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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다모아 206호 | 표지 이야기 | 꽃과 나비 맞이하기

일러스트 / 엄정애 (녹색연합 회원)

달펴냄「작은것이 아름답다」2010년 4월호『녹색희망』별지 110호 | 펴낸날 2010년 4월 1일 | 문의 : 02) 747 - 8500


포토 에세이

숲으로 드는 길 ...

사진 - 정인철 (녹색연합)


단기 4343년 | 서기 2010년 | 다모아 206호 | 잎새달 (4월)

벼리

<녹색희망>의 본문용지는 중질지입니다. 이 종이는 수거된 신문용지 같은 사용 후 수거된 고지(폐지)를 원료로 하는 혼합비율이 60퍼센트가 넘는 재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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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이의 그린세상 | 베란다의 도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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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캠페인 | 꽃과 나비 맞이하기

/ 신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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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실천 | 우리 가족의 지구시간

/ 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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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 정지윤 회원

/ 소복이

/ 이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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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 | 스마트하게 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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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로 | <비열한 거리> 병두에게서 우리네 모습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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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터 | 에, 코끼리? 에코, 끼리? 에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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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 4대강사업 어찌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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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운동 20년 발자취 |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면 그것은 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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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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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모임 활동소식 | 녹색친구들,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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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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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그린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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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이 되신 회원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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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후원해 주신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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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이야기 | 아트와이즈 서울 김명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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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살림살이보고

/ 백승록

농사가 명상이자 철학이 될 수 있다면 ……

www.greenkorea.org

/ 신지선

/ 최승국 / 김제남

136 - 821 서울 성북구 성북동 113 - 34 전화 02) 747 - 8500 전송 02) 766 - 4180




녹색생활캠페인

꽃과 나비 맞이하기 글 신근정 / 녹색연합 조직국 그림 엄정애 / 녹색연합 회원

어느덧 봄이다. 양지바른 텃밭에는 작은 들꽃이 무리지어 피고 대로변 조경수로 심겨진 개나리는 한껏 물이 올라 노란 꽃망울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온 천지에 분홍 진달래, 노랑 개나리와 민들레, 하얀 벚꽃이 화 사하게 피어 사람들 가슴을 설레게 할 것이다. 봄맞이 꽃 축 제도 저 아래 제주도에서부터 꽃피는 시기에 맞춰 열릴게다. 사람 들은 저마다 꽃을 보러 길을 떠나고 꽃이 피는 거리는 사람들로 몸 살을 앓겠지. 누구나 꽃을 좋아한다. 꽃은 특별한 날에 마음을 담아 건네지고 음식으로도 먹고, 약으로도 쓰인다. 100송이 장미는 사랑하는 연인 들에게 사랑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화사한 봄꽃은 화전과 꽃 비빔밥으로 눈과 혀끝을 즐겁게 한다. 꽃에서 추출한 허브오일과 허브차는 지친 심신을 달래는 좋은 약이다. 나무의 연초록 새잎이 올라오기 전에 꽃들은 먼저 곤충을 불러 모은다. 꽃향 기를 맡고 찾아온 나비는 알을 낳고 새잎이 나오면 나비의 유충은 잎과 함께 커 가며 나비가 될 준비를 한다. 나비와 벌은 꽃의 꿀을 빨고 꽃가루를 나르며 씨 앗을 맺게 한다. 무당벌레는 잎을 갉아먹기도 하지만 진딧물을 잡아먹기도 한 다. 파리와 모기조차 식물의 수정을 돕는다. 나무의 수액을 빨아 나무에 해를 끼친다는 풍뎅이도 나름의 역할이 있다. 식물과 곤충은 생태계 안에서 서로 돕 는 은인이자 동반자다. 어느샌가 시골에 가도 나비를 보기 힘들다. 꽃이 있는 곳에 예쁜 나비가 나 는 것이 당연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나비보기가 참 귀하다. 나비의 유충이 애벌레 상태로 나무에 붙어 자라는 기간에 병해충이라는 이유로 산과 들, 가로수에 인 간이 살충제를 뿌려대기 때문이다. 곤충은 인간에게 이롭거나 해롭다는 두 가 지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 속에서 각자 살아가야하는 이유와 삶의 모 습이 있다. 인간을 이롭게 하면 익충, 인간이 먹는 농작물을 해치면 해충이라는 잣대로 모든 곤충을 가르고, 인간에게 유용하면 재배할 가치가 있는 좋은 식물, 이용할 것이 적으면 제거해야 할 잡초로 가르는 것 모두 인간중심의 이기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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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도심에서 나비를 볼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쉬운 일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애벌레가 살아가려면 다양한 식물들이 어울려 있는 숲이 있어야한 다. 도심에서는 공원에도 대개 조경이 되어 있어 조경수와 잔디 외에 다른 식 물을 찾아보기 힘든데 이런 곳엔 곤충이 살수 없다. 나비가 알을 낳고 애벌레 가 자라려면 잡초가 우거져야 한다. 잎이 연한 것을 좋아하고 적들로부터 몸을 숨길 수 있기 때문에 곤충들은 초화류를 좋아한다. 풀과 나무가 같이 있는 숲 이 가장 좋다. 도심 공원에도 인도를 빼고는 지나친 잡초제거로 인해 잔디 카펫 으로 만드는 일을 삼가야 한다. 곤충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곤충을 함부로 대하는 일을 삼가고 아이와 함께 곤충에 대해 공부해 보자.

《 함께 해볼까요 ?! 》 1. 아름다운 나비에 대해 충분히 감상한다. 함평나비축제 참여하기, 산에 가서 관찰하기, 관련 다큐멘터리보기, 전시회 방문을 통해 실제 나비와 곤충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가슴으로 느끼고 감상한다.

2. 곤충에 대해 배운다. 애벌레가 탈피한 후의 성충의 모습, 곤충이 살아가는 모습, 생태계 속의 역할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배운다. 여러 환경단체와 생태교육단체에서 현장관찰로 생태학습을 하기도 한다. (애벌레가 징그럽지 않게 느껴진다면 1차 성공)

3. 작은 화학물질에도 민감한 곤충을 보호하기 위해 산에 갈 때는 화장도, 농약 뭍은 과일도 조심한다. 4. 도심공원, 집근처 나대지, 텃밭에 잡초가 자랄 수 있게 한다. 공원을 관리하는 곳에 취지를 설명하고 잡초를 제거하지 않도록 부탁한다. 주민 민원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면 이용객을 대상 으로 취지를 설명하는 푯말을 부착해본다.

5. 도심 가로수와 근처 산에 살충제를 뿌리지 말 것을 관청에 민원으로 제기한다. 6. 애벌레가 가장 많은 달은 5월에서 8월이다. 놀라지 않도록 등산할 때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한다.

녹색생활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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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실천

우리 가족의 지구시간 글 정미경 / 옛사름 (녹색연합 시민모임)

눈부시게 화려한 불빛으로 수놓아진 도심 한복판을 뒤로하고 잰 걸음으로 집에 들었다. 2010년 3월 20일 저녁 8시 30분. 신발장 위에 있는 전원스위치를 내려 집 안의 모든 에너지를 차단하자 짙은 어둠이 밀려오며 순간적인 정적이 무겁게 내려 앉았다. 이와 동시에 터져 나오는 두 딸아이의 괴성(?). 이미 예고된 상황이라 크게 놀라진 않았지만 순간적인 어두움이 적잖은 긴장을 불러왔나보다. 식탁 위의 촛불을 켜자 순간의 긴장은 사라지고, 또 다른 색의 상황이 펼쳐지면 서 감성이 풍부한 아이들은 촛불의 고즈넉한 울림에 적응해 가는 듯 했다.‘이제 무 엇을 하며 이 시간을 보낼까?’하고 마음이 분주해질 것이다. 물론 아이들과 이 시 간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이미 이야기 나눴었다. 중3인 큰 딸은 핸드폰 사용도 안 되느냐며 시큰둥해지더니“그럼 난 잠이나 자야겠다.”며 뾰로통해졌고 작은딸은“그 럼 우리 산책하러 나가자”며 제안을 해왔다. 지켜보던 남편이 소리 없이 미소를 짓 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만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남편은 별로 대수롭지 않다 는 듯“촛불 켜고도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라며 오히려 즐기는 분위기다. 잠시 침묵 이 흐르고, 둘째 아이의 의견에 따라 산책하기로 결정하려는 순간, 내내 시큰둥하 던 큰 애가 반전을 꾀하는 발언을 했다.‘어차피 이 캠페인은 우리가 누리는 혜택에 서 벗어나 지구와 지구시간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건데, 밖에 나가면 다시 수많은 자동차 불빛과 건물들의 조명을 마주하게 된다.’면서 의미가 없다는 거였다. 결국 어느 쪽도 결정하지 못한 채 각자 그 상황에 대처하기로 했다. 계속되는 어두움 속에서 자연스럽게 촛 불 앞으로 가족들의 얼굴이 모여들었다. 잠 시 서로의 눈빛을 번갈아 바라보다가 모두 눈을 감은 채, 몇 년 전 함께 강원도 오지 마을로 여행을 떠났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 날 밤 총총한 별빛을 맑게 흘려보내던 강 물소리와 부드러운 바람결에 소근 거리는 풀잎의 이야기들을 꺼내며 행복해했다. 갑 자기 바뀐 상황 때문에 자못 심각해졌던 아이들의 투정은 이내 밤하늘을 하늘거리 던 반딧불이처럼 나름의 색깔로 촛불 위를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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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우리들처럼 지구촌 곳곳에서 자신들의 시간에 맞춰 이 순간을 아름답 게 보듬어 안을 사람들을 생각하며 자신만의 시간을 갖도록 하자꾸나.”아이들에게 작은 초 하나씩 분양해주며 손을 잡아주고 자기 방으로 들여보냈다. 이내 아이들은 책상 위에 촛불을 올려놓고 책을 보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엄마! 이걸 꼭 일 년에 한번 씩만 해야 하는 거야? 우리는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게 어때?”이내 적응 된 듯 작은 딸이 되레 솔깃한 제안을 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캠페인이 어떤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까? 단순히 호기심 을 채우기 위한 일회성 행사로 끝난다면 그 효과는 미비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동참을 계기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해 자각하고 현 문명에 대한 반성과 함 께 대안적 실천이 이루어진다면 분명 변화는 있을 것이다. 현재 지구위에서 계속되 는 기후재난들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때문이고, 그 모든 것이 아직도 끝없 이 벌어지는 개발과 현 문명의 생활방식에 의한 온실가스 때문이라면, 결국 지구촌 모든 나라의 정책적 결단, 아니 그보다 정책입안자들의 친환경적 사고의 전환이 필 요할 것이다. 단 한 시간의 홍보성 행사라 하더라도 이를 통해 지구 위기에 대한 인 식이 확산되고 이를 위한 대안들이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실행될 거라 생각한다. 우리가족은 다시 각자의 촛불을 들고 한 자리에 모였고 앞으로 우리가 생활 속에 서 실천해 가야할 녹색 삶의 모습들을 나누었다. 우리가 늘 듣고 알고 있는 너무나 도 익숙한 내용들이다. 문제는 실천이다. 이제 아이들이 나름대로 공약한 실천내용 들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면 주부인 내가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아질 거 라는 생각이 든다. 지구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휴식을 주고, 결과적으로 지구가 무참히 파괴된 상처들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려면 생활에서 정책 으로, 개인에서 집단으로, 전 세계, 전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더불어 이 모두가 실천 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정해진 시간이 다 되어간다. 약속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전원을 올리지 않았 다. 지금 이 순간의 느낌과 고요함이 좋다며 불 켜기를 원치 않는 아이들의 요구 때 문이다. 녀석들이 자리를 정리하고 누워 더 깊은 고요로 빠져들 때까지 우리 집은 지구의 쉼과 함께 했다.

편집자 주 : 녹색희망 원고마감을 맞추기 위해 3월 27일 지구시간보다 일주일 먼저 녹색생활실천을 진행했습니다.

녹색생활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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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꼬박꼬박 회비 내는 제 자신이 뿌듯해요 청소년

정지윤

회원

어렸을 때부터 놀이터에 있는 꽃이나 풀, 나 무 그런 것들이 좋았어요. 초등학교 다닐 때 엄마가 녹색연합이라는 단체가 있다고, 해보 지 않겠냐고 해서 좋다고 신나서 하겠다고 했 어요. 정지윤 회원은 이제 막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청소년회원이다. 17살이 된 친구들에게 회원 인터뷰를 요청하는 문자를 보냈는데 당당하 게 답을 보내온 유일한 회원. 좋아하는 연예인은 동방신기란다.

국내에서 동방신기의 팬이 80만 명, 기네스북에 올랐어요. 나는 그들에게 80만분의 1이에요. 그래 서 공개방송 따라다니는 것 같은 건 안 해요. 그건 얼굴이 없잖아요. 동방신기 가 자기 일 열심히 해서 저렇게 된 것처럼, 나도 내 일 열심히 해서 당당하게 만났으면 좋겠어요.” 팬클럽 회원이 80만 명이라니, 어떻게 하면 녹색연합의 회원이 1/10이라도 될 수 있을까요?

동방신기가 가입하면 녹색연합 회원도 10만 명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연예인 팬클럽이 기부도 하고 봉사도 하는데, 연예인은 파급효과가 커서 많은 사람이 알게 되잖아요. 다 알 줄 알았는데, 제 친구들도 녹색연합 모르는 사람이 많거 든요.” 하하^^;; 그럼 동방신기를 찾아가봐야 하나......? 생뚱맞은 질문을 던졌다. 만약 지윤에게 신의 권능이 생긴다면 어떨지. 소 원이라면 모르겠지만 신의 권능은 너무 큰 게 아니냐며 손 사레를 치기에 그렇다면 소원은 무엇인지 물었다.

행복하게 사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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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면 행복해질까요?

뭘 해도 행복해야 행복한 거죠. 우문현답이다. 녹색연합에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없는 것 같아요. 어때요?

아마 청소년의 공간이 있어도 바빠서 참석하기 어려울 걸요? 지금은 매달 꼬박 회비를 내는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요. 나도 사회에 동참하고 있다는 도 들고요. 얼마 전에 졸업식 했는데, <작아>의 꽃 기사를 보고 엄마한테 하지 말고 그냥 가져와달라고 했어요. 꼭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내가 생활 서 실천할 때마다, 그리고 그런 게 눈에 보일 때마다 뿌듯해요.

꼬박 느낌 포장 속에

돌아오는 길에 문자가 한통 왔다.

갑자기 생각난 건데, 소설가나 시인도 되고 싶어요. 노래나 연기나 글이나 그림이나 똑같은 건데, 그걸 보면서 먹먹한 울림 같은 걸 받는데, 제가 뭘 해서 상대방도 그런 걸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요. 꿈 많고, 생각 많고, 친구도 많고, 눈물도 많은 정지윤회원. 뭔가를 참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가진 것을 많이 나누는 삶을 살았으면 하 는 기대를 가져본다. 인터뷰 이선화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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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에서 만나고픈 5월의 아름다운 지구인은‘가족회원’입니다. 가족 회원 여러분들, 혹은 가족을 소개하고픈 여러분들 전화 주세요, 지금 바로 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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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 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신지선 070-7438-8523 injira@greenkorea.org

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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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

스마트하게 운동하기 글 백승록 / 녹색연합 회원 (트위터@AaronKR)

아주 어렸을 적에 열심히 보던‘마징가Z’의 원작을 어쩌다 뒤늦게 보았습니 다.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것들과는 꽤 많이 다르더군요. 주인공 이름이 쇠돌이 가 아니라 가부토 코우지인 것도 낯설고, 원작 만화책의 분위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꽤 많이 달랐습니다. 그 중에서 마징가Z를 만든 쇠돌이의 할아버지, 강박사는 마징가Z를 쇠돌이에게 맡기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이 기계는 누가 쓰느냐에 따라서 신도 될 수 있고, 악마도 될 수 있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선물 주면서‘이거 좋은 거니까 잘 쓰 길 바란다.’라는 말을 돌려서 어렵게 한 것이긴 합니다만 아 무리 좋은 물건을 손에 쥐어줘도 쓰는 사람이 잘 못쓰면 무용 지물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마징가Z 이야기를 꺼낸 것이 조금은 뜬금없지만, 사실 제가 녹색연합과 좀 더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된 이유가 어떻게 보면 마징가 같은 낯설고 어색한‘기계’덕분이거든요. 그 고성능 기계란 건 다름 아닌‘스마트폰’입니다. 마징가Z에 처음 올라 탄 쇠돌이가 걷지도 못해서 뒤뚱댔던 것처럼 스마트폰도 처음 만지는 사람에게는 정말 생소한 물건입니다.‘아이폰’이라는 미국 전화기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이제 반년 정도 되었습 니다. 처음보다는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아직 많은 분들이 낯설게 느낍니다. 스 마트폰이 기존 휴대폰과는 많이 달라서, 이걸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 고 민이 되기도 하구요, 일하는 분야에 접목시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밤낮없이 연구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녹색연합 활동가분들도 같은 고민을 하셨나 봅니다. 얼마 전 녹색연합으로부 터‘스마트폰과 트위터의 활용’에 대한 강의를 부탁 받았을 때 무척 기쁘면서도 한 편으로는 상당히 난감했었습니다. 2년간 단순히 한 달에 얼마씩 약소하게 보 태는 회원으로 지냈을 뿐인데다가, 저라고 스마트폰을 유별나게 잘 쓰는 재주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귀한 인연을 함부로 거절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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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활동가분들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두 시간여 동안 제가 전하고자 한 것은 아주 간단한 것이었죠. 스마트폰이 가진 신속성과 즉흥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트위터’나‘미투데이’와 같이 최 근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을 이용해서 전달하는 것 이라고요. 제가 살고 있는 마포에는 작은 동산 하나가 있습니다. 겨우 66미터밖에 안 되는 야트막한 동산의 이름은‘성미산’ 입니다. 동네 분들은 그 곳에서 운동 도 하고, 텃밭을 가꿔 채소를 나눠 먹 기도 합니다. 생협을 만들어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거래하고, 대안학교와 공동체극장을 운영하면서 서울 시내에 서 보기 드문 도심 마을 공동체를 이 끌어 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성 미산을 없애려고 합니다. 매주 일요일 전 교회를 다녀오는 길에 이런 성미산 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그 자리 에서 트위터에 올리곤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성미산의 현실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얼마 전만해도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집에 가서 컴퓨터에 옮기고, 간단한 편집을 통해 블로그에 올리다 보면 이미 해가 떨 어졌는데, 그런 과정들이 대폭 간소해진 거죠. 최근 들어 4대강 토벌사업과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문제 때문에 자연환경 이 마구잡이로 파괴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녹색연합 활동가분들이 아무 리 열심히 뛰어도 그분들만의 힘으로 이런 일들을 바로 잡기는 어렵습니다. 저 는 정식 활동가는 아니지만 제 손에 들린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잘 이용하면 저 도 환경 지킴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늘 성미산 사진을 찍습니다. 환 경 운동도, 사회 운동도 특별한 사람만 하던 시대는 이미 아닙니다. 이 소식지 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그러실 테구요. 하루에 한 장, 스마트폰으로 환경 관련사진을 찍어서 트위터에 올려보시는 건 어떤가요? 내 손에 든 고성능 기계 가 한때는 단순한 전화기였지만 이제는 환경을 지키는 강력한 무기로 탈바꿈할 수도 있습니다. 환경을 사랑하시는 분들, 트위터에서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AaronKR

이야기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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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 로 1

<비열한 거리>

병두에게서 우리네 모습을 보다

천편일률적인 무식한 캐릭터, 보는 사람 을 불편하게 만드는 가학·피학적 유머의 반복으로 인해 사양길에 접어들었지만 일 부 조폭영화는 한국사회를 비추는 날카로 운 거울의 역할을 했습니다. 급속한 도시화 에 따른 서민의 몰락을 그린 이창동 감독의 <초록물고기>와 박중훈 주연의 <게임의 법 칙>이 대표적인 수작 조폭영화입니다. 조폭 영화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시점에 나 와 또 하나의 조폭영화로 치부된 감이 있지 만, 사실 <비열한 거리>는 그저 그런 조폭 영화라고 치부하기에는 아쉬운 영화입니다. <초록물고기>만큼은 아니더라도 한국사회 의 모순을 날카롭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입 니다. 병두(조인성)는 아래 똘마니 여럿을 둔 폭력 조직의 중간 보스입니다. 선배인 상철 (윤제문)과는 묘한 라이벌 관계에 있죠. 상 철과의 파워게임에서 밀려 조직 내 신분 상 승에서 번번이 좌절되던 조인성은 황회장 (천호진)을 괴롭히던 부장검사를 살해함으 로써 황회장의 신임을 얻습니다. 내친 김에 상철과 그의 똘마니까지 제거해버리죠. 하 지만 죄책감에 시달리던 조인성은 동창 영 화감독 민호(남궁민)에게 털어놓고, 민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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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황회장은 병두의 똘마 니들에게 병두를 제거하도록 명령을 내립니 다. <비열한 거리>는 돈만이 최고의 가치인 한국의 냉혹하고 비열한 자본주의 사회를 날카롭게 묘사합니다. 병두가 속한 조폭 조 직은 한국 사회의 축소판입니다. 조직 안 에서 황회장은‘자본가’이고, 상철과 병두, 그리고 그들의 똘마니들은‘노동자’입니다. 영화초반 조직 간의 살벌한‘전쟁’장면이 나옵니다. 오락실 개업 장면부터 굴다리 장 면까지 10분 남짓 할애된 이 묘사는‘경쟁’ 만을 강조하는 한국 자본주의 사회에 대 한 직접적인 묘사입니다. 조폭들이 지역 이 권을 두고‘전쟁’을 벌이는 것처럼 우리네 들도 돈, 명예, 지위를 얻기 위해 입시‘전 쟁’, 취업‘전쟁’을 치르니까요. 사실 두 전 쟁의 본질은 같습니다. 이 잔인한 사회 속 에서‘살아남기 위해’전쟁을 치른다는 점에 서. 경쟁은 타 조직 간으로 한정되지 않습니 다. 한국 사회는 조직 내의 경쟁도 요구합 니다. 동 세대들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아


들, 아들과 손자 간의 경쟁도 강제합니다. 한정 된 자리를 놓고 원하는 것을 얻고 싶다면 아버 지를 밀치라고 압박을 넣습니다. 마치 자리 차 지하기 게임처럼. 병두는 상철이라는 아버지(선배)를 제거함으 로써, 즉 아버지와의 경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조 직의 2인자가 됩니다. 그리고 비로소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그의“식구(食口)”를 먹여 살릴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을 갖게 됩니다. 승리 기념으 로 막내 여동생에게 핸드폰을 선물합니다. 핸 드폰은 한국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을 보여주 는 대표적인 상품입니다. 하루에도 몇 개씩 신 상품이 쏟아져 나와 소비할 것을 요구하고, 신 분을 나타내는 표식으로는 자동차와 못지않으 니까요. 하지만 병두는 승리자로서의 기쁨을 만 끽하지도 못한 채 살해당합니다. 마치 한창 일 할 나이에 조직으로부터 쫓겨나는 우리 아버지 들처럼. 병두를 죽이는 것이 그의 식구 중 막내 라는 사실은 의미심장합니다. 승리자 같은 우리 역시 머지않아 우리네 아버지들과 같은 운명에 처할 것임에 대한 소름끼치는 은유입니다. 그러 나 자본가는 그 위치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노 동자만 대체될 뿐입니다. 마지막 장면, 도망치려 애쓰던 병두의 마지막 모습이 참 슬펐습니다. 상처를 입고 엄마 잃은 아이처럼 울먹거리는 <비열한 거리> 포스터 역 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나 름 노력했지만 결국 버림받은 그의 모습에서 현 대 한국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나의 모습 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엽집 그 녀석 http://blog.naver.com/nickace

▲ 우리는 이 잔혹한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풍덩, 둠벙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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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 로 2

농사가 명상이자 철학이 될 수 있다면 ……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둔 요즘 생각이 많다. 귀농을 준비하면서 당연히(?) 농사는 유기농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유기농은 풀과 해충을 잡기 위한 각종 농약, 다수확을 위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농법이다. 하지만 여 전히 유기농에서도 풀과의 싸움, 벌레와의 싸움, 작물을 다량 생산하기 위 한 고민은 계속된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일반 농사보다 과다한 유기 비료를 뿌려 땅에 질소질이 과다하게 되거나 트랙터 사용으로 땅이 굳어지는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막상 귀농해보니 유기농에서도 어떤 방식을 취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생각 이 든다. 밭에 비닐 멀칭을 하면 풀의 성장을 억제하고 작물의 생산량을 높 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하지만 지열의 과도한 상승은 작물의 자연스 러운(!) 성장을 방해하고 제대로 거두지 못한 비닐은 여러 해 동안 밭 주변 을 이리저리 맴돈다. 그런데 비닐 멀칭을 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풀을 자주 뽑아주어야 하고 생산량도 적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무비닐로 농사지 었다고 경제적인 보상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한 번 해보고 싶은 농사, 무비닐멀칭. 지난 2년 간 공주에서의 농사를 통해 지렁이가 득실거리는 밭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봄에 밭을 만들면서 트랙터로 밭을 뒤집어놓으면 지렁 이가 살지 못한다고 한다. 자연스러운 밭이라면 당연히 지렁이, 거미들이 많 이 사는 밭이라야 한다. 하지만 기계의 도움을 빌지 않고 삽으로 두둑을 올 리고 고랑을 파는 일은 고된 노동이다. 그래도 이루고 싶은 농사, 무경운. 아내 민들레가 이 글을 보면 또 말로만 농사짓는다고 타박하겠지? 그래도 농사가 명상이 되고 철학이 되는 그날까지 나의 말농사는 계속될 것이다. 나무와 함께하는 시골 살이 http://blog.naver.com/zeumeun2

편집자 주 : <풍덩, 둥벙속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펼치는 녹색인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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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터

에, 코끼리? 에코, 끼리? 에코끼리! 글 신지선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2008년 11월, 서울도시가스에 코끼리가 태어났 습니다. 아니 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봄을 재촉하는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어느 날, 저는 에코끼리를 찾아 떠났습니다. 보통 기업 의 사무실을 방문하면 겨울임에도 후텁지근하여 잠바를 벗기 일쑤인데, 생각보다 썰렁한 온도에 놀 랐답니다. 친환경기업으로서의 비전을 품고 태어난 에코끼 리는 수익사업보다 친환경에 그 취지를 맞추고 있 습니다. 재생용지사용과 온도 낮추기 등, 기업 안 에서의“GREEN OFFICE”운동과 더불어 현재 유기농식품, 생활용품 등 친환경제품과 자연을 생 각하는 재활용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익의 20%는 에코끼리가 지원하는 환경단체 네 곳에 기 부하고 있는데 그 중 한 단체가 (아이고 고마워라) 녹색연합이랍니다. 또한 앞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될‘그린퀴즈’에 매달 선물 후원을 해주기로 했답 니다. 아직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작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게 되는 에코끼리. 환경을 위해 필요한 것은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관심보다는 보존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라고 말하는 그들. 여러분들도 같이 지켜봐 주실 거죠?

http://www.ecokiri.com

* 녹색연합 누리집 > 회원마당 > 회원이야기에서 더 많은 녹색희망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녹색희망터를 이용하신 여러분들의 후기를 기다립니다. 누리집 회원이야기에 남겨주세요. * 녹색연합 회원 누구나 녹색희망터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신청/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신지선 ☎ 070-7438-8523 injira@greenkorea.org 녹색희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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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 어찌할 것인가? 글 최승국 / 녹색연합 사무처장

“이건 차마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어 찌 멀쩡한 강을 이토록 참담하게 파헤칠 수 가 있단 말입니까?” 4대강사업 공사현장을 한번이라도 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이야기이다. 실제 로 최근 남한강에서 진행 중인 강천보 건설 현장 등을 녹색연합 활동가들과 함께 둘러 보면서 느낀 심정은 참담함을 넘어서는 것 이었다. 보 건설예정지만이 아니라 강바닥 이고 강변이고 가릴 것 없이 모조리 파헤 쳐져 있는 모습이 살아있는 사람의 내장을 다 들어 낸 느낌이었다. 신경림 시인이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나서 “4대강사업은 역사의 천벌을 받을 사업이 다. 이를 그냥 지켜만 보는 것도 천벌을 받 을 일이다!”라고 말한 심정을 백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만큼 4대강사업은 상상 이상 으로 4대강의 생태계를 송두리째 파괴하고 있다. 보를 건설하고 강바닥을 준설한다는 명목으로 다이너마이트까지 써가며 강바닥 의 모래와 흙은 물론 암반까지 파내고 있 고, 제방을 쌓기 위해 강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없애버리고 있다. 그곳에는 100여개 의 습지가 있었고 세계 유일의 멸종위기 식 물인 단양쑥부쟁이 서식처도 있었다. 또한 그곳은 수달과 삵과 같은 멸종위기 야생동 물의 먹이 터였으며, 수십 년간 우리에게 건강한 유기농 먹을거리를 제공해오던 든든 한 농사꾼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했다. 그런 데 이제 4대강사업 현장에는 더 이상 그 모 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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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함에도 4대강공 사현장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으며 그 곳 에 살고 있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들에 게는 생지옥의 현장이었다.‘이제 시작인데, 이제 겨우 공사가 시작 되었을 뿐인데 이 지경이라면 4대강 사업이 다 이루어지면 얼 마나 참혹할까?!’차마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았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란 사람이, 21 세기 대한민국 정부와 집권 여당이 나서서 어떻게 이토록 무자비한 살육과 만행을 저 지를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러면서 도 이것이 강을 살리는 사업이라고 궤변을 늘어놓고 있으니 우리가 사는 세상이 도대 체 어느 시기에 있는지 혼란스럽다. 그러나 절망만 하고 있기엔, 어쩔 수 없 는 일이라고 체념하기엔 우리 앞에 닥친 일 이 너무나 막중하다. 다른 어떤 것들을 포 기할 순 있어도 4대강의 생명을 송두리째 죽음으로 내모는 일만큼은 막아야 할 것이 다. 그래서 녹색연합을 포함한 많은 시민 단체들과 뜻있는 사람들이‘4대강죽이기사 업’으로부터 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끝없 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말 고맙고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종교 계에서 4대강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불교계가 대규모 심포지엄을 열고 4대강사업 중단을 촉구한데 이어 수경스님 이 여주 남한강 자락에‘여강선원’을 열고 컨테이너 박스에서 차가운 밤을 보내면서 생명을 살리기 위한 기도에 들어갔다. 또한 천주교에서는 1천여 명의 성직자들의 4대강


사업 중단 촉구 시국선언에 이어 천주교 주 교회의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4대강사업 을 중단할 것을 공식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천주교 주교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내는 일은 극히 드문 일로 그 만큼 4대강사업이 얼마나 큰 문제를 낳고 있는지를 입증하는 것이며, 종교계의 이 같은 움직임에 청와대 측에서도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종교계의 이런 움직임과 더불어 녹색운 동 진영의 움직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녹색연합과 생태지평, 불교환경연대 등은 4 대강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남한강 지역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감시활동을 시작하였 으며, 환경운동연합을 주축으로 4대강범대 위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감시단도 4대 강 공사현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시민들 에게 알리고 있다. 4대강사업에 대한 모니 터링은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전 공사 구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문 가들의 4대강사업 문제점 집중 분석과 더 불어 현장으로부터 4대강사업이 얼마나 심 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시민들과 나누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다. 또한 보다 많은 시민들이 4대강 공사현 장을 방문하여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주 변으로 확산하는 프로그램도 봄을 맞아 다 양하게 기획되고 있다. 4대강 현장을 한번 이라도 둘러보면 이것이‘강살리기사업’이 아니라‘강죽이는사업’임을 확인할 수 있 기 때문이다. 6월 2일 치르게 될 지방선거를 4대강사 업을 추진하는 세력들에 대한 준엄한 심판 의 기회로 삼을 것이며, 지방선거를 통해 4 대강 사업을 중단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지방선거에서 4 대강사업의 주요 지역, 즉 서울시장, 경기도 지사, 경상남도지사, 부산시장 등에서 4대 강사업을 반대하는 후보가 당선된다면 이 재앙에 가까운 사업을 중단시킬 수 있는 힘 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4대 강의 뭇 생명들이 우리의 도움을 절실히 요 구하고 있다. 작은 실천이 모여 큰 결실을 만들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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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운동 20년 발자취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면 그것은 녹색이다 글 김제남 / 녹색연합 정책위원장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 자 방향을 갖고 움직이는 과정’이라고 말 한다. 지난 20여년 녹색운동의 발자취를 역사로 서 기록하는 것은 단순하게 사실을 기록하 는 것을 넘어선다. 현재 녹색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를 바라보는 성찰과 즐거움이 있는 대화 의 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90년대 환경운동은 소위 낯선 것이었고 배부른 사람들의 한가로운 타령이었다. 공 단 등의 공해발생지역에서 주민이나 노동 자들이 입는 온산병과 같은 공해병 피해가 수출주도 경제성장 대가로 심각하게 드러 나고, 이를 알리고 구제하는 공해추방운동 이 지역에 국한하여 일어나고 있었다. 이른 바 먹고 사는 문제인 경제성장과 국민소득 의 숫자를 늘리는 것이 최우선이었던 시대 에 공해문제는 성장의 양면으로 불가피하 다고 받아들여졌고, 자연이나 생명을 논하 는 것은 배부른 소리였다. 87년 민주화항 쟁을 거치면서 나라와 지역의 살림 및 생활 문제에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는 이른바 시 민의식이 싹트고, 시민운동이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새로운 영역으로 만들어지기 시 작하였다. 90년대를 전후해서 발생하기 시 작한 수돗물 파동은 기존의 공해추방운동 을 환경운동으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역사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89년 수돗물 중 금속 파동, 90년 수돗물 트리할로메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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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물질 파동이 전국에 걸쳐 일어나면서 비 로소 안전한 물과 공기를 누릴 환경권에 대 한 관심이 일어나게 되었다. 91년 연이어 발 생한 낙동강페놀오염사건은 온 나라를 발 칵 뒤집어 놓았고, 환경운동은 시민운동의 대명사처럼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였다.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해? 지역에 사시는 아주머니들로부터 들어오 는 뜨거운 민원이었다. 삼양동, 상계동 등 강북지역에서 아파트 재개발이 일어나 원주 민이 내몰리기 시작할 무렵, 주민의 권익의 식을 높이고 어려운 이웃, 불우한 청소년과 동고동락하기 위해 지역운동을 하고 있을 때였다.‘글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동네 의 가난하고 힘없는 아주머니들이 그동안 자연의 권리처럼 마셔 온 물을 마실 수 없 다는 뉴스에 가족의 건강, 밥상, 돈 걱정으 로 발끈할 때 나는 그 민원에 답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정수기라는 것이 등장하고, 미군들만 먹는다던 생수가 불법으로 팔리 고 있었지만 부유한 사람들이나 누릴 대증 요법에 불과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나선 것이 90년 초 나의 환경운동의 시작이었 다. 당시 물 문제를 다루고 있는 단체나 기 관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수소문 끝에 주 민과 함께 진로 주정공장 설립을 반대하며 영산강을 호남 주민의 식수원으로 살리고 있는 목포의 서한태박사를 찾아뵙기도 하 였다. 운동경험도 없던 의학박사가‘영산호


를 지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안 해 본 것 이 없다’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소중 한 대중운동 경험을 나누어 주셨다. 목포 서울 완행열차에 몸을 싣고 오면서 마음 은 벌써 새로운 환경단체를 만드는 길로 성 큼 내딛고 있었다. 특정 계급, 계층에 국한 하지 않고, 지역과 국경을 넘어서는 생명의 문제, 평화의 문제를 발견하고 우리에게 올 미래를 꿈꾸며 새로운 길을 나서기 시작하 였다.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면 그것은 녹색이다 독일 녹색당 창당의 주역으로 생명운동, 반핵평화운동에 열정을 바친 페트라켈리 의 말이다. 그 당시 새로운 환경운동을 모 색하며 만난 수많은 인연 중에 일면식도 없 는 녹색당과 페트라켈리에 가장 매료되어 있었다. 그러던 차에 만난 분이 송순창 선 생으로 89년부터 대한녹색당창당준비위원 회를 추진해 온 분이다. 페트라켈리 초청으 로 녹색당을 방문했던 송선생에게 녹색당 정강정책을 소개받을 수 있었다.‘그래! 우 리가 만들 오늘, 미래는 녹색이다!’환희와 설렘이 가득했다. 한국의 정치나 운동이 지 나치게 이념화되고 이데올로기로 구조화되 어 좌우 대립하고 있는 현실에서 다양성과 대안을 찾을 수 있는 패러다임의 전환,‘녹 색’이 얼마나 멋지던지! 인간만을 위한 개발 탐욕을 넘어서 모든 생명에의 경외감을 갖는‘생명존중’, 모든 국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를 실현하 기 위해 물, 공기를 지키는‘환경보호’, 핵 무기를 포함한 무기경쟁과 전쟁을 그만두 고, 약탈과 착취를 위한 폭력을 제거하여 모두가 형평하게 나누며 사는‘평화사랑’을 푸른 지구, 푸른 한반도에서 실현하는 꿈을 갖고‘푸른한반도되찾기시민의모임’을 91년

창립하였다. 평범한 시민 100여명이 참여 하여 주말마다 환경캠페인을 벌이고, 퇴근 후에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생활현 장부터 변화를 일구었다. 같은 시기 대전 대 장원박사는 전문가들과 함께 배달환경 연구소를 만들어 새로운 환경운동을 모색 하고 있었다. 그가 추구한‘재미있는 환경 운동’ ‘대안 있는 환경운동’ ‘아름다운 환 경운동’ ‘생활 속 환경운동’ ‘함께 하는 환 경운동’은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넘쳐 마음 에 쏘옥 들어왔다. 환경강좌에 장원박사를 초청, 강의를 들으며 속내를 털어 놓아보니 역시 통하는 것이 많고 그의 운동 비전이 심오하였다. 생명, 평화, 환경을 담는 녹색 운동으로 거듭나자며 의기투합하고, 송순 창 선생까지 결합하여 94년 우리는‘배달녹 색연합’을 재창립 하며 비로소‘녹색’을 천 명하였다. 녹색이 천명되기까지 우리는 송 순창 선생의 수유리 사무실 근처에 있는 식 당에서 자주 만나 굵은 소금에 구운 목살 과 소주를 꽤나 먹어치웠다. 채식을 한지 10년이 넘어가지만 그 때 그 소금구이 맛은 녹색운동의 열정을 불태우며 만났던 벗들 과 함께 잊을 수가 없다. 청년의 순수함과 열정으로 자란 푸른한반도, 새처럼 날아갈 목표를 직시하고 멀리 날아 그 곳에 다다르 는, 자연의 에너지와 지혜를 가진, 새를 좋 아하는 송순창 선생, 탁월한 독창성과 추 진력으로 녹색운동을 진일보시킨 장원박 사. 모두 간디선생이‘평화로 가는 길은 존 재하지 않는다. 바로 평화가 길이다’고 한 것처럼‘녹색’의 길을 함께 걸었다.

편집자 주 : 녹색연합 창립 20주년을 맞아 4월부터 12월까지 녹색운동의 주요한 발걸음을 돌아봅니다.

녹색운동 20주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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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실 정책실의 3월은 그야말로 눈코 뜰 사이 없이 분 주했습니다. 4대강 현장 모니터링 준비, 서울시 환 경의제 발굴을 위한 사업 준비, 지방선거 대응 준 비, 전국골프장대책위원회 발족 준비와 골프장 토 지강제수용 위헌판결 촉구 활동, 녹색연합 블로그 개편작업, 트위터 개설까지 정책실 활동가 모두 열 정을 쏟았지요. 참, 회원님들 녹색연합 트위터 팔로 우하실꺼죠? 녹색연합이 맞팔하겠습니다. ㅋㅋ 트위터 @i_ greenkorea

조직국 공동대표회의와 중앙집행위원회가 진행되어 본 부녹색연합의 협동사무처장(윤기돈)에 대한 승인과 조직 활동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4월에 있는 녹색순례 준비와 4대강모니터링에 힘을 모으고, 활 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활동가녹색 학교’가‘생태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교육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3월 조직국은 내규 점검과 인사, 자료, 재정관리 등 2010년 한해 조직 을 안정화 시킬 틀을 점검하고 마련하는 시간을 보 냈습니다.

자연생태국 ●

자연탐방영역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길 사업을 조사했습니 다. 서울에는‘그린트레킹 서클로드’ ‘북한산 , 둘레 길’등이 추진되고 있고, 전북에는‘예향천리 마실 길’, 강원도에는‘산소길’, 경북에는‘낙동정맥 트레 일’등 곳곳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걷기는 가장 생태적인 운동이고 인간에게 필요한 활동입니 다. 하지만 그 방향이‘콘크리트적’으로 나갈 때는 역효과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번 조사를 바탕으 로 전국 지자체의 길 사업들이 좀 더 생태적으로, 파괴가 덜 되는 방향으로 나가게 유도하고‘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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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걷기 문화도 확산하려 합니다. 또, 서울성곽순 례길 단행본 준비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안 에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백두대간보전활동

정부가 신재생가능에너지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풍력발전단지 사업계획을 준비하는 것으로 예상됩 니다. 에너지 고갈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생가 능에너지의 보급과 확산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 나 이로 인해 생태계가 심하게 훼손되거나 지역주 민간의 갈등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 록 세심하게 살피고 감시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 다. ●

야생동물보호활동

지난 2월 23일, 백령도 점박이물범 보전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에서 물범을 연구하는 전문가들과 백 령도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해 힘쓰는 지역주민들, 녹색연합, 관계부처 등이 참석했습니다. 녹색연합은 그동안 백령도에서 진행한 점박이물범 보호활동과 연구결과를 보고하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백령도 지역에서 점박이물범과 주민들이 어떻게 하면 함께 살 수 있 을지 회원님들도 함께 고민해주세요. ●

곰사육정책 폐지활동

작년 연말, 녹색연합이 환경부에 요구했던 정부 주관의‘협의체’는 4월초 정부와 사육곰협회, 전문 가, 녹색연합 등이 참여하여 첫 회의를 가질 예정 입니다. 관련해서 사육곰협회를 만나 협의체에 대 한 내용을 공유하고, 서로의 입장에서 한발씩 물러 나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사육곰 관련 언 론홍보 작업도 활발히 진행되었는데. KBS“취재파 일4321”(3월21일 방송)과 함께 사육농가를 함께 방문하여 사육곰의 실태를 다시 알리고, 정부가 이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하였습니 다.


녹색사회국 ●

군환경대응활동

지난 3월 12일, 부산 캠프 하야리야 반환미군기 지 환경 정화에 관한 워크숍에 참석했습니다. 우여 곡절 끝에 미군기지를 반환받긴 했지만, 환경 정화 협상이 또 다시 졸속으로 치러져 오염된 땅과 지하 수는 여전히 방치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캠프 하야 리야 부지는 시민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책 임 여하를 떠나, 이젠 제대로 정화해서 깨끗하게 시 민의 품으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열쇠는 환경부 에 있습니다. 얼마나 어떻게 오염됐는지 모든 자료 를 공개하고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 니다. 졸속협상을 주도했다는 비판만 두려워하지 말고, 주민들을 생각하는 환경부가 됐으면 합니다. ●

비무장지대보전활동

비무장지대 일원의 개발움직임이 심상치 않습 니다. 이미 만들어진 시설물들은 수백억의 국민세 금을 탕진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재두 루미의 국내 최대도래지는 주차장으로 파헤쳐 지 고 있습니다. 타당성 없는 개발 사업들이 비무장지 대 일원에서 추진되면서 심각한 예산낭비와 생태계 훼손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가장 시급히 검토되어야 할 것은 관 련 법과 제도의 정비입니다. 개발이 아닙니다. 그동 안의 시행착오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녹색 연합은 비무장지대 일원의 개발진단을 위해 현장으 로 갑니다. 마음은 너무 아프지만, 흥분하지 않고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기후에너지국 지난 달‘숲과바람과태양의학교’동창회에 참석 하지 못했던 볍씨학교를 찾아 선생님을 위한 특강 과 고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에너지진단을 진행하 기로 했습니다. 길학교 기후변화모임은‘생태논의의

최전선’이라는 책을 읽을 예정입니다. 무주 푸른꿈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과 여름캠프 논의를 시작합 니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한“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올바른가?”토론회에 윤기돈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였습니다. 3월 25일에는 경기도그린캠퍼스 협의회 창립총회가 열렸습니다. 경기도 소재 대학 들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 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3월 27일 저녁 8:30부터 1 시간동안 지구시간이 진행됐습니다. 올해에는 남산 한옥마을에서 지구시간을 위한 카운트다운 행사도 했습니다.

시민참여국 3월달 시민참여팀은 회원들과 함께 봄을 맞이하 기 위한 첫 정기회원한마당을 준비하느라 분주했습 니다. 시민모임의 활동도 나누고 더 많은 회원들이 녹색친구가 될 수 있도록 만남의 자리를 앞으로도 더 자주 만들어가겠습니다. 회원확대팀은 새 식구 를 맞아 이제 2팀이 꾸려졌습니다. 일만회원을 향 한 회원확대팀의 힘찬 발걸음을 지켜봐주세요. 모 금홍보팀은 4월달부터 진행되는 회원확대집중캠페 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색회원이 녹색회원을 권유하는“녹녹한 세상”이 곧 회원님을 찾아갑니 다.

4대강사업대응활동 4대강사업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곳곳에서 포크레인의 굉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녹색연합은 한강사업, 특히 여주 남한강 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남한강 공사 지역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 립니다.

녹색연합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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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모임 활동소식

녹색의 아름다운 벗, 시민모임 녹색친구들

http://www.greenfriends.kr

‘2010년 제11회 녹색환경등산학교’에 함께할 분들을 모집합니다. 자연의 감수성을 되찾고 뭇 생 명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는 녹색세상을 함께 만들고 싶으신 분, 자연과 더불어 자유로운 영혼을 함 께 느끼며 나 자신의 한계를 넘어 도전의 역동성을 추구하는 분들을 기다립니다. 우수한 등반 역량 과 경험을 갖춘 전문 강사가 담임제로 교육하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태환경 현장교육도 이뤄집니 다. “산을 좋아하기보다 산이 좋아하는”녹색친구들이 되기를 원하는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 ▶ ▶ ▶

산에는 가고 싶은데 별로 가보지를 못해서, “상관없어” 제가 고소 공포증도 있고 겁이 좀 많거든요, “상관없어” 돈이 별로 없거든요, “상관없어” 단 한 가지 녹색의 열정이 있다면 “OK”

▶ 교육일정 구

이론교육

실기교육

간 1주 (5/1 ~ 2) 환경생태교육 (숲해설, 독도법) 3주 ~ 6주 (5/15 ~ 6/6 매주 주말) 2주 (5/8 ~ 9) 환경생태교육 (야생동물, 곤충) 암벽등반 실기교육 4회 특강 : 한국의 야생동물 및 새 (토요일 야영 후 일요일 실기)

소 1주 : 삼각산 / 2주 : 지리산 특강 : 녹색교육센터 (혜화동)

2010년 5월 1일 (토) ~ 6월 6일 (일) 6주간 - 지리산, 삼각산 (북한산) 일대

3주 ~ 6주 삼각산 일원 (인수산장 인근에서 야영)

대상 / 인원

산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산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픈 모든 이 20명

참 가 비

15만원 (대학생 포함 학생 10만원)

예비산행

4/24 (토) 아침 10시, 도선사 위쪽 주차장

진행방식

딤임제 교육 * 위 교육요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문의 : 김두석 (교장) boksucho@unitel.co.kr 011-272-6351 성기철 (교무) skc8848@daum.net 010-9007-8848 김종식 (부교무) cskim119@daum.net 019-9298-3535 이숙영 (녹색친구들 총무) sirius01279@hanmail.net 019-482-3291 ** 자세한 내용은 녹색친구들 누리집을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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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2010. 4


녹색의 아름다운 벗, 시민모임 녹색자전거모임 “구름”

http://cafe.naver.com/greenkurum

구름에서 올해 운영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10년에는 모임 회원의 활발한 참여 기회를 만들기 위해 자전거 초보자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정기모임도 작 년과 같이 주제를 가진 모임을 갖되 좀 더 유익하고 흥겨운 주제를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계획을 위해 작년부터 모임에서 공용으로 활용할 자 전거와 보관 장소를 마련하고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자전 거 보관 장소를 서교동에 확보하였고, 조만간 녹색연합의 지원으로 공용자전거도 확보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자전거 초보자교육을 원활하게 실시할 수 있게 되고, 정기모임에서도 참여하고는 싶은 데 자전거 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모임장소까지의 거리가 멀어 자전거 를 끌고 나오기 힘드신 분들도 마음 편하게 모임을 즐길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올해 모임 계획을 대략적으로 말씀드리면, 정기모임은 격주로 실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모임의 주 제는 생태체험(생태공원, 숲체험, 텃밭일구기 등), 역사/문화 탐방(경복궁주변, 박물관탐방 등), 자전거 여행(장거리 라이 딩, 트래킹, 1박2일 여행) 등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초보자 교육은 우선 한 달에 한번 실시해보다가 여건이 허 락되면 최대 매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교 육 도우미 참여 등 회원여러분의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올 한 해의 자전거모임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대하겠습니다.

문의 : 정선욱 회장 010-3905-1123

시민모임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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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2010년 제13회 녹색순례

무·진·장, 경계를 넘나들다! 마을길, 물길, 숲길을 걸으며 나를 돌아보고 서로에게 비추며 새로운 녹색희망을 꿈꾸기 위해올 해도 어김없이 녹색연합은 순례를 떠납니다. 2011년 20주년 앞두고 떠나는 녹색연합 활동가들의 걸음이 생명의 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시 길 위에 섭니다. 나란히 걷지 않아도 회원님들과 함께 걷는 그길 올해도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4월 21일 (수) ~ 4월 29일 (목) 대상지역 : 무주, 진안, 장수 문의 : 녹색연합 최위환, 070-7438-8526 justwind@greenkorea.org

지구의 날, 함께해요! 올해로 지구의 날이 40주년을 맞았습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유류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이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2010년 지구의 날 한국에선,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 지구를 위한 노래를 부르는‘떼창프로젝트-지구를 위한 합창’과 일상에서 지구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담아 ‘지구의 날 실천백서’를 제작하고 지구의 날 실천주간 (4월 17일~24일) 동안 시민들과 함께 나눕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구의 날 온라인 카페로 놀러오세요 ~ 지구의 날 온라인 까페 http://cafe.daum.net/earthday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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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그 린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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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의 모든 활동가들이 4월21일 떠나는 녹색순례! 이번에는‘무진장 기행’을 떠납니다. 그렇다면, 무진장은 어느 동네를 이르는 말일까요?

이번 달에 만나본 아름다운 지구인, 정지윤 회원님이 좋아하는 가수는?

정부의 4대강 사업을 막기 위해 수경스님이 여주 남한강 자락에 선원을 여셨습니다. 그 선원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녹색희망을 꼼꼼히 보시면 내용 중에 답이 있습니다.

녹색희망 4월 개편을 맞이하여 새롭게 태어난《도전 그린벨》.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정답을 아시는 분은 <문자전용 사서함 : 010-8406-8500> 으로 답변을 보내주세요. 정답자 세분을 (공정하게!) 추첨하여 상품을 보내 드립니다. 많이많이 응모해주세요 ~^^)/ 《도전 그린벨》당첨자 선물은 <에코끼리 : www.ecokiri.co.kr>에서 후원합니다.

도전 그린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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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이 되신 회원님, 반갑습니다. (2010년 2월 20일 ~ 2010년 3월 19일)

강경석 강동재 강민경 강옥자 강호건 고 강 고란영 권영환

김명준 김명진 김미욱 김민원 김상훈 김석근 김성수 김성희

김세기 김세연 김수화 김영애 김종은 김중철 김진영 김철우

김태현 김호영 김희겸 남승민 내차녹 박노훈 박도빈 박민선

박성숙 박영태 박재현 박춘욱 박혜민 신운정 심종숙 오동희

오민정 오승은 우선경 우현미 유 호 윤서진 윤서호 윤여진

이갑진 이다솜 이동익 이명자 이민경 이민정 이성규 이소영

이은경 이은호 이정민 이창우 이현진 이희승 임도환 임태영

장길용 장미아름 정은미 조민정 주성식 지은실 차장필 천원영

최강규 최빈희 최연화 최예림 최준혁 최진영 추현진 한건희

한지희 허영숙 현효분 홍경희 황순석 황준희

녹색연합의 평생회원입니다 (주)자연을 담은 집 (주)한국케이블TV북부방송 KTB network 권성문 강군옥 구영기 강대섬 권득룡 강문규 권태호 강석영 김광윤 고광현 김광일 故박권현 김 권 호 故임길진 김 동 수 고종욱 김두석 공유상 김두훈 곽병섭 김미소 구대수 김삼농

김상근 김선태 김성용( 김미숙) 김영관 김영길 김용주 김은화 김의중 김재욱 김정욱 김준태 김지한 김타균

김한수 김현수 김준태 김준영 김현준 김호동 김희경 나경원 나경주 나희원 남궁명희 남봉우 남상준 남호근

(육경숙) 노수진 노융희 라제수 류선희 명진스님 문국현 문승식 박노봉 박명수 (세환이텍) 박범진 박성용 박성준

박성훈 박양규 박 영 박영규 박영신 박용남 박일환 정금수 박재숙 박정운 박정은 박태원 배난주 배순이

백현양 선 목 성민정 (최승국) 손광운 송수진 송순창 송일섭 송종임 송태재 수경스님 신말례 신혜연 심익섭

안경숙 안영철 양경모 양보경 양성하 양춘승 양해동 염정희 염태영 오덕성 오재옥 오정금 울진군청 위성현

유기준 유재선 윤도학 윤병선 윤재학 윤지선 이강숙 이경희 이기섭 이나영 이민숙 이병철 이상춘 이석휘

이선재 이송숙 이언기 이영숙 이영식 이영화 이유진 이윤채 이이석 이종수 이주영 이주환 이준희 이지현

이현철 이혜선 이호옥 이호준 이화순 임건식 임동옥 임창희 임회광 임희진 장 건 장 천 전희섭 정규형

정난영 정연경 (김형우) 정영진 정용미 정용철 정택성 정해순 정회성 제종길 조수호 조승연 조운호 조진상

조회은 지나워커 (존워커) 지아가 (조태경) 천규석 천상윤 최상일 (신경아) 최서연 최성호 최승국 최예은 최은영

최인호 홍욱표 최종덕 황언구 최현미 황정례 최현식 하인숙 한영식 한재석 한주희 한희정 함수초 허영자 허 욱 (최규혜) 허 윤

회비를 내셨습니다 (2010년 2월) 자 동 이 체 고갑숙 구영경 권정순 (주)도움과나눔 (주)아모레퍼시픽 김 권 호 강 명 화 강 종 은 (신동경) 강수영 강현정 김길화

연회비 일시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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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연 김보정 김붕희 김상철 김성희 김수정

김승리 김연숙 김은영 김정욱 김진아 김현경

김현수 김홍희 낙산사 남숙희 박미순 박복희

박현아 서홍욱 선 희 성수호 송영필 신경수

신영애 신평균 신현숙 신효숙 여숙환 염정숙

유가은 (김미권) 유영호 유진아 유희선 윤인숙

이보나 이선영 이원희 이윤희 이은향 이정란

이천용 이혜련 이혜영 이희은 임윤진 임해숙

장재만 정대웅 (정현조) 정만효 정방원 정세홍

정연희 정옥순 정응기 정호진 조기연 조민재

김영희 문태완 박희춘 안원효 엄미애 이명신 이신숙 정복식 정정오 조용숙 한기양 남궁호삼 박 승 규 서 기 수 안 효 경 유 수 영 이 선 재 장 경 숙 정 운 서 조 규 현 천 양 순 홍 재 현

평생회비 현금회비

녹색희망 2010. 4

김교진 김석주 이종헌 이희옥

조성식 허 장 채난숙 홍명희 최미현 최상천 최서연 최재희


CMS 강은향 고재순 구회경 권혜정 김규성 김동욱 김미영 김상주 김성혁 김시남 김영신 김원학 김인숙 김정호 김 진 김태형 김현진 (주)김영사 가나연 가영희 강가애 강가 웅 강경태 강구철 강규수 강규연 강기대 강기석 강나영 강남원 강덕준 강말순 강명휘 강목식 강문식 강문정 강문주 강미경 강미라 강미숙 강미애 강미자 강민서 강민석 강민석 강민석 강민지 강병화 강보배 강상원 강상철 강석영 강선영 강선희 강성길 강현성 강민성 강성자 강성화 강성훈 강성훈 강소리 강소연 강수진 강승아 강승아 강승훈 강신욱 강신행 강양숙 강영란 강영수 강영식 강영임 강영주 강예슬 강예진 강원경 강원선 강윤화 강은미 강은숙 강은정 강은주 강은진

강은화 강은희 강이자 강인성 강정연 강정회 강정희 강종길 강종필 강주연 강주화 강주환 강주희 강준열 강지남 강지영 강지영 강지영 강지원 강지은 강지은 강지현 강지혜 강진미 강진영 강진원 강진철 강찬모 강창모 강창훈 강철구 강태심 강태원 강학곤 강현정 강현진 강형우 강혜영 강혜원 강혜원 강혜원 강혜정 강호민 강홍천 강희경 강희자 경기수 계명희 고건우 고 경 고경희 고경희 고기종 고동주 고만 영 고미영 고상 현 고석란 고순자 고영주 고영훈 고원석 고윤하 고은 복 고은실 고은아 고은 주 고이지선 고일주

고정숙 고정엽 고정은 고정희 고제석 고종희 고준희 고지선 고지영 고지환 고진 우 고철민 고해인 고해찬 고현영 고형림 고화석 공 공미술 프리즘 공병각 공석범 공성혁 공순복 공순선 공지혜 공해민 공홍석 곽경희 곽노연 곽동욱 곽미란 곽미현 곽민영 곽보선 곽봉수 곽선미 곽선애 곽수진 곽순근 곽영진 곽은진 곽정난 곽진경 곽현숙 곽혜미 곽혜영 곽효열 광대패 모두골 구경모 구경화 구경희 구교현 구남선 구남주 구도완 구미순 구보숙 구소영 구소영 구소영 구 수인 구영회 구은아 구자 란 구자일 구지윤 구 현 구혜경

구회심 국동근 국승란 국효민 국효선 권구홍 권기원 권기윤 권남희 권내현 권대희 권덕기 (성재희) 권문경 권문석 권미영 권미조 권민규 권민성 권민주 권민철 권병섭 권병주 권보은 권선근 권선례 권세원 권소영 권순문 권순미 권순우 권숭철 권승문 권연수 권염구 권영민 권영수 권영순 권영식 권영완 권영우 권영지 권영희 권오걸 권용호 권 욱 권위영 권윤경 권윤주 권은희 권재일 권정선 권정완 권정윤 권정호 권정희 권진아 권태미 권태원 권한나 권 혁 권혁란 권혁주 권혁철 권 현 권현조 권형랑 권혜경 권혜경

권혜준 권환용 금교진 금연숙 금용한 기선옥 기선인 기우철 기인선 길기주 길미연 길현정 길현주 길현진 김가의 김갑련 김갑철 김강욱 김강일 김강중 김강진 김건규 김건수 김건호 김건희 김경덕 김경란 김경록 김경미 김경미 김경수 김경숙 김경숙 김경숙 김경순 김경순 김경순 김경아 김경아 김경연 김경연 김경옥 김경옥 김경인 (정혜영) 김경임 김경주 김경혜 김경환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계남 김계희 김관영 김관중 김광섭 김광숙 김광식 김광옥 김광철 김광현 김광희 김교남 김국상 김권호 김귀선

김규식 김규원 김규태 김근수 김근수 김근수 김금순 김금희 김기국 김기덕 김기범 김기봉 김기성 김기성 김기수 김기영 김기원 김기원 김기진 김기청 김기택 김나나 김나영 김나영 김나함 김나희 김낙규 김낙빈 김남권 김남기 김남돈 김남명 김남석 김남수 김남진 김남춘 김남희 김남희 김다영 김담희 김대식 김대식 김대영 김대용 김대일 김대진 김대현 김대희 김덕윤 김덕하 김덕화 (이숙길) 김덕희 김도경 김도현 김도형 김도훈 김동관 김동규 김동근 김동미 김동미 김동빈 김동석 김동선 김동식 김동실 김동심 김동오

김동운 김동원 김동인 김동일 김동찬 김동표 김동필 김동혁 김동현 김동현 김동현 김동호 김동호 김동환 김동환 김동흔 김두림 김두환 김득중 김릿다 김만태 김말필 김맹섭 김명기 김명남 김명배 김명선 김명섭 김명숙 김명옥 김명준 김명지 명서,호중 김명진 김명철 김명화 김명희 김세림 김동화 김묘선 김무숙 나현민 나민주 김문철 김미경 김미경 김미경 김미나 김미나 김미란 김미령 (정명호) 김미선 김미선 김미성 김미숙 김미숙 김미숙 김미애 김미애 김미연 김미연 김미연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옥 김미자 김미자 김미정 김미혜 김미화 김미화 김미화 김민경 김민경 김민경 김민균 김민선 김민성 김민수 김민수 김민식 김민영 김민우 김민재 김민재 김민정 김민정 김민정 김민정 김민지 김민지 김민철 김민철 김민하 김민회 김민희 김범민 김범석 김변원정 김병우 김병욱 김병일 김병주 김병호 김보경 김보경 김보나 김보명 김보미 김보성 김보연 김보영 김보원 김보현 김보화 김복례 김복주 김봉래 김봉석 (김희정) 김봉아 김비애 김사윤 김상기 김상동 김상병 김상수 김상식 김상엽 김상영 김상영 김상용 김상우

김상채 김상훈 김상희 김샛별 김생현 김서영 김서영 김서윤 김석기 김석정 김석진 김석환 김 선 김 선 김선녀 김선동 김선명 김선미 김선미 김선미 김선미 김선미 김선미 김선숙 김선신 김선애 김선영 김선영 김선영 김선영 김선옥 김선옥 김선옥 김선옥 김선진 김선형 김선호 김선화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설아 김성남 김성룡 김성만 김성미 김성미 김성민 김성민 김성복 김성수 김성숙 김성식 김성애 김성애 김성애 김성연 김성연 김성용 (김미숙) 김성은 김성익 김성재 김성진 김성진 김성채 김성철 김성해

김성현 김성혜 김성호 김성화 김성환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세년 김세라 김세환 김소림 김소미 김소양 김 소연 김소영 김소현 김소희 김송지영 김수강 김수미 김수빈 김수양 김수연 김수영 김수영 김수옥 김수용 김수원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진 김수진 김수진 김수진 김수철 김수철 김수현 김수형 김수홍 김수환 김숙희 김숙희 김순례 김순복 김순봉 김순석 김순아 김순옥 김순옥 김순정 김순정 김순희 김슬기 김슬지 김슬희 김 승 김승균 김승만 김승순 김승용 김승혜 김승호 김승희

김시내 김시언 김 신 김신옥 김신일 김신지혜 김실근 김아영 김아진 김아현 김애리 김애숙 김애숙 김애자 김양기 김양선 김양수 김양순 김양진 김양희 김양희 김여란 김여옥 김여옥 김여진 김여진 김 연 김연경 김연수 김연수 김연이 김연주 김연주 김연중 김연지 김연진 김연진 김연화 김연희 김연희 김연희 김영남 김영대 김영덕 김영란 김영란 김영린 김영명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민 김영민 김영발 김영배 김영범 김영빈 김영빈 김영상 김영석 김영선 김영선 김영선 김영숙 김영순 김영신

김영실 김영애 김영애 김영옥 김영웅 김영원 김영인 김영조 김영종 김영주 김영주 김영주 김영주 김영주 김영준 김영진 김영철 김영탁 김영태 이영선 김영하 김영해 김영혁 김영현 김영호 김영환 김영환 김영훈 김영훈 (김항아)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전세이라) 김예리 김예섭 김예실 김예은 김옥경 김옥경 김옥경 김옥인 김옥희 김온 누리 김외광 김용덕 김용란 김용문 (김호중) 김용미 김용분 김용석 김용석 김용선 김용성 김용진 김용진 김용진 김용현 김우란 김우섭 김우태 김우현 김우현 김욱현 김운식 김웅철 김원묵

김월회 김유경 김유미 김유미 김유미 김유미 김유미 김유선 김유식 김유정 김유진 김유진 김유진 김유환 김윤경 김윤경 김윤숙 김윤아 김윤영 김윤정 김윤희 김윤희 김윤희 김윤희 김윤희 김윤희 김 은 김은경 김은경 김은광 김은미 김은미 김은미 김은숙 김은순 김은아 김은영 김은영 김은영 김은옥 김은자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주 김은주 김은주 김은주 김은진 김은하 김은혜 김은화 김은희 김은희 김은희 김응이 (황춘선) 김의태 김이배 김인경 김인기 김인배 김인선

김인아 김인영 김인정 김인중 김인하 김인해 김인현 김인혜 김일권 김일섭 김일태 김일호 김일환 김자현 김장훈 김재구 김재규 김재기 김재명 김재민 김재봉 김재선 김재신 김재욱 김재웅 김재원 김재은 김재익 김재춘 김재학 김재혁 김재호 김재홍 김재환 김재희 김재희 김전강 김점옥 김 정 김정국 김정규 김정균 김정기 김정래 김정량 김정미 김정미 김정미 김정민 김정민 김정선 김정수 김정숙 김정숙 김정숙 김정순 김정술 김정식 김정아 김정안 김정여 김정옥 김정용 김정은 김정은 김정인 김정중 김정현 김정호

김정호 김정환 김정희 김제남 김종구 김종돈 김종림 김종립 김종명 김종명 김종백 김종석 김종수 김종수 김종안 김종안 김종열 김종예 김종원 김종일 김종일 김종진 김종현 김종환 김종환 김종훈 김주규 김주민 김주범 김주선 김주연 김주영 김주은 김주진 김주현 김주현 김주현 김주현 김주희 김준석 김준애 김준형 김준형 김준희 김지미 김지범 김지석 김지선 김지성 김지연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영 김지영 김지영 김지용 김지원 김지원 김지윤 김지윤 김지은 김지은 김지철 김지한 김지헌 김지현 김지홍 김지홍

김진경 김진미 김진세 김진숙 김진숙 김진숙 김진순 김진아 김진엽 김진영 김진영 김진옥 김진우 김진우 김진웅 김진원 김진춘 김진한 김진해 김진호 정수진 김진홍 김진희 김진희 김진희 김진희 김찬양 김찬우 김창덕 김창민 김창석 김창섭 김창연 김창한 김창현 김채민 김채정 김천수 김천직 김철규 김철록 김철수 김철식 김철호 김청옥 김춘선 김춘조 김충식 김치영 김타균 김탁환 김태곤 김태림 김태림 김태분 김태선 김태순 김태식 김태언 김태영 김태옥 김태용 김태욱 김태윤 김태은 김태정 김태청 김태평 김태헌

김태형 김태형 김태호 김태호 김태호 김태환 김태훈 김태훈 김판윤 김하란 김하열 김학송 김학열 김학일 김학진 김한결 김한 글 김한란 김한백 김한서 김한수 김한슬 (김대현) 김한얼 김해근 김해란 김해랑 김해리 김해영 김해정 김해진 (박미라) 김행주 김향숙 김향중 김혁래 김 현 김 현 김현경 김현미 김현민 김현석 김현성 윤수현 김현숙 김현숙 김현아 김현아 김현아 김현영 김현옥 김현인 김현자 김현자 김현재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주 김현주 김현주 김현지 김현지

김현진 김현철 김현학 김형균 김형래 김형섭 김형숙 김형오 김형익 김형인 김형정 김형주 김형준 김형준 김형준 김형한 김혜강 김혜경 김혜경 김혜경 김혜성 김혜숙 김혜연 김혜연 김혜영 김혜옥 김혜옥 김혜정 김혜진 김혜진 김혜진 김호용 김호중 김홍근 김홍석 김홍선 김홍용 김화 순 김환권 김환수 김활빈 김황일 김효남 김효상 김효선 김효선 김효식 김효은 김효정 김효진 김후자 김흥덕 김희경 김희경 김희도 김희만 김희배 김희수 김희수 김희숙 김희연 김희영 김희영 김희영 김희영 김희영 김희재 김희정 김희정

후원해 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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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김희종 김희주 나경훈 나김영정 나누리 나동혁 나 선 나선희 나순형 나신영 나영민 나의숙 나인숙 나정은 나종문 나진영 나찬호 (동은진) 나혜련 남가영 남공열 남궁석 남궁효 남기령 남기영 남기택 남기포 남기형 남명이 남무현 남미숙 남미향 남보라 남상긍 남상민 남상우 남상철 남성엽 남수정 남연희 남영순 남용우 남은님 남은미 남은선 남은아 남익현 남인식 (이미선) 남인준 (남경원) 남정산 남종영 남준기 남지민 남지하 남창희 남초록 남태규 남한우 남 효 남효식 남효정 노 건 노경래 노경실 노경철 노기환 변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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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라 노미정 노민수 노민찬 노민한 노병돈 노병준 노복연 노복희 노상경 노상우 노상은 노수연 노수진 노승원 노신영 노영희 노용우 노유순 노윤희 노은성 노은희 노재화 노정민 노정호 노준식 노중태 노지환 노 철 노형수 노화순 도경화 도재곤 도한욱 도현 스님 (장기철) 도혜현 라성호 라영화 라제수 라호주 류근성 류기석 류대곤 류미향 류미희 류민경 류세희 류 수연 류 수호 류양선 류영란 류은경 류은숙 류재향 류정배 류중욱 류 진 류창우 류철우 류향미 류현숙 류현정 류희수 리수경 리정영 맹민현 명고운 명묘희 명영랑

명현주 모경숙 모 우 목병균 (이강선) 문갑현 문경례 문경용 문광임 문 근영 문기웅 문남희 문대영 문명미 문미라 문 상기 문상덕 문상이 문서영 문선옥 문성요 문성임 문성혜 문성호 문 소연 문 수남 문수정 문수정 문 수호 문순영 문승구 문승식 문영아 문우정 문 우현 문은정 문은향 문일호 문자영 문재철 문전안 문정호 문정희 문종숙 문지효 문찬영 문혜정 문홍주 문환수 문희재 미야 우치 아 키 오 민건식 민경진 민경환 민기범 민덕규 민병준 민수연 민수홍 민아림 민예진 민정호 (박민자) 민지배 민철기 민태선 민혜경 박 경 박경득

박경미 박경미 박경수 박경숙 박경순 박경옥 박경원 박경은 박경자 박경태 박경택 박경호 박경화 박경화 박경환 박경희 박계용 박계현 박광석 박광수 박권제 박규 홍 박규환 박근식 박근옥 박근철 박근태 박근호 박금란 박금옥 박기상 박기석 박기선 박기선 박기영 박기원 박기홍 박기화 박길옥 박꽃님 박꽃보라 박나래 박노훈 박대문 박대서 박대순 박도윤 박도윤 박도훈 박동배 박동 수 박록삼 박명선 박명수 (세환이텍) 박명숙 박명진 박명혜 박무 순 박문현 박미나 박미라 박미배 박미숙 박미연 박미영 박미옥 박미옥 박미옥 박미화

녹색희망 2010. 4

박민서 박민수 박민재 박민정 박민주 박민주 박민희 박병은 박병호 박복임 박봉 규 박봉희 박상규 박상돈 박상용 박상은 박상인 박상준 박상철 박상춘 박상태 박상호 박상희 박석근 박석준 박선영 박선옥 박선요 박선우 박선자 박선정 박선하 박선향 박선희 박선희 박선희 박성규 박성기 박성대 박성률 박성린 박성만 박성문 박성미 박성선 박성애 박성열 박성용 박성원 박성준 박성진 박성태 박성택 박성현 박성현 박성현 박성현 박성호 박성환 박성훈 박성희 박성희 박세진 박세희 박세희 박소연 박소영 박소운 박소은 박소현

박소현 박소현 박소현 박수영 박수옥 박수정 박수진 박수향 박숙란 박숙미 박숙희 박순열 박순태 박승관 박승권 박승찬 박승찬 박승호 박시원 박시자 박시현 박신경 박신용 철 박양규 박연숙 박연숙 박 영 박 영 박영권 박영규 박영덕 박영미 박영미 박영미 박영수 박영숙 박영순 박영신 박영조 박영준 박영철 박예선 박옥균 박완규 박용관 박용범 박용선 박용진 박용훈 박용희 박우물 박우영 박우현 박우희 박 원 박원서 박원재 박원조 박유진 박유진 박윤경 박윤경 박윤경 박윤세 박윤용 박윤희 박은경 박은경 박은숙 박은아

박은영 박은영 박은영 박은옥 박은정 박은준 박은혜 박은화 박은희 박을남 박인규 박인숙 박인아 박인영 박인자 박인호 박인호 박일환 정금수 박자현 박장원 박장 헌 박재군 박재근 박재범 박재선 박재숙 박재옥 박재현 박재희 박정민 박정배 박정수 박정숙 박정순 박정식 박정심 박정심 박정심 박정연 박정유 박정은 박정은 박정은 박정인 박정혜 박정화 박정화 박조령 박종공 박종길 (정윤미) 박종렬 박종명 박종서 박종수 박종숙 박종윤 박종인 박종주 박종철 박종화 박주선 박정호 박주연 박주영 박주환 박준수 박준원 박준일

박준하 박준혁 박지민 박지영 박지영 박지용 박지은 박지한 박지현 박지형 박지혜 박지훈 박 진 박진석 박진순 박진아 박진용 박진우 박진형 박진 호 박진희 박진희 박진희 박찬갑 박찬경 박찬정 박찬현 박찬형 박찬호 박채완 박천규 박천규 박철만 박철효 박춘성 박충기 박충수 박충희 박태남 박태세 박태준 박태화 박태훈 박한결 (박성조 서혜은) 박해광 박해란 박해심 박헌규 박 혁 박 혁 박현령 박현미 박현수 박현숙 박현식 박현영 박현정 박현주 박현주 박형욱 박형준 박형진 박혜경 박혜명 박혜민 박혜성 박혜성 박혜영

박혜옥 박혜인 박혜진 박혜화 박호근 박호정 박화수 박화순 박효경 박효운 박효윤 박효주 박효진 박흥만 (강복희) 박흥세 박흥수 박희석 박희선 박희영 박희정 박희정 박희정 박희현 반세웅 반은경 반은희 반현실 방기숙 방기영 방미혜 방선경 방성원 방성진 방성혁 방완문 방인재 방천환 방하남 배기경 배난주 배덕용 배동석 배문숙 배보람 배봉기 배석한 배석희 배성륭 배성원 (김현숙 배풀님) 배소현 배수경 배억호 배연주 배영주 배용진 배우한 배윤주 배윤진 배은영 배을진 배익환 배정식 배정훈 배제선 배주찬 배지은 배진호

배진희 배찬혜 배채완 배태경 배한경 배해정 배해진 배현주 배형신 배형진 배호연 배희자 백가 을 백광운 백궁선 백금렬 백대진 백두현 백미연 백민우 백복균 백상기 백상배 백상윤 백선미 백수연 백수영 백수현 백승지 백승훈 백승희 백여정 백영기 백영주 백윤준 백은정 백인도 백재웅 백정애 백정은 백종문 백종언 백종우 백종운 백주현 백지수 백지연 백지원 백지혜 백지후 백진임 백진협 백찬주 백현양 백현자 백현정 백현진 백혜영 백혜진 변강금 변상규 변소영 변영길 변은혜 변인희 변정석 변택주 변현숙 변혜진 보운 스님

복꽃순 봉은사 봉정암 봉 종기 부은경 북센스 사은혁 상보규 상은혜 서경석 서경숙 서광운 서근식 서기랑 서기석 서기원 서대성 서대필 서대현 서동임 서동재 서동주 서명순 서명지 서문홍 서미애 서미영 서미정 서범석 서보람 서보성 서상우 서석민 서석종 서선교 서성덕 서수려 서수일 서숙희 서순환 서승현 서승희 서애숙 서영덕 서영민 서영아 서영아 서영은 서영호 서옥희 서용대 서용찬 서은석 서은현 서의관 서의철 서인석 서인한 서자연 서장원 서재원 서정금 (곽신행) 서정민 서정민갑 서정아 서정아 서정아 서정은 서정은

서정철 서정혜 서준섭 서지웅 서진선 서태영 서해숙 서현선 서현숙 서현철 서현화 서형숙 서형순 서호탁 서화자 서효숙 서훈석 서희강 석은영 석은하 선일규 선정수 선휘성 설동주 설미남 설미정 설정경 설진원 설혜윤 설희정 성경선 성군자 성기은 성기철 성동훈 성명희 성미선 성미연 성미영 성미화 성민정 (최승국) 성수경 성시학 성유리 성윤정 성윤정 성은주 성정숙 성지아 성지영 성진기 성창권 성창석 성현주 세 무법인 서 경 소권섭 소순영 소시영 소재옥 소준희 소 현 손경애 손덕삼 손만영 손명숙 손미연 손미영 손 민

손민하 손상택 손선영 손성훈 손수돈 손수정 손승우 손언태 손여림 손영미 손영숙 손원표 손유진 손은옥 손은혜 손장섭 손재근 손정미 손정옥 손정화 손종익 손지은 손현수 손호상 손호석 송경미 송경미 송명진 송명희 송미근 송미미 (미라) 송미영 송미영 송미진 송민경 송민영 송 봉연 송선경 송선경 송성호 송수나 송수진 송순아 송시온 송연정 송영도 송영란 송영석 송영순 송영재 송옥진 송 욱 송유진 송윤미 송윤옥 송일민 송자현 송재문 송정남 송 정민 송정복 송정희 송종인 송준섭 송준숙 송지민 송지선 송지선 송지영

송지원 송지현 송지훈 송 진 송진환 송한나 송현숙 송현숙 송현주 송현주 송형근 송효정 송후용 순종현 승지현 시원혜 신경옥 신경자 신경화 신광수 신규종 신기창 신꽃다미 신나경 신단길 신동민 신동식 신동욱 신동월 신동주 신동철 (신미령) 신동헌 신동헌 신동호 신라영 신말례 신말순 신명철 신명희 신문숙 신미경 신미경 신미라 신미숙 신미숙 신미영 신미재 신민우 신민정 신보경 신보경 신상구 신상록 신상숙 신서윤 신 석 신선미 신선미 신선영 신선희 신소윤 신송혜 신수정 신숙희 신승연 신시연 신아영 신억수 신연숙

신영석 신영순 신영은 신영주 신영호 신영환 신 옥 신옥진 신용남 표지선 신재원 신재영 신용재 신용주 신용철 신용철 신 원 신은비 신은순 신은하 신은희 신이나 신장욱 신재순 신재은 신재헌 신정아 신정훈 신종하 신주영 신준수 신지선 신지연 신진민 신진섭 신진희 신창현 신철민 신태중 신평호 신항수 신해수 신현돈 신현미 신현미 신현섭 신혜경 신혜경 신혜정 신희석 신희자 심규범 심규선 심금미 심기영 심대윤 심동민 심법스님 심병곤 심병수 심삼섭 심상진 심성훈 심소영 심수현 심연보 심유진 심은정 심익섭 심장원

심재승 심재열 심재왕 심재천 심정순 심정애 심정원 심정주 심지은 심태섭 심태훈 심현우 심호선 안광제 안나미 안동권 안동화 안문자 안미소 안병림 안보영 안상경 안상희 안선모 안선준 안성우 안성자 안성준 안세민 (김현정 안정민) 안세원 안세원 안세진 안소현 안소혜 안소 희 안수빈 안승율 안승준 안심희 안연희 안 영덕 안영미 안영애 안영찬 안영찬 안옥순 안옥이 (이병현) 안용수 안은아 안은영 안은주 안 인덕 안재학 안재헌 안정근 안정림 안정은 안정인 안정화 안종혁 안주현 안준수 안지원 안지호 안진걸 안진숙 안창현

안치현 안태일 안평원 안해인 안혜인 안혜정 안화연 안효성 안희복 안희성 안희정 양경국 양경수 양경숙 양경혜 양경화 양기숙 양동철 양미라 양미연 양미영 양미혜 양병철 양샛별 양석용 양선영 양선진 양성민 양성영 양성희 양수진 양승옥 양승헌 양아람 양안나 양영순 양영심 양영애 양영은 양용성 양원석 양윤승 양은미 양인숙 양정무 양정미 양정환 양종관 양지순 양지예 양지우 양진영 양춘이 양태윤 양향국 양현숙 양현아 양혜민 양휘자 어두진 어백선 어병회 어윤정 어윤홍 어지원 엄경출 엄금주 엄기호 엄남식 엄민식

엄선희 엄소희 엄영노 엄영흠 엄용준 엄준용 엄지윤 엄치현 엄현경 엄화정 엄흥섭 여경희 여동훈 여문규 여상훈 여수진 여승현 여예은 여용수 여성빈 윤미애 여은경 연경은 연봉흠 연순흠 연유정 염대호 염수범 염승제 염연선 염현숙 염형국 염흥섭 영은기획 인 쇄 사 예다한 오경애 오경주 오경훈 오경희 오구 균 오규 동 오기석 오덕흠 오미숙 오병갑 오봉준 오사라 오상민 오상 아 오상 열 오상운 오새봄 오서정 오서환 오석 동 오선 주 오세희 오소라 오송규 오수경 오수영 오순덕 오승훈 오시내 오아라 오연경 오영주 오영주 오유정


오은경 오은경 오은영 오의정 오장원 오정 금 오정미 오정열 오정 홍 오정환 이경선 오은 샘 오은석 오종석 오준혁 오지나 오지연 오지혜 오진 우 오진형 오창희 오철우 오태섭 오해선 오현경 오현경 오현경 오현주 오현주 오현철 오형은 오혜경 오화영 오희용 옥선자 옥순남 옥영관 옥희정 왕민석 왕성열 왕용일 우석균 우성실 우세윤 우연광 우영수 우인화 우재현 우정희 우종근 우종해 우종호 우진희 우혜숙 우흥제 원미성 원선연 원선희 원영옥 원유귀 원윤희 원주영 원진연 원진희 원혜영 원흥묵 위광원 위종빈 위하영 위희진

유경님 유경해 유광곤 유광일 유 균재 유금숙 유기혁 (김은희) 유나영 유난영 유대현 유 림 유명상 유명석 유명애 유명희 유미옥 유 방 (최은경) 유병우 유상균 유상진 유상호 유석남 유선숙 유선영 유선화 유성모 유성용 유소영 유소영 유소희 유수경 유 수호 유승무 유승화 유애리 유양수 유언정 유영미 유영일 유예정 유원일 유은숙 유은정 유인선 유인수 유인숙 유인철 유재경 유재만 유재선 유재운 유재훈 유정민 유정은 유정혜 유정호 유정희 유 주연 유지수 유지숙 유지숙 유지연 유지영 유지영 유지헌 유지혜 유철상 유태민

유한석 유 현 유현실 유현주 유형숙 유형화 유혜경 유혜영 유혜진 유 호 유호권 유 훈영 유희태 육지인 육진선 윤 관 윤관주 윤광용 윤규용 윤기 돈 윤만택 윤명중 윤명현 윤미은 윤민정 윤상혁 윤상훈 윤석영 윤선경 윤선주 윤설희 윤 성민 윤성중 윤성현 윤성혜 윤성희 윤세민 윤세종 윤 소연 윤소영 윤소희 윤 수연 김유영 윤수정 윤순섭 윤 승희 윤 승희 윤양섭 윤여진 윤여진 윤연자 윤영근 윤영식 윤영욱 윤영자 윤영조 윤예림 윤용례 윤용숙 윤운상 윤은경 윤은주 윤이나 윤인규 윤인숙 윤인숙 윤인숙 윤인자 윤일구 윤일영

윤재병 윤재봉 윤재송 윤재연 윤 정 윤정기 윤정문 윤정분 윤정식 윤정임 윤정현 윤정현 윤정희 윤 종기 (박미숙) 윤종수 윤종식 윤종찬 윤주만 윤주성 윤주훈 윤 준서 윤 준의 윤지성 윤지수 윤지연 윤지완 윤지현 윤진병 윤진원 윤진원 윤 찬 윤창영 윤철종 윤춘호 윤충한 윤한경 윤한다 윤혁준 윤현덕 윤현자 윤혜경 윤혜성 윤혜영 윤호연 윤홍순 윤효영 윤효영 윤희숙 음 정민 이가영 이가현 이강오 이강희 이건숙 이건우 이건진 이 경 이경래 이경미 이경세 이경수 이경수 이경숙 이경숙 이경순 이경순 이경아 이경옥 이경원

이경은 이경주 이경주 이경찬 이경태 이경현 이경호 이경황 이경훈 이경휴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계수 이계숙 이계혁 이고훈 이광재 이광준 이광준 이광진 이광호 이광호 이구성 이국희 이귀란 이귀자 이규용 이규운 이규한 이규환 이규희 이근규 이근선 이근성 이근영 이금재 이금희 이기복 이기붕 이기선 이기수 이기숙 이기춘 이기호 이길자 이길재 이길훈 이나경 이나경 이나영 이남경 이남림 이남순 이남일 이노원 이능수 이다은 이다인 이단비 이달영 이대성 이대수 이덕근 이덕룡 이덕자

이덕주 이도경 이동건 이동규 이동근 이동민 이동애 이동영 이동우 이동욱 이동찬 이동철 이동현 이두례 이두해 이두희 이득규 이래주 이 림 이만규 이명관 이명란 이명렬 이명숙 이명주 이명주 이명천 이명희 이명희 이몹쓸 그립은 사람아 이무순 이무일 이문수 이문열 이문종 이미경 이미경 이미경 이미나 이미녀 이미라 이미례 이미례 이미미 이미선 이미심 이미애 이미애 이미영 이미영 이미예 이미옥 이미정 이미정 이미화 이미화 이미희 이민경 이민구 이민규 (정민경) 이민선 이민영 이민정 이민진 이민철 이민희 이병걸

이병곤 이병길 이병길 이병문 이병준 이병철 이병태 이병해 이병호 이병호 이보라 이보라 이보람 이보은 이보은 이보은 이봉규 이봉용 이봉자 이부덕 이부영 이빈파 이상돈 이상돈 이상록 이상면 이상미 이상미 이상범 이상복 이상열 이상열 (진은정 이수겸) 이상엽 이상온 이상원 이상은 이상진 이상철 이상팔 이상해 이상헌 이상헌 이상훈 이상희 이상희 이상희 이상희 이서경 이서정 이석재 이석태 이선로 이선무 이선미 이선미 이선영 이선영 이선옥 이선옥 이선우 이선의 이선이 이선재 이선정 이선주 이선호 김연희 이선희

이선희 이선희 이성관 이성권 이성균 이성남 이성수 이성숙 이성숙 이성연 이성용 이성우 이성은 이성환 이성훈 이성희 이세원 이소라 이소림 이소민 이소빈 이소영 이송화 이수남 이수만 이수미 이수아 이수연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재 이수정 이수지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배정한) 이수창 이수현 이수현 이수현 이수호 이숙경 이숙영 이순만 이순숙 이순아 이순자 이순정 이순종 이순종 이순종 이순종 이순호 이 슬 이슬기 이슬기 이슬비 이승경 (김창근) 이승기

이승무 이승민 이승범 이승범 이승복 이승언 이승연 이승용 이승윤 이승일 이승주 이승준 이승준 이승진 이승채 이승태 이승헌 이승현 이승현 이승현 이승환 이승훈 이승훈 이승훈 이승휘 이시원 이시진 이신재 이신정 이아미 이안민 이안소영 이 암 이애경 이양희 이여옥 이 연 이연경 이연명 이연숙 이연이 이연진 이연화 이연훈 이연희 이 영 이영경 이영규 이영규 이영균 이영길 이영란 이영림 이영미 이영민 이영선 이영선 이영선 이영섭 이영수 이영수 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순 이영실 이영애 이영옥

이영욱 이영운 이영주 이영주 이영진 이영희 이영희 이오섭 이오희 이옥남 이옥선 이옥자 이용관 이용길 이용승 이용욱 이용준 이용찬 이용한 이용화 이용훈 이용희 이우람 이우만 이우석 이우성 이우연 이우영 이우은 이우 춘희 이우형 이욱진 이욱현 이운서 이 원 이원두 이원석 이원숙 이원영 이원영 이원우 이원형 이유림 이유미 이유숙 이유신 이유점 이유정 이유정 이유진 이유진 이유진 이유진 이윤경 이윤경 이윤미 이윤미 이윤복 이윤선 이윤수 이윤재 이윤진 이윤하 이윤희 이 융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규 이은미 이은숙 이은숙 (노호열) 이은순 이은순 (오세호) 이은아 이은애 이은영 이은영 이은정 이은정 이은정 이은정 이은정 이은주 이은주 이은주 이은주 이은주 이은하 이은호 이은희 이의행 이이순 이인규 이인규 이인규 이인수 이인숙 이인원 이인정 이인철 이일중 이자경 이자희 이장우 이장희 이재경 이재균 이재복 이재선 이재섭 이재식 이재연 이재영 이재웅 이재원 이재원 이재윤 이재은 이재익 이재일 이재준 이재현 이재형 이재호 이재홍 이재훈 이재훈 이재희 이재희 이점호 이정규 이정란 이정란 이정란

이정미 이정미 이정미 이정민 이정민 이정민 이정민 이정석 이정아 이정아 이정연 이정연 이정영 이정완 이정우 이정원 이정은 이정자 이정하 이정하 이정현 이정현 이정화 이정희 이제선 이제훈 이종구 이종길 이종락 이종섭 이종수 이종인 이종임 이종준 이종하 이종한 이종현 이종호 이종화 이종훈 이종훈 이종희 이주신 이주연 이주영 이주영 이주은 이주한 이주환 이주희 이준권 이준동 이준성 이준엽 이준영 이준택 이준호 이준홍 이중묵 이지성 이지성 이지수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채원 이지영 이지영 이지영 이지우

이지웅 이지은 이지은 이지은 이지은 이지현 이지현 이지현 이지현 이지혜 이지혜 이지훈 이지훈 이직재 이 진 이진라 이진미 이진미 이진선 이진숙 이진용 이진우 이진욱 이진원 이진희 이진희 이진희 이찬노 이창석 이창수 이창용 이창호 이채민 이천규 이철승 이철재 이철진 이철희 이철희 (마르코) 이청빈 이청재 이춘삼 이충열 이태곤 이태용 이태용 이태욱 이태웅 이태정 이태화 이태환 이하림 이하영 이하영 이학범 이한림 이한수 이한우 이한진 이 항 이해숙 이해일 이해훈 이향나 이향례 이향우 이향우 이헌준 이현구

이현석 이현숙 이현숙 이현시 이현애 이현우 이현이 이현재 이현정 이현정 이현정 이현정 이현정 이현종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준 이현지 이현진 이현희 이현희 이형구 이형규 이형모 이형우 이형주 이혜경 이혜경 이혜경 이혜련 이혜민 이혜선 이혜선 이혜영 이혜옥 이혜원 이혜원 이혜은 이혜인 이혜주 이혜진 이혜진 이혜진 이혜진 이 호 이호성 (강영임) 이호영 이호옥 이호원 이호재 이호준 이호찬 이호철 이홍민 이홍비 이홍원 이화신 이화연 이화영 이화정 이환규 이환직 이회숙 이효기 이효정

이효진 이효진 이후곤 이휘림 이희경 이희경 이희곤 이희송 이희숙 이희연 이희열 이희정 이희정 이희정 인복진 인정숙 임가온 임건석 임경숙 임경아 임경주 임경훈 임경희 임계재 임근송 임난영 임다해 임대성 임대환 임동관 임동근 임명섭 임명재 임명현 임미려 임미선 임미아 임미희 임민경 임민경원 임민주 임병국 임병삼 임병암 임병은 임병호 임상혁 임서정 임선경 임선희 임선희 임성준 임성준 임성호 임세훈 임소애 임수영 임수진 임수택 임숙이 임숙희 임숙희 임순례 임순미 임순재 임아영 임여진 임연숙 임 영 임영순

임영준 임예진 임용진 임용훈 임운택 임 원 임원희 임유경 임윤옥 임은덕 임은숙 임은숙 임은영 임익순 임인순 임재경 임재원 임재인 임재태 임정미 임정민 임정수 임정숙 임정현 임종섭 임종현 임주연 임중훈 임지숙 임지연 임지현 임창선 임창은 임채민 임채영 임채현 임채환 임출환 임태근 임택섭 임해용 임해원 임향미 임현미 임현숙 임현정 임현정 임현정 임현주 임현찬 (권정연) 임혜련 임혜빈 임혜숙 임혜자 임혜진 임혜진 임화성 임효수 임효철 임희준 장가율 장 건 장경각 (원택스님) 장경애 장경윤 장경진 장경휘 장 규

장금옥 장기만 (장아영) 장길석 장내일 장두인 장두하 장명순 장문순 장문진 장미나 장미정 장미현 장민서 장믿음 장병권 장병길 장보리 장봉균 장부중 장비오 장샛별 장선경 장선영 장선진 장성두 장성락 장세균 장세명 장세웅 장수연 장순해 장순혁 장승화 장 언희 장여진 장 연미 장영옥 장영옥 장영주 장영환 장예은 장용기 장용길 장용훈 장우혜 장웅조 장유세 장윤석 장윤선 장윤수 장윤화 장인복 장인수 장인수 장일선 장일순 장정애 장정윤 장정학 장정희 장조혜자 장종성 장주영 장준영 장지수 장지현 장지혜 장철수 장하식

장한나 장향란 장현재 장현정 장혜경 장혜경 장혜경 장혜란 장혜숙 장혜연 장혜영 장혜옥 장홍철 장효숙 장효인 (장기철) 장희경 장희수 장희영 전가 을 전건용 전경범 전경은 전경호 전경희 전경희 전기동 전기성 전기화 전난희 전돈익 전동건 전문영 전미라 전미소 전미옥 전미정 전미주 전민지 전보람 전보임 전봄이 전부순 전상엽 전상철 전상희 전성규 전세윤 전수경 전수경 전수연 전수영 전수진 전수환 전순응 전신일 전안례 전양숙 전양희 전영재 전완기 전왕현 전우도 전우자 전우현 전유라 전유진 전은서 전은숙 전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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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순 전익성 전재수 전재한 전종덕 전준석 전지성 전지인 전지현 전차영 전창배 전채덕 전태훈 전해라 전해복 전해연 전혜인 전혜정 전혜지 전홍연 전훈식 전흥권 전희경 전희찬 정강화 정경순 정경아 정경옥 정경조 정경혜 정경호 정경화 정경화 정경희 정경희 정계섭 정관용 정관택 정귀원 정귀자 정근미 정근수 정기호 정다영 정다홍 정대중 정대화 정도상 정동수 정동욱 정동혁 정동희 정두성 정명선 정명선 정명성 정명옥 정명희 정명희 정명희

정문용 정미경 정미경 정미선 정미소 정미숙 정미영 정미주 정민경 정민호 정병주 정복자 정봄이 정봉환 정상안 정상욱 정상헌 정상훈 정석규 정석희 정선미 정선빈 정선아 정선욱 정선혜 정선희 정성란 정성묵 정성문 정성연 정성욱 정성운 정세경 정세미 정세훈 정소영 정소현 정수미 정수비 정수원 정수진 정수철 정숙경 정순균 정순열 정순혜 정슬기 정슬기 정승관 정승연 정승우 정승창 정승현 정시우 정아랑 정연하 정연현 정열음 정영란 정영민

정영서 정영숙 정영애 정영옥 정영욱 정영일 정영일 정영주 정영훈 정영희 정오채 정옥순 정 요정 정용우 정용한 정용호 정우수 정욱재 정욱채 정욱희 정운수 정원규 정원보 정원석 정원터 정유경 정유리 정유수 정유신 정유진 정유진 정유진 정윤경 정윤미 정윤석 정윤정 정윤정 정윤태 정은경 정은경 정은숙 정은실 정은영 정은영 정은주 정은주 정은주 정은주 정은혜 정은혜 정을호 정의진 정인철 정인화 정인화 정인희 정일승 (일준) 정일용 정재영

정재우 (최소란) 정재윤 정재익

정재철 정재한 정재후 정재희 정정숙 정정우 정종호 정준일 정준현 정지선 정지영 정지영 정지영 정지원 정지윤 정지형 정진구 정진규 정진수 정진아 정진열 정진영 정진우 정진주 정진희 정천희 정철수 정철인 정춘모 정치선 정태봉 정태완 정하나 정하라 정한나 정해원 정해윤 정해정 정행섭 정현미 정현욱 정현정 정현주 정현주 정현호 정혜경 정혜경 정혜경 정혜선 정혜영 정혜원 정혜인 정혜정 정혜진 정호균 정호욱

정 호원 정환영 정황식 정훈석 정희영 정희영 정희정 제민지 제정훈 조강현 조경란 조경미 조경숙 조경순 조경여 조경희 조계호 조관익 조광희 조근영 조기동 조기은 조나경 조남엽 조남정 조남흥 조대숙 조대희 조도순 조동광 조동숙 조동연 조동찬 조명석 조명선 조명진 조명진 조문선 조미라 조미선 조미선 조미송 조미숙 조미영 조미현 조민기 조민숙 조병범 조병욱 조병주 조봉학 조부연 조상복 조상희 조서경 조서윤 조 선 조선미 조선영 조선영

조성국 조성민 조성숙 조성숙 조성연 조성자 조성현 조성형 조 소영 조수정 조수호 조수호 조숙경 조순희 조슬기 조승남 조승연 조승연 조승우 조시범 조아라 조애경 조연정 조연희 조영미 조영보 조영옥 조영운 조영희 조 오규 조옥분 조옥현 조용남 조용수 조용진 조우진 조원숙 조원영 조원정 조원택 조유택 조윤석 (남지은) 조윤숙 조윤주 조윤호 조윤희 조 은 조은경 조은미 조은영 조은정 조은정 조은주 조은주 조은진 조은희 조익상 조익태 조인경

조인성 조인숙 조인혜 조일남 조장혁 조재범 조재은 조재은 조정구 조정래 조정민 조정숙 조정현 조정호 조주영 조준식 조준영 조준하 조중기 조중현 조지연 조진국 조진규 조진상 조진선 조진형 조창현 조창휘 조철호 조하영 조한 아 조한 인 조해수 조해정 조현영 조현옥 조현정 조현제 조현진 (김선주) 조형순 조혜경 조혜내 조혜란 조혜진 조혜진 조 효순 조 효정 조 흥 조희선 조희제 좌경옥 주기현 주나래 주미희 주보은 주상희 주수아 주연중 주영선

주영진 주윤수 주윤하 주은철 주정관 주정순 주진영 주한경 주한나 주현주 주형로 주혜경 주 훈 지경옥 지광혁 지덕현 (권정민) 지미희 지민수 지민희 지선경 지선애 지숙희 지승현 지아의 갤러리 지용태 지윤정 지은민 지재민 지현자 지효섭 지희영 진경만 진광용 진모영 진상수 진 상스님 진상현 진선미 진성일 진 솔 진애란 진양숙 진영현 진유식 진윤희 진은정 진재화 진정만 진정완 진태혁 진태호 진혜료 차건호 차경혜 차민경 차봉근 차은정 차익수

차윤진 차인환 차 정민 차진영 차진호 (홍영숙) 차현정 채명수 채민경 채서윤 채송희 채승아 채영근 채영숙 채인선 채종현 채지희 채하나 채홍기 천경애 천성덕 천세정 천애경 천영희 천웅소 천재현 천주향 천준아 천지숙 청범스님 (이태수) 최경만 최경선 최경아 최경애 최경필 최경희 최관현 최광식 최광현 최광훈 최구현 최규백 최근영 최기석 (좌경애) 최기승 최기창 최나리 최남규 최남실 최다정 최대림 최동석 최동식 최동혜 최동환 최락용 최문석 최문숙

최문환 최미란 최미리암 최미선 최미애 최미정 최민혁 최민혜 최민혜 최반이 최병권 최병운 최병윤 최병제 최병주 최병진 최봉경 최봉석 최상윤 (양민서) 최상일 (신경아) 최새미 최서원 최서윤 최석빈 최석원 최석형 최선규 최선녀 최선미 최선미 최선숙 최선아 최선아 최선영 최선옥 최선재 최선주 최성배 최성우 최성주 최성호 최성호 최소라 최소영 최소영 최소진 최소현 최송현 최수산 최수영 최수영 최수혁 최순남 최순애 최순희 최순희 최승원 최승호

최승호 (김우정) 최승희 최아란 최애영 최연선 최연수 최연지 최연희 최 영 최영덕 최영란 최영아 최영우 최영주 최영주 최영준 최영찬 최영하 최영호 최옥경 서영관 서송표 서준표 최용순 최용훈 최용희 최우석 최우영 최원경 최원선 최원익 최원준 최원진 최원하 최위환 최윤경 최윤석 최윤영 최윤정 최윤정 최윤주 최윤혁 최윤희 최은경 (최원국) 최은서 최은숙 최은실 최은애 최은영 최은영 최은영 최은영 최은율 최은정 최은정 최은주 최은혜 최을근

최의순 최인규 최인상 최인준 최인화 최재규 최재락 최재숙 최재홍 최재희 최정숙 최정숙 최정순 최정예 최정인 최정임 최정화 최정훈 최정희 최종덕 최종석 최종식 최종원 최종훈 최준숙 최준원 최준원 최중철 최지선 최지영 최지영 최지은 최지이 최지혁 (장동애) 최지훈 최진만 최진옥 최진원 최진주 최진희 최창규 최창용 최초희 최치선 최태우 최태준 최태환 최판석 최하림 최하정 최학민 최학빈 최해동 (배미자) 최해식 최 현 최현경 최현경 최현미

최현식 최현아 최현우 최현자 최현태 최형선 최형주 최혜경 최혜선 최혜숙 최혜정 최혜진 최호경 최홍렬 최홍렬 최환석 최효규 최효숙 최효정 최희경 최희자 최희정 추병호 추정화 추현영 탁동현 태문산 태영순 편영수 표근영 표영진 하경환 하경희 하무철 하봉철 하수정 하수진 하 슬기 하승창 하승현 하애란 하오영 하용술 하용정 하은진 하 은희 하재숙 하재희 하정주 하정훈 하주희 하지순 하현주 한 결 한경민 한경수 한경화 한경화 한공순 한귀식

한규상 한규찬 한기욱 한기택 (최윤경) 한동욱 한면숙 한명근 한명숙 한문영 한미나 한 민 한민지 한사현 한상국 한상미 한상우 한상욱 한상필 한상현 한선아 한성미 한성민 한성수 한손남 한송희 한수민 한수진 한순자 한승렬 한승수 한승헌 한승훈 한승희 한여희 한 영남 한 영님 한영석 한영자 한용외 한원민 한유정 한윤경 한윤덕 한윤섭 한은경 한은경 한은정 한인희 한일석 한재석 한재현 한재호 한재희 한정배 한정아 한정완 (김은아) 한정우 한정우

한정이 한정현 한정화 한정환 한정희 한정희 한종문 한종미 한주희 한주희 한준택 한지희 한진희 한창섭 한창완 (이영주) 한태숙 한태희 한학례 한현숙 한혜숙 한혜영 한희숙 한희진 함경숙 함은혜 함정오 함 준 허경은 허광만 허귀엽 허그림 허만웅 허만정 허미루 허미선 허민호 허부회 허선미 허성은 허수영 허승은 허양재 허 연 허영옥 허용준 허 웅 허윤정 허윤희 허은경 허은정 허자은 허재용 허 정 허정아 허정자 허 준 허지원 허진숙 허태우

허필억 허헌중 현대권 현미숙 현소연 현수란 현승협 현용호 현자경 현재덕 현효분 호강 영 홍금녀 홍기정 홍나래 홍남섭 홍대춘 홍라정 홍명희 홍명희 홍 문기 홍민기 홍민선 홍사훈 홍서연 홍 선 홍선영 홍선희 홍성갑 홍성아 홍성원 홍성진 홍성진 홍세진 홍수병 홍수빈 홍 숙자 홍순덕 홍순영 홍순호 홍승화 홍 승희 홍영애 홍영주 홍영철 홍영화 홍예택 홍원기 홍 윤지 홍은경 홍은아 홍은표 홍장희 홍정기 홍정선 홍정아 홍정훈 홍 주연 홍주화 홍지수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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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2010. 4

홍진석 홍진섭 이영희 홍진숙 홍진주 홍창규 홍천희 홍현숙 홍혜미 홍혜영 홍호승 홍 훈기 홍희주 환경농업 교 육 관 황경주 황대철 황대혁 황동석 황명성 황미혜 황미희 (이성진) 황민혁 황병철 황보군 황석일 황선미 황선미 황성욱 황성철 황세정 황소현 황수연 황순식 황순영 황순철 황아미 황애경 황 연 황영헌 황우선 황우원 황원상 황 윤 황윤길 황은식 황은자 황은진 황을숙 황인수 황인이 황인주 황인철 황재근 황재삼 황재원 황재호 황정례 황정인

황정일 황정준 황주란 황주영 황지완 황지환 황진기 황진욱 황청조 황춘심 황춘원 황해진 황헌희 황현구 황현정 황형준 황형택 황혜성 황혜인 황혜정 황희주 황희주 Roberta jenkins


‘기부’를 선물합니다. - 아트와이즈 서울 대표 김명원 아트와이즈 서울은 세계 유명 갤러리와 출판계와 계약을 맺고 아트프린트를 국내에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환경문제에 관심이 높았던 오스트리아 화가인 훈데르트바서 (1928-2000)의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중계하기도 하지요. 훈데르트바서 재단과 관계를 맺어오면서 환경에 대하여 점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녹색연합에 기부를 했습니다. 재단에 계신 소중한 분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었는데, 환경단체에 기부를 하면 받는 분이 가장 기뻐할 것 같았습니다. 여러 단체를 알아보다가 4대강 문제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미션과 비전이 뚜렷한 녹색연합을 선택했습니다.

아내가 가장 기뻐합니다. 당연히 할 일을, 필요할 때, 우연히 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내가 몹시 뿌듯해합니다. 기부행위를 자랑스럽게 아이에게 얘기합니다. 그러나 아이는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 마치 매일 먹는 아침같이. 저는 이러한 아이의 반응이 더 반가울 뿐입니다.

기부는 먼 미래에 대한 투자. 투자이익을 고려하지 않은 미래세대를 위한 행위이며, 가시적인 효과가 바로 보이지 않는 지루한 과정입니다. 지치지 말고, 꾸준히, 좋은 환경을 내 아이를 포함한 후손에게 자연 그대로 남겨주자는 소명의식으로 수고를 바랄뿐입니다.

‘기부’를 선물하세요. 기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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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녹색연합 살림살이 보고 수입

구분

50,835,000

회비

4,775,829

기부금

1,602,370

지출 기부금모금활동 시민참여운동 자연생태계보전운동

접경지역보전운동

야생동물보호운동

사 업 비

57,213,199

소계

1,827,660

노동부지원

155,710

잡이익

1,983,370

소계

59,196,569

수입계

운 영 비

연안생태계운동

12,202,698 87,000 371,600 5,783,650 109,000

군기지환경감시운동

320,173

기후변화에너지운동

603,947

대외협력

5,073,473

정책운동

28,000

20주년기념사업

36,000

소계

24,615,541

인건비

53,300,288

4대보험 및 복리후생

3,418,640

기타운영비

9,133,151

조직지원 소계

지출계

2,593,980 68,446,059

93,061,600

수입지출 내역 수입항목 중‘기부금’은 해피빈, 아름인, 싸이월드 ,녹색연합홈페이지 등에서 모아진 온라인 소액모금입니 다.‘노동부지원’은 디딤돌 일자리사업으로 인건비를 지원받은 것입니다. 지출항목 중‘기부금모금활동’은 회 원님들께 보내드리는 작아 구입비용, 녹색희망 제작비용, 발송비용, 회원프로그램 관리비용 등으로 매달 비슷 합니다. 2월에‘야생동물보호운동’지출비용이 큰데 이것은 곰사육정책 폐지활동의 일환으로 곰사육정책의 대 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강원대학교 이관규교수에게 의뢰하여 그 연구비용을 지출한 것입니다.‘대외협력’ 비용은 작년 녹색연합이 환경회의 사무국을 맡아 재정을 관리해왔는데 올해 생태지평이 환경회의 사무국을 맡게 되어 남은 잔액을 새 사무국에 보낸 것입니다.

총평 해마다 1월~3월은 수입이 적고 지출이 많습니다. 회원회비와 후원금외의 수입이 거의 없지만 가을이 되면 조 금 나아질 예정입니다. 2년 전 이맘때쯤 회비수입이 5천만 원을 넘으면 운영비 자립을 이룰 수 있을 거라 말씀 드렸었는데요. 작년 중반에 월 회비수입이 5천만 원을 넘었으나 다른 비용도 함께 늘어나 운영비 자립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합니다. 본격 사업이 시작되는 4월 전에는 사업비 지출이 매우 적습니다. 사업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하는 단계라 본격적인 출장이나 연구조사, 보고서 발간 등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3월부터는 현장출장과 4대강 생태 모니터링 등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사업비 지출이 좀 더 늘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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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2010. 4


서초구 회원님들의 가게, 녹색희망터 Marie & M (미용실)

푸른마을 푸른밥상 (유기농 친환경상품 가게)

- 연락처 : 02-512-3798 - 주 소 : 서울 서초구 서초4동 51-1 서석빌딩 5층 (2,3호선 교대역 6번 출구 서초한양아파트 건너편 ECC어학원 5층)

- 연락처 : 02-535-3368 - 주 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0-5 영동프라자 1층 (2호선 강남역 6번 출구, 지오다노에서 자회전, 사랑의교회 근처) - 인터넷 쇼핑몰 : http://www.pubap.co.kr

회원이 직접 기른 농산물, 땅살림 전애자. 남용우

안영철

(강원도 홍천군 내면)

- 깻잎, 오이, 고추, 무, 더덕 - 문의 : 010-4435-0966 / ulsu@hanmail.net

자연을 담은 엄마의 밥상

(경상남도 함안군 입곡리)

- 감잎차, 솔잎효소 - 문의 : 010-3174-6264 / ecoahn67@naver.com

- 동네부엌이 추천하는 유기농 반찬 100가지 - 깨끗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해 고민하는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성미산마을의 유기농 반찬가게 '동네부엌'이 그동안의 노하우와 고객들의 평가를 거쳐 엄선한 요리법들이다. - 16년간의 전문 영양사 경력을 지닌‘동네부엌'의 박미현 대표 가 맛과 영양을 고려하여 우리 땅에서 난 유기농 식재료를 사 용해서 친환경 조리법으로 만드는 요리들이다. -『자연을 담은 소박한 밥상』,『자연을 담은 사계절 밥상』등 국내 최초로 친환경 요리책을 소개해 온 북센스 출판사가 그 동안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새로운 스타일의 요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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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부엌 연락처 : 전화 02-325-3700 누리집 www.organickitchen.co.kr

지은이 동네부엌|펴낸곳 북센스|펴낸날 2010년 3월 15일|가격 15,000원|본문 올컬러 2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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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터 광고를 원하시는 분은 녹색희망터에 신청해주세요. 녹색희망터 이용후기는 녹색연합 누리집 '회원한마당'에 올려주세요.


04220605 녹녹綠綠 회원확대캠페인

지구의 날 0422 부터 환경의 날 0605 까지, 우리는 녹색에 빠져든다! 지구는 더워지고, 강은 파헤쳐지고, 도시는 점점 회색이 되어가고 ... 녹색을 사랑하는 회원님, 세상살이 참 녹록치 않으시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녹록치 않은 세상살이, 녹록하게 만드는 특별기획! 우리가 만들자 녹녹(綠綠)한 세상! 어머, 초록초록해라 ~ 4월 22일 지구의 날부터 6월 5일 환경의 날까지, 녹녹綠綠 회원확대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원의 힘으로, 회원의 의지로 운영되는 녹색연합은 회원이 존재하기에 4대강도 지키고, 백두대간도 지키고, 초롱초롱한 물범의 맑은 눈도 지킬 수 있습니다. 이웃에게, 친구에게, 가족에게, 은사님께, 제자들에게 초록초록(!)한 삶의 향기와 자연을 지키는 기쁨을 전해주세요.

녹녹綠綠 회원확대캠페인 기간에는 회원가입 특별선물과 회원권유를 도와줄 편지, 소식지 발송, 녹색을 알릴 수 있는 온라인 배너 등 녹색을 쉽게 알릴 수 있는 방법들이 준비됩니다. 내 친구에게 녹색연합 가입을 권하고 싶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자세한 캠페인 소식은 홈페이지와 뉴스레터, 회원 이메일을 통해 다시 알려드립니다. 4월부터 6월까지 지구의 봄, 녹색에 홀릭!

녹색연합 회원가입 전 화 : 02) 745 - 5001 ~ 2 누 리 집 : http://www.greenkorea.org 전자우편 : member@greenko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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