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8, 2024
<제568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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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8일 월요일
北, 새해 들자말자 한반도 긴장 조성 사흘째 서북도서 인근 포사격… 김여정‘거짓담화’심리전도 북한군이 사흘 연속으로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포 사 격을 실시했다. 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7일 오후 4시께부터 5시 10분께까지 연평도 북방에서 90여 발의 포병사격을 했다. 북한군은 야포와 해안포 등을 동원해 사격한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했다. 발사된 포탄이 서해 북 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 구역에 낙하한 것이 우리 군의 감 시자산에 포착됐다. 합참 관계자는“북한군 포탄 이 NLL 이남에 낙하한 것은 없 고, 우리측 피해도 없다” 며“우리 군의 대응 사격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 고 밝혔다. 옹진군도 이날 오후“북한 측 에서 현재 포성이 청취되고 있다” 며“연평부대에서 대응 중이나 주 민께서는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 부한다” 고 문자공지를 했다. 북한군의 서북도서 인근 포 사 격은 지난 5일 이후 사흘째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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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안포 사격 대응 한국 군 해상사격 훈련…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안포 사격을 실시한 5일 연평도에서 한국 군 K9 자주포가 해상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국방부 제공]
5일 오전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 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 서 해안포 위주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북한군이 서해 NLL 방향으로 사격을 실시했고, 발사된 포탄은 대부분 해상 완충 구역에 낙하했으며, NLL 이북 7 ㎞까지 근접했다. 9·19 남북군사합의로 사격 및
기동 훈련이 금지된 해상 완충구 역에 북한군 포탄이 낙하한 것은 2022년 12월 이후 1년 1개월 만이 었다. 북한군은 전날 오후에도 연평 도 북서방 개머리 진지에서 방사 포와 야포 위주로 60여발의 사격 을 실시했고, 이 중 일부는 서해 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
트럼프, 1·6폭동 가담자를‘인질’로 부르며 바이든에 석방 요구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 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자격 문제를 심리키로 한 가운데 절반 이상의 미국 국민은 트럼프 전 대
통령의 후보 자격 박탈에 반대하 는 것으로 7일 나타났다.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차원에서 발생한 1·6 의사당 폭 동 사태에 대한 미국 내 여론 분 열이 올 11월 대선을 앞두고 심화 하는 상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 로 분석된다.
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연평도 북 방에서 포 사격을 실시하기 직전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 담화 를 내고 전날 자신들은 서북도서 지역에서 포탄을 쏜 적이 없고, 포 성을 모방한 폭약을 터뜨리는 기 만 작전에 한국군이 속아 넘어갔 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지지자의 81%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자격 박탈에 찬성했다. 사진은 1·6 의사당 폭동 3년을 맞아 연설하는 바이든 대통령.
美국민 대통령선거 앞두고 여론분열 극심 54%가 트럼프 대선후보 자격 박탈 반대 공화 90%“자격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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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오전 9시 기준(한국시각)
美국민들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극심한 여론 분열을 보이고 있다. 국민 54%가 트럼 프 대선후보 자격 박탈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사진은 유세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민주 81%“자격 박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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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1·6 의사당 폭동사태 3년을 맞아 유고브와 함께 2천157 명을 대상으로 3∼5일 조사해 공 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 답자의 54%가‘각 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포함해야 한다’ 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를 제한해야 한다는 답변은 46% 였다. 지지 정당 별로는 민주당 지지 자의 81%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자격 박탈에, 공화당 지지자 의 90%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 보 자격 유지에 각각 찬성했다. 무당층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 령의 후보자격 유지(56%)가 박탈 (44%)보다 높았다. CBS 여론조사에서도 3년전 발생한 1·6 의사당 폭동 사태에 대한 분열이 재확인됐다. 특히 공화당 내에서는 1·6 의 사당 폭동 사태에 대한 비판 여론 이 약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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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에 공개된 담화에서“우리 군대는 130㎜ 해안포의 포성을 모의한 발 파용 폭약을 60회 터뜨리면서 대 한민국 군부 깡패무리들의 반응 을 주시했다” 고 밝혔다. 그는“대한민국 군부 깡패들 의 실제 탐지 능력을 떠보고 불 보듯 뻔한 억지 주장을 펼 놈들에 게 개망신을 주기 위해 기만작전 을 진행했다” 며“폭약 터지는 소 리를 포성으로 오판하고 포사격 도발로 억측하며 뻔뻔스럽게 탄 착점까지 서해 NLL 북쪽 완충구 역에 떨어졌다는 거짓을 꾸며댔 다” 고 주장했다. 한국 합참은 김 부부장의 주장
에 대해 우리 군의 탐지능력에 대 한 수준 낮은 대남 심리전일 뿐이 라고 일축하며 NLL 인근에서 긴 장을 고조시키는 군사활동을 즉 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 합참은“오늘 김여정이 발표한 담화문은 코미디 같은 저 급한 선동으로 대군신뢰를 훼손 하고 남남갈등을 일으키려는 북 한의 상투적인 수법에 불과하다” 고 지적했다. 합참 관계자는“김여정 부부 장이 우리 군의 탐지능력에 놀라 거짓 담화를 발표한 것으로 보인 다” 며“어제도 북한이 포사격을 한 것은 우리 군의 탐지자산에 포 착됐다” 고 설명했다.
공화당 지지자들 가운데 의사 당 난입을 강력하게 비판한다는 답변은 2021년 51%에서 현재 32% 로 줄어들었다. 또 전체 공화당 응답자의 66%는 의사당에 난입 한 사람들을 사면해야 한다고 답 했다. 이는 전체 응답자의 사면 찬성(38%)보다 크게 높은 수치 다. 이와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 은 전날 아이오와주 유세에서 1· 6 의사당 폭동 사태로 구속된 사 람들을“인질”이라고 부르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조, 1· 6 인질들을 석방하라. 그들은 많 은 고통을 겪었다” 고 말하기도 했 다. 나아가 CBS 여론조사에서는 미국 대선을 둘러싼 폭력 발생 가 능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도 확인 됐다. 전체 응답자의 51%만 대선 패 배가 평화적으로 수용될 것으로 답했고 나머지 49%는‘폭력이 있 을 수 있다’ 고 밝혔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가 3 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도 2020 년 선거에서 바이든의 당선이 적 법했다고 보느냐’ 는 질문에 대해
2021년 12월 조사 때보다 7%포인 트가 낮은 62%만 그렇다고 답했 다. 이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 령의 책임론도 2021년(60%)보다 약화(53%)했다. 앞서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지 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을 주(州) 의 공화당 대선 경선 투표용지에 서 제외할 것을 주 정부에 명령하 는 판결을 했다. 주 대법원은 1·6 의사당 폭동 사태와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란에 가담했다고 보고 반란에 가담할 경우 공직을 금지한 수정헌법 14조를 적용했 다. 메인주의 경우 선거를 관리하 는 주 총무장관이 같은 헌법 규정 을 이유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출 마 자격이 없다고 결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메인주 결 정에는 소송을 제기했고 콜로라 도주 대법원 결정은 연방 대법원 에 상소했다.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 령의 상소를 받아들여 콜로라도 주 대법원 판결에 대한 심리를 진 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