 체면과 권위를 앞 세워 몰아갔고, 아이가 겪는 고통은 알지 못하고 부모의 고통만 호소해 왔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 재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인생인지, 그런 인생을 살려면 어떻 게 해야 하는 지 잘 알지 못해서 본 이 되는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하지 만 이제라도 좋은 부모가 되고 싶습 니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화목 한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한 2016년, 우리 자녀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져가도록 노력해보자. * <kyejagu@gmail.com>
내셔널/경제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샌더스에 선거자금‘봇물’ 지난해 4분기 하루평균 36만 달러→13일 하루에만 140만 달러 모금 바짝 쫓기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맹공을 퍼붓기 시 작하자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 원의원의 지갑은 오히려 두둑해 졌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 스에서 그간 굳건한 선두를 달리 던 클린턴 전 장관의 2위 주자 샌 더스 의원에 대한 공세가 역효과 를 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 (WP)가 13일 분석했다. 샌더스 의원 대변인 마이클 브릭스는 이날 오후“현재 기준 으로 클린턴 진영의‘공황 발작’ 이 시작된 어제부터 140만 달러 를 모금했다” 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 하루 평균 36 만 2천637.36 달러를 모금했던 샌더스 의원이다. 유세 초창기에 비해 모금액이 꾸준히 증가해 같은 기간에 하루 평균 40만 6천593.41 달러를 모 은 클린턴 전 장관을 거의 따라 잡은 것도 큰 성과였음을 고려하 면 140만 달러의 의미는 크다. 여론조사에서 샌더스 의원이 선전하자 긴장한 클린턴 진영이 ‘샌더스 때리기’ 에 나섰고 덕분 에 주목도가 올라가 모금도 늘었 다는 것이 WP의 분석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최근까지 공화당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 공격에 집중했지만 지지율 역전 조짐이 보이면서부터 샌더스 의 원을 비난하는 일이 잦아졌다.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
12일에는 딸 첼시 클린턴까지 선거 유세에 나와 샌더스 의원의 건강보험 정책을 비판했다. 뉴욕타임스(NYT)와 CBS뉴스 가 전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샌 더스 의원은 41%를 얻어 48%의 클린턴 전 장관과 7% 포인트 격 차를 보였다. 지난달 같은 조사 에선 20% 포인트 차이였다. 첫 경선지역인 아이오와 주를 대상으로 한 퀴니피액대학의 여 론조사에서는 샌더스 의원이 지 난달의 11%포인트 열세를 완전 히 뒤집고 4%포인트 우세를 점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건·보수파 민주당 지
지자들만 놓고 보면 이들은 지난 평가를 받는다. 달 클린턴 전 장관에게 22%포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트의 우위를 안겨줬다가 이번 조 CNN 인터뷰에서“샌더스 의원 사에서는 고작 2%포인트 우위 은 깊고도 진정한 갈망에 대답하 만 허락해 가장 큰 변동을 보였 고 있다” 며“그는 그런 문제에 신 다. 뢰성이 있는 사람” 이라고 평했 클린턴 전 장관은 퍼스트레이 다. 디, 상원의원, 국무부 장관 등을 바이든 부통령은“클린턴 전 엄청난 정치적 자산을 지녔으나 장관이 이런 주제를 논한 것은 오히려 민주·공화 지지자 할 것 상대적으로 새로운 일”이라며 없이 유권자들이 변화를 원하는 “클린턴 전 장관은 지금까지 다 환경에선 오히려 불리한 처지다. 른 주제에 초점을 맞췄고, 이런 소득 불평등을 줄이고 월스트 사안에 대한 샌더스 의원의 진실 리트 금융가를 제어하겠다는 샌 성은 누구도 의심할 수 없다” 고 더스 의원의 화두는 민주당의 전 지적했다. 통적인 사상과 궤를 같이한다는
초조한 힐러리… 외동딸 첼시까지‘샌더스 때리기’가세 “샌더스, 오바마케어 등 해체하고 싶어해”… 힐러리 “샌더스 추격에 긴장안해” 쫓기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초조하기는 한 것 같다. 외동딸 첼시까지 대선 민주당 경선레이스의 경쟁자인 버니 샌 더스(버몬트) 상원의원‘때리기’ 에 가세한 것. 지난 12일 뉴햄프셔 주 연설 에서다. 이날 처음으로 모친 선거운동 의 첫 지원에 나선 첼시는“민주 당 경선에서 오바마케어에 대해
논쟁하게 될지 생각도 못했다” 고 운을 뗏다. 그러면서“샌더스 의원은 오 바마케어,(빌 클린턴 대통령 당 시 도입된) 아동의료보험계획 (CHIP), 메디케어(노인·장애인 의료보험), 민간보험을 해체하고 싶어한다” 고 샌더스 의원을 정면 겨냥했다. 한 젊은 유권자로부터“클린 턴 전 장관이 샌더스에게 열광하 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
로잡을 것인가” 라는 질문을 받고 서다. 또 첼시는“엄마는 어떤 주자 들보다 건강보험에 관한 한 더욱 열심히 활약했다” 며 지지를 호소 했다. 뉴햄프셔는 샌더스의 초강세 지역. 이날 공개된 한 여론조사 에서 클린턴 전 장관의 지지율은 39%에 그쳐 샌더스 의원(53%) 에게 두자릿 수 차이로 뒤진 것 으로 나타났다.
첼시는 이날 뉴햄프셔 주를 시작으로 선거 지원유세를 본격 화한다. 이번 주말에는 부친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공동유세 에도 뛰어든다. 그러자 샌더스 캠프는 즉각 자료를 내“틀린 말” 이라며“(샌 더스 의원이 주장하는)‘모든 이 를 위한 메디케어 계획’ 을 시행 하면 중산층 가정은 1년 평균 5 천 달러를 아낄 수 있다” 고 반박 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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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생 크루즈 美 대통령 될 자격 있을까 헌법학자들 “미국 땅에서 태어나야 미국인”, 트럼프 “민주당이 소송할 것”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 로 급부상한 테드 크루즈(텍사 스) 상원의원이 곤혹스러운 질문 에 직면했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그가 과연 미국의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 가가 그것이다. 크루즈 의원은 1970년 캐나 다 캘거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쿠바인이지만 어머 니가 미국인이어서 캐나다 국적 과 함께 미 국적도 자동으로 취 득했다. 2012년 상원의원이 되면서 캐나다 국적은 포기했다. 로스쿨 교수가 이날 워싱턴포스 그런 그에 대해 경쟁자인 도 트에 기고한 칼럼에“크루즈는 널드 트럼프가 최근“공화당원 ‘미국인’ (a natural-born citizen) 들은‘대통령 당선 후 2년가량 이 아니어서 미국의 대통령이나 법원에 묶여 있어야 하는 후보를 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 고주 원하는가’자문해 봐야 한다” 며 장했다. 이 교수는 헌법 전문가 자격 시비를 제기했다. 다. 미국 헌법은 이 부분과 관련 그가 13일 다시 이 문제를 제 해 “‘미국인’(a natural born 기했다. 트위터에“서글프지만, citizen)을 제외한 누구도 대통령 크루즈는 자격에 관한 의구심을 이 될 자격이 없다” 고 명확히 적 지울 수 없다면 공화당 경선에 시하고 있다. 계속 나설 길이 없다” 며“민주당 로런스 트라이브 하버드 로스 이 소송을 제기할 것” 이라고 몰 쿨 교수도 최근 보스턴글로브에 아세웠다. “크루즈는 자격이 없을 것” 이라 크루즈 캠프로서는 여기까지 며“미국 땅에서 실제 태어난 사 는 정치 공세로 치부하면 그만이 람만이‘미국인’ 이기 때문에 부 다. 하지만, 비슷한 주장을 펼치 모가 둘 다 미국인이라도 충분하 는 법학자들이 늘고 있는 게 문 지 않다” 고 지적했다. 제다. 그는“‘내추럴 본’(natural 메리 맥마나몬 와이드너대학 born)이라는 개념은 관습법의 전
통에서 나왔으며 이 전통에서 가 장 중요한 요소는 태어난 나라” 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크루즈 측은 일부 법학자들을 인용해“크루즈 의 원의 어머니가 미국인이기 때문 에 출생 당시부터 미국인” 이라 고 주장해왔다. 미 법원은 지금껏 이 문제에 대해 판단을 내린 사례가 없다. 미 언론은 크루즈가 만약 공 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면 이 문제가 결국 대법원까지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니라는 억지 주장을 폈 던 존 매케인(공화·아리조나) 상원의원은“크루즈의 시민권 문제를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 고 가세했다.
공화, 오바마 국정연설 맹공… 트럼프“지루해 졸릴 지경” 대선주자들 “거짓말·일방통행·정치적” 비판… “IS 격퇴전략 없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연설 직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 12일 새해 국정연설에 대해 공화 을 통해“연설이 느리고 정말 지 당은 정치적이고 일방통행의 연 루했으며 졸릴 지경이었다”며 속이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아주 보기가 힘들었다” 고 논평 오바마 대통령이‘미래’ 를 화 했다. 다른 공화당 후보인 벤 카 두로 제시하긴 했지만 결국 그의 슨은 트위터에“우리 선조가 주, 마지막 국정연설은 이렇다 할 비 연방 정부에 권력을 분산했는데 전을 보여주지 못한 채 자신의 대통령은 (일방적인) 행정명령을 업적을 세일즈하는 무대로 변질 과도하게 많이 내린다” 고 지적 됐을 뿐이라는 게 공화당의 지적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정연설 공화당이 반대하는 정책을 관철 에서 실명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하기 위해 법률 대신 행정명령으 이민자와 무슬림을 배척하는 공 로 시행해왔다. 최근에는 총기규 화당 선두주자 도널드 트럼프를 제를 강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 비판하는 등 중간 중간 공화당에 으며, 지금은 테러 용의자들이 대한 견제구를 날렸다. 수감된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기 이에 대해 먼저 트럼프는 국 지의 수용소를 폐쇄하는 행정명
령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도 트위터를 통해“안 가기를 잘했 다” 며“(연설을 보다가)‘거짓말 하고 있네’ 라는 고성이 저절로 나왔다” 고 말했다. 폴 의원은 자신의 연설을 담 은 동영상을 따로 만들었다. 그 는 동영상에서 대통령이 되면 재 정 적자를 해소하고 정부 지출을 줄이며 총기 소지권을 포함한 미 국 권리장전(수정헌법 1∼10조) 을 수호하겠다고 주장했다.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 원도 트위터에서 오바마 대통령 이 진실에 대한 거부로 일관했다 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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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THURSDAY, JANUARY 14, 2016
[독자 시단(詩壇)]
인생은 8시의 삶
곡천(谷泉) 박원희(朴元喜) <뉴저지 레오니아 거주, 해외기독문학동우회 회원>
위 아래 두 동그라미 따로 별개가 아닌 돌고 도는 한 물줄기 연결된 얼키설키 너와 나 내심(內心) 장막을 치고 외적(外的) 두 얼굴을 가지며 압 안에 3치 혀가 무당춤을 춘다해도 물고 뜯어 가며 외줄타기는 잠시 깜짝일뿐 나르는 새도 기력을 잃고 헛발 닫으면 낙상(落傷)을 하며 미국에 복권 광풍이 거세다.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의 한 복권가게 앞에 ‘파워볼’을 사기 위한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지난 해 11월부터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파워볼 당첨금이 13일 현재 15억달러까지 늘었다. …그러나… “인생 여정에서 큰 요행보다는 작은 최선을 다하며 사는 삶이길 바란다”
껍데기 벗기고 또 벗기어 봐도 알맹이 없는 양파 그 모습이 육신(肉身)의 삶인 것을…! 둥글둥글 맞닿은 시점인 오직 지금을 살고 있는 존재들로
민심(民心)은 천심(天心)이요 이심전심(以心傳心)이라니 독불장군(獨不將軍)은 쉬이 소멸되며 인생은 더불어 8시삶으로 오늘을 살아간다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새해를 맞으며 한 해 동안 어떤 삶 을 계획하고 실천으로 옮길까 하며 생 각해 본다. 늘 그렇듯이 신년 초에는 이런저런 계획들로 시간표를 짜놓지만, 결국 실 천에 옮기지 않으면 하나의 궁리에 불 과할 뿐이다. 머릿속의 생각은 아는 것 에 불과하지만, 그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겼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그래서 아 는 것이 힘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힘이다. 계획이란 실천에 옮겼을 때만이 그 힘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까닭이다. 물론, 특별한 계획이나 목표 없이 그저 그렇게 사는 삶보다 작심삼 일이 될지언정 신년 계획을 세우는 삶 은 연말이 되었을 때 많은 깨달음을 얻 게될 것이다. 주역에 자천우지(自天祐之)가 있다. 그것은‘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다’ 는 말이다.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어 른들에게서 자주 듣던 말씀인데 오늘 따라 유독 그 말씀이 귀에 오래도록 머 물며 가슴에 젖어온다. 잠시, 무엇이든 자신의 노력 없이 얻는 것은 내 것이 아 니라는 생각을 했던 모양이다. 그것이 그럴만한 이유가 지난 토요 일에 파워볼 당첨금액이 세계 사상 최 고의 900 밀리언이었으니 가히 놀랄만 한 액수다. 그런데 그만 추첨에서 또 당 첨자를 뽑지 못해 세계 최고의 당첨금 액인 1.5 빌리언이 된다는 것이다. 밀리 언도 아닌 빌리언이라니 기가 막힐 노 릇이다. 그 세어보기도 어려울 숫자놀이에 분명 그 어딘가에 누군가 주인공이 있 을 터인데 하며 이왕이면 매사추세츠 주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다. 그것은 바로 확률을 제어 보아 마음에서 그 주
인공이 나이면 좋겠다고 별별 공상을 다 해보는 이유이다. 아마도 모두가 그런 두근거리는 마 음으로 다음 추첨을 기다리고 있을 것 이다. 누가 됐든 놀라운 일은 놀라운 일 이다. 이것이야말로 하늘이 내린 사람 이 아니고서야 이런 엄청난 금액의 당 첨자가 될 수 있겠는가. 그 당사자가 살 면서 복을 지었든, 아니면 부모와 조상 들의 은덕으로 은혜를 입은 것이 아닐 까 싶다. 이렇듯 큰 바람이나 운을 기대로 살 지는 않았지만, 몇 년 전 잘 아는 지인 이 로또 당첨자가 되어 깜짝 놀랐던 일 이 있었다. 그것은 늘 그런 일은 멀리에 서 바라보는 정도라도 생각했던 이유 이다. 그래서 그때 난생처음 내 스스로 돈을 내고 로또를 매 주 한장씩 몇 차례 사보았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런 행운 이 쉽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면서도‘사 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 라는 생각을 한 것이다. 그리고 몇 년이 훌쩍 지나‘로 또에 대한 허황된 꿈’ 은 사라졌다. 그 런데 또다시 세계 최고 당첨금액의 파 워볼 유혹에‘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라는 농담어린 말로 파워볼 티켓을 몇 장 샀다. 어찌 됐든, 파워볼 당첨 주인공은 나올 테니 그 많은 당첨금액으로 귀하 고 좋은 일들에 많이 써주길 바라는 마 음이다. 그런 선한 마음의 소유자에게 하늘은 행운을 주지 않을까 싶은 생각 을 해보면서 말이다. 이렇듯 소소한 일상에서 참으로 많 은 것을 보고 만나고 느끼며 오늘을 보 내는가 싶다. 무엇이든 멀리서 보면 모 두가 근사해 보이지만, 가까이에 가서 그 속을 들여다보면 참으로 복잡하지
않던가. 바로 그것이 우리네 주어진 삶 이고 그것 좋든 싫든 간에 거기서 자신 의 몫을 다하며 사는 것이 인생이지 않 을까 싶다.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사는 삶. 때로는 당연한 듯한 것들로부터 잠 시 생각에 머물면 그 당연함이란 것이 그렇게 귀하고 소중하게 여겨질 수가 없다. 나 자신이 이 세상에 왔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부모님을 구심점으로 형 제·자매 그리고 친인척 가족의 구성 원들 속에서의 나. 가끔은 우리가 너무 멀리만 바라다보고 너무 높이만 올려 다보기에 내 곁의 소중한 것들을 소홀 히 대하고 흘려보낼 때가 종종 있는 것 이다. 이렇듯 멀리 보던 방향을 조금만 느 슨하게 놓아두고 높이 보던 눈높이를 조금만 낮춰서 나를 향해 바라볼 수 있 다면 적어도 내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 에게 따뜻함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 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는 자천우지(自天祐之)의 사자성어 는 우리가 사는 현대인들에게 조금은 쉼을 주는 말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것 은 빠른 시간에 무엇인가 해내야 직성 이 풀리고 빠른 답을 얻어야 속이 풀리 는 세상이 아니던가. 언제나 내가 우선 이어야 하는 세상에서 나 아닌 남은 어 떤 존재일까. 그리고 어떤 존재이기를 바라고 어떤 존재로 남는 것일까. 그렇 다면 남에게 나는 어떤 존재이고 어떤 존재로 남은 것일까. 그 누구로 인해 내 삶이 좌지우지되지 않는 인생이면 좋 겠다. 인생 여정에서 큰 요행보다는 작은 최선을 다하며 사는 삶이길.
연합시론
北核, 박 대통령의‘中 역할론’ 과 오바마의‘침묵’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 발표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3일 거의 같은 시간에 신년 첫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정초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북한의 전격적인 4차 핵실험 이후 불과 일주일 만이어서 두 정상의 연설 내용에 쏠린 관심은 컸다. 박 대통령은 예상대로 대북 제재를 위한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박 대 통령은“중국의‘북핵 불용’의지가 실 제 필요한 조치로 연결되지 않으면 앞 으로 5번째, 6번째 추가 핵실험도 막을 수 없고,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 도 담보될 수 없다” 며“유엔 안보리 상 임이사국으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중국이 확실한 의지를 갖고 공언한 대 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 다” 고 말했다. 핵실험 직후에는 북한에 비판적 태 도를 보이다가 실제 안보리 제재 논의 에서는 북한을 감싸온 전례가 이번에 도 되풀이된다면 북한의 추가적인 핵 실험을 막을 수 없다는 얘기다.‘중국 경사’ 라는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미 국의 우방 정상 가운데는 유일하게 베 이징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 박 대통 령이다. 박 대통령은“어렵고 힘들 때 손을 잡아 주는 것이 최상의 파트너” 라 고 했다. 미ㆍ중간 헤게모니 각축전이 치열한 동북아에서 대한민국 국가 원 수가 중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군사 퍼 레이드에 참석하는 결단을 내린 만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2일 워싱턴DC 의사당의 상하원 합동 의회에서 임기 마지막 신년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중국도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어떤 액션 을 취해줘야 한다는 암묵적 압박인 셈 이다. 기회만 있으면‘역대 최상의 한중 관계’ 라고 자평했던 외교부다. 그런데 대통령까지 나서 공개적으로 중국의 역할을 요구하는 상황을 맞게 됐으니 답답할 뿐이다. 중국의 이중적 태도가 몹시 실망스럽긴 하지만 그럼에도 우 리는 중국에‘북핵 불용’의지의 실천 을 재삼 촉구하지 않을 수 없다. 상황의 엄중함 때문이다. 북한이‘수소탄 시험’ 이라고 주장 하는 이번 4차 핵실험은 박 대통령의 언급대로“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 의 안보 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고, 북한 핵 문제의 성격을 근본적 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중차대한 사안 이다. 입은 거칠고 행동은 온화한 기존 의 북핵 대응만 되풀이할 겨를이 없다 는 얘기다. 이번에도 북한의 핵실험을 눈감아 주는 모양새로 대북 제재가 결론이 난 다면 중국 정부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북핵을 저지할 마지막 기회를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런 차원에서 중국의 태도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서라면 공 개적 요구뿐 아니라 시진핑 국가 주석 에게 특사라도 보내야 할 판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국정연설에 서 북한을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북한
의 기습적 핵실험이 전 세계, 특히 미국 의 관심과 시선을 끌기 위한 것이었다 면 아예 그들을 무시해 버리는 것이 상 대의 노림수에 놀아나지 않는 것이라 는 판단을 한 것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난 7년간 오 바마 행정부의‘전략적 인내’ 는 북핵 을 저지하지도 못했고, 오히려‘핵의 진화’ 만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실패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 평가다.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북 핵 문제를 의도적으로 피한 것이 아니 라 그의 남은 임기 1년 국정 운영의 우 선순위에서 제쳐놓은 것이라면 이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 북핵은 한반도뿐 아니라 미국을 함께 겨냥하고 있다. 그 는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최 고의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로 북핵 문 제를 다룰 것” 을 박 대통령과 합의한 바 있다. 그런데도 북핵 문제를 계속 방 치한다면 머지않아 소형화된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 사일로 무장한 북한과 밀고 당기기를 해야 하는 더 어려운 국면을 맞게 될지 도 모른다. 이란, 쿠바와도 대화를 통해 핵 협 상을 타결짓고 국교를 정상화한 미국 이다. 북핵 문제도 전략적 인내라는 이 름으로 미뤄놓지 말고 적극적인 의지 와 행동으로 가닥을 잡아야 할 때다.
한국Ⅰ
2016년 1월 14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7
백악관‘북한 무시전략’확인…“한일과 미사일방어 강화 논의중” 오바마‘북한 무언급’배경 묻자“북 지도자에 관심주고 싶지않아” 유엔 안보리 제재 이외에“미국 독자적 추가제재 방안 검토 중” 백악관은 13일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의도적으로‘무시’ 하고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 의 다자 제재와는 별개로 미국 자 체의 독자적 추가 제재를 검토 중 이라고 밝혔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이날 워싱턴D.C. 내 셔널프레스빌딩 외신기자클럽에 서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 에서‘북한’문제를 언급하지 않 은 배경을 묻는 질문에“북한 지 도자에게 특별히 관심을 주고 싶 지 않다” 고 말했다. 로즈 부보좌관은 이어“내가 북한 지도자에 대해 아는 한가지 는 그가 관심받기를 좋아하고 오 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북
한을 언급하는데 많은 시간을 쓰 는 것을 무엇보다 바라고 있다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4차 핵 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의도 적 무시’전략을 쓰고 있음을 공 개로 확인한 것이다. 즉,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고 국정연설을 통 해 즉자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오 히려 미국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북한의 의도를 그대로 따라주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전략 적 판단에 따라 북한 문제를 언급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외교사령 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이 날 워싱턴D.C. 국방대학교에서 새해 대외정책 기조를 공식 발표 하면서 북한과 북핵문제를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로즈 부보좌관은 그러나 북한 과 북핵문제가 오바마 행정부의 대외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로즈 부보좌관은“북핵 문제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커다란 우선 과제” 라며“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핵실험과 같은 일이 생길 경우 곧 바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고 소개했다. 로즈 부보좌관은 그러면서 유 엔 안보리 차원과는 별도로 양자 제재 차원의 추가적 대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현재 유엔 안보리를 통 해 제재를 검토하고 있을 뿐만 아 니라 북한에 경제적 압력을 가하 는데 필요한 독자적인 추가 제재 조치들도 검토하고 있다” 며“북한
의 경제는 성장과 번영의 모델이 아니어서 대규모 제재의 타깃이 되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가하는 제재는 분명히 효과가 있다” 고설 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 일본과 미사일 방어(MD)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 을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미국은 최근 B-52 폭격 기를 출격시킨 데 이어 지역에 대 한 더 큰 안전보장을 위해 미사일 방어 능력 강화를 논의하고 있다” 며“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 민들을 보호하는 데 직접적으로 관련된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강화 하려는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고고도미사일방 어체계(사드)와 같은 특정한 MD 시스템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로즈 부보좌관은 또 대북 제재
에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중국은 북한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며“한반도 불안정 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지만,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있 는 상황에서 현상유지를 하는 것 은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든다” 고 지적했다. 로즈 부보좌관은 이와함께 비 확산 체제 강화 차원에서 북한과 미얀마 간의 군사협력과 무기거 래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즈 부보좌관은 일본군 위안 부 문제에 대한 한·일 간 합의에 대해“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같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양국 관계 개선을 권장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미국의 이익” 이라고 말했다.
오바마-푸틴 통화…“강력한 대북 제재 필요”합의 시리아·우크라이나 문제 등도 논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전화통화를 하고 국제사회가 보다 강력한 대북 제재에 나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백악관은 두 정상이 북한 의 최근‘수소탄’핵실험과 관련 해“강력하고 단합된 국제사회의 대응” 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고 밝혔다. 러시아 크렘린궁도 성명에서 두 정상이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 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는“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총체적인 위반으로 국제사회가 혹독한 대 응으로 맞서야한다” 고 말했다고 전했다. 크렘린궁은 또 푸틴 대통 령이“러시아는 한반도 문제의 외
교적 해결을 지지하는 입장에 변 함이 없다”며“관련국들이 모두 최대한 절제해서 동북아시아 군 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한다” 고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 통령은 시리아 내전과 우크라이 나 사태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 을 나눴다.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은 오바 마 대통령이“러시아가 지난해 2 월 체결된 민스크 휴전협정을 준 수하고, 당장 우크라이나를 흔들 고 있는 친(親)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에 대한 후원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고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에 대해 크렘린궁은“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휴전협정 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 다” 고 전했다. 시리아 내전과 관련해서 두 정 상은 모두 시리아 내전을 종식시 키기 위한 유엔 논의의 필요성에 대해서 한 목소리를 내며“시리아 내부의 정치 권력 이양이 가능하 도록 노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고 어니스트 대변인은 설명했다. 미국은 러시아가 아사드 정권 에 대한 지원을 멈추고, 아사드 정 권과 맞서 싸우는 반군에 대한 공 습을 중단하라고 압박해 왔다. 아울러 두 정상은 사우디아라 비아와 이란간의 긴장 완화 필요 성에 공감하고,‘이슬람국가’ (IS) 를 비롯한 극단주의 세력 격퇴를 위해 양국의 군사적 접촉이 늘어 난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
파리 기후회의에서 만난 푸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다고 크렘린궁은 전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이날 메릴랜드 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회동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오바마 대통령은 전
날 있었던 신년 국정연설의 후속 일정으로 네브래스카를 방문하기 위해, 요르단 국왕 역시 별도의 일 정을 소화하기 위해 각각 이 기지 를 찾았으며 회동이 이뤄졌다” 고 말했다.
국민의당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오른쪽)이 14일 오전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함께 서 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찾아 NCCK 김영주 총무와 대화하 고 있다.
한상진 위원장“이승만, 국부로 평가 과(過) 뿐 아니라 공(功) 인정해야” 이승만 묘역 참배 이어 4·19 묘지 참배 ‘국민의당’(가칭) 한상진 공 동 창당준비위원장은 14일 이승 만 전 대통령에 대해“나라를 세 운 분을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평 가해서 그 화합의 힘으로 미래를 끌고가려고 하는 정치적 지혜가 대단히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안철수 의원 등과 함께 서울 강북구 국립 4· 19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 로부터 최근 이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4·19묘지를 방문 한 배경에 대한 질문을 받고“어 느 나라든 나라를 세운 분을‘국 부’라고 평가한다. 우리도 그래 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전 대통령 묘역과 4·19 묘지 참배가 모순일 수 있다는 지 적에 대해서는“모순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한계가 있 었지만 이 전 대통령은 원래 자유 민주주의를 신봉한 분이었다. 그 공로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면서“그때 만들어진 뿌리가, 잠 재력이 성장해서 4·19 혁명에 의 해 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가 우 리나라에 확립됐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이 전 대통령의 과를 이야기하려면 많 은 걸 이야기할 수 있지만 과만 이야기할 게 아니라 공을 인정해 야 한다” 며“역사를 공정하게 양 면을 같이 봐야 한다” 고 강조했
다.
이어“국민의당은 결코 어느 한 쪽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 그 래야 국민 대중과 대화할 수 있는 정서적 공감대가 생기고 이념적 중심이 생긴다” 고 밝혔다. 앞으로 마련될 당의 정강정책 에‘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 을 모두 명시할 것이냐’ 는 질문 에 대해서는“오늘 우리가 이야 기하는 것은 자유 대한민국의 정 신적 기초, 가치적 토대”라면서 도“집단을 이야기하면 산업화 세력, 민주화 세력이 들어가겠 죠”라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도 “산업화와 민주화에 대한 인정을 바탕으로 저희들은 계속 일을 할 것” 이라고 거들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11일 국립현충원의 이 전 대통령 묘역 을 참배한 뒤 이 전 대통령에 대 해“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이 땅 에 도입했고 또 굳게 세웠다. 이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헌 신을 이어받아서 그 체제를 좀더 강고하게 발전시켜야 한다” 고평 가했다. 안 의원과 한 위원장은 참배 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에서 한국기독교협의회 김영주 총무를 예방했다. 안 의원 일행은 오후에는 서울 중구의 명동성당을 방문, 염수경 추기경을 예방할 예정이다.
정부 업무보고… 국가 돈 더 빨리 풀어 경기 하강 막는다
문재인“기간제법·파견법, 악법중의 악법·19대 최악의 법안”
공공기관 부채비율 작년 197%→올해 191%로 낮추기로
‘기간제법 제외 노동4법 처리’박근혜 대통령 절충안 거부 재확인
서민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공공임대(11만5천 가 중소기업 설비투자 가속상각제 올 6월까지 일몰기한 연장 구), 주거급여(81만 가구), 전월세 ·구입자금(20만5천 가구) 방식 기획재정부는 14일‘2016년 합 께 마련하는‘페이고(Pay-Go)’ 으로 113만 가구를 지원한다. 동 업무보고’ 에서 올 1분기에 조 의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생산가능인구 감소에는 청년 기 투입하는 재정 규모를 늘리고 세출 구조조정, 공공기관 부채 ·여성 인력 활용도를 높이고 우 민간 부문의 활력을 높여 경기 하 감축 및 기능 조정 등 공공 부문 수 외국인력 유치를 확대하는 등 락 리스크에 대응하겠다고 밝혔 개혁은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 종합적인 외국인 정책을 세워 대 다. 지난해의 각종 소비 진작책과 내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한 소 응하기로 했다. 추가경정예산 효과가 약해지는 비 여건도 개선한다.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올 1분기에 내수 경기가 가라앉지 코리아 그랜드 세일(2월), 코 개혁에도 속도를 낸다.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리아 블랙프라이 데이 같은 대규 창조경제 기반의 신(新)산업 이를 위해 올 1분기의 재정 조 모 할인행사 정례화(11월), 비자 을 육성하기 위해 특정지역의 규 기집행 규모를 지난해 동기(117조 ·면세점 제도 개선으로 외국인 제를 일괄적으로 풀어주는 규제 원)보다 8조원 늘리고 공공기관 관광객들의 소비를 유도할 방침 프리존을 예정대로 도입하고 에 투자는 6조원, 연기금 대체투자는 이다. 가계소득증대세제 보완, 주 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 5조원을 10조원 증액하기로 했다. 택·농지연금 개선을 통한 실물 투자하기로 했다. 국회에 계류 중 재정의 경기보완 역할을 한층 자산 유동화 및 주거비 경감 정책 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의 조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등을 추진해 구조적으로 소비를 기 입법화를 추진하고 서비스경 재정 건전성을 위해서는 지출 제약하는 요인을 완화하기로 했 제 발전 전략을 올 상반기 중에 계획을 짤 때 재원조달 방안을 함 다. 마련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설비투자 가속상각 뉴욕본사 : 45-22 162nd St. #2B Flushing, NY11358 제도의 일몰 기한을 지난해 말에 대표전화 : (718) 939-0900 / 팩스 : (718) 939-0026 서 올해 6월로 연장하는 등 중소 Copyright @ 2005 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저지지국 : (201) 943-3351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은 확 대하기로 했다. 가속상각은 고정 기사제보 : (718) 939-0047 자산의 수익 창출 능력이 처음에 한국지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1-11 한서빌딩 정금연 : 발행인 는 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전화 : (02) 780-8831 / 팩스 : (02) 780-8829 E-Mail : edit@newyorkilbo.com 떨어진다는 가정 아래 초기에 더 많은 금액을 차등으로 감가상각 THE KOREAN NEW YORK DAILY is published daily except Sundays and holidays.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대통령‘국회탓’할 자격 없어… 하청정치 당청관계 바로 서는 게 우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14일“기간제법과 파견법은 비정 규직을 양산하고 불법파견을 용 인하는 법안” 이라며“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을 악화시키는 악법중 의 악법으로, 19대 국회를 통틀어 최악의 법안” 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의 대국민담화에 대한 입장발표 문에서 기간제법(기간제 및 단시 간 근로자 보호법)을 제외하고 파 견법(파견근로자보호법)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한 노동개혁 4법을 처리해 달라는 박 대통령의 요청에 대한 거부 입 법안처리에 적극 협조, 30개 법안 장을 재확인했다. 중 27개 법안이 이미 처리됐으며 그는“우리 당은 노동5법과 관 지금도 9개의 쟁점법안에 관해 끊 련해 기간제법과 파견법을 제외 임없이 절충안을 제시하며 합의 한 3개 법안은 우선 처리하자고 안을 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누누이 제안했으나, 정부여당은 고 강조했다. 일괄처리만을 고집하며 무작정 그러면서“법안처리의 발목을 밀어붙였다” 며“노동법안들이 통 잡고 있는 것은 정부여당” 이라며 과되지 않고 있는 것은 정부여당 “정부여당이 국정에 책임지는 모 의 편협한 고집 때문” 이라고 지적 습도 없이 야당 탓만 한다면 우리 했다. 이어“기업활력제고특별법 사회에 어떠한 희망도 만들어낼 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테러 수 없다” 고 덧붙였다. 방지법과 북한인권법도 마찬가 선거구 획정 협상 표류와 관련 지” 라며“지금까지 우리 당은 정 해서도“결렬의 책임은 청와대와 부여당이 요구하는 경제활성화 새누리당에 있다. 10여 차례 협상
을 하는 동안 새누리당은 언제나 빈손으로 와서’반대’ 만 외쳤다” 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식물국회가 아니라 식물여당이다. 대안도 없이 억지 와 생떼가 난무하는 협상장, 청와 대 눈치 보느라 제대로 된 협상 한 번 못하는 무능한 집권여당을 만 든 것은 대통령 자신” 이라며“국 회를 통법부로 생각하는 대통령 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대통령 은‘국회탓’ 할 자격이 없다” 고박 대통령을 정면비판했다. 그러면서“하청정치의 당청관 계가 바로 서는 것이 우선” 이라며
“국회선진화법은 국회가 문제가 아니라, 새누리당 배후에 있는 대 통령이 문제” 라고 주장했다. 누리과정 공약에 대해서도“누 리과정이‘대통령 간판공약’ 이란 건 변하지 않는 진실로, 역대 선거 에서 가장 많은 선심성 정책들을 약속하고 대통령에 당선됐으면서 가장 무책임하게 공약을 파기한 대통령이 포퓰리즘 운운하는 건 안타까운 일”이라며“사과와 공 약이행이 먼저이다. 대통령이 직 접 나서야 한다” 고 촉구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대통령의 단호한 의지는 있었으나 근본적 해법은 없엇다” 며 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주문했고, 위안부 협상에 대해서는 무효를 거듭 선언하며 “대통령의 자화자찬에 얼굴이 다 화끈거릴 정도로 부끄럽다” 고말 했다. 또한“사상최악의 가계부 채, 청년실업, 전월세 현실을 알고 도 대통령이 생방송에서 자화자 찬하며 웃을 수는 없다” 며“집권 4년차, 지금이 경제기조를 전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라고 강조했 다. 문 대표는“국정의 최고 책임 은 대통령에게 있다”며“국민께 정치문화 변화를 호소하는 만큼 국회를 존중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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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Ⅱ
THURSDAY, JANUARY 14, 2016
위안부 할머니 6명“한일합의 무효… 10억엔 안 받는다” “위안부 지원 시민재단 설립에 동참” … 대학생·여성단체도 규탄 집회 어버이연합 반발 회견“한일합의를 굴욕적 협상이라고 국민 선동” 일본군‘위안부’피해 할머니 들이 직접 나서 한일 위안부 합의 가 무효임을 선언하고 정부에 제 대로 된 해결을 촉구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대협) 쉼터와‘나눔의 집’소 속 위안부 피해자 6명은 13일 정오 서울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맞은편‘평화의 소녀상’ 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피해자들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타결한 지난달 말 한 일합의에 대해“절대적으로 반대 한다” 고 밝혔다. 김복동(90) 할머니는“우리가 정부에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라 고 요구했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할지 몰랐다” 면서“우리는 그 돈
(일본이 출연하기로 한 10억엔) 안 받는다” 고 못박고, 시민사회가 준비하는 위안부 피해자 재단에 자신도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소녀상 이전·철거와 관련해 서는“소녀상은 우리 국민이 한 푼 한 푼 모아 만든 역사로 우리 정부도 일본 정부도 (이전·철거 를) 말할 수 없다” 고 강조했다. 이옥선(89) 할머니도“피해자 를 속이고 입 막으려 하고 있다. (이래선) 안 된다” 며 정부가 위안 부 피해자를 개별 방문해 정부 입 장을 설명하는 데 반발하고“일본 이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해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 추산 약 800명이 참석한
이날 수요집회에는 아시아여성학 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전국 센터 초청으로 방한한 이화글로 30여개 여성단체도 이날 오후 2시 벌임파워먼트프로그램(EGEP) 30분 같은 장소에서 한일 위안부 참가자들인 아시아·아프리카 출 합의 규탄 집회를 열고“일본군 신 여성 활동가 16명도 참석해“일 ‘위안부’합의는 피해당사자를 배 본 정부가 할머니들에게 공식 사 제하고, 피해자와 지원단체가 요 과해야 한다” 고 발언했다. 구했던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 조 앞서 이날 오전 10시 서울대와 치는 철저히 무시했다”며“한일 연세대 등 16개 대학 학생회 등으 합의는 무효” 라고 주장했다. 로 구성된‘한일 정부간 합의를 이어 일본 정부에‘위안부’ 에 규탄하는 대학생 대표자 시국회 대한 범죄 인정과 법적 배상을, 한 의’는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국 정부에 합의에 대한 대국민 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일합 과를 요구했다. 의가 무효이며 소녀상을 이전해 한편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 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윤병세 은 오후 2시30분 소녀상 앞에서 외교부 장관 면담을 요청했다. “정대협이 한일합의를 굴욕적 협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성폭 상이라고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
한은, 새해 첫 금통위서 기준금리 연 1.5% 동결 중국발 금융불안 심해졌지만 미 금리인상·가계부채 부담 고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가 연 1.5% 수준에서 7 개월째 동결됐다. 한은은 14일 오전 서 울 남대문로 본관 회의 실에서 이주열 총재 주 재로 올해 첫 금융통화 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 기로 했다. 이로써 기준 금리는 2014년 8월과 10 월, 작년 3월과 6월에 각 0.25%포인트씩 총 1%포 인트가 내린 뒤 7개월째 연 1.5% 수준에 머물게 됐다. 이날 한은의 동결 결 정은 기준금리를 내리기 도 어렵고 올리기도 어 려운 상황을 반영한 것 으로 풀이된다. 금융시장 일각에는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 등 경기회 복이 부진한 양상이어서 한은이 추가 기준금리 인하로 대응할 것 이라는 기대가 여전히 남아있다. 해외에서도 연초부터 중국의 경기불안과 주가 폭락으로 금융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자 완화 적 통화정책으로 대응하려는 국 가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연준)가 작년 말 연방기금 금리 인상에 착수하면서 내외 금 리 차가 줄어든 데다가 국내의 저 금리 기조로 가계부채가 사상 최 대 규모로 늘어난 점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막는 걸림돌이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 인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주식 을 팔아치우는 것도 추가 금리 인 하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6일 하루를 제외하면 지난해 12월 2일
부터 순매도 행진을 지속하고 있 다. 이 기간에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약 4조3천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대로 외국인 자금 이탈을 막 기 위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 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부동산 시 장을 비롯한 국내 경기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 계 부채가 1천200조원에 육박한 상황에서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는 마당에 한은 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대출자들 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한층 커져 소비 여력을 위축시키게 된다. 따라서 한은은 미국 금리 인상 속도와 중국 등 신흥시장의 경기 상황을 주시하면서 향후 행보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훈 KB투자증권 수석연구 원은“한국은행의 수정 경제전망 에서 성장률 하향 조정이나 이주 열 총재의 경기둔화 우려 발언이 나오면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시 장의 기대감은 더욱 확대될 것” 이 라고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제1213차 정기수요집회에서 김복동 할머니가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복동·이옥선·박옥선·이용수·강일출·길원옥 할머니.
며“정대협의 정체는‘종북사상’ 을 갖고 활동하는 단체” 라고 비난 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어버이연합은 소녀상 인근에 서‘대한민국 효녀연합’이름으로
퍼포먼스를 벌여온 예술가 홍승 희씨가 과거 인터뷰에서 여러 차 례‘꼰대’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아버지의 말도 안 듣는‘전문시위 꾼’ 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어버이연합 기자회견은 여성 단체 규탄 기자회견과 시간·장 소가 겹쳐 소녀상 좌우로 한일합 의 찬반 기자회견이 동시에 열리 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한국 청소년 자신의 삶보다 우리사회 미래가 더 불안해 높은 청년 실업률 등 사회적 불안요소가 부정적 영향 우리나라 청소년이 자신의 삶보다 오히려 한국 사회의 미 래에 대해 더 불안하게 느끼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 다.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사회의 사회 심리적 불안 의 원인분석과 대응방안’보고 서(이상영 선임연구위원 등)를 보면, 청소년이 자신의 삶에 대 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0점(전혀 불안하지 않음)에서 10점(매우 불안함)까지 점수를 매기도록 했는데 평균 4.7점이었다. 전체 적으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 만, 일정 수준 불안감이 존재하 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소년의 불안 정도를 성별 로 보면 남성(4.3점)보다 여성 (5.2점)이 더 컸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자신의
삶에 대한 불안 점수가 올라갔 는데, 단순히 연령 증가의 효과 라기보다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등 학교급 간 차이 때문으로 보 인다. 즉 고등학교 청소년일수 록 중학교 청소년보다 대학입시 등 학업에 대한 정신적 압박감 이 강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 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또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미 래를 어느 정도 불안하게 인식 하는지 측정한 결과, 평균 6.6점 으로 나왔다. 청소년이 자신의 삶에 대한 불안 정도(평균 4.7 점)보다 한국사회의 미래를 더 불안하게 여기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런 현상이 발생 한 이유로 최근의 경기침체와 높은 청년 실업률 등 전반적으 로 우울한 사회 분위기를 들었 다.
청년 취업난 등 사회적 불안 요소가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도록 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청소년이 지난 1년간 가장 크게 불안을 느꼈던 개인적 측 면의 불안 요소는 학업문제와 진로 등 미래에 대한 불안인 것 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개인 적 불안 요소와 맞물려 빈번한 교육 및 입시제도의 변경을 가 장 불안한 문제로 꼽았다. 그다 음으로 정치 및 대외관계, 안전 문제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앞서 연구진은 2015년 8 월 8일~9월 22일 만14세~18세 이하 청소년 5천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사회 심리적 불안의 정 도와 원인을 파악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2016년 1월 14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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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중국-인도 경제 흔들흔들 세계 양대 성장엔진 꺼지나 세계은행, 중국·인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새해 벽두부터 중국발 세계 경제위 기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 동시에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인도 경제마저 삐걱 대고 있다. 세계 경제의 양대 성장 엔진이 모두 꺼질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세계은행의 최근 보고서에 따 르면 중국은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전년(7.3%)보다 낮은 6.9%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 난해 6월의 전망치와 비교하면 7개월 만에 0.2% 포인트가 내려간 것이다. 중국은 2016년 6.7%,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6년과 2017년의 전망치 는 각각 이전보다 0.3% 포인트와 0.4% 포인트 낮아졌다. 인도는 지난해 경제 성장률 예상치 가 7.5%에서 7.3%로 하향 조정됐다. 세계은행은 인도 경제가 2016년 7.8%, 2017년 7.9% 성장할 것으로 봤는데 이 전의 전망치보다 각각 0.1% 포인트 낮 다. 이마저도 1∼2% 포인트 과장됐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인도의 지난해 11월 산업생산 규모 는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해 2011 년 10월 이후 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조업 생산이 4.4% 감소한 것이 주원인이다. 하르샤바르단 네오티아 인도 상공 회의소 회장은“제조업 분야 위축은 수 출과 내수 모두에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 이라며“투자와 구조개혁을 촉진 할 조치가 필요하다” 고 현지 NDTV에 말했다.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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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생산 성장률도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에 그쳤다. 제조업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12월 닛케이 인도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 (PMI)는 2년만에 기준선인 50이하로 떨어져 49.1을 기록, 경기 위축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지난해 수출도 60여년만에 최악의 실적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인 도는 지난해 11월까지 12개월 연속 수 출 감소를 기록했다. 씨티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11월 인도의 수출과 수입은 각각 18.5%와 17.2% 줄어들어 글로벌 교역량보다 감 소폭이 5% 포인트 이상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에서는 값싼 중국산 수입품 때 문에 자국 업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걱 정도 크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인도는 최근 철도와 해상 화물 운송량이 침체 됐고 시멘트 생산이 둔화했으며, 신규 설비투자도 감소추세다. 신규 고용의 실질적 증가 조짐도 보이지 않는 상황 이다. 인도는 최대 교역 파트너인 중국 경 제가 경착륙을 맞을 경우 상당한 영향 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 지면서 인도 루피화도 절하 압력을 받 으면 달러 부채가 많은 인도 기업들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JM 파이낸 셜의 비샬 캄파니는 블룸버그에 말했 다. 한편, 세계의 시장인 중국의 성장 둔화는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새해 첫주부터 시작된 중국의 증시 폭락 사태와 급격한 위안화 절하로 글 로벌 주식시장은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013년 12월 이후 12년만에 처음으로 30달러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중국은 2010년 10.6%였던 성장률 이 2014년 7.3%로 둔화됐으며 올해는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7% 미만을 기 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년간 성장세가 한풀 꺾인 중 국 경제가 회복되려면 몇 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국책연구소인 중국과학 원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6.7% 로 전망했다. 중국의 성장률이 수년 안에 5%나 그 아래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해외 투 자은행들의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중국은 빠른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 능인구 감소와 내수 중심의 성장 전략 전환,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 소 등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급격히 떨 어졌다. 이에 따라 고속 성장 대신 중고 속 성장을 새로운 목표로 제시하고 있 다. 중국 경제가 급격히 둔화하면 글로 벌 성장률도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 등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기업과 국가는 직격탄을 맞고 다른 분야도 중 국의 수요 감소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올 들어서는 위안화 가치 급락으로 외환보유액이 급격히 줄어든 것도 중 국의 불안 요소로 부상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2014년 6월말 사상 최고인 3조9천932억달러까지 늘 어났다가 작년 12월말 기준 3조3천300 억 달러로 줄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 이 감소한 것은 23년만에 처음이다. 외환보유액이 3조달러 아래로 내려 가면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끼쳐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도 있을 것으 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가 철강 등의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추 진하는 가운데 한계기업의 부도가 늘 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기업부채도 대폭 증가한 상황이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중국의 GDP 대비 비금융기업부채는 지난해 2 분기 기준 163%까지 늘어났다.
THURSDAY, JANUARY 14, 2016
중국은 왜 위기에 빠졌나… 근원적 이유 5가지 중국에 두자릿수 고속 성장은 옛말 이 됐다. 1970년 20%에 육박하던 중국의 국 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980년대 10%대 초반으로 낮아지다가 이제는 6% 중반대의 성장률도 의심받고 있다. 14일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중국 의 2014년 GDP 성장률은 7.3%로 연 간 성장률로는 1990년 이후 최저치다. 중국의 성장률은 1999년부터 꾸준 히 오름세를 보이다 2007년 14.20%를 찍은 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성장률은 2010년 10.60%로 일시 반등하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하락하 기 시작해 7% 수준까지 떨어졌다. 중국의 작년 성장률 목표치는 약 7.0%다. 그러나 대다수 전문가는 이보 다 약간 낮은 6.8~6.9% 정도를 예상하 고 있다. 중국 당국은 앞으로 5개년간 6.5% 정도의 성장률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 로 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과 거와 같은 고속 성장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정해 신창타이(新常態·뉴노 멀) 즉 중고속 성장에 적응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중국이 내수중심으로 성장전략을 전 환하고 있다” 라며“이 과정에서 성장 률이 둔화하고 있으며 해외 경기 부진 과 고령화 등 구조적인 문제도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연구위원도 “성장 동력이었던 인구구조가 변하면 서 가용 노동인구가 줄고, 성장 위주의 정책으로 불균형이 생기면서 (중국에) 한계가 오기 시작했다” 며“장기적으로 중국의 성장률이 완만하게 둔화해 5% 중반 대까지 떨어질 것” 으로 예상했다. □ 빠른 고령화…노동인구의 감소 촉발 중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성장률 둔화의 주요 요인이다. 고령화는 생산가능인구(노동가능인 구)를 줄인다는 점에서 성장률 하락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중국은 2000년에 노인 인구가 7% 를 넘어서며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 며, 2050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 의 3분의 1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국의 인구는 2014년 말 기준으로 13억 6천800만 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 장 많지만, 노동가능인구는 2012년부 터 저출산과 고령화로 3년 연속 빠르게 줄고 있다. 2014년 말 기준 중국의 만 16세~60 세 노동가능인구는 9억 1천583만 명으 로 전년보다 371만 명 감소했다. 노동가능인구의 심각성을 인식한 중국 정부도 올해 1월부터 1970년대부 터 거의 40년간 유지돼온‘한 자녀 정 책’ 을 폐기하고, 전면‘두 자녀 정책’ 을 도입했다. 출산율 증대를 통해 미래의 성장 동 력을 확보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두 자녀 정책 시행으로 2050 년까지 노동가능인구가 3천만 명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정부 주도 투자·수출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 중국은 정부 주도하에 성장 구조를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성장 둔화를 겪 고 있다. 중국의 과거 두자릿수 성장률은 대 내적으로는 인프라 건설 및 부동산 건 설 투자와 대외적으로는 수출에 의해 달성될 수 있었다. 그러나 과잉 투자에 따른 부채 증가
증시 폭락에 괴로워하는 중국 투자자
는 원자재와 부동산 산업의 부실로 이 어졌고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 요 둔화와 맞물려 시장의 불안 요소로 떠올랐다. 여기에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 세계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면서 수출에 의 존하는 경제는 대외 경기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또 국유기업들의 과잉 생산은 정부 주도 경제의 비효율성을 그대로 노출 했다. 결국, 중국 공산당은 제12차 5개년 (2011~2015) 계획 및 전국인민대표회 의 등에서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 강 화, 서비스업 발전 등을 성장 과제로 제 시하며 정책을 방향을 수정하기 시작 했다. 이는 소비를 증대시켜 내수 시장 규 모를 확대하고, 대외 의존도를 줄여 대 외 경기 변동성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 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됐다. □ 제조업 중심 의존… 비용 상승으 로 경쟁력 상실 고도 성장기에 대다수 국가는 제조 업을 기반으로 성장에 나선다. 그러나 제조업 중심의 성장은 투입비용이 상 승하면 한계에 부닥친다. 중국이 수출로 고도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제조업 부문의 투입 비 용이 낮아 대외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가 노동력과 생산성 등에 힘입어 저비용 공장으로 대변됐던 중국은 2014년 제조업 부문의 비용이 미국과 비슷해지면서 저가 공장의 자리를 다 른 신흥국에 내줘야 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2014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 원가 기 준으로 제조업 경쟁력을 지수화한 결 과, 중국은 96으로 미국의 100과 유사 한 수준을 보였다. 당시 멕시코가 이미 중국보다 더 저 렴한 제조업 생산국이었으며, 인도네 시아, 인도, 멕시코, 태국 순으로 제조 업 비용이 낮은 국가로 꼽혔다. BCG는 2004년 이후 중국, 브라질, 체코, 폴란드, 러시아 등의 제조업 비용 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했다며 이 는 높은 임금 상승세와 생산성 둔화, 비 우호적인 환율 변동성, 에너지 비용 급 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제조업은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 올 초 전 세계 증시를 나락으로 떨 어진 동인도 제조업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였다. 연초 발표된 중국 차이신 12월 제조 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2로 예 상치인 48.9를 밑돌았다. 이는 10개월 연속 기준점인‘50’ 을 밑돈 것으로 지 수가 50을 밑돌면 경기가 위축 국면임
을 시사한다. □ 고성장에 따른 부작용 노출… 부 채 증가ᆞ환경 오염 중국의 고성장은 부채 급증, 과잉생 산, 환경오염 등 여러 문제를 양산했다. 이는 거꾸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 다. 투자 중심의 성장으로 빠르게 늘어 난 부채는 지방정부와 기업들의 부담 이 되고 있다. 작년 중순 기준 중국 지방정부의 부 채 규모는 18조 위안에 달해 2년 전보 다 65% 늘어나 GDP 대비 30% 수준을 넘어섰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중국 의 GDP 대비 비금융 부문 기업부채도 작년 2분기에 163%를 기록해 신흥국 중 홍콩 다음으로 높았다. 특히 중국의 GDP 대비 비금융기업 부문 부채는 2010년 124%에서 2014 년 157%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전체 부채 규모도 GDP의 280%를 넘어섰다. 미국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인 누 리엘 루비니 교수도 작년 중국의 성장 둔화를 예상하며 중국 금융계의 불량 채권과 부실투자, 공공기업과 사기업 이 안고 있는 높은 부채 등을 경제 성장 률 하락의 요인으로 꼽은 바 있다. 이외에도 중국의 환경 문제나 지역 간 불균형, 소득불균형 등도 고속 성장 에 따른 부작용이지만, 동시에 중국의 성장률을 끌어내리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대외 여 건의 변화 전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둔 화는 중국의 성장률을 끌어내리는 또 다른 요인이 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경제 는 빠르게 리세션(경기 침체)에 빠져들 었다. 그러나 이후 6여 년간 경기가 반 등하기는 했지만, 뚜렷한 반등은 제한 되고 있다. 미국만이 나 홀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로존과 일본 등 주요 국들은 여전히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경제는 어느 때보다 더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며 이 러한 전 세계적인 저성장은 중국의 성 장률을 끌어내리고 있다. 핌코는 금융위기 이후 나타나는 저 성장 국면을 새로운 표준인‘뉴노멀’ 이라고 이름 붙였다. 뉴노멀은 극심한 저성장과 저소비, 높은 실업률, 고위험 및 정부 규제 강화 등으로 대변되는 시대다. 중국 역시 과거 고속 성장 대신 중 고속 성장을 새로운 표준으로 받아들 이기 시작했다.
‘소행성·혜성으로부터 지구를 지켜라’ NASA 방위기구 발족 소행성과 혜성의 지구 충돌을 막기 위한 대책 기구가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 생겼다. 13일 CNN 방송을 비롯한 미국 언 론에 따르면, NASA는 소행성과 혜성 등 지구 근접 물질(NEOs)을 추적하고 잠재적 위험물질(PHOs)을 조기에 발 견해 지구를 향하는 이런 물질의 방향 을 바꾸도록 할‘지구방위합동본부’ (PDCO)를 최근 발족했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NASA의 ‘과학임무부서’ 의 한 기구인 PDCO는 지구 궤도에서 지구와의 최근접거리인 750만㎞ 이내 접근한 소행성과 혜성을 조기에 감지해 충돌 대책을 마련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NASA는 과거에도 비슷한 임무를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소행성이나 혜 성의 지구 충돌이 불가피해지는 상황 에서 PDCO와 미 연방 재난관리청 (FEMA)이 협조할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PDCO가 재난관리청에 지구 근접 물질의 지구 충돌 시간, 위치, 물질 크 기 정보를 알리게 된다.
소행성과 혜성은 46억 년 전 태양계 가 생성될 때 조성된 일종의 잔해이다. 암석으로 이뤄진 다양한 크기의 소 행성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서 군을 이 루고 있다. 이 지역에는 지름 1㎞ 이상 의 소행성이 110만∼190만 개, 그보다 작은 소행성은 수백 만 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지와 얼음 성분으로 이뤄진 혜성 은 명왕성 부근에서 주로 관측된다. 소 행성과 크기에서 비슷하나 태양계 내 부로 진입할수록 기체가 증발해 꼬리 를 지닌 형태로 유영한다.
2013년 러시아 첼랴빈스크 운석 낙 하 사건과 작년 핼러윈 소행성 사건 등 으로 촉발된 지구 근접 물질의 지구 충 돌에 대한 우려가 NASA 지구방위합동 본부의 출범과 직결됐다. 2013년 2월 첼랴빈스크 상공에서 총 중량 1만3천t으로 추정되는 우주 물 질이 폭발해 운석이 그대로 지상에 떨 어지면서 건물 수 천 채가 파괴되고 1 천 명 이상이 다쳤다. 지난해 핼러윈 무렵에는 소행성이 지구와 달거리의 1.3배 떨어진 지점을 통과하면서 피해가 우려되기도 했다.
2016년 1월 14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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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JANUARY 14 ,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