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
IUUQ JTTVV DPN NBOJMBTFPVM 2021년 7월 1일 목요일
따알화산 화산증기 1km 상공 도달 대피 경보 발령 필리핀화산지진연구소 따알화산 경보단계 3단계로 격상
멀리서 관촬된 화산증기(좌)의 모습과 내부가스분출 CCTV캡쳐화면(우)
필리핀화산지진연구소는 따알 화산에 대한 경보단계를 3단계로 한단계 격상시 켰다. 7월1일 오후 3시경 분화구내 설치된 CCTV에 촬영된 분화구내부에서 화산 가스 분출과 함께 고열에 의한 수증기 기둥이 형성되었다. 이 화산증기는 높이 1KM 상공까지 올라가 멀리서도 이 모습 을 볼 수 있었다. 지진연구소측은 주분화구에 마그마틱한 불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연 속적인 폭발을 몰고 올지 모르는 마그마 의 침입에 의한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진연구소는 바탕가스의 아곤필로와 로렐시 주민들을 비롯한 반경 7KM내 대피령을 내리고 화산쓰나미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이번 주초 지진연구소는 화산 스모그가 메트로 마닐라와 그 외 북부지방에 도달 하면서 높은 이산화황 수치를 기록하기 도 했다.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따알화산은 5월말 이후 지속적인 마그마 분출과 화산활동 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따알화산은 지 난 2020년 1월12일 대규모 분화로 메트 로마닐라와 인근 지역에까지 화산재를
떨어뜨리고 34억페소에 달하는 재산피 해를 입힌 바 있다. 따알화산은 필리핀 내 24개 활화산 중 하나로 1572년 이후 33차례 분화를 기 록했으며 1911년 발생한 최악의 분화로 1,335명이 사망한 기록이 있다. 주 필리핀대한민국 대사관은 교민들에 게 긴급안전공지를 띄우고 따알화산 인 근지역에 대한 진입을 엄격히 재한함을 알렸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