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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오데트”로 인한 사망자 208명…부상 239명 실종 52명 통신 두절 등으로 집계 어려움…인명·재산 피해 더 늘어날 듯
19일 일요일 보홀 로복의 차량이 진흙 웅덩이에 위태롭게 놓여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코앞에 두고 필리 핀을 강타한 슈퍼 태풍 ‘오데트: 국제명 라니’의 인한 사망자 수가 208명으로 늘었다. 19일 사망자 80명대로 보고되었던 집 계는 20일오전 208명으로 크게 늘어났 다. 통신 두절 등으로 인해 보고가 늦어지 고 있어 인명 피해는 물론 각종 재산 피 해도 앞으로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 상된다. 20일 필리핀 경찰청은 필리핀을 강타 한 슈퍼 태풍 오데트로 인한 사망자가 208명, 부상자는 최소 239명이며, 최소 52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6일 슈퍼 태풍 오데트가 상륙하 면서 30만명 이상 주민들이 대피했다. 20일 현재 피해지역내 48개 도시들 가 운데 33개 시에서만 피해 보고가 이뤄 졌으며, 나머지 15개 시에서는 피해 보
고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극심한 피해를 당한 필리핀 중부 보홀주 아서 야프 주지사는 페이스북에 비상식량과 식수 지원을 호소하면서 일 선 시장들이 비상권한을 발동할 것을 지시했다. 피해 지역을 항공 시찰한 그는 "120만 명 인구의 보홀주 전체가 태풍으로 황 폐화되고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말 했다. 최소 14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 지만, BBC와 NHK 등은 최소 169명 사 망에 최소 50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경 찰과 언론 보도를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필리핀 정부는 이재민 40만명 이상이 대피소로 피신한 것을 포함해 약 78만 명이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발표했다.
태풍 오데트로 인해 심하게 파손된 재네럴 루나의 시리가오섬의 가옥들 오데트가 처음 상륙한 필리핀 남동부 디나가트제도주의 일부 마을에서만 10 명이 사망했다. 특히 피해가 심한 보홀주는 19일 오후 7시 현재 집계만 74명의 사망자를 기록 했다. 우베이: 13 산미겔: 6 론: 6 카를로스 P. 가르시아: 5 부에나비스타: 4 이나방가: 4 카티그비아: 4 헤타페: 3 알리샤: 3 안테케라: 3 물: 3 트리니다드: 2 마비니: 2 기둥: 2 자그나: 2
오늘 오후 현재 2,837,730명 (어제대비 263명 증가) 사망자 50,784명 (어제대비 45명 증가) 회복자 2,777,350명 (어제대비 519명 증가) 치료중 9,592명
발렌시아: 2 바위: 2 칼라페: 2 마리보호크: 2 탈리본: 1 캔디제이: 1 클라린: 1 로보크: 1 팡라오: 1 숨진 사람들은 대부분 쓰러진 나무와 무너진 벽에 깔리거나, 갑작스러운 홍수 로 익사하거나 산사태에 매몰돼 목숨을 잃은 이들도 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18 일 디나가트제도주를 방문, 20억 페소 (약 474억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시속 195㎞의 바람과 최고 270㎞의 돌 풍을 동반하여 라이는 지난 16일 필리 핀에 상륙한 뒤 17일 남중국해로 빠져 나갔다 마닐라서울편집부