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도스 기획_이효정'SUBTLE MOVEMENTS 미세한 움직임에 관하여'展

이효정 개인전

1904.1.25 1: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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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TLE MOVEMENTS L E E , HYOJUNG SOLO EXHIBITION

이효정 개인전

1904.1.25 1: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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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thm of Life

S U B T L E

M O V E M E N T S

미 세 한

장지에 먹, 아교, 분채

각 37×52cm

움 직 임 에

2016

관 하 여

이효정 개인전

1904.1.25 1: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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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tle Movements _ 미세한 움직임에 관하여

우리가 보는 자연의 모든 현상은 그 안에 미세한 소리(sound)를 담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Every naturally observed phenomenon has a subtle sound within it. The

소리는 보편적으로 우리의 귀로 받아들여지는 청각언어의 개념이 아닌, 자연 그 존재 자체

term “sound”in this context is not that of aural language in the tra ditional

가 담고 있는 운율에 대한 것이다. 그 운율은 미세한 떨림과 움직임, 흐름과 같은 것으로,

sense, but of rhythm, contained within nature itself. This rhythm is like

‘들리는 소리’라기보다는‘보이는 소리’로서 존재한다.

minute vibrations, movements and flow; it exists as “visible sound,” rather than “audible sound.”

섬세하고 가녀린 흔들림 속에 운율을 머금은 기운은 밤이라는 어두운 시간 안에서 더 크게 다가온다. 어둠속에 조용히 숨 쉬고 있는 나무를 물끄러미 보고 있으면 그 안에서 일어나는

In the minute and faint flickers, the rhythmic energy grows ever bigger in

무수한 에너지의 흐름과 생명이 느껴진다. 어둠이라는 공간속에서 극대화되는 그 신비로운

the dark time of night. Gazing at trees silently breathing in the darkness,

감수성은 장지 위에 먹과 아교로 표현된다. 중첩된 아교 사이사이로 스며드는 숲의 이미지

one feels the myriad flow of energy and life within. The sensitivity,

는 먹의 깊이와 함께 나즈막히 울리는 어둠 속 공간의 운율을 나타낸다.

maximized in the space of darkness, is expressed on paper with Korean ink and medium. The forest pervading through layers of medium shows

이러한 자연의 소리에 대한 운율은 나의 내면으로부터 생성된 추상적 형태의 동적표현이라

rhythm that rings within the depths of the ink.

는 또 다른 작업방향으로 이어진다. 자연에서 느껴지는 모든 것의 간격, 운율과 힘의 형상 을 기반으로 한 원색적 드로잉이 화폭에 올려지면서 과장된 이미지로 표현된다. 소리와 함

This rhythm of natural sounds connects to a new direction of work, of

께 동반되는 이미지의 공간성은 나의 내면으로부터 나오는 추상적 형상으로 표출되며 그것

active expression of abstract forms created from within me. Raw, vivid

은 시각과 청각이미지의 공감각적인 경계에 맞닿아 새로운 감성을 끌어낸다.

drawings based on space, rhythm and force felt from nature are placed on the canvas and presented as overstated images. The extensity of the image with the sounds is expressed as abstract forms created from within me, and goes on to meet the synaesthetic boundary between visual and auditory images to elicit new emotions.

이효정 개인전

1904.1.25 1: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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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Breeze

장지에 먹, 아교, 분채

130×130c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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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tle Movements _Ⅰ

장지에 먹, 아교, 분채

150×165c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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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tle Movements _Ⅱ

장지에 먹, 아교, 분채

150×165cm

2016

이효정 개인전

1904.1.25 1: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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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개인전

1904.1.25 1: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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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Sight

장지에 먹, 아교

520×194cm

2016

이효정 개인전

1904.1.25 1: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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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ing grass _ Ⅰ

장지에 먹, 아교, 분채

130×70cm

2016

이효정 개인전

1904.1.25 1: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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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ing grass _ Ⅱ

장지에 먹, 아교, 분채

130×70cm

2016

이효정 개인전

1904.1.25 1: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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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thm of Scene _ Ⅲ

장지에 먹, 아교, 분채

145×112cm

2016

이효정 개인전

1904.1.25 1: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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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thm of Scene _ Ⅱ

장지에 먹, 아교, 분채

37×45cm

2016

이효정 개인전

1904.1.25 1:1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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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 Stroll

장지에 먹, 아교, 분채

각 31.5×41cm

2016

이효정 개인전

1904.1.25 1:1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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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E-Mail leehyojung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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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http://leehyojung.com

2016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수료 2013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서양화과 부전공 졸업 2013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미술사학과 졸업

개인전 2016 Subtle Movements, 갤러리 도스, 서울

그룹전 2015 SHA-SHA전,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Fuori Salone, Spazio Rossana Orlandi, 밀라노 2014 내면여행_Inner Journeys전, 유중아트센터, 서울 2013 畵歌 : 사유의 방식전, 한원미술관, 서울 Prelude전, 겸재정선기념관, 서울 타인에게 말걸기전, 성북구립미술관, 서울 2010 1+1=∞전, 이화여자대학교 ECC, 서울

전시기획 _ 갤러리 도스 Rhythm of Scene _ Ⅰ 캔버스에 아크릴 22×27.3c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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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500권

이효정 개인전

1904.1.25 1:1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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