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03, 내집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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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이것만 해도 겨울 준비 끝 - 2편 기획기사

은행에서 알려주지 않는 융자상식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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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019. Vol. 3

내년 봄에 집팔기,‘지금’ 부터 시작해야 내

년 부동산 경기를 예측하는 여러 경제학자들의 복잡하고도 설득력 있는 논 리가 매일 인터넷과 신문의 경제면을 덮고 있다. 읽다보면 고개가 끄덕여 지는 부분들이 있기도 하지만, 부동산 시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항상 되풀이 되는 일들을 계속하다보면 경험 있는 부동산 에이전트들만이 느끼는 ‘촉’이란 것이 있 다. 경제 이론과 수많은 가설들을 이기는(?) 일종의 시장 체험 이론이랄까.

따뜻한 겨울이 ‘셀러 마켓’ 부른다. 특히 사계절이 있는 워싱턴 디씨 같은 경우 그 전 해에 겨울이 그리 춥지 않아 때 아니게 매물이 이른 시기에 미리 팔려버린 경우, 그 다음 해 봄 시장은 끼어 들 수 없을 만큼 경쟁이 뜨거워 진다. 말하자면 완벽한 셀러 마켓이 되어버린 것이

다. 정해진 매물의 양이 연휴를 전후로 예상치 않은 매매가 이루어 지는 경우 다 가오는 봄에 나와야 하는 매물이 모자라게 되는 현상이 오고, 수요가 많아지고 공 급이 모자라게 되면서 마켓에 나온 매물들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게 된다.

준비 없는 셀러, 남의 집 좋은 일한다. 반대로 겨울이 너무 추워져서 매매가 둔화 되고 또 경기 침체의 흐름이 조금씩 느껴지게 되면, 다음 해 봄도 부동산 시장이 주춤해 지는 경향이 없지 않다. 문제 는 그 경기 둔화가 여름과 가을까지 이어지게 되면 내년에 가격이 더 떨어지지 않 을까 라는 생각을 쉽게 하게 된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우려했던 봄 마켓은 경기 ☞ 2면에 계속 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다른 계절에 비해 훨씬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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