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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모델: 조은희, 김선태, 김승리 포토: 모임 포토그래피 헤어메이크업: 유해경

June 2017 Vol. 201

Mom&i Interview 뉴욕 한인 커뮤니티에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다

뉴욕 한인회 김민선 회장 유니스 오의 입시 컨설팅 예비 12학년을 위한 여름방학 입시 가이드 TRANVEL INFO 뉴욕에서 즐기는 자전거 여행

잡지 속 잡지

CLASSIC INFO 클래식 계 최초의 락스타, 리스트 Mom&i Publishing Group Inc. 222 Bruce Reynolds Blvd. STE 480 Fort Lee, NJ 07024 Tel. 201-224-7500 www.momandius.com


맘앤아이를 만드는 사람들 Publisher Publishing Director Executive Editor Creative Editor Research Editor Intern Editor Translation Fashion Editor Reporter Creative Director Web Master Graphic Designer P.R. Director Fashion Coordinator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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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Kim Tae Hee Sa Jisoo Kim Youngran Lee, Heejoon Kim, Eddy Leary Eunjoo Baek, Amy Jung Jungran Park Youngsun Lee, Seoyi Park, Cindy Park Joohyun Kim Kristin Choi, Cindy Park, Heejoon Kim, Soohyun Ko Sylvia Kim Charlie Shin M.J. Jo, Juhyun Lee Aben Lee Hae Kyung Yoo Windy Lee, Sohyun Lee, Sunhyung Choi, Jueun Lim YoungRan Lee, Somi Ahn, Sunny Shin, Grace Lee, Mee Do, Joo Eun Kim, Regina Yoo Andrea Kim, Kayla Yi, Dana Bahng Eunjin Hyun, Jungsuk Kwon, Mina Yu, Yunjung Kwun, Rambo Han, Ryoo Eunjin, Jemmy Lee, Dongha Taylor Kim Sunny Choi Judy Kwon

맘앤아이 사무실 New Jersey 222 Bruce Reynolds Blvd. STE 480 Fort Lee, NJ 07024, Tel. 201.224.7500 editor's desk : editor.momandi@gmail.com general : momandiusa@gmail.com advertising : admomandi@gmail.com Korea Zenith Building 2FL. 223-2Suseong-gu, Beomeo-dong, Daegu Korea Tel +82 70 4140 7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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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Manhat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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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맘앤아이>를 픽업하지 못하신 독자분은 맘앤아이 사이트에서 <웹진보기>를 클릭하시면 지난호까지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www.momandius.com 웹진: www.momandiwebzine.com App Store에서 ‘맘앤아이’ 나 ‘Mom&i’를 찾으시면 앱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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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oodnewscenter.net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16:31)”

편집실에서 띄우는 편지

더 잘 듣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

굿뉴스보청기언어청각센터가함께합니다 청력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굿뉴스!

봄이 지나고 이제 여름으로 들어서는 6월입니다. 유난히 긴 이곳 미국 동부의 겨울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을 것 같 은데 짧은 봄은 무심히도 가버리고 벌써 2017년도 절반을 보냈네요. 맘앤아이 독자 여러분들이 연초에 세우셨던 계

청력전문닥터에게 검진과 상담을 각종보험과 메디케어를 통해 종합청력검진을 메디케이드로 본인 부담없이 마련하는 보청기 메디케이드 적용 보청기 NJ 패밀리케어 웰케어 유나이티드 커뮤니티 프랜 호라이존 NJ 어메리그룹 뉴욕 메디케이드

세계 최고 기술의 보청기 제품 비교

획은 잘 진행이 되셨는지요? 맘앤아이에 2017년은 아주 의미있는 해입니다. 지난 5월 통권 200호 특집호를 발간했고, 동시에 창간 17주년을 맞 았으니까요. 통권 200호를 기념하면서 맘앤아이가 자매지 인 푸드잡지, ‘인더키친in the KITCHEN’을 창간하기도 했습니 다. 인더키친은 계간지로 봄, 여름, 가을, 겨울호로 여러분 을 만나게 됩니다. 그 사이에는 맘앤아이에 수록되어 매달 여러분을 찾아가려 합니다. 날이 갈수록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독자 여러분들의 사랑 과 성원에 보답코자 노력하는 저희 맘앤아이 편집실의 문 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습니다. 17년을 여러분 곁에서 함 께 웃고, 울고, 즐거워했던 맘앤아이를 좋은 ‘벗’으로 생각 하시고 어떤 일이든 같이 나눠주세요! 그 모든 것이 맘앤 아이에는 소중한 컨텐츠가 되어 또 다른 독자분들과 나누 게 된답니다. 열정적인 여름을 맞아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도 여름 태양처럼 작렬하는 열정이, 그리고 행복이 함께 하 시길 기원합니다!

2017년 6월 편집실에서

편집실에서 독자 여러분들께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요즈음 의 소중한 콘텐츠를 불법으로 퍼서 제작되는 온라인, 오프라인 간행 물들이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 뉴저지 한인들을 위한 패밀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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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지로 가 지난 17년 동안 쌓아온 소중한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누 구보다 독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맘앤아이의 독자적인 콘텐츠는 오로지 맘앤아이 홈페이지(www.momandius.com)와 월간 맘앤아이 매거진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외 온라인, 오프라인 간행물은 본지, 맘앤아이와 무관합니다. 그리 고 ‘맘앤아이’라는 이름으로 취재 요청을 한 뒤, 소중한 여러분의 기사를 다른 용도로 게재하는 곳이 있다는 제보도 이어지고 있으니, 취재 기자가 맘앤아이 편집부 소속 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을 거치시기 부탁 드립니다. 맘앤아이 편집부 전화: (201)224-7500 맘앤아이 편집부 이메일: editor.momandi@gmail.com


소아 청소년 자세교정 전문병원

Cover Story 진행 Jisoo Kim_Executive Editor•모델 조은희, 김선태, 김승리•포토 MOIM PHOTOGRAPHY•헤어&메이크업 유해경

자세를 바로잡아 성장을 도와주세요. 자세가 나쁘면 여러가지 근골격계 질환, 두통 등을 유발시켜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근골격의 바른 정렬은 성장판에 균일하고 건강한 자극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현대 소아 청소년들의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으로 자세가 점점 나빠 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자세를 바로 잡아 건강도 지키고 성장도 도와주세요.

6월 햇살처럼 행복한

승리네 가족 나들이

3D Foot Scanner로 몸의 불균형을 검사

과 여름 사이에서 싱그러움과 열정을 함께 품은 6월! 화사한 6월

햇살 아래 행복한 웃음으로 맘앤아이 표지를 장식해 준 승리네 가

족을 소개합니다! 엄마, 조은희씨와 아빠, 김선태씨, 그리고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승리입니다. 햇살 좋은 어느 날, 승리를 안고 가는 아 빠와 그 뒤를 따르는 엄마의 모습에서 폴폴 솟아나던 행복 에너지! 우리

성인도 진료합니다.

맘앤아이 에디터의 눈에 번쩍 띄어 즉석에서 맘앤아이 표지 모델로 발탁 되었다죠.

진료과목 자세교정

Posture correction

척추교정

Spinal Adjustments

평발 검사 및 안창 주문제작 Flat Feet Correction 거북목 증후군 Turtle Neck Syndrome 다리 길이 불일치 Uneven Leg Length 각종 청소년 스포츠 부상 Teenage Sports Injury 손목/어깨/다리 교정 Extremities Adjustments 성장/ 비만 클리닉 Growth/ Obesity Clinic 청소년 두통 Teenage Headache 건강유지 케어 Wellness Care

휜다리 교정기로 다리를 곧고 바르게 교정

om&i Dear M

은 추억이 될 것 좋 생 평 게 . 에 우리 딸, 승리 를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된 반 살 제의 요. 표 이제 두 없이 표지 모델 설레기도 했고 같아 망설임 극 공부를 할 때처럼 잠시 경험이었답니다. 한 대학교 때 연 가족에게 신선하고 특별 육 잡지 표지 모델 리 교 지 촬영은 우 친정 어머니와 어떤 회가 새로웠답니 감 제 30년쯤 전에 는데, 그 때 생각도 나서 면 미소가 지어지 보 었 이 된 적이 있 게도 지금의 저처럼 되돌아 기회를 만들어 주신 은 에 좋 리 . 승 같아요 애써 다. 우리 남길 수 있을 것 거운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을 억 추 진 멋 즐 는 니다! 리고 우리 승리가 맘앤아이, 그 피 작가님께 감사 드립 래 그 주신 모임 포토

Pro Adjuster 센서로 척추 관절의 정밀 검사

은희 드림 승리 엄마 조

척추측만증 Scoliosis 휜다리 증후군 Bowed Leg

승리 엄마, 조은희씨는 지금 Federal Reserve Bank에 서 시니어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는데 대학에서는 연극 영화학을 공부한 연기 지망생이었대요. 미국에도 연기를 공 부하러 왔지만 파이넌스로 전공을 바꾸었고 그 덕분에 승리 아 빠, 김선태 씨를 학교에서 만나 사랑을 꽃피웠다고 합니다. 조금 낯을 가 리는 것 같긴 하지만 한 번 웃음을 터뜨리면 온 세상을 머금을 듯 밝은 승 리 덕분에 촬영 스태프들도 즐거웠답니다! 어여쁜 엄마, 멋진 아빠, 귀여

OFFICE HOURS

운 승리 가족의 행복 에너지를 맘앤아이에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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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CONTENTS

June 2017

June 2017

vol.201

vol.201

Living & Culture People

Education

20 MOM&I INTERVIEW I

뉴욕 한인 커뮤니티에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다

한인 이민사 박물관 건립 추진 중인

뉴욕 한인회 김민선 회장

42

EMI 입시칼럼

Top 20 University SAT 점수비교

48

CLASSIC INFO

클래식 계 최초의 락스타, 리스트

Clinic

MOM&I INTERVIEW II

Never Give Up, Tell Your Truth

뇌졸중 극복한 에세이 펴낸 한인 2세 작가,

50

58

ANNA LEE’S CHIROPRACTIC CARE

크리스틴 형옥 리

맘앤아이 창간 17주년 교육 특집 기획

만성 목 통증으로 고통받고 계시나요?

NEW IVY LEAGUE 렌셀레어 공과대학

61

이민진의 메디컬럼

26

CAREER INTERVIEW

영혼의 클래식, 그 숨결까지 담아 냅니다

53

유니스 오의 입시 컨설팅

숙면, 행복과 성공의 필수 요건?

클래식 레코딩 엔지니어, 고도윤 교수

예비 12학년을 위한 여름방학 입시 가이드

잠은 낭비되는 시간일까, 창조적 삶을 위한 소중한 시간일까

30

JUNIOR INTERVIEW

입시 전 마지막 여름방학 실속있게 보내기

HOLY NAME MEDICAL INFO

전세계가 주목하는 첼리스트가 되고 싶어요

54

62

MOM&I 책꽂이

홀리네임 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

Camerata Artists International Competition

‘아빠’라는 놀이터!

대상 받은 송다은 양

아빠의 사랑을 일깨워 줄 ‘대디북’ 가이드

2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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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TREND

전세계가 열광하는 소박한 삶, 북유럽 풍 리빙트렌드 

66

TRANVEL INFO

뉴욕에서 즐기는 자전거 여행

68 70

22

COLLEGE TOUR

64

HAPPY MOMENT CULTURE REPORT

한인 최초로 오프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김현준 감독의 뮤지컬 ‘인터뷰’

72

유해경의 WEDDING GUIDE

반짝반짝 티아라

74

문봉섭의 LEGAL ADVICE

H1B 청원서 접수 이후의 대책

75

FINANCE INFO

생명보험의 즐거운 혜택, 캐쉬밸류(Cash Value)

100교회 캠페인

76

MOMi REPORT

‘수술을 돕는 손길, 사랑과 나눔의 통로’

뱃살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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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Mom&i INTERVIEW

정치 전에 교육자로 시작된 여정 김민선 회장은 처음부터 ‘한인회 회장’을 목표로 삼고 정치를 시작하지 않 았다. 김 회장은 이화 여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롱 아일랜드의 학교 를 통해 교육자로 이름이 알려졌다. 김회장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학교 생 활에서 어려움들을 겪는 걸 보고 몹시 안타까웠다. 그래서 자신이 학부모 입장으로,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지역에 한인 학부모회를 창설했다. 당시 한인 가정에서 미국 교육을 받는 아이들을 충분히 서포트한다는 건 쉽지 않 았다. 부모들 대부분이 현지 언어와 문화를 적응하기에 많은 곤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회장이 주축이 된 한인 학부모회가 그 중간 역 할에 나섰다. 한인 학생들의 사기 진작과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인 잔 치를 만들어 한국 음악과 댄스, 음식 등 한국 문화를 선생님들, 학교 관계자 들, 그리고 지역 정치인에게 알렸다. 이것이 모범사례로 알려져 롱 아일랜 드 지역 학부모회 대표들이 모여 전체를 연합한 롱 아일랜드 학부모회가 세 워지고, 김회장이 연합 회장을 맡게 되었다. 롱 아일랜드 한인 학부모회 주 최로 추석마다 열리는 한인 문화 축제는 매년 2천 여명의 정치인들과 한인

김민선 뉴욕 한인회 회장은 한인 학생들의 사기 진작과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 한 문화 행사를 기획했고 이런 활동들을 계기로 뉴욕 한인회의 운영진 추천과 이사회 의 승인을 통해 김민선 회장은 뉴욕 한인회 32대 이사장이 되었다.

들이 참여하는 성대한 잔치가 되었다. 이런 활동들을 계기로 뉴욕 한인회 의 운영진 추천과 이사회의 승인을 통해 김민선 회장은 뉴욕 한인회 32대 이사장이 되었다.

실망에서 희망으로 뉴욕 한인회에서 이사장 직을 맡고 내부의 재정 및 운영 상황을 살펴 본 김 회장은 실망이 적지 않았다. 재정적인 적자나 회관 운영 상의 문제도 있었 지만 더 큰 문제는 운영의 투명성에 있었다. 김회장은 지난 50년간의 묵은 관행을 쇄신시키고자 팔 걷고 앞장섰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그러나 이 사회와 함께 비영리 기관의 법과 정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였다. 결정적인 사건은 한인회 건물이 팔렸다는 광고였다. 김회장은 또 상황을

뉴욕 한인 커뮤니티에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다

막아냈다. 이렇게 문제를 막고 운영 원칙을 세워가며 김회장은 이사장 임 기를 마쳤다. 그러나 이사장 직을 마치고 난 후에 건물이 리스로 넘어가는 상황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한인회의 재산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한인회 회장 선거에 나왔다. 개인적 야망이 아닌, 50만 뉴욕 한인의 재산과 권익을

김민선 뉴욕 한인회장은 지난 50년간의 묵은 관행을 쇄신시키고자 팔 걷고 앞장섰다.

보호하기 위한 마음에서였다. 그 과정 또한 쉽지 않았다. 루머 속에서 김민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그러나 긍정적인 마인드와 꿋꿋한 소신을 갖고 이제, 김민선 회

선 회장의 후보 자격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진실은 밝혀졌

한인 이민사 박물관 건립 추진 중인 뉴욕 한인회 김민선 회장

장은 뉴욕 한인회에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다. 그녀는 당당히 한인회 회장이 되어 뉴욕 한인회의 구조를 개선했다. 이

봄 햇살이 싱그러운 어느 금요일 오후, 뉴욕 한인회 김민선 회장을 만나기 위해 맨하탄에 있는 뉴욕 한인회를 찾았다. 맨하탄의 고층

사장을 중심으로 하는 이사회와 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부로 분리, 서

남다른 열정이 낳은 결과였다. 그런 성과를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한인회를

로의 지원과 견제를 통해 보다 건설적인 단체로 거듭나게 한 것이다. 이제,

사랑하는 기여자 및 후원자들에게 돌리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이 모든 업적

김민선 회장은 뉴욕 한인회에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으로, 김회장은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뉴욕 한인회 34대 회장에 선출되었

빌딩 사이로 정겨운 태극기가 보였다. 뉴욕의 한인들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힘이 느껴졌다. 이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분이 누구

고, 한인회 역사 속 33년만에 재선으로 당선된 35대 회장이 되었다. 2017

일까? 기대를 안고 문을 열었다. 안으로 한걸음 들어서자 눈에 보이는 것은 내부 공사 중인 사무실. 기분 좋은 얼굴로 안내해 주는 스

원칙과 실행의 리더십

년 5월부터 2년간 김회장은 뉴욕 한인회의 수장으로 우리 뉴욕 한인 커뮤

텝들의 얼굴이 긴장된 마음을 녹여 준다. 공사 중이라 불편하지만 잠시만 기다려 달라며 전해 주는 차 한잔에 또 한 번 따스한 마음이

김민선 회장은 한인 이민 역사 박물관을 회관 내에 조성하고 있다. 그리고

니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회장은 조직 운영에 있어 무엇보다 투명성과

느껴졌다. 이렇게 스텝들을 이끌어 가는 리더십이라면 필시 멋진 분이겠구나! 한인 회장에 대한 기대를 더해 주었다. 김민선 회장은

극장과 카페 공간을 만들어 한인 회관이 맨하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공정성을 강조한다. 그래서 이사진의 임기를 2년, 4년, 6년 등으로 다양하

첫 인상에서 뉴욕 한인회 최초의 여성 한인회장다운 부드러움과 힘이 동시에 느껴졌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어 갔다.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공사 현장에서 직

게 나누고, 6개 비영리 기관과 6개 영리 기관 그리고 회장이 임명하는 이사

접 뛰며 위치와 인테리어를 꼼꼼히 챙기고 있었다. 한인 이민 역사 박물관

진들로 구성, 일의 연속성과 더불어 회장의 권한을 제한함으로써 건강한 구

조성 공사를 위해 50만불의 모금이 이루어졌다. 김회장의 투명한 운영과

조를 만들었다. 이사진이 후원과 상관 없이 한인 단체들과 리더들로 구성



인터뷰 및 글 고수현_

리포터

작년 10월,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와 함께 18 PEOPLE June 2017

June 2017 PEOPLE 19


▲◀뉴욕 한인 회관 내에 조성되고 있는 한인 이민 역사 박물

관. 모금액 50만불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민선 회장 의 남다른 열정과 소신이 있었다. 김민선 회장은 그 자신이 한 인 이민자로서 한인 이민 역사 박물관 조성에 남다른 애착을

국회의장 3당 원내대표들이 뉴욕 한인회를 방문했다.

갖고 있다(한인 이민 박물관 공사 현장에서 김민선 회장).

되기 때문에 더 확실하게 오십만 뉴욕 한인들의 대표성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의 성과가 더 기대되는 리더

회장은 돈을 받는 직위가 아닌 봉사 직으로 되어 더 존경을 받으면서 한인

김민선 회장은 5살때부터 ‘사운드 오브 뮤직’을 수백 번 보면서 음악 교사

회가 힘있게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의 꿈을 꾸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대학 총장을 지내실 정도로 집안이 학구 적인 분위기였기 때문에 음악을 반대하셨다. 그래도 김회장은 꿈을 접지

긍정적 마인드, 굳은 자신감

않고 음악을 전공했고 11살때부터 꿈꾸었던 미국에 정착하고 음악 교육

1983년에 미국에 이민와서 어려서부터의 꿈인 교육사업을 시작하여 리즈

기관을 설립했다. 그녀는 자신이 성공했다고 당당히 생각한다. 사람들이

마와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를 설립하였다. 한인회장이기 이전에 교육자

평가하는 자신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것을 포기하지 않고 이루었

인 그녀는 부모로서 아이들이 기가 죽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알려주고 심

기 때문이다. 지난 50년의 한인 이민 역사를 생각하면 힘겹게 이루어 놓은

어주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하였다. 딸이 “엄마 나는 왜이렇게 눈이 작아?”

것들이 많다. 여기서 멈추면 안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50년을 바라보고

하고 고민하면, “아니야 너는 그냥 크기만 한 게 아니라 모양이 매력적이야.”

남이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을 꼭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신념을 가지고 끝까

하고 같은 상황이라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해주려 노력했

지 가야한다. 그래서 김회장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공을 들여 이민사 박물

▲뉴욕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다. 학교를 위해 행사를 하고 한국 문화와 관련된 공연을 하니 선생님들, 친

관을 한인 회관 안에 세우고 있다. 발자국을 잘 남겨야 이후에 오는 사람들

김민선 회장은 뉴욕 한인 커뮤니티의 곳곳을 살피며 적극적으

구들이 너희 나라 문화가 아주 멋지다고 알아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이

이 더 좋은 길을 갈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실행하는 것 자

들이 자연스럽게 자긍심을 갖고 기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김회장은 아이들

체가 성공적인 삶이라고 생각한다. 김민선 회장은 ‘진정한 지도자는 책임,

에게 부모가 관심을 갖고 칭찬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

소신 그리고 신념의 윤리를 지켜야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로 후원하고 있다. (뉴욕 가정 상담소 후원금 전달 현장에서)

각한다. 그래서 아무리 개인적인 중요한 일이 있어도 저녁 식사만큼은 아이 들과 함께 먹었다. 그리고 상과 벌을 정확하게 주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는 인종, 성별, 나이를 넘어서는 큰 생각과 바

게 잘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주었더니 주변 사람들이 “자녀분들이 참 자

른 인격과 시대에 맞는 능력을 소유한 사람이 아닐까? 그런 면에서 뉴욕

신감이 강해요.”라고 말해 주었다. 그렇게 자란 두 아이가 모두 브라운 대학

한인회의 김민선 회장은 지금까지 성과가 아니라 앞으로의 성과가 더 기

law

에 들어갔고, 한 아이는 졸업해 과학자가 되었고 다른 한 아이는 로스쿨

대되는 리더였다. 김민선 회장이 그 열정과 신념으로 이어갈 행보에 응원

school

의 박수를 보낸다.

을 준비하고 있다. 두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 낸 김민선 회장의 교육 철

학의 바탕은 ‘긍정을 심어주는 부모’였다.

20 PEOPLE June 2017

June 2017 PEOPLE 21


PEOPLE

MOM&i INTERVIEW

작가님은 뉴욕에서 태어났지만, 많은 작품들이 한국에 뿌 리를 두고 있는데요,어떻게 그렇게 가깝게 한국 문화와 함께 할 수 있었으며, 한국 문화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으셨나요? 저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제 모국어는 한국어였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1960년대 1세대 이민자들이 그랬듯, 악센트가 강한 영어를 구사하는 걸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를 유치원에 데리고 가 이곳 현지인처럼 영 어를 말할 수 있도록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죠. 유치원 원장님은 제가 영어

뇌졸증을 겪으시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무엇이며

를 부모님이 아니라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고 조언하셨죠. 제가 ‘한국인’이

그 경험이 작가님의 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요?

된다는 건 이런 식이었습니다. 비록, 액센트 없는 현지 영어를 구사하고 밖

<당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모든 것을 나에게 말해줘(Tell Me Everything

에서 보면 문화적 ‘카멜레온’이었지만 저는 늘 한국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You Don’t Remember)>는 제가 33살에 뇌졸중을 겪고 회복하면서 그 과

그러다 부모님은 저를 17살부터 21살까지, 매년 여름 한국으로 보내셨습

정에서 배운 것들에 관해 쓴 이야기입니다. 저의 회복은 제가 한국인 이민

니다. 저는 이모와 할머니와 함께 지냈고, 그 여름 동안 제가 태어난 한국

자의 딸이라는 사실에 실로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 15분짜리 단

의 문화와 한국이란 나라를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

기 기억력으로 세상을 항해하는 법을 배웠죠. 결국, 저는 일어서는 법을 배

다. 그것도 아주 편안하고 즐겁게 말이죠.

웠고, 항상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아갑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결국 제 글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지요. 글을 쓴

언제 처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 했나요?

다는 것은 인내와 헌신 없이는 힘드니까요. 그만두기는 쉽습니다. 차라리 솔

나는 글을 쓰는 것과 출판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쓴다는 건 출판을

직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글을 쓰는 편이 쉽고요. 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밀

하기 훨씬 전부터 이루어지는 것이니까요. 저는 8살 때부터 작가가 되기

고 나가고, 또 용기 내서 솔직하게 글을 쓰면서 훨씬 더 큰 보람을 느낍니다.

를 원했습니다. 부모님은 제 꿈을 지지해 주시긴 했어도 어느 정도는 그저 꿈이라고만 생각하시는 것 같았지요. 부모님은 미국인들이 한국계 미국인 이 쓴 글을 읽어 주지 않을 거라 여기신 거죠. 그래서 저는 의사와 작가를 같이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제 처녀작에 이 두 가지 꿈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건 30대 초반부터 입니다. 첫 번째 작품이 <벨리Bile>라는 단편 소설이었는데 ‘Zyzzyva’ 라는 문학 잡지에 기고한 것입니다. 책은 곧바로 출간되어 정말 뿌듯했습니다.

Never Give Up, Tell Your Truth

하지만 그 뒤로 꽤 오랜 시간 동안 책을 출판하지 못했습니다.

뇌졸중 극복한 에세이 펴낸 한인 2세 작가, 크리스틴 형옥 리 작가 서른 세살 젊은 나이에 뇌졸중이란 힘든 병을 겪었고 극

<당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모든 것을 나에게 말해줘 (Tell Me Everything You Don’t Remember)>는 크

복해 냈다. 그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얻은 소중한 삶의 진

리스틴 형옥 리 작가가 33살에 뇌졸중을 겪고 회복

실을 진실한 마음으로 글로 써 내려갔고, 책으로 펴냈다.

담았다. 작가는 자신의 ‘회복’이 한국인 이민자의 딸

한국계 미국인 작가 크리스틴 형옥 리는 자신이 ‘한국인’

이라는 사실에 실로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하면서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에 관해 쓴 이야기를

임을 결코 잊지 않는다. 아픔을 겪었고, 또 ‘한국인’이기에 오롯이 자신만의 글을 쓸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는 진솔 한 작가, 크리스틴 형옥 리를 만나보았다. 인터뷰 Cindy Park_

22 PEOPLE June 2017

리포터 번역 박정란

Christine Hyung-Oak Lee 한국계 미국인 2세 작가. 뉴욕에서 태어나 UC버클리를 졸업하고 밀스 칼리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 초, 뇌졸중을 발견하고 극복한 체 험을 진솔하게 엮은 <당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모든 걸 말해줘(Tell Me Everything You Don’t Remember)>를 발표한 데 이어 2018년 출간 예정 인 소설 <서울의 골렘 (Golem of Seoul)>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June 2017 PEOPLE 23


You were born in New York City, but a lot of your writing reflects your deep connection to your Korean roots. How did you grow up so close to Korean culture and how did it influence you?

How does your Korean-American identity define or shape you as a writer? My Korean American identity defines and shapes me in every single way

I was born in America, but my first language was Korean—my parents didn’

imaginable. It is who I am, full stop, and I am proud of it. I am learning more

t want me to grow up with an accent, having suffered so much as new

and more the ways in which being Korean American informs my writing. And

immigrants in the 1960s. So they brought me to a preschool and asked how they

my own identity is expanding through my discovery each and every day. For

could teach me to speak English like a native speaker. The head of my preschool

example, most recently, I’ve been reading Korean writers like Han Kang and

told them they shouldn’t teach me English; that instead, the school would. This,

Kyung-sook Shin. And in reading them, I realized that in many ways my written

I think, is an example of my relationship to being Korean. I speak unaccented

English very much resembles the spare syntax of Korean writers.

English and am a cultural chameleon on the outside, but I am always going to be

▲At one of my favorite writing

▲Sunday Salon Reading, November 2011

spots in Oakland - Pizzaiolo Cafe, December 2016

Korean, first.

What are your plans and goals for your future?

I was born in America, but my first language was Korean—my parents didn’

If you had told me my life would have ended up here at the age of 43, I would

t want me to grow up with an accent, having suffered so much as new

not have believed you. My life today was not what I planned—and if I expected

immigrants in the 1960s. So they brought me to a preschool and asked how they

my plan to go through, I would be disappointed, even if my life today is in many

could teach me to speak English like a native speaker. The head of my preschool

ways a dream come true. I have a daughter who is the love of my life, and I am

told them they shouldn’t teach me English; that instead, the school would. This,

a working writer. Those are my dreams. I will take them. My goal is to treasure

I think, is an example of my relationship to being Korean. I speak unaccented

these gifts and never let them go. If you had told me my life would have

English and am a cultural chameleon on the outside, but I am always going to be

ended up here at the age of 43, I would not have believed you. My life today

Korean, first.

was not what I planned—and if I expected my plan to go through, I would be

To that end, my parents sent me to Korea every summer from the age of 17 to

disappointed, even if my life today is in many ways a dream come true. I have

21. I stayed with my auntie and grandmother—and those summers were also

a daughter who is the love of my life, and I am a working writer. Those are my

formative to me in understanding firsthand the culture and country from where I

dreams. I will take them. My goal is to treasure these gifts and never let them go.

came, and associating it with comfort and joy.

When did you first begin to write and publish?

Can you give some advice for second generation Korean-Americans aspiring to become writers?

I feel like writing and publishing are two different events. Writing happens a long

Read. Keep writing. Never give up. Tell your truth.

time before publication. I’ve written my entire life—and I’ve wanted to become a writer since I was 8 years old. My parents supported that dream, but only in the sense that it was a dream. They couldn’t fathom an America that wanted to read what a Korean American person wrote. So I revised what I wanted to become: a doctor and a writer. I am delighted that my first book is in a sense, a melding of the two. I started writing seriously in my early 30s. I wrote my first

한국계 미국인이란 정체성이 ‘작가’로서의 삶에 어떤 영향 을 미치고 있는지요? 한국계 미국인이란 제 정체성은 제 삶의 모든 면면이 영향을 미치고 있지 요. 그게 다름 아닌 제 자신이니까요. 그 점이 전 무척이나 자랑스럽고요. 제가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사실은 제 글에 많은 영향을 주면서 동시에 더 많은 배움을 줍니다. 그리고 제 자신의 정체성은 매일 매일, 제가 이루어가 는 ‘발견’을 통해 확장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한강과 신경숙 같 은 한국 작가들의 책을 읽었는데요, 많은 면에서, 제 영어 문장들이 한국 작가들의 것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piece, a short story called “Bile,” which I submitted to a literary magazine called Zyzzyva. It was immediately published—I was overjoyed, but then I started paying my dues: I wasn’t published again for a very long time.

Tell us about your upcoming book, Tell Me Everything You Don't Remember. What is the most important lesson you learned from your stroke and how did it impact your writing? <Tell Me Everything You Don’t Remember> is a story of my stroke at the age of 33, and the ensuing recovery and lessons learned. Much of my recovery was informed by being a Korean American daughter of immigrants. And I learned to navigate the world with a 15 minute short term memory. In the end, I learned to get up. Always get back up. And live life with no regrets. This has informed my writing to no end; so much of writing is about

작가님의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무엇입니까? 만약 내 삶이 43살이 되었을 때 끝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해도, 나는 그

perseverance and commitment. It is easy to quit. It is easy to hold back your true feelings on the page. But it is more rewarding to keep pushing forward and write with bold courage.

AWP Conference 2014-Panel on Writing Characters of Another Race in Fiction

말을 믿지 않았을 겁니다. 지금의 내 삶은 내가 계획한 게 아닙니다. 삶이

Seattle, WA

내가 세운 계획대로 된다면, 전 실망할 겁니다. 나는 내 삶을 바쳐 사랑하 는 딸을 가진 엄마고 현직 작가입니다. 이런 것들이 나의 꿈입니다. 저는 있는 그대로 그것들을 받아들일 것 입니다, 내 목표는 이 선물들을 소중히 여기고 절대로 놓지 않는 것입니다.

작가가 되고자 하는 한인 2세들을 위해 작가님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읽고, 계속 글을 쓰세요.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진실을 말하세요. 24 PEOPLE June 2017

인터뷰 박지영 Cindy Park 뉴욕의 Vassar College에서 영화학을 공부하는 대학생 리포터. KBS 다큐 ‘한국의 집밥, 뉴욕에서 다시 태어나다’에 출연했고 한국 TV 프로덕션에서 인턴을 지냈다. 영어와 한글로 취재하고 글을 쓰며 이중언어 저널리스트를 꿈꾸고 있다.

June 2017 PEOPLE 25


PEOPLE

CAREER INTERVIEW

안녕하세요. 맘앤아이 독자에게 인사와 소개 부탁드립니다. 맘앤아이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캐나다의 맥길 대학McGill University 에서 석∙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테네시주 내쉬빌의 벨몬트 대학Belmont University

에서 Audio Engineering Technology 학과 교수로 있는 고도윤입

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프리랜서 사운드 엔지니어로 활동했었고, 과거 한국에선 KBS에서 사운드 디자이너로 2년간 근무하기도 하였습니다.

캐나다에서 공부를 하셨군요, 그럼 미국에는 어떻게 오시 게 되었나요?

스튜디오에서 녹음 중인 고도윤 교수. 클래식 레코딩으로 유명한 캐나다 맥길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맥길 대학l에서 학위를 마칠 무렵 벨몬트 대학의 교수직을 맡게 되면서 2013년 미국으로 오게 되었어요.

순수한 테크닉이 요구되는 정말 섬세한 작업인 것 같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녹음이 있으신가요?

영혼의 클래식, 그 숨결까지 담아 냅니다

세계적으로도 클래식 레코딩 엔지니어라는 직업을 가지신

첼리스트Matt Haimovitz, 클라리스트David Krakauer, 그리고 그의 친구들과 함

분들이 많지 않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는지요?

께 작업했던 ‘AKOKA: Reforming Messiaen's Quartet for the End of

석사 및 박사 과정을 공부한 캐나다 맥길 대학이 클래식 레코딩으로 유명

Time (아코카: 메시앙의 세상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의 재구성)’ 이 가장 기

한데 북미에서 유일하게 톤마이스터식(Tonmeister: 음악과 공학이 합쳐

억에 남아요. 현대 클래식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곡 중에 하나이자 기술적

진 전문분야) 교육을 하는 학교였어요. 그 곳에서 클래식 연주자들을 만나

으로나 감정적으로 표현하기 굉장히 어려운 곡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

함께 작업을 할 기회가 많았고 자연스럽게 클래식 레코딩에 관심을 가지

고 아주 완성도가 높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억에 남습니다. 그 어려운 부

고 엔지니어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분을 실수 한 번 없이 라이브로 완벽하게 연주한 연주자들과 그 소리를 그 대로 담아낼 수 있었다는 것이 감격스러웠습니다. 뉴욕 타임즈에서도 굉

클래식 레코딩이 순수한 레코딩 엔지니어링 테크닉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녹음이라고 들었는데 무슨 의미인가요?

클래식 레코딩 엔지니어, 고도윤 교수

장히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라 평했을 정도로 누구나 꼭 한 번쯤은 들어봐 야 할 멋진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클래식 레코딩은 순간을 소리로 담는 작업이에요. 연주자의 터치, 악기의 소리, 그리고 그 공간의 소리를 변형하지 않고 순수하게 녹음해야 하는 작 업이죠. 다른 음악 장르의 레코딩이 소리를 어떻게 가공하고 새롭게 재창 조하느냐가 핵심이라면 클래식 음악은 녹음할 당시의 소리를 그대로 보존 하는 게 핵심이자 다른 음악 장르의 레코딩과 가장 큰 다른 점이라고 생각 해요. 소리가 아름답게 잘 나올 수 있도록 좋은 공간을 찾고 그 공간에서 연주자와 공간을 동시에 녹음해야 하죠. 이 ‘공간’이라는 것이 녹음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 공간 자체의 소리를 어떻 게 이해하고 잘 활용하느냐가 정말 중요해요. 현장의 소리를 더해지거나 변형되는 것 없이 순수하게 담아내야하기 때문에 순수한 테크닉이 요구된 다고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클래식 음악을 녹음하려면 연주자와 각 악기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해요.

고도윤 교수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앨범 <AKOKA>. 뉴욕 타임즈 에서도 ‘대단히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라고 평했을 정도로, 연주 및 사운드 레코딩 면에서 두루 완성도가 탁월한 작품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음악 애호가들에게 좋아하는 연주자의 터치 하나 하나를 생생하게 듣고 느낄 수 있다는 건 정말 가슴 벅차

고.도.윤

고 기쁜 일이다. 녹음할 당시의 소리를 그대로 보존하여 전하는 게 핵심이라는 클래식 레코딩은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그

클래식 레코딩 엔지니어이자 Belmont University (Nashville) Audio Engineering Technology 학과 교수. 북미에서 유일하게

런 즐거움을 전해준다. 클래식 레코딩은 또 그런 만큼, 고난도의 특별한 테크닉이 요구되는 섬세한 작업이다. 연주자의 숨

Recording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첼리스트 Matt Haimovitz, 클라리스트 David Krakauer, 피아니스트 Tom

결, 악기의 소리, 그리고 그 공간이 가진 고유의 소리까지, 순간을 소리로 담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클래식 레코딩 엔지니어,

Beghin, New Orford String Quartet 등 수많은 뮤지션과 함께 녹음하였으며, 캐나다 최고의 음악상 Juno Awards에 한국인으

고도윤 교수를 만나 보았다. 

과 공학 두 방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내쉬빌에서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26 PEOPLE June 2017

섭외 및 인터뷰 박윤진_음악 전문 리포터 구성 및 편집

편집부

톤마이스터식(Tonmeister: 음악과 공학이 합쳐진 전문분야) 교육을 하는 캐나다 McGill University에서 사운드 녹음Sound

로는 유일하게 5번 노미네이트되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음향학, 가상 음향학, 차세대 서라운드 음향기술 등이며, 현재는 예술

June 2017 PEOPLE 27


그런 어려움이 있군요. 혹시 클래식 레코딩을 하시면서 느 끼시는 클래식 문화의 아쉬움이나 우리 맘앤아이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요즘에는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어떤 장르의 음악이건 그 자체를 좋아하 고 감상한다기보다는 일할 때, 공부할 때, 운전할 때, 그냥 틀어놓는 ‘배경 Background noise’

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뉴욕이나 뉴저지는 수준높

소리

은 클래식 뮤직을 접할 좋은 기회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놓치지 마시고 현장을 찾아 가셔서 직접 들어보시면 더 깊이 음악을 이해하고 크신 감동 을 받으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준비하고 계신 것이 나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겠어요. 지금은 녹음보다는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어요. 그리고 현재 저는 물론 녹 음도 하지만 엔지니어이기보다는 새로운 녹음 기술, 기계, 이론을 개발하 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학자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소리 를 만들 수 있을지 소리와 기술들을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낼 것 같아 요. 감사합니다. 고도윤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음향학, 가상 음향학, 차세대 서라운드 음향 기술 등이 며, 현재는 예술과 공학, 두 방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좋은 공간을 찾기 위해 늘 꼼꼼하게 점검하는 고도윤 교수. 클래

식 사운드 레코딩에서는 공간 자체의 소리를 어떻게 이해하고 잘 활용하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 현장의 소리를 더해지거나 변형되 는 것 없이 순수하게 담아내야하기 때문에 순수하면서도 고도의 테 크닉이 요구된다.

다음 달에 음반이 발매된다고 본 것 같아요. 어서 들어보 고 싶네요. 클래식 레코딩을 하시면서 느끼시는 어려움이 있으시다 면요? 아무래도 공간이 중요하다 보니 공간을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 하는 부분 이 어려워요. 또한 연주자들과 공간사용의 스케쥴 조정, 예약이나 그런 부 분들이 조금 어렵죠. 또 다른 어려운 점이 있다면 연주자들마다 추구하는 것과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후반 작업에서 연주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부분, 그 부분에서 요구되는 세밀함이 조금 힘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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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들과의 소통이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네요. 혹시 그런 부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연주자를 만나기 전, 연주가 연주할 곡의 악보를 보고 여러가지, 다른 연주 자들의 레코딩도 들어보며 그 곡에 대해 알아보고 곡을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연주자들을 만날 때는 어떤 소리를 원하는지 상의하고 함께 악보를 보고 중요한 부분은 미리 체크해 놓습니다. 특별히 신경써야 할 부 분을 미리 확인하고 함께 검토하며 노력하죠. 28 PEOPLE June 2017

June 2017 PEOPLE 29


PEOPLE

JUNIOR INTERVEIW

ASK DAD 다은 양은 첼로는 언제,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어요? 첼로를

송다은 양 아빠,

배우면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송재현

첼로를 시작한 것은 일곱 살 때였어요. 그때까지 저는 배우는 악기가 없었 어요. 언니는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어서 어머니가 주로 언니 연습하는 것

다은 양에게 첼로를 가르치게 된 계기는?

을 도와 주셨습니다. 언니가 바이올린하는 걸 보면서 저도 악기를 가르쳐

저는 클라리넷을, 아내는 플루트를 전공했습니다. 둘 다 음악을 전공했는데 비교적

달라고 부모님께 이야기 드렸더니 바이올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첼로 를 추천해 주셔서 첼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시작을 해서 아이들에게는 가능하면 어린 나이부터 음악을 잘 배우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린 나이부터 시작할 수 있는 악기 중에 큰 딸에게는 바이올린을 가르쳤고 둘째 딸에게는 첼로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첼로를 배우면서 좋은 점은 저음부터 고음까지 음역대가 넓어서 풍부한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언니, 동생과 함께 교회에서 종종 찬양 을 연주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 중 하나입니다.

첼로 혹은 다른 악기를 이제 막 가르치려는 부모들께 하고 싶은 조언은 무엇입니까? 첼로를 비롯한 모든 악기를 배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흥미를 가 지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극히 드뭅니다. 하지만

첼로를 연주하면서 받은 상이나 연주했던 무대는 어떤 것들 인가요?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게 되면 재미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까지 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레슨도 따라 들어가고 연습도 함께 도와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무엇보다 악기는 자주 연습을 해야 합니다. 최소한 일주일에 5일은 연습을

첼로를 하면서 크고 작은 여러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10

해야 레슨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어떤 것이든 그렇겠지만 악기는 꾸준한 연습과 정

살 때는 테너플라이에 있는 JCC Thurnauer School of Music에서 공부하

성을 들인 만큼 보람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면서 Concerto Competition에서 1등으로 뽑혀 학교 오케스트라와 협연 을 했습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YMCA Queens Competition에서 두 차례 모두 1등으로 선정되어 카네기 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있 었고요. 최근에는 Camerata Artists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1등 을 해서 Merkin Hall에서 연주를 했고 1등끼리 겨루는 콩쿠르에서 대상으 로 선정되어 2천불의 장학금을 받는 기쁨도 맛보았습니다. 여름 방학에는 주로 뮤직 캠프에 참여하는데 올해는 한달간 대부분의 비 용을 장학금으로 주는 Morningside Music Bridge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첼로 연주를 하면서 힘든 점이 무엇인가요? 힘든 점은 어떻

전세계가 주목하는

첼리스트가 되고 싶어요

게 극복하나요? 많은 시간을 연습에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지칠 때도 있고 때로는 친구들 과 놀고 싶은 것도 참아야 하는 것이 힘든 점 같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적지 않은 시간을 연습해야 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어렵고 잘 안되는 부

최근 Camerata Artists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1등으로 뽑혀 Merkin hall에 서 연주를 한 다은이는 1등끼리 겨루는 콩쿠르에서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분이 연습을 하며 잘 되게 될 때는 기분이 좋아집니다.

앞으로 꿈은 무엇인가요? 첼로를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해서 좋은 첼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리고 꼭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Camerata Artists International Competition 대상 받은 송다은 양 인터뷰 및 정리

편집부

꿈많고 재능있는 JUNIOR를 기다립니다!

함께 음악을 할 수 있어서 즐겁다. 취미는 요리. 가끔씩 부모님께 요리 재료를 부탁해서 가족 요리를 선보이기도 하

의 'JUNIOR INTERVIEW'에 소개하고 싶은 재능 있고 꿈 많은 쥬니어가 있다면 맘앤아이 편집실로 연락 주세요! 본인 자녀도 좋고 주변 분들의 자녀를 추천해 주셔도 좋습니다. 아트, 스포츠, 뮤직, 아카데미, 특기, 취미, 봉사 등과 관련해 소개하시고 싶은 쥬니어(K~12 학년)의 간단한 소개와 사진 1장을 보내 주세요.

▲Meadowmount summer music camp에 참가해서

는 기특한 딸이다. 특히, 멕시코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삼 남매 중 둘째로, 언니와 남동생은 바이올린을 공부

보내실 곳: editor.momandi@gmail.com

Master class에서 레슨 받는 모습

송다은 (Dawn Song, 16세) Northern Valley Old Tappan High school 음악이면 음악, 학교 생활이면 학교 생활, 모든 일에 열정으로 임하는 모범생이다. 학교에서는 코리안 클럽 회장을 맡아 여러 가지 이벤트를 기획하는 일을 재미있게 하고 있다. 주말에는 줄리어드 프리 칼리지Juilliard Pre-College를 다니며 첼로를 공부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음악 학교에 있을 때가 많아서 좀 지치기도 하지만 재능 있는 여러 친구들과

하고 있고 아버지와 어머니도 클라리넷과 플루트를 전공한 음악 가족이다.

30 PEOPLE June 2017

◀줄리어드 독주회에서 연주 중인 다은 양

June 2017 PEOPLE 31


뉴저지 정부 정식 인가 유아 교육 기관

TrueLight Daycare

참빛유아원 살림(Salim)의 비전을 품었습니다 유아들의 지성, 몸, 인성, 영성을 아름답게 살리고자 하는

영성을 살림

열정을 품었습니다

오감교육과 창의성계발 프로그램

인성을 살림

지성을 살림 발레와 physicalmovement

몸을 살림

예배와찬양, 사랑의가르침

자연학습,감성교육, 공동체놀이

영양가있고맛있는 홈메이드런치 truelightedu.daycare truelightedu@gmail.com Director

Yoon Jeong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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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2017


(사) 한국 주산협회 미동부 지부 / 뉴저지 주산과 암산 뉴저지 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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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산과 암산은 미동부 유일의 (사) 한국 주산협회 미 동부 지부입니다. 매 3개월마다 한국 주산협회 주관 검정 시험을 치르며 합격자 에게는 공인 합격증서를 드립니다. 5급부터는 국제 주산과 암산 경연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 자격도 드립니다.


EDUCATION

EMI 입시칼럼

EMI ACADEMY sUMMER 2017

Top 20 University SAT 점수비교 우리 아이가 공부는 잘 하는데 명문대에 들어가려면 구체적으로 SAT를 몇 점 맞아야 할까? 물론 입시에서 SAT 점수만으로 합격 여 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입시 결과를 토대로 아이들의 입학 사정권을 보다 객관적으로 조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 TOP 20위권 대학 합격자의 SAT 평균 점수를 통해 우리 아이의 현재를 점검해 보자.

글 Eric Jo_EMI 입시 전문 강사

Top 10 University SAT 점수비교

Ranking 11 20 University SAT 점수 비교

#1. Princeton University (1540)

#11. Dartmouth College (1520)

#2. Harvard University (1540)

#12.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1560)

#3. University of Chicago (1540)

#13. Northwestern University (1500)

#4. Yale University (1540)

#14. Brown University (1490)

#5. Columbia University (1520)

#15. Cornell University (1480)

#6. Stanford University (1520)

#16. Rice University (1510)

#7. MIT (1520)

#17. University of Notre Dame (1480)

#8. Duke University (1540)

#18. Vanderbilt University (1520)

#9. U Penn (1510)

#19.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1520)

#10. Johns Hopkins University (1470)

#20. Emory University (1410)

<EMI ACADEMY CLASSES> K-5th

6-8th

elementary Schedule Comprehensive Course [9:30-12:30PM]

Advanced Reading/ Grammar/ Vocabulary/ Advanced Math

미국 대학은 SAT 점수 만이 입학 요소가 아니다. 내신 성적, 과외 활동, 그 리고 원서 에세이를 통틀어 보기 때문에 간단하게 어떤 SAT 점수를 받아 야만 대학교 입학 확률이 높다고 하기는 힘들다. 각 대학별로 보았을때 위에 본 SAT 평균 점수에서 200점에서 400점 차 이까지 벌어진다.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대학 입학생 상위 25%와 하위 25%를 제외한 나머지 합격생 50%를 중간 점수대로 표본 수집하고 이를 근거로 합격가능성을 타진한다. 입시 전문 교육센터 EMI (201)944-9320

EMI & School Summer H.W. [1:30-3:00PM]

Activities [3:00-5:00PM]

Tae Kwon Do Swimming

Art Korean Drum

Friday Activities** [3:00-5:00PM] **Field trips are offered 5 Fridays out of 8. Here are some of the places we’ve been to: Splish Splash, Natural History Museum, Bronx Zoo, New York Hall of Science, etc

time: 9:30-5:00pm 42 EDUCATION June 2017

middle School Schedule

Comprehensive Course [9:00-1:00PM] Common Core based: Advanced Reading/ Grammar/ Vocabulary/ Pre-algebra/Algebra I Vocabulary Quiz [2:00-3:00PM]

9-12th

HIGH SCHOOL

9-10th grade schedule Comprehensive Course [9:00-1:00PM] SAT I Based Advanced Reading/ Grammar/ Vocabulary/Algebra I /Geometry/ Algebra II Vocabulary Quiz [2:00-3:00PM]

sat i course Reading Course [9:00-10:00AM]

bERGEN aCADEMY PREP *For those students who bring with them exceptional accomplishments in 7th grade & show particular potential during the summer session, we offer them to take our Bergen Academy/Tech test prep starting September 2017.

time: 9:00-3:00pm

Grammar Course [10:00-11:00AM]

Math Course [11:00-1:00PM]

sat iI courseS Biology

Chemistry

Math IIc

time: 9:00-4:00pm


시간: 매주 토요일 10:30AM - 3:30PM 장소: Calvary UMC 185 West Madison Ave. Dumont, NJ 07628 시간: 매주 토요일 2:30PM - 6:00PM 장소: 찬양교회 15 Cedar Grove Ln. Franklin Township, NJ 08873 시간: 매주 월~금 3:00PM - 6:00PM 장소: 참빛교회 55 Hillside Ave. Teaneck, NJ 07666 시간: 매주 일요일 11:00AM - 2:00PM 장소: 30 Legregni St. Saddle Brook, NJ 07663 시간: 매주 화요일 6:30PM - 9:00PM 장소: 참빛교회 55 Hillside Ave. Teaneck, NJ 07666 1225 RIVER RD. TEANECK, NJ 07666 T. 201.530.0355 l F. 201.530.0344 MIJU92@GMAIL.COM l WWW.MIJUMIL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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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EDUCATION June 2017

June 2017 EDUCATION 47


EDUCATION

CLASSIC INFO

클래식 계 최초의 락스타,

리스트

리스트 이전의 피아니스트들은 주로 뒤를 돌아보고 앉아 청중이 연주자의

이라기엔 조금 더운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6월 15일, 빈센트 크레이그의

손을 볼 수 있도록 하였던 반면, 리스트는 피아노를 옆으로 놓아 청중들이

연주를 들으며 봄을 보내고 열정과 화려함의 아이콘인 리스트와 함께 힘

피아니스트의 옆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화려하고 격동적이며 빠른

차게 여름을 맞을 준비를 해보면 어떨까? 전설적인 음악가 리스트와 고난

곡들을 정확하게 연주해낸 그의 이야기들을 살펴보면 놀라움의 연속이다.

도 테크닉의 빈센트 크레이그가 만났으니 적어도 여름에 딱 어울리는 ‘뜨

뿐만 아니라 그는 오늘날 '리사이틀'이라 불리는 독주회를 열어 전 곡을 암

거움’ 만큼은 보장한다!

보하여 연주하기도 하였다. 후대 피아니스트들에게 곡을 암보하여 연주 하게 만든 장본인이니 정말 피아니스트들에게 특별한 음악가이지 않을 수 없다.

글 박윤진 Belmont Music Academy(Nashville)와 Madison Street Music and Art(Clarksville) 피아노 강사이며 Belmont University 피아노 페다고

바이올리니스트인 파가니니의 연주를 보고 피아노계의 파가니니가 되겠

지 석사 과정 을 밟고 있다.

다고 다짐하였다는 리스트는 고난도의 피아노 테크닉을 요구하는 화려한 곡들을 많이 작곡했고 직접 연주하였는데, 그 대표적인 피아노 작품 중 하

연주자 정보 Vincent Craig 피아노 연주자 겸 West Chester University 교수 vincentcraigpiano.com

는 6월 15일, 목요일, 피아니스트 빈센트 크레이그Vincent Craig가 연

나가 12개의 곡으로 구성된 초절기교 연습곡이다. 리스트가 처음 이 작품

주회를 가진다. 현재 West Chester University의 피아노과 교수인

을 발표할 당시, 많은 음악가와 비평가들은 이 세상에서 이 곡을 연주할 수

그는 여덟 살 어린 나이에 뉴욕 Columbia Artists Management Hall에서

있는 사람은 10명도 채 되지 않을 거라고 했다. 그 시대에 이 곡을 제대로

2017년 6월 15일(목요일), 오후 8시, Weill Recital Hall

연주할 수 있어었던 사람은 리스트가 유일하지 않았을까?

• Brahms Piano Sonata No. 3 in F Minor, Op. 5

데뷔하여 피아니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그의 연주회 레퍼토리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마지막 곡으로 준비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10번! 얼마나 연주가 어려운 작품이면 초절기교라는 제

6월 15일, 피아니스트 빈센트 크레이그가 카네기 홀의 Weill Recital Hall에서 연주회를 가진다. 여덟 살에 뉴욕 Columbia Artists Management Hall에서 데뷔, 왕성한 활동 을 하고 있는 그가 이번 연주회에서 난해하기로 유명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10 번을 연주한다.

• Harry T. Burleigh From the Southland

다가오는 6월 15일, 리스트만의 탁월하고 화려한 기교가 가득 담긴 초절 연습곡 10번을 통해 빈센트 크레이그가 선보일 그만의 테크닉과 해석이

목까지 붙였을까?

공연 정보

• Alexander Miller Actions and Resonances • Liszt Transcendental Etude No. 10 in F Minor www.carnegiehall.org/Calendar/2017/6/15/0800/PM/Vincent-Craig-Piano

궁금하고 기대된다. 2017년 올 여름의 첫 날이 6월 20일이라고 한다. 봄 음악사에 있어 모든 음악가가 중요하고 의미있지만,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 1811~1886 헝가리 태생)는 피아노 연주자들에게는 특별한 의미의 음악가가 아닐까 싶다. 화려한 음악과 테크닉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이기 도 했던 그는 수많은 팬들과 뜨거웠던 인기 때문에 ‘최초의 락스타’라고 소 개되기도 하며 심지어 ‘리스트 광풍’ 또는 ‘리스트 열병(Lisztomania)’이라 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다.

어린 나이에 체르니, 살리에리, 베토벤에게까지 인정받았다는 것을 보면 그는 타고난 피아니스트였던 것 같다. 그의 인기는 정말 대단해서 연주회 때마다 몰려오는 귀부인들로 인해 공연장은 언제나 발 디딜 틈 없었고, 공 연이 끝나면 무대 위로 귀부인들이 던지는 손수건, 보석, 꽃, 심지어 속옷

NJ. SANHOO

까지 마구 날아들었다고 한다. 지체 높은 귀부인들께서 리스트가 쓰던 물 건들을 서로 가지려 체면도 잊고 싸우기도 했다 하니, 리스트는 보통 대단 한 피아니스트가 아니었던 것 같다.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10번 중/ 이 작품에서 리스트는 중복된 옥타브 패시 지, 빠른 도약, 복잡한 베이스 장식, 빠른 음형, 육중한 화음, 넓은 음역으로 분 리된 음형 등 가능한 모든 난해한 피아노 기교들을 실험하고 있다. 이 음악은 믿기 힘들 만큼 힘과 기운이 넘친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무작위적인 부분들 과 제어되지 않는 에너지도 사실은 세심하게 계획된 것이다. *참고: <서양 음악의 이해> | Jeremy Yudkin 외/시그마프레스

48 EDUCATION June 2017

June 2017 EDUCATION 49


EDUCATION

COLLEGE TOUR

창간 17주년 교육 특집 기획

NEW IVY LEAGUE

enter Biotech C

VorheesCom putingCen ter

학교의 역사 렌셀레어 공대는 1824년 스티븐 반 렌셀레어Stephen Van Rensselaer가 ‘렌셀레

미국 최초의 공과 대학이자, 실용 공학의 메카

어 스쿨Rensselaer School’이라는 교명으로 처음 설립했다. 그 후 1833년 ‘렌슬

렌셀레어 공과대학

레어 인스티튜트Rensselaer Institute’라는 교명을 거쳐 1861년이 되어서야 지 금의 교명으로 정착했다. 렌셀레어는 ‘과학을 삶에 가장 가깝게 사용하자’ 라는 모토로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발명한 것을 통한 토론식 수업을 고집했다. 1850년, 이 학교 졸업생이자 새 총장에 임명된 벤자민 프랭클

RPI,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린 그린은 유럽의 우수 공과 대학들을 견학해 새로운 방식의 학제 시스템 을 분석, 6개 공과 대학으로 분리 운영하기에 이르렀다. 미국 내 최고 공과 대학 탈환이라는 목표 아래 렌셀레어 공대는 대학원 정원을 대폭 늘이고,

학문 통한 실제 활용의 강세로 학계는 물론, 기업체에서 각광 받는 명문 대학 렌셀레어 공과 대학은 그 명성이 한국이나 이곳 코리안 커뮤니티

West hall

끊임 없는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에 잘 알려진 편이 아닐 수 있으나 이 대학의 신입생 동시 지원 대

주요 교과 소개 및 특징

학이 MIT 공대, 코넬, 카네기 멜론 등이라는 사실을 보더라도 렌

뉴욕, 하트포드, 그로튼에 위치한 3개의 캠퍼스는 건축 대학, 공과 대학,

셀레어 공과 대학이 명실공히 우수한 뉴 아이비 명문 대학임을 알

인문/예술/사회 대학, 이과 대학, 경영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기계

수 있다. 숲과 강이 많은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뉴욕 주 얼바니시

공학과, 컴퓨터 과학과, 생물 의학과, 전기 공학과, 항공 공학과는 인기와

외곽 트로이Troy에 위치한 275에이커 규모의 이 학교는 산업 혁명 이 한창이던 때에 실력 있는 토목 기사를 배출할 목적으로 토목 학과부터 시작했다. 현재 공대 계통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그 우 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렌셀레어 공대를 탐방해 보자. 기획

50 EDUCATION June 2017

학교 재단 기금을 과감하게 연구 분야에 투자하며 과학과 공학 부분에서

편집부 리서치 및 글 김희준

실력을 겸비한 주요 학과로 특히 유명하다. 항상 실용적 학문을 강조해 수 많은 기업 측에서 이 학교 졸업생들을 선호하며, 대단히 높은 취직률을 보 이고 있다. 또한 이 학교는 알바니 의학 대학과 알바니, 콜럼비아, 코넬 로 스쿨Law School과의 아카데믹 협력을 통해 속성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래서 학생들은 각각 7년, 6년 안에 의학 학사와 박사 학위, 법학 학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June 2017 EDUCATION 51


유니스 오의 입시 컨설팅 EDUCATION

예비 12학년을 위한 여름방학 입시 가이드

입학 및 학비 관련 이 대학 학생 중 70% 이상은 미국 내 고등 학생 상위 10%에 속한다. 등 록 학생의 평균 GPA점수는 4.0 중 평균 3.8점대며, SAT 1의 독해와 수학 성적 평균 점수는 매년 약 1320~1480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 학생

입시 전 마지막 여름방학 실속있게 보내기

지원자에게는 공인 영어 성적 기준을 요구하는데, 신입학 지원은 최소 88

editor’s memo

점 이상의 토플 점수를 제출해야 하며, 아이엘츠IELTS로 대체, 제출시 최소 7.0 이상이 되어야 한다. 또한 편입학 외국 학생은 고등 학교와 이전 대학 교 성적을 모두 제출해야 한다. 만일 미국 내의 대학에서 2년 이상 학업을 이수했다면 토플 점수 제출이 면제된다. 연간 학비는 약 $45,000정도로 기숙사비와 기타 경비 등 총 $65,000 가 량이 든다. 과학 및 수학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학생들에게는 누적 10만 달러 가량의 장학금도 수여한다. 다만 이 학교는 유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 학비 외에도 생활비 등 기타 여러 경비

글 유니스 오_대학 입시 전문 컨설턴트

아이엘츠IELTS

영국문화원, 케 임브 이션에 의해 공동 리지 대학교, 호주 IDP 에듀 케 개 어 능력 시험. 非 발, 관리, 운영되는 영국식 영 비 영어권 국가 영어 능력 평가 출신자들에 대한 를 서, 아이엘츠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에 입학 전형 요소 로 공식 인정하고 는 대학은 2000 있 개 이상이며 전 220만 명이 응 세계에서 매년 시하고 있다.

The RPI Playhouse

여름방학은 예비 12학년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간입니다. 12학년 9

월 학기가 시작되기 전, 여름 방학 동안 미리 준비한다면 대학 입시 과정

EMPAC

들을 고려해서 입학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학생 구성과 대학 생활 이 학교의 60%의 학부생은 캠퍼스에 위치한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1~2 학년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지내야 하며, 3학년부터는 캠퍼스 밖에서도 지 낼 수 있다. 학생 중 약 60%가 타주에서 오고 있으며 80%가 백인계다.

6

방학을 이용해 에세이를 쓴다 9월학기가 시작하면 학과목 공부, 원서 준비로 아주 바쁘게 될 것입니

을 좀 더 수월하고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비 12학년들을 위한

다. 이를 위해 방학동안 적어도 Common Application Essay 를 완성해 놓을

여름방학 입시 준비 사항을 짚어보겠습니다.

필요가 있습니다.

1

7

장학금 찾아서 신청하기 미국에는 장학금을 주는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있습니다. 장학금 지원은

조기지원 할 학교 원서를 준비한다 조기지원 할 학교들은 원서 마감이 11월로, 다른 Regular Admission 지

주로 성적과 에세이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하여 장학금을 찾아서 신청해 보는

원보다 빠릅니다. 방학동안 Common Application login 을 만들고 원서를 작

것을 추천합니다. 장학금 선발자로 뽑힌다면 대학 지원서에 다른 학생들과 달

성하기 시작합니다. 가능하다면 학교를 재방문하여 학교에 대해서 더 알아보

리 좀 더 두드러져 보이는 지원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고 추가 에세이를 어떻게 쓸 것인지 좀 더 신중히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 https://bigfuture.collegeboard.org/scholarship-search

이러한 것들은 여름 방학 동안 착실히 준비한다면 보다 성공적인 대학 지원 전

● www.fastweb.com

략을 세우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준비된 자가 받을 수 있

● www.scholarships.com

아시안은 전체 학생의 10%로 많은 편에 속한다. 유학생의 비율이 점점 높

● www.cappex.com

아지고 있으며, 한국 유학생의 숫자도 점차 늘고 있다. 스포츠 팀으로 아이

● 각 고등학교 카운슬링 오피스에 리스트 문의하기

스 하키팀은 전국 우승을 두 차례나 차지했을 정도로 렌셀레어 공대의 자

● 부모님 회사에서 주는 장학금 알아보기

는’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랍니다.

자녀의 복잡한 대학준비-

랑거리며, 눈이 많은 곳에 위치해 스키 클럽도 유명하다. 이외에도 육상,

2

라크로스, 미식축구,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클럽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 고 있다. 또한 이 학교에는 재학생들 자체적으로 형성된 음악 협회가 있는

추천서 준비

데,‘지역사회-예술가-렌셀레어 공대’를 하나로 연결시키기 위한 문화 장기

학을 하기 전 이력서를 준비해서 추천서를 부탁할 선생님께 미리 여쭈어 봅니

프로젝트로 매년 캠퍼스 내 콘서트 홀에서 수준 높은 다양한 연주회가 열

다. 학생이 성적만을 잘 받은 과목의 선생님의 추천서를 받는 것이 아니라, 긍

리고 있다.

정적으로 학생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선생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큰 업적을 남긴 동문들

SAT/ACT Test 준비

ACT 점수를 올리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SAT Subject Test 도 방학을 이용해서

에 달하며, 해외에 거주하는 졸업생은 5천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 최고의

준비를 해 놓습니다.

이 만들어 냈다. 최초의 상용 텔레비전 제작자 앨런 드몬트Allen B. Dumont,

acadent hall

디지털 카메라를 최초로 만든 스티븐 쎄선Steve Sasson, E-MAIL을 최초로

4

빠르게 바뀌고 넘쳐나는 대학입시 정보들,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대학을 어떻게 찾을까 고민되시죠?

아직 만족할 만한 시험점수를 받지 못하였다면 방학을 이용해서 SAT/

렌셀레어 동창회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졸업생은 약 10만 명

공과 대학 중 한 곳인 만큼 이 학교 동문들은 특히 중요한 발명품들을 많

공인컨설턴트와 함께 플래닝 하세요!

9월이 되면 선생님들은 밀려오는 추천서 때문에 아주 바쁠 것입니다. 방

인턴십 또는 일 경험을 쌓는다

미국 대학 진학 카운슬러 협회 회원이자 15년 경력의 공인 칼리지 카운슬러인 유니스 오가 속 시원한 플래닝을 도와드립니다!

학생이 앞으로 공부할 전공분야 또는 관심이 많은 분야에 인턴십 또는

만든 레이몬드 톰린슨Raymond Tomlinson, 첫 번째 그래픽 프로세서를 만든

일을 찾아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만드는 일은 중요합니다. 학생의 열정과 재

NVIDIA의 커티스 프리엠Curtis Priem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능을 대학 원서에 잘 보여줄 수 있고 에세이 소재도 찾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Eunice Oh

될 것입니다. ● ●

5

렌셀레어 공과대학 출신의 앨런 드몬트Allen

110 Eighth St., Troy, NY USA 12180

☎ (518) 276-6000 52 EDUCATION June 2017

B. Dumont는

했다.

최초의 상용 텔레비전을 제작

대학을 방문해 본다 방문할 대학 Admission Site에서 Information Session 과 Campus Tour

● ● ●

College Consultant

Certified in College Counseling / UCLA 미국 대학진학 카운슬러 협회 회원 뉴저지 대학진학 카운슬러 협회 회원 Higher Educational Consultants 협회 회원 15년 경력의 공인 칼리지 카운슬러

싸인업을 먼저 하고 학교들을 방문합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들이 원하는 Supplemental Essay(추가 에세이) 주제들을 먼저 확인하고 학교를 방문하면, 추가 에세이에 무엇을 쓸 지 좀 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908-392-1997 euniceokim spcollegeconsulting@gmail.com

June 2017 EDUCATION 53


EDUCATION

책꽂이

‘아빠’라는 놀이터!

My Daddy and Me 작가: Jerry Spinelli

아빠의 사랑을 일깨워 줄 ‘대디북’ 가이드

일러스트레이션: Seymour Chwast 권장 연령: 3-6세

아이들에게 ‘엄마’는 사랑으로 모든 것을 다 해주는 소중한 존재다. 그렇지만 엄마가 해 줄 수 없는 부

출판사: Dragonfly Books

분을 채워주는 사람은 엄마보다 몸집이 크고 힘이 세며 때로 엉뚱하여 친밀감을 느끼게 해 주는 친구 같은 아빠가 아닐까? 오늘도 ‘아빠’라는 놀이터에서 즐기고 있을 아이들과 함께 ‘맘앤아이 책꽂이’에

아기 강아지는 아빠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즐긴다. 함께 술래잡

서 소개하는 책들을 읽어보자. 주변의 평범하기만 한 일상이 아빠와 함께라면 특별한 일상이 될 것이

기도 하고 레슬링도 해주는 아빠는 아기 강아지에게 최고의 놀이터다. 이 책에 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부분은 아마도 아기 강아지가 아빠와 함께 차에 탄 뒤

다. 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난감한 아빠들에게 아빠는 그 자체로서 아이들에게 특별하다는 점

칼라마주Kalamazoo까지 함께 운전해서 간다며 즐거워할 때가 아닐까? 실은 그

을 일깨워줄 책들이기도 하다.

저 드라이브웨이에 세워 둔 차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폈을 뿐인데 말이다.

글 Helen Lee_자유기고가

Guess How Much I Love You

플로리다, 워싱턴에서 로컬 신문 기자로 일했다. 글을 쓰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과도 같지만 글을 쓰면서 느껴지는 희열 때문에 자꾸 글을 쓰게 된다.

작가: Sam McBratney

아직 어린 두 아들을 키우느라 육아 정보에 늘 안테나를 세우고 산다.

일러스트레이션: Anita Jeram 권장 연령: 3-6세 출판사: Candlewick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이 책은 베드타임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숲 속에 사는 아기 토끼와 아빠 토끼가 누가 더 서로를 사랑하는 지 표현하기 경쟁을 벌인다. 아빠 토끼가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 니?”라고 물으면 아기 토끼가 이에 지지 않으려는 듯 자기가 더 많이 사랑한 다고 대답한다. 은유적인 표현으로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가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통해 전달된다. 자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데 서툰 아빠라 면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애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고 아이들 역시 자연스럽게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The Daddy Book My Dad

작가: Todd Parr

작가: Anthony Browne

권장 연령: 3-6세

권장 연령: 2-5세

출판사: LB Kids

출판사: Farrar, Straus and Giroux

54 EDUCATION June 2017

다양한 아빠의 모습이 다채로운 색과 뚜렷한 일러스트레

아이들에게 엄마와 아빠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아빠는 엄마보다

이션을 통해 그려져 아이들의 눈길을 끈다. 정장을 입은

힘이 세고 몸집이 크다는 것이 아닐까? 어린 아이들의 눈에는 아빠의 모습

아빠가 있는가 하면, 짝이 다른 양말을 신은 아빠가 있고,

이 더욱 과장되어 비춰지므로 아이들에게 아빠는 ‘전지전능한’ 존재. 아빠는

머리 숱이 아주 많은 아빠가 있는가 하면, 거의 없는 아빠

사나운 늑대도 무서워하지 않고 거인과 레슬링도 할 수 있으니까. 아빠는

도 있다. 이렇게 모습은 다르지만 아빠들은 그들만의 독

이렇게 어떤 위험 앞에서도 용기를 낼 수 있는 존재다. 그렇지만 아빠는 우

특한 방법으로 아이와 시간을 함께 보내는 특별한 존재

스꽝스러운 잠옷을 입으며 재미있는 표정을 짓는 매력까지 지니고 있다. 이

다. 아이와 같이 읽으며 따뜻하게 안아주고 뽀뽀해주는

런 아빠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시간을 가져 보자.

June 2017 EDUCATION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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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IC

ANNA LEE'S CHIROPRACTIC CARE

Suffering from Chronic Neck Pain

만성 목 통증으로 고통받고 계시나요?

사람의 목은 평균 10~12 파운드 정도되는 머리 전체를 지지합니다. 경추

every direction, this flexibility makes the neck very vulnerable to pain and

는 거의 모든 방향으로 머리를 움직일 수 있게 하지만, 이런 유연성으로 인

injury. The neck’s vulnerability to injury is due in part to the biomechanics.

해 목에 통증과 부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목이 부상에 취약한 것은 생체

Activities that affect cervical biomechanics include prolong sitting, repetitive

역학적 이유 때문입니다. 경추 생체 역학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에는 오래

movement, accidents, falls and blows to the body or head, normal aging,

앉아 있거나 반복적인 운동, 사고, 넘어지거나 몸이나 머리에 충격이 가는

and every day wear-and-tear. Neck pain can be very inconvenient, and it

추락, 정상적인 노화, 마모 등이 있습니다. 목 통증은 매우 불편하며, 다양

can have a variety of causes.

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Common causes of neck pain are: 목 통증의 일반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Injury: A sudden forced movement of the head or neck in any direction

속적인 목 통증을 경험 한 적이 있으세요? 아침에 일어날 때 목이 뻣 뻣하고 통증이 있나요? 하루가 끝날 때쯤, 특히 긴 하루를 보내고 난

후 목의 통증이 더 심해지지 않나요? 만성적으로 목에 나타나는 증상은 통 증, 뻣뻣함, 그리고 제한적인 움직임입니다. 이런 것들이 사람들이 일반적 으로 경험하는 목과 관련된 증상들입니다.

• 부상(Injury): 목뼈 부상(Whiplash)은 머리나 목을 갑자기 강제로 움직

and the resulting “rebound” in the opposite direction is known as whiplash.

였을 때, 그 반대 방향으로 되돌아 오는 "반동 (rebound)" 으로 인해 생깁니

The sudden “whipping” motion injures the surrounding and supporting

o you ever experience persistent

D

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휘핑" 동작은 목과 머리의 주변 조직과 지지 조직

tissues of the neck and head. Injuries to muscles (strain) or ligaments (sprain)

neck pain? Do you wake-up

을 손상시킵니다. 근육이나 인대에 부상을 입으면 큰 통증을 유발할 수 있

can cause sharp pain. Severe whiplash can also be associated with injury to

in the morning with neck pain and

습니다. 심한 목뼈 부상은 추간 관절, 디스크, 인대, 근육 및 신경 뿌리 부상

the intervertebral joints, discs, ligaments, muscles, and nerve roots. There

stiffness? Does the neck pain feel

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종종 개별 근육이나 인대 섬유가 찢어지고 충격

is often tearing and irritation of the individual muscle or ligament fibers.

worse at the end of day, especially

을 받게 됩니다. 목뼈 통증은 움직일 때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

The pain might feel more intense with activity. Car accidents are the most

after a long day? The symptoms

사고는 가장 흔한 목뼈 부상 원인입니다.

common cause of whiplash.

많은 사람들이 살다 보면 한번쯤

of chronic neck problems are pain,

은 목 통증을 경험합니다. 여성은

stiffness, and limited movement. These are some common symptoms that

• 마모: 마모로 인한 골 관절염, 퇴행성 디스크 질환, 척추관 협착과 같은

• Wear-and-Tear: Degenerative disorders such as osteoarthritis,

people would complain about their neck.

퇴행성 질환은 척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degenerative disc disease, and spinal stenosis directly affect the spine.

남성보다 만성적인 목 통증을 경 험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목 통증

1. 골 관절염은 흔한 관절 질환으로 연골을 점진적으로 퇴화 시킵니다.

1. Osteoarthritis, a common joint disorder, causes progressive deterioration

은 기술의 고도화와 기술 의존적

Neck pain is experienced by vast majority of the population at some point

골극(뼈가 자라나는 현상)을 형성하여 관절 운동에 영향을 미치기도

of cartilage. The body reacts by forming bone spurs that affect joint

인 사회 덕분에 모든 연령대에서

in life. Women are more likely to experience chronic neck pain than men. It

합니다.

motion.

널리 퍼져 있습니다. 이제 성인만

is prevalent in all ages now due to higher advancement in technology and

이 아니라 청소년도 스마트 폰, 태블릿 및 노트북을 일찍 사용합니다. 이

the technology thirsty society that we live in. It’s not just adults anymore,

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디스크가 찢

of intervertebral discs. Over time, a disc may tear and

런 휴대용 기기를 사용할 때 자세를 잘 살펴보십시오. 앉아 있든 서 있든

adolescents are exposed to smart phones, tablets and laptops early on. Take

어지고 탈장 되어 팔뚝에 쑤시거나 마

herniate, causing tingling, numbness, and pain that

간에, 머리는 거의 대부분 한 쪽으로 기울이게 되고, 반대쪽 어깨는 귀까지

a look at your posture when you are using these portable devices. Whether

비 또는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runs into the arm. This type of symptom is referred as

올리고 있습니다. 하이테크 세상은 우리를 하루 종일 앉아있게 만듭니다.

sitting or standing, your head leans to one side inevitably and the opposite

러한 유형의 증상을 ‘근 신경병증’이라

radiculopathy.

이러한 현상은 우리를 근력 약화로 인한 부상에 더 취약하게 만듭니다.

shoulder raised up to the ear. High-tech world is making us more sedentary

고 합니다.

3. Spinal stenosis causes the small nerve pathways in

throughout the day. This makes us more vulnerable to injuries due to 목에 있는 뼈를 ‘목뼈’, 혹은 ‘경추’라고 합니다. 그것은 두개골 기저부에서

muscle weakness.

시작하여 7개의 작은 척추를 포함합니다. 각 척추 사이에는 인대, 연골 및

2. 퇴행성 디스크 질환은 추간판의 신축성과 크기를 감소시킬 수 있습

2. Degenerative disc disease can cause reduction in the elasticity and height

3.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의 작은 신경 경

the vertebrae to narrow, compressing and irritating

로가 좁아지고, 압축되고, 신경 뿌리가

the nerve roots that exit. Stenosis may cause neck,

빠져나가는 증상입니다. 협착증은 목,

shoulder, and arm pain, as well as numbness, with

디스크가 있습니다. 디스크는 샌드위치처럼 각 척추 안에 있으며, 우리가

Bones in the neck are called the cervical spine. It begins at the base of the

어깨, 팔에 통증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further deterioration.

머리를 움직일 때 쿠션을 주어 충격 흡수재 역할을 하고, 유연성과 안정성

skull and contains seven small vertebrae. In between each vertebrae, there

감각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을 제공합니다. 디스크가 없으면 목을 구부리거나 머리를 돌릴 수 없습니

lies ligaments, cartilage, and discs. The disc lies within each vertebra like

다. 근육이 수축과 팽창함으로 목을 움직이며, 인대는 관절을 고정시켜 특

a sandwich and cushions the spine to act as a shock absorber and gives

• 일상 생활의 반복적인 스트레스: 나쁜 자세, 비만, 약한 복부 근육 등

abdominal muscles often disrupt spinal balance, causing the neck to bend

정 관절 운동에 대한 시작점을 제공합니다. 목 움직임이 불편해지면 목을

flexibility and stability as we move our head. Without the discs we would

의 이유로 인해 척추의 균형이 깨져 목이 앞으로 구부러진 자세를 취하게

forward to compensate. Stress and emotional tension can cause muscles

감싸는 근육의 긴장감을 증가시키고, 목의 기능을 제한시키는 관절 고정

not be able to bend our neck or turn our head. The muscles contract and

됩니다. 스트레스와 정서적 긴장은 근육을 긴장시키고 수축시켜 근육의 피

to react by tightening and contracting, creating muscle fatigue, which can

을 촉진하며, 궁극적으로 만성 목 통증을 유발합니다.

stretch to cause movement; and ligaments anchors the joints to provide a

로를 일으켜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세의 스트레스는 만성

result in pain and stiffness. Postural stress can contribute to chronic neck

threshold for specific joint motion. Limitations in neck motion increases

적인 목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증상은 상체와 팔 쪽으로 확장됩니다.

pain with symptoms extending into the upper back and the arms.

resulting in limited function of the neck and ultimately leads to chronic neck

• 근막 자극 트리거 포인트 (Myofascial trigger points): 컴퓨터 앞

• Myofascial trigger points: A persistent aching pain in muscles that

pain.

에 앉아서 일을 하는 직업이나 나쁜 자세를 가진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지

tends to be associated with poor posture, sitting in front of a computer or

• Repetitive stress of daily living: Poor posture, obesity, and weak

tightness of the muscles surrounding the neck, and promotes joint fixations

58 CLINIC June 2017

속적인 근육통을 말합니다. 목, 어깨, 팔과 같은 신체 부위에 통증이 있으

other job-related tasks. There is soreness in different parts of the body like

Our neck supports the full weight of our head, which is on average about

며, 불면증을 동반하기도 하며, 휴식을 취한 후에도 기분이 상쾌하지 않은

the neck, shoulders and arms, and often reports having difficulty in sleeping

10 to 12 pounds. While the cervical spine can move our head in nearly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or feeling not so refreshed after a night of rest. June 2017 CLINIC 59


이민진의 메디컬럼

치료 옵션: 증상 악화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목 상

Treatment Options: Treatment for any neck condition is recom-

태를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mended as soon as possible to minimize the danger of further aggravation.

• 크라이오 테라피 - 증상 초기의 첫 2-3 일 동안 2-3 시간마다 15 분 동 안 통증이 가장 강한 곳에 얼음 팩을 사용하세요. • 이부프로펜(Advil) 또는 아세트 아미노펜(Tylenol)과 같은 처방전

• Cryotherapy - apply an ice pack where the pain is the strongest for 15 • O ver-the-counter (OTC) pain relievers - such as ibuprofen

자에게 권장되는 것은 아니므로 먼저 의사와 상의하여 기존의 건강 문

(Advil), or acetaminophen (Tylenol) is recommended for pain. Not all

제는 없는 지 확인하십시오.

OTC’s are recommended for every patient so be sure to consult with

등의 척추를 조절합니다. • 물리 치료 - 목 근육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목의 긴장을 예방하는 운동을 합니다.

숙면, 행복과 성공의 필수 요건? 잠은 낭비되는 시간일까, 창조적 삶을 위한 소중한 시간일까

minutes for every 2-3 hours for the first 2-3 days of an acute condition.

없이 구입 가능한(OTC) 진통제를 사용하세요. 모든 OTC는 모든 환

• 카이로프랙틱 치료 - 통증을 완화하고 운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목과

CLINIC

your physician first you have any pre-existing health condition. • Chiropractic treatment - neck and upper back spinal adjustment to

글 이민진_MD, 의학박사, 한국 적십자병원 병리과장

relieve pain and increase range of motion. • Physical therapy - exercises to strengthen neck muscles and improve overall flexibility, and preventing future neck strain.

예방: 몇가지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통하여

이 마흔이면 거의 다 산 인생이라고 보았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청

춘은 60세부터’라는 말이 실감나는 시대이다. 인생의 길이가 늘어

목에 통증이 발생할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난 요즘, 50년 전의 1초와 오늘날의 1초는 같은 시간일까? 이러한 관점에

Prevention: There are several lifestyle • 운동 - 목과 어깨에 규칙적인 스트레칭은 전

changes that can reduce the chances of

체적인 긴장과 피로를 감소시킵니다. 운동은

developing neck pain.

규칙적으로 수행되어야 하며 항상 약하게 시

서 봤을 때 잠, 수면의 의미는 어떤 것일까? 너무도 오랜 세월, 우리는 수 면 절제가 목표를 성취하고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하는 대가라는 ‘집단 환상’에 빠져 살아왔다.

작하여 강도를 높여야 합니다. 운동으로 인한

•Exercise - regular stretching of the neck and

통증은 정상이지만 너무 오래 통증이 지속되

shoulders will reduce the overall tightening and

‘4당5락’ 등, 잠을 줄이는 행태를 미화하는 문화에 깊이 젖어 있으면서 수

최근 수면제 오남용으로 기억상실, 폭식, 심지어 자살 충동 등, 사건사고

fatigue. Exercises should be done regularly and

면의 중요성을 등한시해 온 것이다. 허핑턴포스트 창업자 아리아나 허핑

보도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수면제는 필요한 때 적정량을 복용하는 것

• 올바른 자세 - 똑바로 서고 앉아야 합니다.

always start out mildly and increase in intensity.

턴(66)은 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책, 『수면 혁명The Sleep Revolution』을

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무분별하게 사용할 때 의존 및 남용

서 있을 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합니다.

Remember that little pain with exercise is usually

펴낸 뒤 '숙면이 행복과 성공의 필수 요건'이라고 주장하며 숙면 캠페인을

의 문제가 발생한다. 불면증의 다양한 원인을 고려하지 않고 사용하면 오

배를 집어넣고 머리와 목을 중립 위치에 놓아

normal but should not linger for too long.

펼치고 있다. 그는 창업 초기 수면을 장애물 취급하며 일요일도 없이 하루

히려 효과를 저해시키고 기면, 혼수 등 위험한 상황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야 합니다. 앉을 때 편안하고 높이가 적절한

•Proper posture - standing and sitting

18시간씩 일해 수면 부족으로 쓰러져 광대뼈가 부러졌던 일을 회고했다.

수면제의 오남용을 줄이려면 무턱대고 수면제를 복용하기보다는 올바른

의자를 사용해야 합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upright. When standing make sure that you have

쿠션이나 롤을 사용하여 등을 자연스럽게 지

a correct posture; abdomen should be pulled in

그는 만성 수면 부족에 따른 증상으로 판단력 부족과 기본적인 정보처리

and head and neck in a neutral position. When sitting make sure to use

능력 결핍, 잦은 짜증, 기분 변화 등을 들었다. 수면이 부족하면 좋은 아이

an appropriate chair that is right in height and comfort. If sitting for long

디어,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 조급해하며 성질을 부릴 수도

면 안됩니다.

지하세요. • 잦은 휴식 - 집이나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안, 30 분마다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하십시오. • 베개 - 밤에 수면을 취할 때 목을 지지 할 수 있는 단단한 베개를 선택하 십시오. 엎드려서 자지 마세요. 옆으로 누워서 잘 때는 베개가 목을 제대 로 지지하도록 훨씬 높아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당신의 수면 자세 에 따라 베개의 정확한 높이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질 좋은 수면을 취하 는 것이 건강한 삶의 기본입니다.

periods of time then use a back cushion or a roll to support the natural curve of the back. • Frequent breaks - while working at home or in the office, remember to break every 30 minutes to do some stretching.

수면 습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있고, 운전기사 등 일부 직업에선 수면 부족이 생사를 가르는 문제가 될 수 도 있다고 주장한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 Pillow - pick a firm pillow that will support the neck throughout the

수면 시간은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다. 뇌에서 기억 강화 활동과 회복 활동,

night. Do not sleep on your stomach. If you sleep on your side then the

신경학적 독소 제거 활동 등이 일어나는 시간이다. 적정량의 수면을 취하

pillow should be much higher so as to properly support the neck. The

는 것이 깨어있는 동안 일하는 시간 일분일초의 값어치를 올리는 길이다.

rule of thumb is to choose the correct height for the pillow depending on

더욱이 요즘처럼 기계화에 이어 인공지능화 되어가는 시대에서, 많은 양

your sleeping posture. Getting a good night’s sleep is fundamental for

의 일을 하는 것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고방식이 생존의 핵심으로

well-being.

요구되는 사회에서, 숙면은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겠다.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48분으로, OECD 평균인 8시간22분 보다 1시간 이상 부족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불면증은 최근 5년새 40% 증가했으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 많다. 수면의 어려움이 일주 글 Anna Lee, D.C.,M.S Board Certified Chiropractic Physician

60 CLINIC June 2017

수면 건강 10계명

일에 적어도 3일 이상 발생하고,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불면장애를 진

중요하며, 적으로 하는 것이 기상 시간을 규칙 아침 과 . 시간 한다 취침 1. 수면을 피해야 위해 낮에는 가급적 밤 불면을 막기 할 시간을 . 잠을 자는 데 써야 중요한 시간이다 매우 에서 삶 은 2. 잠 하지 않는다. 도 않은 일에 허비 별로 중요하지 하게 유지한다. 침실은 어둡고 시원 운동은 금물이다. 친 지나 직전 3. 잠자기 않다. 하는 습관은 좋지 나 휴대전화를 확인 록 한다. 도 않 4. 잠자리에서 시계 하지 기기를 사용 30분 전부터는 전자 특히, 잠들기 도움이 된다. 샤워하면 숙면에 간 전 따뜻한 물로 2시 1~ 들기 잠 5. 간 음식은 피한다. 6. 카페인이 들어 . 잠을 청하지 않는다 나 과식한 상태로 7. 배가 고프거 는 보다 누워 있기 나 도중에 깼을 때 는 게 좋다. 8. 잠이 오지 않거 때 다시 잠을 청하 졸릴 가 하다 일을 른 다 려 오히 준다. 수면의 질을 높여 제는 의존성이 없이 9. 멜라토닌 숙면 석, 온수 매트 등 않게 하되 전기 방 준다. 10. 공기는 덥지 수면의 질을 높여 듯하게 하는 것은 바닥면을 따

단 내릴 수 있다. June 2017 CLINIC 61


CLINIC

HOLY NAME MEDICAL INFO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의 손길이 모여 4명의 한인들이 수술을 받았다

홀리네임 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

100 교회 캠페인 “수술을 돕는 손길, 사랑과 나눔의 통로”

가나안 교회

홀리네임 병원 KMP는 응급 수술이 시급한데도 이런 저런 사정으로

2016년 무료 건강 검진 헬스 페스티벌 행사에서 심장 관상 동맥 질

보험이 없거나 응급 메디케이드 등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처지

환을 발견하여 응급 수술을 받았다.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는

의 한인들을 위한 펀드를 운영 중이다. 한인 커뮤니티와 병원의 도움

심각한 상태였는데, 홀리네임 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과 한인

으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실명 위기에서 벗어난 후, 정기 검사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하는

를 하고 있는 박춘심 씨와 조민희 안과 전문의

윤미진 씨.

응급 수술이 시급한데도 여러 가지 여건상 보험이 없거나 응급 메디케이드 등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처

홀리네임 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은 이러한 처지의 한인들을 위해

지의 한인들이 부지기수다.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병을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치료하지 못하고 고통을 참고

한인 종교기관, 단체, 개인들과 힘을 합쳐 기금을 마련하여 4명의 한인들

살아가는 환자가 너무나 많다. 이에, 홀리네임 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 창립 10주년을 맞아 10주년 대표

이 수술을 받도록 지원하였다. 선정 위원회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혜자

프로젝트로 ‘100교회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취재 및 정리

편집부

를 선정하고 수술, 입원, 퇴원 비용을 지원하는데 홀리네임 병원도 수술비

필그림 교회

뉴저지 교회 협의회

를 매칭 펀드 시스템으로 지원하여 영리목적이 아닌 생명 구하기에 적극 적인 동참을 하고 있다.

“수

술만 하면 회복할 수 있는 데,

교회와 홀리네임이 함께 하는 수술을 돕는 손길, 100교회 캠페인

도울 방법은 없을까?”

지난 4월 목회자들과 교회 사역자 및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설명회 개최를

홀리네임 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KMP)을 찾는

기점으로 시작한 ‘100교회 캠페인’은 한인 커뮤니티의 건강 지킴이로 땀

한인들 중에는 비싼 의료비 때문에, 하루도 일을 쉴 수가

흘리는 홀리네임 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의 의지에 한인 사회를 이

없어서, 또는 말 못할 여러가지 사정으로 아파도 제대로

끌어 가고 있는 교회 커뮤니티의 힘을 보태 한인 커뮤니티에 생명의 씨앗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을 심는 의미 있는 움직임이 될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환자들 중에는 수술만 받으면 치료

망막 질환으로 실명의 위기에 처했던 박춘심 씨를 시작으로 급성 심근 경

할 수 있는데 정부의 도움도 받을 수 없고, 가족들도 경

색으로 생명이 위험한 응급 상황이었던 윤미진 씨를 비롯한 4명의 한인이

제적인 도움을 줄 수 없어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홀리네임 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과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

많다.

았다. 하루라도 일을 하지 않으면 생계를 잇기 힘든 상황에서 극적으로 시 력을 회복할 수 있었던 박춘심 씨는 1호 수혜자로 자칫 시력을 잃을 수도

은혜와 사랑 교회

숙명여고 동창회 뉴욕 지부

있었던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나의 작은 도움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이만큼 뿌듯하고 행복한 나 눔이 어디 있을까? 한인 교회 커뮤니티의 동참과 개인의 적극적인 후원이 홀리네임 병원 100교회 캠페인 위원회. 사진 왼쪽부터 윤혜영 커 스터머 서비스 수퍼바이저, 최경희 부원장, 양희곤 메디컬 디렉

한인사회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는 아름다운 시작이 되리라 희망한다.

터, 비키 박 커뮤니티 아웃리치 & 프로그램 개발 디렉터

엘리자베쓰 교회

100교회 캠페인 후원 문의 홀리네임 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 (201) 833-3399

62 CLINIC June 2017

■ 베다니 교회, 뉴저지 초대교회, 뉴저지 참된교회, 머릿돌 교회, 한소망교회 여성회 ■ 박종구(Golden Adult Day Care Center and Golden Pharmacy) ■ 박명근(Englewood Cliffs 시의원, Econo Agency 대표이사), Closter Farm, 여한나 ■ 신미셸, 전재현(오바마케어 스페셜리스트), Dr. Steven Angeli, 박성미, 로버트 리

June 2017 CLINIC 63


LIVING & CULTURE

LIVING TREND

전세계가 열광하는 소박한 삶

나무로 만든 컵 홀더와 받침대, 핀란드 Tonfisk 제품(출처: Tonfisk 홈페이지

북유럽 풍 리빙트렌드

두 번째 이야기

http://shop.tonfisk-design.fi)

북유럽 스타일로 산다는 것은 필요한 만큼 소유하고 적당한 불편은 기꺼이 감수하는 소박한 삶의 태도, 자연에서 영감을 받고 자연에 순응하는 친환경 생활,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개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성숙 한 의식, 일상의 소소한 행복에 가치 두기, 전통을 중요시하며 트렌드를 쫓지 않는 것이다. 글 백은주_

리포터

면 20%, 섬유소 80%의 재생 소재로 만든 부엌용품, 스웨덴의 친환경 브랜드 Kattinatt 제품으로 행주, 쟁반, 도마가 있으며 북유럽 감성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출처: Kattinatt 홈페이지 http://www.kattinatt.se)

워지지 않는 욕망으로 괴로워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피로감

을 느끼는 현대인들이 관심을 돌릴 수밖에 없는 아날로그적 감성의

지속 가능한 공존

북유럽 스타일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지향해야 할 삶의 방식으로 다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염두에 둔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

온다. 백야의 여름과 혹독한 겨울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북유럽

은 디자인에 그대로 표현이 된다.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

에서 집안을 편리하고 편안하며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루는 건축물, 새로운 것을 만들기보다 기존의 것을 재활

부분이다. 건축, 가구, 생활소품 등 디자인에서 북유럽 스타일을 만나보자.

용하고 투입되는 자원이 적은 디자인, 한 번 만들면 대를 물려 쓰는 디자인으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충족

단순함의 미학

‘아이와 함께 자라는 의자’, 노르웨이 스토케 제품 (출처: stokke 홈페이지https://www.stokke.com/USA/)

시키면서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도 보존한다.

장식이 절제된 간결한 조형미는 북유럽 디자인을 구별 짓는 중요한 요소 이다.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명확하게 자른 선과 자연적인 부드러운 곡선 으로 기능성과 조형미가 조화되고 풍부하나 넘치지 않는 강렬한 포인트의 색상으로 앙상블을 이룬다.

라운지 의자, 덴마크 헤이 제품 (출처: 헤이 홈페이지 http://www.hay.dk)

Editor’s Note 락 , 따뜻함, 아늑함, 안 휘게(Hygge)는 편안함 함 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을 뜻하는 덴마크어 ,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 께 또는 혼자서 보내는 서 움이나 안락한 환경에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 사이 로 사용된다. 일반 명 어 단 는 하 뜻 복을 행 오는 많이 쓰인다. 예를 들 로도 사 미 접 나 두사 접 지만 의 스나크’, 주방이나 거실 게 ‘휘 를 화 대 한 밀 친 어 크로그'라고 말한다. 아늑한 구석 공간을 '휘게 어 사전이 선정한 올해 2016년 영국의 콜린스 영 유럽 시트(Brexit, 영국의 의 단어 Top10에 브렉 (TRUMPISM, 트럼프와 연합 탈퇴), 트럼피즘 께 선정되기도 했다. ~주의의 합성어)등과 함

간결한 디자인과 자연소재의 편안함, 액센트 칼라가 돋보이는 현대적 감각의 스칸디나 비아 스타일 거실

배려의 편안함 사람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녹아있는 디자인은 복지국가 북유럽의 철학을 반영한다. 서민과 부자, 남녀노소 누구나 쓸 수 있고, 특별함보다는 일상성 을 더 중시하며 10년을 써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 장인의 손으로 만들어 진다. 나무와 직물, 세라믹, 유리 등 자연에서 온 소재를 자연에서 받은 영 감과 아이디어로 만들어내어 따뜻하고 편안한 정서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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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NFO Map data ⓒ 2017 Google

Central Park: 센트럴 파크 남동부쪽 입구로 들어가 서 자전거 길을 따라 센트럴 파크의 명 소들인 Bethesda Terrace, The mall, Strawberry Field 쪽으로 돌아 콜럼버 스 서클을 경유해 돌아오는 루트. 총 4 마일 정도이지만 센트럴 파크의 언덕 들이 다소 힘들기 때문에 중간 중간 쉬 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2시간 정도 소 요된다.

Hudson River Greenway: 허드슨 강변을 따라 맨하탄 상단에서 최하단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루트. 자 전거 길은 조지 워싱턴 브릿지에서 시 작하지만 너무 길다면 업 타운쪽은 제 외하고 미드타운부터 시작하여 사우 쓰 스트릿 시포트까지 라이딩하기 좋 다. 차도로 나갈 일이 거의 없고 , 월드 트레이트센터, 자유의 여신상도 볼 수 있어 주말이면 많은 뉴요커들이 자전 거 라이드를 즐기는 곳이다. 편도 5마 일, 1시간 정도 소요.

뉴욕에서 즐기는 자전거 여행

Brooklyn Bridge: 브루클린 브릿지를 자전거로 건너 브 루클린 쪽에서 이스트리버 건너의 맨 하탄 뷰를 보며 라이딩을 즐긴 후 브루

자전거를 타기 제일 좋은 도시 중의 하나인 뉴욕. 맨하탄 곳곳에 자전거 길이 설

클린의 핫 스팟, 덤보를 거쳐 맨하탄

치되어 있어 레저는 물론 통근이나 이동 수단으로도 수 많은 뉴요커들이 자전거

브릿지를 건너 돌아오는 루트. 총 6마

를 택한다. 하지만 종종 난폭한 운전자들과 울퉁불퉁한 도로들이 많아 차들과 함

일 정도이며 쉬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께 달리는 게 익숙하지 않다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2시간 이상 소요된다.

즐길 수 있는 맨하탄의 자전거 루트들을 주말 버킷 리스트에 추가해 보자!  기사제공 TAMICE

자전거 렌탈하기

자전거 렌탈샵 주소

뉴욕 전역에 씨티 바이크 수 천대가 비치되어 있지만 씨티 바이크를 대여

1. Central Park 지점:

할 경우 매 30분마다 씨 티바이크 스테이션에 들러서 자전거를 교환하여

2. Hudson River 지점:

야 되며 날씨가 좋은 주말 같은 경우에는 스테이션에 자전거가 꽉 차거나

3. Brooklyn Bridge 지점:

또는 아예 비어 있어서 교환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아 렌탈 샵에서 렌트하

56 W 56St, New York, NY 10019 Pier 78, 455 12th Ave, New York, NY 10019 110 South St, New York, NY 10038

TIP

소개한 이상 세 곳의 렌탈 샵들은 자전거 루트 내에 위치했을 뿐 아니라 세 지점이 모두 같은 회사라 렌트와 리턴을 각각 다른 지점에서 할 수도 있어 동선을 짜기가 편리하다. 하루 종일

(9am~7:00pm) 대여할 수 있는 렌트 정가는 $40 불 선이지만 타임 스퀘어에 위치한 여행사 타미스에 서 자전거 대여 티켓을 구입할 경우 $35 로 구입이 가능하니 미리 구입하여 렌탈 샵으로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또는 탑 오브 더 락, 자유 여신상 페리 같은 다른 입장권과 같이 구입시 빅 애 플 패스로 구입 가능하니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빅 애플 패스: 뉴욕의 주요 방문지 22개 중 자유

는 것이 훨씬 편하다. 아래 추천 루트는 자전거 렌탈 샵을 기준으로 소개

롭게 3개, 5개 또는 7개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패스로 최대 55% 까지 할인이 된다. 빅3 성인 $73, 어린이

한다.

$64 / 빅5 성인 $112, 어린이 $89/ 빅7 성인 $145, 어린이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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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스TAMICE : 뉴욕 자유 여행 전문 여행사 www.tamice.com (646)684-4848 300W 43rd St, Suite 609 New York, NY 10036 service@tamice.com 카카오톡 @타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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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MOMENT 지온이(10)가 지 난 1년 동안 JC CC 크리스찬 합 창단에서 예쁜 노래와 찬 양으로 양로원에 계신 할머니, 할 아버지들 께 재롱을 선사 해 드리고 마지 막 정기 공연으 로 는 스패니 쉬 아이들과 함 께 했어요. '해피 바이러스'가 된 딸을 지켜 보는 것만으로도 항상 나에겐 해 피 모멘트! 지온 아, 사랑 해! 우리 딸 때문 에 엄마는 항상 행복해, 올해도 화이팅!

한혜경(River Ed ge, NJ)

(9) 해(10)와 주영 을 즐기는 다 핑 캠 면 되 이 여름이 함께 즐기는 속에서 가족이 연 자 . 족 가 이네 앉아 용한 호수에 행복해요. 조 무 너 이 간 순 게보 너무 평화롭 의 뒷모습이 있는 세 사람 보트로 시합 와 무선 조종 빠 아 실 사 ? 이지요 ? 가 이겼을까요 중이에요. 누 , NJ)

orth 임희숙(Haw

누가 이길까? 우리는 지 금

시 합 중!

합창으로 사랑을 나눠요!

에 나선 행 여 외 해 로 으 음 75년만에 니처와 역사적인 한 컷! 할머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75 년만에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하셨 답니다. 시원한 나이아가라 폭 포 앞에서 레베 카(12)와 할머니 는 너무나 행복 했습니다. 여행 중에 몸살이 나 셨지만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가 신 할머니와 할 아버지는 이번 여행에서 나이아 가라 폭포가 가 장 기억에 남는 다고 행복하다고 말씀하셨어요.

HAPPY MOMENT

최신아(Fort Le e, NJ)

PY HAP ENT MOM

보내주세요! HAPPY MOMENT 사진을 우리 가족의 ‘Happy Moment’를 포착한 사진을 맘앤아이 편집부 로 보내주세요. 사랑이 웃음이 넘치는 순간을 함께 나눠요.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참여방법: 사진 한 장과 재미있는 제목, 사진에 나오는 인물, 상황에 대한 설명, 보내신 분의 짧은 코멘트. 보내실곳: editor.momand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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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사이 에 몰 라

보게 자랐어요!

진 )과 아빠의 사 브라이언(13 은 좋 가 이 보 너무나 사 사진을 비교해 진과 지금의 사 전 반 년 일 입니다. 만큼 커버 졌어요! 아빠 정말 많이 커 이 언 이 라 니브 음식을 만들 열심히 맛있는 가 마 엄 는 게 는 린 키와 몸무 커서 좋아하 으로 더 많이 앞 ? 죠 겠 이 어 주신 덕분 봅니다. 는 날을 그려 야구선수가 되 eonia, NJ)

강수희(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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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REPORT

뮤지컬 <인터뷰 >

뮤지컬 '인터뷰'의 마지막 공연의 관람을 끝내고 극장에서 포즈를 취한 김현준 감독과 박정란 맘앤아이 리포터.

오프 브로드웨이 세인트 클레멘츠 극장에서 2017년 2월 10일부터 3월 5일까지 공연되었던 뮤지컬 '인터뷰'. 추정화 작가, 허수현 작 곡가가 2016 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창작 뮤지컬이다. 오프 브로드웨이에 한인 최초로 진출한 김현준 감독의 '인터뷰'는 한국어로 쓴 뮤지컬이 영어로 번안돼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는 최초의 작품이라는 데에도 큰 의의가 있다.

한인 최초로 오프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김현준 감독의 뮤지컬 ‘인터뷰’ 취재 및 글 박정란_Intern Reporter

미니인터뷰

오프 브로드웨이 세인트 클레멘츠 극장에서 2017 년 2월 10일부 터 3월 5일까지 공연되었던 뮤지 컬 '인터뷰'는, 추정화 작가, 허 수현 작곡가가 2016년 국내에 서 첫 선을 보인 창 작 뮤지컬이다. 심리 묘사가 뛰 어난 스릴러라는 좋은 평을 받은 이 작품은 뉴욕 에서 뮤지컬 '컴 포트 우먼', '그 린카드'등을 제 작해 국내외 매 에서 화제를 부 체 른 김현준 연출 과, 연극 'Q'로 이 름을 알린 요제 K 연출이 공동 연 프 출했다. '인터뷰'는 한국 어로 쓴 뮤지컬 이 영어로 번안 돼 뉴욕 오프 브 드웨이에 진출하 로 는 최초의 작품 이라는 데 큰 의 의가 있다. 프로 듀서 김수로의 큐레이팅 뮤지컬 로 한국에서 초 연 후, 일본 교토 에도 진출해 뜨 거운 호응을 얻 었으며, 김수로 와 김 민종이 프로듀 서로 참여했다. 주연을 맡은 조 쉬 바디에Josh Bardier 다중인격 연기가 의 열정적인 호평을 받았다. 감추어져 있던 10년 전의 살인 사건을 파헤쳐 나가게 되는 스 러 뮤지컬인데, 릴 ‘인터뷰’라는 새 로운 방식을 통 해 과거와 현재 오가며 진행되는 를 이 극은 살인 사 건의 배후에서 쉴 틈 없이 밝혀 지는 충격적인 사건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긴장 감을 불어넣는다 .

with 김현준 감독

뮤지컬 <인터뷰>의 기획 의도는? 뮤지컬 ‘인터뷰’는 한국에서 먼저 성공한 공연이다. 한국에서 뮤지컬을 하면 미국 것을 번안해서 공연하 는 경우가 많았는데, 번에는 한국에서 호평을 받은 것을 미국으로 번안해서 갖고 온 것이다. 그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이번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다.

김현준 Dimo Hyun Jun Kim 뮤지컬 연출가이자 작가. 디모킴 뮤지컬 공장 대표이며 2015년,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 ‘컴포트 워먼’, 2016년 ‘그린카드’와 ‘꽃신’, 2017년 ‘인

생과 함께 뉴욕으로 유학 온지 이제 반년이 겨우 지난 7개월째. 여

나서 설득하고, 행동으로 옮겼더니 그 다음 단계가 되더라는 김감독의 말

행으로 와본 뉴욕과 유학을 통해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뉴욕은 너무

을 동생과 나도 이곳 뉴욕에서 실천하고 있고, 앞으로도 의심 없이 그렇게

나 달랐다. 그런 와중에 한인 감독 최초로 오프 브로드웨이에 뮤지컬 작품

할 생각이다.

을 올린 김현준 감독을 만났다. 그는 당당함과 자신감 그리고, 진정으로 나

터뷰’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 최초 오프

감독으로서 작품을 마친 소감은? 이번에 제약적인 것을 변화를 주기 위해 무리해서 진행한 부분들이 많은데 중도에도 계속 제작비가 부 족해 끝내지 못할 뻔 했던 일들도 많았다. 다행히 5주 공연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예산이 부족해서 언더 배우(메인 배우가 대체되어야 할 경우를 대비해 같은 배역을 연습하며 대기하는 사람)를 뽑을 수

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겸손한 청년이었다. 학생 신분 때도 한국인

이 곳 뉴욕 생활에 모든 단점을 확실히 커버해 주는 매력이 바로 앉아서 기

으로 뮤지컬을 브로드웨이에 올리기 위해 뉴욕으로 왔던 목표를 실천하

다리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는 사실을 김현준 감독과의

가 없어서 배우들이 일주일 8회 공연을 오롯이 소화해야 했다. 그 모든 공연을 탈진 않고 버텨 준 게 너

며, 자신이 만든 작품임에도 무급으로 이곳 저곳을 발로 뛰며 일했던 열정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모두와

무 고맙다. 공연을 봤다면 알겠지만, 특히 주연배우는 90분 동안 무대 밖으로 나갈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의 시작이 김감독의 평생에 가장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함께 ‘더불어’ 살 줄 아는 이 청년 감독에게 새내기 뉴요커로서 큰 박수를

또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무사히 32회 공연을 끝낼 수 있어 이 모든 걸 감사히 여긴다.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안 된다고 했어도 무조건 찾아가서 벨을 누르고, 만

보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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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뮤지컬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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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경의 WEDDING GUIDE

반짝반짝 티아라

글 유해경 웨딩 스타일리스트 / 메이크업 아티스트

아름다운 신부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티아라는 웨딩 소품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유럽 왕실에서는 왕이 결혼 할 때 왕비에게 선물한다는 티아라. 티아라의 높이가 높을수록 남편의 사회적 지위가 높은 걸 상징한다고 한다. 드레스와 베일은 선택했는데 너무도 많은 종류의 티아라 중에서 어 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될 때가 많다. 얼굴 중심에 있어 전체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모 양과 사이즈를 신중히 생각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아라는 전체적으로 높이와 볼륨사이즈에 따라 높고 넓은것과 짧고

티아라는 모양도 중요하지만, 재질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진다. 보통 크리

작은 미니사이즈, 그리고 헤어밴드 스타일의 납작한 것들로 구분

스탈은 화려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진주는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된다.

줄 수 있다. 전체적으로 크리스탈도 하고 중간에 진주로 꽃모양이나 눈꽃 모양 등 다양한 모양을 넣기도 한다.

키가 큰 신부는 조금 낮은 것으로 얼굴이 큰 신부는 크고 화려한 것을 선택 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시선을 분산시키도록 한다. 그런데 얼굴형과 상관

나에게 어울리는 티아라의 선택으로 더욱 아름다운 신부로 변신하기를 바

없이 요즈음은 대체적으로 큰 사이즈 보다는 작은 미니 사이즈 티아라를

란다.

선호하는 추세이다.

또 새롭게 유행하는 밴드타입의 티아라는 보일 듯 말듯 자연스러워 많은 신부들이 선택하는데 머리가 너무 납작한 신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밴드 스타일로 할 경우 양쪽에 삔을 꽂는 경우도 있고, 끈을 연결시켜 뒤로 고 정하는 경우도 있다.

티아라를 선택할 때 대체로 모발이 두꺼운 신부는 괜찮겠지만, 숱이 적고 얇은 모발을 가진 신부는 되도록이면 가벼운 것으로 선택한다. 한 번 머리 에 꽂고 나서 빼야 할 경우 머리카락이 가닥가닥 달려 올라 올 수 있으니까 조심해서 살살 빼야 한다. 72 LIVING & CULTURE June 2017


LIVING & CULTURE

LEGAL ADVICE

FINANCE INFO

LIVING & CULTURE

캐쉬밸류는 이자나 배당금 또는 투자수익에 의해 불어나기 때문에 여기서 나오는 수익이 보험의 비용을 모두 충당하고도 남는 정도의 규모가 되면 보험 가입자는 보험료를 한푼 내지 않고도 보험이 유지되고 캐 쉬밸류도 계속 불어나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캐쉬밸류를 가진 보험의 가장 큰 매력이다.

생명보험의 즐거운 혜택,

캐쉬밸류(Cash Value) 지난 호에 이어 생명보험의 혜택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생명보험은 ‘소멸성’ 생명보험이라고도 부 르는 기간성 생명보험Term Life Insurance를 제외하고는 모두 캐쉬밸류Cash Value라고 하는 장치를 가지고 있 다. 이번에는 생명보험이 주는 혜택 중 바로 이 캐쉬밸류에 대해 알아보겠다. 사망 보상금을 가입자 가 사망하면 받는 돈이라고 한다면 캐쉬밸류는 보험을 해약할 때 또는 살아있는 동안에도 사용할 수 있는 돈이라고 할 수 있다. 글 박제철_Financial Advisor, New England Financial. Fordham Univ. MBA 재정 설계 전문가. 뉴욕 및 뉴저지 지역에서 오바마 케어 전문 에이전트로 수많은 세미나를 열고 체계적으로 가입을 도와

H1B 청원서 접수 이후의 대책

빌 파스크렐 뉴저지 연방 하원과 홀리네임 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재정 상담 문의: ☎ (201) 638-7817

년 회계연도 H1B 청원서 신청이 지난 4월 3일 접수

2018

활동하는 분야에서 수상 실적, 언론 노출 등 일정한 수준 이상의 업적이 있

가 시작된 이후, 4일 만에 8만 5천 개의 쿼터를 웃도는

다면 O1 비자도 대안으로 가능합니다. 더불어, H1B 접수 결과를 기다리는

신청서가 쇄도했습니다. 유례없는 숫자의 청원서가 접수된 가운데, 올해

동안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H1B 신청 환경이 예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청원서 접수 이후 어떤 대책

망 보상금을 가입자가 사망하면 받는 돈이라고 한다면 캐쉬밸류는

와의 계약으로 보장되기 때문에 절대 이자율이 떨어질 일이 없고 정해진

보험을 해약할 때 또는 살아있는 동안에도 사용할 수 있는 돈이라고

일정에 따라 불어나게 된다. 회사가 안정적인 회사라면 배당금 또한 거의

할 수 있다. 모든 생명보험은 가입하는 시점부터 보험을 보유하고 있는 동

변동 없이 지급되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형태의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학생 신분으로 OPT 기간에 H1B 청원서를 신청했다면

안 계속적으로 비용이 부과된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부과하는 비용은

6월 1일까지 OPT 연장이 가능하고, 이 때까지 합법적으로 일할 수

크게 두 가지로 보험비용Insurance cost과 관리비용Management Fee이고 이 비

투자성 유니버설 보험(Variable Universal Life Insurance)은 캐

첫째, H1B 청원서 추첨과 수속이 상당 기간 걸릴 것이라 대응이 필

있습니다. 다만, 학교에 H1B 청원서 우편 발송 증명과 청원서 카피를 제

용은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동안 계속 매월 책정되어 부과된다. 가입자가

쉬밸류를 가입자가 원하는 펀드를 통해 투자할 수 있도록 해준다. 투자는

요합니다. H1B 청원서의 추첨에 우선 들었는지는 이민국에서 접수증이

출해 예비 I-20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H1B 청원서 신청 당시 OPT가 만료

보험료를 납부하면 보험사는 이 보험료에서 보험비용과 관리비용을 공제

정해진 수익률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올리며 캐쉬

와야만 비로소 알 수 있습니다. 흔히, 복권 추첨하듯 지정된 날 동시에 추

되었고, 60일 유예기간grace period 중이었다면, 학교에서 새로운 I-20를

한 이후에 남는 돈을 캐쉬밸류라는 별도의 구좌로 모아두게 된다. 이 캐쉬

밸류를 빨리 불리는 방법이 될 수도 있지만 거꾸로 손해를 보는 일이 생길

첨에 들 신청서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로 무작위로 상당 기간 걸

받아 체류 연장은 가능하나 OPT 연장은 되지 않습니다. 또, H1B 청원서

밸류가 비용을 제외한 ‘남은 돈’이기 때문에 가입자가 해약을 하면 돌려주

수도 있다. 장기투자를 통해 안정적 고수익을 기대할 때 선택하면 좋다.

쳐서 하므로 접수증을 받기 전까지는 추첨에 들었는지 여부를 알 수 없습

접수증을 받은 이후, 10월 1일 전에 OPT가 만료되면 학교에서 9월 30일

거나 사망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인 것이다.

니다. 따라서, 체류 시한이 H1B 청원서 접수 전에 만료되거나 접수 직후

까지 유효한 새 I-20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H1B 청원서가 10월 1일 이전

만료되는 시점으로 되는 분들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또한, 급행수

에 최종 승인되면 10월 1일까지 자동 신분 연장됩니다. 마지막으로, H1B

이 캐쉬밸류는 계속 적립이 되어 있다가 나중에 가입자의 보험료 불입이

통상 2~3% 정도의 이자를 부여하고 배당금이 없다. 작은 수익률 때문에

속이 올해 6개월간 시행되지 않는 점, 또 트럼프 정부 하의 강경한 이민정

신청이 최종 거절되거나 추첨에 탈락하면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60일간

끝나서 더 이상 보험료가 납부되지 않는 시점에 보험비용과 관리비용을

캐쉬밸류가 충분히 늘어나기 힘들다. 자금을 활용하려는 목적보다 적은

책 흐름을 고려할 때, 심사에 있어서 추가 서류 요청(RFE) 발부 비율이 상

의 유예기간이 주어지고 이 기간 동안 출국해야 합니다.

충당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 캐쉬밸류는 이자나 배당금 또는 투자수

보험료로 보험을 평생 보장받기를 원할 때 가입하면 좋다.

을 세워야 할까요?

보장성 유니버설 보험(Guarantee Universal Life Insurance)은

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추가 서류 요청에 대한 답변서 준비 기간, 이에

익에 의해 불어나기 때문에 여기서 나오는 수익이 보험의 비용을 모두 충

대한 이민국의 추가 심사 기간을 생각하면 전체 수속 기간은 예상보다 훨

당하고도 남는 정도의 규모가 되면 보험 가입자는 보험료를 한푼 내지 않

인덱스 유니버설 보험(Index Universal Life Insurance)은 투자성

씬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담당 변호사와 면밀한 상담이 사전에 필요합

고도 보험이 유지되고 캐쉬밸류도 계속 불어나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보험의 변형으로 투자결과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장치를

니다.

다. 이것이 캐쉬밸류를 가진 보험의 가장 큰 매력이다.

갖고 있다. 하지만 그 반면 높은 수익을 못 올리게 제한하는 장치도 갖고

글 문봉섭 변호사 ☎ (203) 974-3939

둘째, 이렇게 수속 기간이 길게 예상되는 속에서 어떤 대안을 세워야

일하고 있다면 E 비자와 주재원 비자 신청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74 LIVING & CULTURE June 2017

생명보험은 이 캐쉬밸류를 관리하는 방법에 따라서 크게 몇 가지로 분류된다.

생명보험은 단순하지만은 않은 재정상품으로 항상 전문가의 제대로 된 조

변호사와의 상담으로 제공, 대체, 해석될 수 없습니다. 개별 사안에 따른 정확한 법적 조언

홀 라이프(Whole Life Insurance)는 캐쉬밸류에 통상 4%의 이자를

언을 받아 가입해야 한다.

을 위해서는 변호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부여하고 회사의 경영 실적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한다. 이 이자는 가입자

할까요? H1B 접수 후 또는 이후 올해 안에 체류 시한이 만료될 경우 대체 할 수 있는 비자 신청을 생각해야 합니다. 한국에 본사가 있는 기업체에서

있고 이 장치에 대한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위의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 게재되는 것이며, 구체적인 개별 사안에 따른

June 2017 LIVING & CULTURE 75


LIVING & CULTURE

MOMi REPORT 맘앤아이 모니터인 MOMi의 활동 리포트를 싣는 공간입니다

뱃살 다이어트

In the 맛있는 정보 행복한 라이프

옷이 가벼워지고 몸매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여름.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은 시도해보았을 뱃살 다이어트. 마른 사람 이나 뚱뚱한 사람이나 엄마들은 누구나 가지고있는 고민이 바로 뱃살이지요. 모든 다이어트가 그렇지만 하루 이틀 만 방심해도 금방 원상태로 돌아가는게 바로 뱃살입니다. 빼기 힘든 만큼 나잇살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시키기도 하는데요. 음식조절과 꾸준한 운동이 답일 것입니다. 다 아는 내용이라구요? 그럼 이제 실천에 옮겨야 할 때! 장보면 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채소 하나 더 사고, 드라마 보면서 시도해 보는 운동이 삶의 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작은 시작이 될 것입니다.

글 차은정_

모니터, MOMi

장바구니에 담아야 할, 체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 샐러리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 하고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분이 많 고 천연 나트륨과 칼륨이 들어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 해줍니다.

양파에 들어있는 퀘르새틴은 지방을 분해하고 체내에 축 적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예 방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이 체지방을 분해합니다. 항산화

한식 전문점 한상

기능으로 유명한 폴리페놀은 몸의 붓기를 막아줍니다.

생강은 소화에 도움이 되어 뱃살을 빼는 데 효과적입니다.

맛있게 한상 잘 차린 집밥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체내의 독소를 빼고, 더부룩한 느 낌을 주는 복부 팽만감을 가라앉게 해줍니다.

드라마 보면서, 일상생활에서 하는 운동

사과에 들어있는 펙틴은 지방연소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

집에서도 몸을 계속 움직이는 것도 칼로리 소모가 꽤 된다는 사실 알고 계

고 다량의 식이 섬유가 숙변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시죠? 예를 들어 1분 스트레칭을 반복하거나 복식 호흡과 뱃살에 집중할

잡곡밥 탄수화물은 뱃살의 적이지만 밥을 포기하기는 너

수 있는 몇가지 운동들을 꾸준히 한다면 느끼지 못하는 사이 허리 사이즈

무 어렵죠. 이왕이면 정제된 흰쌀보다는 현미 등 식이 섬유

가 줄어 있을 것입니다. 특히 다양한 포즈의 플랭크PLANK 운동은 맨손으

가 풍부한 잡곡밥으로 질 좋은 탄수화물을 섭취하세요.

로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운동이니, 오늘 저녁 바로 시도해 보세요.

76 LIVING & CULTURE June 2017

성큼 다가온 여름, 미리미리 준비하는

아이스크림 스타일링! 정통 한식에서 프렌치 요리까지

뉴저지 북부 맛집 투어


EDITOR’S CHOICE

뉴저지 펠리세이즈 파크 한식 전문점 한상

‘한상’의 시그니처 메뉴는 돌판 비빔밥. 매운 걸 즐긴다면 쭈꾸미, 삼겹살 로, 담백한 걸 즐긴다면 불고기로, 입맛대로 골라 지글지글 뜨거운 돌판 위에 서 각종 야채와 양념장에 비벼가며 먹다 보면 대화를 나눌 틈이 없다.

맛있게 한상 잘 차린 집밥 글 Soojeong Lee_

편집장

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다 보니 “조만간 밥 한 번 먹죠!”하는 말을 입에 달 고 산다. 그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만큼 정말 밖에서 ‘밥 먹을’ 일이 많다. 물 론, 여기서 ‘밥’은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그 ‘쌀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한 국인인 우리에게 ‘밥’은 ‘식사’를 통칭하는 말이다. 그런데 ‘밥’이 ‘식사’가 아니라 ‘진짜 쌀밥’을 의미할 때도 분명 있다. 갓 지어 윤기가 자르르 흐르 는 쌀밥에 시큼하니 잘 익은 김치를 얹어 한 숟가락! ‘코리안’이라면 상상만 으로도 입안에 침이 고일 수밖에 없다.

하얀 쌀밥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반찬이 빨간 김치라면, 하얀 쌀밥에 가장 잘 어울리는 찌개는 단연 ‘청국장’이 아닐는지. 미국에 살지만 한인 타운이 있 어 된장 찌개를 집에서 해먹기는 어렵지 않지만, 맛있는 청국장을 찾아서 해먹기는 결코 쉽지 않다. 이곳 ‘한상’에서는 바로 그 ‘맛있는’ 청국장을 먹 을 수 있다. 원래 맛있는 청국장이라 별다른 양념을 넣지 않아도 우러나오 는 그 맛이 깊고 걸쭉한 바로 그 청국장 말이다. 담백하면서 콩의 질감이 그 대로 씹힐 정도로 짙은 청국장 맛은 외갓집 시골 부엌에서 새어 나오는 고 향의 맛을 연상시킨다.

오늘도 매거진을 편집하며 만나는 수많은 사람에게 “밥 한 번 드시 죠?”하고 말을 건네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디로 갈까 많은 고 민을 할 필요가 없다. ‘밖’에서 차린 정성 가득한 집밥, ‘한상’이 있기 때 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더키친의 ‘에디터의 선택Editor’s Choice’, 그 첫 번째로 주저 없이 ‘한상’을 골랐다. ‘밥 한 번 먹고 싶은’ 사람들과 밖에서 밥을 먹을 때, ‘한상’을 찾는다면 “아, 잘 차린 한 상 맛있게 잘 먹었다!”라는 배부른 비명, 보장한다.

그 맛난 ‘쌀밥’을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곳이 뉴저지 한인 타운 펠리세이즈 파크에 있다. 이름도 정겨운 ‘한상’. 외식 음식은 조미료와 강한 양념 맛 일 색이기 쉽다는 편견을 사정없이 깨주는 집이다. 학교에서 돌아온 허기진 아들, 딸에게, 혹은 일터에서 돌아온 고단한 남편에게, 혹은 귀한 손님에 게 내놓는 ‘잘 차린 한상’. 한식 전문점, ‘한상’은 바로 그런 상을 받는 느낌 을 준다. ‘한상’에 자주 가지만 들를 때마다 여전히 감탄하게 되는 부분은 ‘요리 같은’ 밑반찬이다. 으레, 외식할 때 나오는 밑반찬들은 한 두 개 정도 입맛에 맞 는 정도로 만족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 사람이 주문해도 ‘한상’에 서는 5가지 이상의 맛있는, 그래서 밑바닥 훤하게 싹싹 긁어먹게 되는 밑 반찬들이 나온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한상’만의 독특한 레시피가 그릇마 다 배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삭한 차요테, 들깨에 버무린 샐러리 등 몸 에 좋은 야채지만 ‘요리’로는 잘 해먹지 않는 반찬들이 그 맛 또한 감탄을 자아낸다.

갈릭 새우 볶음은 알싸한 마늘과 이 집 특유의 양념으로 볶은 통통한 새우가 잘 어우러져 볶음 요리인데도 전혀 느끼하지 않고 감칠맛이 오래 남는다. 짜지 않고 심심하지도 않게 적당한 간에 쫄깃한 새우는 ‘한상’이 신선한 식재료를 고집한다는 걸 알 수 있게 한다.

열무 국수 여름 특선, 얼음 동동

돌판 비빔밥과 청국장을 먹어 보았다면, ‘한상’에서 또 지나쳐서는 안 되는 요리가 바로 ‘금병어 조림’이다. 런치에 생선은 비리다며 생선 조림을 반기 지 않던 지인도 이 곳의 병어 조림만큼은 즐겨 찾는다는 경우도 있다. 그만 큼 생선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 테이블 위에서 직접 끊이는 동안 자작 하니 졸아드는 조림장에 병어 특유의 보드라운 살을 발라 섞어 먹어보면 처음 먹어본 사람들 대부분 눈부터 커진다.

한상 Han Sang Restaurant 520 Bergen Blvd, Palisades Park, NJ 07650 201.592.1770

2 In the Kitchen JUNE 2017

JUNE 2017 In the Kitchen 3


JINNY'S RECIPE

글 지니 최 _푸드 코디네이터 늘 새로운 푸드 스타일링을 궁리하며, 음식만 보면 사진을 찍어 야 직성이 풀리는 푸드 코디네이터. 직접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 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행복감에 저절로 배가 부르다.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아이스크림 스타일링! 오렌지 껍질,

1. 작은 접시위에 초콜릿 시럽을 부어 평평하게 펴주세요. 다 양한 사이즈의 뚜껑을 사용하여 초콜릿 시럽을 묻힌 후 디 저트 접시위에 콕콕 찍어주세요. 모양이 헝클어져도 괜찮 아요 젓가락으로 살살 그려주어 예쁜 동그라미를 완성해 주세요. 2. 오렌지 또는 각종과일을 예쁘게 장식하고 모든 스타일링 의 완성인 만능 허브 (민트, 바질, 오레가노)를 사용하여 예 쁘게 장식해주세요. 3. 아이스크림 스쿱을 사용하여 가운데 살포시 올려주면 근 사한 디저트가 완성됩니다.

그릇으로 활용하기! 1. 오렌지 윗부분 만 살짝 잘라서 스 푼을 이용하여 속 을 동그 랗게 돌리면서 도 려내주세요. 안에 서 나 온 오 렌지 즙을 모아 따로 컵에 담 으면 100%생과일 주스는 덤! 2. 아이스크림 스 쿱을 이용하여 예 쁘게 올려주면 보 기만해 도 행복한 상큼 비 주얼! 오렌지컵 아 이스크림이 탄생됩 니다.

앗! 내가 만든 요리가

에 나왔다~

독자 여러분의 요리 솜씨를 자랑해주세요. 성큼 다가온 여름,

미리미리 준비하는

아이스크림 스타일링!

매일매일 똑같은 식탁 차리기 지겹다고요? 그러나 내가 하는 음식이 다른 사람에겐 새로운 요리가 될 수도 있답니다. 내가 만든 요리를 맘껏 자랑해보세요. 내가 만든 음식이면 무엇이든 됩니다. 평범한 요 리지만 자랑하고 싶은 나만의 특별 레시피, 알려주고 싶은 요리 정보, 5분 만에 만들 수 있는 뚝딱 요리 등이 있다면 간단한 설명 글, 사진과 함께 보내주세요. 보내실 곳

편집부

editor.momandi@gmail.com

여름 문턱에 다가온 6월, 오늘도 가족들을 위하여 맛있는 음식 예쁘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이번 레시피에서는 아이스크 림을 더욱 고급스럽게 먹을 수 있는 팁을 알려드려요. 아이스크림 통을 통째로 들고 스푼으로 드시는 것 보다 이왕이면 우 아하게 눈과 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손님 초대상에 디저트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어요. 아주 간단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으니 부담없이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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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17 In the Kitchen 5


RESTARANT TOUR

American Style

정통 한식에서 프렌치 요리까지

뉴저지 북부 맛집 투어

City Perch Address: 2023 Hudson St, Fort Lee, NJ 07024 Phone: (201) 582-7101 Website: www.cityperch.com

포트리 허드슨 라이츠Hudson Lights에 새롭게 문을 연 City Perch에서는 돈이 아깝지 않을 특별한 요리를 경 험할 수 있다. 이 곳의 요리들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본연의 맛을 매우 특별하게 재현해 냈다. 최고의 요리 사와 ‘Food Network’ 시리즈 ‘Chopped’에서 우승한 요리사들이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 제공되는데, 놓 칠 수 없는 꿀팁 한가지! City Perch와 같은 건물에 있는 iPic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City Perch의 근사 한 요리를 주문해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주말에는 무한 리필 되는 음료와 빵을 곁들인 특별한 브런치 박스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주말에 City Perch에서 브런치 박스와 간단한 칵테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해 본 다면 더불어 즐거운 월요일 보장! 

Japanese Style Menya Sandaime Address: 1638 Parker Ave, Fort Lee, NJ 07024 (201) 482-4141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뉴저지 북부는 세계 많은 나라의 다양한 문화들 공존하는 곳이다. 덕분에 역시 다양한 메뉴의 로컬 맛집들이 모 여 있기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포트리, 펠리세이즈 파크를 중심으로 거대 한인 타운이 조성돼 있어, 한식은 물론, 정통 일식, 이탈리안 요리, 찾아 보기 힘든 레바논 음식까지 미식가에게 북부 뉴저지는 그야말로 맛의 천국이 아닐 수 없다. 퀄리티가 높은 맛에 풍미까지 더해진 새로운 음식을 맛보 고 싶다면 맘앤아이가 추천하는, 숨은 보석같은 뉴저지 로컬 맛집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취재 및 글 Eddy Leary · 번역 Amy Jung · 편집

편집부

French Style

Korean Style

Le Jardin

Kudo Society

1257 River Rd, Edgewater, NJ 07020 (201)224-9898

Address: 138 W Central Blvd, Palisades Park, NJ 07650 Phone: (201) 242-0001 Website: www.kudosociety.com

www.lejardinnj.com

허드슨 강을 품는 환상적인 전망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Le Jardin 은 에지워터 주변에서는 이미 지역 주민들에게 소문이 자자하다. 이 곳 음식들은 정통 프랑스 요리들을 바탕으로 미국적인 요소가 약간 가미되어 퓨전식으로 개발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특히 추천할만한 곳이다. 맨하탄이 한눈에 보이는 허드슨 강 전망을 즐기며 이 곳의 특별 메인 메뉴인 로브스터와 샐러드를 먹는다면, 눈과 입이 모두 행복해지는 잊지 못할 데이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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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을 좋아한다면, 이 곳 Menya Sandaime 를 추천한다. 일본 음식점인 Menya Sandaime는 집에서 직접 만든 것 같은 홈메이드 스타일 라면을 맛 볼 수 있다. 작고 아기자기한 레스 토랑에서 직원들이 일본어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 마치 일본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맛있는 보리차를 마시며 라면에 들어갈 여러 가지 재료를 직접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Menya Sandaime은 직접 손으로 만든 면을 사용하여 굵은 면발과 진한 육수가 특징이다. 바에 앉으면 센 불에 서 다양한 웍으로 라면을 만드는 광경을 직접 볼 수 있다. 언제나 붐비기 때문에 식사 시간이라면 일찍 서 둘러 가는 편이 좋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한국 스타일 디저트 카페를 찾고 있다면, 팰리세이즈 파크에 위치한 Kudo Society 를 추천한다. 매력적인 이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다양한 메뉴가 당신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다. 디저 트 메뉴 이외에도 김치 부리토 같은 퓨전 음식, 정통 한국 음식인 비빔밥 등 다채로운 음식이 마련되어 있 어서 무엇을 먹어야 할 지 메뉴를 보고 즐거운 고민에 빠질 수도 있다. Kudo Society 는 고가의 에스프 레소 기계로 추출하는 핸드 드립 커피와 빙수로 유명하다. 올 여름, 한국에서 공수해 온 비밀 레시피로 새 로운 빙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JUNE 2017 In the Kitchen 7


Momandi 201706 e  

Monthly Korean American Family Magazine June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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