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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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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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3일 토요일
美전문가“美와 관계 정상화 포기한 北, 전쟁하기로 결정한듯” “김정은의 전쟁 언급‘허세’아냐… 한반도 문제 군사해법 추구할 수도” 한반도 상황이 6·25 전쟁 직 전만큼이나 위험하며 김정은 북 한 국무위원장의 잦은‘전쟁’언 급이 허세가 아닐 수도 있다고 미 국 전문가들이 주장했다. 미국 미들베리국제연구소의 로버트 칼린 연구원과 지그프리 드 해커 교수는 지난 11일 북한 전 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한반도 상황이 1950년 6월 초반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더 위험하 다” 며“김정은이 1950년에 할아버 지가 그랬듯이 전쟁하겠다는 전 김정은, 신형 고체연료 ICBM‘화성-18형’발사대 차량 공장 시찰 략적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력 강화 등으로 우호적인 글로벌 이들은“북한이 우리의 계산 이들은 김정은이 언제 어떻게 환경이 조성되면서 한반도 문제 을 완전히 벗어나는 방식으로 움 방아쇠를 당길지 모르지만, 지금 의 군사적 해법을 추구할 기회와 직이려고 계획할 수도 있다” 는최 의 위험은 한미일이 늘 경고하는 시기가 왔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악의 경우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도발’수준을 넘어섰다면서 작 주장했다. 할 상황에 도달했을 수 있다고 평 년 초부터 북한 관영매체에 등장 그런데도 이런 상황에서 한국 가했다. 이어 북한이 심리적 또는 하는‘전쟁 준비’메시지가 북한 과 미국은 김정은이 한미동맹의 물리적인 방식으로 한미일 군사 이 통상적으로 하는 ‘허세’ ‘철통같은’억제력 때문에 소규 력의 가장 약한 부분을 공략하려 (bluster)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모 도발은 하면서도 현 상태를 유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2019년 2월 하노이 북 지할 것이란 생각을 고수하고 있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말 미정상회담에서 협상 결렬에 크 다고 두 학자는 지적했다. 로 미국과 관계를 개선할 다른 방 게 실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이들은 한미가‘북한이 공격 법이 없다고 판단했을 경우 그의 장이 3대 세습 내내 북한 정권의 하면 북한 정권을 완전히 파괴할 최근 발언과 행동은 그가 핵무기 목표였던 미국과 관계 정상화를 것’ 이라는 메시지를 자주 발신해 를 활용한 군사적 해법으로 기울 완전히 포기했으며 그게 전쟁을 북한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 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결심한 주요 원인이라고 봤다. 지만, 현 상황에서 그런 생각은 치 이들은 전쟁 가능성을 이야기 또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협 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는 게“미친 소리 같을 수 있지
대선 앞두고 유권자 생각 바꿔… 바이든 불리 무당층 역대 최대 수준… 민주 지지층은 최저 갤럽 연례 조사… 이념적으로는 진보 성향 증가세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에서 무당층이 역대 최대 수준으 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은 최저치를 찍 었다. 12일 갤럽이 1만2천명 이상 미 국의 성인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 하는 연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자신의 정치 성향을 무당층으로 규정한 응답자는 전체의 43%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2014년과 동 일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반면 민주당 성향이라는 답변 은 전체의 27%에 불과, 1988년 해 당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공화당 성향이라는 응 답 역시 전체의 27%로 나타났다.
갤럽은“민주당 성향 응답자는 지난 3년간 매년 1%포인트씩 감소해 왔다” 며“이는 전 반적인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부진과 맥을 같이 한다” 고 지적했다. 사진은 유권자들 을 만나는 조 바이든 대통령
공화당의 경우 최저치는 2013년의 25%다. 갤럽은“민주당 성향 응답
자는 지난 3년간 매년 1%포인트 씩 감소해 왔다” 며“이는 전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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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토) 최고 57도 최저 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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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일) 최고 41도 최저 2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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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월) 최고 32도 최저 2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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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인터뷰 하는 로버트 칼린 1,3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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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관련 발표하는 해커 박사
만 역사는 다른 좋은 선택지가 남 아있지 않다고 스스로 확신하는 이들은 가장 위험한 게임도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고 말했다. 인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 부진 과 맥을 같이 한다” 고 지적했다. 또 무당층 응답자를 대상으로 공화당과 민주당 중 어느 쪽으로 기우는지를 다시 질문해 양당에 대한 선호도를 분류한 경우, 공화 당 선호가 전체의 45%로 민주당 (43%)에 2%포인트 앞섰다. 2022 년의 경우 공화당 45%, 민주당 44%였다. 1991년 첫 조사 이래 공화당 선 호가 더 높았던 경우는 1991년과 2022년, 2023년 등 세 번이었다. 2002년과 2003년, 2011년에는 양당 선호가 동률을 기록했다. 또 이념 성향을 묻는 말에 보수와 중도라 는 응답이 각각 36%로 동일했고, 진보라는 답변은 전체의 25%에 불과했다. 갤럽은“1992년 첫 조사 이래 장기적 추세를 볼 때는 진보 성향이 전반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며“중도 및 보수 성향은 지 난 20년간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추세” 라고 분석했다.
서명식에서 법안을 들고 있는 뉴저지 필 머피 주지사(앞줄 왼쪽) 법안 주도를 한 엘렌 박 의원(오른쪽) [사진 제공=엘렌 박 뉴저지 하원의원실]
“음력설, 뉴저지 기념일”주지사 서명 주요 공문서 한국어 번역 의무화 법안도 뉴저지 필 머피 주지사는 12일 주지사 집무실에서 엘렌 박 의원 이 발의한 뉴저지 음력 설날 기념 일 결의안(AJR201/SJR111)과 박 의원이 공동 발의한 뉴저지주 주 요 공문서의 한국어를 비롯한 외 국어 의무 표기 법안(A-3837)에 서명 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엘렌 박 의원 도 참석했다. 주지사의 서명에 따라 이제부 터 뉴저지에서 설날은‘Lunar New Year’ 로 공식 표기 된다. 또 한 뉴저지주 주요 공문서 및 외부 공식 자료에 한국어가 의무화되 면서 10만여 명이 넘는 뉴저지 주 내 한인들이 주정부 문서를 접하 는데 있어 언어적인 어려움이 해
소될 전망이다. 이 두 법안 통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엘렌 박 의원은“미국 내 인종적 다양성이 특히 뚜렷한 뉴저지에서 이민자들이 느끼는 영어로 인한 어려움이 조금이나 해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밝 히고,“음력 설날 역시 뉴저지주 에서 공식화 함으로써 많은 학군 내에서 설날 휴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근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 다. 한편 한인 최초 여성 주하원의 원인 엘렌 박 의원은 2023년 본선 거에서 재선에 성공, 2024년 1월 9 일부터 재선 임기에 임하고 있다. 박 의원은 뉴저주 주하원 법사위 위원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